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Humanities 과학문화융합포럼 9.27.2011 박찬길(이화여대)
Who am I? “torn between the two lovers”? One who has studied an English Romantic ever since 1982. One who wrote his first English essay with Canon electronic typewriter in 1983. One who wrote his MA thesis with Apple 8 bit personal computer in 1985. One who, having done six different digital projects, is still wondering whether Digital is an enemy or a friend to the Humanities.
Steve Jobs Says… “our most advance technology in a magical & revolutionary device at an unbelievable price” because we are at the cross-section of technology & liberal arts.
인문학의 기원 I Paideia(교육 또는 학습) 기원전 5세기 그리스에서 도시국가의 건전한 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 체조, 문법, 수사학, 음악, 수학, 지리학, 자연철학, 철학 등이 포함됨.
인문학의 기원 II Humanitas(인간의 본성) 기원전 55년 로마의 Cicero의 “웅변가에 관하여”에 처음 사용됨. 웅변가는 언어적 기술뿐 아니라 실천적 지성을 갖춘 종합적 지식인 겸 철학자.
디지털인문학이란? 인문학의 교육과 연구에 컴퓨터 혹은 그와 관련된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하려는 학문적 실천 기원: 1949년 이탈리아의 예수회 신부 Roberto Busa의 Thomas Aquinas의 Concordance를 IBM의 도움으로 편찬한 것.
Humanities Computing or Digital Humanities? Willard McCarty의 Humanities Computing: 전산도구를 인문학적 자료에 적용하거나 그 자료를 형성하는데 사용하는 것과 관련된 학문 분야.
McCarty의 인문전산학은… Methodological and interdisciplinary 인문학을 기술적으로 보조하며, 이와 관련된 인문학적 관점의 변동을 취급. 인문학적 자료에 대한 접근법과 그것을 다루는 학문적 과정이 기계화될 수 있는 방식을 정의. 지식의 사회학 혹은 지식의 인식론을 지향.
디지털인문학은? John Unsworth와 Ray Siemens가 2004년에 출간한 A Companion to Digital Humanities가 새로운 용어 정착의 결정적 계기. “보조수단”이 아니라 “독립적 분야”임을 주장.
디지털인문학의 몇 단계 디지털시대의 인문학 디지털기술을 새로운 도구로 활용하는 인문학 디지털기술을 연구의 주된 방법론으로 설정하고 그 자체로 독립적인 학문적 기율이 되려는 인문학 디지털 매체만을 기반으로 하는 인문학적 연구와 교육 및 창작
디지털시대의 인문학 인문학의 본질에는 변함이 없으나 디지털사회의 새로운 매체환경에 적응하려는 노력. 아날로그 자료의 “디지털화”가 그 대표적인 예 Archiving. 도서관 혹은 문헌정보학이 담당
디지털기술을 새로운 도구로 활용하는 인문학 인문학적 자료를 전파하고 공유하는 시스템과 관련 싸이버캠퍼스, 온라인러닝, 학술포털 본인의 HCRG, EPASIA도 여기에 해당함. 한국에서는 “교육공학”으로 분류
디지털기술을 연구의 방법론으로 설정한 “독자적인” 학문분야 인문학의 본질적 속성에 영향을 미치며 새로운 textuality를 추구. 전자화된 텍스트를 바탕으로 새로운 연구방법론을 추구: corpus linguistics, author authentification A Multilayered Text of The Ruined Cottage
디지털매체만을 기반으로 한 인문학적 연구, 교육 및 창작 “문자”의 영역을 벗어나서 멀티미디어매체를 표현도구로 사용함:백남준의 비디오아트가 선구적인 예 디지털 스토리텔링: 류철균교수의 Degis MIT Media Lab의 여러가지 실험
디지털인문학의 어려움 경쟁적 연구환경 근시안적 지원 인문학자들의 Luddism 독자적인 분야로서 불인정 인문학과 공학간의 연구문화와 지향점의 차이
전망… 책과 문자의 죽음은 성급한 추측 Digital Literacy의 중요성 대학보다 기업에서 발전 인문학을 대체할 수 없으나 그 사회적 “유용성” 에 중요한 기여
대책… 학문분야로 인정하고 개선된 형태의 산학협력: “노는 것”을 인정해야 함 인문학적 사유와 지적 자산에 대한 존중 학문적 탐구에 대한 여유롭고 개방적 자세 “The creation of something new is not accomplished by the intellect but by the play instinct acting from inner necessity. The creative mind plays with the objects it loves.” (Carl Jung)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