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철학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에 대하여 제대로 아는 것은 인간 자신을 넘어서는 과제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부단하게 인간에 대한 물음을 제기해 왔다. 서양철학사에서 인간에 대해서 어떻게 규정하였는가? 인간은 인간에게 늑대이다. 인간은 인간에게 신이다. 그 도리를 다한다면. 타인은 지옥인가? 타인은 구원인가?
삶을 이해한다는 것은 우선적으로 인간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다양한 개별학문이 있다 삶을 이해한다는 것은 우선적으로 인간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다양한 개별학문이 있다. 인간에 대한 물음 없이도, 삶에 대한 이해 없이도 가능한 학문이 있다. 즉 순수자연과학이라고 할까? 생물학도 인간 자체에 대한 물음이 아니라 대상 즉 질료적 대상으로서 인간 개체일 뿐이다. 그렇다면 철학에서 인간에 대해 물음을 제기하고 탐구하는 것의 의의는 무엇인가? 첫째, 이 물음은 인간 본질에 관한 물음이며 인간 삶의 기본적인 조건에 대한 의미 있는 물음이다. 둘째, 개별학문은 인간 본래의 전체성을 포착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철학이 제공하는 인간에 대한 전체적 모습을 전제하고 그 학문을 시작하여야 한다. 셋째, 개별학문은 인간을 어떤 측면에서 다루든, 거기에는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前理解가 요청된다.
칸트 인간이란 무엇인가? 1)나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 순수이성비판-이론적 지식 2)나는 무엇을 행해야 하는가? 실천이성비판-도덕적 실천 3)나는 무엇을 희망해야 하는가? 판단력비판-종교적 희망의 가능성
인간에 대한 통찰 인간을 바라보는 시선 고자 人性之無分於善不善也 사람의 본성은 소용돌이치는 물과 같다. 그것을 동으로 터주면 동으로 흐르고 서로 터주면 서로 흐른다. 사람의 본성에 선과 악의 구분이 없는 마치 물의 본성에 동과 서의 구분이 없는 것과 같다. 맹자 人性之善也 사람의 본성이 선한 것은 마치 물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려는 것과 같다. 사람은 본성이 선하지 않음이 없으며 물은 아래로 내려가지 않음이 없다. 四端 惻隱之心 人之端也 羞惡之心 義之端也 辭讓之心 禮之端也 是非之心 智之端也 순자 人之性惡 인간의 본성은 본래 악한 것이니, 선이란 인위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노자의 세계와 인간 人法地 地法天 天法道 道法自然(25장) 자연이라는 말은 본래의 모습을 말하는 것이며 그 내용은 무위이다. 노자는 인간이나 자연계나 모두 자연을 본 법칙으로 삼아 무위를 활동의 준칙으로 삼아야 한다고 한다. 도는 절대적이어서 자기 이외의 다른 것을 본받는 바가 없고 그 자신을 본받는 것이다. 따라서 노자의 자연은 모두 특정 관념으로 성립하기 이전의 의미, 즉 우리가 사물을 다루는데 있어서 사물이 지닌 그 스스로 그러한 변화성을 좇을 뿐 어떠한 인위적 틀을 씌워 보아서 안 된다는 서술어로 사용되고 있다.
홉스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 인간의 본래적 상태 첫째, 경쟁. 시민사회에서 벗어난 삶은 우리가 타고난 정념들이 서로 충돌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특히 우리가 욕구하는 것들이 충분히 주어져 있지 않으므로 결국 우리는 끊임없이 경쟁하지 않을 수 없다. 둘째, 불신. 나와 함께 살아가는 다른 인간들 대부분과의 관계는 의심에 의해서 지배되는데 이 의심을 홉스는 불신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불신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안전을 보장해 주는 일련의 전략들을 생각하게 한다. 셋째, 명예. 우리 자신에 대한 평판에 주의하게 되며 스스로에게 주는 평가보다 못하게 평가하는 타인에 대해서 손상된 명예로 인하여 힘을 행사하게 된다. 경쟁
루소 성선설(性善說) 자연으로 돌아가라 cf 노자의 무위자연(無爲自然) 행복한 자연 상태와 문명과 사회제도의 발달에 의해 불행한 상태 모순된 사회 제도와 정치 체제의 개혁 주장 인간성 회복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 역설 모든 인간은 자유롭고 평등하다. 자유와 평등을 보장하는 이상적 정치 체제 는 민주주의다.
인간 이해를 위한 패러다임 1)인간은 하나님의 형상:헤브라이즘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인간은 만물의 척도:헬레니즘 “인간은 만물의 척도이다. 존재하는 모든 것의 존재의 척도요 존재하지 않는 모든 것의 비존재의 척도이다” 3)人乃天(인내천) “사람이 바로 하늘이니 사람 섬기기를 하늘같이 하라” 최시형 “하늘이 명령한 것을 일러 일간의 본성이라 하고, 그 본성을 따르는 것을 일러 참다운 길이라고 한다” 중용 “하늘의 이치를 따르므로 어떤 재앙도 없다” 장자 “나와 천지 만물은 그 이치의 근본이 같다” 퇴계 이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