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연명 중국문학특강 일어교육과201124005 김수언 201124018 윤재원
INDEX 1. 도연명 2. 도연명의 작품 도연명의 생애 도연명의 작품세계 귀거래사(归去来兮辞) 음주(饮酒) 귀원전거(归园田居) 독산해경(读山海经) 잡시(雜詩)
1. 陶渊明
도원명의 생애 365년 출생 ~ 427년 사망 동진 말기에 태어나 남조의 송나라 초기에 살았던 시인 이름은잠(潛), 자(字)는 연명 또는 원량(元亮). 29세 벼슬길에 올랐지만 얼마 안지나 사임 그 후 생계위해 다시 벼슬에 역임 하였다가 41세때 사임 향리의 전원에 퇴거하여 농경생활을 하다 62세 사망
자연스럽고 청아한 시풍 + 높은 절개 자연적으로 드러냄 = 새로운 변화 도연명의 작품세계 청년시절 치국제민의 포부를 가졌으나 현실의 모순에 싫증 느끼고 노장사상 경도, 만년에는 전원생활로 일관 자연스럽고 청아한 시풍 + 높은 절개 자연적으로 드러냄 = 새로운 변화 ‘평담자연平淡自然’의 시풍 가짐 ‘130여 수로 4언 9수 제외하고는 모두 5언시. 시어가 평이하고 간결하며 내용이 소박 당시대의 사람들에게는 높은 평가 받지 못함. 당대에 평가 높아졌고, 송대에 이르러 정당한 평가 받게 됨 시의 중요한 주제는 전원생활
2. 도연명의 작품
귀거래사 (归去來兮辞) 그가 41세 때, 최후의 관직인 팽택현의 지사자리를 버리고 고향인 시골로 돌아오는 심경을 읊은 시 세속과의 결별을 진술한 선언문 작품은 4장으로 되어 있고 각 장마다 다른 각운을 밟음 제1장은 관리생활을 그만두고 전원으로 돌아가는 심경을 정신 해방으로 간주 제2장은 그리운 고향집에 도착하여 자녀들의 영접을 받는 기쁨을 그림 제3장은 세속과의 절연선언을 포함, 전원생활의 즐거움을 담음 제4장은 전원 속에서 자연의 섭리에 따라 목숨이 다할 때까지 살겠다는 뜻을 담음 이 작품은 도연명의 기개를 나타내는 일화와 함께 은둔을 선언한 일생의 한 절정을 장식한 작품
1장 - 관리생활을 그만두고 전원으로 돌아가는 심경을 귀거래사(归去来兮辞) 1장 어찌 何 guī qù lái xī tián yuán jiāng wú hú bú guī 돌아가자! 고향 농토 황폐해지고 있으니 어찌 돌아가지 않으리오 归去来兮,田园将芜胡不归 既自以心为形役,奚惆怅而独悲 悟已往之不谏,知来者之可追 实迷途其未远,觉今是而昨非 舟遥遥以轻飏,风飘飘而吹衣 问征夫以前路,恨晨光之熹微 신체 jì zì yǐ xīn wèi xíng yì xī chóuchàng ér dú bēi 내 이미 몸을 위해 마음을 노역시키고서 어찌하여 낙담하고 슬퍼하리오? 고치다 1장 - 관리생활을 그만두고 전원으로 돌아가는 심경을 정신 해방으로 간주하여 읊음 wù yǐ wǎng zhī bú jiàn zhī láizhě zhī kě zhuī 낙담하다 지난 일은 되돌릴 수 없을지라도 다가올 일 그르치지 않을 수가 있으니, 아직~하지않다 다가온 일 지나간 일 shí mítú qí wèi yuǎn jué jīn shì ér zuó fēi 진실로 길을 잃고 아직 멀리 오지 않은지라 오늘 일이 바르고 어제 일이 잘못임을 깨달았고 zhōu yáoyáo yǐ qīng yāng fēng piāopiāo ér chuī yī 조각배 흔들흔들 나는 듯 가볍고 바람은 산들산들 옷깃을 나부끼네 wèn zhēng fū yǐqián lù hèn chénguāng zhī xīwēi 행인에게 남은 길 얼마냐고 묻노니 새벽 빛 희미함이 한스럽기 그지없네
귀거래사(归去来兮辞) 누추한 집 술통 누추한 집 멀리 보여 기뻐하며 달려가니 乃瞻衡宇,载欣载奔 僮仆欢迎,稚子候门 2장 누추한 집 nǎi zhān héng yǔ zài xīn zài bēn 누추한 집 멀리 보여 기뻐하며 달려가니 乃瞻衡宇,载欣载奔 僮仆欢迎,稚子候门 三径就荒,松菊犹存 携幼入室,有酒盈樽 그리하여,비로소 ~하면서 ~하다 zhuàng pú huānyíng zhìzǐ hòu mén 아이종이 기뻐 맞고 어린 아들 문에 서있네 sān jìng jiù huāng sōng jú yóucún 세갈래 오솔길 잡초가 무성하지만 소나무와 국화는 여전하고 집안의 작은길 아직, 여전히 술통 xié yòu rùshì yǒu jiǔ yíng zūn 어린아이와 방에 드니 술동이에 술이 찼네 잡아끌다 가득 차다
2장 - 그리운 고향집에 도착하여 자녀들의 영접을 받는 귀거래사(归去来兮辞) 잡아당기다 2장 yǐn hú shāng yǐ zì zhuó miǎn tíng kē yǐ yí yán 술병 술잔 가져다 스스로 술을 따라 뜰의 나무 바라보니 웃음이 절로나고 引壶觞以自酌,眄庭柯以怡颜 倚南窗以寄傲,审容膝之易安 园日涉以成趣,门虽设而常关 策扶老以流憩,时矫首而遐观 云无心以出岫,鸟倦飞而知还 景翳翳以将入,抚孤松而盘桓 병 술잔 yǐ nán chuāng yǐ jì ào shěn róng xī zhī yì ān 남쪽 창에 기대어 세상을 조롱하며 작은 집이 편한 줄 내 이제 깨달았네. 설치하다 세상을 가볍게 여기다 허락하다 무릎 yuán rì shè yǐ chéng qù mén suī shè ér cháng guān 뜨락을 걷는 일은 한낮의 재미이고 대문은 내었지만 언제나 닫혀있네. 2장 - 그리운 고향집에 도착하여 자녀들의 영접을 받는 기쁨을 그림 cè fú lǎo yǐ liú qì shí jiǎo shǒu ér xiá guān 지팡이로 걷다가 한가로이 쉬면서 때로는 고개 들어 저 멀리 바라보면, yún wúxīn yǐ chū xiù niǎo juàn fēi ér zhī hái 구름은 무심하게 산봉우리 감돌고 날기에 지친 새들도 둥지로 돌아올 줄 아네 jǐng yìyì yǐ jiāng rù fǔgū sōng ér pánhuán 햇빛은 어둑어둑 땅거미가 지는데 외로운 소나무를 매만지며 배회하네. 잡다
3장 - 세속과의 절연선언을 포함, 전원생활의 즐거움을 담음 귀거래사(归去来兮辞) 3장 guīqùláixī qǐng xī jiāo yǐ jué yóu 돌아가자! 사귀는 일 멈추고 내왕도 끊으리라 归去来兮,请息交以绝游 世与我而相违,复驾言兮焉求 悦亲戚之情话,乐琴书以消忧 农人告余以春及,将有事于西畴 或命巾车,或棹孤舟 既窈窕以寻壑,亦崎岖而经丘 木欣欣以向荣,泉涓涓而始流 善万物之得时,感吾生之行休 조사로 쓰임 세상살이 나와는 서로가 어긋나니 또 다시 마차 몰아 무엇을 얻으리오 shì yǔ wǒ ér xiāng wéi fù jià yán xī yān qiú 멈추다 yuè qīnqi zhī qínghuà lè qínshū yǐ xiāo yōu 세상에 나가다 친척들 정겨운 말 더없이 즐거웁고 거문고와 글을 즐겨 시름을 풀어내네. 3장 - 세속과의 절연선언을 포함, 전원생활의 즐거움을 담음 nóng rén gào yú yǐ chūn jí jiāng yǒushì yú Xīchóu 농부들이 나에게 봄이 왔다 알려주니 서쪽 들 밭에 나가 씨앗을 뿌리리라. huò mìng jīn chē huò zhào gū zhōu 때론 휘장이 있는 수레를 몰고 때론 홀로 배를 저어, 산골짜기 개울 그윽한 산골짜기 개울을 찾아가고 높고 낮은 험준한 산언덕을 걸으면, jì yǎotiǎo yǐ xún hè yì qíqū ér jīng qiū 나무들은 즐겁게 무성해지려하고 샘물은 졸졸 졸졸 흐르기 시작하니 mù xīnxīn yǐ xiàng róng quán juānjuān ér shǐ liú 끝맺다 때를 만난 만물이 한없이 부러워서 오래잖아 끝이 날 내 평생 서럽구나. shàn wànwù zhī dé shí gǎn wú shēng zhī xíng xiū
4장 - 전원 속에서 자연의 섭리에 따라 목숨이 다할 때까지 살겠다는 뜻이 담겨져 있다 귀거래사(归去来兮辞) 4장 yǐ yǐ hū yù xíng yǔ nèi fù jǐshí 두어라! 천지간에 이 한 몸 그 얼마나 기탁하랴? 已矣乎!寓形宇内复几时 曷不委心任去留,胡为乎遑遑欲何之 富贵非吾愿,帝乡不可期 怀良辰以孤往,或植杖而耘耔 登东皋以舒啸,临清流而赋诗 聊乘化以归尽,乐夫天命复奚疑 위임하다 hé bù wěi xīn rèn qù liú hú wéi hū huánghuáng yù hé zhī 그만두자 어이하여 가든 말든 마음을 못 놓고서 어이하여 초조히 어디로 가려는가? 왜 떠나거나 머물다 fùguì fēi wú yuàn dì xiāng bùkě qī 마음이 불안한 모습 가다 부귀는 나의 바람 아니었지만 선계도 기약할 수 없는 일이니 4장 - 전원 속에서 자연의 섭리에 따라 목숨이 다할 때까지 살겠다는 뜻이 담겨져 있다 huái liáng chén yǐ gū wǎng huò zhí zhàng ér yún zǐ 좋은 시절 아끼어 나홀로 노닐면서 지팡이 꽂아두고 김매고 북돋우리. dēng dōng gāo yǐ shū xiào lín qīngliú ér fùshī 동쪽 언덕 올라서 휘파람 길게 불고 맑은 시내 마주해 시 한 수 읊으면서, liáo chéng huà yǐ guī jìn lè fū tiānmìng fù xī yí 자연에 순응하며 짧은 삶 다하리니 천명을 즐긴다면 무엇을 의심하랴!
음주(饮酒) 오언(五言)시 음주시의 창작동기를 설명하는 서문이 존재하며 총 20편으로 이루어진 작품 음주를 통하여 관직생활에 대한 감상과 전원생활의 즐거움을 이야기함 20편의 시가 한 번에 전부 쓰여진 것이 아님 각 시가 관련성이 적으며 각각 독립적으로 구성됨 음주시가 도연명의 작품에서 오언시의 15% 정도를 차지
음주(饮酒) 其五 结庐在人境,而无车马喧。 도연명 자신 거주하다,살다 问君何能尔?心远地自偏。 여유롭고 편안한, 외지다,조용하다 jiélú zài rén jìng ér wú chēmǎ xuān 사람 세상에 오두막 지었어도, 시끄럽게 오가는 수레가 없네 结庐在人境,而无车马喧。 도연명 자신 거주하다,살다 wèn jūn hé néng ěr xīn yuǎn dì zì piān 어찌하면 이처럼 될 수 있는가, 마음 따라 땅 절로 멀어진다네 问君何能尔?心远地自偏。 여유롭고 편안한, 스스로 만족한 모양 외지다,조용하다 cǎi jú dōng lí xià yōurán jiàn Nánshān 울타리 아래에서 국화를 따다, 고개 드니 저 멀리 남산이구나 采菊东篱下,悠然见南山。 shān qì rì xī jiā fēiniǎo xiāng yǔ hái 山气日夕佳,飞鸟相与还。 산 기운이 석양에 아름다운데, 새 한 쌍이 둥지로 돌아오는구나 cǐ zhōng yǒu zhēnyì yù biàn yǐ wàng yán 此中有真意,欲辨已忘言 이 속에 참된 의미가 있으니, 밝히려 하다 문득 말을 잊는구나
귀원전거(归园田居) 도연명이 귀향한지 2년이 되어 쓴 시 평범한 농촌생활의 아름다움을 발견함 직접 농사를 짓는 사람만이 그려낼 수 있는 언어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 총 6편의 시로 이루어져 있음
귀원전거(归园田居) 其一 정취,운치 세속에 적응하다 관직생활 조롱속의 새/ 새장에 갇힌 새 모서리,사이 젊어서도 세속을 따르지 않고 세속에 적응하다 본성이 산과 들을 좋아했는데 어쩌다가 흙먼지 그물에 걸려 관직생활 어언간 삼십 년이 흘러갔구나 매인 새는 옛 숲을 그리워하고 조롱속의 새/ 새장에 갇힌 새 모서리,사이 못 물고기 옛 호수 생각한다네 본성대로 살려고, 담백하게 남쪽 들판 끝에다 황폐한 밭 일궈 졸박함 지키려고 돌아왔노라 졸렬하다,보잘것없다
귀원전거(归园田居) 其一 사각형 처마 관직생활 전원으로 돌아와 농사지음 희미하다 위 집 둘레에 여남은 마지기 밭과 뜨락엔 번거로운 일이 없고 처마 초가집은 여덟 아홉 간 한적한 집 안은 여유로워라 버들은 뒤뜰 처마 그늘 지우고 오래도록 새장에 갇혔던 몸이 관직생활 복사꽃이 앞뜰에 늘어섰네 이제야 자연으로 돌아왔구나 전원으로 돌아와 농사지음 저 멀리 가물가물 건너편 마을 희미하다 모락모락 연기가 피어오르고 골목에는 개 짓는 소리가 들리고 위 뽕나무 위에서는 수탉이 우네
귀원전거(归园田居) 其三 콩밭의 무성한 잡초 가르킴 남산 아래 콩을 심었더니만 잡초만 무성하고 콩은 드물어 길의 무성한 풀 오솔길 덮어 아침 일찍 일어나 김매러 가서 콩밭의 무성한 잡초 가르킴 저녁이슬이 옷을 적시는구나 달 이고 괭이 메고 돌아오는데 옷 젖는 건 아쉬울 것 없지만 오로지 어긋나지 않기를 비네
독산해경(读山海经) 독산해경은 13수로 이루어진 시 산해경(山海經)은 중국 태고 때의 풍수 지리, 풍물을 광범위하게 기록해 놓은 책 도연명은 전원으로 돌아와서도 결코 좁은 우물 속에 틀어박혀 산 것이 아님 직접 농사를 지어 생산을 하고 책을 통해 세상을 살핌
독산해경(读山海经) 其十 변하여 간 것 = 죽음 어찌~ 하리오 정위는 나뭇가지 물고 물어다 가없는 푸른바다 메우려 했고 이물과 같아지니 근심이 없고 형천은 도끼 방패 춤추었으니 죽어서도 다시는 후회없으리 용맹한 그 뜻은 영원하리라 변하여 간 것 = 죽음 옛 마음에만 머문다면 어찌 좋은 날 기다릴 수 있으리 어찌~ 하리오
잡시(杂诗) 人生无根缔, 飄如陌上尘 分散逐风转, 此已非常身 落地为兄弟 何必骨肉亲 得欢当作乐 斗酒聚比邻 盛年不重來 一日难再晨 1장 rénshēng wú gēn dì piāo rú mò shàng chén 人生无根缔, 飄如陌上尘 分散逐风转, 此已非常身 落地为兄弟 何必骨肉亲 得欢当作乐 斗酒聚比邻 盛年不重來 一日难再晨 及时当勉励 岁月不待人 인생은 뿌리도 꼭지도 없어, 길위에서 먼지처럼 날아다니는 것. fēnsàn zhú fēng zhuǎn cǐ yǐ fēicháng shēn 흩어져 바람따라 굴러다니니, 이것은 이미 무상한 몸이라. luòdì wèi xiōngdi hébì gǔròu qīn 땅 위에 태어나면 모두가 형제이니, 어찌 골육만을 따지랴? děi huān dàngzuò lè dòu jiǔ jù bǐlín 기쁜일이 생기면 마땅히 즐겨야 하는 것, 한 말의 술이라도 받아놓고 이웃을 모은다. shèngnián bù chónglái yírì nán zài chén 한창 때는 다시 오지 않고, 하루에 새벽이 두 번 있기는 어려운 것 jíshí dāng miǎnlì suìyuè bú dàirén 때를 놓치지 말고 마땅히 힘써야만 하는 것이니, 세월은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Q&A
THANK YOU 바이두 http://www.baidu.com 중국어사전 http://cndic.naver.com/ 네이버 지식백과 학생 중국 고전시가 중국의 명시산책(예하미디어편집부) 중국의 명시감상(고팔미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