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개화기의 어휘 한국어 어휘와 표현 2017. 5. 25.
개화기의 사회와 언어의 성격 현재 한국인의 생활 양식/관습 가운데에는 먼 옛날부터 지속되어 온 것 도 있지만, 비교적 최근에야 생겨난 것들도 있음. 한국인의 생활 양식은 특히 개화기(19세기 후반기)에 중국, 일본을 통해 서양의 근대 문명을 접하게 되면서 크게 변화함. 이것은 언어의 차원에서도 마찬가지. 현재 한국인이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단어들 가운데에는, 먼 옛날부 터 써 오던 것들도 있지만 비교적 최근에야 생겨난 것들도 있음. 특히 개화기 때 서양의 근대 문명과 관련된 단어들이 대거 생겨남. 서양의 발달된 과학 기술 문명과 이를 바탕으로 하여 만들어진 많은 사 물들이 한국에도 들어오게 되었고 이 사물들을 가리키는 단어들도 생김. 또한 근대 자본주의 경제 제도 및 민주주의 정치 제도도 한국에 소개되 었으며, 이러한 사회 제도와 관련된 단어들도 생김. 한국어 어휘의 역사에서 개화기는 매우 중요한 변화의 시기였다고 할 수 있다.
외국(특히 일본)을 경유한 서구화/근대화 한국의 개화기에 서양 근대 문명과 그에 관한 어휘를 수용하는 일은, 한국이 서양과 직접 접촉하면서 이루어졌다기보다는, 우 리보다 한 발 앞서 서양과 접촉한 중국 및 일본을 통해 간접적 인 방식으로 이루어짐. 한국이 중국(청나라)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었던 시기에는 신문 명 어휘도 중국으로부터 주로 수입되다가 1894년 청일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함에 따라 한반도에서의 주도 권을 일본이 쥐게 되었고 이에 따라 한국의 지식인들도 점차 중국보다는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됨. 이에 따라 신문명 어휘도 주로 일본으로부터 수입되게 됨.
서구 → 일본 → 중국/한국 일본을 경유하여 서구 문물을 받아들이게 된 것은, 1890년대 이후의 중 국도 마찬가지. 신문명 어휘를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주로 한자어로 만들어냈는데 한자는 동아시아의 공통의 문화자산이었기 때문에, 한·중·일 중 어느 한 나라에서 만들어진 한자어가 다른 나라로 전파되는 데에 큰 저항감이 없 었음. 중국은 1890년대 이전에는 일본에 대해 별다른 관심이 없었으나 청일전쟁에서 패한 이후 일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 매우 짧은 기간 동안 서양의 제도와 문물을 받아들여 급속도로 근대화를 이루어낸 일본을 모델로 삼아야 한다는 생각이 중국의 지식인들 사이에 퍼짐. 그래서 1890년대 및 20세기 초에 엄청난 수의 중국 지식인들이 일본으 로 유학을 떠남. 이들이 중국으로 돌아오면서, 일본의 신문명 어휘를 중국에 대거 수입
일본 한자어 어휘 수입에 대한 두 입장 한국이 신문명 어휘를 주체적으로 만들어내지 못하고 주로 일본으로부 터 수입한 사실에 대해서는, 두 가지 평가가 있을 수 있음. 첫째는 이것을 주체적이지 못한 것으로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입장. 한국이 좀 더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서양 문명을 주체적으로 수입하고 신문명 어 휘도 스스로 만들어냈다면 더 좋았을 텐데 서양 열강이나 일본이 중국과 한반도를 자신의 지배권 하에 넣으려고 각축을 벌 이는 와중에서 한국은 정신없이 갈팡질팡했으며, 주체적 근대화를 위한 충분한 시간적/정신적 여유를 가질 수 없었음을 아쉽게 여기는 것. 둘째는, 중국이든 일본이든 동아시아의 공통 문화자산인 한자를 이용하 여 신문명 어휘를 미리 만들어준 것은 고마운 일이며, 한국이 이러한 미 리 형성된 자산을 이용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여기는 것. 당시 한국은 중국이나 일본을 통해 이러한 근대 문명을 섭취하는 것이 부족해서 문제였지 지나쳐서 문제였던 것은 아니라고 보는 것이다.
평가에 앞서 정확한 인식을 당시의 역사적 전개에 대해 어떤 가치 평가를 내리기에 앞서, 당시의 역 사적 사실을 충분히 정확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음. 우리가 지금도 일상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고 있는 많은 단어들이 당시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떻게 생겨났으며 한국어 어휘 체계 속에 어떻게 자 리를 잡아 갔는지를 아는 것은, 이러한 역사적 평가를 내리기에 앞서 꼭 필요한 일. “언어의 측면에서도 일본 식민 지배의 잔재를 청산하자”는 말을 흔히 듣는데 그것이 ‘사회, 자유, 개인, 민주, 연애, 경제, 물리(학), 심리(학)’ 등 우리가 너무나 도 일상적으로 자주 쓰는 말까지 전부 철폐하자는 주장이라면 매우 비현실적임. 개혁이 성공하려면 현실에 대한 냉정한 진단, 인식에서 출발해야. 언어에서의 일본 식민 잔재 청산이 어느 정도로 가능하고 바람직한지 냉철하게 현실 그대로 인식해야 함.
어휘뿐 아니라 문체/표현도 마찬가지 지금까지 어휘에 대해서 말한 것은 문체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서양의 근대 문명을 접하기 이전의 동아시아의 문장/문체는 漢文(文言 文)이 주도하고 있었음. 이 文語는 한·중·일 3국 모두 일반인의 口語와 상당한 차이가 있었기 때 문에, 文語를 배워서 구사할 수 있게 되기까지 엄청난 노력이 소요됨. 한·중·일 3국의 지식인들 사이에서는 표의문자인 漢字의 특성(학습의 어려움) 및 이로 인한 문어와 구어 사이의 큰 차이가 동양이 서양에 뒤 처지게 된 주요 원인이라는 각성이 싹틈. 과거에는 어려운 한자와 한문을 배우느라 시간과 노력을 소모하여 정작 과학, 기술, 경제, 정치에 관한 지식을 제대로 습득하지 못해서 국가가 세계의 발전 추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뒤처지게 되었다는 반성 을 하게 된 것.
근대적 문체/표현에 대한 지향 서양처럼 배우기 쉬운 표음문자를 사용하여 문자 학습에 소요되는 시간 과 노력을 최소화하고 대신 과학과 기술 등에 관한 실용적 지식을 습득하는 데 노력하여 국가 를 부강하게 만들자는 생각을 지식인들이 하게 된 것. 당시 지식인들의 이러한 판단이 옳았는지에 대한 평가를 내리기에 앞서 이러한 분위기로 말미암아 문어/문체를 개혁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이로 인해 동아시아 3국의 문체가 이 시기에 크게 변화하였 다는 사실이 중요. 3국에서 오늘날 일상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문어체의 根幹이 이 시기에 형성된 것.
일본 수신사(修信使)의 신문명 어휘 접촉 1876년 조일수호통상조약(朝日修好通商條約=강화도조약) 이후 실무 협의를 위해 일본에 수신사로 건너간 김기수(金綺秀)의 『일동기유(日東記游)』, 『수신 사일기(修信使日記)』에 나타난 신문명 어휘 증기선(蒸氣船), 기차(汽車), 신문지(新聞紙), 인력거(人力車), 사진(寫眞), 전선 (電線), 전신(電信), 오전(午前) 11시(十一時) 권1: 박물원(博物院), 해군성(海軍省), 지방관(地方官), 외무성(外務省), 회사(會 社), 육군성(陸軍省), 사범학교(師範學校), 원로원(元老院), 기관(機關), 갑판(甲 板), 함장(艦長), 조폐국(造幣局), 선장(船長), 마차(馬車) 권2: 철도(鐵道), 기계(器械), 문부성(文部省), 의사당(議事堂), 의장(議長), 의사 (議事), 회의(會議), 법제장관(法制長官), 악수(握手), 중장(中將), 군의(軍醫), 비 서관(秘書官), 지구(地球), 자립(自立), 외교(外交) 권3: 공관(公舘), 지폐(紙幣), 전권대사(專權大臣), 전권공사(專權公使), 감독원 (監督員), 화약(火藥), 단발(斷髮), 자유(自由), 순경(巡警), 의료(醫療), 건강(健 康), 경찰관(警察官), 학문(學問) 권4: 영사관(領事館), 공사관(公使館), 공사(公使), 화폐(貨幣), 독립(獨立)
1881년 신사유람단(紳士遊覽團)의 일원이었던 이헌영(李𨯶永)의 『日槎集略』 개화(開化) 口頓(ton), 碼(metre), 野兒都(yard), 咑 口臣(dozen), 嗙(pound) 광산(鑛山), 일요일(日曜日), 토요일(土 曜日), 대통령(大統領) 할(割), 푼(分), 영(零), 도서관(圖書館)
1882년 임오군란(壬午軍亂)과 제물포조약(濟物浦條約)의 뒷수습을 위해 일본에 간 박영효(朴泳孝)의 『사화기략(使和記略)』 8월: 서양요리(西洋料理), 기선(汽船), 인력거(人力車), 국기(國旗), 연회 (宴會), 사진관(寫眞館) 9월: 출장소(出場所), 정거장(停車場), 졸업생(卒業生), 학위기(學位記), 수여식(授與式), 식장(式場), 내각고문(內閣顧問), 조선소(造船所), 육군대 위(陸軍大尉), 증서(證書), 학교장(學校長), 만찬(晩餐), 서력(西曆), 대학 교(大學校), 여행(旅行), 경마장(競馬場), 무역(貿易), 박물관(博物館), 동 물원(動物園), 육군사관학교(陸軍士官學校), 영어학교(英語學校), 연병장 (練兵場), 전신국(電信局), 인쇄국(印刷局) 10월: 양악(洋樂), 기관사(機關士), 순사(巡査) 11월: 전보(電報), 사립학교(私立學校), 차장(次長), 총무국장(總務局長), 양력(陽曆), 은행(銀行), 과자(菓子), 지폐(紙幣), 항해술(航海術)
1884년 갑신정변(甲申政變)의 뒤처리를 위해 일본에 간 박대양(朴戴陽)의 『동사만록(東槎漫錄)』 1884.12: 이사관(理事官), 상회(商會), 은행차관(銀行借款), 세관(稅關), 태 평양(太平洋), 차표(車標), 화통(火筒), 철도(鐵道), 우체국(郵遞局) 1885.1.: 양복(洋服), 휴게소(休憩所), 남학교(男學校), 여학교(女學校), 소 학교(小學校), 중학교(中學校), 운동(運動), 화학(化學), 의학(醫學), 전기 (電氣) 1885.2.: 석유(石油), 학술(學術), 지진학(地震學) 전신국을 관람하였다. 전신을 맡은 사람이 눈으로는 글자를 보며 손으 로는 기계를 만지니, 기계가 손을 따라 높아졌다 낮아졌다 하면서 마디 마디 소리가 난다. 아마 손의 자세가 낮아지고 높아지곤 하는 사이에 저 절로 기관(機關)이 있어서, 글자와 언어가 만리 밖에 능히 서로 통지하 게 되는 것일 것이다. 얼마 안 되어서 또 부산의 날씨를 물었는데 … 흐 리고 바람 불며 비가 올 것 같다고 하였다. 여기서 부산까지의 거리는 6 천여 리나 된다. … 어리둥절하여 마치 요술쟁이의 거짓말 같다. 그러나 종전의 경험으로 보면 한 점의 착오도 없다. 서양 기법이 사람을 현혹하 게 만듦이 대개 이와 같은 것이다.
이봉운(李鳳雲), 사카이마스타로(境益太郎) (1895) 『단어연어일화조전(單語連語日話朝雋)』(京城, 漢城新報社)에 나타난 신문명 어휘 空氣 공긔, 電氣 젼긔, 地球 디구, 海關 관, 郵便局 편지젼집 銀行所 은소, 電報局 젼보국, 理髮 머리다, 寫眞 샤진, 電報 젼보 大學校 대학교, 小學校 소학교, 公使 공, 領使 령, 領使館 령관 公使館 공관, 內閣會議 각회의, 權利 권리 鐵筆 텰필, 鉛筆 연필, 印刷 인찰, 切手 편지부치표지, 牛乳 쇠졋 煎油魚 젼유어, 針機 바나질긔계, 電氣燈 젼긔등, 電線 젼션, 石油 석유 火輪船 화륜션, 火輪車 화륜거, 鐵路 뎔로, 蒸氣 기음, 革囊 혁랑 輪船滊聲 륜션소, 洋鐵 양텰, 鐵絲 텰 紙幣 지젼, 銀錢 은젼, 金錢 금젼, 磁石 지남셕, 病院 병보집 牛痘 우두, 醫士 의원, 南沸 남비, 指南鐵 지남텰, 石硫黃 셕류황, 時械 시계
J. S. Gale(1897) 『한영자전(韓英字典)』(A Korean-English Dictionary)에 나타난 신문명 어휘 각의 閣議, 걸릉고 指南鐵, 경시죵 警時鍾, 공일, 교화황 敎化王 긔션 氣船, 뎐학 電學, 동반구 東半球, 동 動辭, 동양챠 東洋車 례일 禮拜日, 류어통 流語筒, 륙혈포 六穴砲, 륜션 輪船, 리학 理學 만리경 萬里鏡, 문명다 文明, 박물원 博物院, 반공일 半空日 번역관 飜譯官, 산학 算學, 삼혈포 三穴砲, 셔반구 西半球, 셩학 聲學 셩학 星學, 시죵 時鍾, 시패 時牌, 시표 時鏢, 우신국 郵信局, 월보 月報 은표 銀票, 은항 銀行, 은항표 銀行票, 은항소 銀行所, 一年柑 일년감 쟝명등 長明燈, 명악 自鳴樂, 침틀 自針機, 거 自行車 젼유어 煎油魚, 쥬일 主日, 지남텰 指南鐵, 태셔 泰西, 텰필 鐵筆 판임 判任, 하의원 下議院, 한셔침 寒暑針, 한셔표 寒暑表, 협판 協辦 형혹셩 熒惑星, 화긔국 花旗國, 화륜거 火輪車, 화륜션 火輪船, 화륜챠 火輪 車, 화쵸학 花草學, 회의원 會議院, 회쟝 會長, 흑귀 黑鬼子
일본에서 들어온 한자어의 내용별 분류 학술용어: 철학(哲學), 과학(科學), 화학(化學), 물리(物理), 사상(思想), 박 물학(博物學), 진화(進化), 의학(醫學), 천문학(天文學), 약학(藥學), 형이상 학(形而上學), 경제학(經濟學), 체육(體育), 수학(數學), 문명(文明), 이성(理 性), 의식(意識), 구체(具體), 현상(現象), 원소(元素), 원자(原子), 물질(物 質) 교육, 정치 용어: 정치(政治), 정부(政府), 교사(敎師), 교육(敎育), 교수(敎 授), 흑판(黑板), 학교(學校), 대학교(大學校), 생도(生徒), 도서관(圖書館), 강좌(講座), 교과서(敎科書), 행정(行政), 국회(國會), 유신(維新), 대통령(大 統領), 투표(投票), 헌법(憲法), 공화국(共和國), 선거(選擧) 경제 용어: 자본(資本), 은행(銀行), 회사(會社), 수출(輸出), 부동산(不動 産), 공장(工場), 산업(産業), 수속(手續), 간부(幹部), 관세(關稅), 통상(通 商), 경제(經濟), 기계(機械), 생산고(生産高)
일본에서 들어온 한자어의 내용별 분류 교통, 통신 용어: 전차(電車), 철도(鐵道), 기선(汽船), 전기등(電氣燈), 전 보(電報), 전화(電話), 전신기(電信機), 화륜선(火輪船), 정거장(停車場), 기 차(汽車), 인력거(人力車), 우체(郵遞), 전기(電氣) 법률(法律) 용어: 공법(公法), 사법(司法), 원고(原告), 법률(法律), 법관(法 官), 검사(檢事) 종교(宗敎) 용어: 신앙(信仰), 교회(敎會), 세례(洗禮), 성서(聖書), 복음(福 音), 부활(復活) 기타: 현미경(顯微鏡), 구락부(俱樂部,club), 악기(樂器), 평화(平和), 와사 (瓦斯, gas), 고장(故障), 비품(備品), 임무(任務), 과정(過程), 극복(克服), 관점(觀點), 약속(約束), 역할(役割), 입구(入口), 안내(案內), 조인(調印), 당번(當番), 상호(相互), 납득(納得)
한자어의 경쟁, 외래어, 고유명사 한국 전통 한자어의 일본계 한자어로의 대체 중국계 한자어 외래어, 외국어, 고유명사 표기 세가(貰家)>대가(貸家), 생산액(生産額)>생산고(生産高), 소임(所任)>역할(役割), 칠판(漆板)>흑판(黑板), 호상(互相)>상호(相互), 도급(都給)>청부(請負), 어구(於 口)>입구(入口), 인도(引導)>안내(案內), 체결(諦結)>조인(調印) 중국계 한자어 철로(鐵路), 상오(上午), 하오(下午), 마력(馬力), 공사(公司), 보도(報道), 허다(許 多), 타파(打破), 다소(多少), 점검(點檢), 종전(從前), 용이(容易), 영성(零星), 십분 (十分), 혼신(渾身), 자재(自在) 외래어, 외국어, 고유명사 표기 덕국(德國)>독일(獨逸, Germany), 아라사(我羅斯)>노서아(露西亞, Russia), 법국 (法國)>불란서(佛蘭西, France) 중국계: 阿富汗(Afghan), 意大利(Italy), 紐約(New York) 일본계: 葡萄牙(Portugal), 比律賓(Philippines), 瑞典(Sweden), 印度(India), 亞細亞 (Asia), 巴里(Paris), 紐育(New York)
개화기 이후 일본어로부터의 어휘의 유입 발음을 통한 직접차용 번역 차용 일본: 아다리, 오뎅, 중국: 잉꼬(鸚哥), 우동(溫鈍), 장껜(兩拳) 포르투갈: 카스테라(castella), 덴뿌라(tempora), 라사(raxa) 스페인: 메리야쓰(medias) 네덜란드: 잉끼(ink), 뼁끼(pek), 렛텔(letter) 영어: 구락부(club), 족끼(jug), 지루박(jitterbug) 아가징끼, 깡기리 번역 차용 後味 뒷맛, 花束 꽃다발, 作出 만들어내다, 呼出 불러내다 內譯 내역, 十八番 십팔번, 장기, 品切 품절 애교가 넘치다, 입에 오르다, 이야기에 꽃을 피우다 ...중의 하나, ...에도 불구하고, ...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