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잔 연주 양동 중학교 2학년 김다희 류보라
왜 했을까요? 1학년 때 수행평가로 와인잔 연주를 했었는데 그때에는 막대로 두드려서 소리를 내었다. 하지만 TV에서 어떤 사람이 와인잔을 문질러서 소리를 내는 것을 보고 어떤 원리에 의해서 소리가 나고 또 어떻게 연주해야 소리가 더 잘 나는지 알아보고 싶어 이번 탐구주제로 정하게 되었다.
1.와인잔 연주는 무엇인가 와인잔 연주란 와인잔에 물을 담아서 입구부분을 손으로 문질러 소리를 내는 것이다. 이 원리를 이용한 유리잔하프라는 악기가 있다.
2-1소리는 어떻게 나는 것일까? 피아노를 열어보면 저음쪽 줄이 길고 고음쪽 줄이 짧다는 것을 알 수 있다.와인잔에서는 같은 크기의 유리잔에 각기 다른 양의 물을 넣는데 물을 많이 넣은 잔이 저음이 된다. 그것은 물이 차지 않은 부분이 울려서 소리를 내기 때문인데 물이 많이 찬만큼 울릴 수 있는 부분이 작아지기 때문에 피아노의 긴 줄과 마찬가지가 된다.
2-2옥타브 소리는 어떻게 낼까? 피아노 줄이나 기타 줄이나 어느 한 길이의 반에 해당하는 길이의 음이 정확히 한 옥타브 높은 음이 나게 된다. 즉 1m줄이 도 음을 낸다면 50cm 줄은 한 옥타브 높은 도 음이 된다. 그래서 기타 프렛의 12프렛이 정확하게 기타 줄의 중심이 된다. 이 부분이 한 옥타브 높아지는 부분이다.
음계에 따른 주파수의 변화 도 = 256Hz 레 = 288Hz 미 = 320Hz 파 = 341.3Hz 솔 = 384Hz 라 = 426.6Hz 시 = 480Hz 도 = 512Hz (= 처음 도의 2배)
후 전
왜 하필 와인잔 일까? 무늬가 있는 유리잔은 →진동하는 유리잔의 두께가 변하므로 주파수가 변하기 때문에. 일반 유리컵으로는 →일정한 소리가 날 수는 있지만 두께가 와인잔 보다 두껍고 소리를 모아주는 역할을 하지 못한다.
와인잔 연주를 마치고.. 1학년 때에는 그냥 연주만을 중점을 두고 하여서 어떤 원리로 소리가 나는지 아무것도 모른 체 하였던 것 같다. 그러나 이번 프로젝트 준비 기간 동안 좀더 자세히 알아보고 관찰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무조건 세게만 문지른 다고 소리가 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또한 와인잔 속의 물이 진동하는 것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다. 악기가 소리 내는 원리와 와인잔으로 연주하는 원리가 같다는 것을 알게 되니 신기하고 놀라웠다.
발전과제(제언) 똑같은 와인잔의 두께에 따른, 물의 양에 따른 소리의 높낮이의 실제 진동수 측정. 물이 아닌 다양한 액체에 따른 소리의 높낮이와 음색 관찰 및 측정. 소리의 파형을 눈으로 볼 수 있게 제작 할 수 있다. 유리의 재질(물질)에 따라 소리의 높낮이가 변할 것이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