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Jung)의 분석심리이론

․Freud - 무의식, 성욕, 정신 결정론 ․Adler - 성격형성에 사회적 영향 중시 - 인간행동이 사회적 힘에 의해 동기화 - 성격은 유전,환경〈 개인의 주관적 결정에 의해 창조 - 낮은 곳 〈 높은 곳 - 열등한 상태 〈 우월한 상태(상향 이동 추구) ․Jung - 의식이 무의식 감독, 지도 - 인간에게 창조적이고 긍정적인 측면 존재 - 리비도(정신에너지) = 성 + 일반적인 생활에너지 - 성격발달이 전 생애를 통해 이루어짐, 미래의 목표와 열망에 의해 형성 - 무의식=개인 무의식+집단 무의식 - 병리의 원인〈 치료

1. Jung 의 생애 - 칼 구스타프 융(1875-1961, 스위스 출생, 목사의 맏아들, 정신병원 의사) - 부모의 결혼생활이 원만치 못함(아버지 : 짜증이 심하고 까다로움, 어머니 : 정서장애와 우울증) - 아버지가 목사였으나 융은 교회를 싫어해 아버지와 종교적 논쟁을 자주 벌임 - 가계에 목사가 많음 : 아버지, 친삼촌 2명, 외조부와 외삼촌 6명 (융은 종교와 초자연적인 현상에 관심이 깊었던 배경) - 9살이 돼서야 여동생이 출생(9년 동안 외동아들, 동생이 태어난 후에도 동생에게 무관심한 내향적 성격) - 학문적 관점의 차이로 6년 동안의 개인적, 직업적 관계를 유지하던 프로이트와 결별 → 혼란과 내적 불안정 →상징적인 꿈과 환상을 경험하는 정도가 정신병적 상태 - 혼란을 새로운 개인적 통합으로 이끄는 내적 여행으로 봄 - 체험에 근거해 무의식과 상징에 대한 탐구 - 연금술, 점성술, 예언, 텔레파시, 투시, 요가, 환상, 꿈, 종교적 상징 관심

2. 인간관과 기본가정 - 의식과 무의식의 대립 극복, 전체적 존재 - 인간은 역사적, 미래지향적 존재 - 과거의 영향을 받으며 현재를 살아가고 미래의 목표와 가능성 달성을 위해 노력, 행동 조절 - 성장지향적 존재(자기실현 달성) - 가변적 존재(조상의 정신적 소인은 갖고 있으나 그 소인의 발현은 개성화 과정을 통해 나타남, 정신구조는 후천적으로 변함)

3. 주요개념 ① 정신 - 성격 전체(영+혼+마음) - 의식 및 무의식적인 모든 사고, 감정, 행동 ② 의식 - 개인이 직접 인식할 수 있는 정신 부분(기억) ③ 자아 - 의식의 개성화 과정(개인의 의식이 다른 사람으로부터 분리)에서 생김 - 개성화 + 자아 = 개별적 성격 발달 - 지각+기억+사고+감정 : 의식의 견해를 나타냄 - 의식의 중심부, 의식의 주인으로서 의식 지배 - 강하고 잘 구조화된 자아가 이상적 발달의 결과

④ 무의식 - 개인이 의식하고 있는 것 너머의 미지의 정신세계 - 개인무의식 + 집단무의식 - 자아에 의해 의식화되지 못한 경험은 개인무의식에 저장 ⑤ 개인무의식 - 상실된 기억 - 의식화되지 못한 것 전(전의식) - 자아에 의해서 인정되지 않는 경험은 개인의 무의식 속에 저장 - 자아와 지속적으로 상호작용 → 꿈으로 지각 ⑥ 집단무의식 -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개인의 지각, 정서, 행동에 영향을 주는 정신적 소인(예:신화, 민속, 예술의 영원한 주제) - 모든 개인의 정신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하부구조 - 정신의 청사진 제공 - 성격의 전체구조의 유전적 종족적 기반 - 인간의 마음이 진화에 의해 미리 형성되어 있는 것 - 개인이 한번도 직접적으로 의식하지 못한 정신세계 - 개인의 경험이 풍부할수록 집단무의식이 더욱 발달하고 표현됨 - 풍부한 경험과 교육, 학습의 기회 필요

⑦ 원형 - 집단무의식을 구성 - 시간, 공간, 문화나 인종의 차이와 관계없이 모든 인간에게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인류의 가장 원초적인 행동유형 - 인간이 갖는 보편적, 집단적, 선험적인 이미지 , 모델, 본보기 - 언제 어디서 생겨났는지 알 수 없으며 이미 형성되어 있는 것 - 사랑, 증오, 어린이, 부모, 노인, 신과 악마, 탄생과 죽음, 남성과 여성 등 에 대해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해 온 모든 것들 - 예) 어머니의 원형 : 사진×, 경험에 의한 흐릿한 이미지, 영상 ⑧ 페르소나 - 사전적 의미로는 무대 뒤에서 배우가 쓰는 가면의 라틴어 - 자아의 가면, 공적 얼굴, 타인에게 보이는 나 - 사회가 기대하는 배역 - 개인이 외부세계에 내보이는 이미지, - 사회가 개인에게 요구하는 규범, 사명, 본분, 윤리, 체면, 얼굴, 낯 - 진정한 자신 ×, 만들어낸 자신, 외부와의 적응에서 생긴 기능적 cplx - 자아와 페르소나가 동일시되면 본성에서 소외, 고독, 관계 부적응

⑨ 아니마․아니무스 - 융은 인간이 남성호르몬과 여성호르몬을 모두 가지고 있으므로 양성의 성질을 가지며, 심리적으로도 양성적 특질을 가지고 있으나 유전적 성차와 사회화로 인해 남성에겐 여성의 측면이, 여성에겐 남성의 측면이 억압되고 약화된다고 봄 -성역할에 대한 문화적 태도 때문에 발달하지 못함 - 무시된 측면들이 무의식 속에 존재 - 남자의 여성적인 면(아니마), 여성의 남성적인 면(아니무스) - 동시에 함께 존재하기 때문에 이성을 이해할 수 있음 ⑩ 그림자(음영) - 자아의 이면에 자신이 모르는 자신의 분신 - 개인의 의식적인 자아와 상충되는 무의식적 면(부정적인 측면) - 인간의 동물적 본성(충동성, 공격성, 잔인성, 부도덕성) 포함, 용납하기 힘든 특질과 감정으로 구성(Freud의 id와 유사) - 자발성, 창의력, 통찰력 등의 원천 - 사회생활을 위해 그림자를 자제하고 페르소나 발달시킴 - 자아와 그림자가 조화를 이루면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사람이 됨 - 모든 갈등은 음영투사로 인해 발생(자신의 음영이 상대방에게 있을 때 질투, 적개심)

⑪ 자기 - 의식과 무의식을 포함한 전체 정신의 중심 - 성격의 주인, 의식과 무의식 사이의 균형유지, 통일, 안정성 유지 - 태어날 때부터 존재하는 원형 - 의식의 중심인 자아(일상적 나, 경험적 나)는 의식의 영역밖에 볼 수 없지만 자기(본래적 나, 선험적 나)는 모든 것을 볼 수 있고 통합함 ⑫ 정신에너지 - 프로이드: 성적 에너지에 국한 - 융 : 인생 전반에 걸쳐 작동하는 생활에너지 - 영적인 특질을 가진 창조적 생명력 - 성격이 기능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에너지

4. 성격 발달 ① 아동기(출생 - 사춘기) - 정신이 본능에 의해 지배 - 전적으로 부모에 의존(생활질서의 대부분 부모가 결정) - 의식적 자아가 발달하기 전 - 본능에 의해 지배되므로 심리적 문제는 있을 수 없고 사실상 있지도 않음 - 심리적 문제는 자아가 존재해야 생김 - 아동기 후반에 기억 지속 - 자아정체감 형성되면서 자아형성

② 청소년기와 성인기(사춘기 - 약 35세 전후) - 생의 전반기 - 외적, 신체적으로 팽창하는 시기 - 성숙함에 따라 자아 발달 - 외부세계에 대처하는 능력 발휘 - 가정을 이루며 경력을 쌓고 사회적 성공을 얻기 위해 노력 (남성은 남성적 측면을, 여성은 여성적 측면을 발달시킴) - 과업 : 외적 환경의 요구에 확고하고 완고하게 대처하는 것 (내향적<외향적)

③ 중년기(35세-50세 전후) - 가정과 사회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고 경제적으로 안정 - 절망과 비참함 경험할 수 있는 시기 - 문제원인 : 인생의 전반기에 삶의 기반을 위해 많은 에너지 투자 삶의 기반이 이미 마련된 40대는 더 이상 인생의 도전이 없어짐 목표와 야망의 의미를 잃게 되어 우울감과 침체감 경험 외부세계에 쏟았던 에너지를 자기 내면으로 돌리도록 자극 생의 의미를 음미하도록 촉구, 잠재력을 배우려는 충동 외향적 목표와 야망은 색을 바램 중년기의 많은 변화는 결혼 생활에 문제 초래 - 무의식적으로 남아있던 성장을 위해 잠재력 개발

④ 노년기 - 자신에 대해 진지한 관심을 가지는 것이 의무, 필수 - 나이가 들수록 명상과 회고가 많아지고 내면적 이미지가 큰 비중 차지 - 죽음 앞에서 생의 본질을 이해하려는 시기 - 내세에 대한 이미지가 없다면 건전한 방식으로 죽음을 맞이하기 어려움 - 융은 ‘사후의 삶도 인생의 연속’이라고 생각

<융과 프로이드의 주요한 견해 차이> 구분 프로이드 융 리비도의 역할 성적 에너지 일반적 생활에너지 성격에 영향을 미치는 힘의 방향 과거 과거+미래의 열망 무의식에 대한 개념 무의식, 의식, 전의식 의식, 무의식(개인+집단)

5. 심리유형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 <4가지 선호경향> 외향(Extraversion) ←에너지 방향, 주의초점 → 내향(Introversion) 감각(Sensing) ← 인식기능(정보수집) → 직관(iNtuition) 사고(Thinking) ← 판단기능(판단, 결정) → 감정(Feeling) 판단(Judging) ← 행동양식, 생활양식 → 인식(Perceiv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