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혁명 1 Lecture 11

초기 유럽의 발전에서 과학은 어떤 역할을 했을까? 본질적으로 아무 역할이 없었다는 것이 정답이다. 기초적인 발명품(예컨대 화약과 나침반)은 중국에서 기원하여 유럽에서 이론적 관심과 상관없이 발달했다. 군사기술과 항해술은 과학이 아니라 솜씨였다. 사수, 주조공, 대장장이, 조선공, 기술자, 항해사는 모두 경험과 솜씨와 직관과 어림짐작과 모험에만 의지하여 과제를 해결했음. 부를 쌓은 중앙집권국 에스파냐와 포르투갈은 과학 전문가를 고용하여 식민지 개척에 이용한 최초의 유럽 세력(지도 제작술과 항해술 등)이었음. 뒤를 이은 유럽의 세력, 즉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러시아는 에스파냐와 포르투갈이 확립한 과학지원과 식민지 개척의 패턴을 그대로 따랐음. 군사혁명의 여파 속에서 근대 유럽의 과학 제도화 시작.

근대 유럽의 새로운 세계관 (넓은 세계, 교권과 왕권의 점진적 약화) 근대 유럽의 새로운 세계관 (넓은 세계, 교권과 왕권의 점진적 약화) 군사혁명, 탐험항해,신세계발견 유럽 중심세계관 탈피, 과학적 지리학 1430년 경 쿠텐베르크 인쇄술 발명. 문화적 지형을 바꿈. 지식에 대한 대학의 독점권 무너짐 르네상스 인본주의자 humanism 등장 - 고대 그리스 문헌 본격적 부활 종교개혁 : 1517년 마틴 루터 비텐비르크교회 정문 '95개논제' 시작. 사회지배권이 교회에서 세속권력으로 이행 계기

근대의 역사 종교개혁 이후 종교전쟁(16-17세기) 카톨릭과 프로테스탄트 대립에 의한 ‘마녀사냥’ 시대 독일 중심부는 인구가 반미만으로 줄어듬 칼뱅주의: 상공업자지지, 자본주의의 정신적 지주

의회 민주주의 확립(영국) 절대 신앙로 부터 자유로워 짐 절대 왕권으로 부터 자유로워짐

근대유럽의 발전 과정 직접원인 : 유럽내 우월함을 위한 경쟁 그리스.로마, 이슬람, 아시아의 사상적, 기술적 전래와 개량 발전→ 과학혁명에 의한 혁명적발전 → 새로운 기술변화(산업혁명과 자본주의 완성) 강국을 꿈꾸는 군주 + 모험적 상인 + 유능하고 열린 생각의 (과)학자 근대과학과 근대사상 발전

과학혁명 시작 시점 : 1543년 코페르니쿠스’ 천구의 회전에 관하여’와 베살리우스의 ‘인체구조에 관하여’ 출판 터키인의 콘스탄티노플 점령에 의하여 많은 학자들 서구로 이동(특히 이탈리아 도시) 14세기 흑사병으로 인한 유럽인구 감소에 따라 노동력 감소를 대체하는 장비 개발 박차 활판 인쇄술 발달에 따른 지식의 전파 용이 자치도시민 부르주아 크게 성장. 농노제에서 화폐지불에 의한 생산형태 결정되는 체제(자본주의 경제체제 시작, 19세기 중반 확립)

과학혁명이 과연 혁명인가? 16,17세기 과학혁명 개념은 20세기 등장 - 처음에 과학사상으로 우주개념의 개편 정도로 생각 16,17세기 과학혁명 개념은 20세기 등장 - 처음에 과학사상으로 우주개념의 개편 정도로 생각   시간적.개념적 경계가 명확히 정의된 단일한 사건이 아님 즉, 유용한 개념적 도구, 복잡하고 다면적인 현상 오늘날 해석 : 천문학, 역학 뿐아니라 마술, 연금술, 점성술과 같은 신비주의적 과학포함 과학의 사회적 효용을 강조하는 이데올로기가 과학혁명의 근본적 요소 중 하나 새로운 과학적 방법(실험적 과학)의 발생도 핵심적 특징 - 과학의 사회적.제도적 조직화와 관련된 변화

과학혁명과정 - 16, 17 세기 유럽 1500 년 경 Science : Greece 의 과학, Aristoteles 의 과학                 Scholar 학파, 기술과 분리, 철학의 일부분         No scientist 1700 년 경      Science : 과학 자체, 자연에 대한 이해, 제어                 철학에서 독립                 과학에 대한 태도, 다른 분야와 과학과의 관계 1725 년 경      Newtonian Science      당시 유럽의 현대성 상징                 실험, 경험주의, 과학정신, 과학적 18세기 볼테르, 달랑베르 등 계몽사조에 큰 영향 과학적: 옳고 믿을 만한 훌륭한 비과학적 : 믿기 어렵고 서툰

과학혁명의 배경 16, 17 세기 유럽 “crisis thesis" 문화 전반에 걸친 위기 의식 → 과학 분야의 해결 과학혁명의 배경           16, 17 세기 유럽   “crisis thesis"          문화 전반에 걸친 위기 의식 → 과학 분야의 해결          → 전체적 위기 해결에 도움 → 과학의 위치 확보 과학혁명의 시작 1543            "De Revolutionbus" (천구의 회전에 관하여)         종교개혁 1610 - 1640    Galileo Kepler, Harvey, Descartes                영국혁명 1660            "new science" 과학단체                           1680            Newton 체계 정리                                혼란 종식, 안정화 과학혁명 전 ”cosmos" → 질서, 조화, 3분 구조 : 도시, 상인 대학, 기술자, 종교혁명 에 의하여 깨지기 시작 man            christ, pope, priest      god 종교혁명 kiser                   pope                    god earth                   heaven                 god's realm (3분화 우주구조) 과학혁명 Physics metaphysics theology

천문학 혁명 전통적인 우주론이 근대적인 우주론으로 ! 전통적인 우주론은? => 아리스토텔레스 + 프톨레마이오스 근대적 우주론은? => 코페르니쿠스 + 티코 브라헤 + 케플러 + 갈릴레오 + 뉴튼

천문학 혁명 요인 내적 요인: 중세의 우주관의 문제점 12세기 프톨레마이오스 ‘알마게스트’ 발굴 번역, 15세기부터 관측천문학 발전 (외행성의) 역행(逆行) → 주전원 도입 (내행성의) 최대이각(수성,금성) 외적 요인: 사회, 문화적 배경 달력의 문제 정치적, 경제적, 행정적 발전으로 달력의 문제점 제기 -325년 율리우스력 채택 16세기에 이르러 기독교의 명절인 부활절이 실제 성경의 기록과 차이가 나게 됨 율리우스력(1년365.25일)과 실제 태양년 사이의 차이가 누적(년11분14초누적) 1582년 로마 교황 그레고리우스 13세는 율리우스력을 그레고리력으로 바꿈 이 과정에서 달력의 날짜가 열흘씩 당겨지게 됨 1582년 10월 4일의 다음날은 1582년 10월 15일 1년 365.2425, 400년마다 윤년 3일 적용

코페르니쿠스(Nicolaus Copernicus, 1473-1543) 폴란드 태생 사상가. 이탈리아에서 10년간 공부 근대과학자라기 보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와 같이 스스로 실험하거나 천문관측을 하지는 않고 ‘사고실험’을 통하여 지적으로 단순하고 우아한 모형을 직관적으로 제시. 코페르니쿠스는 최후의 고대 천문학자. 역사상 프톨레마이오스를 완전히 이해하고, 그것을 더 발전시킬 수 있었던 최초의 유럽인 <천구의 회전에 관하여> 1510년경 구상, 1543년 죽기 직전에 출판 오지안더의 서문: “계산상의 편의를 위한 가설” → 종교와 마찰을 피하기 위한 방편 프톨레마이오스 우주구조에서 태양과 지구의 자리만 바꿈 (나머지는 똑같다)

프톨레마이오스 vs 코페르니쿠스

지구중심체계 등각속도점(equant point) 문제점

아리스토텔레스의 우주/물질론 천상계(달위세계) / 지상계 (달밑세계) 우주에서는 별들의 회전 운동만 존재(원운동) 항성과 행성들은 투명한 수정체 천구에 박혀서 회전 지상계의 원소 : 물, 불, 공기, 흙 천상계의 원소 : 에테르 물질 고유의 무게 : 흙 > 물 > 공기 > 불

'천구의 회전에 관하여' 고전 천문학과 같이 행성이 수정구(천구의 의미)에 박혀서 돈다는 주장 즉, 3개의 운동 제안 -태양주위 공전, -지구의 자전, -자전축의 회전 (계절변화 설명, 세차운동)  

태양중심체계 내행성의 이각문제 외행성의 역행문제

역행운동에 대한 설명 비교 지구중심설(왼쪽)과 태양중심설(오른쪽)

Copernicus 의 변혁 축 자체의 운동(3번째운동) – 세차고려(2만6천년 주기로 축 회전) parallax(시차) 내용   :   지구의 자전과 공전 → Aristoteles-Ptolemy의 문제점 해결                 축 자체의 운동(3번째운동) – 세차고려(2만6천년 주기로 축 회전)                 parallax(시차) 문제점    여전히 주전원(90개!), 수정체 천구 등을 사용 동심원으로는 관측과 맞지 않는다(∵타원궤도) <천구..>은 ‘혁명적’인 책이라기보다는 ‘혁명을 시작하는’ 책 지구가 움직인다면, 우리의 일상 경험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천상(영원)-지상(유한)계의 구분은? 시차(parallex) 문제: 우주가 무한? (매우 위험한 발상! 1838년 입증) 이런 문제들에 대해 아리스토텔레스보다 더 짜임새 있는 설명을 해야 하는 어려움 이 때문에 <천구..>은 일반인보다는 전문 천문학자들에게 더 널리 받아들여짐 카톨릭은 별로 반발 안함. 교황에게 헌정.

코페르니쿠스 전환의 의미 자연주의 회귀(그리스 시대) 지구(우리 주위)는 인간을 위하여 창조되지 않았고 그저 지구도 하나의 별에 불과하다는 것을 인식하는 계기 인간은 신의 선택을 받았다는 생각에서 벗어나면서 신 중심에서 인간 중심으로 다시 돌아감(르네상스) 서구 세계가 다른 곳보다 발전하는 중요한 생각의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