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사회(2016-2학기) 강사 : 박해남
강의내용 사회학의 역사적 형성 2장 1절 사회학의 역사적 형성(12~16pp.) 2. 고전사회학의 형성과 발달 2장 2절 고전사회학의 형성과 발달(16-32pp.) 4장 3절 사회화의 이론들 중 3.4 (91-92pp.) 6장 2절 마르크스의 분업이론과 노동 소외(150- 151pp.) 7장 2절 사회불평등과 계급(183-189pp.)
0. 사회란 무엇인가? 국어사전의 정의 명사 1 . 같은 무리끼리 모여 이루는 집단. “학생 사회”, “상류사회” 1 . 같은 무리끼리 모여 이루는 집단. “학생 사회”, “상류사회” 2 . 학생이나 군인, 죄수 들이 자기가 속한 영역 이외의 영역을 이르는 말. “사회에 진출하다”, “사회에 적응하다” “사회에 나가다” 3 .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모든 형태의 인간 집단. 가족, 마을, 조합, 교회, 계급,국가, 정당, 회사 따위가 그 주요 형태이다. “사회 생활” “사회를 놀라게 하다.”, “사회에 공헌하다.” – 놀란 사회는 누구인가?
0. 사회란 무엇인가? 일상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용어지만 한마디로 정의하기가 어렵다.
0. 사회란 무엇인가? 조선왕조실록 검색결과 : 고종 이전에 없음 (세조와 영조의 기록은 최근 연구자들이 용어 설명을 위해 사용한 것) 매우 자주 쓰는 단어지만 개화기 이전에 사용된 적이 없는 ‘신조어’다.
0. 사회란 무엇인가? 디드로와 달랑베르의 백과전서 (1765) “최근에 이르러 사용하게 된 새로운 언어” 존 로크, 흄, 루소 등 17-18세기 철학자들이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의미하는 바가 모두 같지는 않았다.
0. 사회란 무엇인가? 인간은 날 때부터 함께 살아간다. 그러나 함께 살아가는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사회’라는 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방식의 하나를 표현한 것인 동시에,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가를 표현한 것. 16세기 이후 서양에서 사람들이 살아가(고자 하)는 방식을 표현해주는 단어가 ‘사회’이다. 16세기 이전에 비해서 종교, 철학, 과학, 경제제도, 정치제도 등 수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러한 변화가 총체적으로 결합되어 ‘사회’라고 하는 새로운 상황를 만들어낸 것이다. 16세기 이후 서양의 특징 계몽사상과 과학주의 정신에 기초를 두고 인간을 파악한다. 이에 따라 봉건사회의 신분제 철폐했고, 시민혁명이 발생 사유재산제도와 자본주의에 기초한 시장경제 합리주의, 개인주의가 인간 행위의 기초를 이룬다.
1. 시민사회의 탄생 사회가 만들어지기 전 - 봉건시대 도시에서 싹튼 사회 계몽사상, 사회의 탄생을 계획하다. 근대 시민사회의 탄생
1. 시민사회의 탄생 1) 사회가 만들어지기 전? - 봉건시대 (교과서 14-15페이지) 소수의 귀족에게 정치적 경제적 권리가 부여되어 있다. 다수의 피지배 민중들은 정치적인 권리도 없고, 자신이 생산한 것의 상당수를 바쳐야 했다. ‘도시’라고 하는 예외적 공간이 발전하면서 부터 봉건적 질서가 해체되기 시작
1. 시민사회의 탄생 봉건사회의 귀족들은 사진과 같이 무거운 철갑옷으로 무장 했다 이는 실제 전투에 있어서는 매우 비효율적으로, 전투보다는 일상 속에서 자신의 농노들에게 자신이 가진 무력을 보여주기 위한 목적이 더 컸다.
(위)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왕족이었던 합스부르크 왕가 의 영토. 당시에는 “국경”이 의미가 없었다 (위)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왕족이었던 합스부르크 왕가 의 영토. 당시에는 “국경”이 의미가 없었다. 민족보다 중요한 것은 신분이었다. 현재 스웨덴 왕이 프랑스 귀족의 후손이고, 영국 여왕이 독일 중부지역 귀족의 후손인 것도 ‘민족’보다 ‘신분’이 더 중요했던 시대의 유산이다.
2011년 7월 합스부르크왕가의 후계자인 오토 폰 합스부르크의 장례식. 전통에 따라 그의 직함을 불러주었는데, 아래와 같다 2011년 7월 합스부르크왕가의 후계자인 오토 폰 합스부르크의 장례식. 전통에 따라 그의 직함을 불러주었는데, 아래와 같다. http://youtu.be/9-BBgc_uBZQ Otto von Österreich, einst Kronprinz von Österreich-Ungarn, königlicher Prinz von Ungarn und Böhmen, von Dalmatien, Kroatien, Slawonien, Galizien, Lodomerien und Illyrien, Großherzog von Toskana und Krakau, Herzog von Lothringen, von Salzburg, Steyer, Kärnten, Krain und der Bukowina, Großfürst von Siebenbürgen, Markgraf von Mähren, Herzog von Ober- und Niederschlesien, von Modena, Parma, Piacenza und Guastalla, von Auschwitz und Zator, von Teschen, Friaul, Ragusa und Zara, gefürsteter Graf von Habsburg und Tirol, von Kyburg, Görz und Gradisca, Fürst von Trient und Brixen, Markgraf von Ober- und Niederlausitz und in Istrien, Graf von Hohenems, Feldkirch, Bregenz, Sonnenberg etc., Herr von Triest, von Cattaro und auf der Windischen Mark, Großwojwode der Wojwodschaft Serbien, etc., etc. 현재의 프랑스 서부, 스위스 중서부, 이탈리아 북부, 네덜란드, 벨기에 북부, 독일 남부,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 남부, 우크라이나 서부, 세르비아, 보스니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루마니아 서부, 불가리아 북부가 모두 이 가문 소유였다.
(아래) 이탈리아 또한 여러 개의 나라로 분할되어 있었다 (아래) 이탈리아 또한 여러 개의 나라로 분할되어 있었다. 그러나 나폴레옹의 영향으로 1815년부터 통일운동을 시작하여, 1871년에 이르러 오늘날의 ‘이탈리아 국민’이 만들어진 것이다. 1. 문화개념의 확장 (상) 독일 통일 이전의 지도. 독일은 원래 수십 개의 크고 작은 나라로 나뉜 국가들이었다. 디즈니 동화에 나오는 ‘이웃나라 왕자님’은 모두 독일을 무대로 한다. 따라서 ‘하나의 민족’, ‘하나의 언어’를 사용하는 이들이 아니었다. 1871년에 이르러 국가가 통일되면서 ‘게르만 민족’이 탄생한 것이다.
통일이탈리아의 첫 수도였던 토리노에 위치한 리소르지멘토(민족통일) 박물관의 첫 전시관에는 프랑스 인권선언문, 혁명군의 모자와 깃발, 그리고 나폴레옹에 대해 전시하고 있다. 프랑스혁명이 만들어낸 근대국가가 이탈리아 통일운동의 모델이었음을 말해준다. 이탈리아와 독일의 통일을 위한 움직임은 프랑스로부터 자극을 받아 시작되었다.
현대국가의 형성과 특징 (교과서 220-221페이지) 1. 국가는 명확한 경계가 있는 영토를 가진다. 2. 현대 국가에는 그 국가 내에 소속감을 가진 국민이 있다. 3. 국가는 영토 내에 폭력수단을 합법적으로 독점하고 있다. 4. 국가는 법에 기초하여 권력을 행사한다. 5. 국가는 관료들을 양성하여 영토와 인구를 관리한다. 6. 주권은 국민에게 있으며, 국민의 지지를 통해서만 정당화될 수 있다. 7. 국제체제는 현대국가의 주권을 인정한다.
형성평가) 현대국가에 대한 설명으로 바르지 못한 것은? 현대국가 내에서도 왕정이나 권위주의 체제가 지배적인 나라가 존재한다. 형식적으로는 주권을 상호인정하면서도 내정간섭이 이루어져 국가 간 갈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국가의 권력은 종교나 물리력에 의해 강제된다. 정당하지 않은 사적 폭력은 법적으로 금지되고 법에 의해 처벌을 받는다. 정답은 (3)
1. 시민사회의 탄생 2) 도시에서 싹튼 사회 도시는 중세적 질서로부터 벗어나 있었다. 봉건적 신분질서로부터 제외, 자체 재판소 운영 길드를 비롯한 자치운영 조직 발달 신분이 없는 상태에서 질서를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교과서 14-15, 218-219페이지)
1. 시민사회의 탄생 시민(市民)은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집합, 결사 societas civilis (라틴어) – 피렌체공화국에서 사용하기 시작 bürgerliche Gesellschaft (독일어) “~ burg”는 도시의 명칭 société civile (프랑스어) Bourgeoisie의 어원도 ‘시민’ 신대륙의 발견과 무역의 증가로 시민들의 경제적 부가 증가하고 정치적 영향력도 증가 하지만 중세의 신분제 하에서 이들은 ‘하층’이었다. 왕과 귀족, 교회가 자의적으로 세금을 매기거나 처벌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따라서 이들은 자신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고자 하였다.
1. 시민사회의 탄생 도시민들은 다른 시민들과 결사를 이루어 귀족세력에게 저항 생명과 재산의 보호를 위해 ‘법’을 통해서 다스릴 것을 요구. (교과서 214-215페이지) 중세의 권력은 ‘왕권신수설’이 정당화했다. 그러나 시민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시민권사상’과 ‘천부인권론’을 활용. 모든 개인은 태어날 때부터 다른 어떤 것으로부터도 부정될 수 없는 권리를 가진다. 따라서 국가의 주권은 시민을 비롯한 국민에게 있으며 국가의 권력도 이들로부터 나온다. 이 배후에는 ‘계몽사상’이 존재한다. ‘모든’ 인간은 자신의 이성을 활용하여 세계의 진보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전제. 이렇게 태어날 때부터 동등하게 권리를 가지고 있는 개인들이 조화를 이루는 것은 어떻게 가능한가? “사회계약론”
1. 시민사회의 탄생 영국 명예혁명의 과정 Ex) 영국 찰스1세 (세금과 채권구매 강요)-> 1628년 권리청원(의회승인 없이 징세불가)-> 1629년 찰스1세 의회해산 후 소집X -> 1640년 청교도혁명(의회군과 국왕군 사이의 내전) -> 1648년 찰스1세 처형, 찰스2세 추방-> 1651년 ~ 1688년 크롬웰 -> 찰스 2세의 왕정복고 ->제임스2세 명예혁명(1688년, 의회의 승리) 권리장전(1689년) 1. 의회의 동의 없이는 법률적용, 면제, 집행, 정지 불가 2. 의회의 동의 없이 세금 징수, 군 징집 불가 3. 선거의 자유, 의회 발언의 자유 보장 4. 의회의 상시 소집(함부로 해산시킬 수 없음) 5. 국민의 청원권, 의회의원의 면책특권 보장
1. 시민사회의 탄생 3) 계몽사상, 사회의 탄생을 계획하다. 중세의 세계관 - 인간은 무능하며 인간 세 계의 질서와 역사는 신이 좌우한다. 왕과 교회는 신으로부터 위임을 받아 통치한다. 계몽사상 1) 인간은 타고난 이성적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세계는 ‘법칙’으로 이뤄져 있다. 따라서 인간의 이성적 능력을 활용하면 자연을 파악하고 관찰하여 법칙을 발견할 수 있다.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이, 하비, 뉴튼) – 17세기 2) 중세의 종교적 세계관과 이로 인해 만들어진 사회현실에 비판적(종교개혁) – 명예혁명과정에서 가톨릭VS개신교의 구도도 이와 관련 3) 이렇게 타고난 이성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천부적인 권리(자유, 평등)도 또한 주어져 있다. 4) 자유롭고 평등하게 태어난 이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이성과 의지를 활용하여 활발한 토론을 거쳐 합의된 의견을 도출하고 이를 집행할 대표자를 뽑는다면 이는 자유와 평등을 실현한 상태가 되는 것 (루소)
1. 시민사회의 탄생 형성평가) 사회계약론에 대한 설명으로 올바르지 못한 것은? 사회계약론은 자유롭고 평등한 개인들의 정치적 공동체를 상징한다. 사회계약론에 의하면 개인들은 자연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국가를 세웠다. 홉스, 로크, 루소 등이 대표적인 사회계약론을 주장한 사상가들이다. 사회계약론은 프롤레타리아트들에 의해 격렬한 비판을 받았다. 정답은 (4)
1. 시민사회의 탄생 4) 근대 시민사회의 탄생 18세기부터 서구사회는 자본주의가 발달하면서 중세적 장원을 기반으로 하는 경제시스템을 유지할 수 없게 됨. 도시의 팽창 및 도시인구의 증가, 전통적 신분제 사회로부터 해방된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계몽사상이 서구사회에서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카페에서의 토론, 출판물의 유통을 통해 계몽사상가들의 사상이 유럽에 널리 유행하게 되고 정치적 영향력을 가지게 됨 1789년 프랑스 혁명으로 이어짐. 왕과 왕비가 필요없는 국가, 귀족을 비롯한 고귀한 신분의 사람이 필요 없는 시대를 만들어 냈다. 프랑스 혁명과 더불어 이러한 사상이 현실화 되고 이어진 나폴레옹 전쟁을 통해 프랑스혁명이 모든 유럽 국가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봉건적 사회질서의 붕괴
아래) 주변국가들의 침략 움직임에 맞서 나폴레옹은 선제적으로 주변국가들을 제압했고, 스스로 황제의 자리에 오른다 아래) 주변국가들의 침략 움직임에 맞서 나폴레옹은 선제적으로 주변국가들을 제압했고, 스스로 황제의 자리에 오른다. 그러나 그는 이전 시대의 왕과 달리 법 아래에 있는 황제였고, 의회와 법에 기초한 통치를 했다. 이후 이탈리아와 독일은 프랑스와 같은 나라를 만들고자 통일운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위) 루이 16세는 시민들에 손의 의해 처형당했다. 이는 구시대가 끝나고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었다. 이 사건이 있자마자 주변의 국가들이 군대를 프랑스로 보내 혁명을 무효화시키고 왕과 귀족의 통치체제를 지속시키고자 했다.
2. 고전사회학의 형성과 발달 근대사회의 탄생과 사회문제의 등장 – 계획 오귀스트 꽁트 마르크스
2. 고전사회학의 형성과 발달 근대사회의 탄생과 사회문제의 등장 – 계획 전통 사회가 붕괴된 자리에 새로운 질서가 한번에 수립될 수 없다. 자본주의 경제의 도입과 도시화는 새로운 문제를 낳았다. 무엇보다도 대중적인 빈곤이라는 문제가 발생 - 인구의 대다수를 구성하는 이들이 빈곤상태에 있다. 이들은 도덕적으로도 타락해있을 확률이 높고, 범죄에 빠지기 쉽다. 생활환경이 극단적으로 악화되고, 유아사망률이 증대하고, 콜레라를 비롯한 각종 전염병이 유행하며, 유아노동과 장시간 노동이 일반화되는 등 노동조건이 가혹해지고, 범죄의 증가하는 등 사회문제(social question)가 발생(1830년대 들어 이를 심각하게 여기기 시작) 따라서 불쌍한 동시에 위험한 사람들이다. (Les Miserables) 평등하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평등하지 않은 이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어떻게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이 질문이 사회학의 출발점을 이룬다.
2. 고전사회학의 형성과 발달 이런 상황에서 앞서 말한 ‘사회계약’을 통한 질서의 유지는 불가능 게다가 이렇게 교육받지 못하고 범죄와 악조건에 노출된 이들이 ‘사회계약’의 당사자들이자 ‘주권자’들의 대부분 (최소 90%이상, 1848년 이전 투표권 소유자는 전체 인구의 1/10이 안됨) 따라서 이들이 처한 문제를 해결해야 할 과제를 1830년대 프랑스 학자들을 중심으로 제기하기 시작함. ‘사회주의’, ‘사회경제학’ 등 ‘사회’는 자본주의화로 인해 발생한 빈곤문제와 그로부터 파생하는 도덕, 위생, 범죄 등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표현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1834년 논문 공모제목 무엇이 대도시에 존재하는 악습과 무지, 빈곤으로 위험한 계급classe dengereuse을 만들어 내는 요소인가? 이 불행하고 타락한 계급을 개선하기 위해 어떠한 수단을 활용할 수 있을까?
(상)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건설현장의 점심시간 (1932) (오른쪽 위) 인디애나 유리공장의 소년 노동자들 (1907) (오른쪽) 캐롤라이나 면방적 공장의 소녀 노동자 (1908) 미국의 사진가 Luis Hein의 작품들 이들은 하루 15시간 이상의 일하고, 50센트 미만의 월급을 받았으며, 학교에도 가지 못했고, 일하다가 다쳐도 회사로부터 보상을 받지 못했다.
http://www. aladin. co. kr/search/wsearchresult. aspx http://www.aladin.co.kr/search/wsearchresult.aspx?SearchTarget=All&SearchWord=%B9%CC%C3%C4%B6%F3&x=0&y=0
범죄학자의 골상학 조사 누가 범죄자가 되는가? 라는 문제에 있어 19세기말 여러 학문이 저마다의 해답을 내놓았다. 어떤 학자들은 두개골의 형태에 따라 범죄의 소질을 갖고 태어난 이들이 따로 정해져 있다고 보았고 다른 학자들은 유전자에 따라 범죄유전자를 갖고 태어난 사람들이 있다고 보았으며 어떤 이들은 특정한 이들이 공유하고 있는 문화가 범죄와 가깝다고 보며 사회학은 이런 문제에 대해 ‘사회적 환경’을 강조한다.
19세기 프랑스 제1공화국 (1792년~1804년) 국민 공회 (1792년~1795년) : 로베스피에르를 위시한 자코뱅파 정권 장악, 의회제 채택 총재정부 (1795년~1799년) : 로베스피에르파 실각, 양원제도 채택 통령정부 (1799년~1804년) : 나폴레옹 대통령 제1제국 (1804년~1814년) : 나폴레옹 황제 왕정복고 (1814년~1830년) : 루이 18세 (1814-1824), 샤를 10세 (1824-1830) 7월 혁명 (1830년) : 샤를 10세 국회폐지 시도 7월 왕정 (1830년~1848년) : 루이 필립, 2월 혁명 (1848년) : 보통선거권 요구 제2공화국 (1848년~1852년) : 나폴레옹 조카 제2제국 (1852년~1870년) : 나폴레옹 3세 파리 코뮌 (1871년) : 사회주의 자치정부 제3공화국 (1870년~1940년) : 4년제 대통령제 정착
2. 고전사회학의 형성과 발달 혁명 후 혼란한 프랑스 사회에 질서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 것인가가 그의 가장 기본적인 관심 2) 오귀스트 꽁트(Augueste Comte, 1798-1857) (교과서 16-18페이지) 혁명 후 혼란한 프랑스 사회에 질서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 것인가가 그의 가장 기본적인 관심 사회에 대한 과학을 만들려 했으며, 그 이름을 ‘사회학(sociologie)’이라고 했다. 우주가 ‘질서’로 이루어 졌다고 하는 선대 계몽주의자들의 믿음이 자연과학을 발달시키고 자연의 ‘질서’를 발견하게 만들었듯이, 그는 ‘사회’에도 그와 같은 질서가 존재할 것이라고 보았다. 관찰, 실험, 비교, 역사적 분석 등의 방법을 통해 과학적 실증적으로 사회를 연구하려 함. 특히 비교와 역사적 분석이 중요. 비교 – 다른 사회와의 비교, 역사 – 이전 시대와의 비교. 이것을 통해 사회 속에 숨어 있는 ‘기본법칙’을 발견하고 인류의 질서와 조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보았다.
2. 고전사회학의 형성과 발달 사회학은 사회정학(social statics)과 사회동학(social dynamics)으로 구분할 수 있다. 사회의 질서가 어떻게 만들어져 있는지를 사회제도, 체제를 통해 관찰하는 것이 ‘사회정학’, 만들어져 있던 사회제도가 어떻게 변화하여 가는 지를 보는 것이 ‘사회동학’. 사회정학 – 사회를 이루는 여러요소들 간의 작용과 반작용에 대한 탐구. 생물계처럼 사회도 서로 유기적 관계를 맺는다. 하지만 생물계와 달리 사회유기체는 정신적인 결합관계이다. 언어와 종교적 신념 등을 통해 사람들은 연대할 수 있고, 사회는 통합될 수 있다. 사회가 분화되고 분업이 발달하면서 사람들은 더욱 결속할 수 있다고 보았다. -> 뒤르켐의 연대론에 영향 사회동학 – 인류사회의 지적∙정신적 성장과 더불어 사회도 진보한다.
2. 고전사회학의 형성과 발달 인간 정신은 신학적 단계->형이상학적 단계->과학적 단계를 거치면서 진보하였다. 그리고 각 단계는 초자연적 추론(공상), 철학적 사고 및 추론(추상), 경험과 실증이라는 지식 획득 방법을 소유했다. 질서와 법칙이 쉽게 보이는 자연과학과 달리 사회학은 과학적이고 실증적인 단계에서도 가장 수준 높은 학문. 수학-천문-물리-화학-생물학-사회학의 순서로 학문이 발전해왔다. 신학적 단계에서는 가족이 전형적 사회단위이면서 사제와 군인들이 지배집단을 형성하였고, 형이상학적 단계에서는 국가가 중요한 사회적 단위이면서 성직자와 법률가들이 중심세력이었으며, 과학적 단계에서는 인류가 하나의 사회적 단위가 되고 산업경영자들과 과학자들이 중심. 질서와 진보 사이의 ‘법칙’을 찾아내는 것이 콩트의 야망이었다. 이 야망은 말년에 ‘인류교‘를 창시하게 만들었다. 과학적 단계에서 인류 전체가 조화롭게 살기 위한 방편. 스스로를 예언자로 칭했다.
오귀스트 콩트는 말년에 종교를 만들려 하는 등 다소 엉뚱한 면도 있었지만 프랑스를 대표하는 지식인이었다.
2. 고전사회학의 형성과 발달 콩트를 이어 사회학을 발전시킨 사람이 프레데릭 르 쁠레(1806-82) <유럽의 노동자들> 전 6 권 우랄지방의 반유목민이나 모로코의 대공으로부터, 제네바의 시계직인과 파리의 양복직인에 이르는 45노동자 가족을 대상으로 조사 가족의 구조나 결혼형태, 법적 지위, 소득, 가계, 주거, 위생, 식사, 종교, 사회환경 등을 기록 통계는 사람들의 다양한 상태를 파악하여 개입하기 위한 목적을 가진다. 찰스부스(Charles Booth)의 빈곤지도(1898-99) 동경제국대학의학부 울산 달리 농촌위생조사(1936)
2. 고전사회학의 형성과 발달 3) 마르크스 (Karl Marx, 1818~1883) (교과서 22-25페이지) 1818년 독일 Trier 출생, 유태인 부르주아 가정 출신 Ludwig von Westphalen가문의 딸 Jenny와 결혼 1835년 대학진학, 청년헤겔주의자들과 교류 1841년 박사학위 <라인신문>에다 정부를 비판하여 신문 폐간 1843년 결혼 후 프랑스 파리 행. 당대의 사회주의자들 및 프리드리히 엥겔스와 만남 1845년 프랑스에서 추방, 벨기에 행, 엥겔스와 공동작업 시작 1848년 <공산당선언> 집필, 이듬해 벨기에에서 추방, 런던 행 공부에만 몰두 <그룬트리세>, <잉여가치학설사>, <정치경제학비판을 위하여> <자본론(1867)> 등의 저서를 런던에서 저술 Daily Tribune 신문 기고 및 엥겔스 송금으로 생활 1870년 이후 윤택한 생활 http://youtu.be/UbI96vsKYwY (독일에서 제작한 영상)
2. 고전사회학의 형성과 발달 마르크스에게 영향을 준 사람들 게오르그 헤겔 애덤스미스와 영국의 정치경제학자들 프랑스 유토피아사회주의자들 프리드리히 엥겔스
2. 고전사회학의 형성과 발달 프리드리히 엥겔스 마르크스를 공산주의로 인도한 장본인 1844 <영국 노동자 계급의 상태>로 유명 예전에는 강제노동도, 장시간 노동도 없었다. 아이들은 건강하게 자라났다. 산업화, 자본주의화로 모든 것이 파괴 대표적 산업도시 맨체스터 사람들의 삶 같은 해 마르크스는 <경제학-철학수고>를 작성 사유재산제도의 발전에 따라 인간들은 노동에서 소외 당하고 있다고 비판. (스스로 생산한 것에 주인이 되지 못하며, 스스로 자신의 노동을 통제하지 못한다) 인간의 총체적인 삶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사유재산제도를 없애고 계급 없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
2. 고전 사회학의 형성과 발달 (상) 노동자들의 주택 2. 고전 사회학의 형성과 발달 (상) 노동자들의 주택 오물, 찌꺼기, 구역질 날 정도로 부패한 쓰레기 등의 더미가, 썩은 물이 고인 웅덩이와 함께 군데 군데 널려있다. 공기는 악취로 오염되었고, 12개의 공장 굴뚝에서 나오는 매연으로 검게 물들어있다. 누더기 옷을 입은 부인과 아이들이 떼를 지어 거리에 모여있고, 그들은 쓰레기 더미 위나 폐수 웅덩이 속에서 행복하게 뒹굴고 있는 돼지처럼 지저분하였다. . . 그들은 황폐한 오두막집에서 살고 있는데, 창문은 깨져서 기름종이로 기워져 있었다. 이러한 집이나 어둡고 눅눅한 지하실에 살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주위의 높은 빌딩들 때문에 항상 고여있는 오물과 오염된 공기 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은 인간성까지도 최저수준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다. Fridcich Engels <영국 노동계급의 상태(1844)>
2. 고전사회학의 형성과 발달 게오르그 헤겔 우리가 사는 물질세계는 유한하다. 무한한 것, 진정한 것은 정신(관념)이다. Ex) 민주주의 – 지금의 민주주의가 진짜 민주주의인가? 민주주의의 이상이 있다. <정신현상학>을 통해 관념들이 정신이 어떻게 바뀌어(발달)왔는지를 설명 “실재하는 모든 것은 이성적이다.” 프러시아의 모든 억압적 제도들을 신성화 신성한 정신을 가진 국가가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역사는 정신과 물질의 일치를 향해 진보 마르크스의 비판 <독일 이데올로기> 중요한 것은 정신이 아니라 물질세계이다. 물질세계가 변해야 진정으로 변하는 것. 인간의 욕구도 물질세계에 대한 것이다. 역사에 대한 이해는 물질적 교류관계의 역사적 형태 변화에서 찾아야 한다. 종교? “인민의 아편”이다. 종교(정신)가 인간을 만드는게 아니라 인간이 정신(종교)를 만든다. But 정신과 물질의 일치를 향한 진보라는 개념은 수용
2. 고전사회학의 형성과 발달 역사 단계 착취계급 피착취계급 원시공산사회 무계급 노예제사회 노예주 노예 봉건제사회 지주(영주) <공산당 선언(1848)> (교과서 184페이지) “지금까지 존재한 모든 사회의 역사는 계급투쟁의 역사였다” 역사 단계 착취계급 피착취계급 원시공산사회 무계급 노예제사회 노예주 노예 봉건제사회 지주(영주) 농노 자본주의사회 부르주아 프롤레타리아 사회주의사회 국가관리 노동자 공산주의사회
2. 고전사회학의 형성과 발달 <정치경제학비판(1859) 서문> 사회형성체(social formation) 각각의 역사적 단계는 고유한 사회형성체를 가지고 있다. 사회형성체의 내에서는 토대(base) 즉, 생산양식(mode of production)이 상부구조(super structure)를 결정한다. 생산양식은 적대적 이해관계를 가진 두 계급 사이의 관계 즉, 생산관계를 가진다. 이 생산관계가 한 사회형성체의 기본적 성격을 규정한다. 예술 도덕 종교 정치 법 토대(생산양식 )
2. 고전사회학의 형성과 발달 <정치경제학비판(1859) 서문> 예술 도덕 종교 정치 법 토대(생산양식 ) <정치경제학비판(1859) 서문> 봉건제는 봉건적인 국가형태와 봉건적인 의식을, 자본주의는 자본주의적 국가형태와 자본주의적 의식을 만들어 낸다. (교과서 216페이지) 생산양식에 따라 가족의 형태도 달라진다. 봉건사회 - 대가족 -> 자본주의사회 – 핵가족 (교과서 92페이지) 지배계급은 국가를 통해서, 그리고 지배이데올로기를 통해서 생산관계를 재생산하려한다. (지배-피지배관계의 지속) 역사 속에서 생산력은 계속 발전한다. 하지만 생산관계는 이 생산력과 어느 시점에서 모순을 이룬다. 그러면 피지배계급의 저항과 혁명을 통해 기존 생산관계 폐기되고 새로운 생산관계가 형성된다. 새로운 생산관계를 통해 모순을 해결하고 생산력을 더욱 발전시키면서 새로운 사회형성체가 생기는 것이고 역사가 발전하는 것이다.
2. 고전사회학의 형성과 발달 Adam Smith 자본주의 경제학의 아버지 (당시에는 이를 ‘정치경제학’이라 불렀다) 시장법칙 – 모든 사람은 이익에 따라 행동 ‘보이지 않는 손’이 해결해 줄 것이다. (수요-공급조절에 의한 시장가격의 수렴) 노동력도 공급-수요에 의해 조정, 각자의 이기심에 따라 행동하면 사회가 발전한다.
2. 고전사회학의 형성과 발달 자본주의는 두 계급 사이의 대립관계가 기초를 이룬다. 자본가(부르주아)VS노동자(프롤레타리아) <자본론(1867)> 자본주의는 두 계급 사이의 대립관계가 기초를 이룬다. 자본가(부르주아)VS노동자(프롤레타리아) 생산수단인 자본을 소유한 자본가계급이 무산자인 노동자계급의 노동력을 이용하여 상품을 생산하고 이윤을 추구하는 사회가 자본주의 사회다. 봉건사회 도시 시민으로부터 자본가가 형성되었다. 이들은 근대국가의 정부를 장악했으며 문화와 이데올로기 영역도 장악하고 지배관계의 재생산을 위해 지배 이데올로기를 유포하였다. (토대가 상부구조를 결정) 하지만 이들은 ‘자유와 평등’에 대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또 다른 억압을 만들어 냈다. 자본주의 하에서 노동자들은 기계부속품처럼 되었고, 가혹한 노동에 시달리면서도 빈곤과 소외상태를 벗어날 수 없다. (교과서 150-151페이지)
2. 고전사회학의 형성과 발달 <자본론(1867)> 자본주의는 적대적인 계급들 간의 갈등을 일으키고 과잉생산(시장법칙의 모순)을 피할 수 없다. 문제는 자본주의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사유재산제도와 자유경쟁이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피지배계급인 노동자들의 저항과 혁명을 통해 사회주의 국가를 만들고 모든 자본을 국가로 귀속시켜 관리해야 한다. 노동자들이 자신의 노동을 스스로 관리하게 해야 한다. (교과서 312페이지) 한 걸음 더 나아가, 생산수단의 공동소유에 기초한 공동생산 체제로, “만인이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따라 분배 받는” 사회(공산주의)로 가야 한다.
2. 고전사회학의 형성과 발달 마르크스 이론의 유산 1917년 러시아혁명 이후 지구의 절반은 그의 이론을 추종하여 ‘사회주의 국가’를 실험 식민지상태로 전락한 국가들의 독립운동가들은 그의 이론을 독립운동의 무기로 활용 갈등론적 시각 사회공간은 합의와 조화를 이루는 곳이 아니라 기본적 이해관계가 서로 다른 계급들간의 투쟁 공간이다. 이러한 계급간 이해관계의 모순으로 인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투쟁은 사회를 변동시키는 힘이다. 사회가 변하지 않고 안정된 것 같다면, 그것은 지배계급의 강력한 지배 때문이다. 근대 국민 국가는 계급지배의 도구이다. 부르주아 계급의 이해관계를 위해 일한다. 강제적 분업의 구도는 한 국가내의 부르주아/프롤레타리아 사이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선진국과 후진국의 사이의 분업구도와 빈부격차 또한 이와 동일하다. (종속이론 및 세계체제론)
1. 마르크스가 자본주의 사회를 비판한 근거로 적당하지 않은 것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자들은 분업에 따른 소외를 경험한다. 자본은 사적 소유에 기초하여 노동자계급의 노동력을 착취한다. 자본가계급은 착취를 통한 부의 안정적 축적을 위해 국가권력을 동원하고 지배 이데올로기를 유포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아노미와 일탈행위가 나타나게 된다. 정답 (4)
2. 마르크스의 노동소외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못한 것은? 노동의 산물에 대한 처분권이 자본가에게 속해 있기 때문에 노동자는 노동생산물로부터 소외된다. 노동자는 노동과정에서 노동의 속도, 유형, 시간, 도구를 결정할 수 없기 때문에 노동과정에서 소외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은 물질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본능적 행동과 다를 바 없는 신체활동에 불과하기 때문에 인간은 유적 존재로부터 소외된다. 사회적 분업을 통해 노동 소외가 나타나게 된다. 정답 (4)
3. 마르크스의 계급에 대한 설명으로 올바르지 않은 것은? 계급으로 분할된 사회에서 개인들은 계급으로서의 자기 의식을 가지게 된다. 프티 부르주아지는 독점자본가와 경쟁에서 뒤떨어져 프롤레타리아로 전락할 것이라고 보았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모든 개인은 자본가 아니면 노동자 계급에 속하게 된다. 계급은 역사적으로 다양한 사회에서 나타나는 불평등한 사회관계를 지칭하는 포괄적인 개념이다. 정답 (3)
2. 고전사회학의 형성과 발달 4) 막스베버 [1864-1920] 1864년 에르푸르트출생, 5세에 베를린이주 양친 모두 개신교인, 부친은 제국의회의원. 어머니는 가정적이며 독실한 기독교인 어린 시절부터 당대의 유명한 정치가, 학자들과 교류 병약하여 외부활동보다는 공부에 몰입, 어머니의 독실한 신앙에 영향을 받음 1884년 베를린대학 진학. 복음주의 사회연합, 사회정책학회 참여. 경제학자로 젊은 나이에 성공. 1897년 아버지에게 폭언, 아버지 객사 - 신경쇠약으로 휴식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1904 <직업으로서의 정치>, <직업으로서의 학문> 1919 <경제와 사회> 1922- 사후출간 독일사회학회 창립 멤버
2. 고전사회학의 형성과 발달 막스 베버에게 영향을 준 학자들 마르크스 경제사를 전공한 베버도 마르크스와 비슷한 문제에 관심을 가졌다. - 자본주의란 무엇인가? 어떻게 자본주의가 탄생했는가? 에 관심 하지만, 계급간의 갈등이 자본주의를 만들었다고 본 마르크스와 달리, 그는 자본주의가 하나의 ‘행동양식’이자 ‘사고방식’이라고 보았다. 딜타이와 리케르트라는 철학자들의 영향을 받는 것. 빌헬름 딜타이와 하인리히 리케르트 인간행동에 대한 연구는 법칙을 발견하는 자연과학과 다르다. “문화과학”은 개인의 내적 동기와 이해를 중요시해야 한다. 베버는 이를 문화와 가치를 중요시하는 것으로 확대했다.
2. 고전사회학의 형성과 발달 베버의 사회학방법론 이해사회학 - Marx처럼 계급관계, 사회체제가 사회적 행위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 인간들의 주관적 동기와 의미부여, 이에 대한 상호이해와 해석이 중요하다. 따라서 Marx처럼 인과적 설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행위자의 주관적 동기와 의도를 파악하는 해석적 이해가 필요하다. 도덕과 같은 문화, 가치를 중요시. 가치판단 배제 – 사회과학자는 학문적 객관성을 위해서 가치중립(value neutrality)의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 하지만 연구의 대상을 선택하는 과정 자체도 가치판단이 들어가므로 가치판단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이기도 하다. 이념형(ideal type) – 사회적 행위나 현상들을 연구하기 위해 특징적인 측면을 강조하여 이름을 붙인 것. 이는 개별현상과도 완벽한 이상적 가치와도 다르다. 이를 통해 사회적 현상 사이의 관계를 밝힐 수 있다고 보았다.
2. 고전사회학의 형성과 발달 <프로테스탄티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① 자본주의 왜 서양에만 있는가? 산업화, 자유로운 노동력, 논리적 회계, 자유시장, 근대적 법률? 결정적인 것은 제도적 변화가 아니라 ‘자본주의 정신’이다! ② 자본주의 정신이란? 노동을 그 자체로 신성한 것으로, 부(富)를 미덕으로 본다. 합리적, 계획적, 질서정연한 삶을 강조. 나중의 더 큰 부를 위해 쾌락보다는 금욕적인 생활을 강조. ③ 자본주의 정신은 어디서 오는가? <프로테스탄티즘 윤리> 때문이다. 칼뱅주의에 주목. 칼뱅주의 교리 ‘예정설’은 구원받은 자/저주받은 자를 나눔, 신자는 자신의 구원여부를 모르고 불안과 외로움을 느낀다. 신자는 자신이 선택 받았는지에 대한 징표를 찾는다. 구원에 대한 자기 확신이 생기도록 규율적, 금욕적 삶을 영위하게 된다. (은총의 징표) (예) 마르틴 루터의 직업개념 Beruf (rufen=calling=부르다) 신이 불러서 시킨일이 직업이라는것 (직업 소명설) 이러한 노동을 통해 얻게 된 부는 정당화된다. 칼뱅주의가 뿌리를 내린 곳은 귀족이 아닌 중산계급
2. 고전사회학의 형성과 발달 ④ 중국은 왜 자본주의가 발전하지 못했는가? 중국은 일찍이 발전한 곳이다. 상당한 규모의 교역 - 경쟁 시험과 기회의 균등, 대도시 발전, 안정적 사회기술발전 하지만 제약도 많다. 화폐가 발전하지 않음, 도시의 자율성이 없음, 법이 아닌 윤리가 지배, 관료들은 전문성 보다는 교양을 가진 사람들 ⑤ 무엇보다도 유교의 영향 때문이다! 유교는 왜 자본주의를 못만들었나? 죄의 개념이 없다. 수치만 있다. 내세나 우주에 대한 관심이 없다. 사회질서보다는 개인의 도덕에만 관심 현세를 바꾸기 보다는 주어진 것으로 파악. 질서를 바꾸고 더 좋게 만드는 데는 관심X, 질서 안에서 분별 있는 행동에만 관심 1970년대 이후 동아시아 국가들이 빠르게 산업화에 성공하면서 유교자본주의라는 표현을 활용, 동아시아에서 유교가 서구의 프로테스탄티즘의 역할과 유사한 기능을 했음을 설명하는 이론이 등장했다.
2. 고전사회학의 형성과 발달 합리화과정 전통사회에서 현대사회로의 이행은 ‘합리화(rationalization)’를 통해서 설명될 수 있다. 시장경제의 합리화, 지배와 조직의 합리화, 종교와 문화의 합리화 등 다양한 역사적 합리화과정이 존재한다. 합리화의 기초는 ‘계산가능성’. 과거 인간은 자신이 예측, 계산, 통제할 수 없는 날씨, 건강 등에 관한 여러 사항을 ‘신의 뜻’으로 해석하고, 신에게 의지해왔다. 그러나 근대에 이르러 인간은 점점 더 예측과 계산을 통해 자신의 삶을 통제하기 시작했다. 이 원리가 전체 사회를 관통 자본주의 하에서의 경영, 가계, 의료 등 여러 분야가 이 원리를 기초로 삼고 있다. 지배 또한 관습에 의존한 ‘전통적 지배’에서 개인의 특수한 능력에 기초한 ‘카리스마적 지배’, 그리고 근대사회의 ‘법적-합리적 지배’로 발전해왔다. 합리적지배는 관료제를 낳았다. 종교에서도 탈주술화가 일어났다. ‘다신교’에서 ‘일신교’로의 변화. 모든 일을 주술적인 설명에서 벗어난다. 화성법과 기보법 등이 일어나 음이 표준화된다.
2. 고전사회학의 형성과 발달 합리화의 역설 합리성의 목적을 달성을 위해 합리적 수단을 추구하는 것이 형식합리성 목적 자체의 실현을 중요시 하는 실질합리성 현대사회는 형식합리성을 추구해 실질합리성이 훼손될 수 있다. 관료제의 발달은 인간을 수단화하여 ‘철창(iron cage)’에 가둘 수 있다. 관료제 (128페이지) 업무의 분화가 이루어져 있다. 위계서열제를 가지고 있다. (피라미드형 조직구조) 성문화된 규칙과 절차를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절차는 문서화되어 있고, 사람이 바뀌어도 규칙에 따라 동일하게 사무가 진행된다. 관료들의 인간관계는 탈인격화된다. 관료제에서의 의사소통은 공식적이고, 개인적친분관계는 사적인 영역에 제한된다. 기술적 자질이나 전문성에 근거하여 승진이 이뤄진다. 필요한 자격이 없으면 채용, 승진되기 못한다.
2. 고전사회학의 형성과 발달 관료제의 문제점 목표와 수단의 전치현상 : 성문화된 규칙을 통해 수단을 달성하고자 하지만 이것이 오히려 목표를 달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할 수 있다. 의례주의와 형식주의 : 관료들은 규정과 절차를 지키는 것을 중요시하는데, 그로 인해 특수하고 새로운 문제상황 해결에는 어려움이 존재한다. 합리화된 현대사회, 관료제와 그 해결책 신념윤리와 책임윤리를 가진 합리적 정치엘리트들에 의해 의회민주주의를 발전시킴으로써 이를 넘어설 수 있다.
2. 고전사회학의 형성과 발달 관료제의 문제점 “그런데 아무도 의도하지 않았지만 관료제는 부정적 효과도 동시에 가져다 주게 된다. 몇 년 전 가습기 살균제가 폐 손상을 가져와 사망자가 발생한 사건이 있었다. 누가 책임져야 할까. 당시 관련부처는 산업자원부, 보건복지부 그리고 환경부였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에 대한 이들 부처의 입장은 서로 달랐다. 한 부처는 “우리는 제품의 세정력 효과만 판단한다”고 하자 다른 부처는 “독성실험 같은 화학물질 관리는 환경부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또 다른 부처는 “추가 보완조사를 지원할 법적 근거는 우리도 없다”고 했다. 그렇다면 누가 책임져야 하는가. 아무도 몰랐다. 결국 보다 못한 총리실에서 한마디 했다.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이 사건 얼마 후 태안 앞바다에서 캠프에 참여했던 학생들에게 사고가 일어났을 때도 상황은 유사했다. 물론 관련부처 모두 이 사고는 자기 소관이 아니라고 했다. 지난주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때 역시 변한 것은 없었다. ‘대책본부’라는 이름을 가진 조직이 넘쳐나지만 누가 무슨 대책을 세우는지 알기 힘들었다. 조명탄 하나 쏘는 허가를 받는 데만 20분이 걸렸다는 실종자 가족의 인터뷰도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요구했지만 사고 발생 사흘이 지나서야 현장에 투입된 집어등과 저인망 그물 등등. 그렇다면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문제 해결이다. 국민들에게 가습기 살균제의 소관부처가 어디인지, 어디여야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국민들에게 해양 스포츠의 소관부처가 어디인지, 어디여야 하는지도 중요하지 않다. 실종자 가족들에게 조명탄 발사 결정을 누가 해야 하는지, 누구여야 하는지 중요하지 않다. 국민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었고, 학생캠프에서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었으며, 실종자를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해 최대한 빨리 구조하는 것이었다.”
정답 (3)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에 대한 설명으로 올바르지 못한 것은? 프로테스탄트윤리는 칼뱅주의 교리에 근거한다.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은 자본주의 발전에 기여한다. 이 이론은 유럽에서만 등장하였기 때문에 다른 나라의 자본주의 발전을 이해하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이론은 베버가 역사유물론적 관점의 한계를 보여주기 위해서 만든 것이다. 정답 (3)
정답 (1) 2. 관료제에 대한 설명으로 올바르지 못한 것은? 관료제에서는 조직의 물질적 자원을 특정 개인이 소유할 수 있다. 구성원은 자신의 전문영역을 넘어서는 다른 분야의 업무를 익히기 어렵다. 관료제에서는 시험이나 자격증을 통해 전문성을 증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료제에서는 담당자가 바뀌더라도 담당업무는 이전과 똑같이 수행된다. 정답 (1)
2. 고전사회학의 형성과 발달 5) 에밀 뒤르켐 (Emile Durkeim, 1858-1917) 프랑스 제3공화국의 지식인, 국경지대 출신의 유대인으로써, 혼란스런 사회의 통합을 바람. 1902년 명문 소르본느 대학의 교육학 교수-> 사회학 교수로 명칭이 바뀜 프랑스 공교육체제를 설계 (카톨릭교육 -> 시민교육) 개인들의 행동과 지향을 인도하는 도덕, 가치, 신념, 규범의 필요성을 간파하고, 학교 교육을 통해 이것을 만들어 내려 함 사회학은 ‘사회적 사실(social fact)’을 탐구하는 학문이다. 사회는 개인에 외재하며 개인에게 구속력을 가지고 있다. 사회의 속성은 개인들의 속성으로 환원되지 않는다. 따라서 사회를 하나의 물건처럼 보고 그 사회의 속성을 파악하는 것, 그 중에서도 사회 성원들의 의식의 종합인 ‘집합의식’을 연구하는 것이 사회학의 역할이다. 프랑스 사회보장제도의 도입에 사상적 뒷받침을 함.
2. 고전사회학의 형성과 발달 사회적 사실 사회적 사실은 개인에 외재하며, 개인을 통제하고 강제하는 행위․사고의 유형 따라서 사회는 개인들의 합 이상이다. 인간은 태어나면서 이미 확립된 신념, 가치, 규범에 포함되어 있고 이러한 사회적 사실들은 개인에 외재(외재성) 개인은 역할수행방식, 규범가치를 받아들이며 행동(강제성) 이러한 사회적 사실의 특징은 사회학이 다른 학문과 분리될 수 있는 특이성을 설명해줌 사회는 사회적 사실의 구성물이며 사회는 사물로서의 사회적 사실, 다시 말해 외재적 실체로서의 사회를 말함. 사회 실재론적 발상(↔사회명목론 : 사회는 관념 속에 사회세계의 형태로 존재) 도덕, 관념 등은 사회 현상은 하나의 사회적 사실 사회적 사실을 관찰하기 위해서 인과적 방법(비교연구), 공변법(공통성 탐구)등의 실증적 방법 적용
2. 고전사회학의 형성과 발달 사회는 단순한 형태에서 복잡한 형태로 변화. 이에 따라 연대의 형태와 집합의식이 변화 <사회분업론(1893)> 사회는 단순한 형태에서 복잡한 형태로 변화. 이에 따라 연대의 형태와 집합의식이 변화 기계적 연대는 전통사회, 유기적 연대는 현대사회 전통->현대 사회로의 이행은 구조적 분화, 가치 일반화, 규범적 특화 : 이전 가치들의 규제 능력이 사라져 감. 대신 새로운 직업도덕과 법률이 그 자리를 대신해야 한다. 현대사회는 “분업”을 필요로 하며, 유기적으로 분업이 잘 되어있어야 한다. 그런데 비정상적 상태가 있다. 1) 아노미적 분업 – 집합에의 소속감 없음, 기계적 노동으로 좌절감 증폭 2) 강제적 분업 – 부의 상속과 더불어 다른 계급을 억압하고 착취 3) 부적절하게 조정된 분업 -> 직업집단이 경제적, 정치적, 도덕적으로 조직되어야 한다. 이것이 노조, 정당, 종교를 대체해야
2. 고전사회학의 형성과 발달 인구집중 → 물질적 밀도의 증대 ←출생률증가 ↓ 통신과 운송기술 발달→ 도덕적 밀도의 증대(상호작용의 증가) 투쟁과 경쟁의 증대 ↙ ↘ 적격자 고위직 획득, 유지 부적격자 새로운 분야 진출 ↘ ↙ 분업 ↗ ↓ 분업의 필요성 창출 ↖ 사회적 연대
2. 고전사회학의 형성과 발달 자살은 개인의 행위가 아니라 사회적 행위다. 사회적인 원인, 사회적인 결과를 낳는다. <자살론(1897)> 자살은 개인의 행위가 아니라 사회적 행위다. 사회적인 원인, 사회적인 결과를 낳는다. 여성보다 남성이, 가톨릭 신자보다 개신교신자가, 빈민보다 부자가, 기혼자보다 미혼자가 자살을 많이 한다. ‘사회적 힘’이 있기 때문에 그렇다. 이기적 자살 : 사회에 대한 개인의 유대가 약하면 개인주의 발생 -> 개인주의적 자살 이타적 자살 : 집단의 선(good)을 위하여 자살, 통합이 너무 강할 때 발생(ex 가미카제) 아노미적 자살 : 사회의 규제가 사라지고, 무규범 상태가 되었을 때 발생 아노미 : 무규범상태, 과거 사회규범이 해체되고 새로운 사회규범이 형성되지 않은 상태 -> 자살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가정, 정부, 종교도 아니다. 개인과 사회의 중간에 있는 ‘직업집단’. 개인들의 욕구를 대변하고, 개인들에게 소속감을 주는 집합적 결속체.
2. 고전사회학의 형성과 발달 에밀 뒤르켐과 기능주의(합의론적 접근) : 탈콧트 파슨스에게 영향을 미침 (4장 6절) (1) 유기체적 사회관 기능주의 이론은 사회를 유기체에 비유. 신체는 여러 기관들로 구성, 기관들이 맡은 기능을 정상적으로 수행해야 생존과 활동이 가능 각 기능은 전체와 분리가 불가능하고, 어느 한 기관도 병들거나 없으면 인체도 완벽한 활동 불가능 (2) 기능주의 이론의 주요 원칙 (파슨즈) 사회는 유기체와 마찬가지로 각기 다른 부분으로 구성, 부분은 전체의 존속을 위해 각각의 기능 수행 사회의 각 부분은 상호의존적이다. 안정과 평형을 유지하려는 속성, 변화나 충격에 의해 안정이 깨지면 이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
2. 고전사회학의 형성과 발달 (3) 안정, 질서, 합의, 상호의존 에밀 뒤르켐과 기능주의(합의론적 접근) : 탈콧트 파슨스에게 영향을 미침 (4장 6절) (3) 안정, 질서, 합의, 상호의존 기능주의의 주요 개념: 구조와 기능, 역할, 부분의 전체에 대한 공헌, 상호의존성과 통합, 안정성, 합의 사회는 각기 다른, 질적으로 우열이 없는 기능을 수행하는 수많은 개인 및 집단의 통합체 안정과 질서 유지라는 합의된 목표 아래 상호 의존하여 살아가는 인간집단으로 파악한다 사회체계가 현상 유지 및 발전하는 이유 : 사회구조가 균형상태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 인간사회는 사회 구성원의 상호 이해와 합의, 그리고 조화에 의해 움직여 나간다.
소득세를 둘러싼 논란 최근 유럽지역은 경제의 불황으로 사회적인 양극화가 큰 문제가 되고 있고, 이에 2012년 새롭게 집권한 프랑스 정부는 최고부유층의 소득세 상한을 41%에서 75%로 늘렸다. 이에 따라 프랑스 일부 부유층의 경우 프랑스 국적을 포기하고 다른 나라로 망명하려는 시도를 해서 프랑스 사회에서 논란이 된 바 있다. 가장 큰 논란을 일으킨 사람은 베르나르 아르노 LVHM그룹 회장이다. 그가 높은 세금을 피해 벨기에로 망명하려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프랑스에서 비난과 옹호가 동시에 일어났다. 그는 결국 망명계획을 취소했다. (세금제도도 도입되지 않았다)
정답 (4) 1. 아노미에 대한 설명으로 올바르지 못한 것은? 1) 기계적 연대에서 유기적 연대로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 아노미가 나타난다. 2) 아노미상태에서 개인들은 가치관의 혼란에 빠지게 된다. 3) 아노미는 노동조합이나 직능단체를 통해 해결될 수 있다. 4) 아노미는 인류의 역사에서 항상 나타났던 사회문제이다. 정답 (4)
시험문제에 대하여 다음 3개의 고전 사회학 저작 중 2개를 골라 그 책의 주요 내용을 설명해주세요. 1. 마르크스의 <자본론> 2. 베버의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3. 뒤르켐의 <사회분업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