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폭력 대화 2장, 3장

; 인간의 본성은 연민으로써 서로 주고받는 것을 즐김. 하지만 우리는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상처 입히는 말과 행동을 함 ; 인간의 본성은 연민으로써 서로 주고받는 것을 즐김. 하지만 우리는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상처 입히는 말과 행동을 함 . 삶을 소외시키는 대화 방법을 배우면서 자랐기 때문. 우리 기준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나쁘다고 규정하는 도덕주의적 비판이 그 한 형태. 우리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 대한 연민의 흐름을 차단하는 또 다른 대화 형태는 비교하는 것. 삶을 소외시키는 대화 방법은 우리의 생각, 느낌, 그리고 행동에 따르는 책임 의식을 흐리게 한다. 그리고 우리가 바라는 것을 강요 형태로 표현하는 것 또한 연민의 흐름을 차단하는 의사 표현 방법이다.

2장. 참된 대화를 방해하는, 소통의 장벽

1. 도덕주의적 판단 (삶을 소외시키는 대표적인 유형)  도덕주의적 비판: 자신의 가치관과 부합하지 않는 타인  의 행동은 나쁘다든지, 부정하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비난, 모욕, 비판, 비교, 분석, 낙인을 찍어버리는 말 등이 판단하는 말이다.   ex) “너는 너무 이기적이어서 문제야”       “그 애는 게을러”       “그들은 편견에 가득 찼어.”       “그건 당치 않아!”   삶을 소외시키는 대화 방법은 옳고 그름을 따지는 생각으로 가득 찬 비판의 세계에 우리를 가둬버린다. 비판은 사람들과 이 들의 행위를 이분법적으로 구분하는 말로 가득 찬 언어다. 내가 좋아하지 않거나 이해할 수 없는 사람, 내 가치관에 부합하지 않는 사람들의 행동을 접했을 때는 그 사람들이 무엇인가 잘못 됐다는 식으로 반응했다.  ex) 내가 하기 싫은 과제를 내주는 선생님들은 “심술궂거나 비합리적인”       운전 중에 누가 내 차를 추월하면 “바보같은 인간!”

2. 비교하기   비교하는 것도 비판의 한 형태이다.   ex) 그린버그가 쓴 자신을 불행하게 만드는 법 이라는 책   ->이 책에서      자신의 삶을 정말로 불행하게 만들고 싶다면 자기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법을 배우라고 말한다.

3. 책임을 부정함 삶을 소외시키는 대화 방법은 우리 각자가 자신의 생각, 느낌, 행동에 책임이 있다는 의식을 흐리게 한다. Ex) 우리의 행동의 원인을 다음과 같은 이유로 돌릴 때, 우리 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다. 막연하고 일반적인 이유 -”해야만 하니까 내 방을 청소했다” 현재 상황, 진단, 개인적이거나 심리적인 내력 -”알코올 중독자라서 술을 마신다.” 다른 사람의 행동 -”아이가 찻길로 뛰어들기에 아이를 때렸다.” 권위자의 지시 -”상관이 시켜서 고객에게 거짓말을 했다.” 집단의 압력 -”친구들이 모두 담배를 피워서 나도 피우기 시작했다.” 제도적 정책, 규칙과 법규 -”규칙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으므로 학칙상 정학 처분을 해야 한다. 억제할 수 없는 충동 -”사탕을 먹고 싶은 충동을 억제할 수가 없었다.”

4. 삶을 소외시키는 대화 방법의 다른 형태 자기가 원하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는 것도 연민을 막는 의사 표현 방법이다. 우리 사회에서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의사 표현 형태인데, 특히 권위자의 지위에 있는 사람들이 많이 쓰는 표현이다. 어떤 행동은 보상 받아야 하고, 또 어떤 행동은 처벌 받아야 마땅하다는 생각도 삶을 소외시키는 대화방법의 한 형태이다. 우리대부분은 자신이 무엇을 느끼고, 원하는가를 깨우치기보다는 꼬리표를 붙이고, 비교하고, 요구하고, 비판하는 말을 배우면서 성장해왔다. 삶을 소외시키는 대화방법은 사회의 계층적인 지배구조에서 비롯되었고, 그러한 구조를 유지하고 지속하기위해서 계속 사용되고있다.

3장. 평가하지 않고 관찰하기 “관찰하라! 그것보다 더 중요하고 신심 깊은 일은 없다.” -Ferderick Buechner 목사

(NVC : 비폭력 대화) NVC의 첫 번째 요소는 평가와 관찰을 분리하는 것이다.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 곧 보고 듣고 접촉하는 것들을 어떤 평가와도 뒤섞지 않고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NVC는 고정적으로 일반화를 하는 언어가 아니고, 진행 과정의 언어다. 그래서 평가는 특정 시간과 맥락에 입각한 관찰을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인간 지성의 최고 형태 크리슈나무르티는 평가가 들어가지 않는 관찰을 하는 것이 인간 지성의 최고 형태라고 한 적이 있다. 우리 대부분은 다른 사람의 행동을 판단이나 비판, 혹은 다른 형태로 분석하지 않으면서 관찰 하기가 쉽지 않다.

2. 평가와 관찰을 구별하기 표현에 쓰는 말 평가가 섞인 관찰 사례 평가가 배제된 관찰 사례 1. ‘~이다’ 표현. 평가자가 자신이 그렇게  평가한 까닭을 표현하지   않을때. 인심이 매우 좋은 사람이다. 점심을 먹을 돈을 전부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것을 보니, 인심이 아주 후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2. 평가를 내포하는 풀이말을  쓰는 것. 더그는 늑장을 부려. 더그는 시험 보기 전날 밤에만 공부를 한다. 3. 다른 사람의 생각, 느낌,   의도나 욕구에 대해 자신이 추측한 것만이 사실이라고 암시하는 말. 그 사람은 그 일을 제때 못 끝낼 거야. 내 생각에는 그가 일을 제때 못 끝낼 것 같다. 4. 사실과 추측을 혼동. 균형 잡힌 식사를 하지 않으면 건강을 해칠 거야. 네가 균형 잡힌 식사를 하지 않으면 건강을 해칠까 봐 걱정돼. 5. 지칭 대상이 구체적이지 않을 때. 소수민족 사람들은 집 관리를 소홀히 해. 나는 로스 거리1679번지에 사는 소수민족 일가족이 집 앞에 쌓인 눈을 치우는 걸 본 적이 없어. 6. 사실을 나타내지 않고, 능력을 의미하는 표현을 쓰는 것. 행크 스미스는 형편없는 축구 선수야. 행브 스미스는 20차례 경기에 나가서 한 골도 넣지 못했어. 7. ‘어떠어떠하다’ ‘어찌어찌하다’는 말로 평가하는 것. 짐은 못생겼어. 나는 짐의 외모에 끌리지 않아.

(!)유의할 사항 언제나, 절대로(결코), ~한 적이 있다, ~할 때마다와 같은 표현을 다음과 같이 사용할 때는 관찰이 된다. Ex) 1. 잭은 언제나 통화를 길게한다------- 잭이 통화하는 것을 내가 볼 때마다 그는 적어도 30분 이상 통화를 했다. 2. 너는 결코 편지를 보내지 않았다------네가 내게 편지를 쓴 적이 있는지 기억이 안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