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2010-2학기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파견보고서 김예원
MARINE DRIVE VANIER 기숙사 및 주거 TOTEM PARK RITS GAGE FAIRVIEW W. Gage Residence: 저는 이 기숙사에 살았는데요, 6인1실과 1인용 Suite가 있습니다. 방마다 취사시설이 있어 Meal-plan이 없이 요리해서 생활 할 수 있구요, 다른 기숙사들에 비해 버스 정류장과 가까워서 장 보고 난 후에 이동할 거리가 길지 않습니다. 또한, 신입생들이 많지 않아 파티로부터 조용한 편입니다. 기숙사 지하에 Laundromat가 있어 세탁 가능하며, 세탁 카드를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내부 시설로는 베개와 시트, 책꽃이, 책상, 의자, 장롱과 장, 그리고 스탠드가 있으나 옷걸이나 요는 가지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난방이 따뜻히 들어오는 편이 아니라 작은 전기장판 가져가시면 좋고, Extension Cord와 돼지코, 그리고 기숙사 실 내에는 Wi-fi가 없어 LAN선을 가지고 가시면 좋습니다. 경영대 수업이 많은 H.Angus 건물에서 가까운 편이라 좋으며, 학생회관(SUB)와도 가까운 편입니다.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개인실보다는 룸메이트들과 생활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가전도 꽤 많이 Share했고, 저는 좋은 룸메이트를 만나서 같이 여행도 다녔습니다. 룸메이트 선호에 있어서 깔끔한 룸메이트를 원한다면 기숙사 신청시 반드시 체크하셔야 좋습니다. 기타 신입생이 많은 기숙사동은 Fairview나 Vanier라 매주 파티가 있음 Fairview 근처에 Save-on Food라는 Grocery가 있어 장 볼 수 있으며, Village에 중고 서점, 및 푸드코트가 있음 Marine Dr.는 시설이 가장 좋으나 기숙사비가 비싼 편임 김예원
전반적으로 UBC의 수업은 우리 나라 방식과 달리 에세이 보고서도 많으며, 시험 역시 암기는 거의 없고 에세이 및 케이스 문제로 이루어져 중간/기말의 시험 시간이 3시간에 달합니다. 평상시의 Reading Material에 대한 충분한 이해, 그리고 수업 시간 내의 활발한 참여, 그리고 이를 응용한 문제 해결 능력이 시험 내용이 됩니다. Transportation & Logistic Services Management (prof. 물류 중에서도 교통수단을 이용한 물류에 관한 수업임. 캐나다의 교통 환경에 기반하여 수업이 진행되지만, 모교에 없는 수업이라 흥미로웠음. 상식선의 내용도 다소 있지만, 수업 로드가 심하지 않고, 대체로 암기식의 시험 출제임 2. Business Plan (prof. 스타트업 기업가 출신이 강의한 수업으로 한 학기 내내 조를 짜서 한 가지 사업 아이템을 사업 계획서로서 구체화시키는 수업임. 팀플이 주가 되어 사업 아이템, 시장조사, 수익구조 등 소과제를 해결하여 발표하고 최종적으론 실제 VC 3인 앞에서 발표함 (Dragon’s Den 컨셉으로) 실제 사업을 진행하던 친구의 아이템으로 진행해서 재미있었고, 북미 학생들이 생각하는 비즈니스 모델들을 엿볼 수 있어서 재미있는 수업이었음. 시험/과제 없이 발표만 6~7차례가 됨 3. Negotiation (prof. 교수님의 폴란드 악센트가 알아듣기 꽤 힘듦. 매 시간마다 협상을 통해 다른 과제를 해결해 배우는 것이 많은 수업임. 다만 협상을 잘 하는 것이 점수로 직결되므로 협상 결과가 늘 좋아야 함. 교환학생 반, 캐나다 학생 반인 수업을 들었는데, 문화 차이도 많이 느꼈음. 중간 기말은 없으나 매 차시마다 협상 준비 및 보고서 제출이 많은 수업임. 서평 및 협상 상황에 대한 보고서도 있음. 4. Intro French (Lecturer. 1주일에 한 번 몰아서 하는 랭귀지 코스를 들어 비추함. 다른 친구들은 주5일(이론2회, LAB3회)인 수업을 들어 꽤 많이 얻어감. 처음 온 강사에다 영어를 못 하는 강사를 만나 배움이 크게 늘지 않았음 5. Strategic Management (prof. Momo Deretic) 기초 전략 이론을 습득 후 수업 중후반은 매 시간마다 케이스 해결법을 다룸. 케이스는 HBS 케이스를 다루며, 중간/기말에 한 번씩 조별로 케이스 풀어서 냄. 열심히 하여 교수님께 케이스 해법을 여쭈어보면 많이 도와주시고, 케이스도 많이 접해 좋은 수업임. 기말엔 수업 내에 다루지 않은 새로운 케이스의 해법을 서술했음 수강 수업 김예원
수업 및 생활 관련 책: 책은 도서관에서 빌려볼 수 있으나 Edition이 오래된 경우가 많아 저는 자국에서 책을 복사해 온 교환학생 친구들의 복사본을 Village 복사집에서 복사해 썼습니다. 책은 짐이되어 무거우니 같이 수업 듣는 학우의 책을 복사하거나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시면 됩니다. 인쇄: 도서관 카드로 각 도서관들에서 복사할 수 있습니다. 교통: 교환 파견 전에 신청하는 U-pass로 거의 모든 교통 수단 요금이 커버되며, 도착시 서점(Bookstore)에서 사진을 찍고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Rec Center의 헬스장도 (한 학기 CAD 25) 저렴하게 이용 가능 취미 생활 관련 UBC 생활을 즐겁게 하시려면 한 가지 좋은 팁은 정말 많은 동아리가 있다는 점입니다. 이 동아리는 처음 입회비를 내면 가입되는 형태로, 추가적인 행사가 있거나 수업을 수강한다면 할인된 가격에 수강할 수 있는 혜택을 줍니다. 저는 한 학년의 학기가 시작하는 9월에 가서 동아리 박람회를 꽤 오래 보았고, 취미 동아리 한 가지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경영 동아리에서 제공하는 강연도 자주 참석하였습니다. 취미 동아리는 댄스, 스킨스쿠버, 요가, 서핑부터 다양한데, 저는 야외활동부(VOC: Varsity Outdoor Club)에 들어 한 달에 2~3번 North Vancouver 및 여러 주변 산간지역으로 스키, 등산, 암벽등반, 캠핑을 다녔습니다. 저는 참석하지 못하였지만, 학교 수영장 내에서 수구를 하거나, North Van으로 카약을 타러 가는 Trip도 많습니다. 매 주 2~3개의 Trip이 올라와 관심있는 학생들끼리 모여 여행 계획을 짭니다. 각종 야외활동에 필요한 도구들은 회원이라면 Deposit을 내고 빌릴 수 있으며, 장비 리턴시 Deposit을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상당한 체력이 아니면 추천하는 부는 아니나, 다른 교환학생 친구들도 정말 많은 취미 동아리를 하였으니 교환학생 기간동안 동아리 활동 하시는 걸 꼭 추천드립니다. 식료품 쇼핑 Village의 Save-on Food나 Alma나 McDonald st.에 있는 가게 이용 버스 4번 타고 Alma st.에 있는 No Frills가 제일 싼 편임 학교 생활 Tip 김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