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하지 않고 아이만 낳아 기르는 miss 엄마 非혼모 풍암고등학교 2학년 6반 24번 박효주
결혼 적령기에 이른 많은 여성들이 배후자를 선택하지 못했을 경우 “자발적 비혼모”가 새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비혼모는 트렌드? 결혼 적령기에 이른 많은 여성들이 배후자를 선택하지 못했을 경우 차라리 결혼을 포기, 독신으로 지내기를 원한다. 남편은 없지만 자기만의 아기를 낳아 기르고 싶은 욕망에 새로운 형태의 비혼모가 탄생한 것이다. 결혼은 하지 않고 애인이나 우수한 유전자를 찾아 아기만 낳아 기르는 “자발적 비혼모”가 새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결혼은 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엄마가 되고 싶다. 자신들의 경험 속에서 결혼이 자신이나 비혼모들은 자신들의 경험 속에서 결혼이 자신이나 또는 아이에게 결코 행복한 삶의 방식일 수 없었다고 이야기한다. 남녀가 서로 맞지 않는다면 불행할 것이 뻔한 결혼을 굳이 할 필요가 없고, 아빠 없이 아이와 같이 있는 삶이 오히려 편하고 행복하다고 이들은 말한다.
결혼은 하고 싶지 않다... 18개월 사내아이의 엄마인 최 모씨. 원래부터 너무 애를 좋아했고, 입버릇처럼 결혼 안하고 애만 가지면 좋겠다고 얘기했다는 그녀는 실제로 남자들을 만나면서 더욱 결혼이라는 것이 구속처럼 느껴졌다고 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한 남자와의 관계 속에서 아기가 생겼고 결혼에 뜻이 없던 그녀는 미련 없이 남자와 헤어지고 아기를 낳아 혼자 키우고 있다. 매일 ‘엄마’소리를 듣는 게 너무 행복하다는 최 씨. 아이 때문에 삶의 목표가 생겼고 좀 더 열심히 살 수 있다고 했다. 두 번의 불행했던 결혼 경험과 자연적인 임신이 불가능한 몸 상태였던 방송인 허수경씨는 정자를 기증 받아 임신했다.
‘아빠가 없으면 아이가 문제가 있지 않겠느냐’는 아빠가 없는 것보다도, ‘아빠 없는 게 괜찮냐’는 시선 때문에 힘들다. 비혼모, 이들이 공통적으로 전하는 이야기는 아빠가 없는 생활이 불편했다기보다 ‘왜 아빠가 없느냐’ ‘아빠가 없으면 아이가 문제가 있지 않겠느냐’는 주위의 막연한 시선이 불편했다고 말했다.
그것이알고싶다 ‘비혼모’ 동영상 460회 2008년 1월 26일 ‘나도 엄마가 되고 싶다’ -미스(MISS)엄마들의 도전 (*로그인하면 무료로 볼 수 있음*) http://wizard2.sbs.co.kr/resource/template/contents/04_broadcast_view_board_type_sx.jsp?vProgId=1000082&vVodId=V0000010101&vMenuId=1001376
느낀점 한 여론조사에서 미혼여성의 18%가 ‘배우자 없이 아이를 낳아 키울 생각도 해봤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만큼 비혼모가 증가하고 있음을 뜻하기도 한다. 나 역시‘그것이 알고싶다’라는 프로를 본 후 비혼모에 대해 관심도 많아졌고 내 가치관도 조금은 변한 것 같다.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안정된 비혼모들이 자신의 가치관을 갖고 아이만 키우는 사례들을 보고 비혼모가 굳이 좋지 않다는 생각 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아빠라는 존재를 알지도 느끼지도 못하는 비혼모의 자식이 조금은 불쌍하기도 하다. 아무리 엄마가 아빠의 빈자리를 채워준다고 최선을 다한다고 하여도 말이다.그리고 앞으로 결혼은 잘 하지 않고 아이만 찾는 비혼모가 증가 할까봐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