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융건릉으로 오세요 세계문화유산 ☞ 위치 : 경기 화성시 안녕동 187-1번지 ☞ 이용시간 : 관람 09:00~18:30(동절기 ~17:30) 매표 09:00~17:30(동절기 ~16:30) ☞ 쉬는날 : 매주 월요일 ☞지정현황 : 사적 제206호 ( 1970년 5월 26일 지정 ) <유적지 설명> 조선 제 22대 왕 정조는 효심이 각별했던 임금이다. 왕위에 있는 동안 보여준 지극한 효심은 백성에게까지 추앙을 받았다. 그는 비명에 숨져간 부친 사도세자의 묘를 옮겨 묘호를 바로 세우는 등 선친의 원혼을 위로하는 한편 1년에도 수차례 능 참배길에 나섰고 가식없는 효심으로 백성을 감복시켰다. 정조는 사후에도 부친의 능이 있는 지금의 화성군 화산기슭에 묻혔다. 수원시 교외 약 8km쯤에 자리잡은 융건릉(隆健陵 사적 206호)은 부친 사도세자(장헌세자) 장조와 그의 비 혜경궁 홍씨(헌경왕후)를 모신 융릉(隆陵)과 정조대왕과 그의 비 효의왕후 김씨를 모신 건릉(健陵)을 말한다. 융릉은 화산의 서남쪽, 건릉은 서북쪽 기슭에 들어 있어 모두 서향이다. 그래서 해질녘의 분위기가 더욱 그윽하고 깊은 느낌을 안겨 준다. 이들 능 입구에는 재실이 있고, 능 주변은 하늘을 가린 짙은 송림과 상수리 나무숲이 이루어져 있어 역사교육과 숲길 산책으로 권장할 만한 곳이다. 능을 다 돌아보는 데는 숲속 오솔길로 1시간 정도 걸린다. 융건릉과 함께 들러 보아야 할 곳으로 기복사인 용주사가 있다. 정조는 능에서 1.5km인 용주사를 증축할 때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을 목판에 새겨 보존하도록 명을 내리고 당대 제일의 화가 김홍도에게 맡겨 아름답게 꾸미도록 했다. 50여 목판과 함께 대웅전 옆 잔디밭에는 10개 항에 이르는 부모은중경을 새긴 탑비가 우뚝 서 있다. 대웅전 후불탱화는 김홍도의 지휘로 그려진 걸작이고 정조대왕이 심었다는 대웅전앞 회양목은 수령이 무려 200여년이 넘는 천연기념물 제264호다. 범종각의 동종도 상원사 동종, 국립 경주박물관의 에밀레종 등과 더불어 손꼽히는 걸작이고 역시 국보 제 120호이다. <길안내> * 서울과 오산을 잇는 1번 국도의 태안읍 병점육교에서 서쪽으로 약 3km 정도 가면 안용중학교를 지나 용주사가 나오며, 약1.5km쯤 더 가면 삼거리 우측에 위치해 있다. * 경부고속도로 신갈IC에서 수원시내로 진입, 동수원 사거리에서 좌회전해 계속 직진하다 7.8km 지점인 병점 주유소앞 병점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약 3km 정도 가면 안용중학교를 지나 용주사가 나오며, 약1.5km쯤 더 가면 삼거리 우측에 위치해 있다. * 신갈 - 안산간 고속도로 북수원 I.C에서 오산 방면으로 내려가고 수원 공설운동장 앞 동수원사거리를 거쳐 내려가면 병점사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정남 방면으로 약 3km정도 가면 안용중학교를 지나 용주사가 나오며, 약 1.5km쯤 더 가면 삼거리 우측에 위치해 있다. * 신갈 - 안산간 고속도로 동수원IC 또는 북수원IC에서 수원 시내로 진입, 수원역 지하차도를 이용 발안/남양 방면으로 우회전한 후 고색동을 지나 오목천 삼거리에서 좌회전한다. 여기서 약 500m 가면 발안/태안/수원대 방면의 수영리 사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다시 태안/수원대 방면으로 약 5km 직진하면 좌측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