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 1613 신호현
수원 화성이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 화성은 조선 정조 때 건설한 작품으로 총 길이 5.7킬로미터에 달한다. 정조는 당쟁의 여파로 뒤주에서 죽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양주 배봉산(현재 서울 전농동 서울시립대학교 뒷산)에서 수원 화산의 현륭원 으로 옮기고 수원읍을 팔달산 아래 넓은 기슭으로 이전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수원 화성 - 첨단 기술로 쌓은 새로운 성 (물리산책)
수원 화성을 누가 왜 만들었을까? 정조의 효성이 탄생시킨 도시, 화성 정조의 왕권강화를 위해 탄생한 신도시, 화성 정조는 왕위에 오르자 사도 세자의 무덤 이름을‘수은묘’에서‘영우원’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몇 년 뒤 경기도 양주 배봉산(지금의 서울 휘경동)에 있던 사도 세자의 무덤을 명당으로 꼽히는 수원의 화성으로 옮겼다. 무덤 이름도‘영우원’에서 다시‘현륭원’으로 바꾸었다. 사도 세자의 묘를 화성으로 옮기면서 오랫동안 이곳에 살던 백성들은 삶의 터전을 옮겨야만 했다. 그래서 백성들이 옮겨 갈 도시를 지어야 했고, 팔달산 아래 신도시 화성이 건설되었다. 정조의 왕권강화를 위해 탄생한 신도시, 화성 정조는 자신의 왕권을 강화하려면 새로운 정치 공간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충성스러운 신하, 군사력, 그리고 이들을 원만하게 다룰 수 있는 자금이라는 세 가지 요건이 필요했다. 정조는 수도인 서울에서는 이 세 가지 모두를 얻기 어려우며, 신도시를 건설하는 방법이 최선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그래서 정조는 수원부가 안성맞춤의 장소라고 생각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수원 화성 (교과서에 나오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011. 5. 10., 시공주니어)
정조와 실학자들의 개혁정신이 담긴 도시 정조가 화성을 건설한 것은 아버지의 무덤을 옮기기 위한 것도 있었지만, 백성들을 보다 편리하고 풍요롭게 살게 하려는 목적도 있었다. 한편으로는 당시 조정에서 막강한 권력을 갖고 있던 노론파를 견제하고 강한 왕권을 확립하려는 목표도 있었다. 화성 건설을 통해 개혁 정치를 실시하고 실학자들을 비롯한 인재들을 고루 등용하려고 했던 것이다. 화성 건설에 대해 확고한 철학을 갖고 있던 정조는 조선 최고의 실학자이자 저술가인 정약용에게 도시 설계를 맡겼다. 화성건설은 예상보다 훨씬 빠른 2년 9개월 만에 완성되었다. 정약용이 설계한 첨단 기계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수원 화성 (교과서에 나오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011. 5. 10., 시공주니어)
수원 화성을 쌓은 첨단 기술 거중기 수원 화성이 초고속으로 완공될 수 있었던 것은 실학자인 정약용이 당대의 최첨단 기술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이 거중기이다. 거중기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고정 도르래만 사용하지 않고 움직도르래를 도입하여 복합 도르래를 구성한 것이다. 거중기 덕분에 화성을 건설하는 동안 인력을 아끼고 무거운 물체를 수월하게 다루어서 사고율을 대폭 줄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정조가 수원화성을 축조할 당시 과학이 발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녹로 녹로는 각목으로 네모난 틀을 만들고 틀의 앞쪽으로 긴 지주 구실을 하는 간목 두 개를 비스듬히 세운 다음 간목 꼭대기에는 활차를 달고 틀의 뒤쪽에는 얼레를 설치하여 밧줄을 얼레와 활차에 연결하고 줄의 반대쪽에 물건을 달아 맨 뒤 얼레를 도려 줄을 감으면서 물건을 들어올리도록 한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도르래의 원리를 이용한 거중기 (EBS 어린이 지식e, 지식채널(시공사)) 녹로(네이버 지식백과)
수원 화성을 통해 본 조선시대의 특징 및 사회상 당시 노론 세력은 정조의 정책에 반대를 하였는데 정조는 이런 노론 세력을 함부로 하지 못하였다. 한양에서 정조가 자신이 생각하는 개혁 정치를 마음껏 펼칠 수 없었기 때문에 이러한 이유로 나라의 중심지를 수원으로 옮겼다. 이를 통해 정조는 노론 벽파 세력을 물리치고 시파 세력을 관직에 골고루 등용하는 탕평책을 시행하고 화성 건설을 통해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원화성을 통해 농토를 개간하여 백성들에게 나눠주었고, 상인들이 장사를 할 수 있게 하여 실제로 화성은 전국적인 상업도시로 성장하였다. (상업이 발달하였다.) 또한 수원화성을 건설할 때 정약용이 첨단 기술인 거중기나 녹로 등을 이용하여 초고속으로 완공하였는데 이를 통해 수원화성을 만들 당시 과학과 건축이 발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