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미술과 문명 기말시험 예비문제
출제 경향 제시된 그림의 시대적 배경과 특징, 주제와 양식적인 특징 및 후대에 끼친 영향에 대해 서술하시오.(작가명, 시대명 포함) 5내지 6문제 제출 예정임(5점 또는 10점) 교재를 참조하시고 수업시간에 들은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양한 참고자료를 이용해공부하세요. 비교하는 문제는 시대를 제시하시고 양식 등을 비교해 주세요.
이집트 미술 양식 <헤지라의 초상> 기원전 2778-2723년경, 높이 115 cm 카이로, 이집트 박물관
헬레니즘 시기 조각 <밀로섬 출토의 아프로디테> 150~250년경 B.C., 대리석,170cm 파리, 루브르 박물관
지오토<그리스도의 죽음을 슬퍼함> 그리스도의 매장, 1250-1300 봉몽에서 나온 필사본 기도서의 한 페이지 지오토<그리스도의 죽음을 슬퍼함> 1304-06년, 프레스코, 높이200×185cm 스크로베니 예배당, 파도바
레오나르도 다 빈치 <모나리자> 1503-05년, 패널에 유채 76×53.3cm, 파리, 루브르 박물관
얀 반 아이크 <아르놀피니 부부 초상> 1434년, 나무패널에 유화, 82×60cm 런던, 내셔널 갤러리
루벤스 <뤼시퍼스 딸들의 납치> 라파엘로 <성모자> 1507년, 캔바스에 유채, 122*80cm 르네상스 루벤스 <뤼시퍼스 딸들의 납치> 1618년 경, 캔바스에 유채, 224*211cm , 바로크
클라스 헤다 < 파이가 있는 아침식사 > 1631년, 나무패널에 유채, 54×82cm 드레스덴 독일 미술관 Vanitas: 인생의 덧없음 클라스 헤다 < 파이가 있는 아침식사 > 1631년, 나무패널에 유채, 54×82cm 드레스덴 독일 미술관 사실성+ 상징성 눈속임그림 Trompe d’Oeil
다비드 <호라티우스의 맹세>, 1784년 다비드 David, Jacques Louis (1748~1825) 다비드 <호라티우스의 맹세>, 1784년 캔바스에 유채, 330×425 cm, 파리, 루브르 박물관 이성, 강인함, 애국
올랭피아 Olympia, 1863, oil on canvas, Musée d'Orsay, Paris. 이 작품은 '풀밭위에서의 점심'보다 먼저 구상하고 있었던 것 같다. 마네는 지난날 이탈리아에서 본 티치아노의 명작 '우르비노의 비녀스'가 늘 염두를 떠나지 않았다. 그는 피랜체의 웃피치 미술관에서 상당히 자유롭게 이 작품을 모사했다. 근동풍의 엑조티시즘에 감싸서 나부를 표현하는 일은 드라크로와, 앙그르 이래 오리엔탈리즘으로서 이따금 시도되어 왔었다. 그러던 것이 1865년의 살롱에서 그토록 큰 소동을 일으킨 이유는 주로 그 묘법에 원인이 있을 것이다. 별로 아름답지도 않은 여인이 하얗게 알몸을 드러내고, 그녀의 발 밑에는 검은 고양이가 눈을 당시의 파리의 밤의 단면이 폭로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분개했다. 그리고 그 평면적인 화면의 처리가 이해되지 않았던 것이다. 올랭피아 Olympia, 1863, oil on canvas, Musée d'Orsay, Paris.
폴 세잔 <생 빅토와르 산> 1902-4]
마티스 Matisse Hemi(1869~1954) Portrait of Madame Matisse (Green Stripe), 1905
1906년말경 피카소는 〈아비뇽의 처녀들 Les Demoiselles d'Avignon〉(1907)이라는 대작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 작품은 여성의 신체를 심하게 왜곡시키고 얼굴을 가면처럼 그려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얼굴을 가면처럼 그린 것은 아프리카 미술에 대한 연구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었다. 그러나 이 작품은 미술사의 전통에 확고하게 기초해 있다. 엘 그레코에 대한 새로운 관심이 분열된 공간 표현과 인물들의 몸짓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반면, 전체적인 구성은 세잔의 〈목욕하는 사람들 Bathers〉 및 하렘의 정경을 그린 앵그르의 그림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피카소의 친구인 막스 자코프가 바르셀로나에 있는 아비뇽 거리의 유명한 사창가를 지칭하여 붙여준 작품의 제목이 그렇듯이, 이 작품은 충격적이고도 날카롭다. 여기에 묘사된 여인들은 전통적인 아름다운 여성상이 아니라 바로 그 전통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매춘부들인 것이다. 아프리카 미술에서 영향을 받은 데 이어, 1908년 그는 새로 사귄 조르주 브라크와 함께 세잔의 작품을 연구했고 거기서 발견한 요소들로 새로운 기법을 구사했다. 특히 피카소의 1909년 작품에는 세잔의 영향을 받은 얕은 공간 표현과 독특한 평면적 화면 처리가 두드러진다 아비뇽의 아가씨, 1907년 , 245X235Cm, 뉴욕 근대 미술관
Ready made 레디메이드 마르셀 뒤샹, <샘> 1917
폴록 Pollock, Paul Jackson 1912~1956 추상표현주의 물감을 떨어뜨리거나 뿌리거나 흘러내리게 하는 등 화가의 격력한 동작에 의해 힘차고 긴장감 넘치는 화면을 표출하였다. 액션페인팅의 대표적인 작가이며 서정적 추상(뜨거운 추상)에 속한다 잭슨 폴락, <연보랏빛 안개> 1950
앤디 워홀, <마릴린 먼로 2면화(Marilyn Monroe diptych)> 1962 팝작가들은 우리에게 익숙한 인물이나 사물들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왠지 더 친숙하고 쉬워 보입니다. 워홀은 미국인들에게 혹은 세계인들에게 너무나 잘 알려져 있는 대중적 스타들을 조악한 판화기법으로 재현해 낸 작품을 다수 제작하였습니다. 엘비스 프레슬리, 말론 브랜도, 마오쩌뚱....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이 마릴린 먼로일 겁니다. 그녀를 모르는 사람이 지구상에 몇이나 될까요? 그녀가 죽은지도 벌써 몇십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도 그녀는 유명인사(celebrity)입니다. 워홀은 우리에게 지겨우리만큼 익숙한 유명인사들의 형상을 기계적으로 반복되는 방법으로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워홀은 원래 광고물제작같은 일들을 하던 상업미술가였습니다. 그는 유명한 패션지 <보그>나 <하퍼스 바자>같은 회사에서 일했었습니다. 워홀의 판화들은 모두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제작되었는데, 실크스크린은 통상 광고전단 등을 제작하는 인쇄기법으로 상업미술에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워홀의 많은 그림들에선 이미지들이 기계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이것 역시 순수미술에서 사용하는 방법이라기 보다는 상업적인 인쇄물을 연상시키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비개성적이고 기계적인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워홀은 자신이 작품에 대해 지극히 중립적인 태도를 견지하는데, 이러한 태도는 워홀뿐 아니라 기타 다른 팝작가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것입니다. 2면화로 제작된 마릴린 먼로들을 봅시다. 원래 2면화 혹은 3면화는 중세때부터 제단화의 일반적인 형식으로 사용되던 것입니다. 2면화는 책처럼 접을 수 있고요, 3면화는 마치 병풍처럼 접혀집니다. 이 작품은 성상(icon)을 제작하던 전통적인 방식으로 마릴린 먼로의 초상화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마릴린 먼로라는 대중적 스타는 현대의 성인이라고 할 수 있는걸까요? 앤디 워홀, <마릴린 먼로 2면화(Marilyn Monroe diptych)> 1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