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장애인의 당사자운동 ――흘음자「언우회(言友会)」의 역사와 현재 . 언어장애인의 당사자운동 ――흘음자「언우회(言友会)」의 역사와 현재 . 渡辺 克典 와타나베 가쯔노리 立命館大学衣笠総合研究機構 Post Doctoral Fellow 리츠메이칸대학 기누카사종합연구기구 박사후연구원

１．흘음(吃音)／흘음자에 대해서 흘음(자)이란 어떠한 언어장애(인)를 말하는 가

「흘음」이라는 장애 커뮤니케이션 장애의 한 종류 의료에서는 특히「발달」의 문제로 분류 구음(構音)장애 、실어증（뇌기능장애） 、 구순구개열(口唇口蓋裂)、청각장애 등 의료에서는 특히「발달」의 문제로 분류 ICD-10：F98（소아아동기 및 청소년기에 일반적으로 발증하며, 그 외 행동 및 정서장애)의 5（흘음증） DSM-IV：발달장애의 커뮤니케이션 장애 → 통틀어서「발달성 흘음」이라고 부름 cf. 뇌기능 장애가 있을 때도 발증 함（획득성 흘음）

발달성 장애로서의 흘음 2～4세아 에게서「일반적으로」보여지는 흘음 발달성 흘음은 일부의 사람들은 낫지 않고 장애로 남는다 정상적인 비유창(非流暢-말더듬)（normal disfluency） 발달성 흘음은 일부의 사람들은 낫지 않고 장애로 남는다 ICD-10：R47「언어 및 음성에 관한 증상 및 징후」속에서、R47.8（그 외 및 상세불명 의 언어장애）로 분류 → 원인은 특정화 되지 않음 → 성인 흘음자 활동의 역사

２．성인 흘음자의 활동 언우회（言友会)에서 흘음자 선언

성인 흘음자의 조직활동 흘음 치료：의료기관・민간전문기관 「楽石社」에서 흘음자들이 모임을 가짐 전문가인 언어청각사의 제도화는 1997년이며 그 전에는 이비(귀.코)・구강(口腔)・정신 등을 치료 민간전문기관 으로서는「楽石社」（동경） 「楽石社」에서 흘음자들이 모임을 가짐 동경을 중심으로 한 흘음자 들의 만남 치료만으로 규정하지 않는 교류 「언우회（일본 흘음 교정회）」설립（1966年）

언우회(일본 흘음 교정회)의 활동 언우회는 원래 흘음자들만으로 교류・치료를 위한 세미나를 목적으로 설립 언우회는 원래 흘음자들만으로 교류・치료를 위한 세미나를 목적으로 설립 「흘음의 치료」에 대한 의문이 생기게 됨 주의：현재도 발달성 흘음의 원인은 해석되지 못했다. 성인 흘음자에 대한 확고한 치료법은 없다 고 한다. 교정기관을 나온 후의 흘음자에 대한 조사 → 「재발」의 비율이 높은 것을 발견 → 「치료되지 않은 것」이라고 인식하고 정면으로 마주함

「낫지 않은 것」에서 사회의 문제로 1970년대 전반에 교정소 수료자에 대한 조사 伊藤伸二・植田泰子，1973，「민간교정 수료자에 대한 실태조사」『음성언어의학』제14권 제3호． 민간 교정소에 다녀서「나았다（＝성과가 있었다）」라는 사람들의「그 후」를 조사한 결과 많은 사람들이 「재발」한 것을 발견 → 「교정」이 아니라 「낫지 않는다」 「재발한다」라는 인식으로 부터 흘음과 정면으로 마주하는 운동으로（1973년～）

「낫지 않는 것」과의 대치 언어장애에 대한 대응 1968년 결성대회「단결의 힘으로 말더듬을 극복하자」「전국의 말더듬이들을 해방하자」 언어장애 대책 요구 서명 운동（1970년、 13,000명） 1973년 기관지 특집(말더듬은 낫지 않을 지도 모른다는 것에 대해서 인식 하자」 1974년 대회 테마「행동하는 흘음자로」 1975년 기관지 특집「낫을 노력에 대한 부정」 1976년 『흘음자 선언』 채택

흘음자 선언（일부） 우리들은 먼저 스스로가 흘음자 인 것을, 또한 말더듬 인체로 살아갈 방법이 확립되도록 일반 사회에 알려 나갈 것을 선언하겠다고 결의했다. 말더듬으로 인해 고생해온 우리들은, 사람들이 우리들을 받아들이지 못한 것에 대한 힘겨움을 알고 있다. 모든 사람이 존중 받고, 개성과 능력을 발휘해서 살아갈 수 있는 사회의 실현이야 말로 우리들이 원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들은 지금까지 힘들게 살아온 것을 과거의 일이라고 잃어버리지 말아야 하며, 보다 살기 좋은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서 활동해 가고 싶다 → （１)흘음자로 자신을 인정（２)「사회의 실현」선언

3．사회운동으로서의 특징 「푸른잔디회」와의 비교를 중심으로

「푸른잔디회」의 역사 1957년 「푸른잔디회」설립（침목・상호단체） 1969년 「푸른잔디회」가나가와현(神奈川県)연합회 1970년 5월 요코하마시( 横浜市)에서 엄마가 장애아이를 살해한 사건 감형운동에 반대＝엄정 재판을 요구 1972년 『사요나라 CP』상영 1972년～ 우생보호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활동 1974년 5월 폐안 、후생대신「장애인 단체가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삭제해도 된다」（기관지『아유미(발자취)』1974년 7월） 1974년 「약자구제」를 슬로건으로 춘투(春闘)에 참가 1976년 전장연 결성 대표간사에 요코쯔까(横塚)씨 전장연：전국장애인해방운동연락회의 1977년 휠체어 버스승차 거부에 대한 승차투쟁 행동

주류・자발적 연구회에서 사회운동으로（1970년대） 공통점 언우회(言友会) 푸른 잔디회 사회운동 조직화 ※ 주류・자발적 연구회에서 사회운동으로（1970년대） 친목・자조단체에서 사회운동으로（1970년대） 리더의 존재 （사상적 리더） 伊藤伸二 등 横塚晃一、横田弘 등 사회문제에 대응 노동・교육・차별 등 （「흘음자 선언」） 자본주의・노동・차별 등

※ 사회운동조직화／과격화 Kriesi, H.（1996）에서 와타나베가「사회운동 조직」을 추가 구성원 지향 서비스 조직 자조 조직 사회운동 조직화 직접 참가 자폐화 직접참가는 아니다 사회운동 조직 대표제 정치 조직화 당국 지향

다른점 언우회(言友会) 푸른 잔디회 장애 언어 장애（경증） 신체 장애（중증） 지명도・사회적 영향 적음 많음 다른 조직과의 연대 적음 전국장애인문제연구회（1960년대） 입술구개열(口唇口蓋裂) 관계 등（1970년대） 전국장애인해방운동연락회의 그 외의 특징 국제적인 활동에 적극적 （1986、제1회 흘음문제연구 국제대회） 정부에 적극적으로 진정(陳情) （과격화）

언우회(言友会) 80년대 이후의 전개 셀프핼프그룹（SHG）으로（1980년대） NPO법인화 전문가와의 협동관계 사회운동이 측면을 약체화（＝자폐화） NPO법인화 지역 언우회(言友会)가 먼저 NPO 법인화 → 2006년에 전언연(전국언우회연락협의회）가 NPO 법인화 전문가와의 협동관계 언어청각사 등 전문가와의 연계 국제적 활동에 대한 노력 국제대회에 참가、파견

전문가와의 협동은 무엇을 가져다 주었는가? 구성원 지향 서비스 조직 자조 조직 직접참가 상업화 직접참가는 아니다 대표제 정치 사회운동 조직 제도화 당국지향

정리 언어장애의 하나인 흘음 당사자들이 1970년대에는 「사회운동」을 전개 해왔다. 흘음자들의 운동은 동시기 장애인 운동의 영향으로 생김. 그러나 그 운동적인 측면은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SHG 활동을 실시하게 되었다 흘음자의 활동은 별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흘음자 선언』 에서 보여지는 것 처럼「장애와 사회」를 둘러싼 1970년대의 주장은 재고되어야 할 동향이다. 언어장애만으로 특화한 사회운동 조직은 적지 않으며, 그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특히 빠른 시기에서 부터 국제적인 활동을 해온 언우회(言友会)의 활동에 착목 할 필요가 있다.

주요참고문헌・사사(謝辞) 綾部泰雄，2004，「成人吃音者のセルフヘルプ事例」盛・小澤編『吃音』学苑社, 203-224． Bloodstein, O., 1995, Handbook of Stuttering, 5th ed., Singular. 藤島省太，1997，「吃音者のセルフ・ヘルプ・グループの現状と課題」『宮城教育大学紀要』 32:255-268． 伊藤伸二，1977，『吃音者宣言』たいまつ社． 伊藤伸二，1999，『新・吃音者宣言』芳賀出版． Kriesi, H., 1996, “The Organizational Structure of the New Social Movements in a Political Context,” D. McAdam, J. D. McCarthy & M. N. Zald eds., Comparative Perspectives on Social Movements, Cambridge University Press. Raming, P., 1993, “The impact of Self-help Groups on Persons who Stutter,” Journal of Fluency Disorder, 18:351-361. 新川敏光，2005，『日本型福祉レジームの発展と変容』ミネルヴァ書房． 杉本章，2008，『障害者はどう生きてきたか（増補改訂版）』現代書館． 武川正吾，2009，『社会政策の社会学』東京大学出版会． 渡辺克典，2004，「言語障害者セルフヘルプ・グループの参加に関するブール代数アプローチ 」『名古屋大学社会学論集』25:23-43． NPO法人全国言友会連絡協議会 ウェブサイト（http://www2m.biglobe.ne.jp/~genyukai/） 謝辞：本研究は科研費（若手Ｂ、23730478）の助成を受けたものであ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