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업목표(Goal)의 설정 생산 공장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는 생산성 증대, 즉 빠르게 많은 제품을 생산해 내는 것이고, 그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판매부서가 할 일이라는 식의 사고 그렇다면 생산 공장, 기업의 목표는 무엇일까? 그것은 돈을 버는 것이다. 생산 공장의 목표로서 고려했던 품질, 기술, 시장 점유율 등의 요소는 결국 기업이 돈을 버는데 있어서 수단일 뿐인 것이다. 이러한 당연시 하는 부분이 무시되는 이유는 -> 각 부서별 그리고 각 계열사 별로 공통의 목표설정 보다는 근시안적인 측면에서의 목표를 설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궁극적인 목표인 돈을 벌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돈을 벌기에 가장 효율적인 목표를 각 부서나, 계열사 별로 세우는 것. 우리 공장이 할 일이 부품 생산이라면 맹목적으로 생산하기 보다는 고려하여 전체적인 프로세스의 조화를 생산을 하는 것이 올바른 목표설정인 것이다. 돈, 조화

2. 올바른 평가지표의 선정 * 현금 창출률과 재고, 운영비용에 대한 새로운 시각 - 현금 창출률 : 시스템이 판매(생산이 아니라 판매)를 통해 돈을 버는 비용   - 재고 : 시스템에서 팔고자 하는 물품을 구매하는데 투자한 총액. - 운영비용 : 시스템이 재고를 현금창출로 전환시키기 위해 발생되는 총비용 ->생산 공장은 양질의 제품을 납기일에 맞춰 빠르게 생산하는 것이 최대 목표라는 시각에서 벗어난 것으로 생산부서의 경우도 생산한 제품이 실제로 출하되어 고객에게 인도됨으로써 돈을 벌게 해준 제품만이 현금이라는 생각 -> 재고와 운영비용에 대한 의견을 전체 시스템을 포괄하는 비용의 측면에서 접근 목표와 방법의 조화를 위한 기준 생산 공장의 시스템 전체를 돈의 관점에서 얼마나 효율적인지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듦으로써 부분별 생산성 향상의 추구가 가져오는, 진짜 필요한지의 여부를 떠나 무조건 모든 사람들이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공장은 사실은 매우 비효율적인 공장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따라서 두 번째로 고려해야 하는 것은 기업 목표 달성을 위한 올바른 평가지표의 선정이라고 할 수 있다.

3. 통계적 변동과 사건의 종속성의 고려 * 순서대로 자신이 맡은 역할만 제대로 수행했다면 가능했을 공정에 생긴 문제점은 무엇이었을까? 통계적 변동과 사건의 종속성 - 통계적 변동 : 컴퓨터 시스템으로 자동화되어 있으며 숙련공들에 의해 운영되는 균형 잡힌 공장에서 각각의 공정에 소요되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다는 사실 - 사건의 종속성 : 선행 공정이 처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후속 공정이 먼저 처리 될 수 없는 상황 = 통계적 변동이 있는 상황 속에서 공장의 운영자는 통계적 변동이 가져오는 사건의 종속성을 고려해야 한다. Ex - 아무리 뛰어난 능력의 기계가 공정을 처리한다 해도 바로 전 공정이 제대로 처리 되지 않는다면 그 효율성은 향상 될 수 없으며 또한 제품의 완성도 어려워진다. 그러므로 공장의 운영자는 자원들의 능력 차이를 인정/관리를 통해 시스템 전체의 흐름을 통제하는데 활용해야 함 이러한 통계적 변동과 사건의 종속성에 대한 고려 => 전체 시스템을 통제하는 것은 지나친 재고의 발생이 가져오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돈을 버는 기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방법

4. 병목자원과 비병목자원의 효과적인 활용 책 속에서 보이스카웃 행군에서 허비라는 소년이 무리한 짐을 짊어지고 행군 대열의 속도를 늦추고 늘어지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 => 생산 시스템에서 공정의 진행을 저해하는 요소를 제약자원, 나머지 요소를 비제약 자원이라고 한다. 공장 운영자의 경우 고려해야 하는 측면 제약자원과 비제약자원의 투입과 생산 과정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함. Ex 행군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알렉스가 밧줄로 묶어 간격과 속도를 만든 것처럼 -> 공장에서도 병목자원의 능력에 맞춰서 비병목자원의 생산량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필요 => 이것은 개별공정의 효율성 혹은 생산성 향상은 기업 전체의 입장에서는 독임을 알려준다.

5. TOC(Theory Of Constraints)의 적용 이 책의 알렉스의 베어링 톤 공장은 지난 수 년간 누적되어있던 재고 수준이 급속도로 떨어졌으며, 공장 내의 흐름도 부드러워 졌다. 부드러워진 흐름은 제품 출하율을 상승시켰고 그에 따른 효율성의 향상을 통해 마침내 현금 창출률은 올라갔다. 하지만 현재의 긍정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예상 될 수 있는 것은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통계적 변동과 그에 따른 사건의 종속성에 관련된 문제가 나타날 수도 있다. 바로 이런 측면에서 알렉스는 문제 해결 중에 나타났던 과정을 정리하여 체계화 함으로써 지속적인 생산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 1단계 : 시스템의 제약자원(들)을 찾는다.  - 2단계 : 제약자원(들)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결정한다.  - 3단계 : 위의 결정에 다른 모든 것을 종속시킨다.  - 4단계 : 시스템의 제약자원(들)을 향상시킨다.  - 5단계 : 만일 단계 4에서 제약자원(들)이 더 이상 시스템의 성과를 제약하지 않게 되면 다시 1단계로 돌아간다.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도출된 5단계의 이론은 일시적으로 이용 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생산관리의 문제점 해결과 효율성 향상을 위한 방법으로써 아주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 된다.

* TOC 성공 사례와 용어 정리 TOC 적용으로 골드렛은 제너럴 모터스(GM)에 자신의 방법을 적용하여 캐딜락 자동차의 납품 소요 기간을 70~85일에서 19일 이내로 줄었다. 해리스 반도체는 신공장 건설에 TOC 프로젝트 관리 기법을 적용하여 통산 54개월이 걸리는 공사를 13개월 만에 마치는 등 많은 기업이 TOC 적용으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용어 정리 생산 관리 : 경영의 생산활동을 능률화하고 생산력을 최고로 발휘시키기 위한 일련의 시책 TOC(제약이론) : 조직의 목표달성을 위해 한 system 내의 constraints를 찾아내고, 조직의 전체최적화의 관점에서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여 지속적인 개선과 관리를 도모하는데 초점을 맞추는 continual improvement philosophy로써, 이스라엘의 물리학자인 골드렛(Goldratt) 박사에 의해 최초로 제시되었다. 사건의 종속성 : 한 가지 사건 또는 일련의 사건이 다른 사건이 시작 되기 전에 발생해야 한다는 뜻 제약자원 : 어떤 자원의 가공능력이 그 자원에 의해 가공되는 부품에 대한 수요와 같거나 적은 것을 말한다 비제약자원 : 가공능력이 수요보다 큰 자원을 의미한다 운영비용 : 조직이 재고를 현금창출로 전환시키기 위해 발생되는 총비용

* The Goal을 읽고 “경영자들의 독서습관에 관한 조사 결과에 의하면, 경영자들은 전시하기에 좋은 톰 피터의 책을 사기는 하지만, 그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실제로 읽은 단 하나의 경영서적은 더 골(The Goal)인 것으로 밝혀졌다.” The Economist 지의 더 골에 대한 서평이다. 사실 나의 경우만 보더라도 매 번 커다란 계획을 가지고, 아니면 공감 북킹으로 경제,경영,광고 관련 서적들을 빌리거나 구입하지만 막상 끝까지 읽거나 다 읽었다고 해서 제대로 이해한 책은 별로 없다. 가장 큰 이유는 그 책들이 언급한 내용들이 내가 직접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하나의 사실로서 받아들여야 하는 지식이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더 골은 상당히 특별한 책이었다. 생산관리라는 내게는 아직 생소한 분야에 대한 개념을 뛰어 넘는 새로운 기법(TOC)에 대한 이해까지 폭 넓게 제시해 주고 있 으면서도, 결코 그것을 강요하지 않고 흥미라는 요소를 더해 나에게 자발적인 가르침을 준 것이다. 그 결과 내 스스로가 경영 자가 되어 생산관리에 대해 생각해볼 시간을 마련해 주었다. 여기에 더해 경영자의 의사를 결정하는 회계, 즉 관리회계의 필 요성과 그 원리에 대해서도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다. 물론 내가 생각하고 느낀 것들이 책이 말하고자 한 진의에 아주 일부분 일 지라도, 어렵기만 했던 경영문제를 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해 볼 시간을 마련해 주었다는 데에 더 큰 의미가 있는 것이다. 사실 어떤 문제에 대한 해답은 시대나 환경에 따라 가변적일 수 있기 때문에 섣불리 정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래서 이 책은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동시에 다른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비유와 대화법이라는 도구로서 가르치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영서적들이 개인의 변화와 개발을 강조하거나 아니면 조직의 문제만 부각시키는 경향이 있지만, ‘The Goal’은 생산에 관련된 경영이론을 전하고 정보공유의 의의, 경영자가 갖춰야 하는 자질과 철학 등을 흥미롭게 제시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경영학적인 의미에서 나아가 기본적으로 우리가 갖추어야 할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사고와 물리학에서 비롯된 시스템적인 사고의 고양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