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님 수난 성금요일입니다.
사람들에게 멸시받고 배척당한 주님의 종은 우리의 병고를 메고 가셨으며,
우리의 고통을 짊어지셨습니다.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신 분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무덤에 묻히십니다.
십자가를 우러르며 묵묵히 무릎을 꿇읍시다.
십자가 경배 시 1. 예물과 2. 예루살렘 성지 보호를 위한 헌금이 함께 있겠습니다.
2018. 4.19. 주님 수난 성금요일 예식 7
기도
† 주님, 성자 그리스도께서 피를 흘리시어 파스카 신비를 마련하셨으니
자비를 베푸시어 주님의 종들을 거룩하게 하시고 영원히 보호하소서.
성자께서는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아멘.
제1부 말씀 전례 13
제 1독서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52,13-53,12)
보라, 나의 종은 성공을 거두리라.
그는 높이 올라 숭고해지고 더없이 존귀해지리라.
그의 모습이 사람 같지 않게 망가지고,
그의 자태가 인간 같지 않게 망가져,
많은 이들이 그를 보고 질겁하였다.
그러나 이제 그는 수많은 민족들을 놀라게 하고, 임금들도 그 앞에서 입을 다물리니,
이제까지 알려지지 않은 것을 그들이 보고, 들어 보지 못한 것을 깨닫기 때문이다.
우리가 들은 것을 누가 믿었던가? 주님의 권능이 누구에게 드러났던가?
그는 주님 앞에서 가까스로 돋아난 새순처럼, 메마른 땅의 뿌리처럼 자라났다.
그에게는 우리가 우러러볼 만한 풍채도 위엄도 없었으며, 우리가 바랄 만한 모습도 없었다.
사람들에게 멸시받고 배척당한 그는 고통의 사람, 병고에 익숙한 이였다.
남들이 그를 보고 얼굴을 가릴 만큼, 그는 멸시만 받았으며
우리도 그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렇지만 그는 우리의 병고를 메고 갔으며, 우리의 고통을 짊어졌다.
그런데 우리는 그를 벌받은 자, 하느님께 매 맞은 자, 천대받은 자로 여겼다.
그러나 그가 찔린 것은 우리의 악행 때문이고,
그가 으스러진 것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다.
우리의 평화를 위하여 그가 징벌을 받았고, 그의 상처로 우리는 나았다.
우리는 모두 양 떼처럼 길을 잃고, 저마다 제 길을 따라갔지만,
주님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이 그에게 떨어지게 하셨다.
학대받고 천대받았지만, 그는 자기 입을 열지 않았다.
도살장에 끌려가는 어린양처럼, 털 깎는 사람 앞에 잠자코 서 있는 어미 양처럼,
그는 자기 입을 열지 않았다.
그가 구속되어 판결을 받고 제거되었지만,
누가 그의 운명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던가?
정녕 그는 산 이들의 땅에서 잘려 나가고,
내 백성의 악행 때문에 고난을 당하였다.
폭행을 저지르지도 않고, 거짓을 입에 담지도 않았건만,
그는 악인들과 함께 묻히고, 그는 죽어서 부자들과 함께 묻혔다.
그러나 그를 으스러뜨리고자 하신 것은 주님의 뜻이었고,
그분께서 그를 병고에 시달리게 하셨다. 그가 자신을 속죄 제물로 내놓으면,
그는 후손을 보며 오래 살고, 그를 통하여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리라.
그는 제 고난의 끝에 빛을 보고, 자기의 예지로 흡족해하리라.
의로운 나의 종은 많은 이들을 의롭게 하고, 그들의 죄악을 짊어지리라.
그러므로 나는 그가 귀인들과 함께 제 몫을 차지하고,
강자들과 함께 전리품을 나누게 하리라.
이는 그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자신을 버리고,
무법자들 가운데 하나로 헤아려졌기 때문이다.
또 그가 많은 이들의 죄를 메고 갔으며, 무법자들을 위하여 빌었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아버지, 제 영을 아버지 손에 맡기나이다.
아버지, 제 영을 아버지 손에 맡기나이다.
주님, 제가 당신께 피신하오니, 다시는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 59
당신의 의로움으로 저를 구하소서. 60
제 목숨 당신 손에 맡기오니, 주님, 진실하신 하느님, 저를 구원하소서. 61
아버지, 제 영을 아버지 손에 맡기나이다.
모든 원수들 때문에 저는 조롱거리가 되고, 이웃들을 소스라치게 하나이다. 63
아는 이들도 저를 무서워하고, 길에서 보는 이마다 저를 피해 가나이다. 64
저는 죽은 사람처럼 마음에서 잊히고, 깨진 그릇처럼 되었나이다. 65
아버지, 제 영을 아버지 손에 맡기나이다.
그러나 주님, 저는 당신만 믿고 아뢰나이다. “당신은 저의 하느님!” 67
제 운명 당신 손에 달렸으니, 원수와 박해자들 손에서 구원하소서. 68
아버지, 제 영을 아버지 손에 맡기나이다.
당신 얼굴 이 종에게 비추시고, 당신 자애로 저를 구하소서. 70
주님께 희망을 두는 모든 이들아. 힘을 내어라, 마음을 굳게 가져라. 71
아버지, 제 영을 아버지 손에 맡기나이다.
제 2독서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 (4,14-16; 5,7-9)
형제 여러분, 우리에게는 하늘 위로 올라가신 위대한 대사제가 계십니다.
하느님의 아들 예수님이십니다.
그러니 우리가 고백하는 신앙을 굳게 지켜 나아갑시다.
우리에게는,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는 대사제가 아니라,
모든 면에서 우리와 똑같이 유혹을 받으신,
그러나 죄는 짓지 않으신 대사제가 계십니다.
그러므로 확신을 가지고 은총의 어좌로 나아갑시다.
그리하여 자비를 얻고 은총을 받아, 필요할 때에 도움이 되게 합시다.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 계실 때,
당신을 죽음에서 구하실 수 있는 분께 큰 소리로 부르짖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와 탄원을 올리셨고,
하느님께서는 그 경외심 때문에 들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드님이시지만, 고난을 겪으심으로써 순종을 배우셨습니다.
그리고 완전하게 되신 뒤에는,
당신께 순종하는 모든 이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환호송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하여 죽음에 이르기까지,
십자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셨네.
하느님은 그분을 드높이 올리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네.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예수님께서 숨을 거두실 때 모두 무릎을 꿇는다.
복음 100 100
요한이 전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기입니다. (18,1─19,42)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 론
보편지향기도 (사제)
I. 교회를 위한 기도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우리 주 하느님께서 온 세상에 퍼져 있는 하느님의 거룩한 교회에
평화와 일치를 주시고 길이 보존하시어, 우리가 평온하게 살며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을 드리도록 기도합시다.
( 침묵 기도 ) 296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그리스도를 통하여 모든 민족에게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셨으니,
자비로이 구원하신 저희를 지켜 주시어
온 세상에 퍼져 있는 교회가 한결같은 믿음으로
하느님의 이름을 끝까지 증언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III. 모든 성직자들과 신자들을 위한 기도
우리 주교 요셉과 모든 주교, 사제, 부제
그리고 모든 신자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 침묵 기도 ) 317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성령을 통하여 온 교회를 거룩하게 하시고 다스리시니, 저희 기도를 들으시고,
그리스도의 모든 지체를 하느님의 은총으로 지켜 주시어,
저희가 하느님을 충실히 섬기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V. 그리스도인들의 일치를 위한 기도
우리 주 하느님께서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형제를 진리에 따라 살게 하시며,
오직 하나인 주님의 교회로 불러 모아 보호해 주시도록 기도합시다.
( 침묵 기도 ) 338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흩어진 이들을 모으시고 모인 이들을 지켜 주시니,
주님의 양 떼를 굽어보시어, 하나의 세례로 거룩하게 하신 모든 형제가
온전한 신앙으로 일치하고 사랑의 끈으로 하나 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VII.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이들을 위한 기도 354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이들이 성령의 빛을 받아 구원의 길에 들어설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355
( 침묵 기도 ) 356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이들이 양심대로 살아가며 357
진리를 찾아 얻게 하시고 저희는 언제나 서로 사랑하며 358
구원의 신비를 더욱 깊이 깨달아, 이 세상에서 하느님의 사랑을 밝히는 증인이 되게 하소서. 359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360
아멘. 361
X.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한 기도 381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께서 세상의 무질서를 바로잡아 주시고, 382
아픔과 굶주림을 없애시며 갇히고 묶인 이를 풀어 주시고 383
떠도는 나그네를 보살펴 주시며 죽어가는 이들을 구원해 주시도록 기도합시다. 384
( 침묵 기도 ) 385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슬퍼하는 이에게 위로를 주시고 386
고생하는 이에게 용기를 주시니, 온갖 곤경 속에서 부르짖는 저희 기도를 들으시어, 387
고통받는 모든 이가 하느님의 자비로운 도우심으로 기뻐하게 하소서. 388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389
아멘. 390
제2부 십자가 경배
거룩한 십자가를 보여 주는 예식
십자가 경배 권고 393
1 †보라! 십자나무 394
여기 세상구원이 달렸네. 395
모두 와서 경배하세.
2 †보라! 십자나무 397
여기 세상구원이 달렸네. 398
모두 와서 경배하세.
3 †보라! 십자나무 400
여기 세상구원이 달렸네. 401
모두 와서 경배하세.
거룩한 십자가 경배 403
<해설> 지금부터 십자가 경배 예절이 있겠습니다.
십자가 경배는 우리의 죄 때문에 돌아가신 주님께
참회와 사랑의 마음을 담은 정성어린 깊은 절로 이루어집니다.
십자가 앞에서 우리 자신을 낮춰 주님께 경배합시다.
십자가 경배 시 예루살렘 성지 보호를 위한 헌금이 있겠습니다.
두 사람씩 두 줄로 경배를 하시기 바랍니다.
성가 125장 거룩한 주의 십자가
1 쓸개받아 목축이고 가시못과 창에찔려
여린몸에 피가흘러 시냇물을 이루더니
땅과바다 우주창공 깨끗하게 씻었도다
성실하다 십자나무 가장귀한 나무로다
아무숲도 이런잎과 이런꽃을 못내리라
귀한나무 귀한못들 귀한짐이 달렸도다
귀한나무 여려져라 속을풀고 가지굽혀
타고났던 거칠음을 부드럽게 만든후에
부드러운 줄기위에 높은임금 모시어라
너만홀로 합당하게 세상희생 모셨으니
세상파선 피해가는 배들위한 항구로다
어린양이 흘린피로 너만홀로 물들었다
거룩하온 성삼위께 길이영광 있으소서
성부성자 성령께도 같은영광 있으소서
성삼위의 높은은총 우리구해 주셨도다
2 쓸개받아 목축이고 가시못과 창에찔려
여린몸에 피가흘러 시냇물을 이루더니
땅과바다 우주창공 깨끗하게 씻었도다
성실하다 십자나무 가장귀한 나무로다
아무숲도 이런잎과 이런꽃을 못내리라
귀한나무 귀한못들 귀한짐이 달렸도다
귀한나무 여려져라 속을풀고 가지굽혀
타고났던 거칠음을 부드럽게 만든후에
부드러운 줄기위에 높은임금 모시어라
너만홀로 합당하게 세상희생 모셨으니
세상파선 피해가는 배들위한 항구로다
어린양이 흘린피로 너만홀로 물들었다
거룩하온 성삼위께 길이영광 있으소서
성부성자 성령께도 같은영광 있으소서
성삼위의 높은은총 우리구해 주셨도다
3 쓸개받아 목축이고 가시못과 창에찔려
여린몸에 피가흘러 시냇물을 이루더니
땅과바다 우주창공 깨끗하게 씻었도다
성실하다 십자나무 가장귀한 나무로다
아무숲도 이런잎과 이런꽃을 못내리라
귀한나무 귀한못들 귀한짐이 달렸도다
귀한나무 여려져라 속을풀고 가지굽혀
타고났던 거칠음을 부드럽게 만든후에
부드러운 줄기위에 높은임금 모시어라
너만홀로 합당하게 세상희생 모셨으니
세상파선 피해가는 배들위한 항구로다
어린양이 흘린피로 너만홀로 물들었다
거룩하온 성삼위께 길이영광 있으소서
성부성자 성령께도 같은영광 있으소서
성삼위의 높은은총 우리구해 주셨도다
4 쓸개받아 목축이고 가시못과 창에찔려
여린몸에 피가흘러 시냇물을 이루더니
땅과바다 우주창공 깨끗하게 씻었도다
성실하다 십자나무 가장귀한 나무로다
아무숲도 이런잎과 이런꽃을 못내리라
귀한나무 귀한못들 귀한짐이 달렸도다
귀한나무 여려져라 속을풀고 가지굽혀
타고났던 거칠음을 부드럽게 만든후에
부드러운 줄기위에 높은임금 모시어라
너만홀로 합당하게 세상희생 모셨으니
세상파선 피해가는 배들위한 항구로다
어린양이 흘린피로 너만홀로 물들었다
거룩하온 성삼위께 길이영광 있으소서
성부성자 성령께도 같은영광 있으소서
성삼위의 높은은총 우리구해 주셨도다
5 쓸개받아 목축이고 가시못과 창에찔려
여린몸에 피가흘러 시냇물을 이루더니
땅과바다 우주창공 깨끗하게 씻었도다
성실하다 십자나무 가장귀한 나무로다
아무숲도 이런잎과 이런꽃을 못내리라
귀한나무 귀한못들 귀한짐이 달렸도다
귀한나무 여려져라 속을풀고 가지굽혀
타고났던 거칠음을 부드럽게 만든후에
부드러운 줄기위에 높은임금 모시어라
너만홀로 합당하게 세상희생 모셨으니
세상파선 피해가는 배들위한 항구로다
어린양이 흘린피로 너만홀로 물들었다
거룩하온 성삼위께 길이영광 있으소서
성부성자 성령께도 같은영광 있으소서
성삼위의 높은은총 우리구해 주셨도다
제 3부 영성체
† 하느님의 자녀되어, 구세주의 분부대로 삼가 아뢰오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주님, 저희를 모든 악에서 구하시고 한평생 평화롭게 하소서.
주님의 자비로 저희를 언제나 죄에서 구원하시고 모든 시련에서 보호하시어
복된 희망을 품고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게 하소서.
주님께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있나이다.
영성체
† 보라!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분이시니
이 성찬에 초대받은 이는 복되도다.
주님, 제 안에 주님을 모시기에 합당치 않사오나 한 말씀만 하소서.
제 영혼이 곧 나으리이다.
성체성가 118장 골고타 언덕
1. 무거운 십자가 지고가신 골고타 언덕을 생각하며 우리가 지은 죄 뉘우치니 주여 용서 하옵소서 517
2. 십자가 달리신 주 예수여 그 인내 우리도 닮게 하사 고통이 우리를 덮쳐올 때 주님을 따르게 하소서 518
3. 고통에 짓눌린 주님 얼굴 하늘이 놀라며 땅이 울고 그 언덕 어둠이 짙어올 때 구원의 주님 떠나시네 519
4. 죄인을 부르러 오신 주여 십자가 그 은혜 내리시어 영원한 생명을 주셨으니 감사와 찬미 받으소서 520
성체성가 163장 생명의 성체여
1.거룩한 성체여 주님의 몸과 피 영원한 생명을 우리게 주시네 522
우리와 함께 계시어 새 생명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예수 성체 523
2.거룩한 성체여 신비의 성사여 주예수 우리와 한몸을 이루네 524
우리의 형제 만나서 주안에 하나되리라 거룩하신 예수성체 525
3.거룩한 성체여 기쁨의 샘이여 평화와 안식을 우리게 주시네 526
우리의 삶을 이웃과 나누게 하시옵소서 거룩하신 예수성체 527
4.거룩한 성체여 구원의 길이여 희망과 사랑을 우리게 주시네 528
우리도 주님 본받아 구원의 길로 가리다 거룩하신 예수성체 529
영성체 후 묵상
“내 백성아, 내가 너희에게 무엇을 하였더냐? 무엇으로 너희를 괴롭게 하였더냐?
대답하여라.” 비탄의 노래 후렴구가 우리의 가슴을 후빕니다.
주님을 십자가에 다시 못 박는 어리석은 백성이 되지 않도록,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위로하시는 자비로우신 하느님께 간구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기도합시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죽음과 부활로 저희를 구원하셨으니,
자비로이 저희를 지켜 주시어
이 신비에 참여한 저희가 언제나 하느님을 섬기며 살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542 542
백성을 위한 기도 543
† 주님, 주님의 백성이 부활을 희망하며, 그리스도의 죽음을 기념하였으니,
이 백성에게 강복하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위로하시며,
믿음을 굳게 하시고 영원한 구원을 베풀어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548 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