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이야기
곤충의 기원 곤충이 지구상에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3억 5천만 년 전인 고생대 데본기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 후 석탄기에는 날개가 있는 곤충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페름기 후기에는 석탄기에 번성했던 몇 가지 종은 소멸하고 현존하는 주요 종이 나타났는데, 이들은 그 후 현재까지 2억년간 지구상에 번영해 왔습니다. 이처럼 오랜 시간을 통해 탄생한 많은 곤충들은 자기들만의 고유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적들과 자연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함입니다.
1. 곤충이 번성하게 된 원인 2. 곤충의 cuticle의 신비 1. 곤충의 크기가 작다. 2. 날개를 가지고 있다. 3. 튼튼한 외골격을 가지고 있다. 4. 예민하게 발달된 감각기관 5. 높은 생식력과 생태적 다양성 2. 곤충의 cuticle의 신비 곤충이 육상생활에 다양한 환경 적응에는 주로 내수성의 cuticle 덕택이다. cuticle은 곤충의 털이나 강모, 무늬를 만드는 인편, 갑충 등의 방어용 가시 등 다양하게 변형 되었다.
곤충은 어떻게 생겼을까?
머 리 곤충의 눈 곤충은 1쌍의 겹눈과 3개의 홑눈을 가진다. 겹눈은 물체의 모습과 색깔, 홑눈은 명암을 구분 곤충의 낱눈 잠자리 28,000개 박각시 27,000개 물방개붙이 9,000개 꿀벌 5,000개 집파리 4,000개 이질바퀴 2,000개
곤충의 더듬이 마디로 이루어진 1쌍의 더듬이를 가진다. 더듬이를 이용하여 냄새와 맛을 구별, 짝을 찾을 때 사용 더듬이는 자루마디(기절), 팔굽마디(병절), 채찍마디(편절)로 구분되며, 채찍모양 ․ 실 모양 ․ 염주 모양 ․ 톱니 모양 ․ 빗 모양 ․ 깃털 모양 등 종 마다 형태가 달라 무리를 구분하는 중요한 형질이다.
곤충의 입 곤충의 입은 큰턱, 작은턱, 윗입술, 아랫입술로 구성 먹이에 따라 알맞은 구조로 발달
가 슴 곤충의 날개 보통 앞날개 1쌍과 뒷날개 1쌍을 가짐. 파리처럼 1쌍의 날개만을 가지는 곤충도 있다.
곤충의 다리 보통 앞다리 1쌍과 중간다리 1쌍, 뒷다리 1쌍을 가진다. 다리는 마디로 되어 있다.
배 배에는 생식기관, 소화기관, 배설기관, 호흡기관 등이 있어서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기관들이 분포해있으며 각종 마다 독특한 생식기와 소화기관을 가지고 있어 종을 나누는데 이용하고 있다.
곤충의 한살이 무탈바꿈 : 알에서 깨어난 모습 그대로 자라기만 하는 곤충 2. 완전탈바꿈 : 알 → 애벌레 → 번데기 → 성충 2. 완전탈바꿈 : 알 → 애벌레 → 번데기 → 성충 예) 초파리, 나비, 반딧불이, 모기, 파리, 벌, 장수풍뎅이 등 3. 불완전탈바꿈 : 알→ 애벌레 → 성충 예) 잠자리, 매미, 메뚜기, 하루살이 등
곤충의 의사소통 1. 소리로 의사소통 2. 냄새와 빛으로 의사소통 3. 행동으로 의사소통 귀뚜라미, 여치, 베짱이, 매미 등 - 곤충은 소리 내어 의사를 소통하는 방법 근육을 이용하는 방법 – 매미 비벼서 마찰음을 내는 방법 – 메뚜기(날개와 다리), 귀뚜라미(날개) 2. 냄새와 빛으로 의사소통 페로몬을 이용하여 길을 안내, 암컷을 유혹, 경고 3. 행동으로 의사소통 날아다니며 상대를 위협하거나 영역을 주장 춤을 추며 먹이의 위치와 거리, 위험 신호 등을 알리는 역할 자기의 동족을 찾거나 서로의 짝을 찾아내는데 사용
곤충의 먹이 먹이로 이용하는 종류에 따라 곤충을 크게 3가지로 구분 죽은 유기물질을 취식하는 식분성 산 식물을 섭식하는 식식성 -식분성 곤충으로는 썩은 생선 등을 먹는 바퀴벌레, 썩은 나뭇잎 등을 먹는 톡토기, 가축의 분뇨를 먹이로 하는 소똥구리, 죽은 식물조직을 먹이로 하는 흰개미, 죽은 동물조직을 먹이로 하는 수시렁이, 동물의 시체를 먹이로 하는 검정파리 등을 들 수 있다. 산 식물을 섭식하는 식식성 식물의 잎을 먹이로 하는 메뚜기, 나무의 줄기 등을 먹이로 하는 하늘소, 나무의 뿌리를 먹이로 하는 딱정벌레, 굼벵이, 식물의 줄기나 잎의 즙을 빨아먹고 사는 매미, 진딧물 등 산 동물을 섭식하는 육식성 다른 동물의 몸 속에서 기생하여 살아가는 기생충, 항온 동물의 몸에 붙어 사는 이, 다른 벌레를 잡아먹는 침노린재, 동물의 피를 빨아 먹고 사는 모기 등
곤충의 분류
하루살이목 약 2cm 내외의 크기로 몸이 길고 연하다. 앞날개가 뒷날개보다 매우 크고 앞날개는 세모꼴이며 뒷날개는 둥글고 날개 맥이 많다. 앉아 있을 때 날개를 위로 올린다. 더듬이는 채찍모양으로 작고, 겹눈은 크고 입은 퇴화되어 있다. 즉 성충이 되어 먹는 것이 없이 번식만 하는 것이다. 수컷은 교미를 하고 나면 곧 죽지만 암컷은 알을 낳아야 하므로 2-3일은 살기도 한다.
잠자리목 투명한 두 쌍의 날개가 있고 몸은 가늘고 길다. 더듬이는 채찍 모양으로 아주 짧으며 겹눈이 커서 머리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씹는 입이며 약충, 성충 모두 포식성 이다. 잠자리도 하루살이와 같이 우화 후에 바로 번식능력을 지니지는 못하지만 먹이를 먹으며 시간이 지나면 색이 변하면서 생식능력을 지닌다.
바퀴목 앞날개가 가죽질이고 뒷날개가 아주 넓고 몸이 아래위로 납작하다. 몸 겉은 왁스층이 발달해있다. 씹는 입이고 동식물의 찌꺼기를 잘 먹는다. 집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바퀴, 집바퀴, 먹바퀴, 이질바퀴 이다. 이중 가슴등판에 세로로 검정색 2줄이 난 바퀴가 가장 흔하다. 그런데 야산에서도 바퀴가 있는데 이는 산바퀴이다.
사마귀목 낫 모양으로 특이하게 변형된 앞다리와 곤충 중에서 머리가 돌아가 상하좌우를 볼 수 있다. 사람이 보기에 잔혹 할 정도의 포식성을 보이는데 짝짓기 하면서 암컷이 수컷을 잡아먹는 것은 많이 알려져 있다.
메뚜기목 몸은 중형에 속하는 것이 많으며 앞가슴이 등판을 모두 덮고 배 끝에는 짧은 쌍 꼬리가 있다. 뒷다리의 넓적마디가 커서 뛰기에 알맞게 되어있으며 입은 씹는 형태이다. 겉모양으로 보아 크게 여치류, 메뚜기류, 귀뚜라미류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매미와 함께 소리를 내는 대표적인 곤충류로 수컷이 소리를 낼 때는 날개나 다리를 비비면서 소리를 낸다. 암컷에게는 청각기관이 있는데 앞다리 안쪽이나 배의 첫째마디 같은 곳에 있다.
강도래목 몸이 중형이고 연하며 길고 납작하다. 더듬이는 가늘고 실모양. 홑눈이 2-3개. 쌍꼬리는 길다. 씹는 입이나 퇴화된 경우도 많고 경화되지 않아 딱딱한 것은 씹지 못한다. 약충은 수서생활을 하므로 성충도 물가에서 잘 볼 수 있다. 물고기의 먹이로 중요한 자원이다.
매미목 앞뒤날개 모두 막질로 되어있고 일부 날개가 없는 종(진딧물류)도 있다. 매미는 중형의 크기이지만 대부분 이보다 작은 편이다. 빠는 입 구조이고 대부분의 입이 머리 위부터 시작한다. 매미는 소리를 내는 대표적인 곤충으로 배밑의 막을 떨리게 하여 소리를 낸다. 짝을 찾는 방법으로 수컷만이 소리를 낸다.
노린재목 중형의 크기로 몸통이 납작한 편에 속하는 모양으로 더듬이는 5마디 미만으로 땅 위에 사는 종은 긴 더듬이 물속에 사는 종은 짧은 편이다. 홑눈은 2개이거나 없다. 입은 빠는 모양으로 머리끝에서 시작하여 몸의 뒤쪽으로 향해 있다. 식물의 즙을 빠는 종이 많아 농림해충으로 오른 종이 많이 있지만 포식성인 종도 많이 있다. 말 그대로 노린내를 낸다고 하여 노린재가 되었다.
날도래목 앞날개가 조금 크고 나방과 비슷해 보이지만 비늘이 없고 털이 나있다. 털이 모여 무늬를 이룬다. 몸은 가늘고 길고 작은 크기에서 중형의 크기(2-25mm)이다. 입은 퇴화되어 있다. 유충은 물 속에서 산다. 물속을 보면 나뭇가지나 모래 등을 실로 엮어 동그란 모양의 통을 만들고 기어 다니는 작은 벌레가 유충이다. 물가에서 나방과 비슷한 모습으로 앉아있는 벌레인데 날개의 인편이 없다면 날도래류로 보면 된다.
파리목 앞날개는 정상적으로 생겼으나 뒷날개는 퇴화하여 주걱모양의 평균기(halter)를 이루는 곤충이다. 몸은 연하고 원통형이며 일부 무시형인 것 중에 거미모양도 있다. 더듬이는 짧은 것에서 긴 것까지 여러 가지이다. 입은 빠는 형, 핥는 형 등이다. 완전변태를 하며 생활형태 포식성, 기생, 부식성 등 매우 다양하다. 모기류와 등에, 파리류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다.
벌목 날개가 두 쌍이 있으며 막질로 되어있다. 종별로는 없는 것도 있다(개미나 일부 기생벌류). 몸은 원통형으로 비교적 단단하고 아주 작은 크기에서 중급의 정도로 다양하다. 입은 씹는 형태와 핥는 기능을 겸한다. 크게 허리부분이 넓적한 잎벌류와 개미허리로 불리는 호리허리벌류로 나뉜다. 우리가 흔히 보는 벌은 호리허리벌류이다.
딱정벌레목 곤충 가운데 가장 번성한 무리이다. 아주 작은 것에서 대형의 종까지 다양하다. 앞날개는 두꺼운 딱지로 되어 날개 맥이 없고 뒷날개는 앞날개 밑에 접어둔다. 대부분 외골격이 발달해 단단하게 되어있다. 씹는 입을 하고 있다. 우리가 보는 대부분의 곤충이 딱정벌레목에 속할 정도로 다양하게 분화하였다.
나비목 곤충류 중에서 가장사람과 친한 종류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모양과 무늬를 보고 채집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도 많다. 몸은 날개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날개의 겉면은 일부 또는 전부가 비늘로 덮여있다. 입의 큰 턱은 퇴화되고 아래 입술이 발달하여 기다란 빨대와 같이 되어있다.
나는 누구일까?
멸종위기곤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