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가죽 제품 기획 및 디자인
가죽(leather)과 모피(fur)는 가장 오래된 의복소재로서 오랫동안 방한용이나 정장용의 고급패션소재로 사용되어 왔으며, 최근 다른 소재와 조합하거나 부분적으로 사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정장은 물론 캐주얼웨어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대표적인 패션소재이다. 최근의 유행경향에 따라 가죽 및 모피소재의 활용도 및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1. 가죽 용도 가죽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신발, 의류, 액세서리, 가구 및 인테리어, 공업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고, 중요한 의복소재의 하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경제발달로 소득이 증대되고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천연소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비가 많아졌고 고가로 인식되어오던 가죽의류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매력적 상품으로 인식되어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동물보호협회원들의 반대여론으로 인조모피도 더불어 발달
1. 가죽 용도 가죽소재는 1960년대 입생 로랑이 가죽옷을 유행시킨 후 1982년 이후 서구에서 큰 유행을 불러일으켰다. 발렌티노가 양이나 소가죽 이외에 뱀가죽을 잇대어 사용한 의상을 선보였고 생선가죽을 패션에 사용한 예도 나타났다. 외의 뿐만 아니라 스포츠웨어에서도 주목되는 소재로 다루어지고 있으며, 가공기술의 발달과 끊임없는 소재개발로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 있다.
2.가죽의류의 디자인 특성 접합선과 솔기: 가죽의 크기는 한정되어 있으므로 가죽조각들을 이어 붙여 디자인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가죽의 접합선을 가죽의상의 기본 구성선으로 하여 솔기선으로 처리한다. 인체의 곡선표시 또한 다아트(dart) 대신 자른 조각의 연결로 된 솔기로 표현한다. 즉 절개선을 효율적으로 넣는 것이 포인트, 스티치로 이음선을 커버하는 디자인을 자주 사용한다. 절단부분은 올이 안풀리므로 특별히 솔기처리는 하지 않아도 되며, 솔기처리를 위한 컷팅선이 완성선이 되기도 한다. 피혁의 접합선을 디자인의 요소로 사용하여 조형적 의상을 제작.
장식적 디자인: 레이스, 브레이드, 프린지, 비드 등의 트리밍이나 프릴, 플라운스, 러쉬, 파이핑, 턱, 스칼랩, 셔링, 퀼팅 등의 디테일로 많이 이용한다. 또한 piece의 특성을 살려 가죽디테일을 제작할 수 있다.
재질의 특성: 가죽은 촉감이 좋고 자연미가 있으며 독특한 광택이 있으므로 풍부하고 입체적인 질감표현 및 자유로운 문양표현이 가능하다. 엠보싱이나 퀼팅, 프린팅, 다른 소재(레이스, 직물, 편물)와의 부분적 매치에 의한 상대적인 질감표현으로 캐주얼한 느낌에서 고전적이고 드레시한 느낌의 의상제작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신축성에 기인하는 신체 밀착성을 이용한 의복소재로도 사용하고 있다
패턴에 의해 근접재단( 낱개 재단, 부속별 넘버링 작업) 3. 가죽 의류 제조 공정 입고된 원단의 품질 및 색상차 구분 동일 색상으로 선별하여 구분매칭(matching) 매칭은 사용할 소요량 만큼 동일한 색과 질을 맞추어 놓는 작업으로 일반의류의 제조과정에는 없는 중요한 과정이다. 패턴에 의해 근접재단( 낱개 재단, 부속별 넘버링 작업) 앞판 및 봉재 부분에 심지 부착. 양면과 단면, 에지 테이프와 바이어스 테이프 피혁 선별 피혁 재단 심지 부착
봉제 -몸판 및 부속작업 안감 합봉 중간 검사 실시 - 봉제 마무리 작업 어깨 패드 부착, 뜨임, 보조 밴드 처리, 밑단 처리 - 아이롱 처리하여 나파의 주름진 부분 처리 - 단추 달이 및 dot 작업 봉제 완성 아이롱 작업 검사, 출고
4. 가죽의 손질법 구분 손 질 법 일반 가죽 - 먼지에 의한 오염인 경우 마른 수건이나 브러싱으로 충분 착용중의 마찰, 유류, 그 밖의 오염은 액상 또는 크림 상태의 가죽 크리머로 닦으면 간단히 제거된다./가벼운 오염은 잘 지워지는 고무로 지워진다. /벤젠이나 신나의 사용은 금물이다. 비에 젖었을 경우 타월 등으로 수분을 닦아내고 통풍이 잘 되는 그늘진 곳에서 옷걸이에 걸어서 말린다. /마른 후 딱딱해진 부분은 살짝 손으로 주무르고 가죽 옷 전용 유화 크리너를 엷게 펴 발라준다. 젖은 가죽을 빨리 건조시키기 위해 불 근처에 가거나 다림질을 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급격하게 열을 가하면 가죽은 딱딱해지거나 수축해서 원상 복구가 힘들어진다.
4. 가죽의 손질법 구분 손 질 법 스웨이드 먼지에 의한 오염인 경우 딱딱한 나일론 브러쉬를 세게 해줌으로써 오렴 제거 액체에 의한 오염의 경우 주스, 커피, 유류 등은 흡수성이 좋은 종이거즈 등으로 가볍게 두들겨서 닦아준다. 스웨이드의 털 끝에 액체가 있을 때는 간단하게 제거되나, 털 깊숙히 들어가면 얼룩이 되고 그대로 방치하면 말라서 더욱 제거하기 힘들어진다. 이 경우에도 벤젠 신나는 금물이다.
4. 가죽의 손질법 구분 손 질 법 스웨이드 그 밖의 다른 오염인 경우 먼지 등은 상하게 브러싱하면 어느 정도는 지워진다. 같은 곳을 계속 브러싱하면 색이 얼룩지므로 그 주위도 같이 해주는 것이 중요 -눈에 띄는 오염인 경우 속히 신뢰할 수 있는 드라이 크리닝 전문점 -비에 젖었을 경우 속리 타월 ed으로 가볍게 수분을 닦아주고 옷걸이에 걸어서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말린다. 건조한 후 스웨이드 블러싱으로 브러싱 한다.
4.가죽의 손질법 구분 손 질 법 전문 세탁업자에 의한 손질 가죽은 견뢰도가 좋지 않으므로 크리닝 하면 탈색하고 재염색이 필요하게 되는 일이 많고 그 때문에 크리닝 후 최초의 색상과는 같지 않다. 장시간 착용하면 광성에 의한 퇴색이 있다. 가죽은 원래의 부위에 따라 유연성, 신축성, 분위기, 염착성이 다르고 크리닝에 의해서 이 경향이 확대되는 수가 있다.
5. 가죽 제품의 취급주의 사항 1) 온습도가 낮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보관 2) 오염시 중성세제 용액을 사용하고 벤젠, 리그로인 등의 유기용제 사용 금지(리그로인은 석유 분류할 때 섭씨 100-150도에서 나오는 액체) 3) 물기가 묻었을 경우 마른 수건으로 눌러서 물기를 제거한 후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말린다. 4) 다림질은 저온에서 두꺼운 종이 혹은 헝겊을 깐 후 해야 하며 증기 다리미 사용 금지 5) 가죽의 유연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유와 콜드크림을 혼합한 조제액을 가죽에 칠하여 잘 침투시킨 다음상온에서 말리는 것이 좋으나 엠보 가공이나 세모 가죽은 금지(생고무 사용, 너무 세게 하지 않음) 6) 난방 기구 등 열기구 가까이 두지 말 것. 7) 세탁은 반드시 가죽 전문점에 의뢰
가죽 제품의 보관 방법 상자에 넣을 때는 그늘에서 말리고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어깨 가습 등에 신문지를 말아서 넣고 한발씩 넣는다. 다른 의류와 겹쳐서 보관하면 통품도 나쁘고 옷 형태도 유지하지 못한다. 옷걸이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어깨 폭에 맞는 두꺼운 것이 어깨에 옷걸이 자국이 남지 않아서 좋다.
접혀서 생긴 자국을 없애는 방법 - 건열 아이롱을 사용하고 스팀은 금물 - 표면에 두꺼운 종이 헝겊을 대고 위에서 누르듯이 한다. - 온도는 실크같이 30-100씨로 한다. 고온은 피한다. - 아이롱을 종횡으로 하면 가죽이 늘어나거나 갈라지므로 웨에서 누르듯이 한다,
인조가죽 천연가죽은 가격이 비싸고 관리가 까다로워 이의 단점을 보완하고 대용품으로 사용하고자 인조가죽을 개발. - 2차 세계대전 이후 피혁원료의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염화비닐가죽(PVC) 등의 합성피혁이 개발되었고, - 1964년 뒤퐁사에서 구두가죽의 대체품으로 코르팜(Corfam)이 개발, 일본에서는 클라리노(Clanino) 등의 다양한 스웨이드 타입의 피혁이 개발, 이때부터 인조가죽이 의류용 패션소재로 많이 사용되기 시작
인조가죽 - 인조가죽은 천연가죽의 기본구조를 모방하며 천연피혁과 유사한 외관 및 촉감을 갖게 한 제품으로 접합포나 코팅포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천연피혁과 대등 또는 능가할 만큼의 고품질(내세탁성, 형태안정성, 내습윤성, 항균방취성, 내약품성 등)이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물량이 봉제업체에 공급됨으로써 천연피혁의 대체소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제조방법, 형태, 용도에 따라 비닐레더(imitation leather), 합성피혁(synthetic leather), 인공피혁(artificial leather)으로 나뉜다.
비닐 레더: - 인조가죽 중 최초의 것으로 직물이나 편물의 바닥포에 염화 비닐수지를 필름상으로 코팅하여 만든다. - 염화 비닐을 발포하여 스폰지상으로 만들어 탄력성을 부여한 것으로 표면을 가열 가압하여 매끄럽게 만든다. - 통기성, 투습성이 적고 내열성이 적어 다림질을 해서는 안 된다. - 환경오염의 문제로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
합성피혁: - 비닐레더 보다 천연가죽에 가깝다. 일반부직포나 직물에 염화 비닐수지 이외의 합성수지 즉 폴리 아미드, 폴리우레탄 등의 수지를 이용하여 스폰지상의 다공질을 만들어 탄력성을 부여한다. - 표면을 가열 가압하거나 접착제 처리나 에나멜 가공처리를 해준다. 통기성과 투습성이 천연가죽에 가깝고 천연가죽보다 물에 강한 성질을 갖고 있어 구두, 가방, 벨트를 비롯한 피복재료로 이용된다.
인공피혁: 인조 스웨이드 - 0.1데니어 이하의 극세 섬유 집합체를 니들 펀치(needle punch)하여 제조한 부직포의 한 면에 폴리우레탄 수지 발포제를 소량 넣어 만든다. 표면은 표면처리제로 처리하여 가열 가압하거나 극세 섬유를 털 세우기 하여 천연 스웨이드와 같은 촉감의 포를 얻는다. -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테르섬유로 만들어지므로 취급이 간단하며 통기성과 투습성, 방부성이 좋고 색상이 다양하며, 재단, 봉제 등의 작업과 관리가 용이하다.
인공피혁: 실제 섬유집합체를 구성하는 단사의 굵기는 천연피혁의 섬세함을 따라갈 수 없어 엠보싱, 날염 등 다양한 표면가공을 통해 더욱 천연피혁의 물성에 가깝게 하여 사용하고 있다. 태에 따라서 은면 라이크와 스웨이드 라이크 인공피혁이 실용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