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造景史 A1 선사 및 고대시대
Garden : 원(園) : 1. 시대연표 1. 정원의 의미 1. ‘Gan’ – 울타리를 두르다 선사 및 고대시대 1. 정원의 의미 Garden : 1. ‘Gan’ – 울타리를 두르다 2. ‘oden’or ‘eden’– 즐거움과 쾌락 원(園) : 1. ‘口’– 큰입구, 둘러싸다, 두르다 2. ‘土’– 흙을 쌓다 3. ‘口’– 입구, 파낸 자리(연못) 4. ‘艸’– 각종 기화요초 식재 01
1. 선사시대 1. 구·신석기시대 2. 청동기시대 시대개관 및 특징 고인돌, 선돌 선사 및 고대시대 1. 구·신석기시대 시대개관 및 특징 애니미즘(animism) : 자연현상과 모든 사물에 정령이 있다고 믿음 토테미즘(totemism) : 동식물이나 자연물을 신성시하고 숭배 조상숭배(ancestor worship) : 조상의 영혼을 우러러 신앙 샤머니즘(shamanism) : 인간과 영혼, 하늘과 연결 / 주술과 무당 움집 형태의 주거 – 서울 암사 선사유적지, 하남시 미사리 2. 청동기시대 고인돌, 선돌 고인돌(dolmen) : - 그 시대 사람들의 영혼에 대한 관념과 신앙에서 생겨남 선돌(menhir) : - 암석, 바위 등을 숭배해서 세운 종교적 의미의 원시 기념구조물 01
2. 고조선시대 2.1 시대개관 2.2 궁궐과 궁원 군장이 지배하는 시대 / 산림 지대에 거주, 농경 선사 및 고대시대 2.1 시대개관 군장이 지배하는 시대 / 산림 지대에 거주, 농경 곰을 섬기는 환웅부족은 태백산에 신시를 중심으로 한 터전 농경의 발달과 함께 풍백, 우사, 운사를 두어 농경 주관 2.2 궁궐과 궁원 단군이 태백산 산상 신단수 아래 신시를 열고 제사 : 《삼국유사》 의양왕 3대손 천로왕 : 흘골산에 문석으로 구선대 기록 수도왕 패강(대동강)에 신산을 쌓고 누대 조성 기록 단씨조선기 노을왕 : 나라 동산 유(囿) 조성 / 짐승 사육 - 《대동사강》 : 정원에 관한 최초의 기록(약 3,900년 전) BC 590년경(의양왕) : 청류각을 후원에 세워 군신과 잔치 : 누각이 있는 후원 양식이 존재 BC180년(제사왕) : 궁원의 복숭아와 배꽃에 관한 기록 02
2. 고조선시대 2.3 묘지경관 영혼숭배에 따라 무덤을 꾸미는 데 관심 적석무덤 : 막돌을 쌓아 만든 무덤 선사 및 고대시대 2.3 묘지경관 영혼숭배에 따라 무덤을 꾸미는 데 관심 적석무덤 : 막돌을 쌓아 만든 무덤 석실무덤 : 판돌을 상자처럼 만들고 덮개돌을 씌운 무덤 목곽무덤 : 판자로 상자를 만들고 그 위에 흙을 덮어 봉분 형성 강상무덤(BC8~7C) , 누상무덤(BC7~5C) 무덤 주인의 권력과 빈부에 따라 무덤의 크기와 형식이 달랐다 형태는 방사형으로 내부가 구분되는 정방형, 장방형, 타원형 등 기하학적 형태 03
3. 고구려시대 1. 궁궐과 궁원 고구려 예술의 특징 국내성(國內城) 안학궁(安鶴宮) 풍부한 경제적 자원과 문화적 유산을 획득 선사 및 고대시대 고구려 예술의 특징 풍부한 경제적 자원과 문화적 유산을 획득 중국문화의 비판을 통해 외래문화를 개성 있게 흡수 고구려의 예술은 진취적이며 패기와 정열이 넘치고, 규모가 크고 장엄하며, 정연하고 정형화된 유형이 특징 1. 궁궐과 궁원 국내성(國內城) 《동사강목》에 서기 3년 10월 유리왕이 국내성으로 천도 보좌역인 협부의 간언에 궁원을 맡아 보는 천직으로 좌천 기록 고구려 초기에 궁원을 맡아 보는 관직 안학궁(安鶴宮) 5C초 평양으로 도읍을 옮기면서 160년간 궁전으로 이용 둘레가 2,488m이며 한 변이 622m에 이르는 방형 6개의 성문과 물을 이용할 수 있는 수구문, 성곽 동서에 있는 개울을 이용한 해자를 설치 04
3. 고구려시대 안학궁(安鶴宮)의 궁원 남쪽 궁전과 서문 사이의 정원 선사 및 고대시대 안학궁(安鶴宮)의 궁원 남쪽 궁전과 서문 사이의 정원 - 동산과 건물로 둘러싸인 장방형의 연못, 괴석 배치, 정자터 동궁의 남쪽 궁원 - 긴 개울과 샘, 한 변이 70m에 이르는 장방형의 못터 북문과 북쪽의 내전 사이 조산 - 인공적으로 조성한 조산, 정자터 등 평양의 진파리 4호 고분의 벽화 - 석가산과 소나무, 연못과 연꽃이 묘사 - 고구려의 정원 형태, 불교의 정토세계를 상징하는 정원 05
3. 고구려시대 2. 묘지경관 3. 사찰 적석무덤 봉토석실무덤 금강사지 정릉사 선사 및 고대시대 2. 묘지경관 계세(繼世)사상의 영향으로 무덤을 크고 화려하게 축조 내부 벽면에 사신도, 천문도, 풍속도, 나무, 연못 등 벽화 장방형의 적석무덤과 봉토석실무덤 (규모가 크고 웅장) 적석무덤 고구려 고유의 묘제, 장군총과 태왕릉 봉토석실무덤 동명왕릉 주변의 능원시설, 정릉사와 진주지(연꽃) 3. 사찰 금강사지 1탑3금당식 배치형식이 백제에 계승 백제 사찰의 전형인 1탑식 가람배치형식으로 발전 정릉사 09
4. 백제시대 1. 도성과 산성 백제 예술의 특징 풍납토성 몽촌토성 이성산성 공산성 선사 및 고대시대 백제 예술의 특징 초기에 고구려의 남하정책으로 도읍을 자주 변경 신라와 일본에 중국문화를 전달하는 매개국가 백제의 예술은 귀족적 성격이 강하여 우아하고 미의식이 세련 지방의 토착문화를 충분히 육성하지 못함 1. 도성과 산성 풍납토성 한강 가에 축조된 반달형의 평지토성 몽촌토성 풍납토성과 더불어 백제 초기의 도읍지 / 현재 월림픽공원 조성 이성산성 공산성 웅진(공주)시대 백제의 임시 도읍 공산성 연못 – 깊이 42m, 지름 7.8m의 큰 사각 웅덩이 11
4. 백제시대 2. 궁궐과 궁원 사비성과 부소산성 한산성 웅진에서 사비(부여)로 천도한 도읍 / 반월성 선사 및 고대시대 사비성과 부소산성 웅진에서 사비(부여)로 천도한 도읍 / 반월성 부소산성, 정림사, 가탑리 절터, 동남리 절터 등 절터 다수 발굴 2. 궁궐과 궁원 궁궐의 흔적은 없고 《삼국사기》에 백제의 궁궐 건설 기록 한산성 BC6년(온조13) 한강 서북에 성을 쌓고 대궐을 지어 1년 뒤 도읍 지금의 서울 지역 25년(온조43) ‘9월에 기러기가 왕궁으로 모여 들었다’는 기록 - 왕궁 속에 큰 연못이 존재 391년(진사7) ‘궁실을 중수하고 못을 파 가산을 쌓고 진기한 물새를 키우고 기화요초를 가꾸고 즐겼다’는 기록 12
4. 백제시대 웅진궁과 임류각(臨流閣) 사비궁성과 궁남지(宮南池) 선사 및 고대시대 웅진궁과 임류각(臨流閣) 475년(개로21) 웅진(공주)으로 천도 - 《삼국사기》에 기록 공산성과 밀접한 관계 500년(동성22) 임류각을 세우고 연못 조성, 조류 사육 기록 사비궁성과 궁남지(宮南池) 사비(부여)시대 백제의 대표적인 궁원 《삼국사기》, 《동사강목》 - 634년(무왕35) 사비궁 남쪽에 못을 파고, 20여 리(약 7.8km) 밖에서 물을 끌어들여, 방장선산 섬(신선사상), 능수버들 식재 왕궁터 석련지(지름 약 80Cm, 높이 1m) 발견 정방형 문양전(文樣塼)인 산경문전(山景文塼) - 삼신산과 신선을 표현 - 도교의 신앙이 수반된 백제시대 조경양식 백제의 조경 및 건축기술은 신라, 일본으로 전파 - 신라 사찰 건립 시 백제의 기술자 초빙 - 일본의 《일본서기》에 백제의 노자공의 조영기법에 대한 기록 13
4. 백제시대 3. 묘지경관 적석무덤 적석목곽무덤 봉토석실무덤 벽돌무덤 선사 및 고대시대 3. 묘지경관 도읍지이었던 광주, 공주, 부여에 유적 / 봉토석실무덤이 기본 유형 무덤의 위치 선정과 내외부의 구성은 음양과 오행사상의 영향 적석무덤 서울 석촌동에서 발굴된 무덤형식 깬 돌을 세 단으로 쌓아 올리고 중앙에 묘 안치 제1석축단의 지면 사방에 선돌 – 사신수 및 오행과 관련 통일신라 고분의 십이지신상으로 발전 적석목곽무덤 5C전반 이전의 무덤 형식 / 신라에도 전파 봉토석실무덤 5C중엽부터 무덤의 기본유형 / 연마된 판마암 사용, 사신도 벽돌무덤 전축분 / 요업기술의 발전으로 6C 전반에 벽돌쌓기구조로 변형 무령왕(501~523)릉 16
4. 백제시대 4. 사찰 미륵사지(彌勒寺址) 정림사지(定林寺址) 384년(침류) 인도승 마라난타에 의해 불교 전래 선사 및 고대시대 4. 사찰 384년(침류) 인도승 마라난타에 의해 불교 전래 541년(성왕19) 양나라에 경전과 공장, 화사 요청 중국의 영향으로 불교의 발전과 불교 건축도 장엄하게 조영 익산 미륵사지, 부여 정림사지, 군수리사지, 동남리사지, 금강사지, 공주 대통사지, 서혈사지 등 미륵사지(彌勒寺址) 백제 무왕 재위 기간 중인 600년~632년 사이 창건 추정 남북 중심축선을 기준으로 중문, 탑, 금당을 일직선 축선 상 배치 전면부에 중앙통로를 사이에 두고 지당이 동서로 조성 정림사지(定林寺址) 중문, 탑, 금당, 강당을 남북일직선 축선 상에 배치 – 1탑1금당 두 개의 방지 / 연꽃 식재 20
5. 발해시대 1. 도성과 산성 발해의 시대개관과 예술의 특징 선사 및 고대시대 발해의 시대개관과 예술의 특징 대조영이 고구려 유민과 함께 중국 길림성 동모산에 건국 (698년) 755년 중국 흑룡강성 연안현 상경용천부 / 785년 동경용원부 8C초 영토확장 / 9C초 최대의 영토 확장 10C초 거란에 멸망 (926년) 당과 외교를 통해 문화를 받아들여 발전 전통적인 고구려 문화의 토대 위에 당의 문화 흡수 및 재구성 온돌, 미술양식, 봉토석실무덤 등 고구려적 색채 불교를 계승하여 왕실이나 귀족들이 신봉 / 도교도 성행 1. 도성과 산성 비옥한 농경지로 된 넓은 분지의 한복판에 위치 강과 인접하고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입지 내성과 외성으로 구성되며 지배층과 피지배층으로 구분 내성의 중심 주작대로를 기본 축으로 동서, 남북으로 곧은 길 정전법에 의해 도로가 격자형으로 정연하게 형성 24
5. 발해시대 2. 궁궐과 궁원 3. 묘지경관 상경용천부 《발해국지》 기록 선사 및 고대시대 2. 궁궐과 궁원 동모산, 상경용천부, 동경용천부에 왕궁 건설 / 궁터 유적 도시계획에 입각한 거대 궁전 건설 상경용천부 궁성의 동쪽구역에 안학궁과 같은 궁원 / 남으로 경사 / 큰 연못 인공으로 조성한 연못에 2개의 섬, 8각 정자터 발굴 가산을 조성하여 화초를 심고 짐승 사육 등 추측 두 섬의 북쪽 ‘ㄱ’자형의 긴 누각터 발견 - 정면 가운데 7×4칸의 본채 / 동쪽을 직선형 회랑 / - 서쪽과 남쪽으로 긴 회랑 / 끝에 3×3칸의 정자터 - 본채는 궁중연회 집회장소 / 회랑을 통해 정자까지 정원 감상 《발해국지》 기록 재력가들이 저택에 연못(園池)을 조성하고 모란 식재 3. 묘지경관 봉토석실무덤이 대표적 / 고구려 형식과 유사 흑룡강성 연안현 삼령둔 무덤 / 길림성 돈화현 육정산 정혜공주 무덤 25
6. 신라시대 1. 궁궐과 궁원 2. 계림(鷄林) 3. 첨성대 신라 예술의 특징 선사 및 고대시대 신라 예술의 특징 초기 고구려와 백제를 통하여 간접적으로 중국과 문화 교류 고구려(중국 북조) + 백제(중국 남조) = 신라 문화 형성 소박한 체질을 나타내는 일상생활용품 / 세련된 미의식의 예술품 1. 궁궐과 궁원 경주 월성(반월성) – 현재 흔적이 남아 있는 도성 101년(파사22) 금성의 동남쪽에 성 축조 / 월성으로 천도 2. 계림(鷄林) 월성과 첨성대 사이에 위치 / 김씨 왕조의 시조가 탄생한 신림(神林) 《신증동국여지승람》의 기록 - 탈해왕 때 시림(始林)으로 부르던 곳을 계림으로 부름 - 현재 왕버들과 느티나무가 숲을 이룸 3. 첨성대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별 관측 공간/ 《삼국유사》에 기록 점성술이 고대국가에서 중요시 되었으며 정치와도 관련 29
6. 신라시대 4. 사찰 황룡사(皇龍寺) 분황사(芬皇寺) 5C중엽 승려 묵호자의 개인적인 포교활동을 통해서 전파 선사 및 고대시대 4. 사찰 5C중엽 승려 묵호자의 개인적인 포교활동을 통해서 전파 527년(법흥14) 이차돈의 순교로 국교 인정 최초로 흥륜사와 영흥사 창건 황룡사, 기원사, 실제사, 삼랑사, 분황사, 영묘사 등 건립 황룡사(皇龍寺) 월성 동측부 (왕경중심부의 평지에 입지) 동-명활산(토암산), 서-선도산, 남-남산, 북-소금강산 자연요소로서의 방위와 방향이 입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작용인자 초기 중문과 탑, 금당, 강당이 남북 일직선 축선 상에 배치하는 형식 645년(선덕14) 9층 목탑이 조성(72.9M, 아파트 21층 규모) 분황사(芬皇寺) 634년(선덕3) 황룡사 북측에 창건 모전석탑을 기준으로 오악과의 공간구조적 상관성을 입지적 조건 1탑3금당식의 ‘品’자형 배치형식 30
7. 통일신라시대 2. 안압지(雁鴨池) 통일신라의 시대개관 안압지에 대한 기록 선사 및 고대시대 통일신라의 시대개관 삼국통일(676년) 후 고구려와 백제의 문화를 융합 귀족 중심의 문화 / 불교유적과 고분유적 이상과 현실이 조화 / 통일과 균형미, 불국토의 이상 실현 의도 도선에 의한 중국의 풍수지리설 / 예언적인 도참신앙과 결부 2. 안압지(雁鴨池) 안압지에 대한 기록 조성 시 월지(月池) / 조선시대 안압지(기러기/오리)로 불림 《삼국사기》 문무왕14(674년) 기록 - 宮內, 穿池造山, 種花草, 養珍禽奇獸 - 궁내, 천지조산, 종화초, 양진금기수 - “궁 안에 연못을 파서 산을 만들고 화초를 심었으며 진귀한 날짐승과 들짐승을 길렀다” - 종화초(種花草) : 겨울공사를 진행했지만, 연을 심은 것, 귀틀 - 양진금기수(養珍禽奇獸) : 원유(苑囿) 조성 : 《삼국사기》, 《일본서기》 기록 / 출토된 동물 유해와 관련 33
7. 통일신라시대 사상적 배경 《동사강목》 (1783년) 기록 - 穿池積石爲山, 象巫山十二峰 , 種花卉養珍禽, 其西卽臨海殿, 선사 및 고대시대 《동사강목》 (1783년) 기록 - 穿池積石爲山, 象巫山十二峰 , 種花卉養珍禽, 其西卽臨海殿, 池今稱雁鴨池 - 천지적석위산, 상무산십이봉, 종화훼양진금, 기서즉임해전, 지금칭안압지 - “궁내에 연못을 파고 돌을 쌓아 중국 무산 12봉의 형상을 한 산을 만들어, 꽃을 심고, 진기한 새를 길렀다. 그 서쪽에 임해전이 있었으며, 지금 그 연못을 안압지라고 부른다” 불교의 아미타사상과 신라인들이 갖고 있던 동녘신앙, 용신앙이 구현될 수 있는 공간에 원유를 위치 – 이상적인 세계를 구현 사상적 배경 무산십이봉 신선사상 불교의 정토사상 용왕신앙 34
7. 통일신라시대 안압지의 특징 임해전(臨海殿) - 직선으로 된 연못의 서쪽 남북축선 상에 배치 - 건물들은 회랑으로 연결 선사 및 고대시대 안압지의 특징 임해전(臨海殿) - 직선으로 된 연못의 서쪽 남북축선 상에 배치 - 건물들은 회랑으로 연결 - 경관을 관망하면서 연회 장소 안압지(雁鴨池) - 연못의 남쪽과 서쪽은 직선 / 동안은 돌출하는 반도 / 북쪽은 굴곡있는 해안형 - 바다의 자연경관을 본떠서 만든 것 - 연못 속에 세 개의 섬 - 바닷가의 경관을 연출하기 위한 괴석 설치 - 입수구는 2단의 석수조와 자연형 연못, 두 단의 폭포 - 연못속에 ‘井’자형 귀틀 설치 (연꽃식재) - 뱃놀이를 짐작케한 배 발굴 - 인공적인 건축물 + 자연적인 정원의 조화 - 산수풍경식 궁원의 기본형식 35
7. 통일신라시대 3. 포석정(鮑石亭) 4. 사찰 불교의 발전과 사찰의 조영 유상곡수연을 즐기기 위한 곡수거 선사 및 고대시대 3. 포석정(鮑石亭) 유상곡수연을 즐기기 위한 곡수거 중국 왕희지의 《난정기》에서 기원 서거정, 《동국통감》 기록 - ‘城南離宮’ : 이궁이 딸린 정원 4. 사찰 불교의 발전과 사찰의 조영 삼국 통일 후 불교문화의 발전 / 많은 사찰 건립 열반종, 계율종, 법성종, 화엄종, 법상종 중 화엄종이 귀족사회 존신 화엄십찰 : 부석사, 화엄사, 해인사, 범어사, 갑사, 미리사, 보원사, 화산사, 옥천사, 국신사 신라 땅의 주요 거점에 조영 – 정치군사적 목적 구산선문 : 중국의 선법 영향, 변방에서 토착세력, 평민적 성격 37
7. 통일신라시대 사찰의 공간구성 통일신라의 대표적 사찰 쌍탑형 사찰 : - 통일신라 전기 조영된 사찰들의 특징 선사 및 고대시대 사찰의 공간구성 쌍탑형 사찰 : - 통일신라 전기 조영된 사찰들의 특징 - 사천왕사, 망덕사, 감은사, 감산사, 불국사 등 - 중문, 금당, 강당이 남북 일직선 축선 상에 배치 - 금당 전면에 동탑과 서탑이 배치 - 금당과 양탑은 중문과 강당을 연결하는 회랑으로 구성 산지형 사찰 : - 전기의 교학불교를 중심으로 성립된 화엄십찰 계통 - 후기의 선종에 바탕을 두고 창건된 구산선문 계통 - 정형적 형식에서 비정형적 형식으로 이행하는 과도기적 단계 - 탑이 공간구성의 주요소가 아니라 부수적으로 도입된 요소 - 공간구성의 중심이 탑으로부터 금당으로 이행 통일신라의 대표적 사찰 불국사 – 경덕왕10년(571) 김대성, 토함산에 입지 부석사 – 문무왕16년(676) 의상대사에 의해서 창건된 화엄사찰 38
韓國造景史 A2 고려시대
1. 시대개관 1. 고려의 임정정책 임정정책 식목정책 981년 – 산불방지법 반포 1011년 – 소나무 벌채 금지법 고려시대 1. 고려의 임정정책 임정정책 981년 – 산불방지법 반포 1011년 – 소나무 벌채 금지법 1031년 – 봄철 나무 심은 뒤 벌채 금지령 1035년 – 산림벌채 금지와 나무심기 장려 1108년 – 북침방지를 위한 4개의 성 쌓기와 대량 벌채 1118년 – 특정 수종의 나무심기를 장려하는 수양도감 설치 1188년 – 물 자원 확보를 위한 농무장 건설 1271년 – 농경장려에 따른 산림의 대량 파괴 1273년 – 많은 사찰의 건설에 따른 삼림파괴 1293년 – 목재부족으로 인한 배 만들기 금지 등 식목정책 《고려사》〈식화지〉 기록 - 명종18(1188), 왕이 곡물뿐 아니라 잣나무, 배나무, 대추나무 등을 심어 이윤을 구하라 했다는 기록 01
1. 시대개관 1. 고려의 문화예술 식목정책 한문학의 발달 설화문학 발달 (무신정권기) 고려시대 식목정책 인종, 잠업, 칠기, 제지의 원료로 쓰이던 수목들은 다른 과수들과 함께 장려 (종이는 고려 때 왕성하게 발전) 서긍, 《고려도경》 권23〈토산조〉 기록 - 산간의 계단밭에는 밤, 복숭아, 오얏(자두, 살구), 대추, 백(柏, 측백, 잣) 등을 심어 산세와 잡세의 대상 (식목에 관한 기록) 1. 고려의 문화예술 한문학의 발달 문집 등을 시대상을 반영 시문집, 전기, 역사 등의 저술 / 역사서의 편찬이 활발 문집 – 의천의 《대각국사문집》 역사서 – 김부식의 《삼국사기》 설화문학 발달 (무신정권기) 전설, 일화 또는 사물을 의인화한 작품 이규보의 《국선생》, 최자의 《보한집》, 이인노의 《파한집》 02
1. 시대개관 회화의 다양성 송의 영향을 받아 고려에서 다양화 실용적 기능을 지닌 작품 / 여가와 감상의 대상이 되는 작품 고려시대 회화의 다양성 송의 영향을 받아 고려에서 다양화 실용적 기능을 지닌 작품 / 여가와 감상의 대상이 되는 작품 일반회화 외에도 불교, 유교, 도교 등의 종교화 발전 실제 존재하는 경치를 대상으로 그린 실경산수화 제작 03
韓國造景史 A2 도성과 궁궐
2. 도성과 궁궐 1. 도성 나성(羅城) 발어참성 옛 개성의 외성 / 송악산 마루에 있는 일부 석성을 제외 모두 토성 고려시대 1. 도성 나성(羅城) 옛 개성의 외성 / 송악산 마루에 있는 일부 석성을 제외 모두 토성 현종 15년, 나성 내부 5부 35방 344리 체제 구축 – 도시계획 완성 《고려사》 기록 - 304,400명 동원, 성곽의 부속건물 13,000간 - 동서남북 사방에 성문 외에 중간 문이 8개, 작은 문이 13개 성문은 큰 돌을 다듬어 무지개형(홍예) 발어참성 송악산 남쪽 / 개성 인근의 성 가운데서 가장 오래된 성 918년 왕건이 고려를 개국하면서 도읍 설정 01
2. 도성과 궁궐 2. 궁궐과 궁원 만월대(滿月臺) 궁원의 배치 (태조2)부터 400여 년간 정궁 고려시대 2. 궁궐과 궁원 만월대(滿月臺) 궁원의 배치 (태조2)부터 400여 년간 정궁 송나라 사신 서긍의 《고려도경》에 당시의 궁궐의 형태 기록 자연지세를 최대한 살린 건물배치 궁성과 황성 통칭 / 달을 바라보는 곳이라 하여 ‘망월대’ 지역 특성상 높은 축대를 쌓고 건물 조성 (20~30M 축조) 태조의 《훈요십조》 풍수도참설을 고려, 지기를 손상하지 않음 전체 건물군이 웅장해 보이는 경관적 효과 지형지세에 맞는 건물군 배치 – 최초 사례 구정(격구장) – 격구놀이 이외에 각종 의례가 행해지던 공간 1986년 궁성동문과 황성동문 사이에 연못터 발견 회경전과 장화전의 중심축이 일직선 상에 4˚정도 동쪽으로 기움 《고려도경》에 연영전 일대에 석가산과 연못 기록 1361년(공민10) 홍건적의 침입으로 소실 02
2. 도성과 궁궐 만월대 궁원의 구성요소 ‘산수원림’ 풍조로 궁궐과 민간에도 정원 조성 고려시대 만월대 궁원의 구성요소 ‘산수원림’ 풍조로 궁궐과 민간에도 정원 조성 ‘어원(御苑)’은 매우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모습 동지(東池) - 977년(경종2) 궁원에 큰 원지가 축조 - 1038년(정종4) 학, 거위, 산양 등의 사육비 - 루선을 띄울 만한 크기, 2~3개의 누각 - 1056년(문종10) 누각에서 향연 - 1115년(예종10) 무사 선발 - 1352년(공민1) 왜선을 잡아 동지에 띄우고 관람 사루(紗樓) - 모란이 필 때 상화연, 향연의 장소 - 연영각, 보문각 : 석가산과 천수를 위주로 학문을 위한 장소 - 상춘정 : 1070년(문종24) 곡연 기록, 연회를 위한 장소 - 봄에 모란, 작약 등 꽃 감상 / 가을 국화 향기 03
2. 도성과 궁궐 화원(花園) - 예종 궁 남서쪽 두 곳에 화원 설치 고려시대 화원(花園) - 예종 궁 남서쪽 두 곳에 화원 설치 - 1113년(예종8) 《고려사》에 화원에 관한 기록 (#1) - 호화롭고 이국적인 화원 조성 - 중국의 궁궐 내 건물이나 담으로 둘러싸인 공간을 이용 꾸민 정원 목청전 - 의종의 향락생활을 위한 토목공사 및 전각, 정원 조성 04
2. 도성과 궁궐 수창궁원 수덕궁원 장원정 거란의 침입으로 본궐이 소실하자 임시 본궐로 사용 서문 밖 연지조성, 버드나무 식재 고려시대 수창궁원 거란의 침입으로 본궐이 소실하자 임시 본궐로 사용 서문 밖 연지조성, 버드나무 식재 궁 후원에 석가산과 만수정 조성 / 넓은 격구장 수덕궁원 1157년 본궁 동쪽에 조성 태평정, 관란정, 양이정, 양화정 등 누각 조성 화려하게 장식하여 신하들과 연회를 하고 궁원의 꽃 감상 연못 조성 / 석가산을 쌓아 폭포 조성 / 수경감상을 위한 정자 / 점경물을 나열하고 대 축조 – 송나라 정원 모방 장원정 1056년(문종10) 도선의 송악명당기 의거 이궁인 장원궁 조성 수려한 경관 속에 자연을 그대로 이용하여 이궁 설치 《동국여지승람》〈권14〉 장원정에 관한 시문에 나타난 정원화목 - 국화, 버드나무, 모란, 살구나무 등 《보한집》 대나무 군식 기록 14
2. 도성과 궁궐 중미정 만춘정 연복정 1167년(의종21) 《고려사》 기록 고려시대 중미정 1167년(의종21) 《고려사》 기록 - 청녕재 남쪽 중미정 정자 조성 / 남쪽에 흙과 돌을 쌓아 / 물을 모으고 / 언덕 위에 모옥을 조성 / 오리, 기러기, 갈대 등 만춘정 궁에서 사용하는 기와를 굽던 곳 판적천의 물을 막아 인공호 조성 – 수경과 유수가 주경관요소 연흥전이라는 전각에 소나무, 대나무, 화초 식재 / 모정, 누각 연복정 단애절벽과 울창한 수림을 배경으로 한 별궁 정자를 짓고 기화이목 식재, 제방 쌓아 호수 조성 15
2. 도성과 궁궐 4. 관가원림, 원지(園池) 경도의 관가원림 원지(園池) 순천관(順天館) 고려시대 4. 관가원림, 원지(園池) 경도의 관가원림 순천관(順天館) - 원래 문종이 지은 대명궁이라는 별궁 - 송나라 사신이 왔을 때 순천관이라 이름 / 객관으로 사용 - 서긍의 《고려도경》에 순천관 주변의 공간구성 기록 내원서(內園署) 관제 - 궁궐이나 관가의 뜰과 들을 조성하고 관리 원정(園丁) : 뜰과 화초를 전문적으로 가꾸는 직종 원지(園池) 궁궐, 관아, 사찰, 민가, 별서 등 여러 형태의 원지 궁궐의 원지 - 연회장소 / 대, 수루, 묘정, 초루 등 건물 / 첩석성산(석가산) / 오리가 놀고 갈대가 우거진 강호풍경 조성 / 송죽, 화초 식재 사원의 원지 – 연꽃 식재 원지 안에 섬 조성 / 방지, 곡지 형태 16
2. 도성과 궁궐 혜음원지(惠蔭院址)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고려의 흔치 않은 남한 유적 고려시대 혜음원지(惠蔭院址)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고려의 흔치 않은 남한 유적 1122년(예종17) 국립숙박시설 / 왕의 행차에 대비한 별원 남경과 개성 간을 통행하는 관료 및 백성의 안전과 편의 제공 왕실, 귀족, 평민 등 각 계층의 생활양식을 전해 주는 유적 조경사적 가치가 높은 고려시대 객관 정원의 유적 건물군 및 행궁 유구가 발견 / 연못과 조경시설(빨래터, 계단식 정원) 《동문선》〈혜음사신창기(惠蔭寺新創記)〉에 기록 - 혜음원의 창건배경과 과정, 창건과 운영의 주체, 왕실과의 관계 《신증동국여지승람》에도 기록 17
韓國造景史 A2 민가
3. 민가 1. 개관 서술형사료(역사서 및 시문집) 등을 통해 추측 고려시대 1. 개관 서술형사료(역사서 및 시문집) 등을 통해 추측 《고려사》, 《선화봉사 고려도경》, 《동국이상국집》, 《고려사절요》, 《동문선》 등 이규보의 《동국이상국집》에 귀족들의 정자와 누각 답사 소감 기록 - 고려 귀족들의 원림에 대한 정보 / 귀족들의 취미활동 원(園), 가원(家園), 원림(園林), 별업(別業), 화오(花塢), 임천(林泉) 신선사상(神仙思想)의 영향 - 연못의 형태를 방지(方池)보다는 곡지(曲池) - 봉래와 방장, 삼신산이란 용어가 자주 등장 - 선경(仙境), 삼십육동천(三十六洞天), 자하동(紫霞洞), 석가산 등 신선세계를 정원의 모습에 비유 01
3. 민가 2. 민가의 정원 김치양(金致陽, ?~1099)의 원림 김준(金晙,1057~1124)의 원림 고려시대 2. 민가의 정원 김치양(金致陽, ?~1099)의 원림 《고려사》 기록 – 김치양이 화려한 원(園)을 조성 원내에 대(臺)와 지(池)를 조성 김준(金晙,1057~1124)의 원림 《고려사》 기록 – 문신 김준과 그의 후처가 화려한 집과 원림 조성 이공승(李公升,1099~1183)의 원림 《고려사》 기록 – 원림에 모정(茅亭)을 짓고 연못 조성 / 화원을 조성 화초 식재 최충헌(崔忠獻,1149~1219)의 원림 《동국이상국집》 기록 – 모정(茅亭) 조성 / 선경(仙境) 《고려사》 기록 – 모정과 소나무 식재에 관한 내용 풍수지리설과 주거지를 벗어나지 않고도 자연적인 공간에 입지 차경 수법 도입 / 신선사상 / 연당(蓮塘)과 압소(鴨沼) 조성 기이한 꽃, 진귀한 과수, 꽃나무 식재 / 화분 식재 02
3. 민가 최우(崔瑀,?~1249)의 원림 기홍수(奇洪壽,1148~1209)의 원림 대루(大樓)와 격구장 고려시대 최우(崔瑀,?~1249)의 원림 대루(大樓)와 격구장 - 《동국이상국집》, 《고려사》 기록 – 원림 내 대루와 격구장 조성 - 《동국이상국집》〈최승제대루기〉에 대루의 규모와 용도 기록 십자각(十字閣)과 원림 - 《동국이상국집》에 원림 내 십자각에 대한 기록 - 《고려사절요》에 원림의 규모와 조성방식에 대한 기록 - 사계절 아름다운 경치감상과 휴양 목적 - 봄 : 복숭아꽃, 살구꽃 감상 / 향기로운 바람과 난초 냄새 - 여름 : 북쪽 창문을 통한 청풍 / 소나무, 잣나무로 그늘 제공 기홍수(奇洪壽,1148~1209)의 원림 《고려사》 기록 – 차약송과 기홍수의 대화를 통한 정원 기록 - 원림을 조성하여 화초를 가꾸고 새를 기르는 취미 《동국이상국집》에 기홍수의 정원에 관한 기록 - 자기의 거처를 퇴식재(退食齋)라고 이름짓고 정원 조성 - 자연환경이 탁월한 곳에 입지 / 대(臺)와 관(館) / 영천(靈泉) - 봉래, 영주의 동산과 곡지로 신선정원 조성 05
3. 민가 양생 응재(應才)의 원림 - 유상곡수연 - 연못에는 연꽃, 건물 주변에 버드나무 식재 고려시대 - 유상곡수연 - 연못에는 연꽃, 건물 주변에 버드나무 식재 - 진귀한 조류 / 배나무와 오얏나무 / 군식 / 다양한 괴석 설치 퇴식재의 팔영(八詠) - 퇴식재(退食齋) : 사교의 장소와 소요 / 정원을 임천(林泉) - 영천동(靈泉洞) : 물줄기가 돌구멍 사이로 흘러 샘으로 떨어지는 곳 - 척서정(滌暑亭) : 더위를 식히는 정자 / 대나무와 샘물 - 독락원(獨樂園) : 홀로 즐길 수 있는 장소 / 샘물 - 연묵당(燕默堂) : 차경으로 경관 감상, 명상 / 거처지 - 연의지(漣漪池) : 곡지 조성, 연꽃 감상 - 녹균헌(綠筠軒) : 사계절 푸른 식물 감상 / 대나무 - 대호석(大湖石) : 석가산 조성 (형산, 여산 비유) 양생 응재(應才)의 원림 《동국이상국집》 〈통재기〉에 양생 응재의 원림 기록 화목을 잘 접양(接養)하고 배식기술이 탁월 화오(花塢), 석대(石臺), 석정(石井) 통인이 살고 있어 ‘통재(通齋)’ / 양생을 만나 신선이 사는 곳 06
3. 민가 우공(于公)의 원림 손비서의 냉천정(冷泉亭) 원림 《동국이상국집》〈태재기〉에 우공의 원림 기록 고려시대 우공(于公)의 원림 《동국이상국집》〈태재기〉에 우공의 원림 기록 〈태재기〉 서문에 원림을 조성하는 자세에 대해서 언급 (#1) 황무한 동산과 폐허가 된 별장이 있는 대궐 곁에 입지 물줄기를 찾아 돌을 쌓아 우물 물을 저수해 큰 못을 만들어 연꽃 식재 / 거위, 오리 사육 풍헌(風軒), 수사(水榭), 화오(花塢), 죽각(竹閣) 조성 삼십육동(三十六洞)의 경치를 집 안에 재현 망궐대(望闕臺), 망월대(望月臺), 쾌심정(快心亭) 동산-방화(芳華), 우물-분옥(噴玉), 못-함벽(涵碧), 죽헌-종옥(種玉) 재(齋)를 태(泰)라 칭함 - 만물이 크게 통하고 천지가 교태하게 하여, - 몸과 마음이 편안해 우유한 낙을 얻는다 손비서의 냉천정(冷泉亭) 원림 《동국이상국집》에 기록 명승인 큰 바위에 인접하여 냉천정 조성 07
3. 민가 별업(別業) 사가재(四可齋) 이규보의 초당과 작은 동산 이규보의 사륜정(四輪亭) 계양의 초정(草亭) 고려시대 별업(別業) 사가재(四可齋) 《동국이상국집》〈사가재기〉에 사가재 별업에 관한 기록 (#1) 이규보의 초당과 작은 동산 《동국이상국집》〈초당리소원기(草堂理小園記)〉 기록 (#1) 이규보의 사륜정(四輪亭) 《동국이상국집 》〈사륜정기〉에 기록 이규보가 설계한 이동식 정자 / 제작 안됨 계양의 초정(草亭) 《동국이상국집 》에 기록 – 계양 남산 정자 한 채가 있는 원림 반송과 무성한 숲이 그늘 제공하여 피서하기에 좋음 ‘척서(滌暑)’ 현액(懸額) 08
3. 민가 3. 고려시대의 조경식물 시대적 특징 고려의 조경식물 낙엽활엽수가 주종 / 중국원산 / 후기에 과수, 화목류 비율 축소 《동국이상국집》, 《고려사》, 《동사강목》, 《고려사절요》, 《파한집》, 《보한집》, 《양화소록》 등 기록 송, 원과의 교류를 통해 중국의 화훼 도입 재배방식이나 감상 분위기도 중국과 유사 (화목의 상징성 부각) 고려의 조경식물 기록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수종 - 국화, 대나무, 복숭아, 버드나무, 모란, 매화, 살구나무(杏) 순 공간별 주요 식재 수종 - 대문주변 : 꽃, 단풍 감상 / 복숭아, 자두, 목련, 단풍나무 등 - 담 주위 : 과실수나 생울타리용 관목 - 소나무는 정원 안과 밖을 가리지 않고 식재 《한림별곡》 화훼종 - 홍모란, 백모란, 정홍모란, 홍작약, 백작약, 정홍작약 등 12
韓國造景史 A2 사찰
4. 사찰 1. 불교의 융성과 사찰의 조영 2. 사찰의 형식 입지 공간구성 숭불정책의 불교국가로서 사찰 조영 왕성 고려시대 1. 불교의 융성과 사찰의 조영 숭불정책의 불교국가로서 사찰 조영 왕성 《송사》, 《고려도경》 등 당시 사찰 조영 기록 특기할 만한 사찰 – 개국사, 불일사, 흥왕사, 안화사, 보제사, 감로사 등 / 개성 근교의 영통사, 현화사지 등 중국 항주의 고려사, 흥안주의 신라사, 통주의 광복사 등 2. 사찰의 형식 입지 도성 내에 입지 도선의 풍수도참설에 의하여 입지 공간구성 왕성 내의 평지부에 입지한 사찰의 공간구성 형식 - 1탑식 사찰 형식, 쌍탑식 사찰 형식, 동전서탑식, 서전동탑식 01
4. 사찰 3. 대표적 사찰 청평사 심산유곡의 사신상응(四神相應)하는 승경지(勝景地)에 산지형 사찰 고려시대 심산유곡의 사신상응(四神相應)하는 승경지(勝景地)에 산지형 사찰 - 공간구성 형식은 지형, 지세에 따라 자유로운 형식 - 공간에 내재하는 구조적 질서는 존중 - 건물이 입지할 대지가 높아짐에 따라 중문이 누문형식 - 누 밑에 있는 계단을 거쳐서 중심영역으로 이동 한국 전래의 민간신앙인 샤머니즘적인 요소와도 혼합 - 칠성각, 응진전, 영산전, 진전, 산신각 등 전각 선종과 밀교적 요소가 전반적으로 성행 금당이 대웅전, 능인보전, 나한보전 등으로 구체적 명명 일주문 – 사천왕문 – 불이문의 삼문형식 3. 대표적 사찰 청평사 973년(광종24) 당에서 온 영현선사가 경운산에 백암선원이 시작 조경유적 영지(남지, 방지) - 《구당집(久堂集)》에 나옹(1320~1376)이 연못 주변 주목 식재 - 보우의 허응당집에 오래된 연못이라 언급 - 《청음집》 등에서 영지를 천년지수로 표현 02
4. 사찰 송광사 전남 순천시 송강면 조계산 / 승보사찰 / 신라 말 혜린 창건 법보사찰-해인사, 불보사찰-통도사 고려시대 송광사 전남 순천시 송강면 조계산 / 승보사찰 / 신라 말 혜린 창건 법보사찰-해인사, 불보사찰-통도사 선종에 바탕을 둔 화엄사상에 근거한 공간구성형식 선종사찰의 배치특성과 화엄사상의 법성계에 대한 해석 필요 법성계는 의상대사의 210자7언시를 도식화한 ‘화엄일승법계도(華嚴一乘法界圖)’ 대웅전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건물들이 모여 있으며, 배치가 중심영역을 기준으로 직교축을 형성 중심지향적이며 동심원적인 구조 산지사찰이면서도 평지형 사찰의 구조 대웅보전 후면의 높은 석축 위에 선원의 성격을 지닌 설법전과 수선사(修禪社) 배치 선종사찰로서 승려들의 참선수행과 조사신앙을 중싱 06
4. 사찰 송광사 계담(溪潭) - 자연계류를 막아서 인공연못 조성 - 무지개다리와 다리 위에 회랑모양의 우화각(羽化閣) 고려시대 송광사 계담(溪潭) - 자연계류를 막아서 인공연못 조성 - 무지개다리와 다리 위에 회랑모양의 우화각(羽化閣) - 육감정(六鑑亭)이란 현판이 걸려 있는 임경당(臨鏡堂) - 육감정 : 육근을 고요하게 하여 지혜롭게 마음을 비춰보는 정자 - 육근 :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 - 임경당 : 거울 같은 물가에 임한 집 - 가시적인 현상만 비추는 영지가 아니라 사람의 마음까지도 비쳐볼 수 있는 의미를 내재하는 수경관요소 07
韓國造景史 A4 조선시대
1. 시대개관 한양천도 정책 한양은 풍수적으로 북악산을 주산, 동에 청룡 낙산, 서에 백호 인왕산, 조선시대 한양천도 한양은 풍수적으로 북악산을 주산, 동에 청룡 낙산, 서에 백호 인왕산, 남의 남산을 안산으로 하여 경복궁이 정궁 북북서에서 동으로 흐르는 청계천이 명당수이며, 한강에 이르는 명당 한양의 도시기반시설 조성과 정비는 음양오행사상과 풍수지리 및 도참사상에 영향 태조 때 경복궁과 종묘, 사직, 도성, 각 성문과 간선도로망을 주례에 따라 건설 태종과 세종 때 창덕궁, 도로와 개천(청계천) 정비, 상업시설인 시전과 행랑을 설치하여 도시의 틀 형성 정책 숭유억불정책으로 불교를 억압하고 유교적 지배체제를 강화 한양 중심의 유교문화가 지방으로 확산되어 누정, 서원, 향교, 별서 중심의 유교적인 경관이 형성 지방 향교와 지방자제들을 교육하는 서원 건립이 활성화 자연 속에 은거하여 유유자적한 생활을 하면서 시와 문학을 논하는 별서문화가 발달 01
1. 시대개관 조선시대 1. 조경 관련제도 및 문헌 조경관련 관제 육조의 하나인 공조가 산택(山澤), 공장(工匠), 토목(土木), 영선(營繕), 둔전(屯田), 염장(塩場), 도치(陶治) 등에 관한 업무 수행 別) 육조(六曹) : 고려말, 조선시대에 국가의 정무를 나누어 맡아 보던 이조, 호조, 예조, 병조, 형조, 공조(工曹)의 여섯 관부(官府) 공조에 삼속사 설치 : 영조사(營造司), 공야사(攻冶司), 산택사(山澤司) 상림원(上林園)과 침장고(沈藏庫)가 소속 상림원 : 왕궁의 조경과 과원을 담당 / 장원서로 변경 장원서 : 원유의 화목을 관리, 과원 운영, 새와 짐승까지도 관장 영조사는 주택 관련 업무 / 산택사와 장원서, 사포서 등 조경 업무 장원서의 분원 : 경원, 외원 (과수목 운영 및 관리) 06
1. 시대개관 조경 관련 문헌 강희안(1417~1467), 《양화소록(養花小錄)》 - 조선 전기 조경관련 대표 기술서 조선시대 조경 관련 문헌 강희안(1417~1467), 《양화소록(養花小錄)》 - 조선 전기 조경관련 대표 기술서 - 정원식물의 특성과 번식법, 괴석의 배치법, 꽃을 분에 심는 법, 최화법(催花法), 꽃이 꺼리는 것, 꽃을 취하는 법과 기르는 법, 화분 놓는 법과 관리법 등 내용 1614(광해6) 이수광, 《지봉유설(芝峰類說)》 - 천문, 지리, 관직, 문장, 훼목(卉木), 금충 등을 기술한 책 - 〈훼목〉편 매화, 모란, 장미, 영산홍, 동백, 창포, 오죽, 소나무, 은행, 자귀나무 등 19종의 특성이 설명 세종조 박흥생(1374~1446), 《촬요신서(撮要新書)》 - 〈화과잡설(花果雜說)〉에 화목과 과목의 재식 시기 및 접목관리 요령 허균(1569~1618), 《한정록(閑情錄)》 - 〈치농〉편에 택지(宅地), 정거(定居), 수식(樹植), 양어(養魚) 등 15개 부분이 서술 07
1. 시대개관 조경 관련 문헌 1655(효종6) 신속, 《농가집성(農家集成)》 - 농서의 집성서 조선시대 조경 관련 문헌 1655(효종6) 신속, 《농가집성(農家集成)》 - 농서의 집성서 - 중국 당 《사시찬요(四時纂要)》를 인용한 〈사시찬요초〉에 - 과목, 수목, 화목의 종수(種樹), 삽수(揷樹), 접목(接木), 육성(育成) 등과 채소류, 약용식물 등의 재배법 기록 숙종조 홍만선(1643~1715), 《산림경제(山林經濟)》 - 복거(卜居), 섭생(攝生), 치농(治農), 치포(治圃), 종수(種樹), 양화(養花), 치선(治膳) 등의 내용 서술 - 〈양화〉편 소나무, 대나무, 매화, 국화, 난초, 연꽃, 석류, 서향, 배롱나무, 산수유, 모란, 작약, 파초, 석창포 등 29종의 특성과 재배법 박세당(1629~1725), 《색경(穡經)》 - 과수, 축산, 원예, 수리, 기후 등에 중점을 둔 농서 - 조경식물 종류를 파악하는데 일조 08
1. 시대개관 조경 관련 문헌 1751(영조27) 이중환, 《택리지(擇里志)》 조선시대 조경 관련 문헌 1751(영조27) 이중환, 《택리지(擇里志)》 - 대표적 인문지리서 / 사민총론, 팔도총론, 복거총론, 총론 구성 - 〈복거총론〉에 사람이 살 만한 곳을 지리(地理), 생리(生利), 인심(人心), 산수(山水)로 구분해 설명 1745 신경준(1712~1781), 《순원화훼잡설(淳園花卉雜說)》 - ‘귀래정’ 주변의 조경현황과 44종의 조경식물 언급 1802 이가환과 이재위(아들), 《물보(物譜)》 - 〈초목부, 화훼편〉에 37종의 한명(漢名)을 한글로 표기 순조조 유희(1775~1837), 《물명고(物名考)》 - 조수(鳥獸), 초목(草木), 토(土), 석(石), 금(金), 화(火), 수(水) 등에 관한 박물서 09
1. 시대개관 조경 관련 문헌 서유구(1764~1845),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 - 농가백과사전 조선시대 조경 관련 문헌 서유구(1764~1845),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 - 농가백과사전 - 조경과 관련 : 본리지, 예원지, 만학지, 상택지, 이운지, 섬용지 등 - 예원지(藝畹志) : 조경식물 65종에 대한 특성과 재배법 기술 - 상택지(相宅志) 점기총론(占基總論) : 지리, 수토, 생리피기(生利避忌), 영치, 개황(開荒), 종식(種植), 건치, 정지, 구거 등 기술 - 팔역명기(八域名基) : 팔도지리총론과 명승기지의 품제 기타 - 1644 김육, 《유원총보(類苑總寶)》 - 1748 현문항, 《동문유해(同文類解)》 - 1771 서명응, 《고사신서(攷事新書)》 / 1787, 《본사(本史)》 - 1830 최영기, 《농정회요(農政會要)》 10
1. 시대개관 2. 조선시대 도성계획 한양천도와 수도건설 1392 태조가 개경의 수창궁에서 즉위한 후 한양 천도 지시 1392 〈계룡산도읍도〉에 계룡산을 국도의 후보지로 천거 무학대사 : 인왕산을 주산으로 궁성을 서쪽에 앉히고 동쪽을 향하는 서좌동향(西坐東向)의 인왕산 주산론 정도전 : 천자남향(天子南向)의 주례적 원칙에 따라 북악을 주산으로 궁궐과 주요 도시시설을 배치해 인왕산을 백호(서), 낙타산을 청룡(동), 남산을 안산으로 하는 임좌병향국(壬坐丙向局)을 주장 1394 수도 선정 임시기구 음양책정도감 설치 – 한양천도 결정 1394 신도궁궐조성도감 설치, 정도전이 도시건설 착공 한양의 기본모형은 풍수적 입지 및 국면 해석과 《주례고공기(周禮考 工記)》의 유교이념에 의한 도시시설 배치원칙을 근간으로 조성 한양의 주 왕궁과 종묘사직 도성과 각 성문, 간선도로망은 《주례고공기(周禮考工記)》의 좌묘우사전조후시(左廟右社前朝後市)의 원리에 따라 건설 07
1. 시대개관 《주례고공기(周禮考工記)》 - 주례는 유교의 6경전 중 하나 / 고공기는 주례의 6번째 책 조선시대 《주례고공기(周禮考工記)》 - 주례는 유교의 6경전 중 하나 / 고공기는 주례의 6번째 책 -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과학기술 전문서적 - 수공업생산기술, 생산관리제도, 도시건설제도 등 - 국토와 도시조성의 규범으로 음양사상의 천원지방에서 땅은 네모진 방형으로 보고 이를 정전제의 원칙으로 9분할하고 4방위에 각각의 수호신을 부여했으며 중앙에는 인간의 중심인 군주의 궁궐을 배치한 형태를 담고 있다 - 좌묘우사 : 좌측 왕의 조상을 모신 종묘 / 우측 지신을 모신 사직 - 전조후시 : 중앙에 궁궐 / 전면에 관청 / 후면에 저자 - 전조후침 : 전면에 조정 / 후면에 왕을 비롯한 왕실의 거처, 침소 - 3문3조 : 3조(외조-관청, 치조-정치공간, 연조-거주 및 침전) 3문(외조-고문, 외조~치조-치문, 치조~연조-노문) 08
韓國造景史 A4 궁궐(宮闕)
2. 궁궐-경복궁 1. 경복궁 조영의 역사와 배경 창건 : 태조(1392~1400) 조선시대 1. 경복궁 조영의 역사와 배경 창건 : 태조(1392~1400) - 1393(태조2) 권중화 등이 〈신도종묘사직궁전조시형세지도〉를 왕에게 바침 - 신도궁궐조성도감(新都宮闕造成都監) 설치 : 도읍을 건설하고 궁궐을 짓는 일을 담당 정전 체재의 보완 : 태종(1400~1418) - 1404(태종4) 환도준비로 이궁인 창덕궁이 창건되면서 경복궁 대체 - 태종11 명당수를 금천으로 끌어들임 - 태종12 중국 사신 영접을 위한 경회루 및 지원(池苑) 조성 정전 체재의 완비 : 세종(1418~1450) - 경복궁에 임어, 기존 전각 수리 - 세종8 집현전 문신들에게 궁궐 내의 문과 다리 이름을 짓게 함 - 홍례문, 광화문, 일화문, 월화문, 건춘문, 영추문, 영제교 등 - 궁성의 궐문을 갖춘 궁궐(宮闕) 완성 01
2. 궁궐-경복궁 정전의 발전 - 세조 : 수리도감 설치 (경복궁 수리) 조선시대 정전의 발전 - 세조 : 수리도감 설치 (경복궁 수리) - 예종 : 숙직 군사를 위해 영추문 안에 가가(假家) 건축 - 성종 : 근정전을 새로 칠하고 경회루 중수 - 중종 : 경회루 일곽 수리 / 비현합(丕顯盒) 증건 - 세종 이후 : 서현정, 취로정, 관저전, 충순당 등 후원에 조영 소실과 중건 : 명종(1545~1567) - 1553(명종8) 불로 근정전을 제외한 편전과 침전 구역의 건물 소실 - 명종9 중건 공사로 창덕궁으로 환궁 / 그해 9월 낙성 임진왜란 소실 : 선조(1567~1608) - 임진왜란 당시 왕실과 관료들의 피난 후 백성들에 의해 소실 고종 이전의 중건 논의 - 선조는 창건 당시의 자료와 그간의 수리 기록 등을 토대로 중건을 단행하려 하였으나 중지 - 조선말기 고종 초년에 흥선대원군에 의해 중건 02
2. 궁궐-경복궁 입지 및 배치 경복(景福) : 정도전이 《시경(詩經)》에 나오는 조선시대 입지 및 배치 경복(景福) : 정도전이 《시경(詩經)》에 나오는 “이미 술에 취하고 이미 덕에 배부르니 군자만년 그대의 큰 복을 도우리라”에서 큰 복을 빈다는 뜻으로 명명 경복궁의 배치 원리 - 궁전이 회랑으로 둘러싸인 3개의 중정(中庭)으로 구성 - 임좌병향(壬坐丙向)의 중심축 위에 광화문, 홍례문, 영제교, 근정문, 근정전, 사정전, 강녕전 등이 일직선으로 배치 - 3개의 중정을 앞뒤로 연속한 복합중정형 배치의 원형은 《주례고공기》의 궁실제도 중 삼문삼조(三門三朝)의 형식 - 정전의 동서 대칭으로 세워진 건물에 문무(文武), 일월(日月), 생성(生成)의 의미를 담은 이름 부여 - 자연의 질서와 법칙에 순응하며 문무를 모두 숭상하는 정치를 펴는 유교적 이상주의를 표방 - 정명(定名)의 유교적 명분은 4대문과 그 중앙에 위치한 종각의 이름 짓기에도 반영 :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의 오상(五常)을 오행(五行) 방위에 배당 03
2. 궁궐-경복궁 입지 및 배치 상원(上苑) : - 침전후원 북쪽에 있는 공간으로 신무문 밖 백악(북악)산에 위치 조선시대 입지 및 배치 상원(上苑) : - 침전후원 북쪽에 있는 공간으로 신무문 밖 백악(북악)산에 위치 - 휴식, 수학하는 원유공간 - 후원 서쪽에 경농재 앞 8배미의 논이 방형, 장방형으로 구획 - 백성이 농사짓는 것을 왕이 배우며, 이로 인하여 농민의 수고를 알고 오곡이 익어가는 계절도 알 수 있게 함 별원(別苑) : - 천하제일복지(天下第一福地) - 일제 시 총독 관사 / 광복 후 대통령 관저 이용 04
2. 궁궐-경복궁 경회루 지원 조영 역사 : - 1412(태종12) 외국사신의 접대나 임금의 연회장소로 조영 조선시대 경회루 지원 조영 역사 : - 1412(태종12) 외국사신의 접대나 임금의 연회장소로 조영 - 침전 서쪽의 작은 누각을 태종 때 연못을 파서 장대한 누각으로 조성 - 성종 때 개축하면서 돌기둥에 용이나 꽃 장식을 하여 화려하게 조성 - 임진왜란 때 소실 - 1867(고종4) 흥선대원군에 의해 중건 용도 : - 교태전 후원 아미산, 건천궁 앞 향원정과 신무문 밖 육문당, 육무당과 함께 위락공간적 성격 - 북으로 백악(북악), 서로는 인왕산, 남으로 남산과 관악산을 시선축으로 한강의 경관을 차경 조영 내용 : - 방지 조성 / 방형의 세 개의 섬 축조 : 방지방도(삼도형) - 동쪽의 제일 큰 섬에 경회루 / 나머지 섬에 소나무 식재 (만세산) - 경회루 동측 석축과 호안 사이 세 개의 석교 : 해, 달, 별의 삼광 의미 - 경회루 담장 일원에 노송, 느티나무, 회화나무, 버드나무 등 수림대 06
2. 궁궐-경복궁 교태전 후원의 아미산 조성 역사 및 용도 : 조선시대 교태전 후원의 아미산 조성 역사 및 용도 : - 1412(태종12) 경회루 조성 후 잔토를 활용하여 인공산 조성 - 1865(고종2) 경복궁 재건 시 교태전이 왕비의 거처가 되면서 사방을 장대석으로 쌓은 네 단의 화계 조성 - 장식적인 굴뚝과 수목, 석물 등을 배치해 전각(교태전, 건순각)에 앉아서 감상하는 완상용 조경공간 화계 : - 화계에는 철쭉, 옥매 등 관목류 - 정상부에는 회화나무, 말채나무, 산수유 등 - 후면에는 느티나무 식재 - 화계에 석물 및 괴석이 총 9개 설치 화계1 - 연화형 수조, 괴석 화계2 - 괴석, 앙부일귀대, 함월지, 낙하담, 괴석 화계3 - 앙부일귀대 14
2. 궁궐-경복궁 교태전 후원의 아미산 꽃담 : - 장대석을 지대석으로 하고, 사고석을 3~5단으로 쌓고, 그 위에 조선시대 교태전 후원의 아미산 꽃담 : - 장대석을 지대석으로 하고, 사고석을 3~5단으로 쌓고, 그 위에 붉은색 전벽돌을 사용 다양한 문양 조성, 기와잇기로 마무리 굴뚝 : - 교태전 후원에 육각형 4개, 함원전 뒤쪽의 사각형 3개 - 육각의 각 면에는 네 가지 종류의 문양이 장식 - 가장 하단 : 벽사형의 불가사리, 박쥐 형태의 직사각형 부조 - 다음 단 : 흰 바탕의 직사각형 길상의 세계인 십장생, 사군자와 만자문 - 위 : 장수를 상징하는 학과 복을 의미하는 박쥐 및 사마의 방해를 막는 나티 문양 - 상부 : 장방형의 바탕에 당초무늬 - 굴뚝 처마와 지붕은 목조건축물 형태이며 사각형의 연가 4개를 놓고 지붕을 덮음 18
2. 궁궐-경복궁 자경전의 꽃담굴뚝 대비전, 화원을 꾸밀 공간이 없는 곳에 대신하여 담장을 꾸밈 조선시대 자경전의 꽃담굴뚝 대비전, 화원을 꾸밀 공간이 없는 곳에 대신하여 담장을 꾸밈 대비의 장수를 기원하는 효의 상징 - 모란, 매화, 복숭아, 석류, 국화 등 화훼 - 해, 산, 구름, 바다, 소나무, 불로초, 거북, 사슴, 학 등 십장생 무늬형태 : - 글자로 무늬, 삼화토줄무늬로 윤곽, 영롱의 무늬 내벽은 만수라는 문자와 꽃무늬 장식 외벽은 거북문, 천도복숭아, 모란, 매화, 대나무 등 장식 뒤뜰의 십장생 굴뚝 : - 담장의 한 면을 한 단 앞으로 돌출해 벽돌 담장처럼 보임 - 중앙에는 십장생무늬를 조형전으로 만들어 배치 / 사이에 회를 발라 화면 구성 - 문양은 흙으로 따로 구워서 벽면에 박은 것으로 채색하여 꾸밈 굴뚝의 무늬 주제 : - 십장생 : 해, 산, 물, 구름, 바위, 소나무, 거북, 사슴, 학, 불로초 등 - 포도, 대나무, 국화, 새, 연꽃 - 둘레에 학, 나티, 불가사리, 박쥐, 당초무늬 등 23
2. 궁궐-경복궁 향원지원 궐내 북쪽, 건청궁 남쪽에 위치한 방형원지 향원정 : 정육각형의 2층 누건물 향원(香遠) : 조선시대 향원지원 궐내 북쪽, 건청궁 남쪽에 위치한 방형원지 향원정 : 정육각형의 2층 누건물 향원(香遠) : - 주렴계(주돈이)의 애련설(愛連說)에 ‘향원익청(香遠益淸)’ - 향원익청 : 향기는 멀리까지 맑음을 더한다 수원 : 북쪽 호안가에 있는 ‘열상진원’이란 샘물 섬에는 철쭉 등 화관목, 못 속에는 연꽃, 못가의 언덕에는 느티나무, 회화나무, 배나무, 소나무, 산사나무, 버드나무, 참나무, 단풍나무 등 34
2. 궁궐-창덕궁 2. 창덕궁(동궐, 昌德宮) 조영의 역사와 배경 1405년 창건된 조선왕조의 이궁 조선시대 2. 창덕궁(동궐, 昌德宮) 1405년 창건된 조선왕조의 이궁 전체 면적 약 405,636㎡, 후원(비원) 면적 약 300,000㎡ 1997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 한국 궁궐건축의 비정형적 조형미를 대표 조영의 역사와 배경 1405(태종4) 환도 계획으로 경복궁 동쪽에 창건 1411 진선문과 석교 건립 1412 돈화문(정문) 준공 / 왕궁의 보완공사 1418 박자청에 명해 인정전(仁政殿) 개축하도록 명함 1419(세종1) 인정전 준공 1453(단종) 개축 1460(세조6) 완공 임진왜란 소실 1609(광해군) 재건공사 / 1614 공사완료 / 1623 인정전 외 전각 소실 1776(숙종52) 금원(禁苑) 북측에 규장각 신축 39
2. 궁궐 -창덕궁 조영의 역사와 배경 후원(비원)의 역사 조선시대 조영의 역사와 배경 1908 일본 궁궐 일부 개축 / 인정전에 서양풍가구와 실내장식 도입 1917 대조전을 비롯한 내전 일곽이 소실 : 경복궁의 침전공간에 있던 교태전, 강녕전, 동서행각, 연길당, 함원전 등 건물을 헐어 사용 1990년대 3단계 복원공사 1995 인정전 주변의 내행각 11동 복원 1999 외행각 주변 15동 복원 2002 규장각 권역에 대한 복원공사 후원(비원)의 역사 1406(태종6) 해온정을 조영하면서 시작 세조 : 인접한 민가 73가구 철거해 후원 확장 연산군 : 1497 담 설치 / 1503 동서쪽의 민가 헐어 후원 확장 / ‘서총대’라는 큰 누와 못을 조성하다가 중단 1592 임진왜란으로 20여 년간 폐허 40
2. 궁궐 -창덕궁 후원(비원)의 역사 입지 및 배치 1610 광해군이 창덕궁 복구로 후원에 소정을 짓고, 기화, 괴석 등 조선시대 후원(비원)의 역사 1610 광해군이 창덕궁 복구로 후원에 소정을 짓고, 기화, 괴석 등 화려한 원유 조성 : 《광해군 일기》 1636 인조 옥류천 주위에 소요정, 청의정, 태극정 조성 1644 존덕정 / 1645 취향정 건립 1692 애련지와 애련정 조성 / 1704 대보단 조성 1776 숙종 규장각 정조 부용정 개축 1828 순조 사대부의 생활을 즐기기 위해 민가양식의 연경당 건립 입지 및 배치 한양의 진산인 삼각산(북한산)으로부터 뻗어 나온 봉우리인 응봉을 주산으로 그 맥이 닿는 곳에 창덕궁 조영 지형은 굴곡이 많고 불규칙해 평탄지가 거의 없음 응봉으로부터 흘러내려오는 산의 연맥이 끝나는 작은 평지에 시설 지형이 파괴를 가장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몇 개의 평탄지를 중심으로 분포함으로 자연스러운 배치 41
2. 궁궐 -창덕궁 입지 및 배치 후원의 원유 〈동궐도〉에 모든 건물이 같은 방향으로 놓여 있는 것처럼 그려 조선시대 입지 및 배치 〈동궐도〉에 모든 건물이 같은 방향으로 놓여 있는 것처럼 그려 놓았지만 실제는 여러 개의 축에 따라 전각들이 횡으로 배열 - 1축 : 돈화문로 - 2축 : 인정전 - 3축 : 희정당과 대조전의 축 후원의 원유 자연구릉지에 왕가의 휴식과 유락을 위해 수경한 원림 후원(後苑), 북원(北苑), 금원(禁苑), 조선말부터 비원(秘苑) 부용지, 주합루 일원, 애련지, 연경당 일원, 반도지 일원, 옥류천 일원 42
2. 궁궐 -창덕궁 부용지(芙蓉池), 주합루(宙合樓) 일원 조영 역사 : 조선시대 부용지(芙蓉池), 주합루(宙合樓) 일원 조영 역사 : - 1776(정조) 조성 당시, 봉안각과 규장각으로서 위엄과 엄숙 - 순조 이후, 규장각 기능 축소 : 연회나 휴식 공간의 성격 - 일제 이후 : 휴게, 완상 공간으로 성격 변화 시각적 구성 : - 부용정-방지원도-어수문-화계석단-주합루 강한 축선 형성 - 어수문과 화계에 식재된 수목, 원도 내 수목의 곡선이 완화 공간 구성 : - 삼면이 위요된 경사진 언덕으로 중심에 부용지, 동쪽에 영화당, 남쪽에 부용정이 주합루와 마주하며, 서쪽에 사정기비각 위치 - 방지 북쪽에 어수문과 5단의 화계, 주합루 배치 - 주합루 : 2층의 누각, 1층은 규장각, 2층은 주합루 - 주합루 동,서,북은 담장 / 남쪽 석단 위에 낮은 취병으로 공간 분할 - 취병 가운데 왕이 출입하는 어수문, 좌우 신하들이 출입하는 문 44
2. 궁궐 -창덕궁 부용지(芙蓉池), 주합루(宙合樓) 식생 : - 교목 : 주목, 단풍나무, 소나무 조선시대 부용지(芙蓉池), 주합루(宙合樓) 식생 : - 교목 : 주목, 단풍나무, 소나무 - 관목 : 산철쭉, 모란, 앵두나무, 진달래, 철쭉, 옥매 등 부용지 : - 방지 형태의 중심 수공간 - 수원 : 지하에서 솟아오르거나 서쪽 계곡의 물을 용두 형태의 입수구 - 연못 중앙에 직경 8M 가량의 원도 / 소나무 / 연못에 연꽃 45
2. 궁궐 -창덕궁 애련지(愛蓮池), 연경당(演慶堂) 일원 구릉, 계류 등을 활용하여 그 일부를 정지해 전옥과 정자 조영 조선시대 애련지(愛蓮池), 연경당(演慶堂) 일원 구릉, 계류 등을 활용하여 그 일부를 정지해 전옥과 정자 조영 계류를 막아 연못을 만들어 원유공간 조영 정자에서의 정적인 관상이나 유락 / 자연의 숲을 즐기는 소요(逍遙) 공간 조영 역사 : - 1692(숙종18) 애련정 조영 : 방지와 정자를 중심으로 한 수경공간 - 1828(순조28) 연경당 확장 : 사대부 저택을 본뜬 민가풍의 전옥 애련지 : - 금마문 옆 불로문(不老門) : 한 장의 통돌을 ∩모양으로 깎아 세운 문 - 불로문 내측은 동, 서, 남쪽이 담으로 막혀 있고, 북쪽만이 애련지에 접해 열려 있는 공간구성 - 기오헌, 의두각에서 애련지로의 조망을 위한 배려 - 애련정을 중심으로 좌우 석대에 괴석 설치 / 후면에 소나무 식재 - 연경당 남쪽 방지에서 애련지로 입수 53
2. 궁궐 -창덕궁 연경당(演慶堂) 일원 남향 대문 장락문 앞으로 수구 설치 / 다리 양측에 석분에 괴석 조선시대 연경당(演慶堂) 일원 남향 대문 장락문 앞으로 수구 설치 / 다리 양측에 석분에 괴석 사랑마당으로 통하는 장양문 앞에는 석계를 사이에 두고 대석 배치 사랑마당에 들어서면 사랑채인 연경당 / 우측에 서고인 선향제 석련지와 선향제 뒤편 4단의 화계, 최상단에 농수정, 석난간 안마당과 사랑마당에 담장으로 구분 담 아래 땅에 치석한 괴석, 석함에 얹어 놓은 괴석 설치 갈참나무 군락을 배경으로 교목은 느티나무, 소나무, 음나무, 단풍나무, 주목 등 관목류는 산철쭉, 앵두나무, 진달래, 철쭉 등 58
2. 궁궐 -창덕궁 반도지(半島池)와 존덕정(尊德亭) 일원 반도지(半島池) : 조선시대 반도지(半島池)와 존덕정(尊德亭) 일원 반도지(半島池) : - 자연곡선형 연못 / 한반도 모양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 - 일제강점기에 의도적으로 변형 : 동궐도(1827)의 형태와 다름 관람정(觀纜亭, 선자정) : - 반도지 동쪽 지안에 부채꼴 모양의 정자 - 1908 《궁궐지》에 ‘선자정(扇子亭)’으로 기록 승재정(勝在亭) : - 관람정 서쪽 숲 속 정방형의 정자 / 괴석 반월지와 홍예석교 : - 반도지 북쪽 반원형태의 연못 - 석교 밑의 계간은 석지처럼 만들어 판석으로 물막이를 해 계류가 고였다 넘쳐서 반도지로 입수 / 석구 설치 존덕정(尊德亭) : - 1644(인조22) 육각형의 정자 / 육우정(六隅亭), 육면정(六面亭) - 지붕은 난간주를 덧대어 얹어 이층 지붕처럼 보임 - 정조의 편액 ‘만천명월주인옹자서(萬川明月主人翁自序)’ : 만 갈래의 시내와 강을 비추는 달과 같은 존재 68
2. 궁궐 -창덕궁 옥류천(玉流川) 일원 비원에서 가장 깊은 옥류천 계정 1636 인조가 조성 조선시대 옥류천(玉流川) 일원 비원에서 가장 깊은 옥류천 계정 1636 인조가 조성 계류는 북악의 동쪽 줄기인 매봉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것 청의정, 소요정, 태극정, 농산정, 취한정 등 정자 청의정 : 궁궐 안의 유일한 초정 / 소박한 지붕과 달리 내부 천장은 매우 화려한 무늬와 색채로 묘한 대비 청의정 앞 암반에 인조 때 판 어정이 있고 어정 밑에는 거대한 소요암을 ‘C’자형으로 다듬은 곡수거 형태 암벽에 인조가 쓴 ‘옥류천’ 각자 1690 숙종 ‘비류삼백천 요락구천래 간시백홍기 번성만학뢰’ : 흐르는 물은 삼백 척을 날아 흘러, 아득히 구천에서 내려오누나, 보고 있노라니 문득 흰 무지개 일어나고, 일만 골짜기에 우뢰 소리 가득하다 77
2. 궁궐-창경궁 3. 창경궁(昌慶宮) 조영의 역사와 배경 1484(성종15) 영건된 조선왕조의 이궁 조선시대 3. 창경궁(昌慶宮) 1484(성종15) 영건된 조선왕조의 이궁 전체 면적 약 173,800㎡ 조영의 역사와 배경 1418(세종1) 상왕전(태종) 신궁으로 수강궁 영건 1483(성종14) 수강궁터에 창경궁 영건 1592(선조25) 임진왜란으로 소실 1616(광해8) 명정전, 문정전, 환경전, 인양전, 공사청, 홍화문 등 중건 1623(인조1) 인조반정으로 저승전 소실 1624(인조2) 이괄의 난으로 통명전, 양화당, 환경전 등 소실 1633(인조11) 통명전, 양화당, 환경전, 함인정 등 중건 1670(현종11) 건극당 건립 1777(정조1) 자경전 건립 1779(정조3) 월근문 건립 1790(정조14) 통명전 화재 1830(순조30) 환경전 화재로 함인정, 경춘전, 숭문당, 영춘오행각, 빈양문 소실 1834(순조34) 통명전, 여위당 등 중건 89
2. 궁궐-창경궁 조영의 역사와 배경 1857(철종8) 선인문, 동북소부장청, 위장소, 주자소, 대청판당 등 60여칸 화재 조선시대 조영의 역사와 배경 1857(철종8) 선인문, 동북소부장청, 위장소, 주자소, 대청판당 등 60여칸 화재 1877(고종14) 창경궁 수리 1907(순종1) 일제가 순종의 마음을 달래려 위락장소로 꾸밈 1909(순종3) 창경궁 내 동식물원 개설 – ‘창경원(昌慶苑)’으로 개칭 - “국민들에게 실물교육을 시키고, 그들의 위안장소로 창경궁을 일반에게 공개한다”하고 일반에 공개 - 1922 1천여 그루의 벚나무를 일본으로부터 입수하여 식재 - 열대식물을 비롯 희귀식물과 1백여종 5백여마리의 동물 도입 - 17만여평 규모의 동양 최대의 동식물원 개원 1950 동란으로 폐원 1954 서울 수복으로 개원 1963 사적 제123호 지정 1983 창경궁으로 환원 - 복원공사를 위하여 공개 폐지 - 동식물원 일부를 남서울대공원에 인계 1987 창경궁 정비 완료 90
2. 궁궐-창경궁 입지와 배치 백악의 완만한 지세에 동향으로 정전 배치 조선시대 입지와 배치 백악의 완만한 지세에 동향으로 정전 배치 정전의 문과 궁의 정문(홍화문), 회랑 등은 동향으로 배치 다른 건물들은 명정전의 중심축에 호행 또는 직교하여 배치 각 건물들이 독립적으로 조영되어 고유한 중심축 후원은 춘당지가 있는 북쪽으로 원래 권농장이 있던 곳 낙선재 지역은 후궁들의 침전으로 창덕궁에 인접하여 관리 100
2. 궁궐-창경궁 식생 천(泉) 1484 창건 당시 통명전, 양화당, 영춘헌, 경춘전 후원에 느티나무 숲 조성 조선시대 식생 1484 창건 당시 통명전, 양화당, 영춘헌, 경춘전 후원에 느티나무 숲 조성 통명전 북쪽 언덕 위의 환취정(環翠亭) 공간과 함인정(涵仁亭) 남쪽 언덕 공간에 수천 그루의 소나무와 대나무를 심어 죽림 형성 - 《환취정기》에 주변경관과 송림과 죽림의 원림 공간 묘사 통명전 후원의 화계 : - 매화, 철쭉, 모란, 앵두, 난, 복숭아 등과 화목 식재 낙선재 후원 : 주목, 배나무 등 후원 : 단풍나무, 굴참나무, 버드나무, 느티나무, 주목, 음나무, 말채나무, 소나무, 때죽나무, 철쭉 등 천(泉) 창경궁 내 명당수인 천류는 장대석으로 쌓은 어구를 통해 흐름 통명전, 양화당, 경춘전, 관경전, 집복헌 등 공간에 원형 및 방형의 8개의 샘 (통명전 후면에 열천(冽泉)이라는 각자) 101
2. 궁궐-창경궁 지당(池塘) 괴석 통명전 옆 지당 : - 장방형으로 네 벽을 장대석으로 쌓아올리고 석난간을 돌린 석지 조선시대 지당(池塘) 통명전 옆 지당 : - 장방형으로 네 벽을 장대석으로 쌓아올리고 석난간을 돌린 석지 - 무지개형 곡선 형태의 석교 - 석분에 심은 괴석 3개와 기물을 받혔던 앙련(仰蓮) 받침대석 - 수원은 북쪽 4.6M 거리에 샘으로부터 직선의 석구를 통해 지당 속 폭포로 입수 춘당지(春塘池) : - 1909 일제강점기에 자연석으로 쌓은 원지 - 소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 등 식재 괴석 창경궁 내 괴석은 총 26개 방형이나 8각형의 석분에 심어 배치 1~3단의 석주 같은 대석 위에 배치 대석(臺石)이나 석분(石盆) : - 연화, 당초, 모란 등 식물무늬와 구름무늬, 동물무늬 등 조각 109
2. 궁궐-창경궁 기물 〈동궐도〉에 황새 같은 조류나 동물, 해시계(仰釜日晷石臺), 풍향과 조선시대 기물 〈동궐도〉에 황새 같은 조류나 동물, 해시계(仰釜日晷石臺), 풍향과 풍속을 재던 풍기(風旗) 등의 기물을 대석 위에 설치 낙선재 후면 화계에 석연지, 하마석 등 상량전 앞 석상(石床) 115
2. 궁궐-종묘 4. 종묘(宗廟) 조영의 역사와 배경 1395(태조4) 창건, 1608(광해1) 중건 조선왕조의 신궁 조선시대 4. 종묘(宗廟) 1395(태조4) 창건, 1608(광해1) 중건 조선왕조의 신궁 전체 면적은 약 220,113㎡ 정전 : 태조를 비롯해 왕과 왕비 및 순종황제의 4대조, 49위 영녕전 : 정전에 모시지 않은 왕과 왕비 및 추존왕과 왕비, 순종황제의 황태자였던 영왕 등 34위 공신당 : 역대 공신 83위 조영의 역사와 배경 1394(태조3) 《주례고공기》의 ‘좌묘우사전조후시’에 따라 종묘 기공 1395(태조4) 종묘 준공 1407(태종7) 종묘 남측에 인위적 조산 1421(세종3) 종묘 서측에 조묘인 영녕전 건립 1592(선조25) 임진왜란으로 소실 1608(광해1) 중건 1995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 2001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이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걸작’ 선정 116
2. 궁궐-종묘 입지 및 배치 포장공간 응봉과 창덕궁으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내백호와 내룡의 산세에 입지 정전과 영녕전을 위요 조선시대 입지 및 배치 응봉과 창덕궁으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내백호와 내룡의 산세에 입지 정전과 영녕전을 위요 두 구릉 사이에 정전 앞을 지나 남으로 명당수 왕궁과는 다른 풍수상의 원칙에 기초하여 축을 통일하지 않고 각 건물별 개별 축을 바탕으로 구성 포장공간 삼도(三道) : - 중앙 신향로, 동측 어로, 서측 세자로 묘정 월대의 박석포장 : - 동서 109m, 남북 69m의 묘정 월대 - 크기 70Cm, 두께 10Cm 정도의 박석 - 제관들이 제사를 지낼 때 의식을 행하며 대기하는 공간 - 제례악을 연주하는 공간 - 묘정 월대 중앙의 신로 - 신로 동쪽에 전을 깐 방석 모양의 부알위판, 전하판위와 세자판위 - 거친 포장면은 혼령을 위함 117
2. 궁궐-종묘 식생 지당 정전과 영년전을 중심으로 때죽나무, 잣나무, 갈참나무, 팥배나무, 조선시대 식생 정전과 영년전을 중심으로 때죽나무, 잣나무, 갈참나무, 팥배나무, 소나무, 서어나무, 단풍나무, 상수리나무 등 원림 형성 향대청 주변, 지당 주변에 눈주목, 수수꽃다리, 자작나무 등 신궁의 성격에 따라 화계나 정자를 건립하거나 괴석이나 화려한 화목은 배치하지 않음 지당 상연지, 중연지, 하연지 세 개의 지당 방지 및 방지원도의 형태 장방형의 중연지 : - 1443 조성, 지안은 자연석, 원도에 소나무가 아닌 향나무 식재 118
2. 궁궐-덕수궁 5. 덕수궁(德壽宮, 경운궁) 조영의 역사와 배경 조선시대 5. 덕수궁(德壽宮, 경운궁) 1593(선조26) 행궁으로 사용 후, 1908(고종) 중건된 궁궐 성종의 형인 월산대군의 집 전체 면적은 약 61,500㎡ 조영의 역사와 배경 1592(선조25) 임진왜란으로 모든 궁궐 소실 1593(선조26) 한양 환도 후, 월산대군의 후손의 집을 시어소(時御所)로 삼고 정릉동 행궁이라 불렀다 1608(광해1) 선조 승하와 서청(즉조당)에서 광해 즉위 1611(광해3) 창덕궁으로 이어하면서 경운궁(慶運宮)으로 궁호 붙임 1615(광해7) 창덕궁 중건으로 이어 1620(광해12) 선조의 계모인 인목대비를 유폐, 서궁이라 낮추어 부름 1623(인조1) 인조반정으로 왕위에 오른 인조가 즉조당에서 즉위 창덕궁 이어 1773(영조49) 선조의 환도 삼주갑(三周甲)을 맞아 사배례(四拜禮) 131
2. 궁궐-덕수궁 조영의 역사와 배경 1895(고종32) 을미사변(명성황후 시해사건) 조선시대 조영의 역사와 배경 1895(고종32) 을미사변(명성황후 시해사건) 1896(건양1) 고종이 세자(순종)를 데리고 아관파천(俄館播遷) 경운궁으로 거처 옮김 1897(건양2) 고종이 인화문을 통해 경운궁으로 환어 1897(광무1) 광무 연호 사용, 대한제국 선포 1900(광무4) 석조전 건립 착공 1901(광무5) 돈덕전 건립 추정 1902(광무6) 정전인 중화전 조영 1904(광무8) 경운궁 대형 화재, 고종 중명전으로 거처 옮김 1905(광무9) 중명전에서 한일협약(을사조약) 체결 1906(광무10) 중명전에 일본통감부 설치 대안문(大安門)을 수리, 상량하여 대한문(大漢門)으로 이름을 바꾸고 궁의 정문으로 사용 1907(융희1) 궁호를 덕수(德壽)로 개칭, 융희 연호 사용, 순종 돈덕전에서 황제 즉위 / 창덕궁 이어 1910(융희3) 석조전 완공 1913 경성일보 사장 ‘요시노’가 벚나무 500그루를 기증형식으로 덕수궁에 심게 함 132
2. 궁궐-덕수궁 조영의 역사와 배경 입지 및 배치 주요 원유 조선시대 조영의 역사와 배경 1933 일제에 의해 덕수궁의 대부분 건물 훼철, 공개입찰, 방매 처분 1955 석조전 국립박물관으로 사용 입지 및 배치 정전인 중화전을 중심으로 회랑이 위요 덕수궁의 조영은 지세를 보고 터를 잡은 것이 아니라 전란의 시기에 임시방편으로 조영한 것 원유가 미흡하나 내전에 후원이 있고 석조전 앞 뜰에는 중정식 정원 주요 원유 석조전(石造殿) : - 고종이 대한제국의 황궁으로 조영 - 중국이 아닌 서양의 문화를 배우고자 유럽풍의 건축물 조영 - 외관은 19세기 초 유럽에서 유행한 신고전주의 양식 - 정면 기둥의 주두는 이오니아식 - J.R.Harding(존 레지널드 하딩)이 설계 - 일제는 전시관이나 박물관, 접견 장소로 활용 133
2. 궁궐-덕수궁 주요 원유 석조전(石造殿) 정원 : -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정원 / Sunken garden 조선시대 주요 원유 석조전(石造殿) 정원 : -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정원 / Sunken garden - 원형과 사각형의 조합으로 된 연못을 중심으로 기하학적 형식 - 못을 파서 중앙에 수반형의 둥근 분수대 설치 - 분수대를 중심으로 사방에 네 마리의 물개를 청동으로 조형 - 당초 거북이였으나, 일제에 의해서 물개로 변경(왕권의 격하) - 정원에 큰 나무를 심지 않아 석조전을 위엄 있게 드러내 보이는 효과 화담 : - 장원(牆垣) : 장대석을 다듬은 지대석을 놓고 그 위에 사괴석을 쌓아올린 뒤 반방전으로 무늬를 구성 - 화초장(花草墻) : 장원과 같은 형태 위에 반방전으로 세밀하고 아름다운 무늬를 넣은 것 - 유현문의 전축화담 : 경사진 지형을 따라 담장의 높낮이에 절묘한 변화 지당 : 일제 강점기에 조성 153
2. 궁궐-경희궁 6. 경희궁(慶熙宮, 경덕궁) 조영의 역사와 배경 1617(광해9) 조성된 이궁 조선시대 6. 경희궁(慶熙宮, 경덕궁) 1617(광해9) 조성된 이궁 인조의 생부 정원군 이부의 개인 주택 전체 면적은 약 101,222㎡ 조영의 역사와 배경 1617(광해9) 서별궁(西別宮)이란 이름으로 창건 경덕궁으로 불렀다가 1760(영조36) 경희궁으로 개칭 개인주택을 왕기가 서린다는 말을 듣고 그 기운을 누르려 경덕궁 조영 경종, 정조, 헌종 등 즉위 1829(순조29) 화재로 소실 1831(순조31) 중건 1859(철종10)부터 11년에 걸쳐 보수공사 진행 일제에 의해 철거 및 반출 - 1923 황학정은 사직단 뒤 활터로 옮김 - 1926 숭정전은 남산 기슭의 일본인 사찰 조계사 본당으로 - 1928 홍정당은 광운사로 - 1932 흥화문은 남산 기슭의 박문사 정문으로 옮김 162
2. 궁궐-경희궁 조영의 역사와 배경 입지 및 배치 1907 궁 서쪽에 통감부 중학교 건립 조선시대 조영의 역사와 배경 1907 궁 서쪽에 통감부 중학교 건립 1910 경성중학교 건립 일본인 관리 자녀들을 교육 광복 후 서울중고등학교 서울시 인수 후, 1985 사적지 지정 1988년부터 《서궐도안(西闕圖案)》을 참고하여 숭정전, 자정전, 태령전 등 복원 입지 및 배치 궁 전체의 구성은 《서궐도안(西闕圖案)》을 참고 지세가 전반적으로 높고 주변이 수목으로 둘러싸여 자연적인 산수가 좋은 곳에 입지 《한경지략》에 “창덕궁보다 규모가 작으나 지세가 높고 명랑하기는 창덕궁보다 좋다”라고 평함 지형지세를 살린 전각들이 많음 163
韓國造景史 園林建築
韓國造景史 원림건축(園林建築) 누정의 조성 장소에 따른 구분 누정의 조성 형태에 따른 구분 원림건축 누정(樓亭)으로 대표, 누(樓)/대(臺)/각(閣)/사(榭)/정(亭) 등을 포함 자연·원림에 조성되어 휴식을 취하거나 주위 경관 감상을 목적으로 조성된 건축물 원림 공간의 중심 구도에 자리하여 독립적인 경관의 주체로 작용 - 수경과 화목 등 다른 요소들과 결합하여 아름답고 다채로운 원림 경관 연출 누정의 조성 장소에 따른 구분 산수누정(山水樓亭) : 자연의 경승지에 누정을 두어 주변의 경관 감상 및 차경(借景) 원림누정(園林樓亭) : 인공적으로 조원한 공간에 두는 형식 누정의 조성 형태에 따른 구분 : 루, 대, 각, 사, 정, 당, 헌, 재 01
韓國造景史 원림건축 1. 산수누정(조성장소) 산수누정(山水樓亭) : 자연의 경승지에 누정을 두어 주변의 경관 감상 및 차경(借景) 1.1 계곡·계류가의 누정 과거 선비들의 계곡물의 대한 정신적인 세계관 / 풍광이 빼어난 심산유곡 계류가에 누정 조성 선호 계곡물을 관조하면서 자연과 인간의 근원적인 문제를 풀기 위해 사색 1.2 강호·해안의 누정 智者樂水 仁者樂山 智者動 仁者靜 智者樂 仁者壽 총석정, 경포대, 청간정, 망양정, 죽서루로 대표되는 관동팔경 1.3 구릉·산정의 누정 산정이나 산복에 위치한 누정은 내려다보는 부감경 멀리 떨어져 있는 경치 조망 유리 대부분의 산수누정은 산정이나 산복에 위치 경포호의 경포대, 담양의 면앙정 02
韓國造景史 2. 원림누정(조성장소) 원림건축 원림누정(園林樓亭) : 인공적으로 조원한 공간에 두는 형식 2.1 건축물 부속형 궁궐이나 관아 또는 사대부 공간의 중심전각 좌우에 툇간 또는 부속건물 형태 중심전각과 원림건축을 연결하여 짓는 형태 2.2 지안형(池岸形) 연못의 호안에 잇대어 누정이 자리 창덕궁 후원의 부용정, 애련정, 존덕정, 관람정 민가정원 – 경북 영양 서석지원의 경정과 주일재, 강릉 선교장의 활래정, 전남의 명옥헌 2.3 지중형(池中形) 연못에 섬을 두고 섬 안에 누정을 두는 형식 경복궁 경회루, 향원정 보길도 부용동의 세연정, 남원 광한루원의 방장각 04
韓國造景史 원림건축 2.4 계류형 원림의 자연계류에 연접하여 누정을 입지시키는 형식 창덕궁 후원의 취한정, 태극정, 농산정, 소요정, 청의정 (응봉의 계곡에서 발원한 옥류천을 중심으로 조성된 누정) 2.5 구릉형 지형적으로 주변보다 높은 곳에 조성하여 멀리 조망하기 위한 목적 인위적인 조성공간의 경관조망, 주변의 경치를 끌어들이는 차경의 목적 2.6 산림형 자연산림에 위치 수목과 기암괴석 등을 조망 창덕궁의 청심정과 능허정 07
韓國造景史 1. 조성형태 – 루(樓) 2. 조성형태 – 대(臺) 원림건축 [樓] 15. 루. 木+婁(음), 다락루 다락집, 이층집. ‘樓閣’. ‘美人居樓上, 臨見大笑之’《史記》 중층의 형태를 한 원림건축물 중첩하여 지은 집, 폭이 좁으면서 길고 굴곡이 있는 집 층을 두어 높게 만든 형태의 건축물 예) 남원 광한루, 경복궁 경회루 2. 조성형태 – 대(臺) [臺] 14. 대. 대대, 흙을 높이 쌓아서 사방을 관망할 수 있게 만든 곳, 돈대. ‘登武子之臺’《史記》 흙이나 돌과 같은 것을 높게 쌓아올린 것 또는 건축물을 지지하기 위해 쌓아올린 것 그 위의 원림건축물까지를 포함하기도 함 예) 자연암반 : 희재 이언적 독락당 주변의 사산오대(四山伍臺) 건축물 포함 : 소쇄원 대봉대, 경포대 등 09
韓國造景史 3. 조성형태 – 각(閣) 4. 조성형태 – 사(榭) 원림건축 [閣] 14. 각. 門+各(음), 다락집 각 층집. ‘樓閣’ 사방에 지붕의 비탈면이 있고, 사방에 창문을 낸 것 / 각은 루이다 루는 당(堂)을 겹으로 쌓은 형태, 각은 정(亭)을 겹으로 쌓은 것 예) 소쇄원 광풍각 4. 조성형태 – 사(榭) [榭] 14. 사. 木+射(음), 정자사, 대(臺) 위에 있는 정자. ‘亭榭’. ‘宮室臺榭’《書經》 기댄다는 의미로 주변의 풍경에 의지하여 구성 건축물 자체로서 돋보이거나 독립적으로 드러나기보다는 주변 경관과 함께 어루어지는 원림건축물을 예) 창덕궁 폄우사 11
韓國造景史 5. 조성형태 – 정(亭) 6. 조성형태 – 당(堂) 원림건축 [亭] 9. 정. 高(省)+丁(音), 정자 정 경치가 좋은 곳에 놀려고 지은 집 ‘園亭’. ‘亭榭’. ‘起齊亭’《北齊書》, 평평하게할 정 ‘決河亭水’《史記》, 머무를 정(停) [停] 11. 정. 人+亭(音), 머무를 정, 정지함. 쉼 활연히 툭 트이게 지은 것, 여행하는 사람이 잠시 정지하여 쉬는 곳 일정한 건축형태를 가지기보다 자유로운 형태를 가지며, 주로 사람들이 경치를 즐기고 감상할 수 있는 곳 햇빛과 비를 피하는 등 본연의 기능이 관상과 휴식처라는 원림건축물을 포함 6. 조성형태 – 당(堂) [堂] 11. 당. 土+尙(音), 집 당, 주거(住居), 터를 높이 돋아 지은 남향(南向)의 본채, 당당할 당 전반부가 빈 건축물 건물에서 전반부의 비어 있는 부분을 당(堂)이라 하고, 후반부의 채워져 있는 부분을 실(室)이라 한다 기능 및 위치상 집의 가운데에 위치하여 남향을 한 가옥을 말하는 것 13
韓國造景史 7. 조성형태 – 헌(軒) 8. 조성형태 – 재(齋) 원림건축 [軒] 10. 헌. 車+干(音), 처마 헌, 집 헌(가옥), 나간 헌(층계나 다리 같은 데의 가장자리를 막는 물건) 높고 활짝 트인 곳에 자리하여 주변 경관을 내려다보기 위해 지은 원림건축물 예) 강릉 오죽헌, 담양 명옥헌 8. 조성형태 – 재(齋) [齋] 17. 재. 재계 재(제사를 앞두고 심신을 맑게, 부정한 일을 멀리), 집 재, 연거(燕居)의 방 ‘書齋’ 조용히 침착하여 학문에 정진하고 수신하는 장소 번잡스러운 곳을 피하고 은밀한 곳에 자리한다 형태도 활짝 펼쳐지거나 눈에 띄기보다는 단정하고 소박하다 예) 경북 영양 서석지 주일재 15
韓國造景史 進入施設
韓國造景史_B02 진입시설(進入施設) 1. 문(門) 1.1 문의 의미 진입시설 하나의 영역에서 다른 영역으로 들어가기 위한 전이공간에 진입을 알리는 시설 1. 문(門) 안에서 밖으로 나가거나 또는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는 출입을 목적으로 설치된 시설 1.1 문의 의미 출입의 기능 형태와 크기에 따라 신분 상징 – 솟을대문, 사립문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상징적인 차별 – 궁궐의 어간대문과 협문, 사당의 신문과 좌우문 물리적인 경계뿐 만 아니라 상징적인 경계 – 홍살문과 일주문 민간신앙의 풍습에 따라 길흉화복의 기능 – 금줄, 액막이 엄나무 가지, 호랑이뼈 01
韓國造景史_B02 대문의 상징적 의미 진입시설 구분 내용 신분 솟을대문, 평대문 유교사상 사랑채 중문은 솟을대문, 안채 중문은 평대문 : 남존여비 사상 사회적 관습 정문, 홍살문, 당호 현액 : 가문의 존엄의식 음양 및 신선사상 태극문양 채색, 거북문양의 빗장 둔테 : 장수 기원 민간신앙 풍습 대문신 : 길흉화복이 출입하는 문으로 인식 상량문 : 기원과 축원 엄나무 가지, 호랑이 뼈, 부적/금줄, 입춘 축문 : 잡귀의 추방 02
韓國造景史_B02 1.2 사찰의 문 일주문(一柱門) 사천왕문(四天王門) 불이문(不二門, 해탈문) 진입시설 일주문, 사천왕문, 불이문의 삼문으로 구성 일주문(一柱門) 사찰 초입에 설치, 기둥이 한 줄로 되어 있는 문 속세와 불계의 경계 사천왕문(四天王門) 네 방위를 수호하는 지국천, 증장천, 광목천, 다문천을 봉안 불이문(不二門, 해탈문) 대웅전과 같이 중심이 되는 법전 바로 앞에 세우는 문 불이는 절대 평등의 경지를 드러 내는 불교의 진리를 상징 03
韓國造景史_B02 1.3 형태별 문의 종류 일주문(一柱門) 사주문(四柱門) 솟을대문 솟을삼문 진입시설 기둥이 하나가 아닌, 기둥을 한 줄로 늘여서 세운 문 사주문(四柱門) 기둥이 네 개로 세워진 문 솟을대문 좌우 양쪽의 행랑채 지붕보다 높이 지은 문 초헌(수레)이나 가마의 출입이 용이 권문세가나 부유한 가문의 상징 솟을삼문 가운데에 솟을대문을 세우고, 좌우에 평대문 설치 사대부 집, 관아, 향교, 서원 04
韓國造景史_B02 1.3 형태별 문의 종류 평대문 중(대)문 일각문(一角門) 진입시설 몸채 또는 행랑채의 지붕아래 설치 대문을 들어서면 나타나는 행랑마당 앞에 설치 일각문(一角門) 마당과 마당을 구획하는 담장에 샛문으로 사용 양쪽에 기둥 한 개씩을 세우고 문짝을 달고 지붕을 얹는 형태 담장의 일부분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미고, 담에 무늬를 놓아 꽃담을 꾸미기도 함 05
韓國造景史_B02 1.4 재료별 문의 종류 거적문 사립문 바자문 널문(板門, 판장문) 석주문(石柱門) 진입시설 짚으로 넓은 거적을 짠 다음 달아맨 것 사립문 가느다란 채나 대가지를 얽어서 문짝을 만듬 바자문 굵은 나무로 문올거미를 만들고, 여기에 폭이 좁고 긴 대나무를 엮어서 문짝을 만든 문 널문(板門, 판장문) 문올거미를 짜고 그 안에 널을 끼워서 만듬 두꺼운 널판을 붙여 만든 문을 판장문 부엌문, 곳간문, 광문 등 석주문(石柱門) 돌기둥으로 만든 문, 창덕궁 불로문 06
韓國造景史_B02 2. 장승(長丞) 2.1 장승의 의미 2.2 장승의 종류 귀면 괴수형 진입시설 주술/종교적인 목적, 이정표, 경계표 나무나 돌에 사람 얼굴이나 귀면 형상을 그리거나 조각 하부에 대장군, 방위신장, 주장군, 당장군 등의 명문 명기 농경문화의 산물로 마을에 침입하는 잡귀, 잡신 또는 나쁜 병 운수 등을 막는 액막이 사찰의 경계에서 세속과의 경계 표시 (신성한 종교 도량의 수문장 역할) 2.2 장승의 종류 귀면 괴수형 양각기법으로 조각되어 입체적 양감이 풍부 괴기스러운 눈, 코, 입 등 귀면의 극치 07
韓國造景史_B02 2.2 장승의 종류 인면형 문무관형 민머리형 미륵형 남근형 진입시설 할머니, 할아버지, 당산이라고 불리던 가장 한국적인 이미지 조상들의 한과 고뇌, 해학과 익살 문무관형 머리에 관모를 쓴 형태, 문관과 무관으로 구분 민머리형 머리에 아무것도 쓰지 않고 머리카락이 없는 형상, 남근석 미륵형 장승과 미륵불이 신앙적으로 결합(18C 후반) 숭유억불정책, 토속신앙과 불교신앙이 민간신앙화 남근형 생식과 풍요를 기원하는 남근신앙과 기자와 관계 남성을 상징하는 입석 모양의 형태 08
韓國造景史_B02 3. 솟대 3.1 솟대의 의미 3.2 솟대의 유래 3.3 솟대의 형태 진입시설 마을 입구 설치 / 마을 안의 신성과 질서의 세계 마을 밖의 부정과 무질서의 세계가 경계 강한 신성으로 마을 밖의 부정을 막고 마을의 신성을 지킴 3.2 솟대의 유래 삼한시대 제사지내는 장소 소도에서 유래 몽고의 새 숭배기원설 3.3 솟대의 형태 장대와 새로 구성 / 기러기, 까마귀, 갈매기, 따오기 신령과 인간의 의사소통의 매개 오리 09
韓國造景史_B02 3.4 솟대의 역할 3.5 솟대의 종류 나무솟대 돌솟대 진입시설 읍촌의 수호와 제단으로서의 역할 경계선, 과거를 급제한 사람, 효자 등을 기념 풍년 기원 3.5 솟대의 종류 나무솟대 소나무, 참나무, 오리나무 사용 가공이 쉬워 형태가 세세함 돌솟대 주로 화강석이나 자연석 사용 돌의 모양을 살려 통통한 오리 모양으로 제작 10
韓國造景史 가림시설
韓國造景史_B03 가림시설 1. 담장(장원, 牆垣) 1.1 담장의 의미 가림시설 무엇인가를 사람의 시선으로부터 가릴 목적으로 설치한 시설 1. 담장(장원, 牆垣) 집을 흙이나 돌 같은 것으로 둘러막은 것 1.1 담장의 의미 안과 밖을 구분 짓는 경계 / 하나의 공간을 보다 작은 공간으로 구획 둘러싸인 내부공간의 개방과 폐쇄 정도를 결정하는 요소 수직적인 넓은 평면은 의장적 가치 / 외부공간을 둘러치는 병풍과 같은 구실 담의 높이, 형태, 치장에 따라 신분에 관련 01
韓國造景史_B03 2. 차면담(遮面牆) 2.1 차면담의 의미 2.2 차면담의 종류 가림시설 전통가옥에서 일반 담장과 별개로 설치되는 단독 담 남녀유별, 부부유별 등 유교적 예제질서 투영 은밀한 공간의 차폐 (해우소 앞 헛담) 가림담, 차면벽, 널벽, 내외벽과 내외담, 내벽담, 헛담 2.2 차면담의 종류 08
韓國造景史_B03 3. 취병(翠屛) 3.1 취병의 의미 2.2 차면담의 종류 가림시설 비취빛의 병풍 식물을 이용하여 만든 병풍 형태의 생울 / 가변형 가림시설 후원 공간에 설치하여 공간의 영역성 확보 수벽 (plant wall) 2.2 차면담의 종류 대나무형, 영롱담형, 바자울형 08
韓國造景史 수경시설
韓國造景史_B04 1. 폭포(瀑布) 1.1 폭포의 유형별 분류 자연형 수경시설 물이 곧장 쏟아져 내리는 절벽 / 현폭(懸瀑), 비폭(飛瀑) 연못에 물을 입수하는 방법 중 하나 인공적으로 여러 개의 단을 이용하거나 / 자연암반을 이용 나무홈대를 이용하여 물을 끌어들이거나 / 나무홈대 자체 이용 1.1 폭포의 유형별 분류 자연형 원래 자연의 폭포를 원림의 영역으로 이용 소쇄원 / 보길도 동천석실 – 자연폭포 이용 창덕궁 옥류천 소요암 / 성락원 영벽지 – 자연암반 위 인공수로 01
韓國造景史_B04 2. 곡수거(曲水渠) 1.1 폭포의 유형별 분류 인공형 복합형 유상곡수연(流觴曲水宴) 수경시설 인공수로로 물을 끌어들이고 석수반을 통해 폭포 연출 익산 왕궁리 유적 1단 수반 / 창덕궁 애련지 보길도 윤선도 유적지 입수시설 비래폭 불국사 구품연지 입수시설 1단 폭포 복합형 안압지 입수부 / 배모양의 인공수반과 자연암반의 폭포 2. 곡수거(曲水渠) 유상곡수연을 즐기기 위한 목적 / 구불구불한 곡석으로 만든 물도랑 유상곡수연(流觴曲水宴) 중국 동진시대 왕희지의 <난정서>에 기록 곡수에 술잔을 띄우고 시를 읊으며 잔을 돌리는 풍류놀이 중국에서 시작하여 한국과 일본에도 전래 02
韓國造景史_B04 2.1 곡수거의 형태에 따른 분류 자연암반형 곡수거형(포석정) 곡수로형 수경시설 최치원의 유상대 창덕궁의 옥류천 곡수거형(포석정) <삼국사기> 포석정에 관한 기록 – 경애왕이 포석정에서 즐기다가 후백제 견훤의 기습을 받았다 와류(회돌이)현상은 한중일에서 유일 와류현상을 위해 전복껍데기 모양으로 설계 그 외 고려시대 <고려사>에 곡수거에 관한 기록 곡수연의 시기는 3월 / 중국처럼 정자에서 이루어짐 기홍수의 곡수거인 연기거의 기록 – 귀족도 원림에서 즐김 곡수로형 백운동 원림의 곡수거(수로) 03
韓國造景史_B04 3. 지당(池塘) 수경시설 ‘停水曰池’ ‘水所猪也’ ‘圓曰池 曲曰沼’ 물을 저수하는 용기 / 물이 스며들어 통기, 통수가 조절 수생식물과 물고기를 기를 수 있는 생태적인 여건을 갖춘 곳 당(塘)은 제(提), 못에 물을 가두어 놓는 시설 자연경관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정원 속에 구현하는 방법 주변 경관이 물에 반영 – 극적 경관 연출 뱃놀이를 즐기는 유희공간 – 안압지, 경회루 지원 집수지, 저수지, 방화수 등 활용 04
韓國造景史_B04 3.1 지당과 관련된 상징적 의미 신선사상(神仙思想) 천원지방설(天圓地方說) 조선시대 유교사상(儒敎思想) 수경시설 3.1 지당과 관련된 상징적 의미 신선사상(神仙思想) 연못에 선도(仙島)를 조성해 선계(仙界)에 거처 ‘仙’은 ‘人在山上’- 신선의 거주처가 산 위 동해바다에 봉래, 방장, 영주의 삼신산 천원지방설(天圓地方說) 네모난 연못은 땅을 상징 / 둥근 섬은 하늘을 상징 조선시대 유교사상(儒敎思想) 정원을 감상의 대상을 넘어 그들의 욕망과 정신세계를 상징적인 수법으로 구현하는 공간으로 인식 불교의 극락정토(極樂淨土) 불교의 우주관을 표상하는 수미산이나 극락정토의 상징 연못에 영지(影池)라는 명칭 사용 풍수지리(風水地理) 완전하지 않은 명당에 형국의 완성을 위한 비보 장치 04
韓國造景史_B04 3.2 형태별 지당의 종류 방지(方池) 곡지(曲池) 원지(圓池) 혼합지 수경시설 방형(□)의 지당은 일반적이며 대표적 형태 건물이나 누정을 시설해 형태적인 일치 곡지(曲池) 자연스러운 형태를 의도적으로 표현 원지(圓池) 연못의 수제선이 원형에 가까운 형태 혼합지 직선형 호안과 곡선형 호안의 혼합 형태 - 안압지 05
韓國造景史_B04 3.3 조성 방식에 따른 분류 무도형 중도형 3.4 배치 형식에 따른 분류 수경시설 연못 안에 섬을 조성하지 않는 경우 – 사찰의 영지 중도형 원도(圓島) – 원형의 섬 / 천원지방설 / 소나무 등 식재 방도(方島) – 드문 형태 / 경회루지, 선교장 활래정 2도형 – 경주의 구황동 원지, 용강동 원지, 임대정 상지 3도형 – 경회루지, 안압지 3.4 배치 형식에 따른 분류 일지형, 쌍지형, 상하지형 06
韓國造景史_B04 3.5 물 확보 방법에 따른 분류 3.6 입수방식에 따른 분류 자일(自溢) 현폭(懸瀑) 잠류(潛流) 수경시설 3.5 물 확보 방법에 따른 분류 인수형 – 인근 계류로부터 수로나 나무홈대를 이용 집수형 – 우수가 집수되어 조성 용출형 – 샘이나 분천과 같이 용출되는 물이 수원 3.6 입수방식에 따른 분류 자일(自溢) 계류에 흐르는 물을 입수구를 통해 연못으로 유입 현폭(懸瀑) 계류에서 명암거의 수로를 통해 폭포 형태로 유입 잠류(潛流) 물이 스며들어 입수 / 고요한 수면 유지 (반영효과) 3.7 출수 방식에 따른 분류 무너미 – 보길도 부용동 세연지의 무너미 판석보 일정 수위가 넘어서면 출수구나 배수로로 배출 08
韓國造景史_B04 수경시설 3.5 물 확보 방법에 따른 분류 3.6 입수방식에 따른 분류 3.7 출수 방식에 따른 분류 09
韓國造景史_B04 4. 석지와 석조 4.1 석지(石池) 수경시설 자체가 의장적 가치가 있는 점경물 석지 안에 담겨진 물에 비추는 경치나 연꽃 감상 궁궐에서는 연못을 만들 수 없는 화계에 조성 별도의 배수구나 출수구가 없음 석지에 반영된 자연 현상을 연출 경복궁 아미산의 낙하담 – 노을이 내려앉는 연못 경복궁 아미산의 함월지 – 달을 품은 연못 고상하고 정결한 인품을 비유하는 표현 창덕궁 청심정 빙옥지 – 얼음과 옥처럼 맑고 깨끗 석지와 유사한 시설 : 물확, 석연지 10
韓國造景史_B04 물확(水確, 돌확) 석연지(石蓮池) 수경시설 確 : 돌절구의 움푹 파인 구멍 돌절구를 씻어 내기 위해 확에 물을 담음 감상 보다는 쓰임이 우선 (원형의 절구 형태) 투박하고 소박한 이미지 민가에서 아녀자들의 공간인 안마당에 설치 장독대나 기단의 모서리, 우물 곁 등 자연스럽게 배치 석연지(石蓮池) 석지에 연꽃 식재, 연꽃문양이 양각 (불교적 상징) 백제의 왕궁이나 사찰에서 기원 바루형 석연지 : 공양 그릇 발우 형태 연화형 석연지 : 연봉우리 또는 반개한 연화형 11
韓國造景史_B04 4.2 석조(石槽) 수경시설 사찰의 뜰 앞이나 주택의 우물가에 설치 식수나 용수로 사용하는 물을 담아 둔 돌수조 통일신라부터 조성되어 계속 전승 배수구 및 출수구 음용수나 생활용수를 제공 (실용적 기능이 우선) 직사각형, 정사각형, 연화형, 이형 4단 석조의 물 쓰임새 : 1단-찻물, 2단-음용수, 3단-일반물, 4단-허드렛물 12
韓國造景史_B04 5. 수경보조시설 5.1 물레방아(水車) 5.2 나무홈대 수경시설 물레처럼 생긴 바퀴를 물이 낙하하는 힘으로 돌려 곡식을 찧는 시설 수차, 수대, 기대, 수연, 수애, 수마 소쇄원의 <소쇄원도>, <소쇄원 48영>에 기록 5.2 나무홈대 대나무 등을 이용해 멀리서 물을 끌어오는 시설 농경지에 물을 끌어들이기 위한 시설에서 원림에도 사용 연못의 입수시설, 폭포 효과 연출 담양 소쇄원과 강진의 다산초당 나무홈대의 형태적 근원인 관개용 시설 : 연통, 가조 : <임원경제지><본리지>에 그림과 함께 기술 13
韓國造景史 조경구조물
韓國造景史_B05 1. 석축(石築) 1.1 줄눈 형태에 따른 쌓기법 바른층 쌓기 허튼층 쌓기 층지어 쌓기 허튼 쌓기(막쌓기) 조경구조물 1. 석축(石築) 건물의 기단이나 비탈면의 사면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돌을 사용 유사 용어로 축대, 석단, 석계, 화계 1.1 줄눈 형태에 따른 쌓기법 바른층 쌓기 돌의 높이가 일정 / 매 켜마다 수평줄눈이 일직선으로 연속 허튼층 쌓기 수평줄눈이 일직선으로 연속되지 않고 높이가 다른 돌을 써서 막힌줄눈이 되게 쌓는 것 층지어 쌓기 돌을 어느 정도의 높이로 쌓은 다음에 수평줄눈이 일직선 허튼 쌓기(막쌓기) 크고 작은 돌의 생김새대로 줄눈에 관계없이 쌓는 것 01
韓國造景史_B05 1.2 단면 위치에 따른 쌓기법 내쌓기 퇴물림 쌓기 1.3 맞댄 면에 따른 쌓기법 메쌓기(건식) 조경구조물 1.2 단면 위치에 따른 쌓기법 내쌓기 석재의 일부를 점차 바깥쪽으로 내밀면서 쌓는 것 퇴물림 쌓기 석재의 일부를 점차 안쪽으로 후퇴하면서 쌓는 것 1.3 맞댄 면에 따른 쌓기법 메쌓기(건식) 쌓는 석재를 서로 맞대거나 쪽돌을 끼워 쌓는 것 찰쌓기(습식) 접합부 또는 뒷채움에 회반죽이나 모르타르를 채워 쌓는 것 02
韓國造景史_B05 1.4 단의 수에 따른 쌓기법 단층 석축 다층 석축 1.5 공간별 석축의 유형 절개지와 복토지 석축 조경구조물 1.4 단의 수에 따른 쌓기법 단층 석축 높이와 관계없이 한 층으로 쌓은 것 다층 석축 석축의 단수가 둘 이상인 것 1.5 공간별 석축의 유형 절개지와 복토지 석축 기단 석축 성곽 석축 호안 석축 03
韓國造景史_B05 2. 화계와 화오 화계(花階) 화오(花塢) 조경구조물 석계에 화목, 괴석, 석물 등을 도입하여 기능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한 구조물 궁궐, 주택, 별서, 사찰 등 모든 전통공간에서 나타남 전통 경관을 창출해 내는 주요한 지형 처리 요소 경사면의 침식 예방 / 실내에서 경관 차경 가옥 안채의 후정에 위치하여 여인들의 내밀한 휴게공간 화관목과 초화류 식재 / 괴석, 석지, 굴뚝 등 점경물 배치 화오(花塢) 고려시대부터 조성 / 지금의 화단과 유사한 구조와 기능 식재 수종에 따라 매오, 도오, 죽오, 송오, 상오, 백대 등 주로 사랑마당 등 개방적인 공간에 한 단으로 조성 04
韓國造景史_B05 2.1 화계의 분류 조경구조물 건물과의 평면배치 관계로 분류 직선평행형, 직각굴곡형, 후면점거형, 중첩형
韓國造景史_B05 2.2 화계의 구성 요소 담장 굴뚝 조경구조물 수목, 계단, 협문, 장독대, 굴뚝, 담, 괴석 등 평면적, 입면적으로 분할, 한정, 위요해 주는 수직적 요소 지형에 따라 층담, 다양한 각도로 굴절, 곡선담 등 담 너머의 자연공간과 화계의 공간을 명확히 구분 화목이나 점경물이 보다 잘 보일 수 있도록 배경 역할 굴뚝 화계 중간에 자리하고 본연의 기능 이외에도 장식적인 의미 후정의 점경물 - 벽면은 십장생, 화조 무늬 등으로 장식 06
韓國造景史_B05 2.2 화계의 구성 요소 괴석 수목 조경구조물 문양 굴뚝이나 담장, 석지 등과 함께 수직적 점경물 경복궁 교태전 후원 아미산 화계, 창덕궁 대조전 후원 화계, 낙선재 후원 화계 수목 석축의 딱딱한 재질을 부드럽게 완화 직선적인 단조로움에 변화 시선이 인공에서 자연으로 연결되는 매개 역할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낙엽활엽수가 주종 감, 살구, 대추 등 과목 식재 – 실용적인 성격 07
韓國造景史_B05 3. 다리 흙다리 나무다리 돌다리 징검다리 널다리 구름다리 누다리 배다리 조경구조물 조선시대 민간에서는 주로 섶다리가 조성 나무다리 돌다리 징검다리 널다리 구름다리 성곽이나 사찰, 궁궐의 중요한 다리로 널리 사용 홍예 : 양쪽 끝은 처지고 가운데는 높여서 무지개처럼 만든 다리 누다리 공간적으로 전이 및 완충, 기능적으로 연결과 풍류 송광사 우화각, 청량각 누교, 곡성 능파각 누교, 수원 화성 화홍문 배다리 08
韓國造景史 휴게시설
韓國造景史_B05 1. 상(床) 2. 시렁 3. 누정 석탑(石榻) 평상 휴게시설 평평한 판에 다리를 받치고 있는 형태 무언가를 올려놓거나 걸터앉을 수 있는 시설물 책상, 식탁, 자연암반, 앉음돌 등 석탑(石榻) 석재로 만들어져 걸터앉을 수 있는 휴게시설 소쇄원의 탑암, 다산초당의 다조, 창덕궁 상량정 앞 석탑 평상 나무 또는 대나무를 사용해 제작한 형태의 휴게시설 2. 시렁 무언가를 올려놓거나 걸치기 위한 시설 덩쿨식물과 함께 설치 : 자체가 완상의 대상, 녹음 제공 3. 누정 원림건축 참조 01
韓國造景史 점경물
韓國造景史_B05 1. 가산 점경물(點景物) 가산(假山) 점경물 원림에서 경관을 감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된 시설 자체로 시선을 한곳으로 모으는 초점 경관요소 주변 경관과 어울려서는 전체 경관을 이루는 첨경물 역할 1. 가산 가산(假山) 자연풍경을 돌이나 나무 등으로 축소 표현 조선 중기 이후 가산이란 명칭은 주로 석가산의 의미로 사용 흙을 쌓는 것도 가산이라 하였으나 조산, 축산으로 구분 불가나 풍수지리적인 이유로 조성 신선들이 사는 세계인 신선경을 상징 평면적인 산수화 감상 방식 탈피 입체적으로 축소된 실경의 자연을 감상 와유 : 대청이나 방 안에서 즐기는 자연 감상 방법 (와경 : 와유의 경관 방식) 01
韓國造景史_B05 1.1 재료에 따른 구분 석가산(石假山) 목가산(木假山) 옥가산(玉假山) 점경물 자연적 형태미를 지닌 괴석을 도입해 가산 조성 괴석은 울퉁불퉁하며 패이고 괴기한 형태, 습기도 잘 흡수 쌓아올리는 형태의 첩석형, 지표에 심어 포치하는 치서형, 단일 개체로 석가산을 상징하는 경물형으로 구분 목가산(木假山) 고목의 뿌리 가공 / 석가산에 비해 규모의 제약 외부환경에 취약 / 분에 심어 실내에 두고 감상 <하환정도>에 연못 중도의 석가산과 풍욕루의 내부 목가산 조성 옥가산(玉假山) 구하기 어려운 재료 / 복잡하고 세밀한 가공 <옥가산기>에 기록 02
韓國造景史_B05 2. 굴뚝 굴뚝 2.1 설치 위치에 따른 구분 일체형, 간이형 점경물 한옥에서 아궁이에 지핀 불길이 구들아래의 통로인 고래를 거쳐 빠져나오는 연기를 배출하기 위한 시설 본연의 기능 외 외부공간의 수직적인 경관요소 역할 신분에 따라 전돌과 같은 고급재료 사용 화계 위에 설치하여 미장 효과 돌을 진흙으로 접착해 쌓은 굴뚝, 기와를 쌓은 굴뚝, 항아리와 같이 도자기를 구워서 만든 굴뚝, 나무로 통을 만들어 뺀 굴뚝 2.1 설치 위치에 따른 구분 일체형, 간이형 본격적인 굴뚝의 전단계 처마 밑에 구멍을 뚫거나 튓마루 밑에 구멍을 내어 배기 벽체에 붙은 모습이거나 처마아래에 낮게 설비 03
韓國造景史_B05 독립형 복합형 점경물 궁궐, 사찰의 승방, 중상류 주택 등 / 방형과 육각형 경복궁 교태전 후원의 아미산 화계 복합형 담장과 굴뚝을 구조적으로 같이 건축 – 연경당 안채 뒤 담장굴뚝 04
韓國造景史 벽사시설
韓國造景史_B05 1. 드므, 부간주 벽사(辟邪) 드므(豆毛, 두멍) 부간주 벽사시설 사악한 기운을 막고 잡귀나 마귀 등을 쫓는 것 현세에 온갖 복을 누리고자 하는 복락주의 불교나 도교 등과 융합하여 독특한 민간신앙을 형성 1. 드므, 부간주 드므(豆毛, 두멍) 두멍 : ‘물을 많이 담아 두고 쓰는 큰 가마나 독’ 궁궐의 화재를 막기 위해 상징적으로 비치한 물건 전각 가까이에 두어 화재 때 방화수로 사용할 물 비치 부간주 드므와 함께 배치, 팥죽을 끓여 먹을 수 있도록 솥단지 형태 01
韓國造景史_B05 2. 석수 석수(石獸) 2.1 석수의 종류 해치 벽사시설 신성한 동물을 조각 / 동물의 상징적 영험함으로 의미 동물을 신성시 여기는 토템사상에 기원 궁궐의 석수는 왕과 그 가족의 무병장수 및 다복을 기원 백성들의 염원힌 태평성대를 이룩하고자 하는 의도 전각을 화마로부터 보호 출입하는 관리들에게 경계심을 갖도록 하는 역할 2.1 석수의 종류 해치 요임금시대에 세상에 태어났다고 하는 상상의 동물 해천, 신양, 식죄, 해타 등 궁궐에 거처하고 있는 왕이 성군임을 칭송하는 의미 백관들이 궁궐을 출입할 때 경계심을 갖게 하기 위함 02
韓國造景史_B05 공복과 천록 사신상과 십이지신상 봉황 벽사시설 공복(蚣蝮) : 용의 아홉 아들 중 하나 물을 좋아하는 특성을 지닌 상상의 동물 다리에 조각하여 물을 다스리게 함 천록(天鹿) : 사악함을 물리쳐 편안함을 얻을 수 있다는 동물 어구를 통해 들어오는 잡귀에 대한 방어 사신상과 십이지신상 경복궁의 정전인 근정전의 상하 두 단의 월대에 벽사의 의미를 지닌 석수 조각 상월대에 사신상(청룡, 백호, 주작, 현무) 배치 하월대에 십이지신 중 9지신(쥐, 소, 호랑이, 토끼, 뱀, 말, 양, 원숭이, 닭)이 상징하는 방위에 맞추어 받침돌 위에 자리 각각 방위로부터 침입하려는 잡귀와 부정을 지키는 수호신 봉황 각종 무늬와 조각 등으로 왕과 왕실 상징 / 성군의 덕치 기원 봉궐, 봉거 및 봉여, 봉성, 봉지 등 03
韓國造景史 A6 정원 속의 상징세계
1. 정원 속의 상징세계 1. 전통 정원의 배후 사상 유교사상(儒敎思想) 현존하는 별서정원들의 작정자는 관직에서 물러난 후이거나 유배생활 중에 조성되었다는 공통점 - 보길도 부용동 정원 : 1636년 인조가 삼전도에서 청나라 태종에게 항복하는 것을 반대하던 윤선도가 관직을 버리고 은거 - 담양 소쇄원 : 양산보가 그의 은사인 조광조가 남곤 등의 훈구파에게 몰려 전남 화순으로 유배되자 조광조와 함께 세상의 뜻을 버리고 낙향 - 강진 다산초당 : 정약용이 1801년 신유사옥에 연루되어 강진으로 귀양과 유배생활 유교철학은 조선시대 선비들의 정치와 생활의 근본이념이며, 별서정원 조성 시 유교적 생활철학(출처지의)이 작용 - 출처지의(出處之義) : 선비가 대부로서 세상에 나아가 관인의 입장에 있을 때는 나라와 백성을 위해 힘쓰지만, 세상이 자신의 이상을 받아주지 않으면 관직에서 물러나 처사의 입장에서 대의와 명분을 지켜는 것 - 낙향한 선비들에게 있어서 별서는 결코 실패한 자의 도피처가 아니라, 정신적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이상적 생활공간 01
1. 정원 속의 상징세계 1. 전통 정원의 배후 사상 유교사상(儒敎思想) 겸재 정선의 ‘초당춘수’ - 삼국지의 제갈량과 관련된 삼고초려 이야기 - 초당의 봄 잠 - 학은 속세를 떠난 은사(隱士) 01
1. 정원 속의 상징세계 1. 전통 정원의 배후 사상 성리학(聖理學)적 요소 성리학의 철학사상 - 격물치지(格物致知) : 사물의 이치를 연구하여 후천적인 지식을 명확히 함 - 이(理)와 기(氣)의 개념을 구사하면서 우주의 생성과 구조, 인간 심성의 구조, 사회에서 인간의 자세 등에 관하여 깊이 사색 성리학적 요소의 정원 적용 - 유교적 생활철학 : 정원 속에서 구체적 형태나 상징적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없음 - 방지원도(方池圓島) : 우주의 생성과 구조의 원리, 천원지방(天圓地方) 상징적 표현 - 정원 속의 경물이나 차경 수법에 의해 포함된 산이나 바위 등 자연물에 붙여진 이름 : 부용동 정원의 격자봉, 소은병 바위 - 건축물의 당호나 편액의 내용 : 소쇄원의 광풍각, 제월당 등 01
1. 정원 속의 상징세계 1. 전통 정원의 배후 사상 도가사상(道家思想) 노장사상의 핵심 도(道)와 무위(無爲) - 도 : 모든 존재의 근원적 모태이며, 그 근원으로 돌아가면 인간의 우환을 근본적으로 해결 - 무위 : 인간의 가치관이 완전히 배제된 상태이며, 도법자연(道法自然)을 인정할 때 현실적으로 무위는 자연의 법에 따라 살아가는 행위 도가적 생활 철학 - 선비들은 내심 욕심 없이 고요한 상태로 무위자연을 노래하는 것 - 세속보다 산림, 전원, 강호의 자연을 노래하는 것 - 정치적, 시대적 상황의 변화로 자신의 이상을 실현할 수 없게 되어 낙향하여 별서생활을 할 경우에는 평소에 지녔던 도가적 성향을 표현 - 별서정원에 은거하면서 자연에 순응하는 삶의 방식 01
1. 정원 속의 상징세계 1. 전통 정원의 배후 사상 도가사상(道家思想) 도가사상의 정원 조영 사례 - 계류의 방향을 억지로 바꾸거나 자연의 법칙을 거슬러 물이 위로 솟구치는 분수 같은 것을 설치하지 않음 - 계절에 따라 꽃이 피고 낙엽이 지는 활엽수를 정원수로 식재 - 대자연의 풍광을 정원의 일부로 편입시키는 차경수법 활용 - 정자나 누각 조영 시 자연과의 조화를 먼저 생각하고 연못이나 강가, 산자락에 세우되 결코 전체 분위기를 거스르는 일은 하지 않음 - 여름이면 더위를 피해 서늘한 정자에 오르고, 추운 겨울이 오면 따뜻한 온돌방에 들어 신중과 고요를 즐기며 새싹이 움트는 봄을 기다림 01
1. 정원 속의 상징세계 1. 전통 정원의 배후 사상 신선사상(神仙思想) 신선사상 - 현실에서 불로불사의 추구를 신앙의 근간으로 삼는 도교 영향 - 우주의 궁극적인 실재이고 천지만물의 근원인 ‘도’와 신비적으로 합일함으로써 생사의 차원을 초월하는 방법 - 인간을 죽게 하는 불순하고 조잡한 ‘기’를 호흡을 통하여 우주 근원의 기운으로 바꾸는 방법 - 선약을 복용하는 등의 의학적 방법 등 - 도교에서는 신선들이 살고 있는 곳은 기본적으로 산이며, - 봉래, 방장, 영주의 삼신산이 중심 - 삼신산 : 고대 중국 제나라의 북동 해안에 있는 명산을 대상으로 제사를 지냈던 팔신제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전해짐 -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단군신화에 삼신사상이 나타남 - 《삼국유사》 〈고조선〉조에, 단군은 장당경에서 돌아와 아사달에 숨어서 산신이 되니, 나이는 1,908세였다고 하는 기록 01
1. 정원 속의 상징세계 1. 전통 정원의 배후 사상 신선사상(神仙思想) 신선사상과 관련된 정원요소 - 삼신산, 삼신선도 : 정원의 일부분이나 연못 속에 세 개의 산 혹은 세 개의 섬을 인공적으로 조성 - 삼신산은 삼국시대의 궁원에 처음 조성, 경주 안압지 정원, 부여 궁남지 연못, 경복궁 경회루 지원의 삼신선도, 남원 광한루원 연지의 삼신선도 등 - 보길도 부용동 정원의 동천석실 : 도교에서 신선이 살고 있는 곳을 ‘동천복지’라고 하는 것과 관련 - 거북, 봉황, 학, 토끼 등 - 거북은 장수의 상징임과 동시에 토끼와 함께 용궁이라 일컫는 해중 선계를 오가는 동물 - 학은 장수의 상징물이자 신선과 함께 있는 새 - 봉황은 신선들과 함께 노닌다는 상상의 새 - 연못 속의 섬에 소나무 : 늘 푸르기 때문에 신선과 함께하는 나무 01
1. 정원 속의 상징세계 1. 전통 정원의 배후 사상 풍수사상(風水思想) 풍수사상 - ‘풍수’라는 용어는 중국 동진의 곽박이 쓴 《장서》의 기록 - 죽은 사람은 생기에 의지하여야 하는데…그 기는 바람을 타면 흩어져버리고 물에 닿으면 머문다… . 그래서 바람과 물을 이용하여 기를 얻는 법술을 풍수라 일컫는다 - 풍수는 음양론과 오행설을 기반으로 땅에 관한 이치, 즉 지리를 체계화한 전통적 논리구조이며, - 《주역》을 주요한 준거로 해서 길한 것을 추구하고 흉한 것을 피하는 것을 목적 - 구성은 산, 물, 방위, 사람 등 네 가지로 조합 - 풍수사상은 도읍이나 마을 터를 정할 때는 물론이고 정원 터잡기, 나아가서 건물이나 정원수의 배치에까지 영향 - 길한 터를 점지하고 그 터를 명당화함으로써 가문의 부귀와 자손의 번창을 추구하려는 전통적 기복사상 01
1. 정원 속의 상징세계 2. 연못과 연꽃 방지원도(方池圓島) □ 연못, ○ 섬(소나무, 회화나무, 배롱나무 등) 사상 2. 연못과 연꽃 방지원도(方池圓島) □ 연못, ○ 섬(소나무, 회화나무, 배롱나무 등) 창덕궁 후원의 부용지, 경복궁 향원지, 논산 윤증고택 연못, 강진 다산초당 연못, 담양 명옥헌 연못 등 고려시대 방지(현존하지 않음) - 《동국이상국집》 〈하지〉시 “그윽한 새가 물에 들어가 푸른 비단을 가르니, 네모난 연못을 뒤덮은 연꽃이 살며시 움직이네” 천원지방(天圓地方) - 예로부터 내려온 우주관 내지 자연관 -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나다 - 양은 둥글고 음은 모나다(陽圓陰方) - 하늘은 움직이고 땅은 가만히 있다(天動地靜) - 천자인 왕이 거처하는 궁의 기둥은 둥글게 - 땅의 지위에 있는 백성의 집 기둥은 네모나게 -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원구단 지붕은 둥글게 - 곡식(땅)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사직단은 네모나게 01
1. 정원 속의 상징세계 1. 연못과 연꽃 성리학 우주와 인간의 본성을 궁구하는 성리철학의 세계 투영 사상 1. 연못과 연꽃 성리학 우주와 인간의 본성을 궁구하는 성리철학의 세계 투영 도산서원의 천광운영대(天光雲影臺; 천운대) : - 연못은 정원을 구성하는 일개 경물의 차원을 넘어 성리철학, 또는 당대 선비들이 흠모했던 성현들의 정신세계가 투영된 의미상징물 강릉 선교장 방지와 활래정(活來亭) : - 주자의 〈관서유감〉 “근원으로부터 맑은 물 흘러오기 때문이네 (爲有源頭活水來)” - 주자의 성리철학의 정신을 계승 07
1. 정원 속의 상징세계 2. 연못과 연꽃 연꽃 연못과 관련한 정원 특징 연지(蓮池), 연당(蓮塘), 연못 사상 2. 연못과 연꽃 연꽃 연지(蓮池), 연당(蓮塘), 연못 연꽃 자체의 아름다움보다 그것이 지니고 있는 상징적 의미를 중요시 연꽃은 군자로 상징(유교의 이상적 인간상) 송나라 주돈이의 〈애련설(愛蓮說)〉 안민영 “주렴계는 애련하고 도정절은 애국하고 연화는 군자어늘 국화는 은일사라 지금에 방당에 연시무고 호칭연호하더라” 연못과 관련한 정원 특징 방지원도 – 우주의 존재·운행의 원리를 상징적 표현 원도식재 – 우주만물의 섭리를 함축한 상징적 축조물 물 – 근원으로부터 샘솟아 나와 연못을 가득 채운 맑은 물은 인간의 본성에 비유 연꽃 – 때가 묻지 않는 연꽃처럼 인간의 본성은 원래 맑고 깨끗함 - 선비들에게 유교의 이상적 인간상인 군자의 모습 09
1. 정원 속의 상징세계 3. 삼신산 삼신산 청평사 문수원 정원 영지의 산신선도, 경복궁 경회루지원 삼신선도, 사상 3. 삼신산 삼신산 청평사 문수원 정원 영지의 산신선도, 경복궁 경회루지원 삼신선도, 경주 임해전 삼신산, 남원 광한루원 산신선도와 경내에 영주각, 방장정, 다산초당의 3봉 석가산, 화순 임대정 연못의 삼신산 등 부여 궁남지의 방장선산(기록) 《증보문헌비고》 여지고 기록 - 지리산 : 방장산, 한라산 : 영주산, 설악산 : 봉래산 《사기》 〈봉선서〉 기록 - “삼신산은 발해에 있기 때문에 멀어서 사람이 갈 수 없다. 그곳에 신선과 불사약이 있는데, 그 물건이 있는 곳에는 금수가 모두 백골뿐이다. 황금과 은으로 궁궐을 만들었지만 아무도 그곳에 다다르지 못했고, 이곳을 바라보면 구름과 같이 보이며, 가까이 가보면 삼신산은 오히려 물밑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 진시황 : 난지궁 내 연못에 봉래산 축조 한 무제 : 건장궁의 태액지 중심에 삼신산 축조 경관의 차원을 넘어 상징적 수법에 의해 조성된 이상적 세계 11
1. 정원 속의 상징세계 4. 무산십이봉 무산(巫山)십이봉 중국 사천성 기주 무산현에 실재하는 산, 선녀가 사는 열두 봉우리 사상 4. 무산십이봉 무산(巫山)십이봉 중국 사천성 기주 무산현에 실재하는 산, 선녀가 사는 열두 봉우리 망하, 취병, 조운, 송만, 집선, 취학, 정단, 상승, 초운, 비봉, 등용, 성천 경주 임해전지 무산십이봉 - 《삼국사기》 신라 문무왕 14년 “궁궐 안에 연못을 파고 산을 만들었다” - 《신증동국여지승람》 “문무왕은 궁 안에다 연못을 파고 돌을 쌓아 무산의 십이봉을 본떠 산을 만들었고, 꽃과 진귀한 새를 키웠는데 그 서쪽에 임해전을 두었다” 진주의 무산십이봉 - 연못 가운데에 정자가 있고, 연못 주변에 무산십이봉을 상징하는 높고 낮은 둔덕이 조성 경남 함양의 정여창 고택 - 사랑채 주위의 담 밑에 흙을 쌓고 열두 개의 크고 작은 자연석을 세워놓아 무산십이봉을 상징화 정원 속의 무산은 신선이 사는 선경을 상징 12
1. 정원 속의 상징세계 5. 편액과 암각서 편액과 암각서 편액이나 암각서 가운데는 《시경》을 비롯한 사서삼경 등 성현들의 사상 5. 편액과 암각서 편액과 암각서 편액이나 암각서 가운데는 《시경》을 비롯한 사서삼경 등 성현들의 사상과 언행을 기록한 경서의 한 구절이나 옛 성현들의 행적, 사상을 기록한 문장에서 직접 발췌, 인용한 것이 많으며, 직접 인용하지 않았으나 그 속에 담긴 정신을 표현한 것도 있다. 또한, 당시 사람들이 흠모했던 시인, 묵객들의 일화나 시가 등에서 따온 것이 있기도 하고, 고사에서 유래된 것, 부근의 자연과 관련된 것, 바람,달,구름,비 등과 관련된 것, 동식물과 관련된 것, 자연물에 대한 흥취와 관련된 것, 인물의 호칭과 관련된 것, 계나 회의 성격과 관련된 것 등 13
1. 정원 속의 상징세계 5. 편액과 암각서 관란(볼觀 물결瀾) 사상 5. 편액과 암각서 관란(볼觀 물결瀾) 주로 정자(亭子)나 헌(軒)에 붙이는 이름, ‘학문을 연마하는 건물’ 공부하다가 계류를 보고 심성을 수양하고 그 물결 속에서 옛 성현의 사상과 행적을 느껴보려는 심정을 표현 《맹자》 〈진심장구盡心章句 상上〉 觀水有術 물을 바라보는 데는 방법이 있으니 必觀其瀾 반드시 그 단급처(湍急處 ; 물결이 급히 흐르는 곳)를 보라 사례 : 안동 도산서원 관란헌, 충북 제천시 송학면 장곡리 관란정, 고려시대 관란정의 기록 [《고려사》 권 18, 정축 11년(1157)], 조선 선조 아들 인흥군의 호 관란정 14
1. 정원 속의 상징세계 5. 편액과 암각서 관어(볼觀 물고기魚) 주로 대(臺)에 붙이는 이름 사상 5. 편액과 암각서 관어(볼觀 물고기魚) 주로 대(臺)에 붙이는 이름 《장자》 〈추수秋水〉 장자와 혜자가 나눈 도가적 대화에 연유 물고기의 군집유영(群集遊泳)을 안분지족(安分知足), 무애(無碍) 또는 원천적인 즐거움의 상징형으로 느꼈고, 이 달관의 경지에서 무한한 자유와 평안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는 심정을 표현 사례 :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 독락당 계류에 관어대 바위, 충북 영동의 관어대, 의성 안계면 교촌리의 관어대, 충북 괴산 괴산읍 제월리의 관어대, 안동시 도산면 단천동의 관어대 등 16
1. 정원 속의 상징세계 5. 편액과 암각서 영귀(읊을詠 돌아올歸) ‘안빈낙도(安貧樂道)’의 의미로 표현 사상 5. 편액과 암각서 영귀(읊을詠 돌아올歸) ‘안빈낙도(安貧樂道)’의 의미로 표현 유사한 의미로 만귀당(晩歸堂), 귀은재(歸隱齋) 《논어》 〈선진先進〉 浴乎沂風乎 기수에서 목욕하고 바람 쐬고 舞雩詠而歸 무우(산꼭대기 기우제 제단)에서 시를 읊조리면서 돌아오리라 사례 : 대전 대덕구 산내면 이사리 송병화의 강학처(講學處)인 영귀대, 경북 영덕 영귀대 18
1. 정원 속의 상징세계 5. 편액과 암각서 세심(씻을洗 마음心) 사상 5. 편액과 암각서 세심(씻을洗 마음心) 연못(池), 누정(樓亭), 당(堂), 대(臺) 등 여러 곳에 붙여지는 이름 《역경》 〈계사상전繫辭上傳〉 聖人以此洗心 退藏於密 심중의 더러움을 깨끗이 씻어낸다 사례 : 경남 산청군 덕천서원 세심정(洗心亭) 정기(亭記), 경기도 양평군 세심정(조광조의 제자 조욱이 기묘사화로 은거하며 도학을 강론), 경북 안동 화회마을 유성룡의 옥연서당 내 세심재(洗心齋), 경주시 옥산서원 독락당 부근 퇴계 이황이 세심대(洗心臺)라는 글씨를 새긴 암반, 경북 구미 세심당(洗心堂), 경주시 월성군 양동마을에 세심과 비슷한 의미로 쓰인 징심대(澄心臺) 19
1. 정원 속의 상징세계 5. 편액과 암각서 탁영(씻을濯 갓끈纓), 창랑(푸를滄 물결浪), 탁사(씻을濯 이斯) 사상 5. 편액과 암각서 탁영(씻을濯 갓끈纓), 창랑(푸를滄 물결浪), 탁사(씻을濯 이斯) 누정(樓亭), 대(臺), 연못(池) 등에 주로 붙여지는 이름 《초사楚辭》 〈어부사漁父辭〉 漁父莞爾而笑 枻而去 歌曰 滄浪之水淸 可以濯吾纓 滄浪之水濁 可以濯吾足 어부가 빙그레 웃으며, 노를 두드리며 노래하기를, 창랑의 물이 맑으면 갓끈을 씻을 것이요, 창랑의 물이 흐리면 발을 씻을 것이다. 《맹자》 〈이루離婁 상上〉 淸斯濯纓 濁斯濯足矣 自取之也 물이 맑으면 갓끈을 씻고, 흐리면 발을 씻는다고 하니, 이것은 물 스스로가 그런 사태를 가져오게 한 것이다 행복이나 불행은 남이 그렇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의 처신과 인격에 달려 있다는 뜻으로 해석하고, 이에 연유하여 ‘창랑자취(滄浪自取)’라는 말이 생겨났다. 사례 : 경북 영양 서석지 정원 ‘탁영석(濯纓石)’ 바위, 이언적의 별서인 독락당 근처 ‘탁영대(濯纓臺) 바위’, 퇴계 이항의 도산경관 ‘탁영담(濯纓潭)’ 강류, 강원도 강릉시 ‘창랑정(滄浪亭)’, 철원군 정연리 ‘창랑정’, 제천시 봉양면 구학리 ‘탁사정(濯斯亭)’ 21
1. 정원 속의 상징세계 5. 편액과 암각서 천연(하늘天 못淵) 대(臺)에 주로 붙이는 이름. 《시경》 〈대아大雅〉 한록旱麓 사상 5. 편액과 암각서 천연(하늘天 못淵) 대(臺)에 주로 붙이는 이름. 《시경》 〈대아大雅〉 한록旱麓 瑟彼玉瓚 黃流在中 豈弟君子 福祿攸 鳶飛戾天 魚于淵 산뜻한 구슬 잔엔 황금 잎이 가운데 붙었네, 점잖은 군자님께 복과 녹이 내리네, 솔개는 하늘에 날고 물고기는 연못에서 뛴다 물고기가 뛰는 것이나 솔개가 나는 것은 모두 그 근원이 같다 (비늘을 가진 것이나 깃털을 가진 것 모두 그 본성은 같다). ‘천연(天淵)’은 천지조화의 오묘한 작용과 우주만상의 존재 원리를 드러내는 말 사례 : 안동시 도산서원 ‘천연대(天淵臺)’ 바위, 경남 밀양시 부북면 ‘천연정(天淵亭)’, 강원도 영월군 옥계면 ‘천연대’, 안동시 풍천면 성산 ‘연어헌(鳶魚軒)’ 23
1. 정원 속의 상징세계 5. 편액과 암각서 운영(구름雲 그림자影) 대(臺)나 계류, 연못 등에 많이 붙여졌다. 《중용》 사상 5. 편액과 암각서 운영(구름雲 그림자影) 대(臺)나 계류, 연못 등에 많이 붙여졌다. 《중용》 天光雲影共徘徊 하늘빛과 구름 그림자가 함께 배회한다 퇴계 천광운영대天光雲影臺 〈도산십이곡〉 “춘풍에 화만산花滿山하고 추야에 월만대月滿臺라. 사시가흥四時佳興이 사람과 한가지라. 하물며 어약연비魚躍鳶飛 운영천광雲影天光이야.” “천운대 돌아드니 완락재 소쇄瀟灑한데, 만권萬卷 생애生涯로 낙사樂事가 무궁하여라. 이 중에 왕래 풍류를 일러 무엇하리.” 천지만물의 자연스런 운행을 관찰하며 인지仁智의 낙을 즐겼다. 만물이 우주의 이치에 순응하여 살아가는 모습을 집약한 표현. 사례 : 퇴계의 광영당(光影堂, 天光雲影에서 연유), 경북 울진 천운정(天雲亭), 순흥의 대영당(對影堂), 충북 괴산 화양동계곡 운영담(雲影潭), 창덕궁 옥류천 구역에 있는 태극정의 옛 이름 운영정 25
1. 정원 속의 상징세계 5. 편액과 암각서 후조(나중後 시들凋) 당호堂號로 많이 사용. 《논어》 〈자한子罕〉 사상 5. 편액과 암각서 후조(나중後 시들凋) 당호堂號로 많이 사용. 《논어》 〈자한子罕〉 歲寒然後知松柏之後凋也 날씨가 추운 겨울이 되어서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늦게 시든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람도 이와 같아서 세상이 평온할 때는 누가 절의를 지키는 사람인지 잘 모르지만 세상이 어지럽고 위태로울 때가 되면 절의를 지키는 사람이 누구인지 드러난다는 의미. 사례 : 경북 안동 김부필의 후조당(後凋堂), 경북 울진 순흥의 세한당(歲寒堂),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삼절사(三節祠) 안의 세한당 01
1. 정원 속의 상징세계 5. 편액과 암각서 무송(어루만질撫 소나무松) 정자亭子 이름에 주로 사용. 소나무를 어루만지다. 사상 5. 편액과 암각서 무송(어루만질撫 소나무松) 정자亭子 이름에 주로 사용. 소나무를 어루만지다. 도연명陶淵明 <귀거래사歸去來辭> 景峠峠以將入 撫孤松而盤桓 해는 어둑어둑 지려 하는데도 못내 아쉬워 외로운 소나무 어루만지며 머뭇거리네. 자연의 일부인 소나무와 일체가 되기를 염원하는 마음의 표현. 도연명에 대한 흠모의 정과 함께 선비들이 평소에 지니고 있었던 자연회귀의 심성을 표현 사례 : 경북 안동시 무송정(撫松亭), 성주군 용암면 무송당(撫松堂) 28
1. 정원 속의 상징세계 5. 편액과 암각서 광풍(빛날光 바람風) 제월(비갤霽 달月) 사상 5. 편액과 암각서 광풍(빛날光 바람風) 제월(비갤霽 달月) 《송사宋史》 〈주돈이전〉 송시대 시인 황정견이 주돈이의 인물됨을 표현 懷落 如光風霽月 마음이 넓어 자질구레한 것에 거리끼지 아니하고 성격이 쾌활하고 맑고 깨끗하기가 맑은 날의 바람과 비갠 날의 달과 같다. 사례 : 담양 소쇄원 광풍각(光風閣)과 제월당(霽月堂), 경북 안동 서후면 금계리 광풍정(光風亭)과 제월당, 경남 함양 광풍루(光風樓), 경북 순흥면 내죽리 광풍대(光風臺), 경북 의성 비안향교 광풍루, 경북 군위 광풍루, 창덕궁 주합루의 서쪽 서향각(書香閣) 뒤편에 제월광풍관(霽月光風觀) 30
1. 정원 속의 상징세계 5. 편액과 암각서 경금(끌어죌絅 비단錦) 당호堂號로 많이 쓰인다. 사상 5. 편액과 암각서 경금(끌어죌絅 비단錦) 당호堂號로 많이 쓰인다. 선비는 마땅히 내면을 충실히 하되 외화外華나 명예를 탐내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적 의미. 《중용》 衣錦尙絅 속에는 비단옷을 입고 그 위에 홑옷을 걸친다. 사례 : 경북 영양 상경석(尙絅石) 33
1. 정원 속의 상징세계 5. 편액과 암각서 망양(바라볼望 큰바다洋) 《장자》 〈추수〉 望洋之嘆 사상 5. 편액과 암각서 망양(바라볼望 큰바다洋) 《장자》 〈추수〉 望洋之嘆 위대한 인물이나 심원한 학문 또는 대자연에 대하여 자기가 가진 식견이 미흡함을 크게 탄식한다. 〈관동별곡〉 정철 “바다 밖은 하늘이니 하늘 밖은 무엇인고” 바다를 바라본다. 시계 밖의 세계에 대한 자신의 좁은 식견을 탄식. 사례 : 경북 울진 망양정(望洋亭), 제주항 동쪽 사라봉 망양정 35
1. 정원 속의 상징세계 5. 편액과 암각서 완락(희롱할玩 즐거울樂) 사상 5. 편액과 암각서 완락(희롱할玩 즐거울樂) 재齋 또는 헌軒에 붙이는 경우가 많다. 학문 연마의 의미로 표현. 〈명당실기名堂室記〉 주자 樂而玩之 足而終吾 身而厭不 완상하여 즐기니 족히 여기서 평생토록 지내도 싫지 않겠다 〈도산십이곡〉 퇴계 완락재玩樂齋 “천운대를 돌아서 들어가니, 완락재가 아담하고 깨끗한데, 거기서 수많은 책을 벗삼아 한평생을 보내는 즐거움이란 무궁무진하구나. 이렇게 지내면서 때때로 바깥을 거니는 재미를 새삼 말해서 무엇하랴?” 38
1. 정원 속의 상징세계 5. 편액과 암각서 서벽(살棲 푸른碧) 누정樓亭의 이름으로 많이 사용. 이백 사상 5. 편액과 암각서 서벽(살棲 푸른碧) 누정樓亭의 이름으로 많이 사용. 이백 問余何事棲碧山 笑而不答心自閑 “자네는 어찌 벽산에 깃들어 있는가 물으니, 다만 웃기만 하고 답하지 않으니 마음이 스스로 한가롭다.” 사례 : 전북 무주군 설천면 서벽정(棲碧亭) 39
1. 정원 속의 상징세계 5. 편액과 암각서 화양(빛날華 볕陽) 《상서尙書》 〈무성武成〉 歸馬于華山之陽, 放牛于桃林之野 사상 5. 편액과 암각서 화양(빛날華 볕陽) 《상서尙書》 〈무성武成〉 歸馬于華山之陽, 放牛于桃林之野 말은 화산의 남쪽 기슭으로 돌려보내고 소는 도림의 들에 풀어놓았다. 전쟁에 사용한 말과 소를 숲이나 들로 돌려보내어 다시 쟁기나 수레를 끌게 했다는 것은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왔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전쟁을 싫어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의지를 표현한 것. 사례 : 서울 광진구 화양동 화양정(華陽亭) 조선 세종이 명명 41
1. 정원 속의 상징세계 5. 편액과 암각서 기타 독수정(獨守亭) - 이백 - 夷齊是何人 獨守西山餓 사상 5. 편액과 암각서 기타 독수정(獨守亭) - 이백 - 夷齊是何人 獨守西山餓 - “백이와 숙제는 어떤 이인가? 홀로 지키다가 서산에서 굶어 죽었다네” - 담양 소재. 두 임금을 섬기지 않겠다고 수양산에 들어간 백이와 숙제가 고사리를 캐먹으면서 충절을 지키다가 죽은 사실을 후대의 이백이 시구에다 칭송. 은사隱士의 고절孤節을 의미. 식영정(息影亭) - 담양 소재. 임억령이 장주莊周의 ‘외영오적畏影惡迹’ 이야기에 착안하여 붙인 것. 관덕정(觀德亭) - 《예기》 〈사의射儀〉 ‘사射는 덕을 보는 것’ - 제주도 삼도, 전남 함평, 서울 종로에 건립되었던 정자. 44
1. 정원 속의 상징세계 5. 편액과 암각서 기타 모원루(暮遠樓) 사상 5. 편액과 암각서 기타 모원루(暮遠樓) - 조선조 효종은 북벌계획이 무너지자 ‘일모도원日暮途遠’이라 하며 탄식했다고 하는데, 송시열이 이 이야기와 관련하여 충북 괴산 모원루暮遠樓의 이름을 지었다 한다. 세검정(洗劍亭) - 인조반정 때 김류, 이귀 등이 광해군의 폐위를 의논하고 칼을 씻어 칼집에 넣었다는 이야기와 관련. 호수, 바다, 못 관련 - 영월 금강정錦江亭 - 금강, - 강릉 송파정松波亭 - 송현의 저수지, - 영동의 금호루錦湖樓 - 금강에 있는 금호, - 여수 진남관의 망해루望海樓 - 서해 48
1. 정원 속의 상징세계 5. 편액과 암각서 기타 자연의 풍월, 구름, 비 관련 사상 5. 편액과 암각서 기타 자연의 풍월, 구름, 비 관련 - 서울 종로 상량정上凉亭 : 삼복에 납량을 즐겼던 곳 - 희우정喜雨亭 : 가뭄에 비오기를 빌다가 단비를 맞고 지은 이름 - 광주廣州 영월루迎月樓 : 저녁에 떠오르는 아름다운 달을 맞이한다는 의미 - 이천 열운정悅雲亭 : 구름을 즐긴다는 뜻 동식물 관련 - 동물 : 봉황, 용, 거북 등 상상의 동물과 학, 갈매기 등 - 식물 :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 연꽃, 소나무 등 군자로 상징되는 식물 - 영월의 자규루子規樓 : 원래 이름이 매죽루梅竹樓 51
1. 정원 속의 상징세계 5. 편액과 암각서 기타 특정 인물, 모임의 호칭 관련 사상 5. 편액과 암각서 기타 특정 인물, 모임의 호칭 관련 - 양양 하조대河趙臺 : 이곳의 절승을 탐승하던 하륜과 조준의 성 - 달성 삼가헌三可軒 : 박성수의 호 - 괴산 애한정愛閑亭과 피세정避世亭 : 박지겸과 조신의 호 - 담양 면앙정俛仰亭과 송강정松江亭 : 송순과 정철의 호 다수의 모임인 계나 회의 명칭 관련 - 강릉의 금란정金蘭亭과 취영정聚瀛亭 - 정읍의 백학정白鶴亭과 난국정蘭菊亭 52
韓國造景史 A6 중간고사 예상문제
1. 중간고사 한국조경사 원림건축 루, 대, 각, 사, 정, 당, 헌, 재 등 설명 진입시설 중 장승과 솟대의 의미, 형태, 종류 설명 가림시설 중 취병에 대해서 설명 수경시설 중 지당과 관련된 상징적 사상 석지, 물확, 석연지, 석조 등 설명 화계와 화계의 구성요소를 각각 설명 가산과 그 종류를 설명 고려시대 민가원림의 특징 설명 기홍수 원림에 관한 문헌, 조성 내용, 퇴식재의 팔영 이규보의 사륜정 고려시대 조경식물 고려시대 사찰의 공간구성 특징 송광사의 공간구성, 계담 01
1. 중간고사 한국조경사 조선시대 조경관련문헌 중 택리지, 산림경제, 양화소록 등 한양천도와 관련한 『주례고공기』의 배치 원리 경복궁 경회루지원의 조영 내용 경복궁 교태전 후원의 아미산 화계 조영 내용 창덕궁 후원의 반도지와 존덕정 일원 덕수궁 석조전 정원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