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 석사학위 청구논문계획서> 초치료 중단 위험 감별 도구개발 <간호학 석사학위 청구논문계획서> 초치료 중단 위험 감별 도구개발 지도교수 : 성경미 교수님 발표일 : 2012년 06월 20일 발표자 : 임상 3학기 최 진 옥
목 차 Ⅰ . 서 론 Ⅱ. 문헌고찰 Ⅲ. 연구 방법 Ⅳ . 부 록
Ⅰ.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2. 연구의 목적 3. 용어의 정의
1. 연구의 필요성 결핵은 치료법의 발달로 인해 약 95%가 완치될 수 있으며 비용 대 치료효과가 가장 높은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단일 병원체에 의한 성인 사망 원인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Ma, 2006). 즉, 현대에는 다른 감염성 질환들에 의한 사망이 줄어든 반면, 결핵은 사망률이나 이환률이 감소하지 않고 있는데 미국에서도 2004년 한 해 동안 14.000명 이상의 결핵환자가 발생했다고 보고되어 있다.(Lopez, Mathers, Ezzati, Jamison, & Murray, 2006). 우리나라의 통계를 보면 3만9천여명의 연간 결핵 신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매년 2,300명 이상의 결핵환자가 사망하고 있다(질병관리본부, 2011). 이러한 결핵증가 추세의 원인은 일반적으로 빈곤, 무주택, 비위생적인 주거환경과 기타 개인의 영양부실, 약물남용, 부적절한 건강관리등이 주요 요인인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HIV감염 및 AIDS환자에게서 결핵이 증가되고 있으며 선진국에서도 이들의 결핵 유별결핵환자가 증가추세이다(Barnes,Bloch & Davidision, 1991).
1. 연구의 필요성 일반적으로 결핵초기에는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아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결핵의 만성화를 초래하고, 결핵을 전염병으로 생각하여 환자로 하여금 장기간 낙인감을 느끼게 함으로써 그들이 속한 사회나 가정으로부터 소외상태에 빠져들게 하고 정상인의 역할과 환자로서의 역할 사이에서 갈등을 느껴 환자 역할을 포기하게 만든다(최영희, 1983). 결핵감염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들이 일부 보고되었는데 결핵치료중단자와 계속자간의 특성을 비교한 연구(김영자,1977)에서 결핵감염환자들의 질병에 대한 인식과 지식에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었고, 폐결핵 초치료 환자들의 치료실패요인에 관한 연구(김경순,2002)는 결핵질환 및 치료과정에 대한 교육을 함으로써 치료의 순응도를 높일수 있고 치료성공률이 높을것이라고 판단되는 보고가 되었으며, 폐결핵환자에서 초치료실패에 대한 요인 분석(박승규, 최인환, 김천태, 송선대, 1997)은 항결핵약제 내성의 기준으로 치료실패요인의 가능성에 대해 연구하였다.
1. 연구의 필요성 결핵환자의 약물 부작용과 삶의 질(김현수,1997)에서는 매일 많은 양의 항결핵제를 복용해야 하는 어려움과 약물의 부작용의 양상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부작용을 최소화 시켜야만이 삶의 질을 증진시키고 치료결과도 성공적일것이라는 연구결과가 있었고, 결핵환자의 가족지지, 우울, 삶의 질에 관한 연구(하춘광,2010)는 결핵환자들이 느끼는 가족 지지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서 우울의 매개효과를 분석해보고 가족지지 기능을 높일 수 있어야 만이 질병의 치료과정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기대될 것이라고 연구결과가 보고되었다. 결핵치료중단에 관한 주관성 연구(장선아,1999)는 결핵치료환자의 치료중단의 주관적 구조를 파악하고 유형별 특성을 파악하는 연구로써 4가지 유형(환경요인 인식형, 자가관리결여형, 외부투사형, 질병낙관형, 자가책임 인식형)으로 보고하였으나 결핵을 진단받고 초치료 기간에 치료를 중단한 이유에 관한 포괄적 연구는 이루어 지지 않아 이로써, 본 연구자는 환자들의 개인적 경험과 사고를 파악하는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1. 연구의 필요성 따라서, 의학적으로는 지금까지의 개발된 화학요법을 성실히 이행하면 결핵이 완치될 수 있지만, 결핵환자들이 조기에 치료를 중단하거나 치료실패를 반복함으로써 난치성 결핵으로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결핵은 장기간의 치료를 요하며 환자자신의 치료이행과 자기간호 수행능력에 따라 치료 결과가 달라진다. 즉, 환자가 치료기간동안 얼마나 적극적으로 꾸준하게 치료이행을 했느냐는 치료의 성패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그러므로 초치료 기간에 포기하지 않고 치료이행을 잘 할 수 있도록 적절한 시기에 간호중재를 제공하는것 아주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결핵감염환자들이 경험하고 있는 치료중단 이유를 밝히고 감별 할 수 있는 간호사정구를 개발함으로써 간호중재가 필요한 대상자 선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2. 연구의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결핵감염환자의 초치료 중단 경험을 파악하여 초치료 중단 위험을 감별할 수 있는 간호사정 도구를 개발하는 것이다. 1) 결핵감염환자로 진단 받은 후 초치료를 중단하고 현재 재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초치료 중단 경험을 파악한다. 2) 결핵감염환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초치료 중단 위험사정 도구를 개발하고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한다.
3. 용어 정의 결핵감염환자란 결핵균(M.tuberoculosis)감염에 의한 만성 세균성 질환자로 1) 결핵감염환자 비말감염으로 인해 기침, 가래, 체중감소, 식욕부진 등 증상이 나타나며 객담 검사에서 균양성 반응을 보여 전문의로부터 결핵을 진단받은 자를 말하며, 본 연구에서는 결핵으로 진단받고 초치료 과정에 있는 환자를 말한다. 2) 초치료 중단 초치료 중단이란 결핵감염자로 처음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던 중 치료거부, 행방불명, 무단전출 등으로 2개월 이상 약을 복용하지 않는 자 (결핵관리본 부 2010년 결핵관리지침)를 말하며, 본 연구에서는 치료시작부터 6개월까지 의 초 치료환자로서 일정기간 규칙적인 치료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자의로 치료를 중단함으로써 진단 및 치료시작으로부터 5개월 이후에도 결핵균이 양성으로 나와 재치료가 필요한 상태를 말한다.
Ⅱ. 문헌고찰 결핵이란 결핵균에 (Mycobactettium tuberocuolsis complex)에 의해 생기는 만성 세균성 질환으로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질병중의 하나이며 많은 국가에서 중요한 보건문제가 되고 있는 만성 전염성 질환이다(김정순, 2001). 항 화학요법의 발달로 인하여 결핵 이환율 및 사망률이 감소하기는 했지만 아직도 단일 질병율로는 가장 많은 수를 유지하고 있다(박재석2005). 3만9천여명의 연간 결핵 신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매년 2천3백여명 이상의 결핵환자가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법정전염병 중 발생율과 사망률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통계청(2003)에 따르면, 우리나라 활동성 결핵은 1965년 5.1%, 1985년 2.2%로 감소되었으나 1995년 1.0%, 2005년 0.35%, 연평균 감염의 위험률은 1965년 5.3%, 1985년 1.2%, 1995년 0.5%, 2005년 0.23%의 결과를 볼 때 결핵발생은 감소 추세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 2005). 이처럼 2000년 이후에는 항결핵제의 발달로 결핵환자 발생 감소 속도가 크게 감소하는 추세로 보였지만, 결핵이 감소한 이유는 저항성이 약은 사람은 젊어서 사망하고 저항성이 높은 사람은 생존해 증가함으로써 얻어진 면역에 기인한다고 밝혀졌다(김경애, 2002,)
Ⅱ. 문헌고찰 이러한 결핵의 추세는 결핵감염환자와 접촉 시 또 다른 결핵환자가 발생하며 접촉, 감염, 발병의 3단계를 거치며 다시 다른 사람과 접촉하여 감염을 일으키는 순환을 반복하면서 전파되는 것이다. 결핵감염 시 가벼운 기침 및 전신증상으로 피로감, 식욕감퇴, 식은땀, 권태감, 체중감소 등이 있으며, 객혈, 흉통, 미열,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는데(박재석, 2005), 폐결핵은 꾸준한 항결핵제 복용으로 최소 6개월에서 9개월까지 단기치료부터 24개월 이상까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처방이 달라지며, 표준화된 약제로 치료기간동안 규칙적인 복약으로 치료를 받으면 완치 가능한 질병이다. 실제로 6개월 단기 처방기간은 9개월 처방기간에 비해 중단률이 낮고 균음전율도 90% 이상의 성공 치료율이 있다고 한다(장승칠 등, 1986). 이러한 문제는 전염시기인데 자신도 결핵감염이 된 줄도 모르고 진단되기 전까지 다른 이들에게 전파되어지며 객담에서 균양성 환자를 조기 발견하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전염성이 발생하는 순간부터 소실될 때까지의 기간은 환자가 의료기간을 방문할 때까지 소요되는 기간(환자수진지연:patient`s delay)과 의사가 진단을 하고 치료를 시작하는데 걸리는 기간(의사진단지연: doctor`s delay)으로 분리해서 표현할 수 있다.
Ⅱ. 문헌고찰 이 소요되는 기간은 증상에 대한 환자의 태도와 얼마나 빨리 진단을 하느냐는 의사의 능력에 따라 다양하게 달라진다고 보고되고 있다(결핵관리지침, 2008). 따라서 결핵관리 관리의 일차적 목표는 지역사회내의 결핵발생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우선, 환자발견 및 관리를 통하여 결핵감염환자를 줄이고 전염기간을 단축시켜 또 다른 감염자의 발생을 방지하는 것이며, 비감염자에게 결핵예방사업을 펼쳐 결핵의 발병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Sutheland, 1981). 또한 환자발견은 지역사회내의 결핵균은 배출하는 환자를 발견하여 항결핵 화학요법을 실시하여 비전염원으로 전환시킴으로써 사람에서 사람으로 결핵균이 전파되는 연결고리를 끊는 것이다(Toman, 1979). 환자발견 자체만으로는 의미가 없고 환자관리가 같이 수행되어야 하는데 환자관리란 결핵환자를 발견한 후 보건의료기관에서 완치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는데 사용되는 기술이나 방법, 활동 등을 통틀어 의미한다고 하였다.
Ⅱ. 문헌고찰 결핵은 예방, 진단, 치료이외에 지속적인 환자의 관리가 중요하므로 공중보건의 입장에서 치료하는 용어보다는 '환자관리'라는 표현이 적절하게 쓰여지며 (국립보건원.대한결핵협회.결핵연구원, 2000), 이것은 정확한 결핵약제의 병합, 정확한 용량, 규칙적 투약, 적정한 치료기간들을 통해서 발견된 모든 환자가 완치될 때까지 지속적이고 조직적으로 관리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보건사회부. 대한결핵협회, 1990). 그러나 환자발견은 치료에 비해서 쉽게 실행할 수 있는 부분이므로, 발견한 환자를 만족스럽게 치료할 수 있는 능력(약제공급, 관리 요원 확보, 결핵환지 조직 등)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면, 환자발견은 오히려 환자에게 고통을 증가 시키고 국가의 보건사업에 불신을 초래하게 된다. 이로써 치료효율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환자발견에 중점을 두기 보다는 우선적으로 치료를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발견된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수가 있게 되면, 그 다음 점차적으로 환자발견의 사업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 결핵감염환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기위해서 사용하는 기술이나, 활동은 발달해 왔지만 단기화학요법이 발달한 오늘날에는 오히려 환자관리가 더 어려워지고 있다. 그 이유는 복용한지 수 주일만에 증상이 급격히 호전되므로 환자는 상대적으로 약을 계속적으로 복용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되며 중단해버리고 치료의 실패의 원인이 된다.(CDC, 1989). 결핵치료의 실패 원인으로는 부적절한 처방, 불규칙한 치료, 조기중단, 약물의 부작용, 그리고 약제내성을 들 수 있다. 조기중단의 구체적인 원인으로는 장기복용에 대한 실증, 약제에 대한 단순한 불응성(intolerance), 환자 스스로 증상의 소실로 완치되었다는 판단 등으로 올 수 있는데 이러한 치료 조기중단은 재발률도 높지만 불규칙한 치료를 초래하게 되어 약제 내성율을 증가시비는 결과를 초래한다(이양근,1989).
Ⅱ. 문헌고찰 이상과 같이 결핵치료를 반복하며 장기간의 치료를 요하는 만성결핵이 되면 질병관리가 어려워지고 부분적으로 질병이 통제는 되더라도 완치는 어렵다. 이는 난치성 결핵환자가 장기적인 치료 및 자가간호를 해야 하므로 평범한 정상인의 역할과 환자역할사이에 지속적으로 갈등을 경험하며 환자역할을 쉽게 포기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환자 역활의 포기는 치료에 대한 비 이행행위 및 치료 중단로 이어져 질병으로부터의 회복을 지연시키거나 악화시키고 있다(Baekland & Lundwall,1975). 결핵치료의 일차적인 목적은 진단과 적절한 치료의 시작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일정기간 동안 규칙적으로 약물을 섭취하도록 하는데 있으며 이것은 치료과정을 잘 지킨다는 것을 의미한다. 환자들의 치료이행은 치료과정, 건강관리체계, 환자와 관련한 일련의 요인에 의해 결정되어지는데 환자영역에서 환자들은 자신의 일상생활과 외적 환경, 제한점 내에서 그것을 인지하기 때문에 이행은 치료에 대한 주관적인 비용-이익분석의 부분적 결과라고 할 수 있는 연구가 보고 되었다.(Leifooghe 등, 1995). 한편, 환자들이 항 결핵약제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는 이유로는 결핵약제에 대한 부작용, 한꺼번에 많은 양을 식전에 복용하여야 하는 불편감, 부작용 및 양약에 대한 선입감 그리고 정신적으로 결핵이 아니다 라는 개인적인 거부감 등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는 의료인이 결핵약의 부작용, 복합된 질병 유무 같은 환자의 질병상태를 잘 파악하고 환자의 고통을 이해하며 적극적으로 환자의 치료이행에 참여해야 함을 강조하는 것이다(이양근, 1989).
Ⅱ. 문헌고찰 결핵환자의 약물 부작용과 삶의 질에 대한 연구에서도 항결핵제를 복용하는 환자들 중 부작용 정도가 심하거나 종류가 많을 때 삶의 질이 떨어진다고 하였으며 이에 대한 간호중재가 필요하다고 하였고(김현수, 1997), 결핵전문병원 폐결핵환자의 삶의 질에 관한 연구에서는 약물을 복용함으로써 우울의 정도에 따라 우울이 낮을수록 삶의 질이 높아져 치료에 성공적인 결과에 영향을 준다고 했다(송광례, 2009). 이처럼, 결핵치료에서 또한 중요한 정신적 요소에서는 일부 결핵환자들의 심리적 특성인데 고영애(1974)는 결핵감염환자의 치료이행이 개인의 심리적인 상황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보여 주었으며 결핵환자들의 심리적 특성에서 신경증의 경향이 있었다고 보고하였다. 그 외에도 결핵요양원에 입원한 환자에게 있어 결핵치료의 실패는 병변의 특성보다는 환자들이 경험한 충격적 사건 즉, 결핵을 전염병으로 경험하면서 스스로 충격을 받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가족이나 동료들로부터 소외감, 철회, 자기 학대가 더 중요한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김철재,1992). 김철재(1992)는 이들이 충동적인 행위나 예측불허의 행동 및 분노, 자주 변하는 성격장애를 보였으며, 자신에게 더 고통을 주고 직면한 현실을 외면하고 자포 자기하는 경향이 있었으므로 결핵환자의 치료를 위해서는 약물치료와 함께 심리적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지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Ⅱ. 문헌고찰 이상과 같이 결핵치료를 어렵게 하며 치료기간이 장기화 되면서 환자들의 치료에 대한 무기력감, 사회적 소외감, 자기효능감이 낮아지고 재발률은 더욱 높아져 약제에 대한 내성율을 증가시켜 결핵완치를 어렵게 한다. 우리나라 결핵관리사업은 지난 30여년간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결핵 초기의 확실한 진단, 치료 방법선택, 그리고 치료이행 지속으로 적은 비용을 들이고도 완치할 수 있다. 그러므로 결핵관리사업은 여러 보건사업 중에서도 비용 효과적으로 가장 가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으므로 초치료 환자가 치료를 중단하지 않고 일정기간 치료 이행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는 것은 중요한 간호중재가 된다. 따라서, 간호중재 대상자를 선별하기 위한 결핵감염환자 초치료 중단 위험 감별도구를 개발함으로써 치료중단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를 중재해 주기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는 것은 간호학적으로 의의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결핵감염환자들이 경험하고 있는 치료중단 이유를 밝히고 감별 할 수 있는 간호사정구를 개발함으로써 간호중재가 필요한 대상자 선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연구방법 1. 연구설계 2. 연구 대상 3. 자료수집 방법 4. 자료분석 방법 5. 연구의 제한점 6. 윤리적 고려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결핵감염환자의 초치료 중단경험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서 초치료 중단 위험감별도구를 개발 하고자 하는 방법론적 연구이다.
2. 연구 대상 본 연구의 대상자는 2012년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의 연구조사 본 연구의 대상자는 2012년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의 연구조사 기간 동안 2개의 C, ,J도시에 위치한 2개 국립결핵전문 M병원, M병 원에 입원한 환자들 중 초치료 중단경험이 있는 재치료 과정의 95명, 초치료 과정에 있는 환자 95명을 대상으로 한다. 구체적인 연구대상자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설문지를 이해하고 동의한 고졸이상의 학력인자. 2) 결핵진단 이후 5개월 미만의 초치료 환자 및 초치료를 중단하고 균양성으로 재치료를 받고 있는 자. 3) 결핵 이외의 다른 2차적인 질환의 치료를 받고 있지 않는 자. 4) 결핵약물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심각하지 않은 자.
3. 자료수집 방법 1) 초치료 중단 위험 감별도구 문항 개발 본 연구는 2012년 8월 1일 ~ 8월 31일까지 연구자가 접근 용이한 J도시 M병원, C도시 M병원에서 자료 수집을 실시한 계획이며 구체적인 자료수집 과정은 다음과 같다. 1) 초치료 중단 위험 감별도구 문항 개발 본 연구자는 관련 문헌고찰을 통해 치료중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반적 특성과 질병 특성을 조사하여 구조화된 질문지를 작성하고 초치료 당시 치료중단 경험을 묻기 위한 반 구조화된 면담도구를 개발한다. 개발된 면담도구는 결핵치료경험이 풍부한 의사 1인, 간호사 2인으로부터 전문가 타당도(Content validity index) 검증을 받는다. 연구자는 개발된 반구조화된 면담도구를 이용하여 초치료 중단 경험에 대해 심층면접을 실시할 것이며 면담 내용은 대상자의 동의를 얻어 녹음한 후 바로 필사한다. 필사된 심층면접 내용은 내용분석 방법을 통해서 의미있는 자료를 확인하고 이를 분류하여 주제 및 범주를 정한다. 도출된 주제에 따라 도구개발을 위한 문항을 작성한다.
3. 자료수집 방법 2) 예비도구개발 본 연구의 초기문항작성을 위해 기존의 결핵치료 및 치료중단과 관련된 문헌고찰을 근거로 결핵감염환자와 면담한 내용을 통해 각 특성에 따른 하부 개념에 해당하는 문항을 수집하여 자가보고의 형식으로 초기 문항을 구성하며 전문가 의견을 통해 증상의 문항수를 줄인다. 내용 타당도 검증은 의사 2인, 간호사 2인, 간호학 교수님 1인의 전문가 집단을 구성하여 전문가 타당도 검증(Content validity index)을 이용해 문항별 점수가 3, 4점 이상인 항목을 선택할 것이다. 개발된 도구는 대상자 5명을 대상으로 문장 이해 및 단어, 문항을 대상자가 잘 이해하지 못하거나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적용해 보고 검토한다. G*power 3.1 프로그램에서 타당도 검증을 위한 상관관계 분석에서 문항간 상관관계 10.03, 검증력(1-β)0.80으로 했을때 전체 표본수는 84명이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일부 탈락율을 고려하여 95명을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며 추후 문항 수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3. 자료수집 방법 개발된 도구의 문항들이 측정목표로 삼고 있는 문제를 옳게 질문하고 있는지 미리 확인한 후 C도시, M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재치료 과정의 환자 95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대상자의 이해도, 연구조사에 소요되는 시간, '치료중단'과 관련해서 재검토한다. 재검토되어 개발된 문항으로 질문지 작성한다. 결핵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중단 위험을 측정하는데 적절하고 신뢰도를 저하시키지 않는데 중점을 두어 작성한다. 작성이 완성되면 이후 선정된 연구 대상자에게 본 조사를 실시한다. 이때 예비도구 문항의 표현, 형식의 적절성을 확인하고 지적된 문항의 문제점을 검토하여 질문지를 수정 후 최종 설문지를 완성한다.
3. 자료수집 방법 3) 초치료 중단 위험 감별도구의 신뢰도 검증 4) 초치료 중단 위험 감별도구의 타당도 검증 최종 설문지의 언어 표현과 배열, 형식이 적절한지를 알아보기 위해 결핵감염 초치료 환자 95명을 대상으로 문장을 읽고 이해도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며 혼자서 하기 어려운 경우 면담자가 직접 면담을 실시하여 기록한다. 본 설문조사는 연구자가 직접 참여하여 선정한 대상자에게 심층면접을 하여 문항을 요인 분석하고 문항의 수를 정한다. 3) 초치료 중단 위험 감별도구의 신뢰도 검증 개발된 도구의 신뢰도은 본 연구에서는 Cronbach`α으로 산출한다. 4) 초치료 중단 위험 감별도구의 타당도 검증 개발된 도구의 타당도 검증은 요인분석에 의한 구성 타당도로 검증한다. 요인분석은 요인 추출, 요인 회전, 요인 명명의 단계를 거친다.
<그림 1>. 연구도구개발 과정 결핵감염과 관련된 문헌고찰 결핵감염환자의 일반적 특성 및 질병 특성에 대한 구조화된 질문지 작성 반구조화된 면담도구 개발 및 전문가 타당도 검증 연구대상자 심층면접 실시 (n≑20) 면담 내용의 녹음 및 필사 내용분석 방법을 통한 자료 분석 및 범주 도출 주제별 문항개발, 예비도구 작성
<그림 1>. 연구도구개발 과정 1차 도구개발 완성 신뢰도 검증 : 내적일관성 검증 전문가를 통한 내용 타당도 검증(content validity index), 언어 표현 및 문항 배열 확인 1차 도구개발 완성 도구의 신뢰도 및 타당도 검증을 위한 설문조사 실시( n ≑95) 신뢰도 검증 : 내적일관성 검증 타당도 검증 : 요인분석을 통한 구성타당도 최종 도구 개발
4. 자료분석방법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로 분석한다. 초치료 중단 경험 면담내용은 내용분석법으로 한다. 신뢰도 검증은 내적 일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Cronbach`α값으로 검증 분석한다 타당도 검증은 요인분석을 통한 구성 타당도 검증으로 한다.
5. 연구의 제한점 본 연구는 2개의 결핵 전문병원에 입원중인 결핵감염환자만을 대상으로 하여 국내의 결핵환자 전체를 대상으로 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며 또한 입원하지 않고 지역 보건소나 일반병원에서 질병을 치료하는 환자들까지 포함하여 확대 해석하는데 제한이 있을 것이다. 조사기간 동안의 1회만 시행함으로 결핵은 장기적인 치료시간을 요하는 질병이기에 시간 흐름에 따라 약물의 치료과정에 상태에 따라 치료의 변경 및 심리적 변화로 인해 삶의 질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는 감안하지 않는다.
6. 윤리적 고려 본 연구를 수행하기에 앞서 연구계획서와 설문지에 대해 소속대학의 연구윤리심의위원회의 승인을 얻었으며, 심층 면담자료 수집 대상자에게는 연구 목적에 대한 설명과 철회 가능성에 대한 설명을 하고 동의서를 받은 후에 시행할 것이고 일차로 작성된 도구를 검증하고 위한 자료 수집 대상자는 기명으로 할 경우 정확한 답변을 얻기가 어려우므로 참여 동의를 한 결핵감염환자를 대상으로 무기명으로 조사한다.
감 사 합 니 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