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환, 김종석 제 31 장 총수요와 총공급
© 김경환, 김종석 경기변동의 세 가지 중요한 특징 경기변동은 불규칙적이고 예측하기 어렵다. -불경기와 호경기가 반복되지만, 그 지속기간에는 일정한 패턴이 없다. 대부분의 거시경제변수들은 함께 움직인다. -소득, 지출, 투자, 건설 등이 변동폭은 다르지만, 거의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 생산량이 감소하면 실업이 증가한다.
© 김경환, 김종석 경기의 단기 변동 ■ 경기의 단기적 변동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총수요(aggregate demand)와 총공급 (aggregate supply) 모형이 사용된다. ■ 이 모형에는 두 개의 변수가 있다. 경제의 총생산량은 GDP로 표시하고, 물가수준은 CPI로 표시한다.
© 김경환, 김종석 산출량 물가수준 총공급 (AS) 총수요 (AD) PEPE QEQE
© 김경환, 김종석 총수요곡선과 총공급곡선 ■ 총수요곡선이란 각 물가수준에서 가계, 기업, 정부가 구입하고자 하는 재화와 서비스의 수량을 나타내는 곡선이다. ■ 총공급곡선이란 각 물가수준에서 기업들이 생산, 판매하고자 하는 재화와 서비스의 수량을 나타내는 곡선이다.
© 김경환, 김종석 총수요곡선 ■ 총수요는 다음 네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Y = C + I + G + NX ■ 총수요곡선이 왜 마이너스 기울기를 가질까? 세 가지 이유 1. 피구의 자산효과 2. 케인즈의 이자율 효과 3. Mundell-Fleming의 환율효과
© 김경환, 김종석 총수요곡선을 이동시키는 변수들 ■ 총수요가 물가수준 아닌 다른 변수에 의해 변화하면, 곡선 자체가 이동한다. ■ 예를 들어, 1. 소비자들이 소비지출을 변화시키는 경우 2. 기업들이 투자지출을 변화시키는 경우 3. 정부의 정책변화: 재정지출의 변화, 조세와 통화정책의 변화
© 김경환, 김종석 총수요의 증가 : 곡선이 오른쪽으로 이동 산출량 물가수준 AS AD
© 김경환, 김종석 총수요를 변화시키는 변수들 : 연습 1. 주식가격의 상승, 부동산가격의 상승 2. 이자율의 하락 3. 통화량의 증가 4. 재정지출의 증가 5. 소득세의 감면 6. 수출의 감소 7. 환율의 하락(원화가치의 상승)
© 김경환, 김종석 총수요의 감소 : 곡선이 왼쪽으로 이동 AS AD 산출량 물가수준
© 김경환, 김종석 장기 총공급곡선 ■ 장기적으로 국내총생산량은 물가수준과 무관하므로 장기총공급곡선은 수직선이다. ■ 장기적으로 한 나라의 생산능력은 그 경제가 가지고 있는 부존자원의 양, 생산요소의 투입량, 기술수준, 법제도 및 정책능력에 달려 있다.
© 김경환, 김종석 장기 총공급곡선 총공급 총수요 장기 총공급곡선 산출량 물가수준
© 김경환, 김종석 장기 총공급곡선 완전고용 산출량 (또는 자연산출량) 총공급 총수요 산출량 물가수준
© 김경환, 김종석 장기 총공급곡선의 이동 ■ 장기적으로 그 나라경제의 생산능력을 변화시키는 변화는 곡선을 이동시킨다. ▶ 기술의 향상 ▶ 자본의 축적 ▶ 인적자본의 축적 ▶ 자연실업율의 증가
© 김경환, 김종석 단기 총공급곡선 ■ 그러나 단기적으로 물가수준이 상승하면 생산자들이 공급하고자 하는 재화와 서비스의 총 수량이 증가한다. ■ 반면에 물가수준이 하락하면 산출량은 감소한다. ■ 따라서, 단기 총공급곡선은 플러스 기울기를 가진다.
© 김경환, 김종석 단기 총공급곡선의 기울기가 플러스인 이유 ■ 세 가지 학설이 있다. ▶ 새고전학파의 착각이론(New Classical Misperceptions Theory) ▶ 케인즈학파의 임금경직성 이론(Keynesian Sticky-Wage Theory) ▶ 새케인즈학파의 가격경직성 이론(New Keynesian Sticky-Price Theory)
© 김경환, 김종석 새고전학파의 착각이론 ■ 생산자들이 가격의 변화가 나타내는 신호기능을 잘못 해석할 수 있다는 것 ▶ 즉, 자기 제품가격이 상승한 것을 보고 마치 자기가 생산하는 물건의 상대가격, 즉 실질 시장가치가 증가한 것으로 착각하여 생산량을 증가시킨다는 것
© 김경환, 김종석 임금경직성 이론 ■ 임금의 변화속도가 물가의 변화속도보다 항상 느리기 때문이라는 것 ▶ 즉, 단기적으로는 임금 상승이 물가 상승을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실질임금이 낮아지게 되고, 결과적으로 고용이 증가한다는 것 ▶ 임금의 변화가 느린 이유는 단체협약 등 제도적 요인과 사회적 가치관 때문
© 김경환, 김종석 가격경직성 이론 ■ 비슷한 이유로, 임금뿐 아니라 많은 재화의 가격도 물가수준의 변화에 비해 느리게 변화한다는 것 ▶ 예를 들어, 메뉴비용이 있을 경우 일반 물가가 상승하여도 일부 기업이 가격을 올리지 않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해당 제품의 실질가격이 하락하여 판매량이 증가한다는 것
© 김경환, 김종석 세 학설이 주는 시사점 ■ 세 학설 모두 단기적으로 사람들의 물가에 대한 인식(예측)과 실제물가가 다르면 산출량이 자연산출량과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 ▶ 그러나, 사람들의 반응은 장기적으로 합리적이므로 이러한 착각이 반복될 수 없다. 따라서 장기적으로는 총공급곡선이 수직이 된다.
© 김경환, 김종석 단기 총공급곡선의 이동 ■ 세 가지 변수 ▶ 요소가격의 변화 ▶ 생산성의 변화 ▶ 법적, 제도적 환경의 변화: 조세, 규제, 노동시장의 경직성 등
© 김경환, 김종석 총수요곡선 총공급곡선 AS 2 AS 1 산출량 물가수준
© 김경환, 김종석 균형 GDP 와 물가수준의 결정 QEQE PEPE 총수요 총공급 산출량 물가수준
© 김경환, 김종석 경기침체의 원인 ■ 경기침체에는 두 가지 원인이 있다. ▶ 총수요의 감소 ▶ 총공급의 감소
© 김경환, 김종석 총수요감소에 의한 경기침체 ■ 총수요를 구성하는 지출의 일부가 어떤 이유로 감소하면, 총수요곡선이 왼쪽으로 이동하여 국내총생산이 감소한다. ▶ 그 결과 국민소득이 완전고용산출량 (자연산출량)보다 작아지며, ▶ 실업률이 증가하지만, ▶ 물가는 하향안정될 것이다.
© 김경환, 김종석 QEQE PEPE 총수요 총공급 산출량 물가수준
© 김경환, 김종석 QEQE PEPE 총수요 총공급 산출량 물가수준
© 김경환, 김종석 QEQE PEPE 총수요 총공급 산출량 물가수준
© 김경환, 김종석 그러나 이러한 경기침체는 장기적으로 1.정부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저절로 해결된다. 2.총수요의 감소로 인해 물가가 하락하였으나, 임금의 하방경직성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실질임금이 상승하여 실업이 발생하고 산출량이 감소한 것이다. 3.장기적으로 실업의 지속은 실질임금의 하락을 초래하여, 총공급을 증가시키고, 고용과 산출량이 다시 자연산출량 수준으로 회복되게 된다. 4.이것을 “ 경제의 자기치유능력 ” 이라고 한다.
© 김경환, 김종석 총공급 감소에 의한 경기침체 ■ 총공급이 단기적으로 감소하여 경기침체가 유발될 수도 있다. ▶ 이 경우 국민소득이 완전고용산출량보다 작아지게 되고, ▶ 실업이 증가하며, ▶ 물가도 상승한다.
© 김경환, 김종석 QEQE PEPE 총수요 총공급 산출량 물가수준
© 김경환, 김종석 QEQE PEPE 총수요 총공급 산출량 물가수준
© 김경환, 김종석 QEQE PEPE 총수요 총공급 산출량 물가수준
© 김경환, 김종석 스태그플레이션 ■ 총공급이 단기적으로 감소하여 경기침체가 발생하는 경우, 인플레이션도 함께 발생한다. 이런 현상을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이라고 한다. ■ 경기침체(stagnation)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
© 김경환, 김종석 그러나 이러한 경기침체는 장기적으로 1.정부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저절로 해결된다. 2.총공급의 감소로 인해 국민소득이 하락하고, 실업이 발생하였으나, 3.장기적으로 실업의 지속은 실질임금의 하락을 초래하여 고용을 증가시키고, 총공급을 증가시켜 산출량을 다시 자연산출량 수준으로 회복시키게 된다. 4.이것 역시 “ 경제의 자기치유능력 ” 때문이다.
© 김경환, 김종석 경기부양을 위한 정부의 정책 ■ 그러나 정부는 장기적으로 경제가 스스로 치유되도록 기다리지 못한다. ▶ 실업의 해소 필요성, 기업의 요구 등에 의해 단기적으로 경기부양 정책을 쓰도록 정치적 압력을 받기 때문이다. ■ 총수요의 감소나 총공급의 감소에 의해 경기침체가 발생하는 경우, 정부는 ▶ 총수요를 증가시키는 정책을 사용할 수 있다. ▶ 총수요를 조절하는 정책수단은 제 32 장에서 보다 자세하게 다룬다.
© 김경환, 김종석 요약 / 결론 ■ 정부는 총수요의 조절을 통해 경기부양과 물가안정을 동시에 달성할 수 없다. ■ 단기적으로 실현된 국민소득이 자연산출량과 차이가 날 수 있지만, 이 차이는 장기적으로 유지되지 못한다. ■ 그 이유는? “ 경제의 자기치유능력 ”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