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보차도경계연석 참고자료 옥기영 일본의 인터넷에서 가능한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처음으로 관심을 가져보는 사안이고, 관련배경지식도 부족합니다. 그리고 제가 있는 곳이 옛 수도의 교토시라서 도로의 폭은 상당히 좁고, 동선도 직선형이지 못합니다. 대지진후에 재건설된 고베시나 현수도인 도쿄와는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즉 교토의 사례로 일본을 대표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다음에 다른 을 방문할 기회가 생기면 관심을 가지고 보겠습니다. 참고로 일본어 홈페이지를 번역하고 싶으시면 네이버인조이재팬의 번역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http://enjoyjapan.naver.com/transservice). 높은 정확도는 아니지만 이해하기에는 무리가 없다고 판단됩니다.
일본 국토교통성의 자료 일본 국토교통성 도로국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연석(縁石), 보차도경계연석(歩車道境界縁石) 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일본에서 경계석이란 용어는 토지소유권을 구분하기위해 토지점유자들간에 설치하는 것(돌)이라고 합니다. www.mlit.go.jp/road/sign/pc/an3-1.html www.mlit.go.jp/road/sign/pc/an2.html 보도의 형식은 마운트업형식, 세미플랫, 플랫의 세가지로 구분되며, 고려사항으로는 차도와의 분리와 차량의 일탈방지, 빗물배수 등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차도의 구분은 아래와 같은 기준을 따르도록 제안하고 있습니다 - 간선도로 이상의 보도에 있어서는, 원칙으로서 보도면의 높이를 5 센티미터를 표준(보차도 경계가 차량의 운전기사로부터 시인할 수 있는 정도)으로 하며, 동시에 보차도 경계에 식수대, 가로수 또는 울타리를 마련하여 차도로부터 명확하게 분리되고 차량의 일탈을 방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 상기 이외의 도로(주택단지내의 도로등)에 있어서는 보도면의 높이는 상기와 마찬가지로 하며, 주행하는 차량의 속도가 간선도로 이상의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보다 낮다고 간주하여 해당 도로의 보도에 있어서는, 차도로부터의 명확한 분리와 차량의 일탈 방지를 도모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 보차도 경계에 보통 식수대, 가로수 또는 울타리를 마련하는 것으로 한다. 보차도경계의 단차를 고려할 때는 시각장애인, 고령자, 휠체어사용자의 의견을 조정하여 구조를 개선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휠체어사용자와 고령자는 단차가 낮을수록 보행이 용이하지만, 시각장애인과 약시자는 보차도경계의 단차를 가지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러한 구조가 도시경관의 관점에서도 수용가능하도록 배려해야 한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연석의 설치기준 및 규격 연석의 설치기준에 대한 자료를 찾아봤는데, 정부자료보다는 시도의 자료에 있습니다. 법령의 적용기준이 다른가 봅니다. 그리고 에코랩 홈페이지에 제가 적은 내용을 수정할 것이 있는데, 국토교통성의 자료에 보도의 표준높이가 5cm입니다. 연석의 높이가 아닙니다. 고베시의 자료에는 연석의 높이에 대한 기준이 있습니다. - 차도와 보도는 원칙적으로 연석에 의해 구분한다. - 연석의 높이는 차도면에 대해 15cm를 표준으로 한다. 그러나 용도에 따라 5,20,25cm를 사용할 수 있다. - http://www.city.kobe.jp/cityoffice/30/020/kou_an/bf/sec2.files/2-3-1.pdf#search='歩車道境界縁石%20写真' 상기의 내용에는 연석의 재료에 대한 기준은 기술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래는 재료판매회사의 사이트인데, 규격이 나와있고, 사진상에 재료도 볼 수 있습니다. http://www.san-esuinc.co.jp/seihin/3-2.html http://www001.upp.so-net.ne.jp/city/Hosyadou-kyoukai.html
관련연구자료 보차도경계와 연석 등에 관하여 다양한 이용자(일반인, 장애인)를 대상으로 한 일부 연구자료입니다. http://www.mlit.go.jp/road/sign/pc/g-line.pdf#search='歩車道境界%20縁石' http://doboku.metro.tokyo.jp/start/03-jyouhou/nenpo/17nenpo/1701.pdf#search='歩車道境界縁石%20基準' http://www.pref.kochi.jp/~douro/universaldesign/kensho.pdf#search='歩車道境界縁石'
여기서부터는 제가 찍은 연석사진 자료 입니다. 교토대학내의 차도와 화단의 분리용 경계연석. 높이 10cm, 폭 10cm 정도입니다. 사진상에서 연석의 설치시기를 비교해볼 수 있는데, 높이는 조금 낮아진듯하고, 폭은 비슷합니다. 그리고 재료는 콘크리트이지만 세부적으로는 다르네요.
교토시내의 최근 도로에 설치한 보차도경계연석의 사진. 높이는 20cm, 폭은 18cm. 각진 부위의 모따기가 확실하게 되어 있음.
교토시내 아파트 단지내 차도. 폭15cm, 높이는 18cm, 5cm . 재료 콘크리트 비교적 오래전 설치된 것으로 보이며, 보차도경계석위로 펜스, 그리고 도로측에 규칙적으로 우수유입구 설치.
교토시내 아파트 단지내 차도와 화단의 경계연석.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구분하기 위한 디자인 적용.
기타 선생님이 홈페이지에 올린 경계석사진에서 벽과 도로 사이에 있는 연석의 불필요성을 지적하셨습니다. 제 소견으로는 차량으로부터 그 벽면을 보호하기 위하여 연석이 설치되어 있다고 봅니다. 연석의 폭 만큼 차량의 타이어와 벽과의 수평안전거리가 유지된다고 생각됩니다. 선생님으로 인해 그 동안 관심 갖지 않았던 도시경계석을 다시금 보게 되었습니다. 도로상의 보행자와 차량의 안전장치로서 동시에 다양한 형태의 이용자와 고령자 및 장애인을 배려하는 디자인을 고려하여야 하며, 도시 폐기물과 자원활용의 입장에서 적절한 장소와 수량, 크기를 고려해야 한다. 이들이 나라마다 차이를 보이며 사회적 가치관의 일면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