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에서의 언어 처리 2003-1학기 인지과학 입문

I. 실어증 (Aphasia) 언어 장애 Wernicke’s area 손상 : 말과 글의 이해력에 문제 Broca’s area 손상 : 말하기와 글쓰기의 산출에 문제 실어증은 구음 장애(dysarthria)나 발성 장애(dysphonia)와는 다름. (1) 구음 장애나 발성 장애는 말하기의 motor disoder. 언어 이해나 처리에는 아무 영향 받지 않음. 말하기는 손상되어도 언어 능력은 유지.

4) 언어 장애 연구 결과 (2) 실어증 환자들은 이해나 산출과 관련 있는 언어 능력 손상. : 대뇌 부상으로 인해 수화(sign language)를 사용하는 능력을 잃은 농아 환자의 예. 4) 언어 장애 연구 결과 언어와 관련된 인지적 처리는 뇌의 좌반구에서 발생. 언어에서 사용되는 감각 또는 운동 modality를 처리하는 pathway와는 무관. 말하기와 듣기는 좌반구에서 발생하는 언어 능력에 대한 필요 조건은 아님.

2. Wernicke’s Aphasia : 이해력에 장애 Wernicke’s area 주변까지 손상이 되면, 시각, 청각적 입력에 대한 이해력에 심각한 손상을 입음. 조음 및 문장 구조 생성 능력은 정상이나, 단어의 선택에 어려움. 의미적으로 비정상적인 문장을 산출. 말 속도가 과도히 빠르고, 말에 전달 내용이 없음. 그러나 본인은 자신의 실수를 깨닫지 못함. 읽기 이해력과 쓰기에도 심각한 장애.

3. Broca’s Aphasia : 구어 산출에 심각한 손상 완전한 mutedness ~ 단순한 단어 형태 말 일부 문법 요소를 생략하는 비문법적인 문장을 산출: 통사 규칙의 상실 자신의 실수를 자각. 또한 자신이 사용하는 언어의 중요한 통사적 특징을 깨달음. 구어와 쓰기의 이해력은 손상을 덜 받음. 낭독에 어려움. 쓰기 능력도 비정상적. 통사적 규칙의 이해에도 어려움을 느낌.

4. Conduction Aphasia arcuate fasciculus에 손상 구어 산출이 유창하지 못함. 올바른 단어를 잘못된 단어나 소리로 대체하는 실수. 이해력은 좋으나 따라서 되풀이하는 능력 손상. Naming이 심각하게 손상됨. 낭독 능력은 비정상이나 묵독의 경우는 내용을 이해하며 읽을 수 있음. 쓰기 능력과 voluntary movement 또한 어느 정도 손상됨.

II. 우반구 손상 관련 장애 Aprosodia Prosody: 언어의 강세, 고저, 리듬 등 요소. 이러한 요소 중 몇몇은 뇌의 우반구에서 처리됨. 우반구 손상 Right frontal cortex: 기쁘거나 슬프거나 flat tone의 목소리. Posterior: 다른 사람들의 말소리 prosody를 이해하지 못함.

III. 읽기/쓰기 관련 장애 선천적 장애 Pure word blindness (alexia without agraphia) 글자를 읽지 못하고 이해하지도 못하지만 글자를 베껴 쓸 수는 있음. 각각의 글자를 쓴 후에 이를 인식하고 이해할 수는 있음. 단어를 보고 의미를 파악하고 철자를 정확하게 이야기할 수 있음. Left visual cortex와 corpus callosum의 뒷부분 손상. 이는 정보가 angular gyrus와 좌반구의 언어 영역으로 전달되는 것을 방해.

2) Word blindness accompanied by writing impairment (Alexia with Agraphia) 구어를 말하고 이해할 수 있으나 읽고 쓸 수는 없음. Parietal-temporal-occipital association cortex의 angular 또는 supramarginal gyrus의 손상과 관련. 자신이 표현하는 소리와 visual symbol들을 연결할 수 없음. 두드러지게 새긴 글자들을 느낌으로 인식할 수도 없음. Angular와 supramarginal gyri가 피부 표면에서 뇌의 언어 영역으로 지각 정보의 transfer를 중재하지 않기 때문.

2. 후천적 장애 : Dyslexia (난독증) 뇌의 손상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후천적인 것으로 여겨지지만 발달 과정에서 나타나는 경우도 많음. 발달성 난독증은 약한 시력이나 청각 장애, 부적절한 교육이나 낮은 IQ로 인해 발생할 수 있음. 난독증의 정의는 읽기와 쓰기 능력 테스트와 IQ 사이의 불일치에 근거함. 난독증 있는 어린이의 인지적, 지적 능력은 정상이거나 더 높을 수 있음. 의사소통을 위한 다른 sign이나 심벌들을 이해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음.

(6) 몇몇 학자들은 시각 처리에서의 결함이 발달성 난독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함 (6) 몇몇 학자들은 시각 처리에서의 결함이 발달성 난독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함. 즉, 시각 영역과 언어 영역 사이의 connection 이상에 의해서 생길 수가 있다는 것. (7) 난독증은 감각 입력을 적당한 속도로 진행시키지 못하는 지각 결함 (perceptual defect)일 수도 있으며, 이러한 결함은 정상적인 언어 습득과 처리를 방해할 수 있음.

IV. 뇌와 언어 언어는 인간 고유의 능력. 언어 능력은 두 개의 반구 중 하나에 위치할 수 있음. 이러한 반구 비대칭성은 인간 진화의 초기 단계에서 나타남. 언어 능력은 선천적이며 언어의 보편적 특징은 좌반구에 있는 언어 관련 cortical region의 구조에서 파생된 것으로 생각됨.

생물학적으로, 언어는 단일한 능력이 아닌 일단의 능력군이며 그 중 이해력과 표현 능력은 뇌의 다른 부분에서 중재됨. 이들 두 부분의 disconnection으로 인해 심각한 실어증이 야기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