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해 보기 가) 유해 물질을 시작할 때에는, 본인이 충분히 심사숙고해서 본인의 의지로 시도해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O, X) 나) 유해 물질은 사용하면 할수록 쾌감을 많이 주어 계속 사용하게 된다. (O, X) 다) 유해 물질은 하나의 물질일 뿐, 인간의 의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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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ation transcript:

확인해 보기 가) 유해 물질을 시작할 때에는, 본인이 충분히 심사숙고해서 본인의 의지로 시도해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O, X) 나) 유해 물질은 사용하면 할수록 쾌감을 많이 주어 계속 사용하게 된다. (O, X) 다) 유해 물질은 하나의 물질일 뿐, 인간의 의지로 충분히 조절 가능하므로 내가 언제나 적절히 사용할 수 있다. (O, X) 라) 각종 유해 물질들은 사용량이 중요하지, 시작시기는 중요하지 않다. 따라서 청소년기에 시작한다고 해도 성인들과 똑같은 효과를 얻게 된다. (O, X)

I. 유해 물질 남용 다음은 자신의 아픈 과거가 다른 사람들에게 거울이 되기를 바라는 한 성인이 대경 청소년 약물 상담 센터를 통해 들려주신 자신의 이야기입니다.

출처 : 대경 청소년 약물 상담 센터 (실화 수기)

1. 사례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기 1) 이 사람은 맨 처음 왜 유해 물질을 사용하기 시작했을까요? 주인공은 솔직히 아무 생각없이, 주위 사람들의 권유에 대해 어떤 판단도 시도하지 않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물질을 사용하면 나중에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더욱 생각할 겨를도 없이 말입니다. 2) 그런데 친구들이 말하던 목적이 계속해서 달성되고 있나요? 유해 물질을 지속적, 주기적으로 사용할수록 정신적·신체적 변화를 일으켜 사용자가 술, 담배 및 약물을 사용하는 것을 중단하거나 조절하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이 즈음 되면 내성과 금단증상을 경험하게 되지요. 내성이란 유해 물질을 사용했을 때의 효과가 점차로 감소하거나 같은 효과를 얻기 위해서 점차 용량을 증가시켜야 하는 상태를 말하고, 금단증상이란 유해 물질 사용을 중단하거나 사용량을 줄이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예를 들면 손떨림, 땀흘림, 맥박이 빨라짐, 불면, 구역질, 환시, 환청, 불안, 초조, 간질 등이 있는데, 이러한 증상은 유해물질의 종류, 사용기간, 사용량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즉 처음 시도할 때에 목적했던 바와는 상관없는 고통을 겪게 된다는 것이지요.

3) 과정이 진행될수록 본인의 의지나 결심이 결국의 행동에 대해 얼마나 영향을 주고 있나요? 이 즈음 되고 나면 유해 물질 사용에 대한 강박적 집착, 일단 사용하기 시작하면 끝장을 보고야 마는 조절 불능, 해로운 결과가 있으리라는 것을 알면서도 강박적으로 사용하는 상태에까지 이르게 되는데, 아주 심한 심리적·육체적 의존상태인 중독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즉 자신의 의지와는 아무 상관없이, 이제 원해서가 아니라 안 할 수 없어서 하게 되는 처절한 상태가 되는 것이지요. 4) 이 이야기의 시작과 끝은 어떻게 다른가요? 다른 동물들과는 달리 자유의지를 가졌다는 것이 인간의 특권일 것입니다. 우리 청소년기가 나중의 인생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더욱 중요한 것도 그것 때문일 것입니다. 즉 "내 삶의 주인공은 나"라는 원칙이 방해받는 것은 그만큼 우리 인간에게 치명적인 것이 되지요. 술이나 담배, 유해물질을 사용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엔 단순한 호기심에서, 또는 다들 하는데 나만 안 하는 것이 오히려 바보스러워 보일까 봐, 또는 현재 내가 겪고 있는 마음의 고통을 잠시라도 씻어줄 것만 같아서, 심지어는 어른들이 하는 무언가를 함으로써 마치 어른이 된 듯한 기분이 드는 것을 느껴보려고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런 기대는 자기파멸 과정의 시작일 뿐입니다. 술이나 담배 또는 약물이라는 것은 그 물질적 특성 상 한번 손대고 나면 결국 나의 주인이 되고, 나는 그것들의 노예가 되고야 말기 때문이지요. 또한 그러는 사이 술이나 담배 및 약물이 우리 신체를 갉아먹고 있다는 것도 명심해야 할 사실입니다. 중독의 과정이 진행되었을수록 건강한 신체로의 복귀가 이미 어려워져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2. 이런 것들이 궁금해요!!! ① 유해 물질이라고 해도 잘 조절해서 사용하면 중독이 안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한마디로 'NO'!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지요. 자기 자신은 조절을 해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자부하지만 이것이 바로 술, 담배, 기타 약물류 등 유해물질이 노리는 함정입니다.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가 없는 것이 물질 남용입니다. 법적으로 금하고 있는 유해물질까지 사용하는 것을 보면, 범죄임을 알면서도 사용한다는 것은 끊을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지요. 자신은 조절해서 사용한다고 하나 냉철히 생각해 보면 전혀 조절이 안 되는 것이 유해 물질 들입니다. 즉 법망에 걸릴 위험을 무릅쓰고 사용하는 것 자체가 중독입니다. 수많은 남용자들이 자신이 어떻게 파괴되어 가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여러 물질을 남용하고 있습니다. 외국의 유명한 배우나 가수, 정치인들이 어떻게 파멸되어갔는지, 우리의 주변에서도 그러한 경우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가장 무서운 적은 "나만은 괜찮겠지"하고 자기 자신의 문제를 부정하고 합리화하는 것입니다.

③ 유해 물질을 빈번하게 사용한다고 해서 병은 아니지 않나요? ② 한번으로는 중독되지 않을 것 같은데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처음부터 중독이 되지는 않아요. 처음에는 오심이나 구토, 어지러움, 들뜬 기분 등을 느끼지만 사용빈도가 많아지다가 어느 순간에 환각이나 쾌감을 느끼게 되면 이러한 경험이 머리 속에서 지워지지 않아 영원히 유혹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처음 한번에 이러한 경험을 하게 되면 급격한 의존에 빠지게 됩니다. ③ 유해 물질을 빈번하게 사용한다고 해서 병은 아니지 않나요? 확실히 병입니다. 그것도 아주 무서운 만성적인 질병입니다. 더구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깊게 빠져들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하기가 어려워져 나중에 후회를 하게 될 때에는 치료가 매우 어려워져 있습니다. 마약이란 말 그대로 악마적인 속성을 지닌 유해 물질입니다. 처음에는 즐거움을 주는 것 같지만 그 수십 배 수백 배의 고통과 아픔을 남기기 때문입니다. 술과 담배도 너무 일반화되어 있지만 분명 무서운 중독성을 가지고 있는 물질입니다. 물질남용은 질병이기 때문에 자신의 의지만으로 해결하기는 쉽지 않아요. 당뇨병이나 고혈압과 같은 만성적 질병으로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물론 조기에 전문가의 도움으로 치료를 받는다면 쉽게 빠져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하루 빨리 치료를 받는 것만이 자신의 생명은 물론 가족과 사회를 살리는 길이라고 할 것입니다.

3. 우리 청소년이 술, 담배, 유해 물질에 노출되는 경로

“ 우잉 무서버라 >.< ”

4. 청소년과 유해 물질 사용 청소년기에 술, 담배, 유해 물질을 하면 안 되는 특별한 이유들 ① 청소년기에는 모든 경험이 빠르게 진전되기 때문에 성인보다 급속도로 중독에 이르게 되기 때문입니다. ② 청소년기에는 정신적, 신체적 성장속도가 빠르므로 유해물질 남용이 건강에 미치는 나쁜 영향은 성인 중독자보다 훨씬 치명적이기 때문입니다. ③ 청소년들은 치사량의 유해 물질을 사용하여 사망할 수도 있으며 환각 상태에서 교통 사고, 치명적인 사고, 자살 등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④ 심리적으로 어른도 아니고 어린이도 아닌 중간적 상태에 있는 청소년들이 환각상태에서는 쉽게 자제력을 잃어버리고 난폭한 행위나 공격행위 뿐만 아니라 범죄를 저지르게 되기 때문입니다. ⑤ 청소년은 쉽게 이 약물, 저 약물, 복합적으로 약물을 사용하며, 이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더 많이 받게 됩니다. 청소년기에 약물류를 사용한 사람의 대부분은 어른이 되어서는 폐인이 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확인해 보기 가) 담배는 마약이나 히로뽕보다 강도가 약하고, 그만큼 신체에 덜 피해를 준다. (O, X)

사) 술은 흥분제이므로 성욕을 돋구어준다. (O, X) 차) 본드 흡입의 효과로 나타나는 환각 등은 그 당시에만 일시적으로 보이는 증상이다. (O, X) 카) 커피는 인체에 무해한 음료수에 불과하다. (O, X) 타) 초콜릿은 음식/과자의 일종이므로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찌는 것 외에는 걱정할 것이 없다. (O, X)

II. 유해 물질의 작용 및 폐해 A. 담배

1. 담배 속의 유해물질 2. 담배와 수명의 관계 3. 기타 질병 담배 한 개피에는 1-2mg의 니코틴이 들어 있는데, 담배 한 갑을 피우면 20-40mg의 니코틴을 마시는 꼴이 되며 이는 필로폰(히로뽕)이나 코카인 등 흥분제의 2회 사용량에 해당합니다. 담배를 피우게 되면 담배연기 속에 들어 있는 니코틴, 타르, 일산화탄소 등 약 4천여 종의 독성화학 물질이 호흡기관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게 됩니다. 또한 폐에서 흡수되어 온 몸을 돌면서 우리 몸의 모든 장기에 암을 포함한 각종 질병을 일으키게 되지요. 그리고 모든 조직 및 세포에 노화현상을 일으켜 갖가지 불편과 고통을 야기하며, 동시에 조기사망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것이 바로 담배입니다. 2. 담배와 수명의 관계 담배 한 개피를 피우면 수명은 12분 단축됩니다. 그리고 25세 되는 남자가 하루 1갑 담배를 피우면 수명이 4-6년 감소됩니다. 그러나 15세 때부터 1갑씩 피운다면 8년의 수명단축을 가져오게 됩니다. 즉 담배를 시작하는 연령이 낮을수록 일찍 죽게 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피우지 않는 사람보다 사망률이 무려 2.5배가 높습니다. 3. 기타 질병 암을 비롯하여 여러 심혈관계 질환, 호흡기계 질환, 심지어는 구강질환도 유발합니다.

4. 흡연의 또 다른 해악 여성과 흡연 간접 흡연은 동반자살… 여성 흡연자의 경우, 미숙아 출산, 유산, 사산이 많이 나타나는데, 담배연기 속에 들어있는 니코틴이 태반 혈관을 수축시켜 태아의 발육에 필요한 영양분과 산소의 공급을 제한하고, 담배연기 속 일산화탄소가 혈액 내 헤모글로빈과 결합하여 저산소증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담배 속의 여러 가지 독성화학물질이 태아에게 전달되어 피해를 주게 되기 때문이지요. 흡연여성은 비흡연 여성보다 조기에 폐경이 되며 경구 피임약을 복용하는 흡연여성의 경우 특히 30세 이후에 심혈관계질환이 발현되기도 쉽습니다. 간접 흡연은 동반자살… 남편이 담배를 피우는 부인은 남편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 부인보다 폐암 발생률이 80%나 높고 심장병으로 사망할 확률은 30~40%나 높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흡연하는 가정의 아이들도 그 피해가 매우 심각합니다. 특히 10세 이하의 어린이에게는 더욱 치명적이지요. 어린이의 몸은 아직 완전히 성숙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쉽게 해를 입는 것입니다. 집안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있는 경우 어린이는 천식, 감기, 호흡기 질환, 중이염 등에 걸릴 확률이 두세 배 높아집니다.

은밀한 유혹 대부분의 담배 광고에는 멋있고 건강해 보이는 젊은 연인들이 웃으면서, 아니면 운동을 즐기면서, 넓은 들판을 말 타고 내달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이런 광고를 본 청소년들은 "나도 담배를 피우면 저렇게 멋있고, 건강하게, 인생을 즐기면서 살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하게 되는 경향이 있지요. 그리고 담배 광고에 나오는 여성들은 하나같이 매우 날씬하지요. 그래서 여자 청소년들은 "나도 담배를 피우면 저렇게 날씬해지겠구나"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작용도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흡연자들은 심폐기능이 나빠서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다고 느끼므로 그렇게 활기찬 운동을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담배를 많이 피울수록 배가 더 나오게 되며 담배 광고에 출연한 배우 중에는 폐암으로 사망한 사람이 상당히 많습니다.

5. 이런 것들이 궁금해요!!! ① 담배를 피면 살이 빠진다는데, 정말인가요? 결론부터 말하면 'N0'입니다. 흡연 여성과 비흡연 여성의 체형에 대하여 발표되는 최근의 연구들을 보면 담배를 피우는 여성은 살이 빠지기는 커녕 '똥배'만 나온다고 밝히고 있는 것입니다. 여성에게 흡연이 다이어트 수단으로 오해되기 시작한 데에는 다국적 담배회사의 교묘한 광고가 효과를 발휘한 탓도 있습니다. 젊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버지니아 슬림이나 에쎄, 장미와 같은 담배는 하나같이 담배의 모양 자체가 매우 가늘고 길지요. 버지니아 슬림의 경우 이름 자체도 '날씬한 처녀'란 의미이고 광고 모델은 늘 팔등신의 매력적이고 늘씬한 여성이 등장한 것입니다. 이러한 광고를 보다 보면 마치 담배를 피워야만 모델처럼 늘씬하게 될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될 수 있는 것이지요. 절대로 속지 맙시다! 흡연은 살을 빼기는 커녕 몸매를 망가뜨리고 피부 주름을 증가시키며 여성의 경우 폐는 물론, 심장과 핏줄까지 망가뜨리는 중독성 독극물을 들이키는 것일 뿐입니다.

② 들이마신 후 내뿜는 담배연기보다 그냥 손에 들고 있을 때 나오는 담배연기가 더 해롭다는데 왜 그런가요? 담배 연기는 부류연(sidestream smoke)과 주류연(mainstream smoke)으로 나눌 수 있는데, 부류연은 불이 붙어 타고 있는 담배 끝에서 나오는 생 연기이고, 주류연은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연기를 흡입했다가 다시 내뿜을 때 나오는 연기라고 합니다. 주류연은 필터(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신체)로 한번 걸러진 상태이므로 담배 연기 중 위해한 물질은 주류연보다 부류연에서 2-3배 정도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부류연의 독성 화학물질의 농도는 주류연보다 높고 담배연기 입자가 더 작아서 폐의 더 깊은 부분에 침착될 수 있습니다. 결국 담배를 피우는 자신은 물론이고 옆 사람에게 실은 더 큰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③ 담배를 딱 끊는 것보다 서서히 줄여나가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요? 서서히 흡연 양을 줄여나가는 경우 끊게 되기보다는, 다시 개피 수가 늘어 금연에 성공하기가 오히려 더 힘들어집니다. 의지력을 확실히 발휘해 딱 끊는 방법이 훨씬 효과적이랍니다.

④ 담배를 끊지 않더라도 순한 담배만을 피우면 별 문제가 없지 않을까요? 순한 담배를 피운다고 해서 흡연으로 인한 위험성이 줄지 않습니다. 담배가 몸에 해롭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짐에 따라 흡연자들은 담배를 피울 때마다 불안감과 죄의식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흡연자들의 심리를 이용하여 만들어 낸 제품이 소위 '순한 담배'로 불리는 마일드(mild)나 라이트(light) 담배입니다. 이들 순한 담배란 니코틴이나 타르의 함량을 줄인 담배를 말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종류의 담배들은, 흡연자들의 건강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할 뿐 아니라 더 많은 비용을 담배 구입에 사용하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왜냐하면 흡연자들은 순한 담배를 피움으로써 심리적인 안정감은 얻을지 모르지만, 혈액 내 니코틴의 수준을 여전히 일정하게 유지해 주기 위하여, 담배를 더 자주 피우거나 폐 깊은 데까지 들이마시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꽁초 끝까지 피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 체내의 니코틴은 전혀 줄어들지 않으면서 담배 비용만 늘어나게 됩니다. ⑤ 담배를 피우면 정말 키가 안 크나요? 그렇습니다. 담배 물과 보통 물에 콩나물을 키워보면 보통 물에 키운 콩나물은 잘 자랐어도 담배 물에 키운 콩나물은 자라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담배는 독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성장을 방해합니다.

⑥ 담배를 피우면 피부트러블이나 여드름 같은 피부질환이 생기나요? 흡연은 피부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피부가 거칠어지고 주름살이 늘게 되지요.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으며 얼굴색이 검게 변합니다.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담배에 들어 있는 니코틴이 피부를 보호하는 단백질 성분인 엘라스타제를 감소시키기 때문입니다. 담배를 피울 경우 피부가 거칠어지는 과정이 가속화되기 때문에 얼굴이 예뻐지고 싶은 사람은 우선 담배부터 끊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⑦ 담배를 피우면 왜 마음이 편해지고 안정감이 느껴질까요? 니코틴은 자극제 혹은 저하제로 작용하여 신체 기능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니코틴은 몸 안에 들어온 양에 따라, 마지막으로 담배를 피운지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가,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았는가, 또는 하루 중 언제인가에 따라 다르게 작용합니다. 아침에는 니코틴이 자극제로 역할을 하지만 저녁에는 마음을 안정시키는 신경 안정제 역할을 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모두 일시적인 것이며 심리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니코틴에 중독이 되어, 갈수록 편한 마음보다는 니코틴의 농도가 유지되지 않아서 불안한 마음이 더 커집니다.

⑧ 담배를 오래 피우면 담배를 잡은 손이 노랗게 변하기도 하나요? 그렇습니다. 담배를 피우면 생기는 타르라는 물질에 의해 담배를 잡은 손가락에 색소가 침착해서 그와 같은 현상이 생깁니다. 또한 담배를 오래 피우면 말초 혈관에 혈액 순환이 안 되어서 노랗게 혹은 하얗게 될 수도 있습니다. ⑨ 담배를 피우면 스트레스가 풀리지 않나요? 절대 아닙니다. 담배를 피우는 가장 많은 이유 중의 하나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입니다. 청소년들의 경우 대부분 학업에서 오는 스트레스 때문에 담배를 피운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생각을 갖게 된 데에는 스트레스가 있을 때마다 담배 피우는 장면을 내보내는 TV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을 것입니다. 담배를 피우면 담배에 들어 있는 니코틴 등의 성분 때문에 일시적인 각성이 나타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스트레스 해소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스트레스는 자신의 욕구나 의지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상황에서 생깁니다. 흡연자들은 담배를 피우지 않을 때 기본적으로 담배를 피워야겠다는 욕구가 오히려 항상 스트레스로 작용하게 됩니다. 니코틴 금단 증상도 동시에 일어나기 때문에 더욱 더 긴장도가 올라갑니다. 이런 사람이 주변에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스트레스와 금단 증상이 뒤섞여 마음이 힘들어지게 됩니다. 이 때 담배를 피우면 니코틴 금단 증상이 사라지면서 담배를 피우고 싶은 욕구가 해결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결국 담배를 피워도, 담배를 피우지 않았더라면 생기지도 않았을 담배에 대한 스트레스가 해소될 뿐,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는 전혀 해소되지 않는 것입니다.

B. 술(알코올)

1. 술의 작용 및 폐해 1) 우린 왜 술을 마실까요? 2) 그런데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고 마시는 것일까요? 무엇보다도 알코올은 중추신경계의 활동을 저하시키므로 약간의 알코올을 섭취하여도 뇌의 일부기능이 저하되어 자제력을 잃게 됩니다. 그 결과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대체로 어느 정도의 다행감, 친근감, 평소보다 말이 많아지거나 또는 공격적이고 난폭해지기도 합니다. 실은 이와 같은 단기적인 효과를 노리고 술을 마시기 시작하게 되지만, 그 이후의 만성적인 효과가 따라오는 것을 막을 수 없게 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2) 그런데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고 마시는 것일까요? 알코올의 만성효과는 내성과 의존성으로 내성은 소위 "술이 는다"는 것으로, 이 말은 술을 마신 후에 경험하게 되는 여러 가지 효과를 계속 얻으려면 알코올의 양이 늘어나야 하는 것을 말합니다. 한 잔이면 취하던 사람이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난 후에는 똑같은 정도로 취하려면 두 잔을 마셔야 되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러한 식으로 알코올에 대한 내성이 강화되다 보면 결국은 알코올에 의존하게 됩니다. 알코올에 대한 의존을 흔히 알코올 중독이라고 하는데, 알코올 의존은 갑자기 알코올을 끊을 경우 금단증상을 나타냅니다. 금단증상이란 신체에 어느 정도의 알코올이 남아 있지 않으면 '손을 떨거나', '진땀을 흘리거나', '헛것을 보는 것'과 같은 증상을 겪는 것을 말합니다. 특히 알코올은 생식기관과 성호르몬의 생성에도 영향을 미쳐, 성기능을 저하시키기도 합니다. 즉 남자의 경우, 고환이 위축되고 성욕이 감퇴하며 발기부전이 발생하고 여성화 양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생식기관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으로 성욕감퇴, 성기능 장애, 월경감소 혹은 무월경, 이차성징의 소실이 나타나며 유방과 골반이 작아지고 불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알코올로 인한 특정한 질병으로는 말로리 웨이즈 증후군(술을 마시다가 갑자기 토기 및 토혈을 함)을 비롯해서 알코올성 간염, 알코올성 지방간, 알코올성 간경변증,그리고 임산부에게 나타나는 알코올성 태아 증후군(뇌가 작은 아이가 태어나는 회복불능의 병)도 있습니다.

2. 혈중 알코올 농도와 심신 상태 0.02% - 0.99% : 음주 후 첫 단계로, 일상의 걱정과 공포에서 벗어나 평온감을 느낄 수 있는 단계이다. 0.1% - 0.2% : 두번째 단계에서는 판단력이 흐려지고 운전이 불가능해진다. 0.2% - 0.29% : 세번째 단계에서는 오심, 구토, 이중시각, 심한 운동실조, 의식장애, 혼란이 올 수 있다. 0.3% 이상 : 네번째 단계에서는 마비, 졸도, 체온저하 등이 나타나며 혈중농도 0.4% 이상이 되면 호흡마비로 사망할 수도 있다. 0.02% - 0.03%(맥주 1병, 청주 1홉, 위스키 1잔) : 두드러진 변화는 없고 약간 기분이 좋은 상태로 몸이 더워지고 친근감이 생긴다. 시력반응이 약화되고 말이 많아진다. 0.05% - 0.06%(맥주 4-5병, 청주 4-5홉, 위스키 4-5잔) : 이완감과 푸근감을 느끼게 되고, 자극에 대한 반응시간이 조금 늦어진다. 민첩한 근육운동이 안 되고 고속운전 능력이 저하된다. 자기 비판적이 되고 충동적 행동을 한다. 0.08% - 0.09% : 시각 및 청각이 저하되고(균형감 상실), 언어기능도 저하된다(다행감을 느낌). 자신감이 커진다(운동조절능력 저하). 0.11% - 0.12% : 신체의 균형을 잡기 어렵게 된다.(정상적인 활동능력과 판단이 떨어짐) 0.14% - 0.15%(맥주 6병, 청주 1병, 위스키 6잔) : 신체와 정신의 조절기능이 현저히 떨어지고, 졸음이 오고 비틀거리며 말씨가 서툴러진다. 흥분 및 도취 상태가 된다. 0.20% : 운동조절 능력이 상실되고(움직이기 위해서는 남의 도움이 필요), 정신활동이 혼란해지며, 무기력감을 느끼고 욕설을 마구 하게 된다. 0.30% : 거의 인사불성 상태에서 심신을 겨우 가누고, 무감각해지며 통각이 마비된다. 0.40% : 의식이 없어지고(혼수상태), 대소변을 흘린다. 0.50% : 깊은 혼수상태에 이르고, 심장호흡계에 마비증세가 온다.

3. 이런 것들이 궁금해요!!! ① 술을 마시면 왜 소변이 자주 마려운가요? 맥주만이 소변을 자주 보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술을 마시면 요의를 자주 느끼게 됩니다. 이는 알코올의 혈중 농도가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술을 마시기 시작하여 1-2시간 사이에는 누구나 소변이 자주 마려운 법입니다. 그러나 3시간 4시간 마시는 동안 화장실에 가는 회수가 점점 줄어듭니다. 일반적으로 '맥주를 마시면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된다'고 하지만 청주든 위스키든 알코올의 이뇨 작용에는 차이가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뇌하수체에서는 성장 및 생식 호르몬이 생성되는데, 그 중의 하나가 항이뇨 호르몬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소변을 억제하는 호르몬인데, 소변을 만들어 배설하는 직접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간장이지만 항이뇨 호르몬의 간접적인 역할에 의해 소변의 양이 균형을 유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항이뇨 호르몬의 분비가 나빠지면 당연히 이뇨 작용이 일어나겠지요. 알코올 이뇨는 간단히 말하면, 알코올에 의해 뇌하수체의 움직임이 둔화되어 항이뇨 호르몬의 방출이 저하되는 현상인 것입니다. 그런데 술을 마시기 시작한지 1-2시간 사이에는 혈중농도가 높아지지요. 이때 항이뇨 호르몬의 방출이 늦어지기 때문에 빈번히 화장실을 드나들게 되는 것입니다. 단 이상태는 오래 가지는 않습니다. 혈중 농도가 어느 정도 올라가면 이번에는 ‘소변이 너무 많이 나오면 곤란하다’는 피드백(feed back) 기구가 작동하여 항이뇨 호르몬이 다시 만들어져 배출됩니다. 이 작동기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계속 술을 마셔서 혈중 상승이 어느 정도에 도달하면 이뇨 작용이 감퇴되는 것만은 확실합니다.

② 술을 마시면 왜 갈증이 심해지나요? ③ 술을 마시면 왜 머리가 아픈가요? 알코올이 신장에서 수분의 재흡수를 일으키는 항이뇨 호르몬(ADH)의 분비를 저하시키기 때문입니다. 항이뇨 호르몬이 저하되면 신장에서의 수분 재흡수가 억제되어 체내 수분이 그대로 소변으로 배설되는 것이지요. 따라서 음주 후에는 자주 소변을 보게 되고 수분 부족으로 인하여 갈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③ 술을 마시면 왜 머리가 아픈가요? 음주 후의 두통은 아세트알데히드 자체의 독작용 뿐 아니라 술의 향과 맛을 결정하는 자연혼합물 혹은 인공첨가물에 의한 독작용에 의한 것입니다. 특히 여러 종류의 술을 섞어 마시는 폭탄주 등의 경우 각각의 술에 섞여 있는 다양한 혼합물이 상호 화학 반응을 일으켜 두통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⑤ 술을 먹을 때 얼굴이 금새 붉어지는 사람이 건강한 사람인가요? ④ 술을 마시면 성욕이 좋아지는 것 아닌가요? 일반적으로 취하면, 남자의 성욕은 높아지지만 발기되기는 어려워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발기는 신경 작용에 의한 것으로 성적 흥분이 높아지면 뇌의 중심부에 있는 시상 하부의 활동이 고조되고 심신이 긴장되어, 성기에 혈액을 보내는 나선 동맥이 열림으로써 일어나는 것입니다. 본래 성기의 내부는 신축성 있는 해면과 같다고 할 수 있어요. 혈액이 그 빈틈을 채우면 팽창되어 딱딱해지고, 혈액이 빠져나가면 바람 빠진 공처럼 부드럽게 위축되는 것이지요. 일단 성기에 혈액을 내보내는 혈관이 열려 있을 때는 혈액이 흘러 들어가야 되지만, 술을 마시면 애처롭게도 혈류를 피부 쪽으로 빼앗기게 됩니다. 성적 흥분에 의해 성기로 가는 길을 열어 주는 신경의 활동도 둔해지지요. 이렇게 해서 술 취한 남자는 북을 울려도 춤을 추지 못하는 격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⑤ 술을 먹을 때 얼굴이 금새 붉어지는 사람이 건강한 사람인가요?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그런 사람들은 알코올에 대한 '부작용'이 나타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런 사람들은 알코올 분해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하거나 결핍되어 있기 때문에 체내에 '아세트알데히드'라는 알코올의 유독성 대사 물질이 축적됩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분해되지 않을 경우 혈관을 타고 온몸으로 퍼지게 되어 혈관을 확장시키는데, 이 때문에 얼굴이 붉어지고 숨이 가빠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술을 마신 후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은 아세트알데히드가 온 몸에 퍼졌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술을 피해야 합니다.

⑥ 그래도 우리나라는 자유로운 외국들보다 술을 덜 마시는 편 아닌가요? 먼저 다른 나라들의 술 문화를 살펴볼게요. 맥주의 나라 독일에서 음주는 문화의 일부이지만 몇 가지 원칙을 통해 절도를 지킵니다. 즉 음주는 대화를 즐기기 위한 하나의 도구일 뿐이라는 인식이나, 음주를 해도 반드시 법 테두리 안에서 하며, 더치 페이(Dutch pay)로 음주량을 조절하는 등이 그 예입니다. 자유롭기만 할 것 같은 미국에서는 기본적으로 옥외에서 술을 마실 수 없고 지정 업소 외의 장소에서는 술을 팔 수도 없습니다. 특히 일요일에는 보통 술 판매가 전면적으로 금지되어 있어요. 또한 스코틀랜드에서는 맥주 한 병을 시켜놓고 두시간 이상 씩 얘기를 나누기 때문에 취할 정도로 마시는 경우 자체가 보기 드문 형편입니다. 일본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은 선술집인데, 동료들끼리 동행했어도 각자가 원하는 만큼만 마실 뿐 서로 강권하거나 술잔을 돌리는 등의 행태는 찾아볼 수 없어요. 이와 달리 우리 나라에서는 유난히 음주문화에 관대하여, 폭음 후의 주정이나 질서 문란 등이 공공연히 용인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음주량에 대한 기준도 매우 관대하여, 미국에서 정의된 정신장애 진단기준(DSM-IV)에 근거하면 알코올 중독자로 분류됨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으로는 특별한 제재가 가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지요. 심각한 금단증상을 보이거나 사회적 기능에 지장을 초래하여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⑦ 여러 종류의 술을 섞어 마시면 더 빨리 취한다는데 과연 그런가요? 술의 주성분은 에틸알코올입니다. 에틸알코올은 위와 장에서 흡수되는데, 에틸알코올이 흡수되는 속도가 곧 술에 취하는 속도로서, 이는 몇 가지 요인에 의해 결정됩니다. 대부분의 음식은 에틸알코올의 흡수 속도를 늦추기 때문에 안주를 먹으면서 술을 마시면 취하는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반면 위장 운동의 속도가 빠르면 빠를수록 알코올의 흡수 속도는 빨라집니다. 결국 술에 취하는 정도는 알코올의 혈중 농도에 의해 결정되므로 강한 술을 빨리 마실수록 그리고 흡수가 빠를수록 더 많이 취하게 됩니다. 술을 섞어 마시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음주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에틸알코올의 섭취량이 많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강한 술을 먼저 마신 후에 약한 술을 마실 경우, 강한 술에 의한 취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을 마시게 되는 겁니다. 결국 술을 섞어 마시면 더 취한다는 말은, 취한 상태에서는 약한 술의 경우 더 많이 먹히기 때문에 빨리 취하는 사실에서 생긴 말입니다. 특히 폭탄주의 경우, 콜라나 사이다와 같은 탄산음료와 맥주에 들어 있는 이산화탄소는 위장을 확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빨리 취하게 됩니다. 확대된 위장은 아무래도 알코올의 흡수력이 훨씬 높아집니다. 게다가 맥주의 알코올이 4.5%, 위스키가 45%여서 섞으면 혈액에 가장 빨리 흡수되는 농도 20%의 술로 변합니다. 재미로 만들어진 폭탄주는 몸에서 알코올을 분해하고 대사시킬 여유 시간을 주지 않고 지나치게 빨리 흡수되므로 당연히 건강에 치명적입니다.

⑧ 술도 마시다 보면 주량이 늘어난다는데, 그만큼 강해지면 되는 것 아닌가요? 사람들이 흔히 그렇게 말하지요. 술은 마실수록 늘고 느는 만큼 알코올에 대한 저항력도 높아진다고 말입니다. 마실수록 술이 어느 정도 느는 것은 사실이겠지만 그렇다고 알코올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어떠한 사람이든지 하루 알코올 섭취량이 80g(소주 2홉들이 1병, 맥주 2000㏄, 포도주 600㎖ 기준 1병, 양주 750㎖ 기준 1/4병에 해당) 이상으로 넘어가게 되면 간에 큰 무리가 가게 됩니다.

C. 흡입제

1. 종류 본드나 부탄가스와 같은 흡입제는 정신활성 작용을 하는 다양한 화학 물질로 구성되어 있어서 중추신경계에 대한 억압작용으로 자기억제력의 상실, 도취감, 어지러움, 기억상실, 집중력 결여, 혼돈, 운동실조증, 간질발작과 같은 증세를 유발하며, 신체적으로는 간, 심장, 신장 및 골수에 대한 치명적 손상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탄화수소류 : 본드(하교), 신나, 매니큐어 제거제(아세톤), 드라이크리닝 용제, 톨루엔, 담배라이터백, 가솔린, 아세톤, 나프탈렌, 옥탄, 벤젠, 에테르, 클로르포름(수술시의 마취제) 비탄화수소류 : 에어로졸 스프레이, 질산아밀, 이산화질소(마취제) 등

2. 작용 및 폐해 1) 흡입제 남용으로 인한 증상 2) 흡입제의 영향 신체적으로는 두통, 오심, 안구의 무의식적 빠른 운동, 과다한 타액분비, 사물이 두 개로 보임(복시), 귀울림, 청각장애, 재채기, 기침, 흉통(가슴이 아픈 증세), 의식의 일시적 정지 및 무의식, 그리고 코와 입 주위가 허는 것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정신적으로는 환청 또는 환상, 정신의 혼동, 어떤 사람은 기분 좋은 상태로 느끼는 반면 불쾌감, 우울함을 느끼는 사람도 있으며 별로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기분 좋음이나 허세와 같은 술에 취한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행동에 있어서는 부주의하고 산만한 외모, 억제력의 감퇴, 비행, 비틀거림, 근심, 불안, 호전적 경향, 불분명한 발음, 졸림, 멍청해짐 등을 보입니다. 2) 흡입제의 영향 본드나 가스는 휘발성 물질이기 때문에 뇌에 직접적인 손상을 입히며 한번 손상된 뇌세포는 원상회복이 불가능합니다. 환각을 즐긴다는 것은 바로 뇌조직이 녹아서 흘러내리는 현상으로 보면 정확합니다. 따라서 학생의 경우 기억력 감퇴로 인한 학습능력 저하, 정서적 불안, 판단장애 등이 올 수 있습니다. 흡입제는 골수조직에도 영향을 줍니다. 골수조직은 피를 만들어내는 조혈기관인데, 피를 제대로 생산하지 못해 적혈구나 백혈구 등의 새로운 세포 생성에 결핍현상이 생기고 재생 불량성 빈혈이나 백혈병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흡입제는 콩팥의 기능도 손상시킬 뿐 아니라, 사람을 공격적이거나 포악하게 만들고 신경질적으로 변하게 하며 인격을 황폐화시키고, 술에 취한 상태에 있는 것처럼 행동을 와해시키게 됩니다.

3. 이런 것들이 궁금해요!!! ① 본드나 부탄가스를 흡입하면 뇌가 손상된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사실입니다. 본드를 포함하여 각종 흡입제는 톨루엔이나 크실렌 등 여러 가지 유해화학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이 물질들이 뇌 세포에 치명적인 손상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혈관과 뇌 사이에는 장벽이 있는데 이러한 화학물질들은 이 장벽을 빠르게 통과하여 뇌 세포에 손상을 주게 돼요. 각종 환각증세나 감정이 고조되는 느낌(다행감) 등도 이러한 뇌 세포의 변화로 인하여 일어나는 것입니다. 반복되면 영구적인 손상을 일으켜서 뇌파의 변화를 초래하고, 뇌 기능이 손상되면 감각이상과 운동 실조증이 생겨 감각을 잘 느끼지도 못하고 자기 의지에 따른 움직임이 지장을 받게 됩니다. 또한 기억력과 집중력이 감퇴되고, 언어구사력과 사고력도 장애를 받으며, 자기 파괴적이 되고 잘 참지 못하며 쉽게 흥분하는 등 충동적이고 공격적인 성격으로 변하고, 나중에는 정신병 증상과 치매 증상이 생기게 되지요. 그러나 이러한 증상들이 바로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축적이 되어 나중에 나타나기 때문에 사람들은 심각한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쉽게 남용하는 경우가 많지요. 이렇게 되면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굉장히 위험한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D. 약물류

1. 중추신경 흥분제 1) 대마초 2) 카페인(Caffeine) 대마의 잎과 꽃에서 얻어지는 물질로서 400여종 이상의 화학물질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히 델타-9-테트라하이드로카나비놀(THC : delta-9-tetrahydrocannabinol)을 많이 함유한 대마초일수록 인체에 미치는 해는 커집니다. 대마초는 사고력의 저하.비현실감.망상.흥분.주의력 저하를 일으키고 시간과 공간에 대한 감각을 변화시키며 시각과 운동신경에 장애를 일으킵니다. 대마의 지속적인 남용은 정신운동 및 내분비 기능의 장애, 면역 능력 감소에 따른 저항력 저하가 일어날 수 있고 정신적 의존성이 생기며, 정신 분열증과 같은 중독성 정신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2) 카페인(Caffeine) 커피, 카카오, 코코아, 차 등에 들어 있는 알카로이드 결정체로서 무색, 무취이며 약간 쓴맛이 납니다. 이 카페인은 뇌신경의 말단에 존재하는 화학물질 아데노신(신경세포 간의 정보를 전달하는 신경전달물질을 방출하지 못하도록 작용함)의 작용을 억제시켜 신경세포가 더욱 흥분하게 만드는 작용을 합니다. 또한 심장 박동 수, 혈압, 체온, 위산 분비, 소변량 등을 증가시킵니다. 또한 당을 산화시키는 능력을 저하시키는 등 세포에도 부정적한 영향을 주어 혈당량을 증가시킵니다.

3) 암페타민 4) 엑스터시(XTC, MDMA, "도리도리“) 3) 암페타민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남용되고 있는 각성제 약물이 속칭 “히로뽕(필로폰)”으로 불리는 메스암페타민입니다. 메스암페타민은 중추신경을 자극하는 각성제로 냄새가 없는 무색 결정 또는 백색 결정성 분말입니다. 암페타민을 남용하면 뇌혈관 파열, 심부전, 고열 등의 원인으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만성적인 남용자는 편집성 정신분열증과 유사한 정신병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암페타민 남용을 중단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불쾌하고 고통스런 경험을 하게 됩니다. 보통 무기력감, 피로감, 걱정, 악몽 및 자살할 수 있을 정도의 우울감 등을 갖게 되며 식별력 상실, 혼란 등이 오지요. 또한 통제력을 상실하여 폭력행위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금단증상으로는 두통, 호흡관련, 심한 발한, 견딜 수 없는 근육 경련 및 위경련 등이 있습니다. 4) 엑스터시(XTC, MDMA, "도리도리“) 1999년 이후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신종 마약으로, 화학적으로 MDMA(Methylendioxy Methamphetamine)로 통칭되는 암페타민계 유기화학물질입니다. 형태는 보통 정제형이고 그 모양은 가지각색입니다. 약리 작용으로는 식욕상실, 혼수, 정신착란 등이 있으며, 과다 사용 시 사망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5) 코카인 코카인은 코카나무에서 재취한 코카 잎에서 추출한 알칼로이드로서 현재 세계에서 가장 문제 되고 있는 마약입니다. 사람의 점막을 통하여 흡수되어 지각 신경 말단에 작용하여 통증과 미각 등의 감각을 마비시킵니다. 따라서 1862년부터 수술이나 진찰을 할 때 국부마취제로 쓰기 시작했으나, 많은 양을 흡수하거나 반복해서 사용하면 중독을 일으키는데 영양 장애와 함께 우울증, 불안감, 수면 장애, 만성 피로 정신 혼란 등의 정신 질환을 가져옵니다. 코카인 중독은 코카인의 주사, 복용, 비강흡입 등에 의해서 일어나는 마약중독의 하나로 중독량은 0.1g, 치사량은 1.0g입니다. 대량 사용에 의한 급성중독에서는 현기증, 안면창백, 동공확장, 등으로 시작되어 정신착란, 환각, 환청, 실신 등을 볼 수 있으며, 호흡곤란이나 허탈을 일으켜 사망하게 됩니다. 지속사용에 의한 습관성 중독으로 힘이 빠지고 몸이 마르는 등 신체 소모가 두드러지며, 정신적으로는 집중곤란이나 도덕감 정의 황폐 등의 특유한 코카인 환각증을 볼 수 있습니다. 즉 벌레나 작은 동물이 몸 위에 기어다니는 것처럼 느끼는 체감환각이 되어, 온몸을 쥐어뜯어 상처투성이가 되기도 합니다. 6) 싼틴(xanthine) 초콜렛에는 싼틴으로 분류되는 중추신경 흥분물질이 들어있어 초콜렛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러나 초콜렛도 자주 먹게 되면 습관성이 생겨 먹다가 안 먹으면 일이 손에 안 잡히고 불안하게 되는 등의 의존성이 생기게 된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합니다.

2. 중추신경 억제제 1) 양귀비 2) 아편(Opium) 열대 및 아열대 기후에서 자라는 양귀비속 일년생 식물로서 통증완화, 기침, 이질 등의 치료에 사용되어 왔습니다. 양귀비는 열매 뿐만 아니라 잎, 줄기에도 아편 알카로이드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나 대부분 열매에서 아편을 추출하기 위하여 재배되고 있으며, 양귀비에서 추출한 몰핀 등은 진통효과가 우수하여 의약용으로 주로 사용되나 환각이나 흥분효과는 미약한 편입니다. 2) 아편(Opium) 양귀비의 익지 않은 열매에서 상처를 내어 박은 유즙을 60℃ 이하의 온도로 건조한 것이 아편입니다. 중추신경을 마비시키고, 진정, 진통, 최면제 및 마취보조제로 쓰이며, 주요 효력은 몰핀과 같으나 작용은 완만합니다. 부작용으로는 오심, 구토, 두통, 현기증, 변비, 피부병, 배뇨 장애, 호흡억제, 혼수 등의 만성중독을 일으켜서 폐인처럼 되지요. 사용량은 1회 0.03g이고 1일 0.1g입니다. 아편은 마약이므로 습관성이 되고 만성 중독증을 일으켜 차차 다량을 사용하지 않으면 효력이 없게 됩니다.

3) 몰핀(Morphine) 4) 헤로인 (Heroin) 3. 합성마약 강력한 진통효과를 지닌 아편 알카로이드입니다. 몰핀은 중추신경계와 위장계에 주로 효과를 나타내지요. 통제로 사용되기 전에는 오랫동안 기침과 설사를 치료하기 위한 진해제, 지사제로 사용되었습니다. 4) 헤로인 (Heroin) 모르핀을 화학적으로 변형하여 보다 강력하게 만든 것으로 냄새가 없고 쓴맛이 나며 물에 잘 녹는 백색 분말입니다. 남용자들은 주로 정맥 주사하거나 코로 흡입, 흡연하는 방법으로 사용합니다. 약리 효과는 근본적으로 아편이나 몰핀과 동일합니다. 3. 합성마약 몰핀과 유사 효과를 갖는 강력한 진통제 개발의 필요성에 따라 화학적으로 합성된 마약으로 천연 마약과 같은 강한 의존성을 갖지는 않으나 내성과 의존성 등 금단현상을 유발합니다. 화학분자 구조의 유사성에 따라 페치딘, 메사돈, 모르피난, 아미노부텐, 벤조모르핀 등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현재 73종이 알려져 있으나 페치딘과 메사돈이 주로 남용되고 있습니다.

4. 기타 약물 1) 러미나(Romilar, dextromethorphan) 2) 이뇨제 감기약이나 진통제 등을 남용 목적으로 사용량의 수십배 과량 사용 시는 마약과 유사한 효과가 나타나서, 횡설수설하며, 정신장애, 호흡억제 및 혼수에 이르며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신독성, 퇴약증후 등의 문제점도 안고 있습니다. 또한 청소년기의 이러한 약물의 사용 경험은 보다 위험한 마약, 환각제, 히로뽕 등의 남용의 전 단계로서 많은 사회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습니다. 2) 이뇨제 이뇨제란 소변을 만들어내는 비율을 높여주는 약을 의미하는데, 독성효과는 체액과 전해질 불균형입니다. 고뇨산증이 흔히 나타나며, 위장장애와 위출혈, 단순 위장장애, 적혈구 및 백혈구 전구세포의 부족현상, 피부발진, 감각이상, 간기능 장애 등의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어떤 이뇨제는 알레르기성 간질성 신장염, 가역성 신부전증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에 대한 내성이 떨어지고, 과량 사용할 때 이유를 알 수 없는 저혈당증이 오기도 하지요. 이뇨제로 인해 귀에 있는 미로 림프의 전해질 구성 성분이 빠져 나가기 때문에 드물기는 하지만 일시적이거나 영구적인 귀머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이뇨제는 특히 혈장 내 알부민과 결합을 아주 잘하기 때문에 다른 약을 사용했을 때 결합될 알부민이 모자라 체내에 들어왔었던 다른 약들이 빠져 나가지 못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중추신경계 부작용으로 두통, 피로, 허약, 어지럼증, 지각이상, 소화기계 부작용으로는 오심, 설사, 구토, 식욕부진, 경련, 비뇨기계 부작용으로는 다뇨, 신부전, 당뇨 등이 나타나며, 전해질 불균형이 초래되며, 기타로는 청력상실, 귀통증, 귀울림, 흐린시야, 과혈당증, 체위성 저혈압, 흉통, 심전도 변화, 순환기계 허탈 등의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3) 수면제나 신경안정제 바르비탈류는 신경활동, 골격근, 평활근, 심장근육 등에 상당한 억제 효과를 미치고, 그 외에도 넓은 범위의 생물학적 기능들을 억제시키는 억제제입니다. 바르비탈류는 심리적 의존, 내성, 신체적 의존도 일으키며 과다 복용시 호흡억제 효과 때문에 사망할 수 있습니다. 중독 상태의 증상으로는 동작이 느리고 둔해지며, 생각하기가 힘들어지며, 기억력의 장애가 오며, 말과 이해력이 느려지고, 판단력에 장애가 오며, 주위 집중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금단 증상으로는 불안, 심한 쇠약감, 진땀, 불면 등의 가벼운 증상으로부터, 간질 발작, 섬망, 쇼크와 같은 심한 증상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벤조디아제핀은 알코올이나 바르비탈류에서와 비슷하게 편안과 이완을 가져옵니다. 치료 용량이라 하더라도 장기간 복용하면 정신적 의존 외에도 신체적 의존이 올 수 있습니다. 금단 증상으로는 불안, 불면, 좌불안, 떨림증, 구역질, 식은땀, 식욕 부진, 소화기계의 통증, 우울, 불쾌, 근육경련, 건반사 항진, 간질, 섬망 등이 나타납니다. 신경안정제나 수면제는 의학에서 매우 필요한 약물이지만 중독에의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병원에서조차도 까다로운 절차에 의해 사용되고 있으며 약국에서는 3일치 이상을 못 팔게 되어 있고 판매시에도 사려는 사람의 인적 사랑을 기록하게 되어 있습니다.

5. 이런 것들이 궁금해요!!! ① 커피가 식욕을 떨어뜨려서 살 빼는 데 좋다던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실은 커피와 함께 흡수된 설탕과 크림 등으로 인해 혈당량이 높아져서 식욕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설탕과 크림은 고칼로리 식품으로 결코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이 아니지요. 오히려 커피는 위액분비를 촉진시키므로 식욕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② 필로폰을 하면 성 기능이 좋아진다던데요? 아닙니다. 오히려 성 기능이 저하되며 나중에는 성적 불구가 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적관계를 위해 필로폰을 사용하는데 이는 일시적인 쾌감과 시간관념의 변화로 무의미한 행동을 반복하는 것 뿐입니다. 필로폰을 사용하여 성관계를 가지면 같은 느낌을 얻기 위해 차츰 사용량을 증가시켜야 하며, 남용 횟수도 늘어나게 되고, 나중에는 필로폰 없이는 성관계가 재미가 없어지고 성적불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필로폰 남용자들이 정상에서 벗어난 성 도착적인 성관계에 탐닉하게 되고 동물적인 성 습관을 가지게 되어 중독은 더욱 심해지고 비인간적인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심지어 부인에게까지 필로폰을 투여하여 부부가 중독이 된 경우도 있습니다. 나중에는 성에 대한 흥미를 잃게 되어 다른 더 자극적인 것을 찾게 되며, 점차 사회적으로는 위축되어 폐인이 되는 것입니다.

③ 필로폰을 하면 살이 빠진다던데요? 절대 아닙니다. 필로폰은 일종의 각성제로서 피로감을 줄여 주고 배고픔을 느끼지 못하게 하며 일시적인 집중력을 강화시키며, 다행감을 유도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작용들은 일시적인 작용들이며 효과가 가시면 평소보다 기분이 더욱 침체되고 우울해지며 의욕도 없어지고 피로감이 더욱 심해지며, 식탐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것은 필로폰이 억지로 뇌에 작용하여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 물질의 배출을 증가시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약효가 가시면 반동현상으로 억지로 만들어낸 변화를 정상으로 되돌리려는 작용이 과도하게 일어나 반대효과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금단증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또 다시 필로폰을 찾게 되어 결국 필로폰 없이는 생활을 못하는 중독 상태에 빠지는 것입니다. 필로폰 공급자들은 중독자들을 만들기 위해 주부나 회사원, 운전기사, 학생들에게 살빠지는 약, 기분이 좋아지는 약, 술 깨는 약, 집중력이 좋아지는 약 등으로 현혹하여 처음에는 무료로 공급을 하다가 나중에 의존성이 생기면 비싼 값에 팝니다. 참으로 교묘하고 잔인한 상술이지요. 애초부터 약물의 유혹에 넘어가지 말고 건전한 해결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