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도롱뇽의 환경생태적 가치와 보호방안
요즘 도롱뇽이 인기 국책사업을 뒤흔들고 있다! 꼬리치레도롱뇽 천성산 고속철 공방 : 도롱뇽소송의 주인공 고리도롱뇽 고리원전추가건설 1,2호기
도롱뇽이란? 도롱뇽은 자연사적으로 볼 때 매우 중요 모든 육상동물은 바다에서 진화했는데... 양서류가 바다에서 육상으로 진화한 선구종(pioneer)급 : 육지와 물 양쪽의 생활을 하는 종 지금은 육상의 상류하천, 습지, 계곡 등의 지표종 육지 수환경 일차발원지의 깃대종
우리나라의 도롱뇽 분류 도롱뇽목 도롱뇽과 Hynobius 속 Onychodactylus 속 도롱뇽 Hynobius leechii 제주도롱뇽 Hynobius quelpartensis 고리도롱뇽 Hynobius yangi Onychodactylus 속 꼬리치레도롱뇽 Onychodactylus fisheri
고리도롱뇽 분포지역 : 남한. 한국 특산종으로 부산시 기장군의 고리원자력발전소 주변에서만 서식이 확인. 형태 : 외형은 도롱뇽, 제주도롱뇽과 매우 비슷하나, 이빨 배열과 알주머니 형태가 독특하며 다른 도롱뇽에 비해 대체로 노랗고 투명한 모습.
도롱뇽 고리도롱뇽
도롱뇽 알 고리도롱뇽 알
유생의 아가미가 붉은 색 (이 유생은 초등학교 1,2학년 정도) 유생의 아가미가 붉은 색 (이 유생은 초등학교 1,2학년 정도)
신고리 원자력 발전소 1,2호기 부산시 기장군 장암읍 효암리
효암리에서 확인된 고리도롱뇽 서식지는 신고리원전 1,2호기의 원자로 관련 핵심시설 들어설 계획의 부지 이 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해서 불가피하게 여기만 남기고 공사를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한수원의 입장) 따라서 추가로 고리도롱뇽의 서식지 확인이 안될 경우, 신고리원전사업 자체가 불가능 사업 강행시, 한국정부는 전세계에서 여기뿐인 생물종 하나를 사라지게 하는 중대한 지구적 차원의 생태계 파괴를 자행하게 됨. 참고로 국제사회에서 가장 핵심적인 환경이슈는 생물종다양성(Biological Diversity)의 유지보전이다. 2000년 호주 시드니올림픽 – 금개구리가 발견되어 올림픽부지를 변경한 선례
향후과제 환경영향평가 종과 서식지에 대한 정밀조사를 통한 보전대책 마련 추가서식지 확인 안될 경우 현서식지의 안정적 보전은 절대적 의미를 지님. 정밀조사기간에 일체 사업착수는 불가(환경영향평가의 핵심) 정밀조사는 불가피하게도 내년 3,4,5월이 보장되어야 함. 동면후 성체가 산란을 위해 3,4월에 집중출현(정밀조사에 필수적인 것이 성체의 관찰)
멸종위기종 야생동식물보호법(’04.2월 공포)의 멸종위기종 등재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이 종이야말로 멸종위기종으로 등재되어 보호받아야 함. 지정을 위해 환경부에 대한 다양한 청원운동 전개 야생동식물보호법 하위법령 입법예고(04.8.11) 후 20일간의 공람기간 중 시급히 진행 필요!
천연기념물 문화재보호법에 의거한 국가지정 천연기념물로 지정하는 운동 전개 문화재청장이 지정하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경우 사업부지의 이전 가능성 매우 높음 지정절차 : 전문가나 관련 단체의 공식적인 청원 -> 문화재청이 조사에 착수한 후 가치가 있을 경우 -> 문화재 위원이 심사하여 최종 결정
고리원전추가건설 사업이 국책사업이기 때문에 정부가 쉽게 기존사업계획을 변경/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고리도롱뇽이 법적인 보호를 받게 될 경우, 추가 원전 사업을 현재의 지역에서는 하기 힘듦. 반핵진영에서 신고리원전사업을 저지시킬 의지가 있다면, 고리도롱뇽의 생태, 환경적 가치를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학술적으로 풍부한 근거를 마련하여 이것을 우리 국민과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야 함. 그리하여 고리도롱뇽 보호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 적극 동참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