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테리우스 Julliana Cho
조진영 디자이너 프로필 1986년 생으로 2009년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과, 2011년 런던 왕립예술학교 RAC 자동차디자인과 석사를 졸업하고, 2010년 6월부터 2011년 6월까지 Porsche에서 인턴쉽을 지낸 후, 2012년까지 첫 직장으로는 BMW i을 선택했다. 2012년, BMW I 퇴사 후 현재까지 Mercedes-Benz에서 근무 중이다.
Chanel Fiole 조진영 디자이너의 홍익대학교 졸업 작품으로, 일명 ‘샤넬차’라고 불리게 되었고, 해당 디자인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하여 폭발적인 관심을 받게 된다. ‘패션 브랜드 샤넬의 런웨이에서 모델이 아닌 자동차가 등장한다’는 컨셉의 디자인으로, 드레스가 휠을 감싸며 바람에 흩날리는 듯한 라인이 인상적이다. 샤넬의 상징적 컬러인 화이트와 블랙을 기본 색상으로 하고 있다. 탑승 인원은 프론트 2 시트와 리어 1 시트, 총 3인승으로, 탑승자를 감싸는 듯한 공간을 안락함을 연출하고 있다.
Prosche 929 조진영 디자이너의 런던 왕립예술학교 RAC 졸업 작품으로, 이 모델을 통해 상을 받기도 하였다. 2016년까지 새로 출시될 포르쉐 모델 중 하나이다. 페라리 458과 경쟁 모델로 출시되는데, 한화로 5억에서 6억에 판매가 될 예정이다. 포르쉐는 2010년 미국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기존의 모델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독일 자동차매거진인 아우토차이퉁은 이 모델이 포르쉐 918을 기반으로 한 2개 좌석의 ‘929’모델이 될 것이라고 보도하였다.
자동차 그리는 여자 벤츠 최초 여성 익스테리어 디자이너 책 소개 "유튜브에서 화제가 된 ‘샤넬카’의 주인공”, “영국 왕립예술학교(RCA) 최우수 졸업상 수상”, “최초의 동양인이자 최초의 여성으로 포르쉐 인턴십”, “벤츠 최초 여성 익스테리어 디자이너”. 조진영을 따라다니는 수식어들은 더할 수 없이 화려하다. 디자이너 후배들에게 선망과 존경의 대상이지만, 실제 그의 일상은 화려하지만은 않다. 입사 후 ‘자동차에 미친’, 공학적 지식들이 뛰어난 남성 동료들과의 경쟁에서 지고, 지고, 또 졌다. 계속되는 실패로 모두 다 그만두고 돌아갈까 생각할 때, 선배 디자이너가 한 가지 질문을 던졌다. “네가 물속에 빠졌다 가정하자. 하지만 육지가 도무지 보이지 않아. 그때 너는 포기하고 물에 잠길래, 아니면 육지가 있다는 희망으로 끝까지 헤엄쳐나갈래?”
한참 있다 저자는 웃으며 대답했다. “반드시 수영해서 빠져나올 것이다 한참 있다 저자는 웃으며 대답했다. “반드시 수영해서 빠져나올 것이다.” 저자는 자동차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포트폴리오 관련 강연을 해달라는 제안을 계속해서 받아왔고, 그의 경험담이 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책을 집필했다. 행복한 디자인을 위해 나 스스로부터 행복해지기로 결심했다는 그의 디자인을 감상하는 것도 이 책의 재미다. 저자 소개 저자 조진영(JULLIANA CHO)는 홍익대학교 졸업 작품인 ‘CHANEL FIOLE’로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이 작품으로 각종 매스컴에서 ‘떠오르는 신진 디자이너’로 큰 주목을 받았다. 대학교 졸업 후, 영국 왕립예술학교(RCA)에서 대학원 과정을 밟으며 자신만의 독특한 디자인 세계를 구축해나갔다. 최초의 동양인이자 최초의 여성으로 포르쉐에서 인턴십을 하며 ‘PORSCHE 91CX’를 디자인했고, 포르쉐가 스폰한 RCA 졸업 작품인 ‘PORSCHE 929’로 또다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으로 RCA의 최우수 졸업상에 해당하는 콘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졸업과 동시에 재규어, 랜드로버, 르노, 피아트, 마세라티, 롤스로이스, 벤츠, BMW I 등 내로라하는 자동차 기업에서 입사 제의를 받았고 첫 직장으로 BMW I를 선택했다. BMW I에서 학부 시절 롤 모델로 삼았던 천재 디자이너들과 함께 일했고, 그들 밑에서 총체적인 자동차 디자인을 배웠다. 지금은 클래식하고 전통적인 자동차 디자인을 경험하기 위해 독일 벤츠 사에 입사, 때로는 좌절하며, 때로는 ‘베이비 보스’라는 기분 좋은 애칭을 들으며 일하고 있다.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넘쳐흐르는 요즘이지만, 정작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친구’들의 이야기는 많지 않은 것 같아 용기를 내어 『자동차 그리는 여자』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