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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screen 피 부 란 ? 피부는 햇빛, 온도 변화, 습기, 먼지 그 외에도 늘 피부와 끊임없이 접촉하고 있는 외적인 요인들이 신체에 영향을 주는데 이러한 것들로부터 몸을 보호해 준다. 그리고 인간의 생명보전에 절대 불가피하며 신체의 보호, 체온 조절, 분비, 감각, 호흡, 흡수 작용 등을 한다.

표 피 표면에서 눈으로 볼 수 있는 첫번째 부분으로 화장품과 가장 관계가 깊다. 표피의 맨 아래로부터 기저층, 유극층, 과립층, 각질층의 순서로 이루어져있다. 각 질 층 피부 표면을 이루는 각질층은 외부 환경과 직접 접촉하고 있는 피부를 방어해 주는 보호막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자외선을 차단해 주기도 한다. 투 명 층 생명력이 없는 상태의 무색, 무핵 세포로 손 바닥과 발 바닥에만 존재한다. 과립 피부 건조를 방지하는 층으로 외부의 이물질 통과 방지, 피부 건조 방지를 한다. 유극 표피의 대부분을 이루며 표피의 영양 공급과 피부 유해 물질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한다. 기저 표피의 가장 아래층을 구성하며 각질형성세포와, 색소형성세포가 있다. 또한 이 층은 멜란닌이라고 하는 흑색소를 지니고 있어서 햇빛이나 과도한 자외선에 의해 쉽게 파괴되는 민감한 세포를 보호한다. 진피 피부의 탄력과 수분을 유지한다. 콜라겐이 감소하면 주름이 생긴다. 콜라겐은 단백질 분해 효소에 의해 계속적으로 분해 합성되면서 끊임없이 대체된다. 나이가 들면 콜라겐의 합성양은 점차 줄어들고 탄력이 감소하여 주름이 생기기 시작한다. 유 두 표피 돌기 사이에서 피부의 표면을 향해 융기되어 있는 부분이다. 유두층의 수분은 미용상 피부의 팽창도 및 탄력도와 관계가 있다. 망 상 결합섬유와 탄력섬유가 매우 조밀하게 구성되어있는데 노화 됨에 따라 섬유가 늘어 그 기능이 저하된다. 콜라겐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피하지방조직 여성 호르몬과 관계가 깊어 여성 신체의 부드러움을 준다. 근육과 골격 사이에 있는 부분으로 여분의 지방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므로 외부의 자극으로 부터 뼈와 근육이 상하지 않게 보호해 준다

1. 자외선이란? 1) 자외선이란? 태양에서 나오는 광선의 일종으로 사람의 피부와 매우 밀접하게 관계한다. 태양광선은 파장에 따라 가시광선, 적외선, 자외선으로 나뉘는데 그 중 피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자외선이다. 자외선은 A, B, C로 나뉘며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A와 B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는 이들은 노화현상이 빨리 일어나며 이로 인해 모세혈관의 확장에 의한 붉은 피부, 과도한 각질 형성, 피부종양, 기미, 주근깨, 주름 등이 있다.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피부 구성 단백질인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이 파괴되어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형성된다.

2) 자외선과 멜라닌 색소 형성 멜라닌 입자가 표피까지 올라가 떨어져 나가기 까지는 정상적인 상태에서 28일이 걸린다. 자외선에 의해 형성된 많은 멜라닌 색소는 피부신진대사에 밀려 올라가 떨어져 나가야 하는데 피부의 기능이 원활치 못하게 되면 일시적인 색소침착이 일어나게 된다. 짙어진 멜라닌 색소가 표피 내에 어느 기간 동안 머무르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기미와 주근깨이다.

3) 선탠 현상과 선번 현상 선탠 (SUN TAN) 현상 멜라닌과 깊은 관계가 있는데 멜라닌이란 강한 자외선이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해를 끼치는 것을 자체 방어하기 위해 증가되는 일종의 색소이다. 피부는 자외선으로 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기저층의 색소세포를 자극하여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킨다. 선탠을 하면  햇빛을 받은 지 48-72시간 이후 시작하며 새로운 멜라닌이 생성되는 검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제대로 선탠 을 한다면 피부 두께나 피부상태가 그대로 유지 돼 별문제 될 것이 없다. 하지만 잘못될 경우 피부가 노화돼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긴다.       선번 (SUN BURN) 주로 UV-B에 의해 일어 나는데 피부가 검어지며 일주일 정도 경과 후 표피에 두께가 증가해 피부가 칙칙해진다. 심할 경우 표피세포를 죽이고 껍질이 벗겨지기도 한다. 따라서 철저한 피부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한다. 여름철 운동이나 해수욕 등으로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었을 때 피부가 빨개지는 것이 자외선 B 때문이다.

2. 자외선의 분류 1) 자외선 A 일명 UV(Ultraviolet)A 라고 하며 '생활자외선'으로도 불린다. 계절에 관계없이 일 년에 걸쳐 일정하며, 일상 생활상에서 일어나는 외출시의 햇볕이나 유리를 통해 비춰지는 햇볕등을 들 수 있다. 탄력섬유와 콜라겐을 붕괴시켜 피부 탄력을 감소 시키고, 멜리닌을 증가시켜 피부를 검게 만드는 선탠의 원인이며 선번 현상을 일으킨 다음 2∼3일 후에 선탠 현상이 나타난다. 피부 진피까지 침투하여 노화 촉진(잔주름, 기미, 주근깨, 피부이완)의 현상을 보이며 색소 침착 작용이 강하다.

2) 자외선 B UV B는 '레저 자외선'으로 불리며 강렬한 태양 아래서의 스포츠시 문제가 되는 자외선의 유형이다. 주로 3월에서 9월 사이에 많아지며, 급격한 태양 노출로 인한 피부의 홍반, 물집등 화상이나 염증을 일으키는 선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강력한 피부 세포 파괴력이 있으며 고통을 수반한다. 표피에만 작용하며 세포 분열을 증진시켜 각질층이 더욱 두꺼워지게 만든다. 이것은 기미를 생기게 하는 원인이 되므로 피부가 검은 사람은 자외선 B파에 주의 해야 한다.

3) 자외선 C UV C는 오존층에서 흡수되기 때문에 실제로 우리 피부에 도달하지 않는 광선이었으나 요즘 문제시되는 오존층의 파괴로 인해 새로운 인식이 필요한 자외선이다. 자외선의 강도는 계절, 날씨, 지형상의 위치, 고도, 받는 부위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일 년 중에 자외선 양이 가장 많은 시기는 4월 경부터 9월경 까지 이고 하지 때가 최고점이다. 하루 중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경까지가 가장 강하다. 특히 해변의 모래사장, 바다, 스키장 등에서는 직사광선 이외에도 물이나 눈에 반사되는 광선으로 인해 실제로 피부에 닿는 자외선 양은 훨씬 증가 한다. 설면이나 수면 같은 경우 빛의 반사율이 거의 80-100%에 달하므로 이러한 곳에서는 직사되는 광선이 거의 2배가 되는 셈이다. 따라서 스키장이나 바닷가 등에 나갈 때에는 직사광선 뿐만 아니라 반사광선에도 신경을 써서 피부손상을 최대한 막는 것이 좋다.

3. 인체에 미치는 영향 태양의 전자파중 지구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은 290㎚∼4000㎚의 광선으로 290㎚ 이하의 광선은 대기중의 오존층에 흡수되어 지구 표면에 닿지 않는다. 그러므로 생물학적 반응을 일으키는 것은 290㎚ 이상의 자외선과 가시광선이다.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 200㎚∼290㎚의 UVC는 인공 광원으로 만들 수 있고 살균의 목적으로 쓰인다. 가시광선은 정상인에서는 장애가 없으나 포르피린(porphyrin)과 같은 특수물질 존재하에서 피부를 손상시킬 수 있다. 자외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여기에서는 피부, 눈과 면역계에 대한 영향을 살펴본다.  

1) 피부 영향 피부에 조사된 자외선은 피부층의 경계에서 직접 반사(즉, 표피반사, 진피반사)되거나, 피부조직 내에서 세포, 섬유나 입자에 부딪친 후 산란되거나, 흡수, 투과되는 4가지 경로를 거치는데 이중에 흡수된 광선만이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피부 병변(病變)을 일으킨다. 파장에 따라 피부의 침투 정도가 달라 파장이 긴 UVA는 진피 깊숙이 침투 하나 UVB, UVC는 파장이 짧으므로 침투도가 떨어진다. 그러므로 UVA는 진피 반응이 심하게 나올 수 있고 UVB는 비교적 표피 반응을 심하게 일으킬 수 있다. UVA는 주로 피부를 검게하고(tanning reaction), UVB는 일광화상(日光 火傷)의 주원인이 되며 색소 침착도 촉진한다. UVA가 UVB와 같은 홍반 반응과 색소침착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약 800∼1000배 더 강한 에너지량이 필요하다. 그러나 UVA도 장기적인 축적이 되었을 때의 일광 손상을 생각하면 UVB 뿐만 아니라 UVA의 피부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급성영향으로는 홍반(紅斑), 부종(浮腫), 동통(疼痛)등의 염증 (炎症) 소견이 나타나며 세포 또는 분자 수준의 회복을 거친 후 표피와 각질이 두꺼워 지거나 멜라닌(melanin) 색소 침착이 증가하는 반응을 보인다. 만성으로는 일광탄력 섬유증(solar elastosis), 일광변성(solar degeneration), 일광각화증(solar keratosis)등의 병변으로 나타나고 더 나아가서 편평상피세포암(squamous cell carcinoma), 기저세포암 (basal cell carcinoma), 흑색종(melanoma)과 같은 피부 악성종양을 일으킬 수 있다.

2) 눈에 미치는 광선의 영향 20세기 초반부터 안과 의사들은 백내장 등의 안과 질환과 자외선을 포함한 광선과의 영향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지난 수십 년간 인체와 동물 등을 대상으로 하여 많은 실험과 관찰이 이루어져 왔으며 역학적인 관점에서의 관련성도 일부 알려져 있다. 눈에 투사(投射)되는 자외선은 대부분 앞쪽의 얇은 필름막과 같은 각막과 렌즈에 의해서 흡수가 되나, 295㎚ 이상의 전자파는 앞쪽의 눈조직과 수정체에 일부분 노출되고, 망막도 일부분의 자외선이 닿게된다. UVB 노출에 따른 안과적 질환을 살펴보면 급성노출에 따라 광각막염 (photokeratitis), 각막 혹은 수정체 피막하 백내장(cortical or posterior subcapsular cataract)등이 나타난다. 만성노출에 따라 각막 혹은 수정체 피막하 백내장(cortical or posterior subcapsular cataract)등이 발생될 수 있다. 전세계의 실명인(失明人)은 약 3천 5백만으로 추산되는데 그 중 약 반은 백내장에 의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 중 자외선(UVB)에 의한 백내장이 얼마를 차지할 것인가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약 20% 정도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익상편(pterygium)의 발생과 기후성각막증(氣候性角膜症, climatic droplet keratopathy)을 들 수 있는데 익상편이란 변형되거나 증식된 결막 조직이 각막쪽 으로 삼각형의 모양으로 침범한 형태를 말하고. 여기에는 다른 환경적 인자가 관여했을 여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쾌하게 해결되지는 않았다. 기후성각막증은 여름에도 눈이 쌓여 있는 지역이나 해안 모래사장이나 사막과 같은 곳에서 잘 나타나며 그런 지역의 노년층에서 중요한 실명의 원인이 되는 질병이다. 그 외 몇몇 역학적 연구에서 인공 자외선 조사와 포도막 흑색종(uveal melanoma)의 발생이 관련 있다는 보고도 있다.

3) 면역계 영향 자외선은 인체의 면역계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다. 그러한 증거는 광선알레르기 반응, 일광두드러기의 일부, 다형 일광발진의 발생, 홍반성 루푸스등의 발생 예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광선 치료나 광화학 치료의 성공적인 예도 광선 면역학적 과정에 따른 효과로 설명할 수 있다. 이러한 광선 면역 반응에는 랑거한스 세포 (Langerhans cell)의 항원 제공 기능의 감소, 억제T림프구의 유도, 각질세포의 인터류킨 1 (interleukin 1)과 같은 성질의 ETAF(epidermal thyocyte activating factor) 생성 감소, 혈중 림프구의 일시적 감소 등이 제기되고 있다. 홍반성 루푸스 : 자가 면역이 원인이 되어 발생되는 것으로 생각되는 질환으로, 경하게는 피부만 침범하여 홍반을 일으키는 예에서, 심하게는 전신을 침범 사망에 이르기도 함. 랑거한스 세포 : 항원 제공 기능을 가진 세포로 생각되는 많은 돌기를 가진 세포 ETAF : 체액성 면역(humoral immunity)의 조절에 관여하는 물질의 하나

4. 인체피해 예방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자외선은 피부암을 비롯한 많은 유해한 영향을 미치고 있고 그 빈도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한편 적절한 예방 조치를 취하면 이러한 위험은 크게 감소된다. 자외선 예방 조치로는 챙이 달린 모자를 포함한 적절한 옷 착용, 자외선 예방 안경 착용, 일광차단제(sunscreen), 자외선 예방 교육 등이 있다. 반면에 광과민성 약제(photosensitizing drugs)의 섭취나 화학 물질, 화장품에 의한 광독성 반응에 의해 이러한 자외선 예방 효과가 감소될 수 있다.

1) 자외선의 위험성에 대한 교육과 경각심 고취 교육을 통해 자외선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고치고 각자가 자외선에 대한 지나친 노출을 피하도록 하는 것이 예방의 첫 단계가 될 수 있다. (가) 정오에 자외선이 가장 강하다.   정오의 전후 1시간 즉 오전 11시에서 오후 1시까지의 2시간동안 하루 자외선양의 1/3이나 나오기 때문에 이 시간에는 노출을 피하는 것이 좋다. (나) 그늘에 있어도 태양의 자외선은 피할 수 없다.  그늘은 좋은 자외선 예방 도구이지만 그 효능이 과대평가 되는 경향이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노출 조건에 따라서는 그늘에서도 총 태양 자외선의 1/4에 노출될 수도 있다고 한다.

(다) 구름이 낀 날이나 스키장에서도 자외선은 존재한다.    자외선은 일광에 포함되어 지표에 도달하는 이외에 구름이나 눈에서 반사되므로 구름없는 맑은 날보다도 옅은 구름이 낀 맑은 날이 자외선량이 풍부하며 피부를 더 태우는 경우가 있다. 한편 깨끗한 설면(雪面)은 자외선을 100%까지 반사한다. 따라서 겨울이지만 적절 한 눈 보호 장비를 사용하지 않으면 설맹(雪盲 snow blindness)을 초래할 수 있다. 「설맹(雪盲 snow blindness) : 눈의 반사에 의해 증가된 자외선에 의해 각막의 표층 상피 세포의 손상이 일어나 초래되는 일시적 시력 상실」 (라) 인공적으로 피부를 태울 시는 조심해야 한다. 예전에는 하얀 피부가 미의 기본 조건이었지만 요즘은 검게 탄 피부가 건강과 부(富)의  상징처럼 되면서 sunlamp를 이용하여 인공적으로 피부를 태우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1세대 sunlamp는 주로 UVB를 방출하기 때문에 이에 의해서도 태양 자외선에 의한 것과 마찬가지의 손상을 당할 수 있다. 요즈음은 안전하게 태울 수 있는 UVA lamp가 사용 되기도 하는데 UVA도 피부암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이것도 위험이 없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주의 사항을 지키면서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

2) 자외선 지수 자외선 지수는 태양에 대한 과다 노출로 예상되는 위험에 대한 예보를 제공하고, 야외에서 일하거나 놀 때 우리가 어느 정도로 주의해야 하는지의 정도를 제시한다. 자외선 지수는 10등급으로 구분되는데, 0은 과다 노출 때 위험이 매우 낮음을 의미 하고, 9이상은 과다 노출 때 위험이 매우 높다는 것을 나타낸다. 성층권 오존량과 구름은 지면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강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까닭에 기상청은 일기의 변화와 성층권 오존량의 변화를 고려하여 자외선 지수 예보를 한다. 이러한 자외선 지수 예보를 통해 자외선에 대한 과다 노출로부터 오는 위험을 인식시키고, 국민에게 정보를 제공하여, 스스로 자외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도록 권장하며, 자외선과 관련 되어 발생할 수 있는 피부암, 백내장 등 국민 보건에 악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최소화 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3) 의복(clothing) 보호복은 자외선 노출을 줄이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챙달린 모자를 사용하면 얼굴과 목을 보호할 수 있다. 보기에 불투명한 직물이 자외선을 더 잘 흡수하는 경향이 있다. 직물의 구조나 짜는 법(weave)이 방어력을 결정하는 주요인자이고, 색이나 두께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촘촘히 짠것이 자외선 방어력이 좋다. 면의 경우 젖게 되면 자외선차단지수(Ultraviolet Protection Factor, UPF)가 감소하게 된다.

4) 일광차단제 일광차단제는 흡수, 반사, 분산 등의 기전에 의해 피부에 미치는 태양 자외선을 줄이는 물리, 화학적 국소 제제를 말한다. 산화아연, 이산화티타늄, 적색산화제2철(red ferric oxide) 등의 물리적 일광차단제(physical sunscreen)는 반사, 분산의 기전에 의해 여러 파장의 자외선과 가시광선에 대한 방어 작용을 가지며, 대개 독성이 없고, 부작용이 거의 없다. 화학적 일광차단제는 1가지 이상의 무색의 자외선 흡수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데 대개 UVA보다 UVB를 더 잘 흡수한다. 이에는 UVA는 투과하고 주로 UVB를 차단하는 para-aminobenzoic acid(PABA)과 그 유도체, salicylates, 캄폴유도체(camphor derivetives)와, 360㎚미만의 파장의 자외선을 주로 흡수하는 benzophenones 등이 있다. UVA만 흡수하는 dibenzoyl methane은 몇몇 나라에서만 허용되고 있다.

일광차단지수(sun protection factor, SPF)란 일광차단제의 효능을 표시하는데 그 공식은 다음과 같다 일광차단지수(sun protection factor, SPF)란 일광차단제의 효능을 표시하는데 그 공식은 다음과 같다. 먼저 SPF란 ( Sun Protection Factor ) SPF = 보호된 피부의 MED/보호되지 않은 피부의 MED MED : minimal erythermal dose(홍반을 일으킬 수 있는 최소량) 적절한 일광차단제의 사용이 일광화상 및 피부암의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일부에서는 일광차단제가 피부암 예방에 효과가 없거나 더 나아가 피부암을 초래할지도 모른다는 결과도 제시되고 있다. UVA, UVB를 모두 다 흡수하는 SPF 15이상의 일광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여전히 자외선 노출에 대한 효과적인 방어수단이 된다.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 햇빛 아래서 땀을 내는 것은 그 속에 들어있는 물질이 햇빛을 차단시키는 구실을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보호 역할을 한다. 미국 국립 암 연구소의 그린 박사의 말대로 '검게 탄다는 것은 자외선이 가하는 상태에 대한 피부의 반응이며 더 이상의 손상을 입지 않도록 스스로 보호하려는 수단인 것이다.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3가지로 간추리면, 첫째, 멜라닌색소를 증가시키며 주근깨를 만든다. 둘째, 히아루론산과 세라마이드 등의 보유활동이 저하되어 피부가 까칠까칠 해진다. 셋째, 진피층 깊이 침투한 자외선 A가 엘라스틴을 파괴해서 피부의 탄력 저하를 가져 온다.

이것은 측정방법이 사람을 이용하는 것이므로 피부색과 인종에 따라 자외선 감수성은 각기 달라지며, 따라서 측정치가 동일하진 않다. 동양인의 피부에서 자외선 차단제품을 사용치 않고 일광에서 최소 홍반을 일으키는 시간은 개인적 차이가 있지만 보통 20분 정도 보고 있다. 가령 SPF4의 제품을 사용한 경우에는 20분의 4배의 시간 즉, 최저 홍반을 일으킬 때까지의 시간이 80분으로 지연되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그러나 수치가 높으면 자외선 커트가 강하다기 보다는 그 시간이 길어지는 것이다. 반대로 SPF 수치가 낮은 화장품을 겹쳐 바르면 시간이 길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커트력은 강해지게 된다. ex) SPF지수(36) × 20 = 720분(12시간)

5. 자외선 대책 자외선의 강도가 절정을 이루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는 가능한 한 외출을 피하도록 한다. 외출시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효과와 피부보호 효과가 우수한 투웨이케이크로 메이크업 한다. 태양에 민감한 광 알레르기성 피부는 특히 유의하여 파운데이션은 물론 모자나 선글래스 등을 적극 활용한다. 스포츠 및 레저 활동을 즐기는 경우나 오너 드라이버의 경우 SPF 크림의 사용은 필수이며 외출시 노출 부위에 고루 펴 바르고, 일정시간 경과 후 덧 발라 주도록 한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 방법과 피부 손질 법 자외선 차단제 사용법 외출 시에는 반드시 메이컵 이나 자외선차단제가 함유되어 있는 선 캐어 제품을 이용하여 차단해 주어야 한다. 선 캐어 제품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증발하거나 물이나 땀으로 씻겨지므로 3-4시간 마다 덧발라야 한다. 높은 자외선 차단제는 피할 것. SPF 30 이상의 높은 자외선 차단지수의 제품이 꼭 효과가 높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화학물질이 많이 들어가 있어 피부를 자극하기 쉽고 색소 침착 이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차라리 15-20 정도의 차단 지수제품을 2-3시간 마다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막는 가장 최선의 방법은 햇빛에 직접적으로 피부를 노출시키지 않는 것. 가급적 외출을 줄이고 선글라스나 모자 등으로 햇빛을 가리는 것이 좋다.

피부 손질 법 (화이트닝 캐어) 일상적인 스킨 케어로는 식물성 미백 성분과 비타민C 등을 함유해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하는 화이트닝 제품을 활용 한다. 화이트닝 제품은 멜라닌 색소를 억제해 피부의 색소가 검게 착색 되는 것을 방지 한다. 자외선을 흡수하는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쓰면 두 배의 효과를 나타낸다. 그을린 피부색을 희게 되돌려 주는 효과를 지닐 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자외선차단 효과를 갖고 있기 때문에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막을 수 있다. 일시적인 사용 보다는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서 효과를 얻을 수 있음을 잊지 말자.

1단계 - 세안이 중요하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 하였을 때는 귀가 후 제품의 잔여 물이 남아 있지 않도록 깨끗이 닦아 내는 것이 중요하다. 대개의 경우 물이나 땀에 강해 그냥 물로는 지워 지지 않으므로 얼굴의 경우 반드시 유성과 수성의 이중 세안을 해주며 전신은 바디 클렌저를 이용하여 깨끗이 씻어 준다. 무엇보다 피부 상태를 깨끗하게 하면 화이트닝 제품의 완벽한 흡수를 도울 수 있다. 자외선으로 자극 받은 피부를 생각해 각질제거나 딥 클렌징 제품 등을 이용해 피부 깊숙한 곳의 노폐물과 더러움을 청소 한다. 2단계 - 거즈로 얼음 찜질 피부가 많이 화끈거리고 쓰라릴 경우 해준다. 주의할 점은 비비지 말고 찜질 후엔 티슈로 여분의 물기를 모두 닦아 내야 한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피부가 더욱 건조해진다. 3단계 - 충분한 수분을 공급한다 건조한 상태는 피부의 칙칙함을 더욱 가중시킨다. 세안 후 충분히 수분을 공급해야 하는데, 스킨로션이 최고 화이트닝 효과가 있는 것이라면 더욱 좋다.

4단계 - 집중 트리트먼트 마사지 특별히 손상된 부분을 집중적으로 특별 마사지를 하고,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어 피부가 늘어지고 생기가 없을 때는 피부의 혈액순환을 높이고 영양과 수분을 주는 마사지를 한다. 유연효과가 높은 화장수에 충분히 적신 화장 솜 을 건조해진 부위에 5-10분 정도 얹으면 보습효과가 있다. 엣센스를 사용하면 더욱 좋다. 5단계 - 민감한 눈가& 입술 캐어 눈가는 기미와 주근깨가 생기기 쉬운 부위이므로 더욱 주의 해야 한다. 화이트닝 성분이 들어있는 아이크림을 아침, 저녁으로 항상 발라주고,  입술에도 발라주면 좋다. 입술에도 기미나 주근깨가 생긴다. 6단계 -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 얼굴이 쉽게 그을려지고 기미와 주근깨가 생기는 사람은 더 많은 비타민 C를 섭취해야 한다. 과일과 과일 쥬스를 많이 먹고, 직접 자연 팩을 해도 좋다. 오이는 비타민C뿐 아니라 미백요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