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란?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Tag (무선인식 태그)반도체 칩과 안테나(Antenna), 리더기(Reader)로 구성된 무선주파수 시스템. 반도체 칩에는 태그가 부착된 상품의 정보가 저장되어 있고, 안테나는 이러한 정보를 무선으로 수m ~ 수십m까지 날려보내며, 리더기는 이 신호를 받아 상품정보를 해독한 후 컴퓨터로 보냅니다. 따라서 태그가 달린 모든 상품은 언제 어디서나 자동적으로 확인 또는 추적이 가능합니다. RFID는 이미 교통카드, 사원증 등 스마트카드에 활용되고 있는 무선인식기술로 주파수 대역에 따라 작동거리가 다릅니다. 지금까지는 주로 10 cm이내의 접촉식 카드(13.56MHz)가 보편적이었으나, 당사가 추진하고 있는 900MHz 및 2450MHz RFID Tag는 비접촉식으로 3m 이내의 거리에서 인식할 수 있습니다. RFID Tag는 기존 바코드를 대체하고 유비쿼터스를 실현하는 핵심 소재이며, 상품의 저장, 전송, 추적 등 유통, 물류분야, 전자도서관, 전자지불, 보안 등 다방면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것입니다.

용어정리 개인정보 - 생존하는 개인에 관한 정보로서 정보에 포함되어 있는 성명, 주민등록번호 등의 사항에 의하여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를 말한다. 보안(Security)-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불법적인 유출이나 수정 파괴를 막기 위해 기술적이고 행정적인 절차와 조차를 취함을 말한다. 사적 비밀보장(Confidentiality)-정보에 있어서 프라이버시로 많은 직업적인 관계를 포함한 특별한 관계 속에서 오고 가는 정보들을 당사자의 허가 없이 유출 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의료정보-국가적 차원의 보건 정책을 위한 자료 제공의 역할에서부터 각종 보건 의료 종사자들에 대한 정보 제공과 각 분야의 실무 종사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제공의 역할까지를 포함하는 광범위한 개념이다. 진료기록-환자의 건강력, 진단명, 현 질병 상태나 과거 질병에 대한 사항과 그 치료 내용 및 경과,각종검사결과, 그 외 환자 진료에 필요한 지극히 개인적인 정보들을 포함하여 환자나 그 가족, 측근들로부터 얻어져 문서 혹은 컴퓨터에 기록, 저장되어 있는 모든 정보를 의미한다. 진료기록의 유출-진료기록에 대한 접근 권리를 지닌 개인 당사자가 아닌 제3자에게 진료 기록의 내용이 제공되는 것을 말한다. 진료 기록의 전산화- 진료 내용을 서면이 아닌 컴푸터에 기록, 저장하는 것을 말한다.

RFID의 의료이용사례1 합의료정보솔루션 전문기업 중외정보기술이 의료 RFID 솔루션 구축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중외정보기술은 지난 20일 500평 규모로 새로 지은 종합건강검진전문센터 리더스 헬스케어에 ‘RFID 수진자 안내 시스템’을 성공리에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리더스 헬스케어는 대학병원이나 대형병원 부속 검진센터가 아닌 종합건강검진전문시설. 독립 종합건간검진센터가 RFID를 이용한 수진자 관리 솔루션을 구축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RFID를 이용한 수진자 안내시스템’은 수진자에게 RF 태그를 지급, 이를 통해 검진 순서, 대기 시간, 검진실과 같은 다양한 안내를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수진자인 고객들 입장에서 볼 때 복잡하고 어려웠던 검진 진행이 한층 쉽고 편리해지며, 지루했던 검사 대기시간을 줄어드는 효과가 적지 않다. 또한 검진센터 입장에서는 딱딱하고 비효율적이던 병원 이미지를 개선하고 경영 효율을 높이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첨단 무선통신 기술을 이용한 이번 서비스는 요즘 정부차원에서 해외환자유치를 활성화하는 의료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점과도 맞물려 의미 있는 사례가 될 전망이다.건강점진센터가 큰 수익사업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외국인의 경우 자유롭지 못한 의사소통, 외국이라는 이질감 등으로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것이 걸림돌로 얘기돼 왔다. 하지만 외국인 환자에게 ‘RFID 수진자 안내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보다 쾌적한 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구축사업을 맡은 중외정보기술 이정하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RFID 구축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병원은 물론 병원을 찾는 고객의 눈높이에서 사용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제품·서비스를 만들어 보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FID의 의료이용사례2 내달 의무화 불구 병원 시스템 운영준비 미흡 인식률도 낮아 혼란 예상… 대책 서둘러야 다음달 4일부터 무선인식(RFID) 기반의 의료폐기물 관리가 의무시행 되지만 일부 병원의 경우 준비가 미흡해 혼란이 예상된다.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부 병원은 시스템 운용에 대한 준비가 미흡한 데다 RFID 인식률도 기대에 못미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006년 정부로부터 RFID 리더기를 지원받은 중ㆍ대형병원 중 일부는 지금까지도 시스템을 활용하지 않거나 일부 폐기물에만 적용하고 있다. 최근 제도시행을 앞두고 대상 폐기물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지만 시스템 운용 미숙으로 인해 많은 오류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리더기가 지급됐을 때부터 시스템을 운영해왔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그동안 리더기를 방치해놓고 사용하지 않다가 최근에야 사용하기 시작한 병원들은 운용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일부 사이트에서는 RFID의 인식률이 기대만큼 높지 않은 것도 문제라는 지적이다.A병원의 한 관계자는 "인식률이 80~85%에 불과해 전면 시행하는데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부터 비교적 착실히 이 제도를 준비를 해왔다는 B병원 관계자도 "다른 병원에 비해 제도가 정착됐다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10% 정도의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며 "인식률 문제가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처럼 인식률이 낮은 것은 시스템 운영이 아직 미숙한 곳이 많은 데다 장비 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에 대한 실무자의 인식 부족, 노후화된 인식기 등이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정부가 시스템을 공급한 2006년의 RFID 인식기만 해도 현재 시중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보다 성능이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최신 RFID 리더기의 오류율은 5% 이하인 것으로 알려졌다.정부와 병원 측은 최신 RFID 인식기로 업그레이드하면 인식률이 크게 높아지고 시스템의 안정성도 높아진다는 점을 알고 있지만 양측 모두 인식기의 구매에 대해서는 소극적이다. 정부는 이미 정부가 일차 지원을 한 만큼 앞으로의 장비구입은 병원 측이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병원은 정부의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에 따라 이번 의무화에 따른 시스템은 대부분 2006년에 공급된 장비로 운용될 예정이어서 인식률은 크게 높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이에 대해 환경부 산업폐기물과 민중기 사무관은 "그동안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병원들이 기존의 방법대로 운용해 온 터라 미숙한 면이 나타나고 있다"며 "제도 시행 후 정착까지 3~4개월 정도 기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당분간 기존 시스템과 RFID 시스템을 병행 운영하고 문제에 대응하는 전화를 마련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