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행동과 사회환경 (Human Behavior & Social Environment) 2017-1-03주 03.18(토)
제3장 정신분석이론 : 프로이트 제2부 성격이론 <참고문헌> 오창순 외 공저, 2016,인간행동과 사회환경, 학지사 오창순 외 공저, 2016,인간행동과 사회환경, 학지사 구혜영, 2015,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도서출판 신정
프로이드의 이론 프로이드(S. Freud, 1856~1939) 인간을 보는 관점 인간이란 의식되어지는 세계보다도 비합리적이면서도 충동적이고 통제할 수 없는 본능들이 작용하는 무의식의 세계를 훨씬 많이 갖고 있는 존재로 보고 있음. 기본적인 성격구조 : 5세 이전, 아동기 때 이미 형성 인간은 무의식적 내적 충동이 발생하면 긴장상태가 생기는데 그 긴장상태를 제거해서 쾌락을 추구하거나 심리적인 안정을 되찾으려는 존재로 봄.
프로이드의 이론 – 주요 개념 가. 마음의 지형학적 모형 의식(conscious) : 어떤 순간에 우리가 실제로 알거나 느낄 수 있는 모든 경험과 감각을 말하는 것으로 정신생활의 극히 일부분을 차지(사고, 느낌, 지각, 기억 만이 의식의 범위) 전의식(preconscious) : 의식된 경험이나 생각하고 있는 것들이 시간이 경과하면서 잊어버리게 되거나 혹은 다른 곳으로 주의를 돌리게 되어 잠시 잊혀져 있지만, 조금만 노력하면 의식의 상태로 되돌릴 수 있는 경험, 기억을 의미 무의식(unconscious) : 인간의 가장 크고 깊은 심층에 잠재해 있으면서 의식적 사고와 행동을 전적으로 통제하는 힘. 무의식의 내용은 변장되고 상징화 되거나 변형된 형태로 인간의 행동으로 나타나게 됨. 가. 마음의 지형학적 모형
프로이드의 이론 – 주요 개념 나. 마음의 구조적인 모형 - 원초아(id) 마음의 지형학적 및 구모적 모형 인간의 모든 행동은 본능의 지배를 받으며 정신 에너지를 발산 본능을 프로이드는 이드(id) 혹은 원초아라고 부름. 출생시 부터 타고나는 것이며, 정신에너지의 저장고 원초아 속에 내재된 본능적 충동은 긴장상태를 만들어내고 이를 활동이나 꿈, 환상과 같은 상상에 의해 긴장을 해소 원초아는 쾌락의 원칙에 기본을 두고 있기 때문에 충동적이고 본능적이고 또 내가 원하는 것 모든 것을 충족하려는 성향으로 자애적인 특성 원초아는 자기가 원하는 것들을 얻기 위해서는 반사행동과 1차 과정 사고에 의한 행동을 취하게 됨. 반사행동 : 대뇌를 거치지 않고 중추신경을 거쳐 나타나는 의식되지 않는 행동 1차 과정 사고 : 본능을 해결하기 위해서 움직여지는 행동들로써 무의식 중에 대상을 기억 속에 떠올리면서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 마음의 지형학적 및 구모적 모형
프로이드의 이론 – 주요 개념 나. 마음의 구조적인 모형 – 자아(ego) 마음의 지형학적 및 구모적 모형 우리가 머리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들 현실의 원리에 따름 (내가 지금 처해있는 곳에서 이 선택이 가장 적합할까 하지 않을까를 끊임없이 생각하게 하는 것) 자아는 6개월이나 8개월에서부터 혹은 2-3세 정도에 형성 자기만이 아닌 외부세계가 있다는 것을 판단하면서 외부사회, 세계와 접촉하는데 사회적 요구나 압력 같은 것을 고려해 행동하는 것이 훨씬 더 유리하고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며 자신의 욕구를 조정하게 됨 → 이것이 2차 과정 사고 1차 과정 사고는 쾌락의 원리에 따라서 행동하는 것이라면, 2차 과정 사고는 현실 원리에 맞게 자기 스스로 행동하는 것을 의미 마음의 지형학적 및 구모적 모형
프로이드의 이론 – 주요 개념 나. 마음의 구조적인 모형 – 초자아(superego) 마음의 지형학적 및 구모적 모형 초이성적인 부분을 말함. 도덕성의 원리에 의해 판단하고 행동하게 되는 영역 내면화된 어떤 표준, 도덕으로서의 표준, 양심과 자아상, 혹은 ‘내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지 하는 것’에 의해서 행동을 통제하게 하는 것을 의미 주로 3-5세에서 발달하기 시작 초자아는 인정할 수 없는 어떤 본능적인 욕구가 표출되려고 할 때는 자아가 그것들을 또 통제하게 되면서 원초아와 자아가 심리 내적으로 끊임없이 갈등 “이걸 할까, 저걸 할까, 아니야, 이것보다 이게 더 낫겠지…” 마음의 지형학적 및 구모적 모형
일상생활 속의 원초아, 자아, 초자아 사례
Q1. 길을 지나가던 중 만 원짜리 지폐 한 장을 발견하고 보는 사람의 눈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환호하며 얼른 집어서 주머니에 넣는다. 처음 보는 장난감을 친구가 재미있게 가지고 놀고 있는 것을 보고는 친구의 장난감을 빼앗아서 가지고 논다. 기말 고사를 코앞에 두고 소개팅을 제안 받은 대학생이 시험 준비와 상관없이 소개팅에 나가 이성을 만난다.
A1. 원초아 (id)
Q2. 길에 떨어진 돈을 주변 상황을 살피지 않고 주웠을 때의 문제상황을 고려하며 다른 사람에게 들키지 않게 돈을 가져갈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한다. 친구가 좋아할 것 같은 장난감을 가지고 가서 친구의 장난감과 바꾸어 놀이할 것을 제안하거나, 친구에게 장난감을 가지고 놀게 해 달라고 부탁한다. 소개팅에 나가고 싶고 기말고사 준비도 해야 되는 상황에서 반나절 동안 시험 공부를 해놓고 소개팅에 나간다.
A2. 자아 (ego)
Q3. 길에 떨어진 돈을 함부로 가져가는 것은 도덕적 규칙에 위배되는 것으로 보고 주인이 찾으러 올 수 있으니 그냥 두고 가거나 주워서 경찰서에 신고한다. 친구의 장난감이 재미있게 보여도 다른 사람의 물건을 빼앗는 것은 나쁜 행동이므로 다른 장난감을 가지고 논다. 대학생의 본분은 학업에 열중해야 한다고 여기며 소개팅 제안을 거절하고 기말고사 준비에 최선을 다한다.
A3. 초자아 (super ego)
프로이드의 이론 – 주요 개념 다. 불안(anxiety) 세 가지의 성격 구조들이 서로 갈등하게 되는 경우에 불안한 상태가 나타나게 되는데, 불안이란 각각의 이 세 개의 단계가 긴장상태를 해결하고 심리의 내적인 에너지가 끊임없이 왕래하면서 나타나는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 선택하는 과정으로 적절한 대처를 요구하는 신호 불안의 유형 신경증적 불안(neurotic anxiety) : 원초아와 자아 사이에서 갖게 되는 갈등 혹은 불안 현실적 불안(reality anxiety) : 구체적인 외부 세계로부터 오는 신체적 상해나 빈곤, 열악한 환경 조건과 같은 위험을 인식함으로써 발생되는 불안이나 고통스러운 정서적 경험 초자아가 느끼는 도덕적 불안 양심에 대해서 계속해서 두려움을 가짐. 자신의 도덕성이 발달된 사람을 초자아가 강한 사람이라고도 하는데, 초자아가 강한 사람들은 자신의 도덕률을 위배할 때 죄책감을 느끼게 됨. 도덕적 불안은 신경성 불안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데, 예를 들어 덕망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많은 수치감을 경험하게 되는 경우임.
프로이드의 이론 – 주요 개념 라. 방어기제(defense mechanism) 인간은 불안한 상황에 놓이게 되거나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본능적 충동을 갖게 되면 이를 인식하지 않으려고 하면서도 본능적 충동을 충족하려는 것 방어기제는 무의식적으로 갈등의 원천을 왜곡하거나 대처하고 차단하여 갈등과 불안을 해소하도록 하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누구에게나 다 가지고 있을 수 있는 부분 억압 (repression) : 의식수준에서 용납되기 어려운 위협이나 고통스런 생각, 충동 등을 무의식 속으로 눌러 의식화시키지 않으려는 무의식적인 반응 (“잘 모르겠는데요”, 귀찮은 일 ”깜박 잊었다” ) 저항(resistance) : 억압된 것이 의식되는 것을 방해하는 것, 억압된 내용을 상기시킬 때 부딪히게 되는 것 연상의 단절, 침묵 등 (클라이언트가 약속시간에 자주 늦는 것) 대치(substitution) 전치 (displacement) : 본능적 욕구나 충동의 표현을 재조정해서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여도 덜 위험하거나 편안한 대상 혹은 사람을 향해 에너지를 분출함으로써 긴장을 완화시키는 방법, ('만만한 게 수수팥떡'과 같은 속담)
프로이드의 이론 – 주요 개념 라. 방어기제(defence mechanism) 반동형성 (reaction formation) : 겉으로 나타나는 태도나 언행이 마음속의 생각이나 욕구와는 정반대인 경우의 방어기제. 의붓자식들을 미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는 식’으로 과잉보호를 진정한 사랑으로 보이고자 한다. 취소 (undoing) : 반동형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방어기제로서, 죄책감을 느끼는 일을 하고 나서 안 한 것처럼 원상복귀라도 하듯이, 또는 죄의식을 완화라도 하듯이 상징적인 행동이나 생각을 하는 경우 (다른 이성에 대한 관심-> 배우자에게 선물을 줌) 투사 (projection) : 억압 다음으로 중요한 방어기제로 현실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욕구나 충동으로 불안을 일으키는 원인이 자신의 내부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인에게 있는 것으로 간주해 버리거나 외부세계로 전가하는 것 (시험 잘 못보고-> 출제가 잘못되었다고 함) 부정 (denial) : 가장 원초적인 자아의 단순한 방어기제 중 하나. 현실을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여기든지 또는 그 현실을 소원대로의 공상으로 대신 메움으로써 고통을 피하는 것 합리화 (rationalization) : 자기 보호와 체면유지를 위해서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어기제
프로이드의 이론 – 주요 개념 라. 방어기제(defence mechanism) 동일시 (identification) 동일시는 부모 등 주위의 영향력 있는 사람이나 중요한 인물이 갖고 있는 특성을 자신의 성격 속에 흡수하여 일체화하는 과정 (아버지를 무서워하면서 아버지를 닮아가는 아들) 함입 (introjection)=내면화 외부의 대상을 자기 나름대로 느끼고 생각하여 자기의 자아 속에 받아들이는 것 (어머니를 미워하는 감정을 수용할 수 없어서 자기 자신을 미워하는 것) 상징화 (symbolization) 금기의 성질을 갖는 한 대상에게 갖는 감정의 가치를 비난 받지 않을 무난한 다른 대상에게 이동시키는 방어기제 (꿈, 날고 싶은 소년-> 꿈에서 새가 되어 하늘을 날다) 전환 (conversion) 심리적 갈등이 신체감각기관과 근육기관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 (발표에 대한 두려움-> 보행장애) 격리 (isolation)=분리 과거의 고통스러운 사실은 기억하지만 그 사실과 관련되었던 감정은 의식에서 무의식 속으로 격리되어 느끼지 못하게 된 것. 강박장애에서 흔히 볼 수 있음. (연인과 이별-> 영화 속 장면 보면서 눈물 흘림)
프로이드의 이론 – 주요 개념 라. 방어기제(defence mechanism) 보상 (compensation) : 자신의 신체적 구조, 성격의 특성, 지적인 성취, 환경조건 등의 실제의 또는 상상의 결함 혹은 열등을 보완 혹은 극복하기 위해서 취하는 무의식적 심리적 기제 (부모에게 못한 효도-> 이웃 노인에게 봉사) 승화 (sublimation) : 전치의 일종으로, 직접 표현되면 문제가 될 수 있는 본능적 욕구나 성적 에너지, 참기 어려운 충동에너지를 다른 돌파구 즉, 사회 규범에 맞게, 양심에 어긋나지 않게 사회적으로 용납되고 인정받으며 존경 받는 방향으로 바꾸어 사용하는 건전하고 건설적인 방어기제 (예술, 스포츠, 종교를 갖는 것) 퇴행 (regression) : 퇴행은 좌절을 심하게 당했을 때 또는 아주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과도한 긴장이나 도전에 직면할 때 발달 초기 단계로 돌아가는 미성숙하거나 부적절한 행동을 함으로써 어려움을 피하거나 불안에 대처하는 것 (동생이 태어나자 갑자기 소변을 가리지 못함) 고착 (fixation) : 충족이 지나치거나 좌절이 지나칠 때,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발달이 특정 발달단계에 정지되어 정신적 에너지가 병적 애착을 보이는 것 (엄지손가락 빠는 것에 대하여 심하게 혼남-> 줄담배)
프로이드의 이론 – 주요 개념 라. 방어기제(defense mechanism) 전이 (transference) : 전에 알았던 사람과 현재의 사람을 동일시하여 전에 알았던 사람에게 가졌던 사랑이나 미움의 감정을 현재의 사람에게 옮겨와 반복시키고 있는 착각의 현상으로 대부분 무의식적 현상 역전이 (counter-transference) : 전에 다른 사람에게 가졌던 동일한 감정을 관리자나 치료자가 아랫사람에게 갖게 되는 착각의 현상 억제(suppression) : 스트레스나 불안을 일으키는 생각이나 충동을 의식화하지 않으려고 의식적으로 잊으려고 노력하는 방어기제, 다른 방어기제들은 무의식 속에서 일어나는 것인데 비해 억제는 의식적인 방어기제이므로 순수한 방어기제 (머리를 흔들며 “생각하지 말자”)
프로이드의 이론 – 발달 단계 인간은 일련의 다른 심리성적 발달단계(구강기, 항문기, 남근기, 잠복기, 생식기)를 거침 구강기(0~18개월) : 빨기, 먹기, 깨물기의 쾌감/ 신체중심: 입, 혀 / 받기 먹기 음식 섭취/ 수다, 냉소, 험담, 과잉섭취, 손톱 물어뜯기, 지나친 흡연 항문기(18개월~3세 ): 배설물의 보유와 배설의 쾌감, 사회적 통제 / 신체중심: 항문/ 배변 훈련/ 사회적 통제/ 결벽증, 지나치게 지저분, 폭발적 성격, 파괴성, 적대감 높음 남근기(3~5세): 성기를 통한 쾌감/ 이성부모에 대한 사랑/ 신체중심: 성기/ 초자아 발달/ 오이디푸스/일렉트라 콤플렉스/ 마마보이 성격, 고부갈등 잠복기(6세~사춘기) : 친구에 대한 관심 집중/ 자의식발달/ 성본능 잠재/ 사회화, 학습/ 리비도가 잠재되어 특별한 성격유형이 나타나지 않음 생식기(사춘기~): 이성에 대한 갈망, 호르몬의 변화, 성행위 추구/ 의존적인 성격, 반사회적 성격 각 단계에 나타나는 생물학적인 성숙요인과 갈등과 장애가 원만하게 해결되지 못할 때 욕구좌절을 겪으면서 해결여부는 개인의 궁극적인 성격발달에 영향을 미침
프로이드의 이론 – 사회복지실천에의 적용 프로이드의 정신분석을 통한 사회복지실천의 개입목표 증상의 심리 내적인 상징적 속성의 파악과 해석을 통하여 어려운 과거 생활사건 특히 아동기의 외상을 재구조화하는 것 지속적으로 억압된 무의식을 발견하여 이를 의식수준으로 끌어올려 보다 융통성 있고 성숙한 인간으로 만드는 것 자아 의식를 강화하여 무의식적인 정신과정에 대한 의식적인 자아 통제력을 증진시키고 정서적 갈등의 표출을 통해 외상적 기억에서 벗어나는데 도움을 주는 사회복지사와 클라이언트의 원조관계를 성립
프로이드의 이론 – 사회복지실천에의 적용 구체적인 실천과정 가. 초기단계 : 정신분석적 사회복지실천은 클라이언트가 사회복지사를 처음 만나는 때부터 시작. 클라이언트에 대한 많은 정보 즉, 생활 형편, 문제들, 그가 성취한 것들, 인간관계, 그리고 가정배경 및 아동기의 발달사 및 개인역사 등에 대한 이해. 시작의 단계는 보통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지속 나. 전이단계 : 클라이언트는 자신의 무의식적인 갈등의 문제들을 표출. 갈등과 관계되는 어떤 중요한 인물에 대한 정서적 반응이 사회복지사를 향하여 분출. 전이의 분석은 정신분석 기술의 초석 다. 정서적 재교육 단계 : 지속적인 전이인 정서적 재교육을 통해 클라이언트는 자신의 억압된 감정이나 충동을 이해하고, 이해하는 바를 느끼게 된다. 그 결과로써 현실을 부정하기보다는 직면할 수 있게 되며, 보다 성숙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반응하는 것을 배우게 된다. 라. 종결단계 : 종결의 단계에서는 클라이언트가 상담을 청하게 된 원인이 되었던 증상들이 약화되고, 지금까지 억압되어 있던 기억이나 욕구들이 표출되면서 개입초기에 이루어졌던 해석이나 문제에 대해 재구성하고 정교화시켜 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참고 : 프로이드의 이론 – 개입 기법 가. 자유연상(free association) : 자유연상은 정신분석적 개입의 주된 기법의 하나로, 문제행동의 증상과 관련된 것에만 한정시켜 말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클라이언트가 선입견을 제거하고 어떤 감정이나 생각도 억압하지 않은 채 마음에 떠오르는 것이면 무엇이든 즉시 말하도록 하는 기법 나. 해석(interpretation) : 해석의 과정에서 분석가는 꿈이나 자유연상의 내용, 저항, 그리고 상담관계 자체의 의미를 지적하기도 하고, 설명하기도 하며, 가르치기도 한다. 행동에 대한 단순한 설명이 아닌 자아가 더 깊은 무의식의 자료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한다. 다. 꿈의 분석 : 클라이언트의 현시된 꿈의 내용이 갖는 상징들을 탐구하여 가장되어 있는 의미를 파악하는 것
프로이드의 이론 – 개입 기법 라. 저항의 분석 : 사회복지사는 효과적인 개입을 위하여 이 저항을 지적하고 해석함으로써 클라이언트가 이에 대한 통찰을 더 깊이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며, 클라이언트도 실제적으로 갈등을 해결하고자 한다면 이런 저항에 직면할 수 있어야 한다. 마. 전이의 분석 : 전이는 치료과정에서 클라이언트가 사회복지사에게 과거의 부모와 같이 중요한 인물에 대하여 가졌던 사랑이나 증오의 감정이 현재 자신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통찰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 바. 버텨주기(holding)와 간직하기(containing) : -버텨주기란 클라이언트가 경험하고 있거나 혹은 뭔가 막연하게 느끼기는 하지만 감히 직면할 수 없는 끝없이 깊고 깊은 불안과 두려움을 견딜 수 있는 힘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 -간직하기는 클라이언트가 두려워하는 모든 충동과 경험들을 간직하여 완화시켜주는 기법
제4장 분석심리이론 : 융 제2부 성격이론 <참고문헌> 오창순 외 공저, 2016,인간행동과 사회환경, 학지사 오창순 외 공저, 2016,인간행동과 사회환경, 학지사 구혜영, 2015,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도서출판 신정
융의 이론 융(Carl Gustav Jung, 1875~1961) 인간을 보는 관점 개인적, 사회문화적 원형이 갖는 힘의 상호작용 즉, 주관적, 경험적 방법을 고려하지 않고는 정신을 이해할 수 없다. 인간의 마음이 마치 하나의 기계처럼 움직이는 것으로 보는 것은 아직 그 깊이를 측정할 수 없는 정신 영역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이해를 박탈하는 것. 성격은 분리되면서도 상호작용하는 세 가지 체계인 자아, 개인 무의식, 집단무의식으로 구성 성격은 사고, 감정, 감각, 직관의 네 가지 심리적 기능이 상호작용하면서 내향성과 외향성의 방향성을 갖고 있다고 하였다. 두 가지 태도가 성격에 포함되어 있으나 보통 하나가 우세하여 의식되는 반면, 다른 하나는 무의식 속에 있다고 보았다.
융의 이론 – 주요 개념 (1) 정신(psyche) (2) 자아 한 인간의 전인격적인 심리 구조(자아+개인 무의식+집단 무의식+원형) 개인의 발전은 정신의 모든 원형들이 완전히 성숙한 후에야 비로소 가능하다는 입장 (2) 자아 의식적인 마음(의식적 지각, 기억, 사고,감정) 사고: 객관적 진실과 원리 원칙에 의해 판단하고, 논리적, 분석적, 규범과 기준을 중시 감정: 주체의 입장에서 사물의 가치 평가, 유쾌, 분노, 고통, 비애, 즐거움 그리고 사랑의 주관적 경험 감각: 지각적 혹은 현실적 기능에 의해 외부의 구체적 사실이나 표상을 만들어 내는 작업 수행 직관: 미래의 가능성과 육감에 초점을 두어 기능하며, 변화와 다양성 추구
융의 이론 – 주요 개념 (3) 개인적 무의식과 집단적 무의식 (4) 콤플렉스(잠재된 감정의 복합체) 개인적 무의식: 상부의 표면에 있는 것으로 상실된 기억이나 억압된 불쾌한 여러 상징, 사건들 의식 속에 남아 있지 않지만 쉽게 의식의 영역으로 떠오를 수 있는 자료의 창고 집단적 무의식: 과거 세대의 누적된 경험이 저장되어 있는 것 모든 인간이 공유하는 것, 사고하고 느끼는 방식, 인생과 세계를 인식하는 방식, 신과 인류에 대한 인식 등에 영향을 주는 인간의 기본 성향 불안, 위험, 공포, 대항, 애정, 증오, 이성관계, 친자관계, 출생, 사망 등에 대한 인간의 본성이다. 보편적이고 원시적인 이미지와 사고들이 포함되어 있어서 인간 행동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4) 콤플렉스(잠재된 감정의 복합체) 개인적 무의식에서 하나의 공통된 주제에 대한 감정, 사고, 지각, 기억 등의 조직된 무리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엘렉트라 콤플렉스, 나폴레옹 콤플렉스, 슈퍼우먼 콤플렉스, 신데렐라 콤플렉스 등 신데렐라 콤플렉스: 타인에게 의존하여 보살핌을 받고자 하는 여성들의 심리적 의존상태.
융의 이론 – 주요 개념 (5) 원형 (6) 페르소나 (7) 아니마와 아니무스 인간의 보편적인 경험들이 우리 내부의 심상으로 나타나거나 표현되어 집단적, 조직적으로 구성된 무의식 페르소나, 아니마, 아니무스 그림자, 자기 등이 포함됨 (6) 페르소나 자아의 가면으로 우리 자신을 우리가 아닌 다른 어떤 것으로 표현하는, 개인이 외부에 보이는 이미지 사회가 인간에게 생활에서 담당하기를 기대하는 배역이라 할 수 있음 건강한 성격은 페르소나를 축소시키고 본성을 발달시키는 것 (7) 아니마와 아니무스 양육, 감정, 예술 및 자연과의 일치 등은 여성적 원리/ 영웅적 주장, 사고, 자연의 정복은 남성적 원리 아니마: 남자의 여성적인 면/ 아니무스: 여자의 남성적인 면
융의 이론 – 주요 개념 (8) 그림자 가장 근본적이면서고 강력하고 잠재적인 원형으로, 의식에서 도외시되는 동물적 본능 그림자는 긍정적인 자기상과 반대되는 부정적인 성격을 갖게 되는데, 원만한 인간관계를 위해서 억압됨 그림자가 균형을 이루고 있을 때 인간은 활동적이며 열정적일 수 있다. (예: 창조적 활동) (9) 자기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이자 가장 중요한 원형 성격의 상반되는 측면들을 균형 있고 조화롭게 만들려는 통일성, 통합성, 중심성, 전체성, 안정성을 향해 나아가는 힘 항상 목표를 향해 동기를 유발시키는 힘으로 작용(훈련, 인내, 지속성, 고된 작업 등 필요) 융은 ‘중년기는 인간의 성장 단계에서 심리적 건강을 성취하기 위한 결정적인 시기’라고 함
외향적 사고형 융의 이론 – 성격유형 및 성격발달 이성적 사고와 논리의 지배를 받는다. 규칙과 사실을 좋아하며, 자신의 세계관이 옳다고 보고 자신의 세계관과 합치하지 않는 것을 쉽게 억압한다. 이들이 억누르는 감정은 난폭함이나 격정적인 애정행각으로 돌아올 수 있다. 강한 의무감이 있는 반면 온정과 관용이 부족하다. 대다수의 독재자, 과학자, 기술자들이 이 유형에 속한다.
내향적 사고형 융의 이론 – 성격유형 및 성격발달 외부의 사실보다는 내면세계의 관념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다.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사물에 대한 이론을 체계적으로 세워 나가면서도 사실을 받아들이는 데는 인색하다. 이들은 타인에게 괴짜로 비춰질 수 있으며, 관계 자체를 중요하게 보지 않으므로 세계로부터 단절되곤 한다. 철학자와 교수들이 이 유형에 속한다.
외향적 감정형 융의 이론 – 성격유형 및 성격발달 환경에 잘 순응하며, 동년배들과 잘 어울린다. 관례에 충실하며, 개인의 성공에 관심을 갖는다. 이들은 재치 있고, 매력적이며, 사람을 잘 다루고 사교모임을 즐긴다. 부정적인 면으로는 다소 얄팍하며 성실치 못하다. 유능한 사회자 및 사회복지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이 유형에 속한다.
내향적 감정형 융의 이론 – 성격유형 및 성격발달 다른 사람들과는 다소 거리를 유지한 채 자기 안으로 파고드는 유형으로 ‘물은 깊을수록 평온하다’는 말을 연상시킨다. 소수의 친밀한 친구를 선호하며, 그들과 가까운 사람들을 매우 잘 이해한다. 종교적이며 자기희생적이다. 역할연기에 능숙하지 못하고, 진솔하며, 친구들에게 충실하다. 수녀와 승려 등 종교 관계자들이 이 유형에 속한다.
외향적 감각형 융의 이론 – 성격유형 및 성격발달 외부세계의 대상과 감각이 매우 중요하다. 실용적이며 세상 물정에 밝아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잘 받아들이며 그 안에서 사는 것을 즐긴다. 부정적인 면으로는 중독 경향 있고 탐닉에 빠지기 쉬우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도착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이 유형의 사람들은 사업이나 부동산 업무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다.
내향적 감각형 융의 이론 – 성격유형 및 성격발달 자신의 정신적 감각에 몰두한다. 내적, 주관적으로 경험되는 감각을 중요하게 여기며 자신만의 감각으로 충만하여 외부와의 접촉이 거의 없다. 타인에게 자기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하고 외적 대상에 거리를 둔다. 예술가와 음악가가 이 집단에 속한다.
외향적 직관형 융의 이론 – 성격유형 및 성격발달 전체 사실을 충분히 알지 못한 상태에서 어떠한 판단이나 결정을 내려야 할 경우 직관을 이용한다. 객관적 상황에서 모든 가능성들을 발견하고자 하며, 고정되고 익숙하며 안정된 것에 싫증을 내고, 새로운 것을 탐험하고 미래를 살피길 좋아한다. 일반적으로 여성에게 많은 이 유형은 경솔함과 불안정이 특징이다. 관습과 전통을 가볍게 여긴다. 자신만의 도덕적 기준을 가지고 일종의 모험을 즐기며, 개인적 관계는 약하다. 기업가나 사업가들이 이 유형에 속한다.
내향적 직관형 융의 이론 – 성격유형 및 성격발달 심적 현상의 가능성을 특히 원형의 이미지에서 찾는다. 이 유형의 사람들에게 중요한 것은 꿈이나 환상, 그리고 집단 무의식의 신비한 세계다. 자기만의 백일몽이나 환상, 종교적 계시에 사로잡히는 경우가 많다. 신비주의자 및 시인, 예술가들이 이 유형에 속한다.
융의 이론 – 발달 단계 *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실무원칙: 자기분석과 자아실현 구분 특징 인생 전반기 아동기 출생~사춘기전 ■ 성격형성에 중요한 시기는 아님 ■ 본능에 의해 지배되는 시기 ■ 행동의 규율과 통제가 없고 무질서하며 혼란스러운 상태 ■ 자아가 아직 형성되지 않은 시기이므로 심리적 문제 없음 청소년기와 성인기 13~34세 ■ 정신적 탄생기 : 일정한 성격 형태의 내용 발달 ■ 외적, 신체적으로 팽창하는 시기 ■ 성숙함에 따라 자아가 발달 ■ 외향적인 가치와 관계되는 문제와 갈등이 많으며 외부세계에 적응하는 시기 후반기 중년기 35~40세전후 ■ 정신적 변화의 시기: 외향적 목표와 야망의 의미가 퇴색되기 시작 ■ 외부세계의 적응과 정복에 쏟았던 에너지가 자기 내부로 지향됨 ■ 자기 내부의 잠재력에 깊은 관심의 시기: 정신적 가치의 실현 시기 노년기 ■ 자신에게 진지한 관심의 시기: 명상과 회고 ■ 죽음을 향한 정리의 시기: 죽음 앞에서 생의 본질을 이해하려는 시기 *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실무원칙: 자기분석과 자아실현
자기실현=개성화(individuation) 개인의 자기실현은 무의식의 의식화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자아의 결단과 용기와 인내심이 필요하며 무의식의 내용을 깨달아 나가는 단계에서 마음의 구조에 속한 내용들 즉, 그림자, 아니마, 아니무스의 의식화가 이루어져야 비로소 그 개체는 전체의 실현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자기실현은 개성화(individuation)라고도 한다. 개성화란 개인의 의식이 다른 사람으로부터 분리되는 과정을 말한다. 따라서 의식의 시작이 곧 개성화의 시작이며, 의식이 증가하면 개성화도 증가하게 된다. 개성화란 진정한 개성을 실현한다는 뜻이다.
자기실현=개성화(individuation) 개인의 자기실현은 무의식의 의식화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자아의 결단과 용기와 인내심이 필요하며 무의식의 내용을 깨달아 나가는 단계에서 마음의 구조에 속한 내용들 즉, 그림자, 아니마, 아니무스의 의식화가 이루어져야 비로소 그 개체는 전체의 실현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자기실현은 개성화(individuation)라고도 한다. 개성화란 개인의 의식이 다른 사람으로부터 분리되는 과정을 말한다. 따라서 의식의 시작이 곧 개성화의 시작이며, 의식이 증가하면 개성화도 증가하게 된다. 개성화란 진정한 개성을 실현한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