최근 각 기업과 연구기관에서 회계지식은 같은 비용으로 효율적인 경영과 연구활동을 담보하는 필수항목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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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 기업과 연구기관에서 회계지식은 같은 비용으로 효율적인 경영과 연구활동을 담보하는 필수항목이 되고 있다. [조성표 교수의 Tech & Money] "공돌이’가 회계를 알 필요가 있나?" 요즘 이렇게 얘기하는 공학도 CEO가 있다면 세상물정 모른다고 핀잔을 듣기 십상이다. IT는 물론 모든 기업에서 회계는 필수지만, 특히 엔지니어에게 회계지식은 반드시 배워야 할 항목이 되고 있다. 기술과 돈(Tech & Money)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 상당수 공학도는 회계에 약하다고 밖에 할 수 없다. 공학과 회계의 중요한 연관성에 게재한다.<편집자>

[조성표 교수의 Tech & Money] 1-1. 공학도가 회계를 배워야하는 이유 1-2. 원가 책임은 엔지니어에게 있다 1-3. 회계 학습방법이 달라져야 한다 1-4. 창의력을 증진시키는 회계 1-5. 성공임원의 비결은 경영능력 2-1. 조직 첫 접근은 회계서 시작 2-2. 회계정보 이용 2-3. 수익과 위험은 동전의 양면 2-4. 수익성과 현금흐름 2-5. 기업활동의 보고 2-6. 재무제표 2-7. 대차대조표 구조 2-8. 대차대조표 읽기 2-9. 손익계산서 읽기 2-10. 손익계산서 쉽게 보는 방법

[조성표 교수의 Tech & Money 1.0] (1)공학도가 회계를 배워야하는 이유 현 뉴욕시장인 블럼버그가 벤처캐피탈 사장 시절 방한했다. 기자들이 “벤처기업이 미국에 상장할 때 가장 주의할 사항이 있다면?” 하고 물었다. 그의 대답은 의외였다. “회계와 법률 분야의 전문가 그룹을 따로 두는 것이 필수적이다”라고 대답했다. 그 이유가 “외국의 벤처기업들은 자신이 보유한 기술의 우월성만 믿고 성급히 시장에 도전하려는 경향이 있다”라는 것이다. 투자자들은 어떤 주식을 살까? 그 대답은 간단하다. 사면 주가가 오를 것으로 믿는 주식을 산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장한 회사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술과 제품이 돈이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어야 한다. 어떻게 보여주겠는가? 말 만으로는 부족하다. 그 제품으로부터 예상되는 매출, 원가, 이익, 그리고 현금흐름에 대한 회계 수치를 보여주어야 투자자들이 믿음을 가지게 된다. 우리나라 코스닥의 상장심사에서 탈락하는 가장 주된 요인이 불투명한 사업성, 그리고 부실회계다. 3

[조성표 교수의 Tech & Money 1.0] (1)공학도가 회계를 배워야하는 이유 지금 잘나가고 있는 한 이마켓 업체가 첫 상장심사에서 탈락한 적이 있다. 심사위원들에게 자신의 비즈니스 모델이 돈이 된다는 확신을 심어 주지 못했던 것이다. 그렇기에 기술만으로 기업을 일으킨 벤처기업의 공학 경영자들에게 회계지식은 필수다. 그렇다면, 상황이 다른 일반 대기업 연구원들은 어떨까? 제품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장의 결재를 받으러갔다고 하자. 그러면 사장이 가장 먼저 묻는 질문이 무엇인가? “자네, 이거 돈 되는가?” 역시 회계적 대답을 요구하고 있다. 사람의 능력 중에 가장 중요한 능력이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자원을 동원하는 능력이다. 벤처기업 경영자는 투자자들로부터 자원을 조달하지만, 대기업의 연구원은 우선 사장으로부터 승인을 받게 된다. 이때 필요한 것이 회계적 지식과 정보이다. 회계, 이는 ‘공돌이’라 할지라도 기업에 몸을 담고 있는 한 반드시 알아야 하는 기본 지식이다.

[조성표 교수의 Tech & Money 1.0] (2)원가 책임은 엔지니어에게 있다 지난 2003년 말 11달러에 달하던 D램 가격이 3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D램과 LCD 가격은 단기 등락이 강해 이런 현상이 드물지는 않고, 올 봄에도 반복됐다. 당시 신문에서는 가격이 생산원가를 밑돈다고 보도됐다. 대부분 반도체 기업들의 D램 원가가 3달러를 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기사 한 켠에 ‘00전자 빼놓고 모두 적자’라는 대목이 보였다. 00전자의 D램 원가는 2달러가 조금 넘었기 때문에 다른 경쟁사보다 원가우위를 차지했다. 실제로 그 회사의 개발부서 직원들에게 회계교육을 하다 보면 질문이 좀 남다르다는 느낌을 받는다. 원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한다는 의미다. 노력의 결과로 그 기업은 원가경쟁력을 통해 한창 잘나가던 해에는 이익률이 매출액의 40%를 넘기기도 했다. 예전에는 원가는 회계를 전공한 경리담당자들이 책임진다고 생각했다. 제품을 개발하거나 생산 관리하는 엔지니어들은 그저 만들기만 하면 된다고 믿었다. 사실 그때는 제품 개발단계에서는 기술이 중요하지 원가관리는 성숙단계에서나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제품의 원가는 개발단계에서 80%이상 결정된다. 개발이 완료된 이후에 가능한 원가 절감의 수치는 미미하다.

[조성표 교수의 Tech & Money 1.0] (2)원가 책임은 엔지니어에게 있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개발 시에 결정된 원가가 제품 전 생애 원가의 대부분을 결정한다고 보면 된다. 제품 원가는 초기, 원류에서부터 관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뜻이다. 결국 개발자는 기술만 알아서는 안 된다. 개발하는 제품의 원가가 얼마인지 계산하고, 제품 사양을 변경할 때 기능과 원가가 어떻게 바뀌는지도 평가해야 한다. 생산관리자도 생산방식을 변경했을 때 품질과 원가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분석할 필요가 있다. 원가관리의 일차적인 책임은 엔지니어에게 있다는 의미다.

[조성표 교수의 Tech & Money 1.0] (3)회계 학습방법이 달라져야 한다 엔지니어들이 회계 지식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막상 회계학을 공부하려니 걱정부터 앞선다. 그 이유는 ‘회계가 어렵고 따분하다’는 것이다. 참 이상한 현상이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박지성이 어떤 경기에서 몇 골을 넣었으며, 심지어는 어느 발가락이 부상당했는지까지 알고 있다. 일부러 외운 것도 아닌데 그대로 머릿속에 들어온 것이다. 사람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은 쉽게 기억을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돈을 좋아한다. 그런데 돈에 관한 지식인 회계 공부에 대해 왜 흥미를 느끼지 못할까? 이런 모순은 그동안 회계 학습방법이 획일적이었다는데 원인이 있다. 회계학을 배우고자 수업에 들어가면 차변, 대변, 분개, 전기 등등 회계처리를 가르친다. 그런데 이런 사항들은 재무제표를 만드는 경리담당자들이 알아야 하는 회계지식이다.

[조성표 교수의 Tech & Money 1.0] (3)회계 학습방법이 달라져야 한다 회계정보를 생산하는 경리담당자를 중심으로 한 회계처리 및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학습을 생산자 접근법이라고 하며, 회계정보를 이용하는 의사결정자를 중심으로 한 재무제표에 대한 이해 및 정보를 해석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학습을 이용자 접근법이라고 한다. 이제까지 회계학 교육은 생산자접근법이었다. 때문에 비전공자들에게서 회계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지 못한 것이 당연하다. 자동차를 이용하는 법을 배우러 운전학원에 갔더니 자동차공학을 가르치려 든다면 누가 흥미를 가지겠는가? 공학 관리자들은 이용자접근법에 의한 회계학습이 효과적이다. 이용자접근법은 회계정보를 이해하고 해석해 이를 자신의 업무와 관련된 의사결정에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다. 재무제표를 보고 우리 부문의 이익이 얼마인지, 설계를 변경하면 부품의 원가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자가 생산에서 외주로 전환하면 원가가 얼마나 절감되는지 회계정보를 보고 의사 결정할 수 있다면, 회계가 축구보다 더 재미있게 될 것이다.

[조성표 교수의 Tech & Money 1.0] (4)창의력을 증진시키는 회계 대학원 시절 은사 한 분이 “너는 좀 포지티브한 회계를 해보라”고 권하셨다. 포지티브(Positive), 즉 긍정적인 회계를 의미하는 것으로 들렸다. 그런데 회계는 재산유지, 내부통제, 원가절감 등 좀 네거티브한 관리가 많은 편이라서 별다른 아이디어 없이 지냈다. 우연한 기회에 기업체 연구소에서 연구개발에 관련된 회계관리를 접하게 됐는데 연구소는 전통적인 회계와 좀 달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통적으로 제조활동에서는 1원이라도 원가절감을 하고자 모든 방법을 동원한다. 그도 그럴 것이 삼성전자에서 1년에 1억5000만대 정도의 휴대폰을 생산하니, 대당 1원만 원가를 낮춰도 년 1억5000만원의 이익이 생긴다. 연구개발에서 비용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려는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나라 연구개발투자의 13배나 되는 미국과 8배나 되는 일본을 따라잡으려면 그 배수만큼 연구개발에서의 효율성이 높아야 한다. 그런데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예산을 쥐어짜면 연구원들의 창의력이 극도로 위축된다. 비용은 절감되겠지만 더 중요한 것을 놓칠 수 있다. 연구개발에서는 전통적인 원가관리 개념과는 다른 새로운 개념의 회계관리가 필요하다. 결국, 나는 연구원들의 창의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하는 회계관리가 무엇일까를 고민했고, 이를 ‘창의력을 증진시키는 회계 (Creativity Accounting)’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조성표 교수의 Tech & Money 1.0] (4)창의력을 증진시키는 회계 기업에서 연구개발은 매우 독특한 활동이다. 연구개발이란 이제까지 그 기업에서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을 처음 시도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사장의 일보다고 비정형적인 과업이며, 높은 불확실성을 가지고 있어 고도의 창의력이 요구되는 일이다. 아직 창의력을 증진하는 회계의 완전한 답을 찾지 못하였지만, 그 중의 한 원칙이 ‘연구개발성과 존중의 원칙’이다. 즉 연구개발예산을 편성하고 실시함에 있어서는 연구개발성과의 실현을 최대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연구개발은 목적 지향적인 활동이다. 원가도 중요하지만, 성과의 실현에 더 집중해야 한다. 이러한 목적 지향적인 관리 개념이 무기 생산에 적용된다. 비행기의 속력을 0.1마하 높이기 위해 수조 원을 쓴다. 전쟁에서는 비행기의 작은 성능의 차이가 국가 생존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다. 신제품은 기업의 신무기이다. 신제품의 개발에 대한 지나친 지출 통제는 연구개발 활동을 구속하여 연구개발성과를 위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결국 기업 전체를 위기에 빠뜨린다. 창의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회계관리, 이는 연구개발관리의 키워드이다. 이제는 연구개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지식자본사회에서는 판매, 제조관리에서도 창의력을 높이는 새로운 회계개념이 적용돼야 할 것이다.

[조성표 교수의 Tech & Money 1.0] (5)성공임원의 비결은 경영능력 신문에서 ‘성공벤처 뒤엔 경영귀재 있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거기에는 델, 마이크로소프트, 네스케이프, 야후, 선 등의 기업이 소개돼 있었다. 이들은 아주 작은 소규모 벤처에서 시작해 불과 수 년만에 세계적인 대기업으로 성장한 ‘성공벤처’들이다. 우리는 이 벤처기업을 보면 항상 창업자들을 떠올린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빌 게이츠가 상징이며, 야후하면 창시자인 제리 양을 생각한다. 그러나 이 기업들의 CEO는 창업자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며, 이 들이 이 기사의 주인공들이었다. 예를 들어 당시 야후의 CEO는 제리 양이 아니라 티모시 쿠글이었다. 제리 양은 “쿠글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야후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라며 그의 비중을 높이 평가하고 있었다. 사실 검색엔진만으로는 돈을 벌기 어렵다. 검색할 때마다 돈을 받을 수도 없고, 그렇기에 지금도 많은 포털 사이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런데 쿠글은 뛰어난 경영능력으로 재정지출을 꼼꼼히 관리하는 한편, 야후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면서 영국, 일본, 한국 등 국제적으로 야후 서비스를 확장해 광고수입을 늘려 갔다.

[조성표 교수의 Tech & Money 1.0] (5)성공임원의 비결은 경영능력 마이크로소프트는 묘한 재주를 가지고 있다.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선두주자를 쓰러뜨리고 비싸게 판다. 워드퍼펙트를 워드가 공략하였고, 엑셀은 로터스를 넘어섰다. 그러나 마음대로 안되는 것이 익스플로러였다. 당시 네스케이프의 아성이 너무 공고했기 때문에 익스플로러는 맥을 못 추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판매 및 지원담당 수석부사장이었던 스티븐 발머는 선두 주자인 네스케이프에 대항해 익스플로러를 무료 배포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였다. 그 후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시장을 평정하였다. 이러한 역할분담에 대해 “빌 게이츠가 시장을 개척하면, 발머는 이를 장악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벤처는 기술과 제품이 좋으면 성공한다. 그런데 그 성공은 한계가 있다. 그 한계를 뚫고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은 경영능력이다. 북 치며 춤을 추는 사람이 있으면, 모자를 돌리며 돈을 걷는 사람이 있어야 장사가 되는 법이다. 그렇기에 ‘경영능력’은 ‘성공벤처’의 비결이 된다. 개인도 마찬가지이다. 임원으로 성장하려면 기술만으로 부족하다. 기술이 좋으면 중간관리자까지는 성장한다. 그러나 고위 경영층은 어렵다. 이때는 경영능력이 승부를 가른다. 마케팅, 인사, 재무, 생산, 회계 지식이 필수적이다. 그렇기에 ‘성공임원’ 비결은 ‘경영능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성표 교수의 Tech & Money 2.0] (1)조직 첫 접근은 회계서 시작 회계정보는 다양한 의사결정에 활용된다. 투자자는 “현재 호황인 이 회사의 주식을 살 것인가 팔 것인가”, 채권자는 “구조조정 중인 이 회사의 대출을 출자전환할 것인가, 아니면 부도처리할 것인가” 를 결정하는 중요한 정보가 된다. 회계정보 이용자들은 또 회계정보와 다른 정보들을 종합, 기업에 관련된 다양한 의사를 결정한다. 예를 들면 반도체회사의 주식을 구입할 경우, 기업의 영업성적과 함께 향후 반도체 가격 추이에 관한 전문기관의 예측정보 등을 참고한다. 카드회사 주식을 구입할지 여부에 관하여도 부실카드 채권에 대한 정부의 정책, 당해 카드회사를 외국 기업들이 인수할 가능성에 관한 정보들을 함께 고려한다. 회계정보의 가장 큰 특징은 기업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하여 준다는 것이다. 그러면 이러한 회계정보는 어디서 입수할 수 있을까. 90년대에 학생들에게 주위 기업들을 방문, 회계담당자를 면담하고 재무제표를 받아오라고 하였더니 회사 수위가 정문을 가로막고 “운동권 학생들이 회사기밀을 빼내러 왔다”며 난리를 친 적이 있다.

[조성표 교수의 Tech & Money 2.0] (1)조직 첫 접근은 회계서 시작 회계정보는 불특정 다수의 많은 이용자들이 다양한 의사결정을 하는 데에 사용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지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홈페이지의 연차보고서(annual report) 공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대부분의 포털사이트, 그리고 각 증권회사의 분석보고 또는 상업적 정보제공회사에서 기업의 회계정보를 입수할 수 있다. 이러한 회계정보의 특징은 비용 없이 즉시 이용가능하다는 것이다. 회계정보는 기업을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어떤 정보보다도 효율적인 정보 원천이 된다. 거래처를 방문하던지, 선진 기업을 시찰하던지, 정부부처의 살림살이를 알고 싶으면, 그 조직의 재무제표를 먼저 보면 감이 잡힌다. 그렇기에 모든 조직에 대한 첫 번째 접근은 회계정보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조성표 교수의 Tech & Money 2.0] (2) 회계정보 이용 회계는 기업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의사결정을 함에 있어서 회계 정보를 이용한다. 대표적인 회계정보 이용자들과 이들이 어떤 의사결정에 활용하는지 예를 들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투자자(Owners, Investors) 는 “호황전자의 주식을 살 것인가, 팔 것인가” 둘째. 채권자(Creditors and Lenders) “대출 신청을 승인할 것인가, 기각할 것인가” “부실기업의 대출을 출자전환할 것인가, 부도 처리할 것인가” 셋째. 경영자(Managers)는 “신규 사업에 진출할 것인가, 그만 둘 것인가” 넷째. 종업원 및 노조(Employees and Labor Unions)는 “올해 이익이 많이 났는데 임금 인상율을 얼마나 요구할 것인가” 다섯째. 규제기관(Regulatory Agencies)은 “독과점 업체인 휴대폰 통화요금을 인상할 것인가, 인하할 것인가” 여섯째. 세무당국(Taxation Authorities)은 “이익이 난 기업에 얼마의 세금을 부과할 것인가” 일곱째. 고객(Customers)은 “제품 가격이 폭리를 취하고 있지않는가” “제조 기업이 향후 AS를 받을 때까지 존속하겠는가” 여덟째. 경쟁자(Competitors)는 “경쟁 기업의 재정상태와 영업성과는 어떠한가”

[조성표 교수의 Tech & Money 2.0] (2) 회계정보 이용 아홉째. 정보기관, 학자(Information Agencies, Academicians)는 “어느 기업이 우량한가” “기업의 도산을 결정하는 재무적 요인은 무엇인가” 열번째. 공인회계사, 회계법인(CPA and Accounting firms)은 “재무제표가 기업 회계기준서에 따라 작성되었는가” 각 이용자들은 자신들의 의사결정에 유용한 정보를 원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용자에 따라 원하는 정보 항목과 필요한 재무제표가 다를 수도 있다. 기업에서는 모든 이용자들의 요구를 고려한 일반목적의 재무제표를 작성하여 공표한다. 각 이용자들은 자신이 필요한 정보를 일반목적 재무제표에서 추출하게 되는데, 이를 재무분석이라고 한다.

[조성표 교수의 Tech & Money 2.0] (3)수익과 위험은 동전의 양면 기업은 수익을 창출하고 사업을 계속 영위하면서 주주들의 수익을 증대시키는 사업에 타인의 자금이 얼마나 투자되어야 하는지를 결정해야 한다. 그러한 의사결정에서는 수익과 위험 간의 관계를 잘 이해해야 한다. ◇위험과 수익은 비례한다. 다음 그림과 같이 수익(return)은 항상 위험(risk)과 비례관계에 놓여 있다. 높은 수익률을 원한다면 더 큰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금융상품의 예를 보면, 주식, 회사채, 정기예금 순으로 위험이 높은데, 이에 따라 기대수익률도 위험에 비례하여 높게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은 위험은 회피하기를 원하지만, 수익은 선호하므로 위험과 수익의 상충관계(trade-off)라고 한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위험과 비례하는 것은 기대수익률이라는 것이다. 신생 벤처기업의 현재 주가는 낮지만 향후 우량기업으로 성장한다면 주가가 크게 상승하기 때문에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성공 확률이 낮고 부도가 나면 큰 손실이 발생한다. 따라서 사전에 기대되는 수익률이 확률적으로 높을 뿐이지 반드시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보장은 없는 것이다.

[조성표 교수의 Tech & Money 2.0] (3)수익과 위험은 동전의 양면 ◇부채의존도가 높으면 손익의 변동성이 높아진다 경영에서 직면하는 가장 중요한 재무적 의사결정 중 하나는 자기자본과 부채를 얼마나 이용할 것인가다. 자본을 이용하여 사업을 하면 이익이 발생하는 경우에만 배당을 지급하기 때문에, 손실이 발생할 경우 자본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부채를 차입하면 이익과 손실과는 무관하게 고정적으로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 이에 따라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경우, 고정비용인 이자는 일정하기 때문에 순이익은 호경기에 빠르게 증가한다. 반면에 불경기에는 손실이 발생해도 일정액의 이자를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순이익은 급격히 감소하게 된다. 따라서 부채를 많은 기업은 호경기에는 이익이 크게 증가하고 불경기에는 이익이 급감하는 증폭효과가 발생하는데, 이를 레버리지효과(leverage effect) 또는 지렛대효과라고 한다. 이 경우에도 기업이 재무적 의사결정을 하는 데 고려해야 하는 위험-수익의 상충관계가 존재한다.

[조성표 교수의 Tech & Money 2.0] (4)수익성과 현금흐름 이익이 많이 나는 기업도 부도 날 수 있다. 작년 6월 전국에서 공사규모가 50위권인 중견 건설기업이 11억원 정도의 어음을 변제하지 못하여 부도를 내었다. 이 기업은 2006년도 4687억원의 매출과 27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흑자기업이었다. 이와 같이 흑자를 내었는데도 불구하고 부도가 된 경우를 흑자부도, 또는 흑자도산이라고 한다. ◇흑자를 내도 도산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기업이 극도로 부실해진 경우 도산이 발생한다. 대부분의 부도기업들은 상환하여야 할 부채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보다 더 많은 상태, 자본잠식 상태에 이른 기업들이다. 그런데, 이익이 발생하더라도 판매대금이 회수되지 못하여 이익이 나는 기업들이 부도에 이르는 경우가 있다. 기업에 투자된 재산이 많다고 하더라도 현금이 부족하여 만기에 이른 부채를 상환하지 못하면 부도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흑자도산이라고 하는데, 기업이 부채보다 자산을 더 많이 보유하고 있다 할지라도 당장 부채를 상환할 현금이 부족하여 부도에 이르는 경우를 말한다. 회계상 수익, 비용과 현금흐름은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하여야 한다. 기업의 유동성 관리자는 손익계산서 상에서 이익이 나타난다고 하여 항상 유동성이 높은 것은 아님에 주의하여야 한다.

[조성표 교수의 Tech & Money 2.0] (4)수익성과 현금흐름 ◇유동성이 높은 기업은 수익성이 낮다 유동성(liquidity)과 수익성(profitability)간에도 상충 관계가 존재한다. 기업이 현금을 많이 보유하면 유동성이 높아 부도의 위험이 낮다. 그러나 현금은 수익이 없는 자산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유휴자금을 많이 보유하면 기업의 수익성이 낮아진다. 반면, 보유하고 있는 현금을 대부분 투자한다면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어음 또는 부채를 상환하지 못하게 됨으로써 부도가 발생할 수 있다. 역으로 기업에서 수익성이 좋으면 유동성이 좋아지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반대는 항상 성립하는 것은 아니다. 지나치게 유동성에만 신경을 쓰면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 이것을 유동성과 수익성 간의 상충관계라고 한다. 따라서 기업에서는 어음 또는 부채를 상환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자금을 유지하되, 나머지는 수익성 있는 곳에 투자하여 유동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조성표 교수의 Tech & Money 2.0] (5)기업활동의 보고 회계는 기업의 재정상태와 활동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을 한다. 따라서 기업에서 거래가 발생하면 바로 회계보고서인 재무제표(financial statements)에 반영된다. 기업활동이 재무제표에 어떻게 표현되어 정보가 제공되는지 살펴보자. 우선 슈퍼마켓이 도매상으로부터 300원에 구입한 라면을 500원에 판매했다면 이러한 활동 내용과 성과는 다음과 같이 손익계산서에 표시된다. 또 라면집에서 300원에 구입한 라면을 조리해 2000원에 판매했다. 조리하는 과정에서 인건비가 600원, 가스비가 200원 들었다. 이러한 활동 내용과 성과는 손익계산서에 표시된다. 제조업과 판매업의 차이는 제조업은 제조과정에서 원가가 소요되는데, 이를 제조원가라고 한다. 제조원가는 재료원가, 노무원가, 제조경비로 구성된다. 또 자산의 구입과 자본조달에 대해 알아본다면 제조업을 하려면 제조시설이 필요하게 되며, 이러한 제조시설을 구입하기 위한 자금이 필요하게 된다. 라면집을 시작하기 위해 500원을 차입하고 자기자본을 2000원 조달해 이중 1000원으로 조리설비를 구입했다면, 이러한 자원의 조달 및 활동 형태가 대차대조표에 표시된다. 이상과 같이 자원의 조달 및 활동에 대한 재정상태에 관한 정보는 대차대조표, 이를 이용한 활동 및 영업성과에 관한 정보는 손익계산서에서 제공한다.

[조성표 교수의 Tech & Money 2.0] (6)재무제표 재무제표(Financial Statements)는 글자 그대로 기업의 재무 관련정보를 제공하는 여러 가지 보고서다. 회계처리 과정의 최종 산출물로서 외부이용자들에게 회계정보를 전달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 된다. 주요 재무제표는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자본변동표로 구성된다. 재무제표 중 기업의 일정 기간 중의 활동에 관한 정보를 주는 보고서는 두 종류가 있다. 손익계산서는 회계기간 중의 영업성과를 수익에서 비용을 차감해 순이익을 보고한다. 현금흐름표는 회계기간 중의 현금의 흐름을 현금 유입액에서 현금 유출액을 차감해 당기 중 현금 증가액을 보고한다. 손익계산서는 실물흐름의 차원에서 기간 중의 활동을 보고하는 것이고, 현금흐름표는 현금흐름의 차원에서 기간 중의 활동을 보고하는 것이다. 일정 시점에서의 재정 상태에 관한 정보는 대차대조표로 제공한다. 대차대조표는 기업의 회계기말 현재의 재정상태를 자산과 부채, 자본 항목별로 보고한다. 이상의 세 재무제표는 회계기간 중의 이익결정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대차대조표에서도 당기말 순자산과 전기말 순자산을 비교하면 순이익을 산출할 수 있다.

[조성표 교수의 Tech & Money 2.0] (6)재무제표 손익계산서 등에서 산출된 순이익의 유보 및 처분 또는 순손실의 처리에 관한 정보는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또는 결손금처리계산서에서 제공된다.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는 당기순이익에서 외부에 지급된 배당액등을 공제하고 남아 사내에 유보된 잉여금에 대해 보고한다.한편 손실이 발생하면, 결손금처리계산서에서 결손금에 대한 처리 내용을 보고한다. 자본변동표는 자본의 크기와 그 변동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재무보고서로서, 자본을 구성하고 있는 자본금, 자본잉여금, 자본조정, 기타포괄손익누계액, 이익잉여금(또는 결손금)의 변동에 대한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자본변동표는 이익잉여금의 변동을 초래하는 회계정책의 변경이나 전기오류수정, 당기순손익, 배당금 뿐만 아니라, 자본금과 자본잉여금의 변동을 초래하는 증자 및 감자, 자본조정항목 및 기타포괄손익누계액 등의 변동 내역을 모두 보고한다. 이 자본변동표는 지난 2007년도 결산부터 적용됐다.

[조성표 교수의 Tech & Money 2.0] (7)대차대조표 구조 대차대조표(balance sheet)는 일정 시점(회계연도 말:통상 12월 31일)에서 기업의 재무상태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보고서다. 그 시점에서의 자산과 부채, 자본(소유주 지분)의 상태를 나타내는데 아래에서 대차대조표의 기본구조를 알아보자. 대차대조표는 오른편 대변부터 읽어야 하는데 대변은 기업의 자원 조달 원천을 나타낸다. 대변은 부채와 자본으로 구성되는데, 타인으로부터 차입한 금액은 부채, 주주들로부터 출자를 받은 금액이나 영업에서 이익으로 남긴 돈은 자본에 포함된다. 대차대조표 왼쪽편 차변은 조달된 자원을 운용한 보유 자산 명세를 표시해 준다. 자산은 1년을 기준으로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으로 구분되는데 조달된 금액인 대변의 합계와 운용된 금액인 차변 합계는 서로 일치한다. 이를 대차평균의 원리라고 한다.

[조성표 교수의 Tech & Money 2.0] (7)대차대조표 구조 먼저 부채는 기업이 외부로부터 조달한 자본의 내용을 표시한다. 타인으로부터 차입하거나, 신용거래에서 외상채권이 발생하기도 한다. 부채에는 1년 이내에 지급해야만 하는 유동부채와 1년 이후에 만기가 도래하는 비유동부채로 분류된다. 자본은 총자산에서 총부채를 차감하고 남은 순자산으로, 소유자 지분을 의미한다. 자본은 주주들이 출자하거나(자본잉여금), 영업을 통해 창출된 이익을 사내에 유보(이익잉여금)함으로써 형성된다. 자본항목에는 자기주식을 보유할 때 차감 표시하는 자본조정항목과 손익계산서에 반영하지 않는 매도가능증권평가손익 등을 포함하는 기타포괄손익누계액 항목도 있다. 마지막으로 자산은 기업이 자원을 활용한 결과를 표시한다. 자산은 1년 이내에 현금화될 수 있는 유동자산과 1년 이상 경과되어야 현금화가 가능한 비유동자산으로 구성된다. 유동자산에는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당좌자산과 제조, 판매에 사용되는 제품, 상품 등의 재고자산이 있다. 비유동자산에는 투자목적의 투자자산, 장기간 영업에 사용되는 유형자산, 형체가 없는 무형자산 그리고 기타비유동자산을 포함한다.

[조성표 교수의 Tech & Money 2.0] (8)대차대조표 읽기 직접 대차대조표를 읽는 법을 사례를 통해 알아보자. 재무제표는 가장 큰 숫자에서 작은 숫자로 점점 범위를 좁혀서 보면 쉽다. 표는 현대자동차의 최근 대차대조표인데, 2개 연도를 비교해 표시했기 때문에 비교식 대차대조표라고 한다. 이를 보면 2005년도와 2006년도 현대차가 보유하고있는 자원들이 어떻게 변동했으며, 이러한 변동이 어떠한 자원의 조달 및 상환에 의하여 이루어 진 것인가를 알 수 있다. 우선 가장 큰 숫자를 찾는다. 가장 큰 숫자는 맨 아래에 있는 보유하고 있는 자원의 총계인 자산 총계 또는 부채와 자본총계이다. 자산총계는 2005년 26조6600억원에서 2006년 26조4200억원으로 약간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 자원의 감소원인을 살펴보기 위해 자원의 조달 원천인 부채 및 자본을 나타내는 대변을 살펴보면, 2006년의 부채는 2005년에 비해 1조2292억원 정도 감소했고, 자기자본인 자본총계는 오히려 9978억원 증가했다.

[조성표 교수의 Tech & Money 2.0] (8)대차대조표 읽기 부채의 감소는 2006년도 유동부채가 2005년에 비해 1조2829억원 정도 감소한 것이 주된 요인임을 알 수 있다. 유동부채의 감소는 주로 매입채무, 즉 외상구입대금이 1조3259억원 감소한 데서 비롯됐다. 자본의 증가는 이익잉여금 1조1660억원 증가에서 주로 기인하고 있으며, 자본금과 자본잉여금의 증가는 약간의 증자가 있었던 것을 표시하고 있다. 그런데 보유주식의 시가가 하락하여 기타 포괄손익누계액(자본조정등에 포함)이 감소, 다른 항목의 증가를 상쇄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 자산 보유형태의 변화를 보면, 유동자산은 9604억원 감소한 반면, 비유동자산은 7270억원 증가했다. 유동자산의 감소는 현금보유고 1조5259억원 감소에서 비롯되고 있으며, 매출채권과 재고자산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대차대조표는 연도말 현재 기업의 재정상태에 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대변은 주로 자원의 조달원천(부채 및 자본)에 관한 정보를, 차변은 주로 자원의 활용한 보유형태(자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조성표 교수의 Tech & Money 2.0] (9)손익계산서 읽기 손익계산서(income statement)는 보통 1년 동안 얼마나 장사를 잘했는지 셈을 해본 보고서다. 영업활동을 해서 든 비용과 수익은 물론, 영업외 활동에서의 이득과 손실도 알려준다. 번 돈에서 쓴 돈을 빼고 남는 돈이 얼마인가를 나타낸 것이 손익계산서라고 보면 된다. 다르게 표현한다면 수익-비용=순이익이 바로 손익계산서의 기본 구조이다. 손익계산서를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선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공제하면 매출총손익이 되고, 여기에서 판매비와 관리비를 공제하면 영업손익이 산출되는데, 이 영업손익이 영업에서의 성과를 나타낸다. 기업은 크게 제조부문, 영업부문, 관리부문으로 나눌 수 있는데 제조부문에서 발생한 원가는 매출원가, 영업부문과 관리부문에서 발생한 비용은 판매비와 관리비로 분류한다.

[조성표 교수의 Tech & Money 2.0] (9)손익계산서 읽기 영업손익에서 영업외수익(이자수익 등)을 더하고 영업외비용(이자비용 등)을 차감하면 법인세비용 차감전 계속 사업손익이 된다. 법인세비용 차감전 계속 사업손익에서 계속 사업 손익법인세비용을 차감하면, 계속 사업손익이 산출된다. 좀 단어가 어렵지만 이 계속 사업손익은 결국 기업이 사업을 통해 어떤 성과를 가져왔는지를 나타낸다. 여기서 이자수익과 비용은 영업활동과는 무관하지만, 기업의 자금조달에 관련된 비용으로 사업은 자금을 조달하는 활동(이자수익과 이자비용)과,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여 판매하는 활동(영업이익) 양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계속 사업손익은 기업의 이익 추세를 분석할 때도 사용된다. 이를 구성하는 각 항목들은 매 기간 경상적으로 발생하며, 계속적인 영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계속 사업손익에서 중단사업손익을 가감하면 기업의 최종적 성과인 당기순이익이 산출된다.

[조성표 교수의 Tech & Money 2.0] (10)손익계산서 쉽게 보는 방법 사례를 통해 손익계산서를 어떻게 이해하면 되는지 알아보자. 역시 크게 시작해 범위를 좁혀가는 방식으로 보면 쉽게 이해가 된다. 현대자동차의 최근 3년간 손익계산서는 지난 2004년∼2006년도의 경영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맨위에 있는 가장 큰 숫자, 매출을 보면 매년 조금씩 감소한 모습이다. 이는 자동차 판매 대수의 감소라기보다는 환율하락에 의한 수출가격의 하락으로 보는 것이 맞다. 다음으로 기업의 총괄적인 경영성과를 보여주는 당기순이익인데, 2005년에는 늘었다가 2006년에는 감소한 모습이다. 이같은 이익의 변동원인을 알려면 영업 성과와 영업외 성과, 중단사업 등으로 구분해 보는 것이 좋다. 우선 계속사업에서의 성과는 영업 성과와 영업외 성과로 구분하는데 그 경계점이 영업이익이다.

[조성표 교수의 Tech & Money 2.0] (10)손익계산서 쉽게 보는 방법 2005년에는 영업이익이 1조3841억원으로 법인세 차감전 계속사업이익인 2조5003억원의 50.5%를 차지했는데 이는 영업외이익이 전체 순이익의 49.5%를 차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2004년 영업이익비중 79.2%에 비해 낮아진 것이다. 즉 2005년도에는 영업이익이 1조3841억원으로 전년도 1조9814억원보다 감소했지만 영업외손익은 증가해 세전계속사업이익이 증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06년에는 영업이익이 1조2344억원으로 전년도와 비슷하지만 영업외손익이 6515억원으로 감소, 세전계속사업이익이 감소했다. 영업 성과는 전년도와 유사하지만 투자 등 영업외 활동에서의 성과가 감소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셈이다. 이 기업은 3년간 중단사업부문이 없기때문에 중단사업 손익은 나타나지않고 있다. 이와 같이 손익계산서는 각 연도의 경영성과와 그 원인을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