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

1. 인지이론 인지(cognition) 정보를 획득하고, 저장하고, 활용하는 높은 수준의  정신과정 일정한 자극을 조직하여 지식을 얻는 심리적 과정 사고, 지각, 기억, 지능, 언어 따위를 포함하는 정신과정 인간은 매우 주관적 존재이며 개인이 나름대로 의미하는 주관적 현실만이 존재함, 개인의 행동이나 사고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개인의 주관적 현실을 이해하여야 함 인지이론의 인간관 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응하는 존재(성장가능성) 사고하는 합리적 존재(인간의 의식에 초점) 인간이 환경을 어떻게 지각하고 인식하는가에 중점

피아제

2. 생애 1896년 스위스의 작은 대학촌인 뉴사텔(Newchatel)에서 중세 철학자의 아들로 출생 아버지는 세심하고 체계적인 사상가, 어머니는 매우 감성적인 여자로서 때로는 가족 내의 긴장된 분위기 조성 피아제는 아버지의 학구적인 방식을 선택하여 고독한 연구를 함으로써 가족의 갈등으로부터 도피 10세에 과학적 소질을 보여 주어 새에관한 논문을 학술지에 게재 21세에는 박사학위를 취득 23세에 아동심리분야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로 정신의 발달을 연구함 

1920년에 피아제는 파리의 비넷(Binet) 실험실에서  아동연구 (연구과제는 표준화 추리검사개발) 1925년 피아제의 첫 아이인 재클린(Jacqueline)의 출생 → 아동의 인지적 행동에 관해 연구 수학적 과학적 개념들에 대한 아동의 이해에 초점을 두어 연구 1980년 9월 작고

3. 주요개념 1) 도식 도식(schema): 외부의 사물을 인지하고 그것에 대응하는 데 사용되는 기본적인 이해의 틀 , 반응의 틀 최초의 도식은 반사적 행동(빨기, 잡기, 보기 등)              아동의 도식은 성장함에 따라 조금씩 확대되고 분화되어 어른 인지적 도식에 도달

2) 적응과정 순응(adaptation) : 환경과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도식이 변화하는 과정을 의미 동화와 조절의 두 하위과정을 가짐 3) 동화 동화(assimilation): 새로운 사물이나 사건을 이미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이해의 틀에 맞춰 해석하고 받아들이는 인지과정 동화란 도식의 양적인 변화 4) 조절 조절(accommodation): 기존의 도식으로서는 새로운 사물을 이해할 수 없을 때 기존의 도식을 변경하는 것. 도식의 형태에 질적인 변화

5) 평형 · 평형(eguilibrium): 동화와 조절의 균형 개인의 인지구조와 환경간의 조화상태 생득적인 경향성, 피아제의 주요한 동기 개념 6) 조직화 신체적 또는 심리적인 과정들을 일관된 전체로 조합하려는 경향 (도식의 결합) 쥐어주면 잡기 ->팔을 뻗어서 잡기 대상에 초점 맞추기 -> 대상을 따라 눈을 움직이기 유목화 : 하위범주를 상위범주로 통합

4. 발달이론 인지발달은 유기체와 환경과의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지는 적응과정 단계적으로 성취되며 발달의 순서는 불변하나 속도차이는 존재 4단계: 감각운동기, 전조작기, 구체적 조작기 그리고 형식적 조작기 1) 감각운동기 출생부터 초기의 유아적 언어를 나타내는 상징적 사고가 시작되는 2세경에 끝남 외부 감각 자극에 반응하여 신체적 행동양식을 조직화하는 시기 6단계로 구분

(1) 제1단계 : 반사기(0-1개월) 빨기, 울기 등 반사활동이 주요 도식 입에 닿는 물체를 빪으로써 빨기도식 연습 및 대상을 동화 젖을 찾기 위해 머리를 움직이는 등 조절도 시작 (2) 제2단계 (1-4개월 : 1차 순환반응) 1차 : 유아의 관심은 자신의 신체에 있음 순환반응(circular reaction) : 아기가 우연히 일어난 흥미를 끄는 행위를 반복 도식간의 연합이 이루어짐(조직화) 손가락빨기, 소리나는 방향으로 눈을 돌림(눈,귀 협응) 변별 : 우유는 힘차게 빨지만 아닌 것은 거부 순환반응의 목적은 기존도식의 수정

(3) 제3단계(4-10개월 : 2차 순환반응) 2차 순환반응(secondary circular reaction): 아기가 외부의 흥미로운  사건을 발견하고 반복하려 하는 것 자신의 행동이 외부에 미친 영향에 관심(사회적, 인지적으로 외향적이 됨) 대상영속성 개념이 발달(시야에서 사라진 것을 찾으려 함) (4) 제4단계(10-12개월 : 2차 도식의 협응) 하나의 결과를 얻기 위해 두개의 분리된 도식을 협응 수단-목적적 행동 : 알고 있는 도식을 새로운 문제에 적용, 결과를 예견함 치우고 잡기, 줄을 흔들어 담배를 떨어트림 얼굴표정 모방, 미리 사태를 예견

(5) 제5단계(12-18개월 : 3차 순환반응) 새로운 결과를 얻기 위해 행동을 반복 외부세계에 대한 실험적이고 탐색적인 접근 높은 수준의 조작을 통해 새로운 문제 해결에 필요한 새로운 도식을 형성 → 불가능하면 사건을 관찰, 실험, 시행착오를 거쳐 새로운 도식을 발달시킴 (6) 제6단계 (18개월-2세 : 사고의 시작) 머리 속 활동을 통해 문제해결을 구성 개념적 상징적 영역이 발달(모래를 먹는 흉내- 맛있다고 함) 지연모방- 이전에 관찰하였던 성인의 행동을 모방하여 문제해결 전조작기에 일어나는 언어발달 및 인지발달의 초석 연합성(associativity) 원리와 가역성(reversibility) 원리(소파를 돌아가서 밑으로 들어간 공을 찾음)

조작 : 정보의 전환을 이해할 수 있는 정신능력으로 추리의 출발점으로 돌아갈 수 있는 가역적 사고능력 2) 전조작기 2-7세 사이 개념적, 상징적 양식으로 전환되는 시기이나 조작능력에는 한계가 있음. 정신수준은 비체계적, 비논리적 보존개념 형성되지 않음.(동일성, 보상, 역조작의 개념 미발달) 유목화(사물을 기준에 따라 위계적으로 분류) 개념 부족 자아중심성 : 자신의 관점에서 사물이나 사태를 파악 상징놀이 : 베게->아기, 나무토막->자동차 물활론 : 모든 것이 살아있다고 생각 타율적도덕론 : 규칙은 고정된 것, 의도보다는 결과를 중시 조작 : 정보의 전환을 이해할 수 있는 정신능력으로 추리의 출발점으로 돌아갈 수 있는 가역적 사고능력

3) 구체적 조작기 6-11세 사이를 의미 구체적 대상에 대한 논리적 조작 가능 추상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논리적용 불가 보존개념의 획득 두가지 차원을 고려하여 판단하고 통합할 수 있는 능력 자아중심성 극복 자율적 도덕관 : 규칙은 상호합의 하에 변화할 수 있음. 유목화 가능

가설을 설정하고 연역적 추론을 통해 검증할 수 있음 4) 형식적 조작기 11세에서 성인기까지 직접 경험 없이 추상적으로 사고할 수 있음. 가설을 설정하고 연역적 추론을 통해 검증할 수 있음 A>B이고 B>C이면 A>C이다. 석탄이 흰색이라고 가정하자 문제해결을 위해 체계적으로 가능한 조합을 차례로 시도 진자문제 : 진자무게(3가지), 실의 길이(3가지), 떨어뜨리는 높이 중 진동주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찾아라 새로운 상황에 직면하면 지각적 경험, 과거와 미래의 경험을 사용하여 문제의 해결책을 고려하는 사고능력을 갖게 됨 자아중심성의 형태가 다시 나타남-> 이상에 심취하여 현실 무시 자신에게 환경을 맞추려 함 -> 자신의 관점과 환경집단의 관점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함.

6. 피아제의 이론에 대한 비판 5. 인지발달 이론과 사회복지 실천 아동의 사고 습득 과정과 아동이 세계에서 경험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한 사회복지사의 이해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사회복지사들은 클라이언트의 현재 발달단계 내에서 발달을 촉진시키기 위하여 도전적 환경을 탐색 하도록 하여 클라이언트의 인지발달을 도모 사회복지사들이 교육자로서 클라이언트의 교육적인 면에 이바지 함 6. 피아제의 이론에 대한 비판 아동의 발달이 자발적이라는데 대한 비판 최종적인 인지발달이 청소년기에 완성된다는데 대한 비판 사회적 발달부분(자아중심성, 도덕판단 등)과 관련된 개념은 정교하지 못하다는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