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진단기술의 기본 이념 JIPM(Japan Institute of Plant Maintenance)에 의하면, 설비진단기술이란 말(언어)의 내용은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현재의 설비량을 파악하여, 이상 또는 고장에 대한 유효한 조치를 강구하기 위하여 원인 및 장래의 영향을 예지, 예측하는 Hard와 Soft의 종합기술” 즉, 설비진단기술이란, 설비상태, 즉, (1)설비에 걸리는 Stress, (2)고장이나 열, (3)강도 및 성능 등을 정량적으로 파악하여 신뢰성이나 성능을 진단 예측해, 이상이 있을 시 그 원인, 위치, 위험도 등을 식별 및 평가하고 그 수정방법을 결정하는 기술이라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설비진단기술은 단순한 점검의 계기화나 고장검출기술이 아닌 것에 반드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안정조업이라는 관점에서 고려하면 일반적인 상태진단은 가동중인 설비가 어느 정도 유지될 것인가 이제 Overhaul할 시점에 온 것인가 부분적 부품교환으로 견딜 수 있는 것인가, 극단적으로 말한다면 방치해 두는 편이 득이 되는 것은 아닌가를 보아야 하는 것이다. 현 시점의 설비진단은 고장이나 이상의 진단, 즉물적(卽物的)으로 이상이 일어 날 것 같은가, 일어 났는가는 하는 검출기술로 편중되고 있다. 앞서 논한 바대로 기술적으로는 본래의 설비진단은 설비의 종합적진단을 지향하는 것이므로, 검출기술 향상 뿐 만 아니라 측정기술의 정도향상, 고장해석기술의 확립 등 Humanware를 포함한 관련기술 축적 위에서 비로서 본래의 진단이 가능하게 된다. 설비진단기술은 일취월장하는 연구개발과 실용화가 진행되고 있고 또한 과거의 기술을 살려가는 폭 넓은 종합공학으로 인식하여 금후 설비관리에 없어서는 안 될 기술이란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설비진단기술을 추진하는데 특히 급선무가 되는 것은 설비진단에 관한 조직체제의 확립과 그 역할분담을 명확히 하는 것이다 라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