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보 생가를 다녀와서….. 글:박영준 이규보 묘로 출발하였다. 가는 길 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걱정이 되었다. 이규보 의 묘에 도착하였다. 큰 나무가 있고 밭이 있었다. 먼저   이규보에 대하여 쓰인 것 이 보였다. 이규보는 고려시대 문인이며 문화시랑평장사로 벼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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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보 생가를 다녀와서….. 글:박영준 이규보 묘로 출발하였다. 가는 길 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걱정이 되었다. 이규보 의 묘에 도착하였다. 큰 나무가 있고 밭이 있었다. 먼저   이규보에 대하여 쓰인 것 이 보였다. 이규보는 고려시대 문인이며 문화시랑평장사로 벼슬에서 물러나기까지 많은 관직을 역임하였다고 쓰여 있었다. 특히 백운소설과 동국이상국집 56권을 써 고려시대 큰 업적을 남겼다고 하였고 동국이상국집은 유명한 책이라고 엄마가 알려 주었다. 그때 나도 한번 동국이상국집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규보는 시를 잘 짓는 다고 하였다 그리고 몽골의 침략으로 고려가 조정의 강화로 옮기고 팔만대장경을 판각할 당시 국난을 극복하고자 간절한 기고문을 지었다고 하였다 그리고 묘에 가서 묵념을 한 뒤 이규보에 집으로 갔다.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비를 피하기 위해서 옆에 떨어져 있는 집으로 이동했다.  집에는 사가재라고 되어있었다. 사가재는 1.(유전가이경이식)-밭이있으니 갈아서 식량을 마련하기에 가하고 2.(유상가이잠이의)는 뽕나무가 있으니 누에를 쳐서 옷을 마련하기에 가하고 3.(유천가음)샘이있으니    물을 마실 수 있다. 4.(유목가신)나무가 있으니 땔감을 마련할 수 있다. 우리는 이규보의집에서 사가재 를 찾아보았다 뽕나무와 밭 땔감은 있었지만 샘이 보이지 않았다. 일단 이규보의 집으로 들어와서 이규보의 대해서 좀더 찾아보았다. 이규보는 동국이상국집56권과 백운소설 말고도 더많은책이 있었다. 찾아보니 동명왕편,국선생전,현강사자현부전,이옥설,경설,슬견설이있다. 그때는 집에서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도 읽어봤지만 무슨 말 인지 못알아 듣겠다.

8. 경설(鏡說) 어떤 거사(居士)가 거울 하나를 갖고 있었는데 먼지가 끼어서 흐릿한 것이 마치 구름에 가리어진 달빛 같았다. 그러나 그 거사는 아침저녁으로 이 거울을 들여다보며 얼굴을 가다듬곤 하였다. 한 나그네가 거사를 보고 이렇게 물었다. “거울이란 얼굴을 비추어 보는 물건이든지, 아니면 군자가 거울을 보고 그 맑은 것을 취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거사의 거울은 안개가 낀 것처럼 흐리고 때가 묻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당신은 항상 그 거울에 얼굴을 비춰 보고 있으니 그것은 무슨 뜻입니까?” 거사는 이렇게 대답했다. “얼굴이 잘생기고 예쁜 사람은 맑고 아른아른한 거울을 좋아하겠지만, 얼굴이 못생겨서 추한 사람은 오히려 맑은 거울을 싫어할 것입니다. 그러나 잘 생긴 사람은 적고 못 생긴 사람은 많습니다. 만일 한번 보기만 하면 반드시 깨뜨려 버리고야 말 것이니 먼지에 흐려진 그대로 두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먼지로 흐리게 된 것은 겉뿐이지 거울의 맑은 바탕은 속에 그냥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잘생기고 예쁜 사람을 만난 뒤에 닦고 갈아도 늦지 않습니다. 아! 옛날에 거울을 보는 사람들은 그 맑은 것을 취하기 위함이었지만, 내가 거울을 보는 것은 오히려 흐린 것을 취하는 것인데, 그대는 어찌 이를 이상스럽게 생각합니까?”나그네는 아무 대답도 못했다. 이게제일 쉬울것 같은데 아무리 읽어봐도 무슨 내용인지모르겠다. 계속읽으니조금 알것같긴한데 설명을할수가없다. 부모님들에게 물어봐야겠다. 인터넷에서 알아보니 작가는 이 작품에서 설의 양식이 추구하는 바 참신한 시각과 설득력을 발휘하여, 세상에서 사물과 인간이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배척되는가를 말하며, 그와 같은 상황 속에서의 작가 나름의 처세훈을 말해주고 있다라고 나와있다. 이규보가 이런 설을짓는 것을 보면 머리가 좋은것같다. 아무리 읽어도 이해가되지않지만 풀이를보니 알것같기도하다. 이제 이규보 묘,집을 모두 돌아보니 인천에 이런 인물이 있는 것을 알았다 집에돌아가는길에 생각해보니 참 재미있었고 공부도 된것 같다. 그리고 이규보는 최충헌의 측근이라고 한다측근에대해서도 알아보아야겠다. 재미있는 대회였다.

당신은 그 옛날 주태상(周太常)의 일을 아오? 몸을 깨끗이 한다며 일 년 삼백 오십구 일을 아내와 각방을 썼다오 당신 오늘날 이규보의 일을 아오? 일만 팔십 일을 취했다 오늘 다행이 술이 깨었소 주태상의 아내는 되지 않을 일 한번 엿본다고 불호령 내리니 이규보의 아내는 되지 않은 일 취해 쓰러져 함께해 주지 않으니 저쪽은 너무 맑고 이쪽은 미치광이니 비록 다르지만 평생 아내와 함께하지 않은 건 마찬가지라오 차라리 양홍(梁鴻)의 아내가 되지 그랬소 초라한 삼베 치마에 나무 비녀도 부끄러워 않으며 어진 남편과 어진 아내 어울리니 즐거움 넉넉하고 공손히 밥상 차려 올릴 수도 있으니 이규보(1168~1241) 고려 중기의 문인 문집으로 [동국이상국집]이 있다 이규보는 하루 동안 술을 마시지 않은 것을 기념하여 이 시를 썼다 농담처럼 하는 말 속에는 아내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