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논증 오류논증(fallacy) : 심리적 혹은 정서적인 이유로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논리적인 측면에서 결함이 있는 논증 오류논증의 발생 원인 : - 언어의 부주의한 사용 - 배경 정보의 부족 - 논증에 대한 부주의한 관찰과 대응 - 전제와 결론 간의 내용상의 부적합성
오류논증의 유형 - 형식적 오류 : 타당한 논증과 표면적으로 유사한 논리적 구조 혹은 형식 때문에 잘못된 결론에 도달하는 오류. 실은 타당하지 않은 형식을 가지고 있지만 표면상으로는 타당해 보이는 형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발생한다. - 비형식적 오류 : 논증이 다루고 있는 주제에 대해 무지 내지 부주의하거나 부적절한 언어의 사용 등에 의해 발생한 오류.
<형식적 오류> 전건부정의 오류 “만일 A이면 B이다. 그런데 A가 아니다. 따라서 B가 아니다.” (2) 후건긍정의 오류 “만일 A이면 B이다. 그런데 B이다. 따라서 A이다.” * 이 두 오류논증의 형식은 타당한 추론 규칙들인 MP, MT와 외견상 유사해 보인다.
(3) 선언지 긍정의 오류 “A이거나 B이다. 그런데 A이다. 따라서 B는 아니다. ” (3) 선언지 긍정의 오류 “A이거나 B이다. 그런데 A이다. 따라서 B는 아니다.” * 선언삼단논법과 유사한 형식을 갖고 있으나, 선언문을 포괄적으로 해석할 경우 이 논증의 형식은 비타당하다. (4) 순환논증 “--- A이다. ----, 따라서 A이다.” * 순환논증은 형식적으로 항상 타당하지만, 실질적인 논증의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
<비형식적 오류> 사람에 호소하는 오류(ad hominem fallacy) : 어떤 논증 자체가 아니라 그 논증을 주장하는 사람에 대한 평가를 통해 그 논증을 평가하는 오류. - 사람에 대한 비난적 호소 오류 : ‘A는 P를 주장한다. 그런데 A는 이러저러한 결함이 있는 사람이다. 따라서 P는 옳지 않다’ - 사람에 대한 상황적 호소 오류 : ‘A는 P를 주장한다. 그런데 A는 이러저러한 상황에 있는 사람이다. 따라서 P는 옳지 않다’
- 동일비난의 오류 : 어떤 반대자의 비난에 대해 그와 똑같거나 유사한 비난을 함으로써 반박하고자 할 때 범하는 오류 - 동일비난의 오류 : 어떤 반대자의 비난에 대해 그와 똑같거나 유사한 비난을 함으로써 반박하고자 할 때 범하는 오류. (<?> 잘 모르겠다.) - 발생적 오류 : 어떤 견해 자체 보다 그 견해의 발생 기원에 대해 공격을 가할 때 나타나는 오류 (2) 대중에 호소하는 오류(argumentum ad populum) : 관련된 이유들을 모두 간과한 채, 사람들의 정서에 호소함으로써 해당 결론을 거부하거나 받아들이게 하려는 논증. - 우세 세력에의 논증(bandwagon argument) : 많은 사람들이 속한 집단에 자신도 속하여 대다수가 승인하는 것을 승인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감정에 호소하는 논증
- 동정에 호소하는 논증 : 어떤 결론을 추리해낼 때, 동정이나 연민이 그 논리적 근거가 되는 양 동정에 호소하는 오류이다. - 위력에 호소하는 논증 : 어떤 결론을 받아들이게끔 하기 위해 힘의 공포에 호소하는 논증 (3)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ad verecundiam fallacy ): ‘A가 P에 관해 믿을 만한 권위자이다. A가 P를 주장하고 있다. 그러므로 P이다.'에서 실제로 A가 권위자가 아닌 경우 발생.
(4) 무지에 호소하는 논증(ad ignorantiam fallacy) : ‘P가 거짓(참)이라고 누구도 증명하지 못했다 (4) 무지에 호소하는 논증(ad ignorantiam fallacy) : ‘P가 거짓(참)이라고 누구도 증명하지 못했다. 그러므로 P는 참(거짓)이다.’ (5) 복합질문의 오류(fallacy of complex question) : 외견상 하나의 질문으로 보이지만 실은 그 안에 전제된 가정이 있거나 실제로는 두 개의 질문을 동시에 던지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오류
(6) 논점선취의 오류 (fallacy of petitio principii, begging the question) : 결론에서 주장할 내용을 이미 전제에서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형식적으로는 타당할 수밖에 없지만, 실제로 그 결론에 대한 근거를 전혀 제공하고 있지 않은 오류 논증. 순환논증이라고도 불린다. ‘P는 참이다. 그러므로 P는 참이다’, ‘P는 참이다. 왜냐하면 Q가 참이기 때문이다. Q는 R이 참이기 때문에 참이다. R은 P가 참이기 때문에 참이다.’
우연적 상관의 오류 : 단지 두 개의 사건이 연이어 일어났다는 이유 만으로 앞의 사건이 후속 사건의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오류 (7) 거짓 원인의 오류false-cause fallacy : 어떤 논증에서 우리가 바라는 결과의 원인이 아닌 어떤 것을 그것의 진정한 원인이라고 잘못 생각할 때 나타나는 오류. 우연적 상관의 오류 : 단지 두 개의 사건이 연이어 일어났다는 이유 만으로 앞의 사건이 후속 사건의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오류 원인의 단순화 : 복잡한 원인을 단순화하는 오류 불명료한 원인의 거짓 명료화 : 원인이 분명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인과관계를 설정하려는 오류 최선을 다해 원인을 들었지만 인과관계를 잘못 판단한 경우는 거짓 원인의 오류가 아니다.
(8)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 어떤 그룹의 일부 또는 어떤 특정 종류의 구성요소들이 일정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관찰한 뒤, 그 전체 그룹도 그러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결론 내릴 때 범하게 되는 오류. - 소표본의 오류 - 그 크기의 측면에서 불충분하거나 양적으로 대표성이 없는 표본으로부터 전체 모집단으로 나아가는 오류 추리 - 편의통계량의 오류 - 질적으로 대표성이 없는 표본으로부터 전체 모집단으로 나아가는 오류 추리
(9) 애매성의 오류 : 하나의 논증 내에서 동일한 단어가 둘 이상의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진 것으로 사용되어서 발생하는 오류 (9) 애매성의 오류 : 하나의 논증 내에서 동일한 단어가 둘 이상의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진 것으로 사용되어서 발생하는 오류. - 구문론적 애매성의 오류 : 구문론적으로 애매한 문장이 한 논증 안에서 두 가지 서로 다른 의미로 사용되고, 그 논증의 올바름이 논증 전체를 통해 일정한 의미를 유지하는 문장에 의존하는 경우 발생하는 오류
(10) 결합의 오류(fallacy of composition) : 어떤 전체의 부분들에 대해서만 참인 것으로부터 그 전체 모두에 대해서도 참인 것으로 추론할 때 빠지는 오류 (11) 분해의 오류(fallacy of division) : 단지 전체에 대해서만 참인 것을 분리된 부분에 대해서도 역시 참이라고 주장할 때 빠지는 오류 (10) 결합의 오류 -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와는 다르다. - 결합의 오류 ex) 산소가 탄다고 물도 타는 것은 아니다.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들이 모였다고 최고의 팀은 아니다. (11) 분해의 오류 - ex) 설탕이 달다고 설탕의 구성요소들이 모두 단 것은 아니다.
(11) 강조의 오류(fallacy of accent) : 논증에 사용된 어떤 단어나 구를 강조함으로써 문장에 의미를 불러 일으키고 결과적으로 논증의 결론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오류 - 탈맥락 인용의 오류 : 특정 부분만을 발췌 인용함으로써 그 부분이 실제 사용되었던 맥락과 전혀 동떨어진 효과를 논증에 끼침으로써 결론에 영향을 미치는 오류. 광고, 신문 제목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특히 사실상의 참인 문장도 잘못된 맥락에 놓일 경우에는 잘못된 결론을 내리게끔 유도할 수 있다.
(12) 거짓딜레마(false dilemma) : 사실상 대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자택일적인 상황을 제시하여 상대방을 곤경에 빠뜨리는 오류 (딜레마 논증의 구조) “A 아니면 B인 상황이다. A일 경우에는 이러이러한 문제가 있다. B일 경우에도 이러이러한 문제가 있다. 따라서 문제가 발생한 셈이다.”
(13) 미끄러운 경사면의 오류(slippery slope fallacy) (미끄러운 경사면 논증의 구조) “A가 P를 주장한다. P이면 Q이다. Q이면 R이다. R이면 S이다. S이면 T이다. 따라서 T이다. 그러나 T는 불합리하다. 결국 A는 P를 주장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논증에서 연쇄 논증의 어느 한 고리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발생하는 오류.
(14)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the fallacy of straw man) : 상대방의 주장을 약화된 형태로 왜곡시켜 비판한 후 원래의 상대방 주장이 논박되었다고 결론 내리는 오류. (15) 논점일탈의 오류(red herring) : 논증을 제시할 때 은밀하게 논점을 변경하여 상대방의 주의를 딴 데로 돌리려고 할 때 발생하는 오류.
(15) 미약한 유비의 오류 (the fallacy of weak analogy) : 논증에 사용된 비교 대상 간에 유사성보다 차이성이 너무 클 때 발생하는 오류. (16) 우물에 독 뿌리기(원천봉쇄) : 상대방의 반론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자신의 주장을 고수하려 할 때 발생하는 오류 (16) 우물에 독 뿌리기(원천봉쇄) ex) 제정신이면 내 말에 동의할 것이다. “신이 있는가? 보이지 않으니 믿을 수 없다.” “믿으면 보인다.” “칠성파아니에요.” “칠성파들은 자기들이 칠성파가 아니라고 말하지.”
(17) 목욕물 버리면서 아기까지 버리는 오류 : 논증에서 사소한 오류가 발견된다는 것을 빌미로 논증 전체의 가치를 평가절하하려 할 때 오류. (18) 은밀한 재정의의 오류(의미 변경) : 논증에 사용되는 주요한 어휘의 의미를 자신의 논증에 유리하게끔 자의적으로 변경하려 할 때 발생하는 오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