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술의 개요 1)회화(繪畵 painting) 2)조각(彫刻 sculpture) 3)공예(工藝 craf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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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술의 개요 1)회화(繪畵 painting) 2)조각(彫刻 sculpture) 3)공예(工藝 crafts) (교재23~30) 1)회화(繪畵 painting) 2)조각(彫刻 sculpture) 3)공예(工藝 crafts) * 사진(寫眞photography) * 판화(版畵 print)

1. 미술의 개요 (교재23~25) (1)회화 1)요소 ( 형태, 색채, 재질 ) 2)방법 ( 비례, 원근, 구도, 묘법 ) 3)종류 ( 주제에 따라 인물화, 풍경화, 정물화, 종교화, 상상화, 생활화…..)

쿠르베, 사과와 석류,19세기 쿠르베 Gustave Courbet(1819~1877) 초자연적(超自然的) 즐거움을 자신감(自信感) 넘치게... 사과와 석류 생트 펠라지 감옥에 수감된 쿠르베는 인간을 모델로 그리는 것이 허락되지 않자, 누이동생과 친구들이 넣어 주는 과일이나 꽃을 소재로 그렸다. 그리고 이 정물의 소재는 출옥 후 요양 중에도 그대로 지속된 것 같다. 자연과 인간을 주로 다뤄 온 쿠르베에게는 다소 이질된 소재이며,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정물 속에 자연 전체에 대한 애정을 쏟는다는 것은 무리였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과와 석류, 그리고 물통 등 과일과 기물의 질감이 현실에 대한 화가의 치밀한 접근을 충분히 시사해 주고 있다. 약간 어두운 배경 속에 빛나는 윤기로 떠오르고 있는 과일의 무게가 손에 잡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 쿠르베, 사과와 석류,19세기

죠르지오네 <잠자는 비너스>1510년경 -여성누드를 관람자 눈앞에 대담하게 펼쳐놓은 첫 번째 회화

레오나르도 다빈치 남성의 나체와 신체도 1503년경 남성의 裸體와 신체도                                                                                     남성의 裸體와 신체도 DISEGNO DI NUDO MASCHILE, DI SPALLE 1503년경 종이 빨간 쵸크 27×16Cm 윈저 宮 왕실 콜렉션 소장 레오나르도의 인간 관찰은 자연 과학 자로서의 그의 능력의 소치이지만, 이 그림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그의 관찰은 어디까지나 아름답고 정확한 인간상을 그리기 위한 기본적인 도상인 것이다. 따라서 <남성의 나체> 는 어디 까지나 그림을 그리기 위한 습작이지 단순한 해부학도는 아닌 것이다. 이 같은 남성의 습작은 그의 많은 회화 작품에서 나타나는 남성의 모습에 기본이 되는 것으로서, 예컨대 <앙리 가의 會戰>를 위한 습작 인지도 모르겠다. 이 데생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레오나르도는 인체가 지니고 있는 완전한 좌우 대칭을 강조하고, 인체의 외부를 형성하는 근육의 볼륨을 강조 함으로써 그 속에 존재하고 있는 골격과 근육과의 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남성의 나체와 신체도 1503년경

반 고흐, 노란 보리밭과 측백나무, 19세기

1. 미술의 개요 (교재26~29) (2)조각 1) 촉각 본능( 觸覺本能 ) 허버트 리드 ‘촉각예술’ 2) 재료;다양하게 사용 ( 돌, 청동, 나무, 유리, 프라스틱) 3) 브랑쿠시 ( 추상조각의 시대 예고 ) 4) 콜 더 ( 움직이는 조각 )

⊙ 조소(彫塑);교재28 조 (彫)- 사물을 새긴다. → 조각(彫刻) 소 (塑)- 반죽한 흙을 쌓아 올려서 형을 조 (彫)- 사물을 새긴다. → 조각(彫刻) 소 (塑)- 반죽한 흙을 쌓아 올려서 형을 만들어 내는 것. → 소조(塑造) ○널리 입체 조형이라 해석하여 일반적으로 조각Sculpture이라는 말로 쓰인다.

조각 ( 彫刻 carving ) 목조의 제작과정                                                         

소조의 제작과정 1 2 3 소조 ( 塑造 modeling )

 석고형 뜨기                                                                                                                                                                                  1 2 3 4 5 9 6 7 8 완 성 작 품

지원의 얼굴 - 권 진 규 테라코타 기법

잠든 아름다운 신 - 브 랑 쿠 시,1910

공간의 새-브 랑 쿠 시

나선을 그리는 모빌 -콜 더

유쾌한 날 - 김 주호 (나무/ 모터/ 센서/ 오브제)

달리기를 위한 장단 - 안 상진 (단 채널 비디오 영상)

1. 미술의 개요 (교재29~30) (3)공예 1)실용성 + 장식성 ( = 예술성 ) 2)종류 ( 도자공예, 금속공예, 목공예, 섬유공예 )

도자공예 - 청자 양각 죽 문호

목공예-사슴 한 쌍

섬유공예-장식브로치 금속공예-주전자

유리공예 반지 색유리를 깎아서 만든 반지 꿈꾸는 집 봄이 찾아온 겨울 집

 금속공예의 주조기법활용 -실용적 기법을 벗어난 개념적작품의 경향 고승관-시공(時空)

 세라믹 공예 -탈 기능적 도예조각을 보여준다 바바라 내닝-시렌                                                             

마코토 이토-반영 -현대사회의 인간상 표현 유리조형-유리 위에 모래분사

 섬유공예-혼합매체 -천연염료법과 한국적인 보자기패턴을 사용 김 지 희-보자기 유 니트                                                                                           

 섬유공예-혼합매체 -현대적 염색작품 백 태 호-99결~5                                                                                           

1. 미술의 개요 *사진, 판화 현대 예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이전보다 크다.

모흘리 나기의 사진작품 -단순한 기록적 성격에서 벗어나 실험적, 전위적이다.

▣사진적 시각(어떻게 볼 수 있는가?) 눈으로 무엇을 본다는 것은 대상 그 자체를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대상이 반사하고있는 빛을 보는 것이다. 현대과학의 시각적 원리를 자각한 것이다.

만 레이의 사진작품

만 레이(1890~1976) - 회화, 영화, 조각, 사진 등 다방면으로 활동 - 1920~1930년대 다다이즘, 초현실주의 운동의 중심인물 - 현대미술에서 회화가 사진적 수단을 맨 먼저 끌어들인 것은 다다이즘이다. (회화적 기법+사진적 기법)

구본창, 숨, 1995

황규백, 새와 코스모스

황규백, 발레

과제 사진작가 조사 http://www.oldphoto.zio.to/ -작가1명 선정하여 개요 및 자신의 느낌을 A4용지 5장 이상 써오기. ☞사진자료 3장 이상 첨부

미술의 일반적인 분류(표현재료와 기법에 의한 분류) 1.회화(繪畵)painting 서양화-유화,프레스코, 모자이크, 수채화, 소묘, 판화, 콜라주 … 동양화-수묵화, 채색화 사진 2.조각(조소)sculpture 3.공예(工藝)crafts 4.비디오 및 컴퓨터 아트 5.기타-설치 미술,퍼포먼스(행위예술)

2미술의 원리 (1).조형 (造形) (2).색 (色)  기타 다른 요소

질감 점,선,면 (1).조형 (造形) 명암,양감  원근법 비례

2. 미술의 원리 (교재 33) (1) 조형 (造形) 1) 형이란? 넓은 의미로 형태, 형상의 뜻.  형을 인식하는 방법 a.시각작용(視覺作用)에 의한 것. ⊙ 형태시- 대상을 인식하는 가장 기본적인 것. 단순한 윤곽선에 의해서 대상의 특징을 알 수 있다. (크로키, 만화 ) ⊙ 명암시- 순수한 빛에 의해서 나타난 명암에 의한 것. ⊙ 색각시- 삼원색을 병치하여 사물을 나타낸다. b.촉각작용 (觸覺作用)에 의한 것

a. 시각작용에 의한 것 형 태 시 명 암 시 색 각 시

선 현실성의 상징적 표현 (이념적으로만 존재) 무한한 정신표출이 가능 구도(構圖)의 중요한 구성요인 2) 형의 구성요소 (교재34~35) 점 모든 도형의 궁극적 구성 요소 가장 단순한 도형 기능;형 그 자체 하나의 선을 만들어내는 연속적인 패턴 커다란 형을 이루기 위해서 서로 모여있는 방법 선 현실성의 상징적 표현 (이념적으로만 존재) 무한한 정신표출이 가능 구도(構圖)의 중요한 구성요인

3) 원근법 -르네상스 이후에 탐구시작 15세기 초 ‘브루넬레스키’가 개발. 4) 비례 - 전체와 부분과의 관계 교재36~41 3) 원근법 -르네상스 이후에 탐구시작 15세기 초 ‘브루넬레스키’가 개발. 4) 비례 - 전체와 부분과의 관계 (예;인체비례, 황금분할) 5) 명암, 양감, 질감

이 우환의 작품 점에서, 1976

점에서, 1976

선에서,1980

이우환(1936~) 국제무대에서 활동하고있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화가, 조각가,이론가 “점은 새로운 점을 부르고 그리하여 선으로 이어간다.모든 것은 점과 선의 집합과 산란의 광경이다. 존재한다는 것은 점이며 산다는 것은 선이므로, 나 또한 점이며 선이다……….” 반복되는 행위-수신(修身)행위의 반복

김환기의 작품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1970

하늘과 땅, 1973

무 제

점에 대한 여러 가지 해석 1. 고향의 밤하늘에 뜬 별들 2. 뉴욕 시내의 화려한 불빛 3. 헤어진 친구들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 4. 울림 5. 하나의 생명체 6. 신비로운 우주 공간 7. 빗방울의 흔적 8. 넥타이의 무늬

국립현대미술관 http://www.moca.go.kr/ 이 우 환, 송 수 남, 김 환 기 작품 감상 다른 작가도 한번 살펴보기 바랍니다.

질감 1.재질감 = 텍스츄어texture - 재료표면의 본바탕 2.마티에르 = matiere 교재41 1.재질감 = 텍스츄어texture - 재료표면의 본바탕 2.마티에르 = matiere -기법상 화면의 심미성과 관련 있는 회화용어 - 유화는 작가에 따라서 두껍게 또는 얇게 사용할 수 있다. 즉 같은 재료이지만 다양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현대는 작가의 개성과 독창성이 중요시됨에 따라 마티에르가 특히 부각되고있다. - 앵그르, 고 흐, 박 수근의 그림비교

박 수근의 화강암 질감표현 실제로 화강석을 옆에다 두고 그 질감을 관찰해 가며 작품 속에 이를 재현 민족적 정서를 담고있는 소재 - 화강암이라는 흔한 돌멩이 → 인물들의 소박한 모습과 일맥 상통.

천전리 암각화 부분도// 박 수근의 그림<여인과 소녀들>

앵그르 샘 1856

고흐, 별이 빛나는 밤, 1889년

마티에르 비교

과제 박 수근의 작품 중 1-2점을 선택하여 감상문 쓰기 A4용지 3장 이상

1.색채-참고도서 읽어보기 (색의 유혹, 예담출판사/ 에바헬러 지음) 2.오채(五彩)에 대해서 알아보기

▣ 색의 유혹-에바 헬러-예담 그리움의 색 파랑 사랑과 증오의 빨강 뾰족한 웃음소리 노랑 마법의 색 검정 삭막한 청결함의 흰색

그리움의 색 파랑

사랑과 증오의 빨강

뾰족한 웃음소리 노랑

색과 형태 어떤 색이 어떤 형태에 속하는가? 1923년 바우하우스의 1000명의 예술생도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세 가지 기본 색- 파랑, 빨강, 노랑 세 가지 기본도형- 원, 사각형, 삼각형

노란 삼각형 안에 그려진 눈은 깨달음의 중심, 즉 신의 상징으로 자주 사용되었다. 중세 상징학에서 원은 파랑색 -당시 사람들이 둥근 반원이라 생각했던 하늘이 파랗기 때문이었다. 사각형은 자연에서는 볼 수 없는 형태 -인간이 작업함으로써 만들어지기 때문 적극적인 빨강은 물질과 현실을 상징하는 색이었고 안정적인 사각형으로 모습이 드러난다고 생각되었다. 오늘날에는 원에 속한다. 노란 삼각형 안에 그려진 눈은 깨달음의 중심, 즉 신의 상징으로 자주 사용되었다.

먼셀의 색입체 흰색 검정 교재49

색상환과 보색 교재50~51

유사색(a Similarity Color) 색상환 안의 모든 방향에서 가까이 있는 색상들. 색상의 차이가 크지 않은 색상들.                                         

색의 대비;1.계속 대비 교재54

2. 동시대비 (1) 색상대비 (2) 명도대비 (3) 채도대비 교재55

2. 동시대비 (4) 면적대비 (5) 연변대비 교재56

보색(a Complementary Color) ;색상환의 모든 방향에서 서로 마주보는 색상. 빨강  ↔  청록 주황  ↔  파랑 노랑  ↔  남색 연두  ↔  보라 녹색  ↔  자주                                          교재56 6. 보색대비

▣ 오 채(五 彩) 우주와 인간의 생명을 음과 양의 두 원리의 조화로 보는 음양오행설을 기본으로 한 다섯 가지 색채 청(靑)-(목 木), 황(黃)-(토 土), 홍(紅)-(화 火), 백(白)-(금 金), 흑(黑)-(수 水) 단청, 색동옷, 무당의 옷 한국의 색 역사 우리나라는 고대로부터 음양오행 사상에 근거한 색채 문화를 지녀왔습니다.우리나라의 전통 색채는 생활 속에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요소로 사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음양오행 사상을 표현하는 상징적 의미의 표현 수단으로서 이용되어 왔습니다.한국인의 색채관은 이익의 <성호사설 designtimesp=21353>에 중국 <고공기 designtimesp=21354>의 오행에 따른 색상과 중간색의 생성을 해석한 것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곧 오행에는 오색이 따르고 방위와 절계가 따릅니다. 그것은 색과 방위와 절계를 오행에 맞추어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중앙과 사방을 기본으로 삼아서 오방이 설정되고 거기에서 팔방과 십육 방이 생성한다고 생각합니다.색상 또한 방위에 따라 오색을 배정하고 오행의 상관관계로 하여 중간색이 나오며 중간색에서 무한한 색조가 생성하는 것이라고 보았습니다.오행에 상응하는 오색은 청, 적, 황, 백, 흑입니다. (1) 파랑의 이미지 ▶쪽 <쪽빛 하늘 designtimesp=21361>, <쪽빛 바다 designtimesp=21362>라는 말을 할 만큼 쪽빛은 한국에서 푸른빛을 대표하는 색입니다. 쪽을 재배하여 받아낸 쪽물에 석회를 넣어 옷감에 염색하여 푸른빛을 내는 쪽 염색법은 이미 백제 시대부터 거의 2천년 가까이 우리 민족과 함께 해왔습니다. 그러나 20세기에 들어 단절되었던 쪽 염법은 얼마 전에야 어렵게 재현에 성공하여 그 명맥을 다시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아주 옅은 옥색 혹은 하늘색에서부터 짙고 검푸른 군청색에 이르기까지 쪽은 그 염색횟수에 따라 푸름의 정도가 매우 다양합니다. 부단한 노력과 정성이 아니면 결코 깊은 잠에서 깨어나지 않는 이 쪽빛은, 우리를 감싸는 맑고 푸른 하늘이 되고, 깊고 고요한 바다가 되고, 시원하고 부드러운 바람이 되는 꿈결 같은 한국의 색입니다. ▶쑥 한국의 건국신화인 단군신화에서 곰을 사람으로 변화시킨 신령스러운 풀로 등장하듯, 쑥은 오래 전부터 우리 생활에 깊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명절 중 하나인 단옷날에는 잡귀를 막는다고 하여 쑥으로 호랑이를 만들거나 뜯어서 문에 걸어두었으며, 말린 쑥을 약재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장마와 가뭄으로 식량이 부족한 시절에는 쑥을 넣은 죽이나 떡을 만들어 주린 배를 채우기도 하였습니다. 생 쑥은 앞면이 녹색이고 뒷면은 흰털이 나서 전체적으로 희뿌연 빛깔이고, 물쑥이나 뺑 쑥, 다북쑥은 더 짙은 푸른색을 띄는 등 쑥은 그 종류에 따라 녹색 빛의 정도가 다릅니다. 우리의 토양과 기후에 알맞아 전국의 어디에서나 풍부하게 자라고 있는 쑥. 그 푸른 빛깔에는 한국인의 신령스러움과 청정한 기운, 그리고 어려운 시절과 환경을 꿋꿋이 이겨내는 끈질긴 생명력의 향기가 물씬 배어 있습니다. ▶청자 한국의 문화유산 중에서 고유의 아름다움과 특성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도자기입니다. 이러한 도자기 중에서도 고려청자는 기형에 나타난 곡선의 아름다움, 자연과 조화된 서정적인 문양도 뛰어나지만 무엇보다 비취빛의 푸른색으로 그 이름이 높습니다. 고려청자의 푸른빛은, 철분이 조금 섞인 백토로 형태를 만들고 그 위에 역시 약간의 철분이 있는 유약을 입혀 1250℃ 이상의 고온에서 굽는 등 까다로운 조건에서 나타나는 색입니다. 고려인들은 비취빛이 나는 고려청자를 <비색(翡色)청자 >라 하여 중국의 <비색(秘色)청자 >와는 구별하였다. 중국의 청자가 엄중한 녹색의 청자유로 짙게 화장한 화려한 미인이라면, 우리의 고려청자는 태토와 유약이 어우러진 비취빛의 은은하고 청아한 미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고려청자의 푸른빛은, 자연을 닮은 친근하고 서정적인 문양과 유려한 형태를 부드럽게 어우르며 보는 이를 아득한 꿈의 세계로 이끌어 주는 색입니다. (2) 빨강의 이미지 ▶감색 가을날, 한국의 마을을 운치 있게 수놓는 풍경 중의 하나가 쪽빛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열린 붉은 감의 모습일 것입니다. 가을이 깊어 가면 파랗던 청시(靑枾)는 소리 없이 익어가 어느새 붉은 홍시(紅枾)가 되는데, 같은 홍시라도 등황색, 담홍색, 심홍색 등 익은 정도에 따라 그 붉은 정도가 다릅니다. 거두어들인 감은 곶감을 만들기 위해 실에 꿰어 밖에 내다 말리기도 하는데, 시골집 담장 사이로 보이는 줄줄이 매달린 감들은 가을날의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정경입니다. 또한 까치밥이라고 해서 나뭇가지 맨 위에 달린 감은 오가는 까치들의 밥이 되도록 따지 않고 그냥 두는데, 그 위에 늦가을 찬 서리라도 내리면 붉은 감의 빛깔은 가슴이 시릴 정도로 선연합니다. 이렇게 나뭇가지마다 열린 탐스러운 붉은 감은 우리의 입맛과 눈 맛을 돋우는 것은 물론, 주변의 작은 동물까지도 배려하는 그 넉넉한 정까지 담아 우리의 마음을 더욱 풍요롭게 해줍니다. ▶진달래색 봄이 오면 산과 들을 붉게 물들이는 진달래는 우리나라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꽃 중의 하나입니다. 진달래는 고향을 그리워하며 밤새 울던 두견새의 피를 받아 피어났다 하여 그 꽃잎이 붉다고 전하며 '두견화'라고 불려지기도 합니다. 독성이 강한 철쭉은 개꽃이라 하여 먹지 못하는데 비해, 진달래는 참꽃이라 하여 약용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그 꽃을 따다가 화전이나 화채, 진달래술을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진달래를 연분홍빛, 보랏빛, 자줏빛 등으로 표현하기도 하지만 그 붉은 빛은 한마디로 표현하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처럼 이별의 애틋함과 절절함, 오연한 의지의 빛깔인가 하면, 봄바람에 가슴이 설레는 수줍은 새색시의 얼굴빛과도 같습니다. 소리 없이 봄비라도 내리는 날이면 죽은 이의 넋이라도 스며있는 듯 그 붉은 빛은 더욱 선연하게 가슴으로 파고들지요. 봄이 오면 어김없이 우리를 찾아오는 진달래의 붉은 빛에는 이렇듯 한국인의 정과 한이 깊이 서려있습니다. ▶팥죽색 팥죽은 동지 날의 시식(時食)으로 잘 알려진 음식으로, 팥을 삶아 으깨거나 체에 거른 뒤 그 물에 찹쌀가루로 새알 모양의 떡을 만들어 넣은 죽입니다. 동지 날이 팥죽을 문이나 벽 여기저기 뿌려두는데 이것은 팥죽의 붉은 빛이 나쁜 악귀를 쫓아낸다고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이 팥죽으로 조상에게 제사도 드리고, 팥죽 한 그릇을 먹어야 나이를 한 살 더 먹는 것이라고 여겼지요. 이 팥죽의 빛깔에도 농담이 있어서 금방 만들어 김이 모락모락 나는 팥죽은 진하게 가라앉은 붉은 색이고, 동지가 며칠 지난 겨울밤에 동치미와 함께 먹는 팥죽은 약간 흰빛이 도는 붉은 색입니다. 이렇듯 우리나라 팥죽의 붉은 색은 나쁜 기운을 쫓는 벽사의 색이자, 추운 겨울 언 가슴을 덥히는 따뜻한 색입니다. (3) 노랑의 이미지 ▶메주빛색 메주를 빚는 일은 으레 가을걷이와 김장 끝나고 대설(大雪)의 전후에 접어들기 전후에 이루어집니다. 물에 잘 일어낸 콩을 큰 가마솥에 넣고 푹신 삶아서 찧어, 목침만한 메줏덩이를 짓는다. 이것을 깨끗한 짚으로 엮어 아랫목에 놓거나 대청의 시렁에 매어 달아 띄우면, 숙성/발효가 되면서 한국인 식탁의 기본양념인 간장, 된장, 고추장을 만드는 재료인 메주가 됩니다. 처음 달아맨 메주는 메주콩의 빛깔보다 약간 짙은 누런빛입니다. 그런 메주가 시간이 지나면서 황동색, 적동색으로 변하면 잘 띄워지고 있다는 표시가 됩니다. 청동색, 오동색으로 변하면 메주가 썩거나 곪고 있는 상태임을 우리의 어머니들은 메주의 색깔을 보고 구별해 냈습니다. 처마에 주렁주렁 매달린 누런 메주빛색은 시골에서 자란 이의 향수를 자극하는 빛깔이지만 점점 우리 주변에서 보기 힘들어지고 있는 모습이지요. ▶치자색 치자를 염색 물감으로 사용해 온 역사는 오래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치자나무가 수입된 것도 이미 1500년 전의 일이지요. 탐스러운 잎에 꽃이 희고 향기가 좋지만 염색에 쓰이는 것은 노란 열매입니다. 치자열매를 깨뜨려 물에 담가 둔 것을 달여서 체에 걸러내어 염색을 합니다. 치자의 농도가 짙을수록 노란빛에 붉은 기운이 성한 주황색이 됩니다. 하지만 삼베나 모시, 무명, 명주 등 바탕이 다르면 색도 달리 나오기 때문에 직접 봐야 색 맛을 볼 수 있습니다. 삼베나 모시 베에 농도 옅은 치자빛색을 들여서 지은 옷은 고풍스럽고 고운 빛깔이 납니다. 치자는 옷감이나 종이만이 아니라, 빈대떡이나 전 등 음식물을 노랗게 물들이거나 약용으로도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개나리 언제부턴가 서울 사람들은 개나리가 북상한다는 신문기사를 보고 봄이 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로등을 켜 놓은 듯 환한 개나리꽃길을 걸으면서 마음이 밝아 옴을 느끼는 것도 시골 사람들만의 특권은 아닙니다. 누가 가지를 쳐 주고 가꾸지 않아도 공원이나 길가 가릴 것 없이 아무데서나 잘 자라기 때문이지요. 예전에도 한국의 집 울타리에서 봄에 맨 먼저 피어나는 꽃이 개나리였습니다. 개나리, 민들레, 산수유. 모두 때만 되면 어김없이 산과 들을 지천으로 노랗게 수놓습니다. 그렇게 우리에게 친근하고 반가운 색 노랑은 왕성한 생명력의 표상이자, 풍요한 생산력과 생식력의 표상으로 정착 농경민족의 상징색이라 할 수 있습니다. (4)흰색의 이미지 ▶창호지 창과 문은 집의 눈과 입이며, 안과 밖을 품는 동시에 가르는 경계입니다. 예부터 천 년을 가는 질기고 훌륭한 종이인 한지(韓紙)를 만들어 온 우리나라는, 한옥의 창과 문에 창호지라는 종이를 바르는 독특한 주거 문화를 이루어 왔습니다. 창호지는 닥나무 껍질이 그 재료로, 길고 흰빛이면서 줄진 결이 또렷한 종이입니다. 창호지는 추위와 바람, 눈과 비를 막아주고 방 안에서의 소리의 울림(共鳴)을 줄여주며, 종이의 결 사이로는 신선한 공기를 받아들여 집안의 통풍을 순조롭게 해준다. 이러한 쓰임새 외에도 창호지는 그 흰빛을 통해 따사로운 햇빛, 은은한 달빛, 해질녘의 붉은빛, 새벽의 푸른빛, 방 안의 온화한 등잔빛 등 세상의 온갖 빛을 부드럽게 받아들여 어루만집니다. 그런가 하면 창호지는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사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가족들의 모습을 그림자로 드러내기도 합니다. 이렇듯 창호지의 흰빛이 이루어내는 은은하고 정감어린 분위기는 삶의 공간에 대한 한국인의 또 다른 멋스러움일 것입니다. ▶막걸리 막걸리는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술로, 쌀과 누룩으로 빚어 그대로 막 걸러내어 만들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막걸리는 대체로 쌀뜨물 같은 흰빛을 띠고 있는데, 지금처럼 규격화된 양조법으로 대량생산되기 이전에는 집집마다 그 나름의 술 빚는 방법이 있어 난백, 유백, 황백, 회백 등 그 빛깔도 단순한 흰빛만은 아니었습니다. 막걸리는 찹쌀·보리·밀·감자 등을 섞어 넣어 농주로 마시기도 하였으니, 바쁜 농사철 새참을 들며 함께 마시는 막걸리 한 잔은 농부들의 땀과 노고를 시원하게 씻어주며 새로운 힘을 솟게 해줍니다. 또한 막걸리는 농주로서 뿐만 아니라 보통 사람들이 편하게 즐기는, 대중적이고 소박한 술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한국인이 오랫동안 즐겨온 막걸리의 흰빛에는 한국인의 건강함과 여유로움, 일상의 소박함과 희로애락이 진하게 배어 있습니다. ▶백의 예부터 우리민족은 흰 옷(白衣)을 숭상하여 백의민족이라고 일컬어져 왔습니다. 흰 빛은 모든 빛을 어우르는 빛으로, 태양과 하늘을 숭상한 우리 민족은 이를 상징하는 흰 빛을 일상의 생활 속에 살려내고자 하였습니다. 한민족의 이러한 흰 옷 사랑은 갓 태어난 아기의 배내옷과 기저귀, 푸른 하늘과 논밭 사이에서 땀 흘려 일하는 농부들이 입던 일상복, 검박한 선비나 학자의 평상복, 특별한 제사나 의식에서 차려입던 제복, 그리고 죽음을 맞이하는 자들이 입던 상복(喪服) 등으로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렇듯 출생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몸을 감싸온 가장 대표적인 빛깔인 흰 옷에는 하늘을 사랑하고 그 뜻을 받들고자 한 자연사랑과 공경, 순수, 고결, 신성, 평화, 죽음과 불멸 등 우리 한민족의 꿈과 세계관, 아름다운 성정(性情)이 그대로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5) 검정이미지 ▶갓 한국의 갓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은 조선시대 사대부들이 머리에 썼던 검은 빛의 갓, 즉 흑립(黑笠)일 것입니다. 갓의 둥근 챙부분을 머리카락의 3분의 1 정도 굵기의 대나무 올로 엮고, 높게 솟은 원통형의 총모자 부분은 말총으로 만드는데, 이처럼 51개의 제작과정 모두가 손으로 이루어지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정밀한 죽세공품입니다. 갓은 섬세한 올 사이로 햇빛과 바람, 눈과 비를 받아내 는 동시에 상투와 망건을 은은히 밖으로 드러내는 투명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직선과 곡선이 절묘하게 조화된 간결한 형태와 이를 감싸는 고결하고 엄격한 검은 빛은 한국 남자의, 양반의, 선비의 기품이자 멋의 상징입니다. ▶먹 먹은 벼루에 물을 붓고 갈아서 찍어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릴 때 쓰는 선비들의 물감입니다. 붓, 벼루, 종이 와 함께 선비들의 글방에서 사랑받는 네 벗(문방사우) 중의 하나입니다. 먹은 원래 검은 먹과 붉은 먹이 있지 만, 붉은 먹은 예외적인 경우에만 사용되고 대개 "먹빛"이라 하면 새까만 색을 떠올립니다. 검은 먹은 기름을 태워서 나오는 그을음을 모아 아교와 섞어서 만듭니다. 이 중 소나무 그을음으로 만든 먹을 최상품으로 쳤습니다. 옛 문헌에 보면 "먹은 무릇 광채와 색은 오래되어도 없어지지 않으며 변하지 않는 것이 귀한 것이다"고 했답니다. 화려하지는 않으나 오래되어 도 변치 않는 빛이 먹빛입니다. 흰 종이 위에 단정히 내려쓴 글씨의 먹빛이야말로 선비의 지조를 가장 잘 나타내 주는 색이 아닐까요? ▶간장 간장은 음식의 간을 맞추는 가장 기본적인 양념의 하나 로, 요즘은 공장에서 만든 '왜간장'을 많이 사 먹지만 옛 날에 간장 안 담그는 집은 없었습니다. 장을 담 글 때는 몸을 정갈히 하고 부정한 것은 보지도 듣지도 않았으며 , 침이 튀지 않도록 입에는 창호지를 바르고 담갔답니다. 오래 묵은 간장일수록 거무스름하고, 햇볕을 쬔 시 간이 길어 조청처럼 끈적끈적하게 졸아듭니다. 예전에 창덕궁 낙선재에서 가장 묵은 장은 10년 이상 된, 조청 같이 까만 장이었는데, 그 간장은 약식 같이 검은 빛을 내는 데만 아꼈었다고 합니다. 간장의 검은 빛은 아직도 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빛깔이자 정성이 가득 배인 빛입니다.

오방정색과 오방간색의 생성원리(이익,성호사설) (자색) (유황색) (녹색) (벽색) 이익(李瀷)의 「성호사설」에서는 「고공기」의 오행에 따른 색상과 중간색의 생성을 해석하고 있는 데, 곧 오행에는 오색이 따르고 방위와 계절(季節)이 따른다. 그것은 색과 방위와 계절을 오행에 맞추어 생각하기 때문이다. 중앙과 사방을 기본으로 삼아서 오방이 설정되고 거기에서 팔방(八方)과 십육방(십(十六方)이 생성한다고 보고 있다. 색상 또한 방위에 따라 오색을 배정하고 오행의 상관 관계로 하여 중간색이 나오며 중간색에서 무한한 색조가 생성하는 것이라 보았다. 이황 선생의 퇴계집 「진성학십도차」에는 음양오행과 오방색의 관계를 보다 직접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 중에서 태극도설을 보면 「태극이 동하여 양을 낳고, 동이 극하면 정(靜)하니, 정하여 음을 낳고, 정이 극하면 다시 동하니, 한번 동하고, 한번 정하는 것이 서로 그 근본이 된다. 음과 양으로 나누어져서 양의 <하늘과 땅> 이 성립된다. 양이 변하고 음이 합하여 수, 화, 목, 금, 토를 낳아서 오기가 순차적으로 베풀어지고, 네 계절이 운행된다. 오행이란 바로 하나의 태극이며, 태극은 본래 무극이다.」라고 하였으며, 또한 수신편에서는 색을 말하기를 청색은 동방의 정색으로 목성에 속하고 적색은 남방의 정색으로 화성에 속하고 황색은 중앙의 정색으로 토성에 속하고 백색은 서방의 정색으로 금성에 속하고 흑색은 북방의 정색으로 수성에 속하고 이와 같이 청, 적, 황, 백, 흑색을 정색 또는 '오방정색'이라 하였으며 녹색은 청황색으로 동방의 간색이고 홍색은 적백색으로 남방 간색이고 벽색은 청백(담청)색으로 서방 간색이고 자색은 적흑색으로 북방 간색이고 유황색은 황흑색으로 중앙 간색이고 이를 '오방간색'이라 한다고 하였다. 이들 오방간색은 다시 70색의 '잡색'을 이루게 되는데 그 색들은 다음과 같다. 교색: 창황색 총색: 청색 강색: 적색 취색: 청색 치색: 흑색 이( )색: 흑색 이( )색:흑색 미색: 흑색 위색: 적색 동색: 적색 주색: 적색 소색: 적색 백색 노( )색: 흑색 노색: 흑색 여색: 녹색 황색: 황색 최색: 백색 호색: 적색 애색: 백색 훈색: 천강색 운색: 황색 돈색: 황색 단색: 적색 은색: 적흑색 현색: 흑색, 적흑색 전색: 강색-천강색 표색: 청백색-녹백색-청황색 교색: 백색 호(皓)색: 백색 호색: 백색 호(顥)색: 백색 조색: 흑색 고색: 백색 파색: 백색 상색: 천황색 창색: 심청색 정색: 적색 성색: 적색 정색: 청흑색 추색: 청적색, 강색 유색: 흑색 검색: 흑색 담색: 흑색 감색: 청적색 참색: 청흑색 천청흑색 남색: 청색 담색: 청황색 암색: 흑색 점색: 흑색 암색: 심흑색 칠색: 흑색 날색: 흑색 학색: 백색 확색: 적색 혁색: 적색 익색: 흑색 아청색: 감색 천색: 강색 강색: 적색 주색: 적색 천색: 강색 옥색: 참색 애색: 창백색 화색: 황색 은색: 적황색 낙색: 흑백색 번색: 적색 분색: 백색 묵색: 흑색 진색: 천강색 (홍색) 오방정색과 오방간색의 생성원리(이익,성호사설)

▣ 드로잉 drawing ‘그리다’ 라는 영어단어에서 유래 우리말의 ‘밑그림’의 영어표현 ‘데생dessin’, ‘소묘(素描)와 동의어 재료-펜, 파스텔, 크레용,목탄, 수채화.. 회화, 조각,건축 등을 완성하기위한 전 단계로 생각되었으나 이제는 하나의 독자적인 매체가 되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드로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