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friede Jelinek 피아노 치는 여자 – 엘프리데 옐리네크 임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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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friede Jelinek 피아노 치는 여자 – 엘프리데 옐리네크 200933168 임수지 Die Klavierspielerin Elfriede Jelinek 피아노 치는 여자 – 엘프리데 옐리네크 200933168 임수지

작가소개 - Elfriede Jelinek 오스트리아의 시인, 소설가. (1946~) 체코ㆍ유대계 과학자인 아버지와 오스트리아 출신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에는 기악과 작곡을 공부했다. 1964년 알베르트 김나지움을 졸업하고 비엔나 대학에서 연극과 예술사를 공부했다. 1967년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으며, 이후 소설과 드라마, 희곡, 시나리오 등 왕성한 창작 활동을 보였다. 옐리네크가 대중적으로 알려진 가장 유명한 〈피아노 치는 여자〉이다. '관계'와 '권력'이라는 어휘로 집약되는 옐리네크의 작품 세계는 억업과 굴레, 파멸의 세계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예리한 문체로 구성되어 있다. 옐리네크는 1974년 오스트리아 공산당에 입당했다가 1991년에 탈당하는 등 사회주의적인 경향을 보였으며, 주로 독일에서 문학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작가소개 - Elfriede Jelinek 모든 작품들이 발표 될 때마다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는데, 옐리네크의 모든 작품에는 페미니즘·자본주의 소비사회에 대한 비판·소시민 근성 등 다양한 주제가 녹아 있다. 또 작품 대부분의 내용이 아주 까다롭고 어려워 일명 '독서 고문자'로 불리기도 한다. 작품활동 ● 1967 시집《리자의 그림자 Lisas Schatten》 ● 1970 소설《우리는 미끼새들이다 Wir Sind Lockvogel Baby》 ● 1975《연인들 Die Liebhaberinnen》 ● 1980《내쫓긴 자들》 ● 1983《피아노 치는 여자 Die Klavierspielerin》 ● 1989《욕망 Lust》 ● 1995《죽은 자의 아이들 Die Kinder der Toten》 - 이밖에도 수십 편의 소설·희곡·방송극본 등을 발표

작가소개 - Elfriede Jelinek 수상경력 1986년 하인리히 뵐 문학상 1987년 슈타이어마르크주 문학상 1994년 페터 바이스 문학상 2002년 베를린 연극상 2002년 하인리히 하이네상 2003년 마인츠상 2004년 레싱상 2004년 노벨문학상 -음악과 같은 예술적 감수성이 풍부히 녹아 있는 작품들을 주로 썼으며, 때로 도발적인 성 묘사가 들어가기도 하는 소설들로 격찬과 비난을 동시에 받기도 했다. 소설 등의 작품을 통해 비범한 언어적 열정으로 사회의 진부한 사상과 행동, 그것에 복종하는 권력의 불합리성을 잘 보여주었다는 공로로 여성으로서는 10번째의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작품소개 - Die Klavierspielerin 자신을 뛰어난 피아니스트로 만들기 위해 스파르타식 교육을 하며 억압한 어머니에 대한 반항을 통해 시민사회의 권력과 굴종 관계 등을 다룬 작품 2001년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 남ㆍ녀주연상을 수상한 영화〈피아니스트〉의 원작. 프로이트와 라캉의 심리분석적인 틀로도 분석 할 수 있음. 작가 스스로 이 작품이 자신의 직접적인 체험에서 비롯되었음을 인정. -주인공 에리카처럼, 옐리네크도 자신을 탁월한 피아니스트로 만들려고 철저하게 스파르타식으로 훈련시켰던 어머니가 있었다고함. -파이프 오르간을 비롯해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음악을 공부하고도 어머니에 대한 반발과 오기로 음악가의 길을 가지 않고 독문학과 연극을 공부함. 이 책에는 독일 작곡가에 대한 비평이 많이 나오는데 아마추어를 뛰어넘는 전문적인 음악 지식을 지녔음을 알 수 있음. 간텍스트성은 우리가 수업 시간에 배웠던 ‘문학정전’들을 인용하는 한편으로 그것의 원래 의미와 그것이 가진 권위와 품위 속에 담겨있는 지배 이데올로기를 전복, 해체시키려는 시도이다. <피아노 치는 여자>에서도 많은 문학정전들이 인용 되고 있다. 그러나 별도의 주석이 첨부되지 않는 한, 의미를 알기란 쉽지 않다.

줄거리 - Die Klavierspielerin 주인공 에리카 코후트를 탁월한 피아니스트로 만들기 위해서 어머니는 에리카를 스 파르타식으로 훈련을 시킨다. 에리카의 어머니는 뛰어난 에리카의 재능,즉 에리카가 천재 라고 생각하는 착각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피아니스트로 성공하는 데 실패한 에리 카는 음악원 피아노 선생이 되며 많은 학생들을 가르친다. 에리카의 아버지는 정신병원에 서 세상을 떠났고, 에리카와 에리카의 어머니는 한 집, 한 침대에서 함께 생활한다. 나이가 꽤 있는 피아노 선생님이지만 그녀의 어머니에게는 `내 아이`로 불리며 모든 사생활을 인 정받지 못한 체 철저한 통제 속에서 보내게 된다. 에리카의 어머니는 에리카에게 자유를 주지 않고 딸에게 다가서려는 모든 존재를 막는다. 에리카가 돌아오지 않으면 딸의 안전을 걱정하기보다는 자신의 외로움을 더 걱정한다. 에리카가 힘들게 모은 돈으로 옷에 투자하 는 것과 짧은 치마를 입는 것을 지독히도 싫어한다. 에리카에게 피아노를 배우는 학생 중 에 클레머라는 학생이 있다. 이 학생은 에리카보다 나이가 어리다. 클레머는 여자 경험을 쌓기 위해 첫 번째 상대로 에리카를 선택하고, 에리카에게 접근해온다. 에리카는 클레머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거절하면서도 클레머를 유혹하는 젊은 아가씨들을 질투하며 유리를 부숴 그 아가씨의 코트 주머니에 몰래 집어 넣는다. 피흘리는 젊은 여자를 보며 묘한 쾌감 을 얻는다. 에리카는 장문의 편지를 클레머에게 쓴다. 그 편지의 내용은 자신을 강간해 달 라는 내용이었다. 자신의 우아한 상상과 전혀 다른 여자인 에리카의 모습을 보며 당황하던 클레머는 마침내 폭력성을 드러낸다. 하지만 에리카가 원한 것은 무지막지한 폭력이 아니 였다. 클레머는 그녀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며 단언하고 그 후로는 찾아오지 않는다. 성 정체성 혼란이 온 에리카는 결국 돌아갈 곳이 어머니 곁인 것을 알고 집으로 돌아간다.

Key Point 칼이 이제 그녀의 심장을 찌르고 후벼내야 한단 말인가! 그러나 그럴 힘이 남아 있질 않다. 아무것도 향하지 않은 채 시선을 떨구더니 에리카 코후트는 치솟는 분노도 울화도 열정도 없이 자기 어깨에 칼을 꽂는다. 그러자 금방 피가 솟아 난다. 상처는 그리 깊지 않다. (……) 지퍼가 다 채워지지 않고 조금 열려 있는 에리카의 등이 따뜻해 진다. 점점 강렬해지는 햇볕 때문에 등의 피부가 살짝 익는다. 에리카는 걷고 또 걷는다. 그녀의 등은 햇볕에 데워져 따뜻하다. 상처에서 피가 스며 나온다. 사람들은 어깨를 보고는 얼굴로 시선을 옮긴다. 몇 사람은 지나쳐간 뒤에 돌아보기도 한다. 그러나 다 그러는 것은 아니다. 에리카는 어디로 가야 할지 알고 있다. 그녀는 집으로 향한다. 그녀의 걸음은 차츰 빨라지고 있다. -엘프리데 옐리네크 <피아노 치는 여자> 中 마지막 - 이 부분은 <피아노 치는 여자>의 결말 부분입니다. 클레머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칼을 들고 클레머를 찾아갔지만 에리카는 끝내 그 칼을 자신의 어깨에 찌르고 어머니가 기다리고 있을 집으로 향합니다. 에리카의 어머니는 모든 자유를 억압하고 유행을 따르는 옷을 사는 쇼핑을 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리고 에리카를 자신의 남편 대용으로 생각합니다. 이러한 뒤틀린 모녀 관계 때문에 에리카는 이상한 성향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상한 성향들 중 잔인한 부분이 몇 가지 나오는 데 이 결말 부분에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로부터 끝까지 에리카는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에리카가 에리카의 어머니에게서 정신적으로 독립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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