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디푸스 신화 200762001 강소영 200722030 최우림 200922007 김찬희
* CONTENTS * 오이디푸스 신화 내용 인물 분석 오이디푸스 신화 해석 오이디푸스 신화에 대한 궁금증 오이디푸스 신화에 대한 콘텐츠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결말
1. 오이디푸스 신화 내용 오이디푸스가 태어나기 전, 아버지인 라이오스에게 어머니 이오카스테와의 사이에 낳은 아들에게 죽임을 당할 것이라는 신탁이 내려졌다. 실수로 아들을 낳게 된 라이오스는 신탁이 현실로 이루어질 것을 두려워하여 어린 오이디푸스의 발목에 못을 박아 산에 버렸는데 어느 농부가 주워다가 폴리보스 왕에게 바쳤다. 왕은 마침 자식이 없던 차라 친자식 처럼 길렀고 이름을 오이디푸스, ‘부르튼 발’이라는 뜻이다. 장차 자신이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할 것이라는 신탁을 듣고는 그 무시무시한 운명을 피하기 위하여 테베로 떠난다. 테베로 가고 있던 어느 날, 좁은 길목 움푹 패인 길거리에서 통행에 분쟁이 붙어 그 노인을 지팡이로 때려 죽이고 만다.
때마침 테베에는 스핑크스라는 괴물이 나타나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수수께끼를 물 어서 풀지 못하면 그 사람을 잡아 먹고 있었다 때마침 테베에는 스핑크스라는 괴물이 나타나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수수께끼를 물 어서 풀지 못하면 그 사람을 잡아 먹고 있었다. 라이오스의 뒤를 이어 왕이 된 크레온은 이 스핑크스를 없애는 자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선왕의 왕비와 결혼하게 해 준다는 포고 령을 내렸다. 스핑크스의 수수께끼는 아침에는 발이 네 개, 낮에는 발이 두 개, 저녁 에는 발이 세 개인 짐승이 무엇이냐는 것이었다. 오이디푸스는 ‘그것은 인간이다’라고 수 수께끼의 답을 풀었다. 스핑크스는 패배를 자인하고 그 길로 바다에 뛰어들어 죽고, 오이 디푸스는 왕이 되고 선왕의 왕비인 또한 자신의 친어머니인 이오카스테를 아내로 맞는다. 오이디푸스는 잘 통치하였으나 갑자기 역병이 돌게 된다. 오이디푸스 왕은 부인의 남동생 인 크레온을 아폴론 신전으로 보내 역병의 원인을 알아 오게 한다. 신탁은 ‘선왕인 라이오스왕을 죽인 자를 찾아서 복수를 하면 역병이 물러간다’ 라고 하 였고, 점쟁이에게 범인을 찾아내라고 닦달을 한 끝에 살해자가 바로 그 자신임을 말 해 주게 된다.
테베로 오던 길에 그가 죽인 노인이 그의 친아버지이며 현재의 아내는 그의 친어머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테베로 오던 길에 그가 죽인 노인이 그의 친아버지이며 현재의 아내는 그의 친어머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현재의 아내는 자살을 한다. 당장에 목숨을 끊는 것만으로는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한 벌이 너무 약하다고 생각한 오이디푸스는 스스로 눈을 멀게 하고 딸 안티고네의 도움을 받아 참회의 길을 떠난다. 아테네에 도착하여 테세우스의 신세를 지면서 복수의 여신들인 에리니에스 사당에서 지난날의 죄를 깨끗이 씻고 죽어서 신들과 같은 대우를 받았다고 한다.
테베의 난 스핑크스와 오이디푸스 왕
2. 인물 분석 ① 오이디푸스 아무도 풀지 못했던 스핑크스의 수수께끼를 푼 지혜로운 자. 그의 이름 ‘오이디푸스’는 ‘상처받은 발’, ‘절름거리는 사람’ 이라는 뜻을 가리키며 문자 그대로는 ‘부르튼 발’로 허영으로 부르튼 영혼을 가리킨다. 이는 그가 가지고 있는 신체적, 정신적 결함을 암시하고 있다. 또한, 테베에 재앙이 닥치자 백성들을 고난에서 구하기 위해 노력하며, 자신이 그 원인임을 알자 스스로 눈을 찌르고 테베를 떠난다. 무지 속에서 비롯된 자신의 죄를 부정하지 않고 받아들이며 형벌을 두려워하지 않는 영웅적인 면모 또한 보이고 있다.
② 이오카스테 오이디푸스의 어머니이자 아내로서 신과 예언을 대놓고 부정하는 여인이다. 아폴론 신의 예언이 실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의 아들을 살해 하려했고, 결국엔 오이디푸스는 살아 돌아와 이오카스테와 동침하여 아이를 갖는다. 이오카스테는 오이디푸스보다도 무지하기에 오히려 용감한 모습을 보이고, 진실을 파악하자 오이디푸스보다도 더한 파멸에 이른다. 마침내 진실이 밝혀지자 스스로 목숨을 끊어 죄를 진 채로 살아가는 대신에 오히려 죽음을 택하며, 이는 고행을 자초하는 오이디푸스와 대비되어 나약하게 비춰진다.
③ 스핑크스 스핑크스의 뜻은 ‘목 졸라 죽이는 자’이다. 사자를 숭배하여 인간과 같은 인격체로 승격 시키고자 하는 마음에 스핑크스라는 존재를 만들어 냈다고 한다. 여자의 얼굴에 사자의 몸뚱이, 독수리의 날개를 가진 괴물이다. 이는 여성의 심리를 상징하는 것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남이 자기에게 관심을 갖게끔 노력하면서도 한편으로 자기 마음을 온전히 드러내고 싶지 않은 묘한 심리가 있는 바, 스핑크스는 곧 ‘여성의 마음’이다. 스핑크스의 수수께끼가 직접적 표현이 아니라 은유적으로 외형을 묘사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런 점에서 남녀관계에서 상대를 너무 속속들이 알려고 하는 것은 위험한 탐색임을 스핑크스는 일러주고 있다.
3. 오이디푸스 신화 해석 ① 오이디푸스의 육체적인 결함, 불구인 다리 발이라는 것은 평생을 대지에 맞붙여가며 사는 것으로 육지에 얽매일 수 밖에 없는 한계가 있는 존재임을 뜻하며, 동시에 우리를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끄는 가장 원초적인 도구이기도 하다. 부모에 의해 꿰뚫린 발은 오이디푸스가 지닌 영웅성의 손상이며, 그의 부모로 인해 그에게 부과된 저주받은 운명이며, 그 아버지의 결함이 그대로 그에게 이어졌음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싸움에 사용되는 무기는 영웅의 전형적인 면을 상징한다. 다리를 저니깐 오이디푸스는 ② 움푹 패인 길 모든 동굴(용의 굴, 지옥, 등등)처럼 움푹 패인 길은 잠재의식의 상징이다. ‘움푹 패인 길’에서 일어난 싸움(방향 감각을 잃은 사고 작용)은 오이디푸스의 잠재의식 안에서 진행되고 있는 싸움이라는 의미를 갖게 된다. 라이오스를 만난 것은 다리를 저는 사람이 영혼을 갈갈이 찢어놓는 ‘살인적인’ 싸움을 상징한다. ③ 싸움에 사용된 무기 : 지팡이 싸움에 사용되는 무기는 영웅의 전형적인 면을 상징한다. 다리를 저니깐 오이디푸스는 반드시 서기 위해서 지팡이가 필요하다. 지팡이는 오이디푸스에게 있어서 목발 역할을 한다. 허영은 정신적 목발인데 신경증적인 사람의 불구가 된 영혼을 제대로 고치지 못한다. 다만 허영이라는 받침에만 의존함으로써 오이디푸스는 마음으로만 곧게 서 있을 뿐이며, 그로 하여금 공격적 성향을 띠게 하는 것은 그의 허영이다.
④ 스핑크스의 수수께끼의 답 : 사람 “아침에는 발이 네 개, 낮에는 발이 두 개, 저녁에는 발이 세 개인 짐승이 무엇이냐” 아침 : 유아기, 낮 : 청년기, 저녁 : 노년기 인간 : 인간이 태어나 바닥을 길 때는 네발. 자라서 걸을 때는 두발. 늙어서 허리는 구부러지고 두 다리로 무게를 다 받지 못할 때는 앞으로 쏠리는 무게를 지팡이로 받으니 세발 사람이 진부하게 되면 인간은 가장 저질의 본능까지 나오기 때문에 사람이 동물로 취급되고 있다. 인간에게서 동물적인 것이 나온다는 뜻이다. 사람이 진부하게 되어 우매해지면 동물적인 본성이 나오게 된다. 인간이란 똑바로 서야 하고, 동물적인 본성의 수준을 넘어서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⑤ 오이디푸스 왕의 상징적 의미 '인간 중에서 가장 뛰어난 자'이며, '스스로 자혜로운 듀케(운명)의 자식으로 믿는다'고 공언(公言)하는 오이디푸스도, 기이한 운명의 굴레에서 벗어나지는 못하였다. 파멸을 무릅쓰고 국가를 구출하고자 하는 선의에 찬 열의와, '아무리 천한 태생이든 자기의 본성을 찾아내고야 말겠다'는 처절한 집념으로, 마침내 비참한 자기 발견을 한 오이디푸스는, 맹목 속에 살면서 스스로 자신을 깨닫지 못하고, 그러면서도 무엇인가를 상대로 싸우고자 하는, 인간 자체의 영광과 비참을 상징하는 존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4. 오이디푸스 신화에 대한 궁금증 ① 스핑크스가 테베에 온 이유 스핑크스는 그리스어로 ‘교살자’를 뜻하며 여자의 머리와 가슴을 지녔고, 몸은 사자이며, 등에는 새의 날개를 달고 있는 괴물이다. 수수께끼를 내고 풀지 못하는 자를 죽이는 방식으로 테베에 시민을 괴롭혔다 한다. ---> 스핑크스는 이를 라이오스 왕가에 대한 벌이라 하며, 헤라의 뜻으로 테베에 왔다고 한다. 여기에 대해서는 세가지 설이 있다. 첫 번째, 라이오스의 비뚤어진 동성애를 벌하기 위해서라는 것 두 번째, 라이오스가 아내를 두고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워서라는 것 세 번째, 라이오스가 갓 태어난 오이디푸스를 죽이려 했기 때문이라는 것 공통점 : 스핑크스를 보낸 이가 가정의 신 헤라라는 것 (동성애 관계에서는 아이가 태어나지 않아 가계를 이어갈 수 없으니 그녀의 뜻에 어긋나며, 제우스의 바람기를 용서치 못하는 헤라가 라이오스를 가만두지 않은 것도 일견 타당해 보임) 스핑크스가 테베에 온 시점을 보아 ‘영아살해’를 라이오스의 죄목을 보는 것이 옳다.
② ‘눈을 찌르는 행위’는 무엇을 의미할까? 비극적인 결말은 모두 사건 당사자의 죽음으로 끝이 나고, 그 죽음이 또한 비극이 된다. 하지만 오이디푸스는 유일하게 비극의 정점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죽음을 선택하지 않는다. 그것을 그의 영웅적 면모라고도 한다. 오이디푸스는 귀한 태생으로 스핑크스를 이길만한 능력의 소유자다. 그런 그의 행복이 한순간에 비극이 되었다는 것은 타인의 관점에서 ‘추락’을 의미한다. ‘눈을 찌른다’는 행위는 눈뜨고 살 수 없는, 쉽게 죽어서도 씻을 수 없는 죄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타인에 의한 정의’를 거부한다는 초탈을 의미한다.
③ 오이디푸스의 처남이자 외삼촌이 되는 ‘크레온’ 오이디푸스의 비극을 가까이서 지켜보는 인물이다. 곧 오이디푸스가 외면 하려 하는 ‘행복한 타인’을 대표한다. 그는 오이디푸스에게 운명에 순응할 수 밖에 없음을 들며 형식적인 위로를 하기도 하고, 오이디푸스가 비극에서 탈출하려 하는 것을 끊임없이 방해 하려 하는 타인의 습성을 드러내고 있다. 오이디푸스의 불행이 자신이 왕위를 차지한다는 행복이 된다는 점에서도 그렇다. 하지만 크레온 역시 비극을 맞게 된다. 오이디푸스가 너무나도 억울하게 비극을 맞이 하는 데에 비하여 크레온은 그 자신의 쓸데없는 욕망과 오만에 의해 비극을 스스로 일으킨다. ‘안티고네’의 결말에서 크레온은 결국 자식과 며느리, 아내를 잃고 혼자 남겨졌다. ‘죽음’ 으로써 비극을 회피할 것인가 아니면 오이디푸스와 같은 초탈으로써 비극을 극복할 것인가, 이것은 독자 즉, 모든 비극의 ‘타인’들에게 묻고 있는 질문이기도 하다.
5. 오이디푸스 신화에 대한 콘텐츠 ① 공연<오이디푸스 더 맨> - 2006 ‘오이디푸스 왕’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새롭게 각색 한 것. 오이디푸스 ‘왕’을 더 맨, 즉 하나의 실존적 인간으로 바꾼 제목에서 보여지듯, 화석화된 상징 이었던 작품에 새로운 의미와 생동감을 부여했다. 속죄를 위해 눈을 제거했던 원작과 달리 이 작품에서 오이디푸스가 제거하는 것은 남성성의 상징인 남근. 원작의 결말도 충격적이지만, 이에 대한 재해석도 충격적이다. 소포클레스의 비극 원작을 강한 남성의 상징, 남성성이 초래한 비극으로 보고 남성성의 근절을 작품을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로 선정했다.
② 창작극<이오카스테> -2010 오이디푸스가 신에 의해 정해진 운명의 덫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채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를 부인으로 삼은 비극을 어머니인 이오카스테의 시각에서 재해석한 작품이다. 신화에서는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던 이오카스테를 극의 주인공으로 부각시켜 그녀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면서도 인간의 위상을 지켜낸 과정을 그려낸다.
③ 연극 <오이디푸스왕> - 2010 인생에 있어서의 운명과 신의 역할, 죄와 무죄의 문제, 거대한 운명의 힘 앞에 무력하기만 한 인간의 무지와 나약, 죄는 반드시 갚아야 한다는 신의 법칙의 절대성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④ 영화 <오이디푸스> - 2009 신탁을 받은 오이디푸스는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해야 한다고 여자친구에게 알려야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6.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 오디푸스 콤플렉스(Oedipus complex) 그리스 신화에서 테베의 오디푸스 왕이 자기의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하였다는 이야기로부터 비롯하여 남자는 잠재적으로 그 아버지에 대하여 반항심을 가지고 어머니에게는 특별한 애착심을 가지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정신분석학의 용어이다. 반대로 딸이 어머니에 대해서 가지는 이러한 감정을 엘렉트라 콤플렉스(Electra complex)라 한다. @ 엘렉트라 콤플렉스: Electra complex 이 시기의 여아도 마찬가지로 아버지와는 성적 관계로 인식하여 어머니와 경쟁 관계로 생각한다는 뜻이다. 엘렉트라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인물인데 트로이 전쟁의 영웅 아가멤논의 딸이다.
보너스 영상
① 영화 ‘아저씨’ - 딸 같은 아이? 영화에서 원빈에게는 사랑하던 여인 이 있었고, 그녀는 임신 중 이였다. 하지만 무식하게 트럭으로 박아버린 그에게는 아이와 여인을 동시에 잃게 만드는 불운을 가져왔다. 그리고 영화의 전개로 원빈은 김새론을 구하러 달려가는 아버지의 모습과 흡사하다. 딸을 사랑하는 아버지로써 한 아이를 구하러 가는 모습이 아닐까?
② 영화 ‘테이큰’ 딸을 구하는 전직 CIA요원 리암 니슨은 딸 매기를 구하러 가는 모습에서 딸을 마치 연인처럼 사랑한다. 그래서 매기가 위험에 처하자 그는 모든 일을 제쳐두고 딸 아이를 구하러 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③ 영화 ‘올드보이’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보여준 최고의 영화는 올드보이다. 영화에서 이우진은 누나인 수아를 사랑하게 되고, 이 장면을 목격하는 오대수는 수아를 자살로 이르게 만든다. 이우진은 치밀한 복수 계획을 통해서 오대수의 딸인 미도를 오대수와 사랑하게 만든다. 금기시된 사랑을 영화 내에서 적나라하게 보여 주면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끝을 보여준다. “누나하고 난 다 알면서도 사랑했어요. 너희도 그럴 수 있을까?” 이 대사는 금기된 사랑을 하고 싶었던 한 남자의 목소리를 말해 준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개념이 신화의 해석을 잘못한 것!!!!!! BUT!!!!!!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개념이 신화의 해석을 잘못한 것!!!!!! 콤플렉스 : 부친살해와 근친상간의 예언만을 사용하고 있다. 아들이 그의 어머니와 짝이 되기 위한 질투 때문에 아버지를 죽이고 싶어하고 딸은 그녀의 아버지와 결합하기 위해서 어머니가 죽기를 원한다는 것 오이디푸스 신화 : 성적인 질투 때문에 그의 아버지를 죽인 것은 아니다. 어머니와 결혼하지만, 신화의 이야기에 의하면, 살인과 근친상간은 우연히 그렇게 된 것일 뿐이다.
7. 결말 오이디푸스가 자신의 눈을 찔러 멀게 한 후, 안티고네는 여동생 이스메네와 함께 아버지의 길 안내자가 되어, 그가 테베에서 추방되어 아테네 근처에서 죽을 때까지 동행했다. 테베로 다시 돌아온 안티고네와 여동생은 왕위를 놓고 싸우는 두 남자 형제 에테오클레스와 폴리네이케스를 화해시키려고 노력했다. 에테오클레스는 테베에 왕관을 지키려 했고, 폴리네이케스는 테베를 공격하고 있었는데, 결국 그들은 모두 죽고 삼촌인 크레온이 왕이 되었다. 크레온은 에테오클레스의 장례식은 성대히 치렀지만, 폴리네이케스는 반역자임을 선포하고 그의 시체를 들에 내다버려 짐승의 밥이 되게 했고 이를 거역하는 사람은 사형에 처한다고 포고했다. 그러나 안티고네는 폴리네이케스를 사랑했고 크레온의 명령이 옳지 않다고 확신했기 때문에 그의 시체를 몰래 매장했다. 화가 난 크레온은 안티고네에게 처형령을 내리는 한편 지하감옥에 가두었고 그녀는 거기서 목을 매어 자살했다. 이 일이 있은 뒤에 그녀의 애인이자 크레온의 아들인 하이몬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크레온의 아내 에우리디케도 자해하여 크레온은 파멸에 이르렀다.
딸과 떠나는 오이디푸스 딸과 떠나는 오이디푸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