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 홈페이지 성 김대건 피츠버그 한인 성당 The Korean Catholic Community of Pittsburgh 공지 사항 전례 봉사자 2015 년 7 월 19 일 ( 제 34 권 29 호 ) 연중 제 16 주일 어른 86 명 학생 21 명 계 107 명 봉헌금 $ 교무금 $ 교구지원금 $ ☼ 축하합니다 ☼ 21 일 율리안나 정은정 25 일 크리스토퍼 홍제호 ╬ 2015 신앙의 해 사목표어 성찬의 나눔 안에서 평화를 일구는 삶 이번 주일다음 주일 해 설조병옥 베드로 김영수 제임스 독 서이진재 재덕베드로전혜선 데레사고기혁 베네딕도박항아 베아트리체 봉 헌이진재 재덕베드로전혜선 데레사김효승 미카엘이화영 헬레나 보편기도신상영 안토니오김규표 스테파노 성혈봉사김태웅 필립보백대현 스테파노박진호 알퐁소김태웅 필립보 복 사 신동현 시메온베르뇌 권정우 스테파노박선우 클라우디아김수현 요안나 미사안내김영기 안토니오 김규표 스테파노 뒷정리 6 구역 7 구역 차량봉사차량 운행 없슴 주임신부 김종섭 갈리스도 (H) (C) 사목회장 성준원 사도요한 미사시간 주일 11:00 am 수 7:30 pm 목 10:30 am 금 7:30 pm ( 구역 / 반모임 ) 예비신자교리 매주 ( 주일 ) 10:00 am 대건교육관 ☏ 주일학교 매주 ( 일 ) 10:00 am 대건교육관 ☏ ☏ 레지오 매주 ( 일 ) 12:45 pm ☏ 울뜨레야 매월 둘째 ( 수 ) 8 pm ☏ 대건회 매월 둘째 ( 토 ) 6 pm ☏ 청년부장 백선희 ☏ 오늘의 전례 ◇ 제 1 독서 : 예레미야서 23,1-6 ○ 화답송 ◇ 제 2 독서 : 에페소서 2,13-18 ◈ 복 음 : 마르코 6,30-34 ○ 영성체송 당신 기적들 기억하게 하시니, 주님은 너그럽고 자비로우 시다. 당신 경외하는 이들에게 양식을 주신다. ○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 알렐루야. 1. 주님은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어라. 푸른 풀밭에 나를 쉬 게 하시고,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이끄시어, 내 영혼에 생기 돋우어 주시네. 2. 당신 이름 위하여 나를 바른길로 이끌어 주시네. 어둠의 골짜기를 간다 하여도, 당신 함께 계시오니, 두려울 것 없 나이다. 당신의 막대와 지팡이 저에게 위안이 되나이다. 3. 원수들 보는 앞에서, 제게 상을 차려 주시고, 머리에 향유 를 발라 주시니, 제 술잔 넘치도록 가득하옵니다. 4. 제 한평생 모든 날에, 은총과 자애만이 따르리니, 저는 오 래오래 주님 집에 사오리다. 주 님 - 은 나 의목 - 자 아 쉬울 것 없 어 라. 1. 사목회 : 다음 주일 미사 후 2. 새청년 부장 추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봉사해 주실 의향이 있는 청년이나 추천하고 싶은 청년이 있으면 본당신부께 알려주세요. 그 동안 수고해 주신 백선희 사라 자매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3. 미사 후 앉았던 자리는 반드시 정리 정돈 하여주시고, 주보는 가져 가시기 바랍니다. ( 자리정돈, 전등소등, 에어컨 끄기, 문단속 등 )
배 움 터 ◇ 생 활 교 리 ◇ 제 5 절 상가 방문 죽은 이의 집을 찾아가서 기도하고 위로하는 것을 문상이라 하는데 한국인으로서 또 신자로서 많은 의미를 갖고 있다. 상가 방문은 일치를 드러낸다. 고인이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 길에 그를 전송함으로써 고인은 물론 그 가족들과 일치해 있음을 드러낸다. 유족과 함께 안타까워 하고 함께 슬퍼하며 함께 기도하고 함께 보내드리는 것이다. 애덕을 실천한다. 주검을 앞에 둔 유족들을 위로하고 힘이 되어주며 가장 큰일에 그리고 가장 슬픔에 함께 함으로써 가족들을 돕는다. 신앙을 드러낸다. 삼구와의 전쟁을 끝내고 고통과 죽음의 세계에서 기쁨과 영원한 생명의 세계에로 옮아간 한 인생의 승리를 경축하며 이러한 승리를 성취할 수 있게 함께 한 가족들의 협조와 은총으로 이끌어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미와 영광을 드리는 것이다. 죽음은 너의 것만이 아닌 바로 나의 것이며 모든 이의 것으로서 죽음을 통해서만 영원한 생명에 이를 수 있음을 기도나 상을 돕는 일에 참여함으로써 드러낸다. ◇ 소 곤 소 곤 ◇ Q : 세상을 보면 테러와 전쟁과 학살, 온갖 비리와 불의가 만연합니다. 나만 올바르게 살면 무엇 합니까 ? 결국 이런 거대한 악의 굴레 속에 나 자신마저 빨려 들어 가는 것 같고, 나에게 자유란 정말 없는 것 같습니다. A: 한때 군대 구타 사건으로 사회가 시끄러웠습니다. 바른 마음을 가진 개인이 구타가 횡행한 군대에 가면 자신도 구타 가해자가 됩니다. 가정환경, 전통, 신분, 국적, 관습, 문화, 유전적 성향 등의 외부 환경은 선택하기 전에 이미 주어지고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는 듯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겨자씨의 비유를 되새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땅에 뿌릴 때에는 세상의 어떤 씨앗보다도 작다. 그러나 땅에 뿌려지면 자라나서 어떤 풀보다도 커지고 큰 가지들을 뻗어, 하늘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수 있게 된다.”( 마르 4, 31~32) 인간과 침팬지의 유전자를 살펴봐도 98% 는 거의 동일하고, 차이는 고작 2% 에 불구합니다. 하지만 어쩌면 인간의 탄생을 위해 우주는 그 2% 의 다른 변화를 오랜 세월 동안 기다려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자유의 영역이 고작 2% 밖에 없더라도 그 2% 는 엄청난 결과를 낳습니다. 그리스도교의 영성은 어쩌면 한 번에 거대한 변혁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작은 겨자씨를 뿌리는 것, 즉 하느님 나라의 싹이 움터 나오기 위해 작은 틈새를 만드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 각자의 고질적인 악습, 세상의 불의한 관습이 철옹성같이 굳건해 보여도 거기에 작은 틈을 만드는 2% 의 우리의 노력은 소중한 것입니다 년 전 남들이 보기에 실패로 보이는 십자가를 통해 예수님이 먼저 2% 의 틈새를 만들고 자신이 스스로 씨앗이 되셨습니다. 우리도 거기에 참여하기를 원하십니다. 권순호 신부 / 주례성당 주임 마음을 여는 행복 편지 세상을 살다 보면 미운 사람도 많습니다. 사랑하고픈 좋아 하고픈 친해 보고픈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괴로움이 따릅니다. 때로는 사랑해선 안 되는 사람이어서 때로는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어서 아픔도 따르고 괴로움도 따릅니다. 그렇다고 사랑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습니다. 괴로움 슬픔 아픔이 따른다고 사랑을 하지 않는다면 삶 이란 것 자체도 괴로움의 연속이니 살지 말라는 말과 같습니다. 아파도 괴로워도 우리는 살아야 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그래서 좋아하고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때로는 실망하고 때로는 배신의 아픔으로 미움을 갖게 됩니다. 배신의 아픔은 우리가 그에게 반대 급부를 바라고 있었음을 반증합니다. 조건 없이 바람 없이 주고 사랑했다면 돌아서 가는 사람은 그것으로 그만 입니다. 미움도 아픔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사랑은 기쁨이지만 괴로움이 동반되듯 누군가를 미워하면 그것은 더욱 자신을 아프게 합니다. 미워하는 마음은 희망 없는 아픔이요 희망 없는 괴로움입니다. 사람이니까 그럴 수 있으려니, 사람이니까 변하고 배신할 수 있으려니 하고 그냥 내 마음에서 그들을 놓아줍니다. 마음에 간직해서 괴로운 미움을 마음에서 지우고 그 사람의 기억도 지워버리는 겁니다. 내 인생의 장부에서 지워서 보내고 놓아주는 겁니다. 살아가면서 인생을 기록하면서 그 기록이 쌓이는 것으로 짐을 만들기보다는 적절히 기억을 기록을 지우고 삭제할 줄 아는 지혜로움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편지 중에서≫ * 나눔터에 싣고 싶은 좋은 글이 있으신 분께서는 다음의 주보 편집 담당자 에게 이 메일 로 보내 주시면 여러분과 함께 나누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