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유럽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회 European Academy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Congress 2014
공무국외여행 개요 목적 -EAACI Congress 2014(유럽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 학회) 참석 및 연구결과 발표 대상국가 및 방문기관 - 덴마크, 벨라센터 기간 - 2014.6. 6 – 2014. 6. 13 (6박 8일) 주요 활동 내용 - 학회 참석 및 논의 - 연구내용 발표 : Multiple loci associated with asthma in the Korean population : The distribution pattern of total/specific IgE levels for children and adolescents in Korea
주요 내용(1) Lung physiology and biomarkers in asthma - Asthma Section 천식질환은 다양한 증상들이 혼재되어 있음 임상적으로 비슷한 특성을 보인다고 해서 생리학적인 메커니즘이 동일한 것은 아님 질환의 증상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endotype 발굴을 통해 천식의 표현형과 부표현형을 나누고,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 개발이 필요함 따라서, Exhaled Nitric oxide(FeNO)나 IL-4, IL-5, IL-14과 같은 다양한 TH2 바이오마커 등 질환의 endotype과 관련된 다양한 바이오마커 개발 및 연구를 통해 천식 질환 메커니즘 이해를 확장할 수 있을 것임
주요 내용(2) Plenary Symposium 1: Allergy on the rise Allergy epidemic -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피부염 등의 호흡기 알레르기질환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며 이에 따른 질병 부담이 커지고 있는 현상 - 특히, 지난 2세기 동안 이러한 현상은 두드러지고 있음 - 선진국에서 증가했다가 현재는 중진국 도시지역에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음식물 알레르기 - Allergy epidemic의 제 2의 물결이라고 불리며 발생 빈도가 높아짐 - 생애 초기에 노출된 감염과 음식물 섭취에 따라 적절한 면역시스템이 형성 되면, 알레르기질환 발생이 낮아지는 것으로 보고됨 질환 발생을 증가시키는 생활 습관 및 환경적인 변화요인 - 곰팡이, 진드기, 꽃가루 - 휘발성 유기화합물, 흡연, 미세 먼지, diesel exhaust particle(DEP)등 - 공중보건학적인 측면에서 이러한 위험인자들의 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질환 예방을 위해 관리하는 것이 필요함
주요 내용(3) Plenary Symposium 3: Does age matter in allergy and asthma? 산모를 통해 노출되는 환경이 태아의 면역시스템의 형성에 영향을 미침 출산 후 노출되는 미생물 환경 등에 의해 면역시스템의 성숙이 유도됨 - 면역시스템의 느린 발달은 아토피 감작의 위험을 높일 수 있음 - 아토피 감작의 위험이 높아지면 향후 천식 및 알레르기 질환으로 발병할 위험도가 높아짐 천식, 알레르기는 태내 및 영유아기에 노출되는 음식과 내독소, 바이러스 감염, 생활환경 등에 의해 영향을 받음 연령이 증가할수록 질환이 나타나는 반응은 변화함 - 성인이 되면 소아에 비해 알레르기 유병률이 줄어든다고 알려져 있으나, 인체가 반응하여 나타나는 현상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며 없어지는 것이 아님
주요 내용(4) New genetic technologies 천식, 알레르기질환의 유전적 요인을 찾기 위한 유전체 연구 방법론 전장 유전체 연구 (Genome-wide association study, GWAS) - 천식, 알레르기질환과 관련된 유전자들이 보고됨 - GWAS를 통해 나온 유전변이들은 매우 큰 샘플집단을 대상으로 검증 필요 - 미국에서는 NHLBI, NIEHS, Harvard 등 여러 대학과 기관들이 참여하는 EVA 컨소시움을 통해 유전변이를 찾는 노력을 하고 있음 향후 질환연관 유전변이뿐만 아니라 중증도와 치료 관련된 유전 마커를 찾기 위해 주력해야 함 연구목표에 맞는 적절한 디자인과 방법론을 통해 질환 연관 유전변이를 찾고 질환의 메커니즘을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주요 내용(5) Biomarkers in asthma 천식은 기도변형이 함께 유발되는 증상이 다양한 이질적(heterogenous)인 면역질환임 - 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다양한 바이오마커의 중요성이 됨 바이오마커의 종류 - 침습적인 바이오마커: 조직생검 - 비 침습적인 바이오마커: 호기NO나 spirometry, PEF, BHR 등 객담 내 천식관련 바이오마커 - 환자의 객담 사이토카인 프로파일링을 이용하여 천식질환을 6개의 subtype으로 분류 - 특정 subtype 환자그룹에서는 폐기능이 다른 그룹에 비해 현저하게 감소하며, 이에 따라서 치료방법도 달라지게 됨 다양한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환자의 세분화가 질환 진단 및 치료에 중요함을 강조함
시사점(1) 천식 및 호흡기·알레르기 질환은 다양한 이질적인 증상이 동반되는 복합질환임 -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세분화된 질환 분류가 필요 - 이를 위해서는 환자군 샘플의 지속적인 확보가 향후 연구에 필수적임 호흡기·알레르기질환의 진단 및 적절한 치료를 위해 다양한 바이오 마커 개발 및 연구가 중요 - 사이토카인이나 유전변이 등의 분자유전학적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질환의 세부분류 가능 - molecular phenotyping 및 endotype 구분에 유용한 지표가 될 수 있음 미국 및 유럽은 질환원인 규명 및 예방을 위한 연합 코호트를 구성하여 대응하고 있음 - 우리나라도 국가차원의 대응 전략으로 호흡기 알레르기질환 관련 기초 연구 및 임상 분야의 다양한 연구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연구 체계 구축 및 지속적인 지원 필요
시사점(2) 중증 천식 질환의 진단, 치료 및 기전 연구의 중요성 - 중증 천식 질환자의 병원 내원률, 응급실 이용, 치료 비용 등 사회경제적인 부담은 중증이하의 천식 질환자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임 - 중증 천식 질환자에 대한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 경제적인 부담 감소를 위하여 중증천식 컨트롤에 대한 국가적인 대응연구가 필요함 질환의 예방, 진단 및 치료를 위해 다양한 유전체 연구방법론을 이용한 유전 마커 발굴 필요 - 마이크로바이움, genetics, epigenetics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