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역사관 : 제1장 세계관이란 무엇인가? 1. 세계관(世界觀): Weltanschauung/ World-view 제1장 세계관이란 무엇인가? 1. 세계관(世界觀): Weltanschauung/ World-view -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 - 즉, 이 세계의 근본적인 구성에 대해서 우리가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일관적으로든', '비일관적으로든' 견지하고 있는 일련의 '전제들'. - '의견충돌‘ = '세계관의 충돌'
2. 세계관과 관련된 다섯 가지 질문 1) 무엇이 진정으로 참된 최고의 실재? 2)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관) 3) 죽음 이후의 인간? (내세관) 4) 인간 역사의 의미? (역사관) 5) 무엇이 도덕의 기초인가? (윤리관)
(1) 퇴니스(Tönnies )의 사회 분류 1) Gemeinschaft – Community – 1차 사회 3. 사회(社會)란 무엇인가? (1) 퇴니스(Tönnies )의 사회 분류 1) Gemeinschaft – Community – 1차 사회 2) Gesellschaft – Society - 2차 사회 (2) 사회의 목표 - 더불어 사는 삶의 공동체 - 아리스토텔레스 : 사회 = 국가 또는 정치공동체(koinonia politike) 인간은 정치적 동물 (zoon politikon) - 인간은 정치공동체에 참여하는 생활을 하지 않고서는 자기완성을 할 수 없다
(1) 정치현상 One person votes in an election, 4. 사회(社會)내 정치의 불가피성 (1) 정치현상 One person votes in an election, another assassinates the ruler of a state, a third complains that taxes are too high, a fourth administers developmental aid in a poverty-stricken area, a fifth wants to ban automobiles from the inner city, a sixth wishes his government would “teach a lesson” to a small but upstart neighboring state, a seventh lobbies for legalized abortions, an eighth strives for a stronger United Nations, a ninth demands that pornographic materials be confiscated from smut stores, a tenth petitions for unemployment compensation, an eleventh merely wants to be left alone, and a twelfth believes the military services have a role to play in domestic affairs.
개개인의 행위 – 구체적이거나 추상적 정치재(political goods)를 얻기 위한 경쟁, 그러나 ‘정치가 무엇인가?’에 대한 구체적이고 정확한 해답을 얻기에는 어려움 일반적으로 두 가지 사상의 흐름: ‘경쟁’(competition)과 ‘협력’(cooperation) * May, M. A./Doob, L. W. - Competition and Cooperation. Ann Arbor: UMI, 1995. * James Madison - politics as s constant struggle waged by individuals or groups for economic power and advantage. (경제력과 경제적 이익을 위하여 개인 또는 집단에 의해 전개되는 끊임없는 투쟁)
May, M. A. /Doob, L. W. - Competition and Cooperation * May, M. A./Doob, L. W. - Competition and Cooperation. Ann Arbor: UMI, 1995. * James Madison - politics as s constant struggle waged by individuals or groups for economic power and advantage. (경제력과 경제적 이익을 위하여 개인 또는 집단에 의해 전개되는 끊임없는 투쟁) * opposed to this point ===> the conviction that the cause of justice is best served by political institutions which unite society, either national or global, in a common effect to achieve an equitable distribution of resources.
정치에 대한 정의: David Easton (데이비드 이스턴) politics = ‘the authoritative allocation of values’ (정치란 가치의 권위적 분배) [David Easton, The Political System: An Inquiry Into the State of Political Science, 2nd ed. (New York: Knopf, 1971), p. 129. ] 가치(values) – 바라는 조건이나 상품(desired conditions or commodities ) 권위적(authoritative) – 일련의 정통성을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공식적이고, 정부차원의) 갖춘 과정. ‘누가 무엇을, 언제 그리고 어떻게 얻는가의 문제와 관련하여 상호관계를 규제하는 과정
따라서 정치적 행위란 인민의 정부에 대한 관계(정부의 입법, 사법, 행정분야 포함)를 포함한 제반 행위 그러나 이러한 정의는 문제점을 노출: 1) 이는 정치를 제한하는데 너무 제한적이다. 2) 정치적 관계란 인간의 행동 모든 차원에 존재한다. 즉 인간의 의지가 상호충돌하고, 자신의 의지를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기 위한 개별적 또는 집단적 시도가 존재한다. (정부의 입법, 사법, 행정 분야 불문)
이러한 관점에 입각하여 광의의 정치개념으로, a parent’s attempt to discipline his or her children, the informal hierarchy among inmates in prisons, the “politics” played by faculty, students, and administrators in universities, the disciplinary procedures characteristic of neighborhood gangs, the interactions in large, illicit groups such as the Mafia. 모든 이러한 행위도 정치의 형태로 간주될 수 있음 따라서 정치란 관련분석가가 도입한 정의에 좌우되면서 초점 면에서 제한적일 수도 포괄적일 수도 있는 개념이다.
정치란 - a person’s concern with public affairs(공공문제에 대한 어떤 사람의 관심사). 공공문제는 편협한 개인적 관심사보다 집단적 관심사에 영향을 미침. 고대 그리스로부터 관심사? 아리스토텔레스 – 인간은 정치적 동물(zoon politikon, political animal) 정치(politics)라는 용어? politics란 개념은 city를 의미하는 그리스어인 polis에서 유래 아테네 사람들 - 도시의 문제에 참여하는 것이 의무이자 영광으로 간주
(2) 정치의 유형 정치적 행위는 다양한 방식으로 분류될 수 있다. 1) ‘상위’정치와 ‘하위’정치 (‘high’ and ‘low’ politics) 상위정치 – 국제정치의 경우, 중대하고 영향력이 중대한 결정 (한 국가가 전쟁을 수행하거나 동맹을 체결하는 경우) 국내정치의 경우, 기존 법률을 깨는 제도화 등을 깨는 것과 같은 대규모 결정과 정책. 예 - a. 포괄적 사회보장제도의 수립, b. 민족 또는 인종 통합 추진, c. 사유화 기업의 국유화, d. 정부조직과 형태에 대한 급진적 변화시도
하위정치- 통상 관료 및 행정가들이 수행하는 정치의 유형 - 국가 또는 국제체제의 사회적, 정치적 그리고 경제적 구조에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않는 소규모 차원의 결정사항 - 균형의 형태를 갖추면서 대규모 사회체제를 유지하는 정치 동시에 하위정치란 기존 사회적, 정치적 그리고 경제적 현 상태에 혼란을 야기하지 않으면서 상위적 차원의 정치결정을 보완하기 위하여 고안된 관료행위도 포함.
하위정치의 예 국제적 차원 – the routine replacement and rotation of diplomatic personnel, the administration of technical, economic, and military aid programs, and the facilitation of trade, tourist, and investment exchanges. 국내적 차원 – passing regulatory laws on environmental pollution, deciding on increments in the minimum wage and in social security benefits, and introducing school-lunch programs.
2) 폭력을 수반하는 정치(Politics of violence)와 설득하는 정치(Politics of persuasion) 폭력을 수반하는 정치 – 전쟁, 전쟁위협행위, 혁명, 다양한 규모의 시민 반란 전쟁의 목적 : 폭력 수단을 이용하여 정치를 지속하기 위함 전쟁이란 적의 행위를 변화시키거나 통제하기 위하여 한 개인, 집단 또는 국가가 싸우거나 싸우려는 위협을 하는 형태 폭력이나 폭력의 위협이 인간 내면 속에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되는 한 (예를 들어 개인의 관심사에 맞추어 상황을 변화시키거나 유지하기 위하여) , 이러한 폭력적 행위 역시 정치적 특성을 부정하기 어려움.
설득하는 정치 - 논리, 윤리, 협력 및 상호의존에 입각한 정치, 경우에 따라서 뇌물에 의존하는 정치도 포함 - 구체적 사례: 외교, 조약, 협의, 심사숙고, 입법, 집단협상, 경제적·사회적·문화적·과학적 협력, 심지어 대규모 경쟁의 정치
(3) ‘위계적 정치’와 ‘다원적 정치’(hierarchical politics vs. pluralistic politics) 위계적 정치- - 국내적으로나 국제적으로 힘과 권위의 피라미드적 장치 - 상위조직과 하위조직의 종속관계를 설정함. 다원적 정치 - 동등하거나 거의 동등한 행위주체자들간의 관계에서 전개되는 정치 - 적극적이고 독자적인 정치적 단위체(개인, 집단 또는 민족들)로 구성된 사회에서 전개됨. - 자신의 독립과 복지유지에 매우 민감하면서도 동시에 자신들의 이익뿐만 아니라 사회전체의 선을 위하여 협력과 조절된 공존의 덕이 인정되는 정치행위
4. 사회와 정치에 대한 세계관 - 정치의 정의와 분류에 관하여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확고한 정의는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 - 최소한 4개의 상이한 유형의 접근법에 대한 관심 표명필요성 - 각각의 세계관은 매우 상이한 철학적 토대에 입각함. (1) 현실주의적 세계관(the realist approach) - “politics should be played in a realistic fashion” <정치는 현실적 유형으로 작동되어야만 한다> - 힘이 정치의 본질임. - 비윤리적이고 힘을 지향하는 정치/ 개인이 실질적 이익을 추구한다는 측면에 최고의 우선성을 부여함.
(2) 이상주의적 세계관(the idealist approach) - “People should act in the future as they have acted in the past.” - 사람들은 비효율적 행위를 포기해야만 하고, 그대신 지식, 이성, 열정 및 자기 제한에 입각하여 행동해야 한다. (3) 마르크스적 세계관(the Marxist approach) - 정치의 근본은 경제문제이며, - 인간관계는 생산수단의 통제를 둘러싼 자본가들과 노동자 계급간 투쟁에 초점을 맞추면 가장 잘 설명될 수 있다.
(4) 경험적/과학적 세계관( the empirical/scientific approach) - “politics should merely be observed.” (정치란 오로지 관찰되어야만 한다.) - 무엇이어야만 하는 가보다 무엇인가 또는 무엇이었는가에 초점
1. 현실주의적 세계관 Edward H. Carr, Hans Morgenthau, Arnold Wolfers, George Kennan, and others. 정치란 ‘권력투쟁’이다.(“a struggle for power.” ) 권력이란 한 행위자가 다른 행위자의 행위를 통제할 수 있는 심리적 관계로 정의될 수 있음.
2) ‘이익’(interest)의 중요성 - 합리적 정치행위자란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하여 행동하는 사람. - 현실주의자는 두 개념, 즉 이익과 힘을 실제로 등치시키면서 두 요소간 분명한 차이를 메우려고 함. - 따라서 합리적으로 행동하는 것 (즉, 한 사람의 이익을 위해서 행동하는 것)이란 권력을 추구하는 것이다.(즉, 다른 사람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과 의지를 갖는 것)
현실주의자들의 경우, - 개인, 집단 및 국가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행위는 분명히 정치적이다. - 동시에 인간의 본성에 내재하는 복종시키는 힘이기도 하다. - 한 개인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하여 권력을 추구하는 것은 ‘자연의 법칙’이라는 기본적 명제를 따르는 것이다. - 정치가 고도의 윤리적이고 법적 원칙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상주의적 세계관에 매우 부정적 입장 - 정치에서 법적, 윤리적, 심지어 이상적 행위를 채택하는 것은 자연의 힘에 배치되는 것이며, 결과적으로 한편으로 평화주의와 패배주의, 다른 한편으로 격렬하고, 배제적이며 강력한 개혁 지향적으로 흐르게 됨.
(3) 훌륭한 정치가(a “good political person”)란 - 합리적 정치가(a “rational political person”)이다. - 즉 권력을 이해하고 추구하는 사람이면서 동시에 권력추구를 절제하는 사람.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권력을 이해하고 추구하기 때문이다.
(4) 합리적 정치가의 가장 중요한 특징 : 사려분별(prudence) - 이들의 주요 관심사: 자신의 사회적 집단의 생존과 성장 - never risks the collectivity’s survival in the pursuit of limitless growth, or in defense of ideological, moralistic, or legalistic righteousness. - 이들은 실용주의자들로서 이해, 협상 및 타협이 규칙, 행정 및 도덕적 올바름보다 더 지배 가능성이 높다고 믿음 - Niccolo Machiavelli – 생존지향적 행위의 출발점이자, 사고의 근거제시 윤리, 법치주의, 이데올로기 등은 사치품이다. 이것들은 인간의 생존이나 정치적 집단체의 중대한 이익에 위해(危害)를 가하지 않는 경우에만 추구될 수 있다.
2. 이상주의적 세계관 대표적 학자들 Henri de Saint-Simon, Mahatma Gandhi, Woodrow Wilson, and Bertrand Russell. - 현실주의자들의 논리는 병적(morbid), 복고적(reactionary), 냉소적(cynical), 그리고 매우 이기적(self-serving). - 이상주의자들의 논리: 평화주의적, 세계연방적, 인본주의적, 법치주의적 그리고 윤리주의적 - 정치학자들과 달리 정치가들은 매우 빈번하게 이상주의적 수사를 사용함. 그러나 이러한 수사들은 실제 정치적 현실에서 매우 멀리 떨어져 있음.
- 정치란 ‘가능성의 예술’이라기 보다 ‘훌륭한 통치의 예술’ (“the art of good government” rather than “the art of the possible.”) - 훌륭한 정치지도자는 무엇이 가능한 가를 실천하지 않고, 오히려 무엇인 훌륭한 가를 실행한다. 지도자는 훌륭한 생활을 마련해야 한다. 이에는 정의, 합법적 통치(즉, 보편적이고 윤리적 원칙에서 파생되는 규칙들)에 대한 복종, 그리고 국내적으로나 국제적으로 인간에 대한 존중 등이 포함됨. - 이상주의자들은 ‘권력정치’가 자연적 현상, 다시 말해서 자연의 불변법칙이라고 가정하는 현실주의자들의 운명론적 입장과 의견을 달리함.
- 이상주의자들 : 모든 인간의 행위패턴은 변화하기 마련임. 인간은 학습할 수 있는 능력, 변화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행위를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음. 따라서 이를 통하여 인간으로 하여금 단순히 이익에 집착하는 행위 또는 동물적 본성에 가까운 행동을 감소시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간은 배우고, 향상되며 나아가 성숙하게 됨. - 문명(civilization)이란 바로 인간 사회내 에서 공존하는 것을 배우는 것, 공정하는 법칙 하에서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 정글의 법칙을 폐지하는 것을 배우는 것을 의미함. 정글의 법칙은 오로지 가장 야생적으로 행동하며, 가장 강력한 자 및 가장 잔인한 자만 생존할 수 있는 법칙임.
이상주의자들에게 - 가능성의 예술(the art of the possible)이란 정치적 행위의 지침이며 동시에 자신들의 철학적 정당화를 가장 의미있게 부여하는 논거가 됨. - 가능성의 예술은 정치인들로 하여금 필요한 경우 개인, 집단 또는 국가이익의 방어를 위하여 거짓말, 기반, 사기, 살인 및 고문을 정당화시키기도 함. - 결국 이러한 정치행위는 정치적 위트의 게임이라기 보다 치명적으로 죽을 수 밖에 없는 게임으로 몰고 갈 수밖에 없음.
- 이와 반대의 입장에서 모든 세계 주요 종교에 보편적이라 할 수 있는 윤리적 원칙들이 공정하고 정당한 법률이 파생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게 된다. 이는 공정한 법률의 파괴하는 자들에 대해 효과적(즉, 적절한 제재수단)으로 적용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된다. - 따라서 이상주의자들은 정치는 폭력의 폐지, 학습의 장려, 적절하게 개화된 지도자들의 통치하에 사회의 공존능력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
이상주의자들의 직면하는 이중적 문제들 - 이들의 이념적 속성과 이행과정에서 발견될 수 있음 예: ‘보편적 이상’의 본질에 도달할 수 있는 적절한 방법이 과연 존재하는 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경제발전단계에서 국가가 점유하고 있는 다원적 문화세계에서 과연 ‘훌륭한 정치’가 무엇인가에 대하여 합의할 수 있는가? 나아가 국내적으로나 국제적으로 어떻게 ‘개명된 사회’(englihtened societies)로 나아갈 수 있는가? 법을 신실하게 지키려는 사람보다 법을 깨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는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 만약 폭력과 압제가 법, 질서 그리고 정의의 이름으로 난폭한 정부에 의해서 행해진다면 어떠한 상황이 전개되겠는가?
이상주의자들의 다양한 요소들은 국가가 자행하는 국내적 폭력과 대외적 침략에 어떻게 가장 훌륭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가에 대하여 두 가지로 나누어짐. (1) 평화주의자들 – 폭력에 폭력으로 싸우는 것은 마키아벨리/현실주의자들의 함정에 빠지는 것이다. 만약 이런 방식, 즉 폭력과 힘을 사용하여 정의와 평화원칙을 수호하려는 방식을 채택하는 경우, 현실주의자들의 기본 가정을 따른 것임. 즉 본래의 목적과 관계없이 갈등(conflict)은 인간의 집단적 속성에 내재하는 요소임을 인정하게 된다. - 평화주의자들이 주장하는 유일한 대안: 비폭력적으로 저항하는 것이며, 훌륭한 정치행위의 문화적 패턴은 ‘힘의 정치’(power politics)라는 특징을 지닌 원시적 패턴을 대체시킬 것임
(2)법치주의자들과 세계연방주의자들 - 개개인의 고유한 권리를 희생시키지 않고 집단적 공존을 보장하는 규칙을 깨는 것으로부터 기존 사회에 있는 개별 행위자들 보호하는 방법은 다름아닌 중앙집중적이고 정통성을 가진 힘을 사용하는 것뿐이다.(the use of centralized and legitimate force is necessary to deter individual actors in a given society from breaking the rules that guarantee collective coexistence without sacrificing fundamental individual rights.) - 이들은 서구의 민주적/경쟁적 체제가 이상주의적 원칙에 합치되면서 작동하는 사회에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고 지적 - 이 원칙은 인간에 의한 지배보다 법의 지배, 평화적이고 자의적 변화, 소득과 재산의 점진적 재분배를 허용하는 진보적 조세제도, 분권화되고 책임있는 정부구조, 특히 언론, 종교, 조직 및 평화적 탄원자유를 허용하는 시민권 등을 포함함.
따라서 법치주의자들과 세계연방주의자들은 만약 서방민족들(우선적으로 미국의 경우)이 통제된 폭력의 틀 속에서 공존할 수 있다면, 그리고 개화되고 자유로운 행동원리에 입각해 있다면, 세계연방이 조직될 수 있다. 물론 세계연방은 중앙집권적 권위를 독점하되 폭력을 남용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세계는 국제적 전쟁과 수많은 치명적 전쟁이라는 재앙으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다.
3. 마르크스주의적 세계관 기본 입장 - 역사는 불가피하게 세계공산주의로 갈 수 밖에 없다. - 역사는 불가피하게 세계공산주의로 갈 수 밖에 없다. - 인간의 최종 목표와 불가피한 최종 상대는 계급과 국가가 존재하지 않는 사회(a classless and stateless society) - 이러한 사회에서 정의란 ‘능력에 따른 노동, 필요에 따른 분배’ (‘from each according to his ability, to each according to his needs.’) 칼 마르크스(Karl Marx )/프리드리히 엥겔스(Friedrich Engels) 의 소신: - 경제체제가 모든 사회의 토대 - 따라서 경제관계는 모든 사회 및 정치관계를 설명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계급과 생산수단의 통제를 위한 계급투쟁 사회적 상호작용의 토대 인간사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측면 이전공산사회(precommunist societies)에서 - 하나의 특권계급(the bourgeoisie)이 생산수단(도구, 기계, 조립라인)뿐만 아니라 은행 및 관련 금융기관을 소유하고 통제함. 부르주아는 따라서 국가(정부 및 정부와 관련된 제반 기관들)와 사회 전반을 지배 이 상황에서 노동자계급 (the proletariat)은 매우 낮은 가격으로 재화의 잉여가치를 만들어내는 무소불위의 부르주아에 의해 좌지우지됨. 그 결과 자본자들에게는 부가 더욱 증가되고, 부채에 허덕이는 노동자대중은 호구지책에 필요한 임금만을 받을 따름.
자본가계급(부르주아): 노동을 경제적 수요-공급법칙에 속하는 또 다른 상품처럼 간주함. 자본가계급은 노동의 잉여공급, 즉 어떤 일정한 수준의 견딜 수 있는 실업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계획적인 노력을 함. - 노동에 대한 수요가 제한된 상태에서 노동이 대규모로 공급되는 경우 부르주아는 임금을 인위적으로 낮게 책정할 수 있으며, 따라서 자신들의 이익을 확대시킬 수 있음. 부르주아는 노동자계급에 대한 통제를 유지하기 위하여 국가(또는 동맹이나 이제 준하는 기구)를 이용함으로써 이러한 유리한 상황을 지속시킴. 달리 표현하여 국가는 창과 방패가 된다. 이를 이용하여 부유한 자와 힘있는 자는 노동자, 약자, 가난한 자, 무학자를 계속 지배하게 됨.
- 마르크스이론 - 국가가 항상 존재하여 왔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가정. - 초기 사회에서 복잡한 정부기구는 경제발전이 일정한 단계까지 이르기 전까지 필요하지 않았음. 중앙과 서유럽의 급격한 산업화 패턴에 깊게 영향을 받은 이 국가는 사회들을 확실하게 그리고 불공평한 계급으로 나누어지도록 이끌었다. (크기와 힘의 불공평 ). 힘있는 부르주아는 곧 국가를 개발하고 양육했고, 기구는 노동자들을 그들의 하위계급 위치에 영원히 남게 함. 동시에 노동자 계급은 부르주아의 또 다른 효과적인 무기인 사회와 문화의 교육에 맞추어짐. 마르크스의 이론: 이 교육은 자본가와 함께 국가가 관리하는 교육 기관들과 연합 종교 기관들에 의해서 관리됨. 마르크스주의자들에게 일반대중이 그들의 노예신세에서 자유로워지는 유일한 확실한 방법은 폭력적 혁명임.
혁명은 부르주아에서부터 프롤레타리아를 자유롭게 함. 그리고 노동자들이 생산을 장악할 수 있게 됨. 폭력은 혁명적 변화의 필요한 조력자로 보여지고, 새롭고 정의로운 사회는 과도기 후에 나타날 예정. 이 기간에 노동자들은 (공산당을 이용하여)제반 정치적 통제를 수행한다. 이 기간은 “프롤레타리아의 독재”라고 불리움. 마르크스의 이론: 자본주의가 이전 단계(봉건주의)를 대체했던 것처럼, 공산주의가 자본주의의 모든 것을 대체할 수 있음. 자본주의의 몰락은 노동자계급과 부르주아를 분리시키는 양립할 수 없는 모순의 피할 수 없는 결과이다. 마르크스는 첫번째 프롤레타리아 혁명이 영국, 프랑스, 독일과 같은 선진 자본주의 나라에서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였음.
-역사의 실제적 결과/증명 : 마르크스의 예상이 맞지 아니함. -즉 공산주의 혁명은 1917년 초 러시아, 중국, 쿠바, 베트남 같은 덜 발전된 나라에서 일어남. 이를 블라디미르 일이치 울리야노프 레닌(Vladimir Ilyich Ulyanov Lenin) [소련의 볼셰비키혁명 주동자]이 마르크스이론의 예상이 잘못된 것을 설명해야 하는 책임. 레닌: 1) 선진 서방국가가 혁명을 피할 수 있는 것은자본주의에 고무된 국제 체제를 효과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 2) 선진 자본국가는 지구상의 다른 식민지에서 노동자 계급을 착취하고, 반면 자국 내에서 노동자들을 달래는 방식을 취함. 3) 제국주의(새로운 시장의 지배와 정치적 종속상황의 구축) - 오늘날 제3세계에서 확인가능, 동시에 자본주의의 최상이자 마지막 단계를 의미.
- 마르크스-레닌 혁명이 발생한 실제 국가를 토대로 이론적 예측과 실제적 이행간 상당한 격차가 존재함. * 마르크스이론 – 혁명 이후 계급철폐와 국가없는 사회의 출현예견. * 실제 – ‘국가소멸’대신 실존하는 공산주의/사회주의 국가들은 규모 면이나 국가의 권한과 관련하여 기하학적으로 엄청남. 계급 없는 사회로의 전환하기 위하여 힘과 특권을 가진 엘리트들(주로 보통 공산상조직과 연관됨)의 새로운 무리가 대두됨. 이들은 스스로를 보호하고, 자신들의 유리한 지위와 힘을 영속화시키려 함. 그 결과, 마르크스주의의 이상적 공리가 새로운 논리로 대체됨 *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따른 분배: from each according to his ability- 공산주의 * 능력에 따라 일하고, 일한 만큼 분배: from each according to his ability, to each according to his work-사회주의
- 마르크스-레닌주의 이론의 전쟁관: 국가간 전쟁은 새로운 시장과 정치적 종속지역을 찾아내고자 공격적으로 경쟁하는 자본주의-제국주의 국가의 산물 - 따라서 논리적으로 사회주의국가간 전쟁(즉, 비제국주의적 전쟁)은 상상할 수 없음. 지배체제로서 공산주의가 전 세계에 확산되면, 사회적 현상으로서 전쟁은 완전히 사라질 것임. - 그러나 과거의 전쟁은? 수많은 공산국가간 전쟁! 대표적 사례들: 소련군의 헝가리 침공(1956), 체코슬로바키아(1968), 아프가니스탄(1979), 소련과 중국의 냉전, 그리고 공산주의간의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같은 나라에서 오랫동안 전쟁 만연.
4. “과학적/경험적” 세계관 기본적 사고의 출발점 1) 인간이 본질적으로 선한지 악한지 또는 착취하는 지 착취당하는지와 같은 ‘신념’(faith)과 같은 입장에서 정치를 분석하는 것은 시간의 낭비 2) 폭력이 자연적/유전적 현상인지 또는 정치적 문화,사회 규범, 계급대립과 같이 조정할 수 있는 주변 조건에 의해서 야기되는 행위패턴인지에 대해 자의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무의미함.
주요 주장, 1) 인간행동은 반드시 체계적으로 , 종합적으로 관찰되어야 한다. (human behavior should be observed systematically and comprehensively) 2) 일반화는 경험적 증거가 수집되었을 경우에만 가능하다. (only generalization rooted in empirical evidence should be formulated) 3) 이러한 이론들은 검증되어야 하고 과학적 방법으로 재검증 받아야 한다. (these generalizations should then be tested and retested in accordance with the scientific method.) - 계급투쟁, 권력투쟁, 훌륭한 삶의 추구와 같이 정치를 비과학적으로 정의하는 것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거부함. - 그대신 (관찰에 근거한) 귀납법적 정의를 선호 “정치란 인간이 나타내는 행동”(Politics is what the behavior of human illustrates it to be.)
- 이는 정치의 근원을 인간의 행동방식에서 찾는 것임: 1) 정치에 대한 과학적 접근방식 추구 2) 인간이 지배, 복종, 설득, 타협, 약속, 협동, 협상, 강요, 주장, 투쟁, 두려움이 있을 때 정치적인 행동에 관여한다 3) 정치는 추상적인 개념이나 인상이라기 보다 관찰할 수 있는 범위에서의 인간 행동 및 활동에 관한 것으로 정의됨. - 이들은 정치적인 인간을 본성이 악하거나 선하지도 않고, 싸우지도, 타협하지도 않으며, 신중하지도, 모험적이지도 않다고 여긴다. - 개인적 또는 집단적 인간 행동이 시간이 지날 수록 변하여, 적절한 자극을 받은 바로 그 한 개인이 전혀 다른 방식에도 반응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았다.
- 따라서 과학적 접근법을 따르는 입장 “관찰하라, 관찰하라, 관찰하라! 실행하고 일반화하되, 관찰된 인간 행동을 근거로 당신의 주장을 뒷받침 할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당신의 자료 표본이 시간, 공간, 숫자에 적절할 경우에만 이론을 수용하라.” (Observe, observe, observe! Then proceed and generalize, but only to the extent that you can support your generalization with observed behavior. And finally accept your generalizations only to the degree to which your data samples are adequate in terms of time, space, and numbers.) - 학자들이 보편적이고 시간을 초월하여 인류에게 적용될 수 있는 일반화 단계까지 진전시키는 것은 매우 드물다 - 학자들은 다른 모든 요소들은 자신의 연구범위에 벗어난다고 가정하면서, 일부 요소에만 그리고 이들의 상관관계에만 초점을 맞추어 연구함.
비판점 1) 정치가 인간이 보여주는 모든 것이면, 정치를 모든 협력적, 대립적 행동양식, 즉 인간 상호작용과 동일시하고 있는 것임. 그러나 이 같은 광범위한 정의를 살펴보면 상호작용에 해당되지 않는 예외적 행동양식도 존재함. 예를 들어, ‘정치’ 를 암살, 뇌물 수수, 강탈, 사보타주, 폭력과 같은 현상과 연관짓는다면, 이러한 폭력적이고, 믿을 수 없는 행위들이 설득, 협력, 타협, 중재, 조정과 같은 온화한 과정과 동일 선상에 놓이게 됨. 정치를 사랑부터 전쟁까지 포괄적으로 본다면, 이는 평화롭고 고귀한 공존, 균등한 경쟁 규율, 부와 지위의 재분배, 다시 말해 평화적이고 공정한 변화를 추구하는 정치의 본질을 무시하는 것과 같음.
2)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데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한 가지는 “정치적”, 또 한가지는 “과학적”인 방법이다. * 과학적 결정 - 이른바 적절한 정보를 바탕으로, 일반적인 관심사를 다루는 이성적인 기준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 정치적 결정 - 총체적인 관점에서 봄. 비이성적이라고 간주. 정치적 결정은 흔히 몇몇 정책수립자 또는 그들이 속한 그룹의 권력과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 해석됨. 따라서 이기적인 정치인들 보다 정보수집을 많이 한 과학자가 결정을 잘 내린다고 전제함.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1) ‘누가, 무엇을, 언제, 어떻게 얻는가’와 관련된 정치적 결정이 실제로 과학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다소 지나친 추측으로부터 야기됨. 2) 과학자들도 개인적, 혹은 집단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정책을 추구할 수도 있다. 3) 과학자들이 동료 과학자들의 청렴 결백함을 추정하는 것은 이상주의 학파에 안전하게 속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 현실주의자, 이상주의자, 마르크스주의자, 또는 다른 학파에서 언급한 연구결과에 다시 관심을 갖게 됨. - 그들이 재발견한 가치와 과학적 방법론을 근거로 체계적인 적용에서 볼 수 있는 정확성을 결합시키고자 노력함. - “정책 관련” 담당자가 되고 싶어하던 또 다른 학자들은 “기술자”가 되었다. 이제 사회적 기술자로 여겨지는 과학자는 관찰과 해설 이상의 것을 하도록 강요받기 시작했다. * 인구성장, 국민 총생산, 정부기관의 유형, 전쟁 친밀도, 그리고 강제로 조종하고 통제하는 요소들과 같은 사회적 변인들을 연구하도록 강요받음.
* 수송 기술자가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다리와 도로를 짓는다면, 사회적 기술자는 국내적, 국제적 분쟁을 일으킬만한 사회적 긴장을 줄이기 위해 고안된 사회 규범들을 추천하고 실행한다. 사회과학에서의 “기술자”들은 기술과 설명하기 보다 실행의 영역으로까지 넓히기를 희망한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는, 사회적 과학자들이 사회적으로 바람직하고 허용되는 문제와 장기적일 경우 해로울 수 있는 문제를 구별할 수 있도록 주의를 주어야 한다. 이 선택 역시 궁극적으로는 정치적인 문제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