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사회적 구성

정신병의 사회적 구성, 주류경제학의 사회적 구성, 맑스경제학의 사회적 구성, 여성성의 사회적 구성 사회적 구성의 여러 사례들 정신병의 사회적 구성, 주류경제학의 사회적 구성, 맑스경제학의 사회적 구성, 여성성의 사회적 구성 … 성소수자를 질병으로 취급하는 것은?

사고는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다. 마르크스, 만하임, 뒤르켐 등의 주장 맬서스의 주장은 지주의 이해를 대변 리카도의 주장은 자본가의 이해를 대변 …

자연과학은 예외?

사회적 가치가 과학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가? 과학은 객관적인가? 과학의 객관성은 어떻게 보장될 수 있는가? 사회적 가치는 과학의 객관성을 훼손하는가? 사회적 가치가 과학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가?

개인이나 사회가 가진 주관적 믿음의 일종으로서 사실에 의존하지 않는 선호도, 이해관계, 이데올로기 사회적 가치? 개인이나 사회가 가진 주관적 믿음의 일종으로서 사실에 의존하지 않는 선호도, 이해관계, 이데올로기 시간, 장소, 문화에 따라 다름. 즉 ‘맥락에 따라’ 다름. 예: 정치적 지향, 자유, 평등, 정의 등에 관한 가치, 도덕적 가치, 미적 가치, 성역할에 대한 가치

과학은 그 사회적 맥락으로부터 독립되어 있을까?

1. 당연히 아님(trivial sense) 과학은 사회적 활동이며 과학자는 공동체에 소속. 그러나 이 자체는 과학적 객관성에 위협이 되진 않음.

2. 당연히 아님(non-trivial sense) 과학이 사회적 맥락으로부터 사소하지 않은 방식으로 독립되어 있지 않다면, 과학의 객관성은 의심 가능.

객관적 믿음 vs. 비객관적 믿음 (전통적인 답변) 객관적 믿음은 사실에 의해 정당화된 믿음이지만, 비객관적 믿음은 사실과 무관한 가치들로 인해 가지게 된 믿음.

객관성이란? 진리 대응설 : 진술은 그것이 사실과 대응될 때 오직 그 때에만 참이다. 과학은 가치중립적 : 사회적 가치는 과학에서 하는 역할이 없다(없어야 한다). 그래서 과학 이론은 오직 실험/관찰 증거에 기초해서만 수용된다(수용돼야 한다). 과학이 2의 의미에서 객관적이라면, 1의 의미에서도 객관적이라고 간주됨.

사회적 가치는 과학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무엇을 연구할지를 결정해줄 수 있다. 어떻게 연구할지를 결정해줄 수 있다. 과학적 믿음의 내용을 결정해줄 수 있다? AIDS vs. 유방암 연구 연구 윤리 기준 (임상 연구의 경우 환자에게 어떤 약을 투약했는지(위약을 주었는지) 고지를 해야 하는가?) 사회적 가치가 무슨 이론을 믿을지, 수용할지 거부할지를 결정해준다면, 그것은 과학의 객관성 훼손하는 것 아닌가? 왜냐하면 과학자가 (사실이 인도하지 않는 방향의) 비합리적인 믿음을 가지게 될 수 있기 때문.

맑스주의 철학과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는 이론 선택 사례가 있는가? 리센코(1898-1976)와 소련의 유전학 연구 형질에 대한 환경 결정 및 획득형질의 유전 주장 맑스주의 철학과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는 이론 선택 Trofim Lysenko (1898-1976): Ukrainian botanist Opposed to classical (Mendelian) genetics Environment determines dominant genetic traits Content of his theory conforms to interpretations of Marxist political thought under Stalin, and social demands

즉 사회적 가치는 과학의 객관성을 훼손? 하지만 사회적 가치의 영향을 어떻게 차단? 우생학, 골상학 …

해법 발견 단계에서부터 사회적 영향을 차단 이론 선택 단계에서만 사회적 영향 차단

문제 관찰의 이론의존성 증거에 의한 이론미결정성 경험적 증거에 의해 이론이 결정될 수 없다면? 천동설 vs. 지동설, 플로지스톤 이론 vs. 산소 연소 이론

사회적 요인에 의해 논쟁 종결 또는 논쟁 지속 과학 이론은 사회적 타협의 산물 실패한 과학뿐 아니라 성공한 과학조차도!

태양중심설 vs. 지구중심설 17세기 중엽이면 태양중심설 널리 수용 그러나 태양중심설의 명백한 증거는 없었음 그렇다면 무엇이?

민주주의, 이론-실험 관계에 대한 가치 평가가 관건 플로지스톤 vs. 산소 연소 이론 1880년대면 산소 연소 이론 대부분 수용 그러나 플로지스톤 이론에 기초한 해석도 가능 그렇다면 무엇이? 민주주의, 이론-실험 관계에 대한 가치 평가가 관건

19세기까지는 획득형질 유전 여부에 관한 증거 없음. 다윈주의 vs. 라마르크주의 19세기까지는 획득형질 유전 여부에 관한 증거 없음. 핀치의 적응적 진화는 둘 모두 설명 가능. 그렇다면 무엇이? 극도로 경쟁적이었던 19세기 영국 사회가 영향 당시 별로 경쟁적이지 않았던 러시아에서는 ‘생존경쟁’이라는 개념 자체가 이해 안되기도.

1차세계대전에서 패배한 독일의 상황이 결정론적 물리학에 적대적이도록 만듦 고전역학 vs. 양자역학 1차세계대전에서 패배한 독일의 상황이 결정론적 물리학에 적대적이도록 만듦

읽을거리와 질문 이상욱, “대칭과 구성: 과학지식사회학의 딜레마” 사회구성주의자들은 반과학적인가? 저자는 사회구성주의자들의 얘기가 어떤 면에서 과장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는가? 저자의 주장에 동의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