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기술의 개념과 특징 비언어적 대인기술 언어적 대인기술 부적응적 대인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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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기술의 개념과 특징 비언어적 대인기술 언어적 대인기술 부적응적 대인기술

대인기술의 개념과 특징 1. 대인기술(Interpersonal Skill)이란 무엇인가?: - 개념: 인간관계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사교적 능력을 의미한다. - 자신의 대인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언어적 또는 비언어적 행동을 통해 구사할 수 있는 대인능력을 의미하고, 이를 사회적 기술(social skill)이라고도 한다.

-Phillips(1978): 구체적으로 대인기술 개념을 표현- 1) 자신의 권리, 요구, 만족, 의무같이 자신이 원하는 바를 타인과의 관계에서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행동적 능력을 의미한다. = 동등한 인격과 권리를 지니고 있는 사람들간의 상호작용이 대인관계이다. 2) 자신의 바람을 수행하되 타인의 권리, 요구, 만족, 의무를 손상시키지 않고 행하는 기술이라는 점이다. - 타인의 배려 없는 자기 중심적 욕구충족 행동능력은 대인기술이 아니다. 3) 자신의 의도를 잘 표현전달하고 상대의 의도를 잘 파악하고 이해하는 능력. = 효과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의미한다. 4) 나와 타인의 욕구가 생산적으로 공유되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가져오게 하는 행동적 기술을 의미한다.

-Michelson(1983): 대인기술의 특징을 4가지로 정리- 1) 대인기술은 학습을 통해 획득되는 것이다. - 타인과 직접관계 속에서 강화와 보상을 통해 학습되며, 타인 행동관찰을 통해 모방학습에 의해 습득된다. 2) 대인기술은 언어적 행동과 비언어적 행동으로 구분된다. - 의사소통의 수단. 3) 대인기술의 적정성과 효과는 행위자, 상대방, 상황특성에 의해 결정된다. 4) 대인기술은 타인으로부터의 사회적 보상을 극대화 한다. - 대인기술의 적정성은 관계에서 얻게 되는 공식적 성과에 의해 평가된다.

비언어적 대인기술 비언어적 행동을 통해 자신의 의사와 감정을 표현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대화는 93%의 비언어적 기술(얼굴표정:비언어 = 55:38)과 7%의 언어적 기술로 이루어진다. 서양 : 비언어적 보다는 언어적 행동을 통해 의사소통 하는 언어적 문화를 갖고 있지만, 동양 특히 한국사회: 언어적 보다는 비언어적 행동을 통해 의사소통 하는 비언어적 문화를 갖고 있다. 비언어적 행동을 잘 구사하여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비언어적 행동에 표현되는 타인의 의도와 감정을 잘 파악하는 능력도 중요하다. = ‘눈치’

-비언어적 기술은 의사소통을 촉진하는 여러 기능을 수행- Dickson(1981) -비언어적 기술은 의사소통을 촉진하는 여러 기능을 수행- 1) 언어적 소통 내용을 대체하거나 보완기능을 한다. 2) 시각적 정보를 추가해 언어적 소통의 강조사항이나 정서적 내용을 풍부하게 전한다. 3) 화자와 청자간의 의사소통의 흐름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 4) 언어적 소통만으로 표현할 수 없는 타인에 대한 미묘한 태도나 감정을 전달하는 기능을 한다.

-다양한 비언어적 소통 수단- 1) 몸의 움직임 : 얼굴표정, 눈 마주침, 눈 바라봄, 몸 동작이나 제스처, 몸의 자세 등. 2) 신체적 접촉 : 악수, 어루만짐, 팔짱 낌, 어깨에 손 얹기, 포옹, 키스, 애무 등. 3) 외모의 치장 : 머리모양, 옷차림 새, 장신구, 화장, 향수 등. 4) 공간의 사용 : 상대방과의 공간적 근접도 및 거리, 상대방을 대하는 방향, 만남의 장소, 상황, 분위기 등. 5) 부 언어(paralinguistics) : 말의 강약, 완급, 음색, 말하는 방식 등 언어적 의미가 없는 음성적 행동을 의미.

(1) 얼굴표정 : 감정을 표현하는 비언어적 수단. 안면의 40여 개 근육이 대뇌의 지배를 받아 조절기능을 한다. 즉, 관계상황에서 상대에 대한 사고와 감정내용에 따라 근육이 특정패턴으로 움직여서 독특한 얼굴표정을 만들어 낸다. 예 : -얼굴에 웃음 : 상대방에 대한 호의, 만족감을 표현. -얼굴 찡그림, 험악한 인상 : 상대에 대한 분노와 불쾌감 표현.

Ekman(1971) : 인간의 6가지 기본정서(기쁨, 놀람, 공포, 슬픔, 분노, 혐오)를 나타내는 얼굴표정이 문화와 종족에 상관없이 거의 동일하게 존재한다고 주장. 필요에 의해서 얼굴표정을 잘 조절하는 능력도 매우 중요하지만, 상대의 얼굴표정을 잘 지각하는 것도 중요하다. -상대의 의사나 감정을 정확하게 포착하는 것을 의미 -상대의 마음을 잘 읽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의 입과 눈썹의 미세한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 눈 마주침(eye contact) : 상대에 관심과 여러 감정을 표현하는 수단. ‘눈’은 마음의 창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즉,자신의 마음 전달과 상대를 읽는 주요 통로로, 상대에 대한 관심과 호감을 지니면 상대방을 주목한다. 예 : 연인사이에는 눈을 마주 쳐다보는 행동으로 서로의 애정을 교환. 상대에 대한 적대감은 강렬하게 노려본다. 눈빛과 쳐다보는 시간에 따라 다양한 의미로 전달된다. 눈빛의 강렬함 : 눈동자의 크기와 비례하고, 심리적 흥분의 정도를 반영한다. 눈빛의 강렬함+얼굴표정 : 애정어린 눈빛 또는 노려보는 눈빛의 단서가 된다. 강렬한 눈빛+오래 쳐다봄 = 응시(gaze) : 강렬한 관심과 감정을 나타낸다.

관계에서 눈빛처리의 어려움을 경험하였겠지만, 상대와 적절한 눈빛 주고 받기는 매우 중요하다. 예 : - 눈을 빤히 못보고 내려다보거나 시선을 피하는 경우 : 자신감 결여 또는 상대에 무관심으로 비쳐진다. - 눈을 빤히 쳐다봐 상대를 불편하게 하는 경우 : 무례한 행동으로 비쳐질 수 있다.

(3) 몸 움직임 : 몸의 움직임을 통해 의사를 표현하는 제스처는 Body-Language의 주요 범주이며, 이의 적절한 사용은 말의 의미를 분명하고, 강렬하게 만드는 기능을 한다. 또한 몸의 움직임은 언어적 의미전달을 돕는 보완적 수단이다. 관계에서 주요 몸 동작은?: 인사행동으로 상대에 대한 반가움, 호감, 존경, 경의를 표시하나 문화권마다 다르다. 몸의 자세(대화 시 팔짱을 끼거나 다리를 꼬는 등)는 상대에 대한 태도를 표현하는 수단이다.

(4) 신체적 접촉 : 감정을 표현하는 가장 원초적이고 직접적인 방식. 친밀감은 신체접촉을 통해 표현된다 : 손을 만지고, 기대고, 어깨동무 등. (여자>남자보다 더 강한 경향을 보인다). 강한 애정을 표현하는 수단 : 팔장 낌, 키스, 포옹, 애무 등. 신체적 접촉은 지배와 종속의 관계를 나타내는 방식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예 : 머리를 쓰다듬거나, 등을 두드림(격려).

(5) 공간활용: 인간은 동물과 같이 자신만의 공간적 영역을 확보하려는 본능을 지니기 때문에 타인이 들어오면 불편감, 위협감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친한 사람에게는 자신만의 공간 안으로의 허용을 한다. 공간행동을 통해 의사소통을 한다. 예 : 심리적으로 가까운 사람 : 물리적으로도 가깝다. 심리적으로 낮선 사람 : 물리적으로 거리를 유지.

문화에 따라 차이를 갖는다. 예 : 아랍인, 남미인 : 가까이서 대화하려는 경향. 동양인, 유럽인 : 떨어져서 대화하려는 경향. Hall(1966): 주위 공간을 자기중심으로 구분. 친밀 역(0~60 센티), 개인 역(60~120 센티), 사회 역(120~330 센티), 공공 역(330센티 이상). 서로 앉는 방향도 상대에 대한 태도를 표현하는 수단이다.

동서양인 ‘표정의 포인트’ 다르다

과학자들이 문화적 배경에 따라 표정 읽기 방법이 다르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캐나다 앨버타 대학과 일본 홋카이도 대학의 연구팀들은 사람의 표정과 컴퓨터화된 이모티 콘을 사용해 동서양 비교 연구를 진행했다. 감정을 감추고 통제해야 하는 문화권의 사람들은 ‘눈’을 바라보며 상대의 표정을 읽는데 반해, 감정 표현이 자유로운 곳에서는 ‘입’이 표정 읽기의 열쇠가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본 감정이 보편적으로 인지 가능하다는 상식적 이론에 반하는 것이며, 실제로는 감정을 인식하는 데 있어 한 개인의 문화가 강력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 동서양 네티즌들이 메일이나 메신저에서 사용하는 이모티 콘이 다르다. 가령 미국에서는 웃는 얼굴과 행복한 표정을 표현할 때 : ) 혹은 : - )으로, 슬픈 표정은 :( 혹은 : - (으로 표현된다. 반면 일본의 경우 (^_^) 이 웃는 얼굴과 행복한 표정을 표현할 때, (;_;) 은 슬픈 표정을 나타낸다. 전자는 입을, 후자는 눈을 강조한 것이다. 그러나 유키 박사는 “눈 주위의 표정 근육은 진정한 감정을 나타내는 핵심 단서”라며, “상대의 눈에 집중하는 사람들은 상대의 진짜 감정을 잘 포착하는 경향”이 있다.

여기서 가장 큰 차이는 각기 입과 눈이 감정 표현의 핵이 된다는 점이다. 감정 표현에 수줍은 문화권 사람들은 눈, 직접적 감정 표현에 익숙한 이들은 입을 감정 표현의 주된 포인트로 여기고 또 표정 해석의 키로 삼는다는 것이다. 한편 연구팀은 눈에 주목하는 문화권의 사람일수록, 거짓 미소를 빨리 알아챌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도 지적했다.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는 전제를 달았지만, 눈 모양이 미소의 진정성을 가르는 열쇠가 되기 때문이라는 게 연구팀의 추정이다.

언어적 대인기술 (1) 경청하기(listening): 의사소통의 주된 통로는 언어이며, 언어적 의사소통의 내용과 질에 의해 크게 영향. 대인관계를 촉진하는 언어적 기술과 관련된 것은?: (1) 경청하기(listening): 상대가 보내는 소통내용에 주의를 기울이고 이해를 위해 노력하는 행동을 의미한다. 또한 관심과 흥미표현으로 상대가 개방적이고 솔직히 표현하는 촉진기능을 갖는다.

상대의 이야기를 잘 듣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의사소통에서 경청하기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그 다음이 말하기 였다. 적극적 경청 : 상대의 이야기에 주의를 집중하고 있다는 외적 행동표현을 하며 듣는 것을 의미한다. - 불확실, 이해 안 되는 부분에 질문하기. - 자신이 이해한 내용을 상대에게 확인하기. - 상대 이야기의 중요부분에서 비언어적 행동표현. 소극적 경청 : 상대 이야기에 특별한 외형적 표현 없이 수동적으로 듣는 경우. - 상대의 말하는 화제를 다른 화제로 돌린다거나, 상대의 이야기에 반박 없이 수동적으로 따라 가는 것. 경청의 정도에 따라 관심과 공감으로 이해 받고 있다는 느낌을 가져 호감을 갖게 됨.

(2) 질문하기(questioning): 관계는 상호작용으로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의사소통에서 질문은 중요한 기능이다. 질문은 상대에게 정보를 요청하는 소극적 기능과 상대의 의견을 변화시키는 적극적 기능으로 구분할 수 있다. - 적극적 기능 : 자기주장의 모순과 비합리성을 자각하도록 유도. 질문이 적절치 못할 때, 상대방을 당혹스럽게 또는 조롱, 비난으로 받아들여져 관계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질문 시에 적절한 내용의 질문, 질문을 주고 받는 균형(일방적이 아닌 쌍방적), 질문의 적절한 시기도 중요하다.

(3) 반영하기와 공감하기(reflecting & empathy): 인간은 대화를 통해 자신이 한 이야기에 대해 공감 받고자 하는 욕구를 지닌다. - 자신을 잘 이해해주는 사람 : 좋아하고 깊은 관계 형성. - 상대의 발언내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 감정적 공감반응은 인간관계의 촉진요인. 반영하기 : 상대의 표현내용에 사실적 이해를 보여주는 기술을 의미한다. = 자신이 이해한 내용이 정확한지 확인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공감하기 : 상대의 주관적 기분과 입장에 대해 정서적 이해를 의미한다. - 상대가 자신의 상황과 감정을 잘 이해하고 수용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게 되면—신뢰가 증대—자기공개를 촉진한다.

-공감을 잘할 수 있는 사람들의 특성은?: 1) 상대의 말을 자신의 입장에서 듣기보다는, 상대의 입장(관점)에서 이해하려는 노력이 요구. 2) 상대말의 사실적 의미와 이면에 깔린 정서적 의미의 포착 노력이 요구. 3) 느낀 감정을 상대에게 전달해 주는 노력이 요구. 즉, 상대가 충분히 표현하지 못한 감정을 정확한 언어로 표현해주면 더 큰 효과가 있다.

(4) 설명하기(explaining): 관계에서 자신의 입장, 생각, 지식을 상대에게 전달해야 하는 상황에 자주 접하게 되는데, 이때 납득, 설득, 발표든 생각을 표현하고 설명하는 일은 대인기술중의 하나. 자신의 소유정보를 상대에게 제공하고 공유하기 위한 중요의사소통 기술이고, 또한 정보제공 뿐만 아니라 어떤 현상에 대한 불확실성을 감소시키고, 자신의 이해, 의견, 태도, 가치를 표명하는 기능. 설명하기의 주요목적은? : 상대에게 신속, 정확, 충분히 전달하는 것이다.

-설명을 잘하기 위한 몇 가지 방안?: 1) 설명하는 상황과 대상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 설명하고자 하는 목적에 따라 방식이 달라져야 하고, 설명 듣는 사람의 이해수준에 맞추어야 한다. 2) 설명 내용, 순서, 방식에 대해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는 노력이 필요. 3) 설명내용은 간결하고, 분명하게, 정확하게, 체계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설명내용과 목적에 따라 간결 or 상세하게, 명쾌하게 or 감동적으로 조절해야. 4) 보조적인 발표도구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시각적 자료의 슬라이드 등.

(5) 강화하기(reinforcement): 타인에 대한 인정, 긍정, 칭찬, 격려, 지지를 전달하는 언어적 표현을 의미한다. - 상대가 이해 받고, 수용되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함으로써 현재의 대인관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인다. - 상대의 자신감과 자존심을 높여주어 관계가 즐겁고 보상적인 것으로 느끼게 한다. 인간행동은 물론 관계도 보상적일 때 촉진되기 때문에, 타인에 대한 강화하기도 관계발전에 중요하다.

(6) 자기 공개하기(self-disclosure): 주변인에게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는 자신의 개인적 정보를 상대에게 의도적으로 노출시키는 행위를 의미한다. 자기공개는 상대로 하여금 경계심과 두려움을 완화하고, 신뢰감을 증진하며, 자기공개를 촉진하는 효과를 지닌다. 솔직하고 깊이 있는 대화가 가능하고, 사적 정보의 공유로 대인관계가 심화된다.

(7) 자기 주장하기(self-assertion) : 심리 치료사들에 의해 주목되는 대인기술 자신의 개인적 권리를 옹호하고 향상시키기 위해서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고, 자신의 사고, 감정, 신념을 직접적이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행동을 의미한다. = 자신을 위해 타인의 권리 손상 & 위협하는 공격적 행동과는 구분된다. Lazarus(1971) : 자기주장 내용을 4가지로 구분. 1) 들어주기 어려운 타인의 요청을 거절하는 것. 2) 타인에게 부탁을 하거나 요청을 하는 것. 3) 긍정적 감정과 부정적 감정을 표현하는 것. 4) 대화를 원할 때 시작하고, 동결하는 것.

(8) 유머: 농담하기(humor): 유머는 관계를 맛나게 하는 양념 같은 것으로, 관계 속에서 내제하기 쉬운 긴장을 해소하여 편안함을 제공하고, 관계를 유쾌하게 만든다. 관계는 항상 재미있고 유쾌할 수는 없지만, 지나치게 진지하고 딱딱한 인간관계는 부담스럽다. 유머나 농담의 주제가 성적내용과 공격적 내용이 많기 때문에 유머 사용 시에 주의가 필요하고, 대상, 장소, 때를 고려하여 적절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성적 내용은 이성상대나 연장자에게 결례가 될 수 있다. - 공격적 내용은 조롱, 무시, 비난, 험담 등으로 상대의 감정을 상하게 하여 관계를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유머에는 철학, 지혜가 담겨있는 건설적인 것도 많기 때문에 그런 것에 관심을 기울이고, 유머를 잘 표현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관찰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여자의 수다는 비즈니스다 “당신은 수다쟁이인가요?” 이 질문에 “예!”라고 주저 없이 대답할 수 있다면 당신은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커뮤니케이션, 정보 수집은 물론 인맥 관리, 내면 치유까지 다양한 용도로 수다를 활용. 수다스러움이 흉이 아니라 개인기가 된 요즘 단순히 말 많이 하기가 아니라 지혜롭게 수다 떠는 비법?

-보약이 될 수도, 독약이 될 수도 있지만 수다의 기본 전략만 잘 숙지하면 누구나 똑똑한 수다쟁이가 될 수 있다. ▲제1 전략 : 스피드(Speed). 남보다 반 박자 빨리 화제를 던져 수다의 주도권을 장악. ▲제2 전략 : 웃음(Smile). 잘 웃기지 못하면 잘 웃는 쪽을 선택하라. ▲제3 전략 : 립 서비스(Lip Service). 칭찬으로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제4 전략 : 스토리(Story). 레퍼토리가 다양해야 한다. 마땅한 화제가 없다면 날씨→건강→뉴스→취미→일→가족 순으로 진행하면 막힘 없다.

남들 지루해하는 줄 모르고 자기 말만 하다가는 소리 없이 퇴출 당하기 십상. -수다의 화법도 연마해야 한다. 남들 지루해하는 줄 모르고 자기 말만 하다가는 소리 없이 퇴출 당하기 십상. ▲첫째가 ‘1·2·3 법칙’. 1분 말하고, 2분 동안 듣고, 3번 맞장구 치라는 얘기. ▲둘째는 바디 랭귀지(body language). 수다가 쫄깃해지고 유쾌해진다. ▲셋째는 음성 디자인. 물방울 튕기듯 톡톡 끊어 말하는 스타카토 기법은 비호감 음색도 상큼하게 디자인해준다. -‘메리비언의 법칙’: “커뮤니케이션 구성요소 중 내용이 7%, 태도가 20%, 표정이 35%, 목소리가 38%을 차지한다고 말해주듯 목소리도 표정만큼이나 중요. 매일 거울 앞에서 3분 스피치 하세요.”

-어떻게 해야 수다를 팔딱팔딱 살아 숨쉬는 정보 교환의 장으로, 비즈니스와 처세 노하우로 활용할 수 있을까?: ▲10분 수다의 주역이 돼야 한다. 업무시간 틈틈이 잡담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웃음꽃을 피운다면 당신은 팀워크의 윤활유. ▲전략적 수다도 필요하다. “예전에 총각 10명이 운영하는 ‘총각 네 야채가게’의 성공 비결을 취재하러 갔는데 총각들이 손님들을 상대로 쉴 새 없이 수다를 떠는 거예요. 물건 보는 안목, 해먹는 요령, 건강 상식부터 가족들 안부까지 시시콜콜 수다를 떠는데 주부들이 넋을 잃더라고요.” ▲인맥 관리를 위해서라면 ‘밥 수다’에 능통하라. 하루 한 시간 점심식사 시간을 이용하면 막강 인맥군단을 거느릴 수 있다. 사내의 전혀 동떨어진 부서 직원들과의 밥 수다에선 뜻밖의 고급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음식 끝에 정 난다고 맛 집에 정통하면 훨씬 유리하다. ▲언제 어느 곳에서든 ‘목걸이 펜’을 휴대하라. 메모는 필수요, 아이디어뱅크는 떼어 놓은 당상.

-수다도 목적과 종류가 다양하다. ▲‘셀프 수다’: 마인드 컨트롤의 일종. 혼자 궁시렁거리기, 일기 쓰기, 낙서하기 등 방식이 다양한데, 우울할 때 자기 확신, 자기 암시를 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다. ▲갖가지 형태의 디지털 수다를 활용할 것. 이 메일과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이용해 짧은 안부, 지하철에서 책을 읽다 감동 받은 글귀 한 구절을 날리면 어필한다. 단, 이모티 콘을 다양하게 써서 문자에 표정을 입힐 것. ▲젊은 세대라면 ‘파티 수다’의 지침을 숙지하자. 가장 조명 좋은 자리를 선점한 뒤 눈으로 말할 것. 파티에서는 말보다 신체언어가 훨씬 잘 통한다. 간단 명료하게 묻고 답하는 핑퐁화법을 구사하고, 의문문을 주로 사용할 것. 상대에게 말할 기회를 줌으로써 호감을 산다. ▲피트니스 센터에서의 짐(gym) 수다는 어떨까. 사심 없는 탈의실 수다에서 시작해 지속적인 비즈니스 수다로 옮아갈 수 있다. 사생활은 캐묻지 않는다. 마음도 8할만 열고 2할은 살짝 닫아 거리를 유지한다.

■ “어머, 너도 그랬니? 나도 그랬어” 오프라 윈프리의 맞장구 화법 나와 상대방을 동일시하는 수다. “너도 그랬니? 나도 그랬어!” 하는 맞장구, 탁월한 공감기법이 윈프리 식 수다의 강점이다. 여기에 솔직하고도 진솔한 제스처, 동기를 부여하되 설교하지 않으면서 일깨우는 윈프리 특유의 카리스마는 치유의 힘마저 갖는다. ■ ‘아무리 가까워도 예의를 지킨다 ‘수다의 바이블’ 섹스 앤 더 시티 이 드라마를 패션이나 연애 바이블로서가 아니라 수다 바이블로 봐야 한다. 그녀들은 모였다 하면 수다를 떠는데 신기하게도 한번도 싸우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비결은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수다의 예의를 지킨다는 것. 비난이나 무안을 주는 대신 은근한 충고로 쿨 하게 마무리하는 장면도 눈여겨볼 것.

부적응적 대인기술 대인관계에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행동적 수단인 대인기술이 미묘하고 복잡하여, 그 진실성, 양과 빈도, 다양성, 시기 적절성 등에 따라 효과가 현저한 차이가 있다. 대인관계 기술이 부족한 사람은?: 대인동기가 강해도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잘 모르고, 타인과 대화가 어색하고, 자신감이 없고, 미숙한 행동 등으로 타인으로부터 거부당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대인관계 부적응을 겪는 사람들은?: 대인기술 미숙형과 대인기술 억제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대인관계 미숙 형 : 성장과정에서 적절한 대인기술을 습득하지 못한 사람들을 의미. 언어적, 비언어적 기술이 부족하여 대상과 상황에 적절히 행동하지 못한다. 타인이 호감을 느끼도록 자신을 나타내지 못하고, 타인의 행동에 적절한 반응을 하지 못한다. 예 :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적절한 화제를 찾지 못하고, 자신의 의사를 명료하고,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한다. 상대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듣지 못하고, 화제를 자기 멋대로 돌리거나 부적합한 화제를 내놓는다든지 한다. 만나는 상대나 상황에 부적절한 옷차림 새로 상대에게 거부감이나 불쾌감을 준다.

-대인기술 억제형: 적절한 기술을 갖추고는 있으나, 특정상황에서 이런 기술이 억제되어 적절한 대인행동을 하지 못한 사람들. 억제의 주된 이유 : 심한 긴장, 불안, 두려움 등 심리적 요인 때문이다. 가족, 친구 등 익숙하고 편안한 대상에 대해서는 자기표현은 물론 적절한 대인행동을 나타낸다. 익숙치 않고 위협적인 상황(부탁자리, 면접자리, 발표자리 등)에서는 긴장, 불안으로 적절한 행동을 하지 못하고, 더듬고, 당황하여 횡설수설, 손발에 땀이 나고, 몸이 굳어지며, 상황을 두려워하여 회피한다.

대인관계기술은 자연스럽게 학습되고 + 의식적인 노력에 의해 개선, 향상되어야 함. 예 : 훌륭한 연극배우: 끊임없는 노력으로 가능. - 자신의 모습과 행동을 거울에 비추어보고, 어색함, 거부감의 부분을 수정. - 자신의 말을 녹음해 들어보고 목소리, 말투, 어법, 사용단어 등 스스로 분석하여 변화를 시도. - 가까운 사람을 통해 의식하지 못하는 대인행동의 피드백을 경청. - TV나 실제상황을 통해 타인의 행동을 관찰하여 바람직한 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인간관계 향상 프로그램’들의 주된 내용이 대인기술 개선에 초점을 둔다. 자신을 소개하는 방법 의사를 명료하고 간결하게 표현하는 방법 타인의 요청을 정중하게 거절하는 방법 자신의 제안을 수용하도록 설득하는 방법 자신을 적절하게 공개하는 방법 타인의 말을 진지하게 경청하는 방법 타인의 감정을 공감해 주는 방법 등 나름대로 연구하고 터득

성공 하려면 ‘말 짱’이 되라 -‘몸 짱’‘얼 짱’은 가라, ‘말 짱’이 납신다. 최근 각종 대화법과 말 잘하는 기술을 담은 책들이 앞다투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각 기업에서도 커뮤니케이션이나 프레젠테이션 등 말하기 능력 향상에 교육을 집중시키고 있다. 똑같은 업무능력을 갖고 있어도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승진가도를 달리는 반면, 그렇지 못한 사람은 ‘만년 과장’에 머물기도 한다. 가히 ‘말 짱 성공시대’라고 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말을 많이 하지 않는 것을 미덕으로 꼽던 예전과 달리 요즘 같은 시대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설득시켜야 하는 일이 늘어나면서 말 짱 열풍이 불고 있다고 진단한다. ‘말 짱 되기 노하우’등을 알아본다.

#1.‘말 짱’이 되기 위한 3가지 전제조건: 먼저 말에는 논리가 서야 한다. 말의 순서와 기둥이 확고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러기 위해선 독서가 가장 중요하다. 책은 논리적으로 쓰여 있어, 말의 논리를 익히는 교과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말 중에 불필요한 말을 지워나가야 한다. 불필요한 말 때문에 보고나 지시 시간이 길어진다. 시간의 낭비다. 이를 위해 부단히 써보고 연습해야 한다. ‘막연히 되겠지’ 하면 안 된다. ‘말은 나 때문이 아니라 상대방을 위해서 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자기중심으로 말해선 안 된다. 듣는 사람이 주인공인 것이다. 듣는 사람에게 맞춰야 한다.

#2.‘말 짱’이 되기 위한 자기 훈련법: 무엇보다 연습이 중요하다. 미국 등 선진국의 경우 말을 잘하기 위해 시뮬레이션을 실시 한다. 말은 타고난 대로 해야 된다는 식으로 해서는 안 된다. 자기 말을 녹음해 보면 아마 크게 실망할 것이다. 불필요한 말이 너무 많은 것을 발견하게 되기 때문이다. 축구선수도 패스를 제대로 몇 번 해봤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듯, 말 잘하는 것도 시뮬레이션을 얼마나 했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몸짓, 표정, 목소리 등 ‘비언어’적인 요소들도 말을 제대로 전달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이런 비언어적 요소들을 쇼맨십으로 치부해서 피해서는 안 된다. 비언어적인 ‘몸의 언어’도 연습해야 하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발성연습도 해야 한다. 웅얼거리는 상사는 부하직원에게 무시당하기 십상이다. 입을 크게 벌리고 주기도문, 금강경 같은 것을 교재 삼아서 매일 15분씩 발성을 연습한다면 큰 효과를 볼 것이다.

-스피치를 연애에 비유한다. 연애 경험이 많은 사람이 연애를 잘하듯 스피치 역시 자주 해본 사람이 잘한다는 것. 파트너에 대한 배려가 중요한 것과 서로 신뢰해야 한다는 것, 완급 조절을 잘해야 하며 지식이 많을수록 유리하다는 것도 ‘연애’와 꼭 닮았다. 스피치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반복 훈련과 평가를 통해 ‘상위인지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조언한다. 상위인지능력이란?: 스피치를 하고 있는 자신을 스스로 확인하면서 통제하고, 돌발 상황에서 순발력 있게 대처하는 능력이다.

스피치 전문가들은?: 스피치란 단순히 말을 잘 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며 말 이외의 요소들 역시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방송 진행자의 스피치 구성요인과 공신력 평가’라는 논문에서 KBS 아나운서 66명을 대상으로 ‘가장 말을 잘 하는 사람’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시사 교양 부분에서는 압도적으로 손석희가 뽑혔으며, 쇼 오락 분야에서는 유재석이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그는 “스피치 속에 말 이외의 다양한 구성 요소가 존재함을 나타내는 결과”라며 “김 제동, 신 동엽 등을 제치고 유재석이 1위를 한 것은 상대에 대한 배려와 열정적인 모습이 그의 스피치에 감동을 싣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미 FTA를 계기로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있는 협상서적들에서도 거침없는 화려한 말보다는 신뢰감을 주기 위한 감성적 소구를 발휘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협상가 짐 토머스는 <협상의 기술>에서 ‘협상의 첫째 원칙은 상대의 체면을 살려주는 양보의 기술’이라고 설명했고, 허브코헨은 <협상의 법칙>에서 ‘설득에 능한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다정다감하며, 겸손하고, 자신을 낮출 줄 아는 유머감각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3.“현장에서는 이렇게 활용해라”: 서로 성격이 다를 경우 상대편 성격에 맞춰 말해야 한다. 예를 들어 고집불통인 상사가 있다고 하자. 그 부장에게 “부장님은 고집 덕분에 여기까지 올라 오셨지요”라고 말해보자. 그러면 그 부장과의 대화는 쉽게 이뤄 질 수 있다. 고집스러운 그 부장의 성격을 인정하는 그 말은 그 부장에게 ‘나는 당신과 충돌할 뜻이 없다’는 의사를 전달해주기 때문이다. 상대편 성격을 탓하지 말고 인정하고, 맞추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꼭 주장할 것은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만만하게’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주장이 반대에 부닥칠 것으로 예단하고 화부터 내는 경우가 많은데, 낮은 목소리로 간결하고 명료하게 말한다면 그 주장은 설득력을 얻을 것이다.

#4.공존을 위한 직장 내 남녀 대화법: 인류의 탄생 이래 남자는 ‘사냥꾼’의 역할을 해왔고, 여자는 집과 자녀를 지키는 ‘파수꾼’역할을 해와 근본적으로 사고체계가 다르다. 사냥꾼은 비바람 속에서도 짐승 발자국 소리만 골라 들어야 사냥에 성공할 수 있다. 그래서 사냥꾼 뇌 모드의 남자들은 자기가 몰두하는 일이 아니면 귀담아 들을 수 없게 되어버렸다. 반면 파수꾼은 사소한 일 모두를 알아야 맡은 임무를 제대로 수 행할 수 있다. 그래야만 가정과 자식을 지킬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남자와 달리 한꺼번에 모든 소리를 다 들을 수 있는 기능이 생겼다. 이렇게 남자와 여자의 반대되는 뇌 모드만 제대로 이해 해도 직장 내에서 남녀 사이의 갈등을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여자 동료가 감정을 앞세워 불합리한 요구를 해올 때 직설적으로 “그럴 수는 없습니다”라고 차갑게 말하면 파수꾼 뇌 모드의 여직원은 즉각 거부감을 일으키기 마련이다. 이럴 때는 “이번에는 그냥 가고 다음에 다시 고려해보도록 하죠”라고 우회적인 표현을 해야 문제가 쉽게 풀린다.

‘말’ 잘 하는 방법은? -미래학자들: 현대인들이 갖추어야 할 3가지 덕목- 자신감과 전문성, 그리고 스피치 커뮤니케이션을 주장하고 있다. -말 잘 하는 사람(스피치 실력)은 어떤 경쟁력을 가지게 될까?: 1) 말을 잘 하면 일단 첫인상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사람이 재산인 네트워킹 시대에서 첫인상으로 높은 점수를 받는다는 건 큰 경쟁력이기 때문. 2) 나를 높이고, 나의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 회사에서 하는 업무의 대부분인 회의, 보고, 발표 등이 모두 말로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말을 잘하면, 아니 자기 생각이나 의견을 잘 표현할 수 있으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리더가 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은?: “리더는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항상 당당해야 하고 커뮤니케이션에 능해야 하는데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이 바로 스피치를 잘하는 것이다. 리더는 말을 잘해야 하고 말을 잘하면 리더가 되는 것이다.

-스피치에서 흔히 나타나는 실수가 무엇인지?: 스피치를 할 때의 태도가 갖춰지지 않은 학생들이 많다. -아무래도 앞에 나가 말하는 것이 어색하다 보니 머리카락이나 옷자락을 계속 만지작거리거나 시선이 흔들린다. 너무 경직되어 있거나 다리 한쪽에만 힘을 주고 서 있다. -스피치는 태도가 흔들리면 신뢰도를 잃게 되기 때문에 항상 바른 자세가 중요. 또 대부분의 학생들이 말을 너무 빨리 하려 한다. -스피드 시대라 그런가? 길고 장황하게 말하는 친구도 많다. 이는 자신이 하고 있는 이야기의 핵심을 스스로도 잘 모른다는 걸 나타내는 것이다.”

-스피치를 잘하는 방법은?: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자신감이 있어야 그간 준비한 모든 것들을 100%, 200% 다 꺼내놓을 수 있으니까. 우선 부담지수를 낮추고, 완벽한 스피치를 구사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라. -직문 직답의 상황에서 완벽한 스피치는 누구도 할 수 없다. 오점이 보이면 안 된다는 두려움을 버리고, 진솔하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라. 상대에게 나를 드러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생기 있는 마인드를 가져라. 당당하게, 자신감 있게, 생기 있게, 열정 있게. -20대만이 가질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4가지다.

-더 구체적인 방법은?: ‘3말 원칙’대로 말하는 것. -‘3말 원칙’이란?:- 1단계-말할 것을 말하라, 2단계-말하라, 3단계-말했던 것을 말하라’의 공식. 글을 쓸 때 서론, 본론, 결론이 있는 것처럼 스피치를 할 때도 이 3단계를 생각하면서 말하면 훨씬 더 깔끔한 스피치를 할 수 있다. 예 : 지금부터 스피치를 잘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1단계). 스피치를 잘하려면 이렇게 저렇게 해야 합니다(2단계). 지금까지 스피치 잘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 드렸습니다(3단계). 여기서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 바로 마지막 요약 단계다. 요약 단계가 세 부분 중 청중에게 가장 강한 인상을 남기기 때문.

어느 날 갑자기 좋은 스피치를 하는 사람이 될 수는 없을 터. 평소에는 어떻게 우리의 스피치를 갈고 닦아야 할까?: 발표 수업 참여. 경험만큼 좋은 것이 없다. 많은 학생들이 프레젠테이션을 피하려고 하는데 기회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상황 대처능력을 기르는 것이 좋다. ‘너는 누구냐, 나는 누구냐’는 스피치 전에 꼭 알아둘 사항이다. ‘너는 누구냐’란 청중에 대한 분석을 하는 것이고 ‘내가 누구냐’는 자신의 스피치 장단점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평소 신문과 책을 열심히 읽어 스피치를 위한 좋은 재료들을 많이 쌓아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평소 1분씩만 거울을 보고 스피치 연습하라. 스피치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서는 이 방법이 단연 최고다. ‘말만’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말도’ 잘하는 사람이 되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