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2 단어] (1) 단어의 형성 형태소와 단어 단어의 구조 단어 형성법 1 2 3
고향에 돌아온 날 밤에 내 백골이 따라와 한 방에 누웠다. 맛보기 형태소와 단어 1 다음은 윤동주의 시 ‘또 다른 고향’의 첫 연이다. 이 시의 첫 행을 더 작은 단위로 분속하여 아래의 빈칸을 채워 보자. 맛보기 고향에 돌아온 날 밤에 내 백골이 따라와 한 방에 누웠다.
맛보기 고향에 돌아온 날 밤에 ① 고향에 날 ② 고향 에 ③ 고 향 돌아온 밤에 돌아온 밤 에 돌 아 오 ㄴ 밤 에 1 형태소와 단어 1 맛보기 고향에 돌아온 날 밤에 ① 고향에 날 ② 고향 에 ③ 고 향 돌아온 밤에 돌아온 밤 에 돌 아 오 ㄴ 밤 에
핵심 정리 분석 단위 - 어절, 단어, 형태소 어절 단어 형태소 형태소와 단어 1 핵심 정리 분석 단위 - 어절, 단어, 형태소 어절 문장을 구성하고 있는 각각의 마디. 문장 성분의 최소 단위로서 띄어 쓰는 단위를 말함. 단어 분리하여 자립적으로 쓸 수 있는 말이나 이에 준하는 말. 또는 그 말의 뒤에 붙어서 문법적 기능을 나타내는 말. 어절보다 더 작은 단위로, 어절 가운데 조사를 따로 분석하고, 분석된 각각을 말함. 형태소 의미를 가진 것으로는 더 이상 분석할 수 없는, 최소의 의미 단위를 말함.
예시된 ‘돌아온 날 밤에’ 외의 다른 예들을 찾아보는 활동 형태소와 단어 예시된 ‘돌아온 날 밤에’ 외의 다른 예들을 찾아보는 활동 1 맛보기 형태소를 다음과 같이 하위분류할 때 각각에 포함될 수 있는 예들을 더 생각해 보자. 종류 개념 예 자립 형태소 혼자 쓰일 수 있는 형태소 날, 밤, 의존 다른 말에 기대어서만 쓰일 수 있는 형태소 에, 돌-, -아, 꽃, 나, 어느, 어서 오, -ㄴ, 을, 맑-
예시된 ‘돌아온 날 밤에’ 외의 다른 예들을 찾아보는 활동 형태소와 단어 예시된 ‘돌아온 날 밤에’ 외의 다른 예들을 찾아보는 활동 1 맛보기 형태소를 다음과 같이 하위분류할 때 각각에 포함될 수 있는 예들을 더 생각해 보자. 종류 개념 예 실질 형태소 실질적인 의미를 가진 형태소 날, 밤, 돌-, 오-, 형식 문법적인 의미만을 가진 형태소 에, -아, -ㄴ, 맑- 을, -다
핵심 정리 자립 형태소 체언, 수식언, 독립언 의존 용언의 어간과 어미, 조사 형태소와 단어 1 핵심 정리 자립성 유무에 따른 형태소 종류 자립 형태소 앞뒤에 다른 형태소가 직접 연결되지 않아도 문장에서 쓰일 수 있음. 체언, 수식언, 독립언 의존 앞이나 뒤에 적어도 하나의 형태소가 연결되어야만 문장에서 쓰일 수 있음. 용언의 어간과 어미, 조사
핵심 정리 실질 형태소 체언, 수식언, 독립언, 용언 형식 (문법 형태소) 조사, 어미 형태소와 단어 1 핵심 정리 의미의 유형에 따른 형태소 종류 실질 형태소 구체적인 대상이나 동작, 상태를 표시하는 실질적인 의미를 가짐. 체언, 수식언, 독립언, 용언 형식 (문법 형태소) 실질 형태소에 붙어 주로 말과 말 사이의 관계를 표시하는 문법적인 의미만을 가짐. 조사, 어미
다음 노랫말의 밑줄 친 부분을 형태소 단위로 분석하여 분류해 보자. 형태소와 단어 1 적용하기 다음 노랫말의 밑줄 친 부분을 형태소 단위로 분석하여 분류해 보자. 사랑이 떠나가도 가슴에 멍이 들어도 한순간 뿐이더라. 밥만 잘 먹더라. 죽는 것도 아니더라. * 사랑, 이, 떠나-, -아, 가-, -아도, 가슴, 에, 멍, 이, 들-, -어도 / 죽-, -는, 것, 도, 아니, -더-, -라
* 의존 형태소: 이, 떠나-, -아, 가-, -아도, 에, 이, 들-, -어도, 죽-, -는, 도, 아니-, -더-, -라 형태소와 단어 1 적용하기 * 자립 형태소: 사랑, 가슴, 멍, 것 * 의존 형태소: 이, 떠나-, -아, 가-, -아도, 에, 이, 들-, -어도, 죽-, -는, 도, 아니-, -더-, -라 * 실질 형태소: 사랑, 떠나-, 가-, 가슴, 멍, 들-, 죽-, 것, 아니- * 형식 형태소: 이, -아, -아도, 에, 이, -어도, -는, 도, -더-, -라
맛보기 단어 의미 군말 군- 말 지우개 지우- -개 단어의 구조 2 맛보기 다음과 같은 단어를 분석하였을 때, 분석된 요소의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단어 구성 요소 의미 군말 군- 말 지우개 지우- -개 쓸데없는 사람의 생각이나 느낌 따위를 표현하고 전달하는 데 쓰는 음성 기호 쓴 글씨나 그린 그림, 흔적 따위를 지우개나 천 따위로 보이지 않게 없애다. 사람 또는 간단한 도구
단어의 구성 요소 가운데 실질적인 의미를 나타내는 중심 부분 단어의 구조 2 핵심 정리 어근과 접사 어근 단어의 구성 요소 가운데 실질적인 의미를 나타내는 중심 부분 접사 어근에 붙어 그 뜻을 제한하는 주변 부분 접두사: 어근 앞에 붙는 접사 군말→군-(접두사)+말(어근) 접미사: 어근 뒤에 붙는 접사 지우개→지우-(어근)+개(접미사)
다음 밑줄 친 단어를 두 조각으로 한 번만 나누어 보자. 맛보기 단어의 구조 2 다음 밑줄 친 단어를 두 조각으로 한 번만 나누어 보자. 맛보기 아이는 동네 놀이터에서 미끄럼틀을 타고 놀고 있었다. 놀이 +터 미끄럼 +틀
단어를 두 조각으로 한 번만 나누어 나온 구성 요소 단어의 구조 2 핵심 정리 직접 구성 성분의 의미 단어를 두 조각으로 한 번만 나누어 나온 구성 요소 *직접 구성 성분으로 분석한 예 놀이터 → 놀이 + 터 : ‘놀이터’라는 단어는 어근과 어근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단어
적용하기 다음 단어를 직접 구성 성분으로 분석해 보자. ▪ 불꽃놀이 → 불꽃 +놀이 ▪ 시부모 → ▪ 단팥죽 → 시 +부모 단어의 구조 2 적용하기 다음 단어를 직접 구성 성분으로 분석해 보자. ▪ 불꽃놀이 → ▪ 시부모 → ▪ 단팥죽 → 불꽃 +놀이 시 +부모 단 +팥죽
핵심 정리 단일어 (어근) 파생어 (어근+접사) 복합어 합성어 (어근+어근) 단어 형성법 3 핵심 정리 단어 형성에 따른 구분 단일어 (어근) 파생어 (어근+접사) 복합어 합성어 (어근+어근)
다음 두 사람의 대화가 어색한 이유를 생각해 보자. 단어 형성법 3 맛보기 큰집이라서 명절만 되면 친척들이 모두 우리 집으로 와. 다음 두 사람의 대화가 어색한 이유를 생각해 보자. 추석에 차례 지내러 시골 안 가? 너희 집이 크긴 뭐가 커? ……?
단어 형성법 3 맛보기 여학생은 ‘큰집’이라는 단어를 의도하여 사용했는데, 남학생은 ‘큰 집’이라는 구(句)로 이해했기 때문이다. 즉, 여학생은 합성법으로 형성된 ‘맏집’이라는 새로운 의미를 지닌 합성어인 ‘큰집’을 의도하여 말했지만, 남학생은 ‘큰’이라는 관형어가 ‘집’이라는 명사를 꾸미는 구(句) 형태로, ‘크기가 큰 집’이라는 의미로 ‘큰 집’을 이해했기 때문에 둘의 대화가 잘 통하지 않는 것이다.
복합어 가운데 직접 구성 성분이 어근만으로 이루어진 단어, 즉 파생 접사 없이 어근과 어근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단어 단어 형성법 3 핵심 정리 합성어의 개념과 종류 개념 복합어 가운데 직접 구성 성분이 어근만으로 이루어진 단어, 즉 파생 접사 없이 어근과 어근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단어 종류 단순한 합성어: 어근과 어근이 직접 결합하는 합성어 (예) 밤낮, 새해, 높프르다 복잡한 합성어: 어근과 어근 사이에 다른 요소가 들어가 합성어 (예) 시냇가, 큰아버지, 날아가다
핵심 정리 분리성 휴지 (休止) 의미 변화 사전 등재 단어 형성법 3 핵심 정리 합성어와 구(句)의 변별 기준 분리성 합성되는 두 어근 사이에 다른 성분이 들어갈 수 있으면 구이고, 그렇지 않으면 합성어임. 휴지 (休止) 합성어는 한 단어이므로 이어서 발음하지만 구는 두 단어이기에 중간에 휴지(쉼)를 둠. 의미 변화 두 어근이 결합할 때 그 의미가 그대로 유지되면 구이고 그렇지 않으면 합성어임. 사전 등재 한 단어로 합해진 형태로 사전에 오르면 합성어이고 그렇지 않으면 구임.
다음 짝지어진 두 단어를 비교하여 의미나 문법의 면에서 다른 점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단어 형성법 3 맛보기 다음 짝지어진 두 단어를 비교하여 의미나 문법의 면에서 다른 점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 기침 : 헛기침 ‘헛기침’은 ‘기침’에 ‘헛-’이라는 접두사가 결합되면서 ‘이유 없는’이라는 의미가 더하여, ‘일부러 하는 기침’이라는 의미가 되었다.
‘바느질’은 ‘바늘’에 ‘-질’이라는 접미사가 결합하여, 그 도구를 가지고 하는 일이라는 뜻을 더하였다. 단어 형성법 3 맛보기 ▪ 바늘 : 바느질 ‘바느질’은 ‘바늘’에 ‘-질’이라는 접미사가 결합하여, 그 도구를 가지고 하는 일이라는 뜻을 더하였다. ▪ 많다 : 많이 ‘많이’는 ‘많다’에 접미사 ‘-이’가 붙어 형용사가 부사로 파생되는 문법적 변화가 일어났다.
접두 파생어: 접두사가 붙어서 만들어진 파생어 예) 군침, 새파랗다 접미 파생어: 접미사가 붙어서 만들어진 파생어 단어 형성법 3 핵심 정리 파생어의 개념과 구분 파생어 : 어근에 파생 접사가 붙어서 만들어진 단어 구분 접두 파생어: 접두사가 붙어서 만들어진 파생어 예) 군침, 새파랗다 접미 파생어: 접미사가 붙어서 만들어진 파생어 예) 구경꾼, 가르침
접두사: 어근의 의미를 제한함으로써 어근과 파생어의 의미에 차이를 만드는 기능을 함. 단어 형성법 3 핵심 정리 파생어에서 접사의 기능 접두 파생어 접두사: 어근의 의미를 제한함으로써 어근과 파생어의 의미에 차이를 만드는 기능을 함. 예) 헛기침 → ‘헛’+’기침’ 접미 접미사: 어근의 의미를 제한하기도 하고 문법적인 변화를 일으키기도 함. 예) 바느질 → ‘바늘’+’질’ (의미 제한) 많이 → ‘많’+’이’ (품사 변화)
다음 파생어를 대상으로 표의 빈칸을 채워 보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접사의 기능을 확인해 보자. 단어 형성법 3 적용하기 다음 파생어를 대상으로 표의 빈칸을 채워 보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접사의 기능을 확인해 보자. 파생어 파생어의 내부 구조 어근과 파생어의 차이 접두사 어근 접미사 뜻 문법 군침 군- 침 공연히 입안에 도는 침 변화/차이 없음. 치솟다 나무꾼 치- 솟- 윗쪽으로 힘차게 솟다. 변화/차이 없음. 나무 -꾼 땔나무를 하는 사람
적용하기 파생어 파생어의 내부 구조 어근과 파생어의 차이 접두사 어근 접미사 뜻 문법 사랑 스럽다 믿음 웃기다 단어 형성법 3 적용하기 파생어 파생어의 내부 구조 어근과 파생어의 차이 접두사 어근 접미사 뜻 문법 사랑 스럽다 믿음 웃기다 생김새나 행동이 사랑을 느낄 만큼의 귀여운 데가 있다. 명사 → 형용사 사랑 -스럽- 어떤 사실이나 사람을 믿는 것. 동사 → 명사 믿- -음 이쁘거나 만족스럽거나 우스울 때 얼굴을 활짝 펴거나 소리를 내게 하다 동사 → 사동사 웃- -기-
단어의 형성과 관련된 기본 개념을 정리하여 보자. 형태소 배운 후에 담아 보기 단어의 형성과 관련된 기본 개념을 정리하여 보자. 형태소 어근, 접사 직접 구성 성분 의미를 가진 최소의 문법 단위 어근: 단어의 구성 요소 가운데 실질적인 의미를 나타내는 중심 부분 접사: 어근에 붙어 그 뜻을 제한하는 주변 부분 단어를 두 조각으로 한 번만 나누어 나온 구성 요소
합성어 어근 어근 접사 어근 파생어 어근 접사 담아 보기 2. 단어의 구조와 관련하여 다음 빈칸을 채워보자. 단일어 단어 배운 후에 담아 보기 2. 단어의 구조와 관련하여 다음 빈칸을 채워보자. 단어 단일어 복합어 + 합성어 어근 어근 접사 어근 파생어 어근 접사
3. 다음 활동을 통하여 단어를 구성하고 있는 한자(漢子)를 각각 형태소로 인정할 수 있는지 탐구해 보자. 배운 후에 펼쳐 보기 3. 다음 활동을 통하여 단어를 구성하고 있는 한자(漢子)를 각각 형태소로 인정할 수 있는지 탐구해 보자. 다음 단어들을 참고하여 ‘학교(學校)’라는 단어를 더 작은 단위로 분석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자. 개학(開學) 휴학(休學) 방학(放學) 학원(學院) 면학(勉學) 개교(開校) 휴교(休校) 폐교(廢校) 폐교(弊校) 귀교(貴校)
배운 후에 펼쳐 보기 첫 줄에 있는 단어들로부터 ‘배우다, 공부하다’ 정도의 의미를 가진 요소 ‘학(學)’을 분석할 수 있고, 둘째 줄에 있는 단어들로부터 ‘배움의 장소’ 정도의 의미를 가진 요소 ‘교(校)’를 분석할 수 있다. 따라서 ‘학교(學校)’는 ‘학(學)’과 ‘교(校)’라는 더 작은 단위로 분석이 가능하다.
위의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를 구성하고 있는 ‘학(學)’과 ‘교(校)’를 형태소라고 할 수 있는지 이야기해 보자. 배운 후에 펼쳐 보기 위의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를 구성하고 있는 ‘학(學)’과 ‘교(校)’를 형태소라고 할 수 있는지 이야기해 보자. 한자를 알지 못하는 학생이라도 (1)에서 본 것과 같이 단어들과의 관계를 통해 ‘학’과 ‘교’를 분석할 수 있으며, 분석된 각 요소는 의미를 가진 가장 작은 단위이므로 형태소라고 할 수 있다.
배운 후에 펼쳐 보기 4. 다음 단어들을 직접 구성 성분으로 분석하고, 분석된 직접 구성 성분 가운데 단어의 품사를 결정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직접 구성 성분 의미의 핵심 요소 품사 결정 요소 큰형 본받- 굽이치- 구두닦이 개구리 큰, 형 큰, 형 형 본, 받- 본, 받- 받- 굽이, 치- 굽이, 치- 치- 구두, 닦이 구두, 닦이 닦이 개굴, -이 개굴 -이
의미의 핵심 요소는 어근이 되고, 품사를 결정하는 요소는 항상 단어의 마지막 위치에 온다. 배운 후에 펼쳐 보기 의미의 핵심 요소는 어근이 되고, 품사를 결정하는 요소는 항상 단어의 마지막 위치에 온다.
5. 단어를 다음과 같이 정의할 때, 조사와 관련하여 아래의 문제를 생각해 보자. 배운 후에 펼쳐 보기 5. 단어를 다음과 같이 정의할 때, 조사와 관련하여 아래의 문제를 생각해 보자. 단어는 문장 안에서 자립하여 쓰일 수 있는 언어 단위이다. 위의 정의에 따를 때, 조사를 단어로 인정하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지 말해 보자. 조사는 항상 체언 뒤에 연결되어 사용될 뿐 자립하여 쓰이는 경우가 없다는 점에서 본다면 조사를 단어로 인정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조사를 단어로 인정하기 위하여 단어의 정의를 어떻게 수정하면 좋을지 생각해 보자. 배운 후에 펼쳐 보기 조사를 단어로 인정하기 위하여 단어의 정의를 어떻게 수정하면 좋을지 생각해 보자. 조사는 완전히 자립적인 단위는 아니지만, 자립성이 매우 강한 체언 뒤에 연결되는 특성 때문에 준자립적인 성격을 가진다. 따라서 “단어는 문장 안에서 자립하여 쓰일 수 있는 언어 단위 또는 그런 단위에 연결되는 준자립적인 언어 단위이다.” 정도로 단어의 정의를 수정함으로써 조사를 단어로 인정할 수 있다.
6. 다음 구성을 활용하여 단어와 구를 구분하는 문제에 대해 탐구해 보자. 배운 후에 펼쳐 보기 6. 다음 구성을 활용하여 단어와 구를 구분하는 문제에 대해 탐구해 보자. 우리나라/우리 나라 우리사회/우리 사회 우리학교/우리 학교 우리집/우리 집 우리말/우리 말 우리글/우리 글 주어진 구성이 사전에 올라 있는지 확인해 보자. 사전 등재 단어 : 우리나라, 우리말, 우리글
사전에 올라 있는 구성과 그렇지 않은 구성의 차이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배운 후에 펼쳐 보기 사전에 올라 있는 구성과 그렇지 않은 구성의 차이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사전에 올라 있는 ‘우리나라, 우리말, 우리글’은 ‘한국, 한국어, 한글’의 의미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이 스스로를 가리킬 때 쓰는 말로, 단일한 개념을 가리키면서 굳어져 쓰이는 구성이라고 보아 단어로 인정한 경우이다.
단어와 구를 구분하는 기준이 무엇인지 찾아보자. 배운 후에 펼쳐 보기 단어와 구를 구분하는 기준이 무엇인지 찾아보자. 단어로 인정되면 사전에 등재되고, 구로 판정되면 사전에 등재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중간에 휴지를 두어 쉴 수 있거나 다른 요소를 더 넣을 수 있으면 구로 판단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단어로 판단한다. 그러나 이러한 판단 기준이 단어와 구를 항상 명확히 판단해 주지는 못하는 어려움도 있을 수 있다.
7. 명사 ‘신’과 동사 ‘신다’의 관계에 대해 단어 형성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자. 배운 후에 펼쳐 보기 7. 명사 ‘신’과 동사 ‘신다’의 관계에 대해 단어 형성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자. 명사에서 동사가 만들어진 것과 동사에서 명사가 만들어진 것 중 어느 것으로 설명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자. 국어의 단어 형성 과정에는 명사에서 동사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동사에서 명사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다 있기 때문에 ‘신’과 ‘신다’의 관계를 어느 하나로 규정하기가 참고
배운 후에 펼쳐 보기 어렵다. 상식적인 수준에서 사물의 이름이 먼저 생기고 그 사물을 이용하는 행위를 가리키는 단어가 생겼을지, 아니면 행위를 가리키는 단어가 먼저 생기고 그 행위에 이용되는 사물의 이름이 나중에 생겼을지 생각해 볼 수 있다.
단어 형성 방법이 파생과 합성뿐이라고 한다면 ‘신’과 ‘신다’의 관계는 어느 쪽에 가까울지 생각해 보자. 배운 후에 펼쳐 보기 단어 형성 방법이 파생과 합성뿐이라고 한다면 ‘신’과 ‘신다’의 관계는 어느 쪽에 가까울지 생각해 보자. 파생은 어근에 접사가 연결되는 방법이고, 합성은 어근과 어근이 결합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명사 ‘신’에서 동사 ‘신-’이 만들어졌다면, 그 과정은 어떤 방법으로 설명하는 것이 좋을지 생각해 볼 수 있다. 합성은 어근과 어근이 결합해야 하므로 눈에 보이는 형태소가 하나 밖에 없는 참고
이런 경우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어근을 가정하는 것은 이론적으로 부담스럽다. 배운 후에 펼쳐 보기 이런 경우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어근을 가정하는 것은 이론적으로 부담스럽다. 따라서 명사 ‘신’에 형태가 없는 파생 접미사가 연결되어 동사 어간 ‘신-’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하는 것이 이론적 부담이 덜한 방법이다. 물론 동사에서 명사가 파생되었다고 하는 경우라도 마찬가지이다.
배운 후에 펼쳐 보기 위와 비슷한 단어의 짝을 생각해 보자. 띠 : 띠다 빗 : 빗다 품 : 품다
엮어 보기 8. 다음 시를 읽고, 이어지는 활동을 해 보자. 유리창 정지용 유리(琉璃)에 차고 슬픈 것이 어른거린다. 배운 후에 엮어 보기 8. 다음 시를 읽고, 이어지는 활동을 해 보자. 유리창 정지용 유리(琉璃)에 차고 슬픈 것이 어른거린다. 열없이 붙어 서서 입김을 흐리우니 길들은 양 언 날개를 파닥거린다.
엮어 보기 지우고 보고 지우고 보아도 새까만 밤이 밀려 나가고 밀려와 부딪히고, 배운 후에 엮어 보기 지우고 보고 지우고 보아도 새까만 밤이 밀려 나가고 밀려와 부딪히고, 물 먹은 별이, 반짝, 보석(寶石)처럼 박힌다. 밤에 홀로 유리를 닦는 것은 외로운 황홀한 심사이어니, 고운 폐혈관(肺血管)이 찢어진 채로 아아, 늬는 산(山)ㅅ새처럼 날아갔구나!
배운 후에 엮어 보기 (1)밑줄 친 ‘유리(琉璃)’라는 한자어도 ‘학교’와 같은 방식으로 형태소 분석이 가능한지 여부를 판단해 보고, 그 이유를 말해 보자. 한자어의 경우 대개는 각 글자 하나가 일정한 의미를 가진 요소로 분석되지만, ‘유리’와 같은 단어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산스크리트 어의 ‘바이두르야(vaidurya)’를 ‘벽유리(碧琉璃)’로 음역한 단어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한자어와 구별되어야 한다. )
(2) ‘유리’와 비슷한 성격을 가진 한자어가 또 있는지 생각해 보자. 배운 후에 엮어 보기 (2) ‘유리’와 비슷한 성격을 가진 한자어가 또 있는지 생각해 보자. 외국어를 음역한 예로, ‘이태리(伊太利, 이탈리아)’, ‘토이기(土耳其, 터키)’와 같은 예가 있다. 이들은 글자 하나씩을 분석해서는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없는 단어들이다.
(2) 품사 용언: 동사, 형용사 수식언: 관형사, 부사 관계언: 조사 1 2 3 4 [3-02 단어] 체언: 명사, 대명사, 수사 용언: 동사, 형용사 수식언: 관형사, 부사 관계언: 조사 1 2 3 4
핵심 정리 품사의 개념과 분류 기준 개념 단어들을 성질이 공통된 것끼리 모아 갈래를 지어 놓은 것 분류 기준 문장 속에서 단어가 담당하는 기능 문장 속 일정한 자리에서 단어가 보이는 형태 단어가 나타내는 의미 *국어의 품사 명사, 대명사, 수사, 동사, 형용사, 관형사, 부사, 조사, 감탄사
다음 글에 쓰인 단어 가운데 아래의 조건에 해당하는 단어들을 모아 보자. 체언: 명사, 대명사, 수사 1 맛보기 다음 글에 쓰인 단어 가운데 아래의 조건에 해당하는 단어들을 모아 보자. 남미 작가 호르헤 루이 보르헤스가 나이 팔십을 넘기면서 쓴 시에 ‘순간’이라는 것이 있다. “다음 생에 태어나 내가 다시 산다면”으로 시작되는 시다. 그는 자신의 한 생이 ‘순간’이었음을 알고 있다.
남미, 작가, 호르헤 루이 보르헤스, 나이, 팔십, 시, 순간, 것, 다음, 생, 내, 그, 자신 체언: 명사, 대명사, 수사 1 맛보기 ▪ 문장에서 주로 주어 자리에 오는 단어: 남미, 작가, 호르헤 루이 보르헤스, 나이, 팔십, 시, 순간, 것, 다음, 생, 내, 그, 자신 ▪ 일반적으로 형태에 변화가 없는 단어: 남미, 작가, 호르헤 루이 보르헤스, 가, 나이, 팔십, 시, 에, 순간, 것, 다음, 생, 내, 다시, 그, 는, 자신, 한
남미, 작가, 호르헤 루이 보르헤스, 나이, 시, 순간, 것, 다음, 생, 자신 체언: 명사, 대명사, 수사 1 맛보기 ▪ 대상의 이름으로 쓰이는 단어: 남미, 작가, 호르헤 루이 보르헤스, 나이, 시, 순간, 것, 다음, 생, 자신 ▪ 대상의 이름을 대신하여 가리킬 때 쓰이는 단어: 내, 그 ▪ 사물의 수량이나 순서를 가리킬 때 쓰이는 단어: 팔십, 한
문장에서 주로 주어가 되는 자리에 오며, 때로는 목적어나 보어가 되는 자리에도 오는 부류의 단어들 체언: 명사, 대명사, 수사 1 핵심 정리 체언의 개념과 일반적 특징 개념 문장에서 주로 주어가 되는 자리에 오며, 때로는 목적어나 보어가 되는 자리에도 오는 부류의 단어들 명사(名詞), 대명사(代名詞), 수사(數詞) 특징 조사와 결합함. 관형어의 수식을 받음. 형태가 고정되어 있음. 복수형을 취할 수 있음(명사, 대명사).
다음 시 구절에 쓰인 단어 가운데 꾸미는 말이 있어야만 쓰이는 명사를 찾아보자. 체언: 명사, 대명사, 수사 1 맛보기 다음 시 구절에 쓰인 단어 가운데 꾸미는 말이 있어야만 쓰이는 명사를 찾아보자. 나는 내 슬픔이며 어리석음이며를 소처럼 연하게 새김질하는 것이었다. 의존 명사 ‘것’은 명사이므로 자립 형태소이지만, 그 앞에 반드시 관형어가 있어야 한다.
핵심 정리 보통 명사 고유 명사 자립 명사 의존 명사 체언: 명사, 대명사, 수사 1 핵심 정리 명사의 종류 보통 명사 어떤 속성을 지닌 대상들에 두루 쓰이는 이름 고유 명사 특정한 하나의 개체를 다른 개체와 구별하기 위해 붙인 이름 자립 명사 혼자서 자립적으로 쓰일 수 있는 명사 의존 명사 반드시 그 앞에 꾸미는 말, 즉 관형어가 있어야만 쓰일 수 있는 명사
다음 글에서 명사를 대신하여 쓰는 대명사를 모두 찾아보자. 체언: 명사, 대명사, 수사 1 맛보기 다음 글에서 명사를 대신하여 쓰는 대명사를 모두 찾아보자. 내가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는데 재판을 두려워하겠습니까? 여러분은 수많은 노예를 돈으로 사서 거느리면서 그들을 당나귀, 개, 노새처럼 비참하고 천한 일에 혹사시키죠. 내, 여러분, 그들
핵심 정리 지시 이것, 그것, 저것, 여기, 거기, 저기 대명사의 종류 대명사 나, 저, 우리, 저희, 소인, 짐(朕) 1인칭 체언: 명사, 대명사, 수사 1 핵심 정리 대명사의 종류 지시 대명사 이것, 그것, 저것, 여기, 거기, 저기 인칭 1인칭 나, 저, 우리, 저희, 소인, 짐(朕) 2인칭 너, 자네, 그대, 당신, 너희, 여러분 3인칭 그, 이분, 그분, 저분, 이이, 그이, 저이
지시 대상이 듣는 이나 말하는 이가 아닌 제3의 인물임. 체언: 명사, 대명사, 수사 1 핵심 정리 인칭 대명사의 구분 1인칭 지시 대상이 말하는 이임. 2인칭 지시 대상이 듣는 이임. 3인칭 지시 대상이 듣는 이나 말하는 이가 아닌 제3의 인물임. 미지칭 특정 대상을 지시하지만 대상의 이름이나 신분을 모름. 부정칭 특정 대상을 지시하지 않음. 재귀칭 한 번 나온 명사를 다시 지시함.
짝지어진 두 문장의 뜻이 비슷하도록 빈칸에 적절한 고유어나 한자어를 채워 보자. 체언: 명사, 대명사, 수사 1 맛보기 짝지어진 두 문장의 뜻이 비슷하도록 빈칸에 적절한 고유어나 한자어를 채워 보자. ▪ 하나에 셋을 더하면 넷이다. → ( )에 ( )을/를 더하면 ( )(이)다. 일 삼 사 ▪ 우리의 이념은 ( )은/는 진리이고 ( )은/는 정의이다. → 우리의 이념은 제일(第一)은 진리이고 제이(第二)는 정의이다. 첫째 둘째
핵심 정리 수사의 개념과 종류 *사물의 수량이나 순서를 나타내는 품사 -양수사(量數詞): 수량을 나타내는 수사 양수사 서수사 체언: 명사, 대명사, 수사 1 핵심 정리 수사의 개념과 종류 *사물의 수량이나 순서를 나타내는 품사 -양수사(量數詞): 수량을 나타내는 수사 -서수사(序數詞): 순서를 나타내는 수사 양수사 서수사 고유어 계열 1∼99까지 예) 하나, 둘 ‘-째’를 붙임. 예) 첫째, 둘째 한자어 계열 모두 가능함. 예) 일, 천 ‘제’를 붙임. 예) 제일, 제이
다음 글에서 아래에 해당하는 단어들을 찾아보자. 체언: 명사, 대명사, 수사 1 적용하기 다음 글에서 아래에 해당하는 단어들을 찾아보자. 우리 집 개 장군이는 그저 먹고 자기만 해. 집 지키는 일 따위에는 통 관심이 없단 말이야. 고놈이 그래도 어릴 땐 참 귀여웠는데. 하긴 개 나이 열이면, 사람으로 치면 환갑쯤 되는 셈이니까 이해도 돼. ▪ 고유 명사: ▪ 대명사: ▪ 의존 명사: ▪ 수사: 장군이 우리, 고놈 따위, 셈 열
다음 글에서 서술어로 사용된 단어를 찾아 아래의 조건에 모두 해당되는 단어와 그렇지 않은 단어를 구분해 보자. 용언: 동사, 형용사 2 맛보기 다음 글에서 서술어로 사용된 단어를 찾아 아래의 조건에 모두 해당되는 단어와 그렇지 않은 단어를 구분해 보자. 자신은 다른 이와 무척 달랐다. 다른 사람들은 말을 사용했다. 그러나 그는 그렇지 못했다. 즐거울 때나 화가 날 때나 무언가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그는 마구 고함을 지르며 울어 젖혔던 것이다.
맛보기 움직임이나 작용을 나타내는 단어 현재 시제에서 ‘-ㄴ다’ 또는 ‘-는다’가 연결되는 단어 (예) 가-ㄴ다, 먹-는다 용언: 동사, 형용사 2 맛보기 움직임이나 작용을 나타내는 단어 현재 시제에서 ‘-ㄴ다’ 또는 ‘-는다’가 연결되는 단어 (예) 가-ㄴ다, 먹-는다 명령형이나 청유형이 가능한 단어 (예) 먹-어라, 가-자 ▪ 서술어로 사용된 단어: ▪ 모두 해당되는 단어: ▪ 그렇지 않은 단어: 다르다, 사용하다, 그렇다, 못하다, 즐겁다, 나다, 되다, 않다, 지르다, 울다, 젖히다 사용하다, 않다, 나다, 되다, 지르다, 울다, 젖히다 다르다, 그렇다, 못하다, 즐겁다
*용언: 단어들 가운데 문장의 주어를 서술하는 기능을 가진 말들 용언: 동사, 형용사 2 핵심 정리 용언의 종류와 구분 *용언: 단어들 가운데 문장의 주어를 서술하는 기능을 가진 말들 동사 형용사 의미 동작이나 움직임 성질이나 상태 현재 시제 결합 가능 결합 불가 명령형이나 청유형 활용 가능 활용 불가 목적의 어미 ’-러’나 의도의 어미 ‘-려’
다음 글에 쓰인 동사 가운데 아래의 조건에 해당하는 동사들을 찾아보자. 용언: 동사, 형용사 2 맛보기 다음 글에 쓰인 동사 가운데 아래의 조건에 해당하는 동사들을 찾아보자. 곳곳에서 황소들이 끙끙대며 책이 실린 수레를 화형장으로 끌고 왔을 때, 가장 뛰어난 작가의 한 사람으로서 추방된 어떤 시인이 분서 목록을 들여다보다가 자기 책들이 누락된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움직임이 주어 이외에 목적어와도 관련되는 동사 용언: 동사, 형용사 2 맛보기 움직임이 주어하고만 관련되는 동사 움직임이 주어 이외에 목적어와도 관련되는 동사 * 움직임이 주어하고만 관련되는 동사: 끙끙대다, 실리다, 오다, 추방되다, 누락되다, 놀라다 * 움직임이 주어 이외에 목적어와도 관련되는 동사: 끌다, 들여다보다, 알다
핵심 정리 자동사 타동사 주동사 사동사 능동사 피동사 용언: 동사, 형용사 2 핵심 정리 동사의 분류 자동사 움직임이 그 주어에만 관련되는 동사 타동사 움직임이 다른 대상, 즉 목적어에 미치는 동사 주동사 어떤 동작을 자기 스스로 행하는 동사 사동사 남으로 하여금 어떤 동작을 하게 하는 동사 능동사 움직임이 스스로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동사 피동사 움직임이 남의 동작이나 행위에 의해 이루어지는 동사
다음 글에서 밑줄 친 단어 대신 바꾸어 쓸 수 있는 형용사를 생각해 보자. 용언: 동사, 형용사 2 맛보기 다음 글에서 밑줄 친 단어 대신 바꾸어 쓸 수 있는 형용사를 생각해 보자. 당시 독서인의 기준은 매일 신문을 읽고 매달 신간 서적 한두 권 이상을 구입하는 사람이었다. 그러한 독서인은 당시 런던을 중심으로 약 1,000~2,000명 정도가 되었다고 하니 책과 마찬가지로 그들 또한 희귀한 존재였다.
* 앞 문장의 내용을 언급하는 것이므로 형용사 ‘이러하다’의 관형사형인 ‘이러한’이 가능하다. 용언: 동사, 형용사 2 맛보기 그러한 → 이러한 * 앞 문장의 내용을 언급하는 것이므로 형용사 ‘이러하다’의 관형사형인 ‘이러한’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지시 형용사는 성상 형용사에 앞서 배열됨. (예) 저렇게 예쁜 영희 용언: 동사, 형용사 2 핵심 정리 형용사의 구분 성상 형용사 성질이나 상태를 나타냄. 고요하다, 달다, 예쁘다, 향기롭다 지시 지시성을 나타냄. (성상 형용사를 대신 할 수 있음.) 이러하다, 그러하다, 저러하다 형용사의 배열 순서 일반적으로 지시 형용사는 성상 형용사에 앞서 배열됨. (예) 저렇게 예쁜 영희
다음 대화가 성립되도록 밑줄 친 부분의 형태를 다양하게 바꾸어 보고, 아래의 활동을 해 보자. 용언: 동사, 형용사 2 맛보기 다음 대화가 성립되도록 밑줄 친 부분의 형태를 다양하게 바꾸어 보고, 아래의 활동을 해 보자. 박 과장: 부장님, 출장 다녀왔습니다. 김 부장: 그래, 토요일인데 고생 많다. 형태가 고정된 부분을 확인해 보자. 형태가 변화하는 부분 가운데 항상 단어 끝에만 오는 형태소와 단어 끝에 올 수 없는 형태소를 구별해 보자.
‘많다’는 ‘많았다, 많구나, 많았군’ 등으로 다양하게 형태가 바뀔 수 있다. 용언: 동사, 형용사 2 맛보기 ‘많다’는 ‘많았다, 많구나, 많았군’ 등으로 다양하게 형태가 바뀔 수 있다. 여기서 형태가 고정된 부분은 ‘많-’이다. ‘많았다’의 경우에 항상 단어의 끝에만 오는 형태소는 ‘-다’이며, 단어 끝에 올 수 없는 형태소는 ‘-았/었-’이다.
핵심 정리 용언 어간 어말 어미 선어말 어미 종결 어미 전성 연결 용언: 동사, 형용사 2 핵심 정리 용언의 구분 용언 어간 어말 어미 선어말 어미 종결 어미 전성 연결 (시제, 높임 등)
용언: 동사, 형용사 2 적용하기 다음 그림을 보고 이어지는 활동을 해 보자. 아기가 밥을 먹는다.
( ) 적용하기 빈칸에 그림의 상황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문장을 만들어 보자. 엄마가 아기에게 밥을 먹인다. 2 용언: 동사, 형용사 2 적용하기 빈칸에 그림의 상황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문장을 만들어 보자. ( ) 엄마가 아기에게 밥을 먹인다.
(2)위 두 문장에 쓰인 동사의 종류를 구분하고, 각 용언을 어간과 어미로 나누어 보자. 용언: 동사, 형용사 2 적용하기 (2)위 두 문장에 쓰인 동사의 종류를 구분하고, 각 용언을 어간과 어미로 나누어 보자. 먹는다 : 주동사 먹-(어간), -는-(어미), -다(어미) 먹인다 : 사동사 먹이-(어간), -다(어미)
다음 글에 쓰인 단어 가운데 다른 말을 수식하는 단어를 골라 사전에서 찾아보자. 수식언: 관형사, 부사 3 맛보기 다음 글에 쓰인 단어 가운데 다른 말을 수식하는 단어를 골라 사전에서 찾아보자. 옛사람이 쌓아 놓은 탑 위에 새 사람이 탑 한 층을 더 쌓는 셈이요, 옛사람이 들고 온 횃불을 새 사람이 받아 들고 뛰는 격이란 말이다.
해당 단어와 동일한 형태로 사전에서 찾을 수 있는 단어를 써 보자. 수식언: 관형사, 부사 3 맛보기 해당 단어와 동일한 형태로 사전에서 찾을 수 있는 단어를 써 보자. 새, 한, 더 (2)해당 단어의 기본형을 사전에서 찾아야 하는 단어를 써 보자. 놓은, 쌓는, 온, 뛰는, 격이란
핵심 정리 수식언의 개념과 종류 체언 등 주로 명사를 수식 관형사 수식언 예) 새〔新〕, 모든 수식언: 관형사, 부사 3 핵심 정리 수식언의 개념과 종류 수식언 : 다른 말을 수식하는 기능을 하는 단어 관형사 체언 등 주로 명사를 수식 예) 새〔新〕, 모든 부사 용언이나 문장을 수식 예) 더, 가장, 못
다음 문장에서 항상 명사를 수식하는 기능을 하는 단어를 찾아보자. 수식언: 관형사, 부사 3 맛보기 다음 문장에서 항상 명사를 수식하는 기능을 하는 단어를 찾아보자. ▪ 새 책의 제목이 무엇이더라? ▪ 그 사람도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다. ▪ 초대된 사람 가운데 세 사람만 참석했다.
핵심 정리 관형사의 종류 성상 관형사 사물의 성질이나 상태를 꾸며줌. 새 옷, 헌 책 다른 물건 지시 어떤 대상을 가리킴. 수식언: 관형사, 부사 3 핵심 정리 관형사의 종류 성상 관형사 사물의 성질이나 상태를 꾸며줌. 새 옷, 헌 책 다른 물건 지시 어떤 대상을 가리킴. 이 의자, 그 사람 저 자전거 수 수량이나 순서와 같은 수 개념을 나타냄. 세 사람 연필 다섯 자루
다음 문장의 밑줄 친 부사가 무엇을 수식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자. 수식언: 관형사, 부사 3 맛보기 다음 문장의 밑줄 친 부사가 무엇을 수식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자. ▪ 요즘은 매우 바빠서 등산을 못 간다. ▪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 사람들은 비를 간절히 기다렸다. 그러나 비는 내리지 않았다. (문장 전체) (문장 전체)
핵심 정리 부사 성분 부사 문장 부사 의성 부사 의태 부사 수식언: 관형사, 부사 3 핵심 정리 부사의 구분 부사 성분 부사 문장 부사 성상 부사 지시 부사 부정 부사 양태 부사 접속 부사 의성 부사 의태 부사
다음 대화에서 수식언을 찾아 관형사와 부사로 구분해 보자. 수식언: 관형사, 부사 3 적용하기 이 모자가 마음에 들긴 하는데, 여기에 뭐가 묻었네요. 죄송합니다. 당장 딴 걸로 갖다 드리겠습니다. 다음 대화에서 수식언을 찾아 관형사와 부사로 구분해 보자. 계산 먼저 할게요. 네. 더 필요한 건 없으신지요? 관형사: 이, 딴 부사: 먼저, 더
다음 문장의 밑줄 친 조사에 따라 문장의 의미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생각해 보자. 관계언: 조사 4 맛보기 다음 문장의 밑줄 친 조사에 따라 문장의 의미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생각해 보자. 철수는 (수학을 / 수학만 / 수학도) 잘한다. 수학을: 철수는 수학이라는 과목에 재능이 있다. 수학만: 철수는 다른 과목은 그렇지 않은데 수학에만 재능이 있다. 수학도: 철수는 수학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에도 재능이 있다.
주로 체언 뒤에 붙어서 다양한 문법적 관계를 나타내거나 의미를 추가하는 의존 형태소들 격 조사 관계언: 조사 4 핵심 정리 조사의 개념과 종류 주로 체언 뒤에 붙어서 다양한 문법적 관계를 나타내거나 의미를 추가하는 의존 형태소들 격 조사 앞말이 다른 말에 대한 문법적 관계를 나타냄. (예) 을, 를 보조사 어떤 특별한 의미를 더해 주는 조사 (예) 은, 는, 도, 만, 까지, 마저, 조차, 부터 접속 조사 두 단어를 같은 자격으로 이어 주는 구실을 하는 조사 (예) 와, 과, 하고, (이)나, (이)랑
동생이 방에서 언니의 책을 읽었다. 맛보기 다음 문장의 밑줄 친 조사에 따라 문장의 의미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생각해 보자. 관계언: 조사 4 맛보기 다음 문장의 밑줄 친 조사에 따라 문장의 의미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생각해 보자. 동생이 방에서 언니의 책을 읽었다. 동생+이 읽었다 주어 부사어 관형어 목적어 서술어 이: 주격 조사 동사 방 +에서 언니 +의 책 +을 에서: 부사격 조사 의: 관형격 조사 을: 목적격 조사
맛보기 물이 얼음이 된다. 물+이 주어 보어 서술어 이: 주격 조사 얼음 +이 된다 이: 보격 조사 동사 관계언: 조사 4 맛보기 물이 얼음이 된다. 물+이 주어 보어 서술어 이: 주격 조사 얼음 +이 된다 이: 보격 조사 동사 철수야, 오늘이 한글날이니? 철수+야 한글날+이니 독립어 주어 서술어 야: 호격 조사 오늘 +이 이: 주격 조사 이니: 서술격 조사
핵심 정리 격 조사의 종류 주격 조사 주어가 되게 하는 조사 이/가 목적격 조사 목적어가 되게 하는 조사 을/를 관형격 조사 관계언: 조사 4 핵심 정리 격 조사의 종류 주격 조사 주어가 되게 하는 조사 이/가 목적격 조사 목적어가 되게 하는 조사 을/를 관형격 조사 관형어가 되게 하는 조사 의 보격 조사 보어가 되게 하는 조사 부사격 조사 부사어가 되게 하는 조사 에, 에서, 에게 호격 조사 독립어 가운데 부름말이 되게 하는 조사 야 서술격 조사 체언을 서술어가 되게 하는 조사 이다
다음 문장의 밑줄 친 ‘와’ 대신 들어갈 수 있는 조사를 찾아보자. 관계언: 조사 4 맛보기 다음 문장의 밑줄 친 ‘와’ 대신 들어갈 수 있는 조사를 찾아보자. 봄이 되면 개나리와 진달래가 가장 먼저 핀다. ‘랑’, ‘하고’ ‘랑’이나 ‘하고’와 같은 접속 조사가 들어갈 수 있다.
다음 문장의 밑줄 친 조사들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의미를 더하여 주는지 탐구하여 보자. 관계언: 조사 4 맛보기 다음 문장의 밑줄 친 조사들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의미를 더하여 주는지 탐구하여 보자. ▪ 소설만 읽지 말고 시도 읽어라. ▪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 오늘은요, 학교에서 재미있는 노래를 배웠어요. 한정의 의미 ‘역시’의 의미 두 ‘은’은 기존 문장의 명제적 의미 외 대조의 의미 청자에 대한 존대의 의미
다음 문장에서 체언과 조사를 분석하여 표의 빈칸을 채워 보자. 친구야, ‘포기’란 배추를 셀 때나 하는 말이다. 관계언: 조사 4 적용하기 다음 문장에서 체언과 조사를 분석하여 표의 빈칸을 채워 보자. 친구야, ‘포기’란 배추를 셀 때나 하는 말이다. 배추+를 셀 하는 를: 목적격 조사 친구+야 포기+란 때+나 말+이다 야 : 호격 조사 란 : 보조사 나 : 보조사 이다: 서술격 조사
다음 노랫말의 밑줄 친 조사를 다른 조사로 바꾸어서 의미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생각해 보자. 관계언: 조사 4 적용하기 다음 노랫말의 밑줄 친 조사를 다른 조사로 바꾸어서 의미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생각해 보자.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아직은 그대도 내 사랑’으로 바꾼 경우 원문에서 그대에 대한 사랑이 유지된다는 사실에 대하여 안심하는 태도가 드러난다면, 바뀐 문장에서는 그대의 사랑이 곧 떠날 것임을 예측하는 태도가 드러난다고 볼 수 있다.
다음 문장에서 문장 속의 다른 성분에 얽매이지 않고 독립성이 있는 단어를 찾아보자. 독립언: 감탄사 5 맛보기 다음 문장에서 문장 속의 다른 성분에 얽매이지 않고 독립성이 있는 단어를 찾아보자. 여보 마누라, 볼기 내역 들어 보소. 여보
다른 성분들에 비하여 비교적 독립성이 있는 말들로, 말하는 이의 본능적인 놀람이나 느낌, 부름, 응답 따위를 나타내는 품사 독립언: 감탄사 5 핵심 정리 감탄사의 개념과 특징 다른 성분들에 비하여 비교적 독립성이 있는 말들로, 말하는 이의 본능적인 놀람이나 느낌, 부름, 응답 따위를 나타내는 품사 감탄사 (독립언) 부르는 말 여보, 느낌을 나타내는 말 앗 대답하는 말 네
적용하기 느낌을 나타내는 다양한 감탄사를 찾아보자. ▪ 기쁨: 허허, 옳다 ▪ 슬픔: ▪ 놀라움: 저런, 아이고 ▪ 성냄: 독립언: 감탄사 5 적용하기 느낌을 나타내는 다양한 감탄사를 찾아보자. ▪ 기쁨: ▪ 슬픔: ▪ 놀라움: ▪ 성냄: ▪ 한숨: ▪ 뉘우침: 허허, 옳다 저런, 아이고 앗, 어머나 에끼, 흥 아뿔싸, 후유 아
√ √ √ 담아 보기 품사를 분류하는 기준을 모두 찾아보자. ① 형태 ② 기능 ③ 의미 ④ 어종 ⑤ 지역 ①, ②, ③ 배운 후에 담아 보기 품사를 분류하는 기준을 모두 찾아보자. ① 형태 ② 기능 ③ 의미 ④ 어종 ⑤ 지역 √ √ √ ①, ②, ③
다음 품사 분류표의 빈칸에 알맞은 용어를 써 넣고, 예를 들어 보자. 배운 후에 담아 보기 다음 품사 분류표의 빈칸에 알맞은 용어를 써 넣고, 예를 들어 보자. 품사 하위분류 예 체언 명사 보통 명사 / 고유 명사 자립 명사 / 의존 명사 대명사 이것, 그것, 저것, 여기, 거기, 저기 인칭 대명사 수사 양수사, 서수사 손, 발, 사람 / 철수, 영희 책, 연필, 학교 / 것, 수, 줄 지시 대명사 나, 너, 우리 , 너희, 이분, 그분, 저분 하나, 둘, 첫째, 둘째, 제삼
담아 보기 품사 하위분류 예 격 조사 관계언 조사 와/ 과, 랑, 하고 이/가, 을/를, 에, 의, 야, 이다 보조사 배운 후에 담아 보기 품사 하위분류 예 관계언 조사 격 조사 와/ 과, 랑, 하고 보조사 용언 동사 뛰다, 걷다, 가다, 놀다, 살다 타동사 형용사 고요하다, 달다, 예쁘다, 향기롭다 지시 형용사 이/가, 을/를, 에, 의, 야, 이다 접속 조사 만, 도, 은/는, 마저, 부터, 까지 자동사 먹다, 잡다, 던지다, 살리다 성상 형용사 이러하다, 그러하다, 저러하다
담아 보기 품사 하위분류 예 수식언 관형사 지시 관형사 성상 관형사 세, 다섯, 일곱째, 제삼 부사 성분 부사, 문장 부사 배운 후에 담아 보기 품사 하위분류 예 수식언 관형사 지시 관형사 성상 관형사 세, 다섯, 일곱째, 제삼 부사 성분 부사, 문장 부사 성상 부사, 지시 부사, 부정 부사 독립언 감탄사 - 이, 그, 저 새, 헌, 다른 수 관형사 매우, 못 / 다행히, 그러나 매우, 무척, 데굴데굴 / 이리, 그리, 저리 / 아니(안), 못 여보, 앗, 네(대답)
3. 다음 활동을 통하여 동사와 형용사를 구분하는 기준에 대해 탐구해 보자. 배운 후에 펼쳐 보기 3. 다음 활동을 통하여 동사와 형용사를 구분하는 기준에 대해 탐구해 보자. ‘크다’라는 용언을 다음 문장의 빈칸에 적절한 활용형으로 넣어 보자. ▪ 와, 저 선수 키 진짜( ). ▪ 난 요즘도 키가 매달 1센티미터씩 ( ). ▪ 난 키가 ( ) 사람보다 생각이 ( ) 사람이 좋아. ▪ 20세 이후에도 키가 ( ) 사람이 있으니까 희망을 가져 크다 큰다 큰 큰 크는
위의 문장에 사용된 ‘크다’가 동일한 의미를 가지는지 생각해 보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두 부류로 나누어 보자. 배운 후에 펼쳐 보기 위의 문장에 사용된 ‘크다’가 동일한 의미를 가지는지 생각해 보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두 부류로 나누어 보자. 위의 첫 문장과 셋째 문장에 있는 ‘크다’와 ‘큰’은 상태를 나타내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둘째 문장과 넷째 문장에 있는 ‘큰다’와 ‘크는’은 상태의 변화를 나타내는 의미(≓자라다)를 가지고 있다.
위에서 나눈 부류에 따라 품사가 달라질 수 있는지 생각해 보자. 배운 후에 펼쳐 보기 위에서 나눈 부류에 따라 품사가 달라질 수 있는지 생각해 보자. 첫 문장과 셋째 문장의 ‘크다’는 현재형으로 활용하는 경우 어간에 직접 ‘-다’나 ‘-(으)ㄴ’이 붙지만, 둘째 문장과 넷째 문장의 ‘크다’는 현재형으로 활용할 경우 어간에 ‘-ㄴ다’나 ‘-는’이 붙는다. 전자는 형용사의 의미와 활용형을 보이고, 후자는 동사의 의미와 활용형을 보이므로, 각각 그 품사를 형용사와 동사로 보아야 한다.
4. 다음 문장을 활용하여 밑줄 친 조사 ‘이’와 ‘은’의 기능을 탐구해 보자. 배운 후에 펼쳐 보기 4. 다음 문장을 활용하여 밑줄 친 조사 ‘이’와 ‘은’의 기능을 탐구해 보자. 옛날 어느 산골에 마음씨 착한 나무꾼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 나무꾼은 마을에서 효자로 소문이 자자했습니다. 밑줄 친 ‘이’를 ‘은’으로 바꾸거나 ‘은’을 ‘이’로 바꾸어서 자연스러운 문장이 되는지 생각해 보자. 이야기에서 처음 등장하는 인물을 가리키는 명사에는 조사 ‘이/가’를 쓰는 것이 자연스럽고, 한 번 등장한 인물이 다시 언급되는 명사에는 조사 ‘은/는’을 쓰는 것이 자연스럽다.
위에서 살펴본 결과를 바탕으로, ‘이’와 ‘은’의 쓰임을 설명해 보자. 배운 후에 펼쳐 보기 위에서 살펴본 결과를 바탕으로, ‘이’와 ‘은’의 쓰임을 설명해 보자. 다른 이야기들에서도 (1)과 같은 방식으로 조사의 쓰임이 구분될 수 있다. 모든 경우에 ‘이’와 ‘은’의 쓰임을 이렇게 구분할 수는 없지만, ‘이’는 ‘새로운 정보’에, ‘은’은 ‘알려진 정보’에 연결되어 쓰인다. 이는 ‘이/가’와 ‘은/는’이 가지고 있는 의미/기능상의 특징 가운데 하나이다.
하고 불렀다. 할머니는 돌아보지도 않고 대답을 했다. 배운 후에 엮어 보기 5. 다음 글을 읽고, 품사 문제에 대해 탐구해 보자. “장판 사려어.” 외치는 소리에 고개를 드니, ㉠바로 앞에 장판지를 말아서 짊어진 할머니가 다시 “장판 사려.” 하고 외친다. 나는 그의 뒤로 바싹 붙어서 따라가다가, “할머니?” 하고 불렀다. 할머니는 돌아보지도 않고 대답을 했다.
“물밥 사 묵고 댕기믄 남는 것 없지, 친척집에서 잠은 자고…….” 배운 후에 엮어 보기 “이러고 다니면 장판지가 더러 팔려요?” “사는 사람이 있으니께, 팔리니께 댕기지.” “많이 남아요?” “물밥 사 묵고 댕기믄 남는 것 없지, 친척집에서 잠은 자고…….” 노파는 다시 외친다. 집이래야 눈에 띄는 농가(農家)가, 박 덩굴 올라간 초가지붕이 몇 채도 안 되는데, 뒤따라가는 내 생각으론 ㉡한 장도 팔릴 것 같지가 않다. 그래도 노파는 유
유히 목청을 돋우어 장판 사라고 외치다가, 그것도 그만두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배운 후에 엮어 보기 유히 목청을 돋우어 장판 사라고 외치다가, 그것도 그만두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 박경리, ‘거리의 악사’ 중에서 (1)‘바로’의 품사는 국어사전에 부사로 나와 있다. 위 글에서 ㉠이 수식하는 성분을 찾아보고, ㉠의 품사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생각해 보자.
배운 후에 펼쳐 보기 ㉠이 수식하는 성분은 ‘앞’이다. ‘앞’은 명사이므로 여기에 쓰인 ‘바로’는 명사를 수식하는 관형사로 볼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하지만 ‘바로’는 부사로서의 쓰임이 일반적이므로 부사로 처리한다. 실제로 부사 가운데에는 체언을 수식하는 기능을 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바로 너’, ‘제일 부자’, ‘가장 부자’ 등이 그러한 쓰임을 보이는 예이다.
(2)㉡의 품사를 말해 보고, 다음 주장을 참고하여 ㉡의 품사를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적절할지 자신의 생각을 말해 보자. 배운 후에 엮어 보기 (2)㉡의 품사를 말해 보고, 다음 주장을 참고하여 ㉡의 품사를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적절할지 자신의 생각을 말해 보자. 체언은 그 자체로 다른 체언을 수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이들 옆’과 같은 구성이 언제나 가능하다. 이런 경우에 ‘아이들’이 ‘옆’이라는 명사를 수식한다고 해서 관형사라 하지는 않는다. 이것은 수사의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 ‘다섯 사람’이라는 구성에 쓰인 ‘다섯’이 명사를 수식한다고 해서
반드시 관형사라고 할 필요는 없다. 체언이 체언을 수식하는 구성이라고 설명하면 충분한 것이다. 배운 후에 엮어 보기 반드시 관형사라고 할 필요는 없다. 체언이 체언을 수식하는 구성이라고 설명하면 충분한 것이다. ‘다섯 사람’에 쓰인 ‘다섯’을 수 관형사로 처리하지 않고 수사로 처리한다면, 동일한 논리로 ‘한 장’에 쓰인 ‘한’ 역시 수 관형사로 처리하지 않고 수사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다섯’이라는 수사가 명사를 수식하는 것처럼 ‘한’이라는 수사가 명사를 수식하는 것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이다. 이 경우 ‘한’은 수사 ‘하나’의 이형태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3-02 단어] (3) 단어의 의미 의미의 의미 어휘 단어 간의 의미 관계 1 2 3
다음은 ‘들다’라는 단어의 다양한 의미이다. 각 의미에 알맞은 짧은 글을 지어 보자. 의미의 의미 1 맛보기 다음은 ‘들다’라는 단어의 다양한 의미이다. 각 의미에 알맞은 짧은 글을 지어 보자. ▪ 밖에서 속이나 안으로 향해 가거나 오거나 하다. 숲 속에 드니 공기가 훨씬 맑았다. ▪ 빛, 볕, 물 따위가 안으로 들어오다. 이 방에는 볕이 잘 든다. ▪ 어떤 일에 돈, 시간, 물자 따위가 쓰이다. 잔치 음식에는 품이 많이 든다.
맛보기 ▪ 물감, 색깔, 물기, 소금기가 스미거나 배다. 설악산에 단풍이 들다. ▪ 어떤 조직체에 가입하여 구성원이 되다. 의미의 의미 1 맛보기 ▪ 물감, 색깔, 물기, 소금기가 스미거나 배다. 설악산에 단풍이 들다. ▪ 어떤 조직체에 가입하여 구성원이 되다. 그는 알찬 대학 생활을 위해 사진 동호회에 들기로 했다. ▪ 잠이 생기어 몸과 의식에 작용하다. 그는 선잠이 들었다가 이상한 소리에 잠이 깼다.
핵심 정리 다의어 (多義語) 분류 특징 예시: ‘들다’ 중심적 의미 주변적 의미 (중심적 의미 밖의 의미) 의미의 의미 1 핵심 정리 다의어의 의미 다의어 (多義語) 두 가지 이상의 뜻을 가진 단어로, 여러 가지 상황에서 다양한 의미로 사용됨. 분류 특징 예시: ‘들다’ 중심적 의미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의미 ‘밖에서 속이나 안으로 향해 가거나 오거나 하다’ 주변적 의미 중심적 의미가 확장 의미 (중심적 의미 밖의 의미)
맛보기 다음 시 구절에서 밑줄 친 단어의 의미를 사전에서 찾아보고, 이 시에서 그 단어가 가지는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의미의 의미 1 맛보기 다음 시 구절에서 밑줄 친 단어의 의미를 사전에서 찾아보고, 이 시에서 그 단어가 가지는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호박꽃잎 위에는 노랑 구슬 가지꽃잎 위에는 보라 구슬 -오은영, ‘아기별이 잃어버린 구슬’ 중에서 구슬은 보석이나 진주 따위로 둥글게 만든 물건을 의미하는 말이다. 이 시에서는 이와 같은 사전적 의미가 아니라 이슬이나 빗물이라는 함축적 의미로 사용되었다.
핵심 정리 중심적 의미 주변적 의미 사전적 의미 함축적 의미 의미의 의미 1 핵심 정리 의미의 분류 1) 중심적/주변적 의미 중심적 의미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의미 주변적 의미 중심적 의미에서 확장되어 사용된 의미 2) 사전적/함축적 의미 사전적 의미 어떤 낱말이 가지고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객관적인 의미 함축적 의미 사전적 의미에 덧붙여서 연상이나 관습 등에 의하여 형성되는 의미
핵심 정리 사회적 의미 정서적 의미 주제적 의미 반사적 의미 의미의 의미 1 핵심 정리 3) 사회적/정서적 의미 사회적 의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의 사회적 환경을 드러내는 의미 정서적 의미 말하는 이의 태도나 감정 등을 드러내는 의미 4) 주제적/반사적 의미 주제적 의미 말하는 이의 의도를 나타내는 의미 반사적 의미 원래의 뜻과는 관계 없이 특정 반응을 일으키는 의미
신체 부위를 가리키는 단어 가운데에는 다의어가 많다. ‘머리’라는 단어를 활용하여 이를 확인해 보자. 의미의 의미 1 적용하기 신체 부위를 가리키는 단어 가운데에는 다의어가 많다. ‘머리’라는 단어를 활용하여 이를 확인해 보자. ‘머리’의 중심적 의미는 무엇인지 생각하여 보자. 사람이나 동물의 목 위의 부분. 눈, 코, 입 따위가 있는 얼굴을 포함하며 머리털이 있는 부분
(2)‘머리’의 주변적 의미로 무엇이 있는지 생각하여 보자. 의미의 의미 1 적용하기 (2)‘머리’의 주변적 의미로 무엇이 있는지 생각하여 보자.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 한자에서 글자의 윗부분에 있는 부수, 단체의 우두머리 등 (3)국어사전에서 ‘머리’를 찾아서 다양한 의미를 확인하고, 각자 생각한 의미와 비교하여 보자. 국어사전에는 중심적 의미와 주변적 의미가 모두 실려 있으므로, 각자 생각해 보았던 의미와 비교해 보도록 한다. 참고
다음 단어들이 가지고 있는 사전적 의미와 함축적 의미를 비교해 보자. 의미의 의미 1 적용하기 다음 단어들이 가지고 있는 사전적 의미와 함축적 의미를 비교해 보자. 엄마, 어머니, 어머님 모친 위 단어들은 모두 ‘자기를 낳아 준 여자’를 이르거나 부르는 말로 사전적 의미는 동일하지만, 단어에서 느껴지는 친근함이나 거리감 등의 함축적 의미는 서로 다르다. 예를 들어, ‘엄마’는 매우 친근하고 포근한 느낌이 들지만 ‘모친’은 ‘엄마’에 비해 그러한 함축적 의미가 덜하다.
다음 문장에 쓰인 단어를 고유어, 한자어, 외래어, 기타(혼합 형태)로 분류해 보자. 어휘 2 맛보기 다음 문장에 쓰인 단어를 고유어, 한자어, 외래어, 기타(혼합 형태)로 분류해 보자. 그는 우선 자신이 앉을 때에 벽과 방바닥에 괴던 방석과 쿠션들을 치워 버렸다. 고유어 한자어 외래어 기타 그, 앉다, 때, 괴다, 치우다 , 버리다 우선, 자신, 벽, 방석 쿠션 방바닥
일정한 기준에 따라 공통된 성격을 가진 단어들을 묶은 집합 단어 어휘 단일 개념 2 핵심 정리 어휘 일정한 기준에 따라 공통된 성격을 가진 단어들을 묶은 집합 단어 어휘 단일 개념 예) 소설 ‘토지’의 단어 → 소설 ‘토지’에 사용된 각각의 낱말들을 이름. 집합 개념 예) 소설 ‘토지’의 어휘 → 소설 ‘토지’에 사용된 단어 모두를 이름.
다음 문장의 밑줄 친 단어에 유념하면서 각 문장이 쓰일 법한 적절한 대화 상황을 만들어 보자. 어휘 2 맛보기 다음 문장의 밑줄 친 단어에 유념하면서 각 문장이 쓰일 법한 적절한 대화 상황을 만들어 보자. ▪ 자네 나 좀 보세. >> 교수가 대학생인 제자에게 전화하는 상황 ▪ 맘마 줄까? >> 어머니가 어린 아들을 안으며 말하는 상황
위의 적절한 대화 상황을 만들 때 고려했던 요소가 무엇인지 말해보자. ▪ 생파에 오면서 생선도 준비 안 했어? 어휘 2 맛보기 위의 적절한 대화 상황을 만들 때 고려했던 요소가 무엇인지 말해보자. ▪ 생파에 오면서 생선도 준비 안 했어? >> 친구의 생일 잔치에서 주고받는 대화 (청소년 집단의 ‘은어’를 사용하고 있음. 생파: 생일 파티, 생선: 생일 선물) 대화 상황을 만들 때 말하는 이, 듣는 이, 장면 등을 고려하였다.
한 언어가 지리적 요인이나 사회적 요인 때문에 그 모습이 달라진 것 지역 방언 지리적 요인 때문에 달라진 언어 어휘 2 핵심 정리 방언의 개념과 구분 한 언어가 지리적 요인이나 사회적 요인 때문에 그 모습이 달라진 것 지역 방언 지리적 요인 때문에 달라진 언어 동북 방언, 서북 방언, 중부 방언, 동남 방언, 서남 방언, 제주 방언 사회 방언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의 사회적 요인에 따라 달라진 언어 연령, 성별, 사회 집단 등
어떤 집단이 다른 사람들은 알아듣지 못하도록 구성원들끼리만 빈번하게 사용하는 말. 어휘 2 핵심 정리 은어, 속어, 전문어의 특성 은어 어떤 집단이 다른 사람들은 알아듣지 못하도록 구성원들끼리만 빈번하게 사용하는 말. 폐쇄적 집단에서 사용, 비밀 유지의 기능 있음. 속어 통속적으로 쓰는 저속한 말(비속어, 비어) (공식적 자리에서 사용 불가) 전문어 전문 분야의 일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사용하는 단어 비밀을 유지하는 위한 방편으로도 사용
‘죄인을 가두어 두는 곳’을 가리키는 말이 바뀌어 온 과정을 보고, 바뀌기 전과 후의 느낌을 비교해 보자. 어휘 2 맛보기 ‘죄인을 가두어 두는 곳’을 가리키는 말이 바뀌어 온 과정을 보고, 바뀌기 전과 후의 느낌을 비교해 보자. 감옥 → 형무소 → 교도소 ‘형무소’는 ‘감옥’에 비해, ‘교도소’는 ‘형무소’에 비해 완곡한 표현이다. 따라서 본래 사용되던 ‘감옥’이라는 말보다 새롭게 마련된 ‘형무소’나 ‘교도소’와 같은 말들은 꺼려지거나 부정적인 느낌이 덜하다.
: 사람들이 불쾌하고 두려운 것을 연상하게 하는 단어들을 입에 담지 않으려 하기 때문 금기어 입 밖에 내기를 꺼려하는 말 어휘 2 핵심 정리 금기어와 완곡어 나타나게 된 배경 : 사람들이 불쾌하고 두려운 것을 연상하게 하는 단어들을 입에 담지 않으려 하기 때문 금기어 입 밖에 내기를 꺼려하는 말 (예) 천연두 : 마마/손님 변소: 뒷간/화장실/해우소 완곡어 금기어 대신에 만들어 사용하는 불쾌감이 덜한 말
적용하기 골 때리다 방방 뜨다 캡, 짱 쪽팔리다 끝내주다 깜씨 의미의 의미 1 적용하기 속어는 공식적이고 점잖은 자리에서 사용하기 어렵다. 다음 단어들을, 사용되는 상황과 의미를 고려하여 바른 표현으로 바꾸어 보자. 골 때리다 방방 뜨다 캡, 짱 황당하다 쪽팔리다 끝내주다 깜씨 창피하다 설치다 멋있다 최고 흑인
다음 단어들을 대신하여 사용되고 있는 표현을 알아보고, 금기어와 완곡 표현 사이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자. 의미의 의미 1 적용하기 다음 단어들을 대신하여 사용되고 있는 표현을 알아보고, 금기어와 완곡 표현 사이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자. ▪ 후진국 ( ) 개발 도상국 ▪ 청소부 ( ) 환경미화원
다음 문장의 밑줄 친 단어 대신 쓸 수 있는 단어를 말해 보자. 단어 간의 의미 관계 3 맛보기 다음 문장의 밑줄 친 단어 대신 쓸 수 있는 단어를 말해 보자. ▪ 그 소식은 벌써 들어 알고 있다. 이미 ▪ 그 가수는 목소리가 참 곱다. 예쁘다
핵심 정리 국어에 유의어가 발달한 이유 유의어 : 말소리는 다르지만 의미가 서로 비슷한 말 단어 간의 의미 관계 3 핵심 정리 국어에 유의어가 발달한 이유 유의어 : 말소리는 다르지만 의미가 서로 비슷한 말 고유어와 함께 한자어나 외래어가 함께 사용됨. 높임법이 발달되어 있음. 감각어가 발달되어 있음. 국어 순화로 인하여 새말이 생성됨. 금기어에 대해 완곡어가 생성됨.
반의 관계에 있는 두 단어는 오직 한 개의 의미 요소만 다르고 나머지 요소들은 모두 공통된다. 단어 간의 의미 관계 3 맛보기 다음 단어들을 ‘낮’과 ‘밤’처럼 의미가 대립되도록 짝을 지어 보고, 의미가 대립되는 짝으로 묶을 수 있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차이를 생각해 보자. 아저씨 총각 아주머니 처녀 아저씨 : 아주머니, 총각 : 처녀 반의 관계에 있는 두 단어는 오직 한 개의 의미 요소만 다르고 나머지 요소들은 모두 공통된다.
: 둘 이상의 단어에서 의미가 서로 짝을 이루어 대립하는 경우 단어 간의 의미 관계 3 핵심 정리 반의 관계의 검증 반의 관계 : 둘 이상의 단어에서 의미가 서로 짝을 이루어 대립하는 경우 처녀 : 총각 ( ○ ) → 성별이라는 한 가지 요소만 대립됨. 반의 관계가 성립됨. 처녀 : 할아버지 ( X ) → 성별과 나이라는 두 가지 이상의 요소가 대립됨. 반의 관계가 성립되지 않음.
맛보기 다음 표의 빈칸을 채워 보자. 직업 공무원 작가 시인, 소설가, 화가 연예인 대통령, 시장, 경찰 단어 간의 의미 관계 3 맛보기 다음 표의 빈칸을 채워 보자. 직업 공무원 작가 시인, 소설가, 화가 연예인 대통령, 시장, 경찰 가수, 개그맨, 영화 배우
한쪽이 의미상 다른 쪽을 포함하거나 다른 쪽에 포함되는 의미 관계 - 포함하는 단어가 상의어(上義語), 상의어 단어 간의 의미 관계 3 핵심 정리 상하 관계 한쪽이 의미상 다른 쪽을 포함하거나 다른 쪽에 포함되는 의미 관계 - 포함하는 단어가 상의어(上義語), 포함되는 단어가 하의어(下義語) 상의어 일반적, 포괄적 의미 하의어 개별적, 한정적 의미
맛보기 종류 옛날의 의미 지금의 의미 영감 (令監) 어리다 단어 간의 의미 관계 3 맛보기 다음 표의 빈칸을 채워 보고, 의미 영역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생각해 보자. 종류 옛날의 의미 지금의 의미 영감 (令監) 정삼품과 종이품의 벼슬아치 어리다 어리석다 나이가 많아 중년이 지난 남자 나이가 적다
단어 간의 의미 관계 3 맛보기 ‘영감’은 의미의 영역이 ‘벼슬아치’라는 특수한 영역에서 ‘나이가 많은 일반 남자’로 의미의 영역이 확대되었으며(의미의 확대), ‘어리다’는 ‘어리석다’라는 의미에서 ‘나이가 적다’는 의미로 의미의 영역이 이동하였다(의미의 이동).
‘다리(脚)’ → 사람이나 짐승의 신체 일부인 다리를 가리키는 것에서, 무생물에까지 적용되어 쓰이게 됨. 단어 간의 의미 관계 3 핵심 정리 의미의 변화 양상 확대 의미 영역 확장 ‘다리(脚)’ → 사람이나 짐승의 신체 일부인 다리를 가리키는 것에서, 무생물에까지 적용되어 쓰이게 됨. 축소 의미 영역 축소 ‘짐승’ → 살아 있는 생물 전체에서, 인간을 제외한 동물을 가리키는 말로 됨. 이동 의미 영역 이동 ‘어엿브다’ → 중세 국어에서 ‘불쌍하다’의 뜻이었으나, 근대 국어에선 ‘아름답다’의 뜻을 가지게 됨.
유의 관계와 반의 관계를 고려하여 다음 문장의 밑줄 친 단어 대신 들어갈 수 있는 말을 생각해 보자. 단어 간의 의미 관계 3 적용하기 유의 관계와 반의 관계를 고려하여 다음 문장의 밑줄 친 단어 대신 들어갈 수 있는 말을 생각해 보자. 그 사람은 마음 씀씀이가 참 예쁘다. 유의 관계를 고려하면 ‘곱다’, ‘어여쁘다’, ‘아름답다’ 등의 말이 들어갈 수 있고, 반의 관계를 고려하면 ‘나쁘다’. ‘고약하다’ 등의 말이 들어갈 수 있다.
담아 보기 다음 용어에 알맞은 설명을 찾아 연결하여 보자. 속어 은어 다의어 완곡어 통속적으로 쓰는 저속한 단어 배운 후에 담아 보기 다음 용어에 알맞은 설명을 찾아 연결하여 보자. 속어 통속적으로 쓰는 저속한 단어 두 가지 이상의 뜻을 가진 단어 은어 집단 구성원들끼리만 빈번하게 사용하는 단어 다의어 금기어 대신 에둘러 표현하는 기능을 가진 단어 완곡어 연령, 성별, 사회, 집단 등 사회적 요인에 따라 달라진 언어 사회 방언
국어 영어 형 brother 오빠 언니 sister 누나 배운 후에 펼쳐 보기 2. 다음 표는 국어와 영어 사이에서 나타나는 동기 간 호칭의 차이를 보인 것이다. 이러한 차이가 생긴 요인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국어 영어 형 brother 오빠 언니 sister 누나
배운 후에 펼쳐 보기 언어에 따라 호칭이나 지칭을 사용하는 양상이 다를 수 있다. 표에 나타난 국어와 영어의 호칭 차이는 부르는 사람의 성(性)을 고려하느냐 하지 않느냐 하는 차이 때문에 나타난다. 즉 국어의 경우에는 부르는 사람과 불리는 사람의 성별을 모두 고려해서 다르게 부르고, 영어의 경우에는 불리는 사람의 성별만을 고려해서 달리 부르는 것이다.
배운 후에 펼쳐 보기 3. 다음 문장의 빈칸에 ‘벌써’와 ‘이미’를 넣어서 자연스러운 문장이 되는지 점검해 보고, 이를 바탕으로 두 단어의 의미 차이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벌써 이미 아버지께서는( )와 계신다 O 많은 사람들이 ( ) 집으로 돌아갔다. 그 친구도 ( ) 어린아이가 아니다. ( ) 엎질러진 물이다. O O O O X O
배운 후에 펼쳐 보기 ‘벌써’와 ‘이미’는 상당히 비슷한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벌써’에는 ‘예상보다 빠르게’라는 의미가 더 있기 때문에 두 단어의 의미가 완전히 같은 것은 아니다. 비슷한 의미를 가진 두 단어의 의미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위의 표와 같이 일정한 문맥에 해당 단어들을 넣어서 의미 차이를 확인하는 방법이 흔히 쓰인다.
4. 다음은 현재 우리말에서 사용되는 외래어의 예이다. 이를 바탕으로 외래어의 문제를 함께 탐구해 보자. 배운 후에 펼쳐 보기 4. 다음은 현재 우리말에서 사용되는 외래어의 예이다. 이를 바탕으로 외래어의 문제를 함께 탐구해 보자. • 산스크리트 어: 달마, 보살, 사리, 선(禪), 아미타, 열반, 찰나, 탑 • 만주어, 여진어: 호미, 수수, 메주, 가위 • 영어: 버스, 넥타이, 컴퓨터 • 독일어: 세미나, 노이로제, 아르바이트, 알레르기, 미터, 테마 • 프랑스 어: 망토, 콩트, 데생, 모델, 마담, 앙코르, 아카시아 • 라틴 어: 스타디움, 알리바이 • 포르투갈 어: 담배, 빵, 카스텔라, 뎀뿌라 • 이탈리아 어: 오페라, 템포, 스파게티
위 단어들 중에서 외래어인 줄 몰랐던 말이 있는지 살펴보자. 배운 후에 펼쳐 보기 위 단어들 중에서 외래어인 줄 몰랐던 말이 있는지 살펴보자. 수수나 가위 같은 말들은 거의 외래어로 인식하지 못하고 사용하는 말들이다. (2)우리말이 있는데도 사용하는 외래어는 없는지 조사해 보자. 컴퓨터나 스파게티와 같이 우리 문화에 존재하지 않는 것들을 지시하는 말을 제외하고는 적절한 우리말이 있는 편이다. 참고
(3)고유어나 한자어로 바꾸어 쓸 수 있는 외래어가 있는지 생각해 보자. 배운 후에 펼쳐 보기 (3)고유어나 한자어로 바꾸어 쓸 수 있는 외래어가 있는지 생각해 보자. 세미나 → 발표회, 연구회, 토론회 아르바이트 → 부업 테마 → 주제 데생 → 소묘 앙코르 → 재청 스타디움 → 주경기장 뎀뿌라 → 튀김 템포 → 박자, 빠르기, 속도
(4)‘국어 순화’ 문제와 관련하여 이러한 단어들을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좋을 지 모둠별로 토의한 후 발표해 보자. 배운 후에 펼쳐 보기 (4)‘국어 순화’ 문제와 관련하여 이러한 단어들을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좋을 지 모둠별로 토의한 후 발표해 보자. 외래어는 새로운 개념이나 사상(事象) 등을 지칭하는 말이므로 그 도입에 무조건 부정적일 수는 없다. 그러나 가급적이면 고운 우리말로 순화시키거나 고쳐 사용하도록 하며 어쩔 수 없이 외래어를 사용하게 되더라도 필요에 맞게 최소한으로 한정할 필요가 있다. 한편 그 사용과 관련해서는 대체할 만한 우리말이 없는 외래어도 있지만, 참고
배운 후에 펼쳐 보기 이미 우립말로 순화하도록 했음에도 여전히 사용되는 것들이 상당히 많다. 따라서 국어사전을 활용해서 순화어를 확인해 보고, 실제 생활 속에서 해당 외래어 대신 순화어를 사용하는 태도를 기르도록 한다.
반의어 중에는 하나의 단어에 여러 개의 단어들이 대립하는 경우도 있다. 다음 단어들의 반의어를 둘 이상씩 찾아보자. 배운 후에 펼쳐 보기 5. 반의 관계에 대해 탐구해 보자. 반의어 중에는 하나의 단어에 여러 개의 단어들이 대립하는 경우도 있다. 다음 단어들의 반의어를 둘 이상씩 찾아보자. * 가다: 오다, 서다(멈추다, 정지하다) (모임 등에) 빠지다 * 벗다: (옷을) 입다, (모자를) 쓰다 (신을) 신다
위의 결과를 바탕으로 반의어가 여러 개 존재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자. 배운 후에 펼쳐 보기 위의 결과를 바탕으로 반의어가 여러 개 존재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자. 여러 가지 뜻을 가진 다의어의 경우, 반의어는 특정한 의미 하나에 대해서만 성립하기 때문에 여러 반의어를 가지는 경우가 있다. 위 예에서 ‘가다’가 화자로부터 먼 곳으로 이동하는 의미에 대한 반의어는 ‘오다’이고, 시계 따위와 같은 기계가 작동한다는 의미에 대한 반의어는 ‘서다’이고, 모임이나 회의 등에 참석한다는 의미에 대한 반의어는 ‘빠지다’인 것이다.
엮어 보기 6. 다음 글을 읽고 이어지는 활동을 해 보자. 배운 후에 엮어 보기 6. 다음 글을 읽고 이어지는 활동을 해 보자. 언어와 방언은 어떤 관계인가? 한마디로 방언은 언어의 하위 개념이다. 흔히 한 언어에는 몇 개의 방언이 있다든가, 한 언어는 몇 개의 방언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한다. 언어는 방언의 상위 개념이요, 방언은 언어의 하위 개념인 것이다. 다시 말하면 방언은 언어의 분화체(分化體)라고 할 수 있다. 언어란 어떤 나라의 언어이든 완전히 고정되어 있을 수도 없고 완전히 단일할 수도 없다. 쓰는 집단이 다르고 쓰이는 지역이 다르면
배운 후에 엮어 보기 어쩔 수 없이 크든 작든 얼마간의 분화를 일으키기 마련이다. 이러한 분화가 일어남으로써 그 언어의 나머지 말과 구별되는 언어 특징을 가진 말, 그것이 곧 방언이다. 즉 한 언어 안의 여러 분화체 각각이 방언인 것이다. 방언이 이처럼 언어의 분화체이기 때문에 한 언어의 방언들 사이의 차이는 언어들 간의 차이만큼 크지 않은 것이 일반적이다. 즉 우리나라 말의 충청도 방언과 평안도 방언 사이의 차이는 한국어와 중국어 사이의 차이만큼 크지 않다.
배운 후에 엮어 보기 이 차이의 크고 작음을 흔히 상호 의사소통력(相互意思疏通力)으로 표현한다. 서로 자기 말을 쓰면서 의사가 소통되면 상호 의사소통력이 있다고 말하는데 그만큼 그 두 말 사이의 차이가 크지 않은 것이다. 방언들 사이의 차이란 대개 이에 해당된다. 그런데 언어 사이의 차이는 일반적으로 서로 자기 말을 쓰면 의사가 소통되지 않을 정도로 그 차이가 크다. 따라서 언어와 방언의 구별을 흔히 상호 의사소통력이 있느냐 없느냐로 한다.
배운 후에 엮어 보기 언어를 방언과 구분하는 기준으로 국가와 표준어를 들기도 한다. 비록 서로 의사가 소통되지 않을 만큼 말의 차이가 심하더라도 그 두 말이 기대고 있는 표준어가 같고 동시에 같은 정서법(正書法)을 쓰는 말이라면 그 두 말은 한 언어의 두 방언이라는 것이다. 반면 서로 의사가 자유롭게 통하더라도 이쪽 말과 저쪽 말이 서로 다른 나라의 말이며 그 표준어와 정서법이 서로 다르다면 그것은 서로 다른 언어라는 것이다. - 이익섭, ‘언어와 방언’ 중에서
상호 의사소통력을 기준으로 언어와 방언을 구분하기 어려운 예를 찾아보자. 배운 후에 엮어 보기 상호 의사소통력을 기준으로 언어와 방언을 구분하기 어려운 예를 찾아보자. 중국어의 경우 방언의 차이가 심해서 같은 중국어를 사용한다고 하는 경우에도 실제로는 의사 소통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런 경우 의사 소통이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언어 차이로 보지 않고 중국어의 방언 차이라고 한다.
국가와 표준어를 기준으로 언어와 방언을 구분하기 어려운 예를 찾아보자. 배운 후에 엮어 보기 국가와 표준어를 기준으로 언어와 방언을 구분하기 어려운 예를 찾아보자.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여러 나라들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영어는 국가가 다르고 표준어/정서법에서 부분적으로 차이를 보이지만, 그 각각을 다른 언어로 보지는 않는다. 미국 영어, 영국 영어, 필리핀 영어가 모두 한 언어, 즉 영어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