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질병, 알면 걱정없어요 !
목 차 - 식 중 독 - 세균성 이질 - 말라리아 - 일본뇌염 - 비브리오 패혈증 - 전염병 예방을 위한 5가지 생활지침 목 차 - 식 중 독 - 세균성 이질 - 말라리아 - 일본뇌염 - 비브리오 패혈증 - 전염병 예방을 위한 5가지 생활지침 - 여름철 눈병에 대하여 - 에어컨과 냉방병
1.식중독, 알면 걱정 없어요 ! 식중독이란 ? 세균 또는 독성물질에 오염된 음식을 먹거나 독버섯, 복어등 자체에 독성이 있는 음식물을 섭취할 경우 나타나는 질병이다. 날이 더워지면 큰 식중독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데, 식중독은 음식물의 위생 관리만 잘하여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평상시 위생적인 식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중독 ▶원인 음식물은 세균이 가장 좋아하는 온도(20-40℃)를 피하여 보관해야 한다. ▶ 증상 일반적으로 식중독은 열이 나거나 또는 열이 나지 않으면서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설사, 복통 등의 증세를 보인다.
식중독 ▶예방 ◦ 유효기간이 지나지 않은 신선한 식품을 구입. ◦ 냉장식품은 구입후 바로 냉장고에 다시 보존. ◦ 수건, 행주, 도마, 칼은 자주 소독. ◦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먹자. ◦ 음식물은 실온에 오래 두지 말자. ◦ 맛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아까워 말고 버리자
2. 세균성 이질, 알면 걱정없어요! 세균성 이질은 감염력이 비교적 강한 질병으로 우리 나라에서는 특히 여름철에 여러 지역에서 2. 세균성 이질, 알면 걱정없어요! 세균성 이질은 감염력이 비교적 강한 질병으로 우리 나라에서는 특히 여름철에 여러 지역에서 크고 작은 유행을 일으키는 전염병이다
세균성 이질 ▶ 원인 일반적으로 환자나 보균자들이 배변 후 손톱 밑이나손을 깨끗이 씻지 않아 전염된다. 대개는 음식이나 신체적 접촉으로 균이 옮는다 ▶ 증상 잠복기는 1-3일이며, 전염기는 발병 후 4주 이내이다. 발병에 따른 증상은 고열과 구역질, 경련성 복통, 배변 후 불편감을 동반한 설사 등
세균성 이질 ▶ 예방 예방접종 약이 없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아주 적은 양의 세균만으로도 전염되므로 이질균에 감염된 환자는 음식을 다루 거나 아기 또는 환자 돌보기를 절대 금해야 한다
3. 말라리아, 알면 걱정없어요! 말라리아란? 1970년대 이후 전세계적으로 말라리아의 발생빈도가 감소하였으나 최근 엘니뇨 등 기상이변의 영향으로 다시 습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매년 3억 명 정도가 감염되어, 그 중 100-150만 명이 사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최근 경기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재발생된 말라리아가 매년 확산되고 있으며, 기상이변이 계속되면 말라리아가 확산될 수 있는 생태학적 환경이 조성되므로 발생지역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
말라리아 ▶ 원인 말라리아 모기에 물리게 되면 적혈구나 간세포 내에 말라리아 원충이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전신감염증이다. ▶ 증상 말라리아 모기에게 물린 후, 잠복기는 1주에서 6개월 이상까지 다양하며, 잠복기 후 보이는 말라리아 특이증상은 오한, 고열, 발한, 증상소실이 반복되는 것이다.
말라리아 ▶ 예방 ◦ 말라리아 모기 발생지역에서는 활동 시간에 외출을 삼가한다. ◦부득이 외출시에는 긴소매 상의와 긴 바지를 착용한다. ◦ 노출된 피부에는 모기 기피제를 바른다. ◦ 방충망 및 모기장 설치, 살충제 또는 기피제를 살포한다. ◦ 논, 웅덩이 등 물이 고인 곳이나 소, 돼지 등의 축사에는 반드시 살충제를 뿌려야 한다.
4. 일본뇌염, 알면 걱정없어요! 일본뇌염은 제2종 법정전염병으로 대체로 7월 중순부터 시작하여 9월까지 유행한다. 하지만 이상 고온 기후로 인해 4월부터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하기도 한다. 일본뇌염은 5-10%의 높은 치사율과 완치 후에도 20-30%가 기억력 상실, 판단력 저하, 사지 운동 장애 등 후유증이 남는 무서운 전염병으로 꼽히지만 간단한 예방접종만으로도 충분히 예방될 수 있다.
뇌염 ▶ 원인 뇌염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 소, 말 등과 같은 동물의 피를 뇌염 모기가 흡혈한 후 다시 사람을 물 때 발생한다. ▶ 증상 ◦ 뇌염모기에 물린 후 7-20일 후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 고열이 나고(39-40℃) 헛소리를 한다. ◦ 입이나 턱이 굳어지고 목이 뻣뻣해지며 눈동자가 이상하게 움직인다. ◦ 심하면 팔다리가 마비되고 의식을 잃고 혼수에 빠진다.
뇌염 ▶ 예방 ◦ 특히 3-15세 사이의 어린이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 6월말 까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도록 한다. ◦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축사주변, 웅덩이 등 모기 서식처가 될 수 있는 곳에는 살충 소독한다.
5. 비브리오 패혈증, 알면 걱정없어요! 비브리오 패혈증을 일으키는 균은 바다에서 서식 하는 어류, 어패류와 바닷물 속에 생존하므로, 생선, 조개, 굴 등을 날로 먹거나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이 바닷물에 들어가면 감염될 수 있으며, 바닷물의 온도가 17도 이상 올라가는 6-10월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 ▶ 원인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Vibrio vulnificus) 균으로 오염된 어패류를 익히지 않고 먹거나 바닷물이 상처부위에 접촉하여 발생한다. ▶ 증상 발열, 피로감, 근육통, 구토,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이고 발병후 36시간 이내에 피부병변(출혈, 홍반, 수포 등)을 동반하며, 심한 경우 사망(40%-50%)에 이르게 된다.
비브리오패혈증 ▶ 예방 간에 이상이 있거나 만성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등 저항력이 낮은 사람은 여름철에는 어패류 생식을 삼가고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에는 바닷물에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모든 음식물을 충분히 익혀서 먹도록 한다.
※ 전염병 예방 5가지 생활지침 1. 손을 깨끗이 씻고, 날 것을 먹지 말고, 모든 음식은 익혀서 먹읍시다 . 2. 음식은 구입후 즉시 요리하고, 냉장고에 오래 보관된 음식은 가능한 폐기합니다 . 3. 전염병 예방주사를 맞기 전에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우선이다. 몸이 허해지기 쉬운 여름에 각자의 체질에 맞는 음식으로 체력을 보강하십시오
전염병예방 생활수칙5 4. 전염병이 발생하기 전에 거주 지역에서 발생하기 쉬운 질병을 위주로 예방주사를 맞습니다. 특히, 노인 허약자, 아이들은 접종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5. 시,군,구의 방역과에서 불결한 곳을 소독해 주지만, 미처 손길이 닿지 못하는 곳을 세심하게 점검해 살충과 살균할 수 있도록 합니다.
6. 여름철 눈병에 대하여... 우리의 눈은 눈꺼풀에 의하여 보호되고 있으나 결막과 각막은 외부에 노출되어 있어서 세균이나 유해물질에 감염되기 쉽다. 특히 활동적인 계절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산이나 바다로 모이게 되고, 서로 접촉이 많아져서 눈병이 잘생기고 전염도 빠르다. 그러므로 여름철에 많은 눈의 염증을 골라 원인, 증상, 치료에 대하여 알아 보고자 한다.
★ 눈병의 종류 - 유행성 결막염 - 인후 결막염 - 급성출혈성 결막염
유행성결막염의 정의 유행성 결막염은 바이러스에 의해 일어나는 눈병이다. 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라 유행성 결막염, 인후결막염, 급성출혈성결막염(일명 아폴로 눈병)등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과거에는 여름에만 발생하였는데, 최근에는 연중 내내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유행성결막염의 원인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유행성 결막염은 아데노이드바이러스에 의해 일어난다. 직접적인 신체접촉, 매개물, 수영장을 통해서 전염되는데 전염성이 아주 높다. 일반적으로 유행성 결막염을 아폴로 눈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유행성결막염의 증상 잠복기가 1주일 정도이다. 보통 양안에 발병하나 한 쪽만 발병하는 수도 있다. 양안에 발병한 경우 대개 먼저 발병한 눈에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 증상으로는 눈물, 충혈, 이물감, 눈부심, 시력저하, 부종, 귀 앞쪽과 턱밑에 림프선 비대, 아래 안검결막에 물집이 많이 생김.
유행성결막염의 증상 증상 시작 후 3~4일 이후에 각막 (검은 동자)에 염증이 생기면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각막염에 의해 각막에 부옇게 혼탁이 생기면 시력이 떨어지게 된다. 각막 혼탁은 대부분 몇 달 이내에 저절로 없어지지만 수 년 이상 없어지지 않고 남아있는 경우도 있다.
인후결막염의 원인 어린아이에서 흔하게 발생한다. 직접적인 신체접촉 이외에도 감기와 마찬가지로 호흡기를 통해서 전염된다. 급성결막염과 인후염(목감기)이 같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후결막염의 증상 림프선 종대 발열 결막염은 대개 한쪽 눈에만 나타난다. 콧물,가래 등의 분비물에 의해 전염된다. 유행성 결막염에 비해 비교적 가벼운 경과를 가지게 된다.
급성출혈성결막염(아폴로눈병) 1969년 아폴로 11호 우주선이 달에 착륙하던 해에 처음으로 발생하였다. 이해에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을 하여 “아폴로 눈병”이라고 불리우게 되었다. 최근에는 드물게 발생한다. 유행성 결막염과 마찬가지로 직접적인 신체접촉, 매개물, 수영장을 통해서 전염된다. 전염성이 아주 높다.
급성출혈성결막염의 증상 발병 후 24기간 이내에 결막(흰자)에 작은 출혈이 생기면서 점점 커져서 결막하출혈의 양상을 나타낸다. 다른 증상은 유행성결막염과 비슷한데 회복기간이 보다 짧다. 짧은 잠복기(8시간~2일)와 짧은 결과기간(5~7일)을 가진다.
급성출혈성결막염의 증상 갑작스런 충혈 통증 혈흔이 보이는 분비물 눈물 및 눈꼽 이물감 결막 부종 두통 눈부심
예방 및 치료 특효약은 없으며 발병시 대중요법을 시행하고 전염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더중요하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손을 씻는다.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만지지 않는다.
예방 및 치료 안약을 함부로 사용하지 않는다. 과로를 피한다. 자극적인 술, 커피, 담배는 삼가한다. 2차적 세균감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항생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안과 전염병예방을 위한 수칙 손씻기 철저 손으로 눈 만지지 않기
7. 에어컨과 냉방병 ▶ 정의 냉방병은 에어컨이 가동되는 폐쇄된 빌딩에 지내는 사람들이 소화불량, 두통, 피곤, 정신집중 곤란 ▶ 정의 냉방병은 에어컨이 가동되는 폐쇄된 빌딩에 지내는 사람들이 소화불량, 두통, 피곤, 정신집중 곤란 등을 호소하는 것들을 통틀어 일컫는다.
▶ 원인 첫째 : 에어컨의 냉각수가 세균들로 오염되고, 이세균들이 냉방기를 통해 전 빌딩에 거주하는 사람을 감염시키는 것. 증상은 일반 감기와 비슷하다. 둘째 : 내부 온도를 너무 낮게 하는 바람에 몸이 외부-내부의온도 사이에서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발생하는 것으로 주로 자율신경계 탈진에 의해 나타난다. 셋째 : '빌딩 증후군'의 일종으로 냉방을 위해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아 발생하는 것이다. 이는 에어컨 청소를 등한시 하거나 흡연 등으로 실내에 오염 물질이 계속 유발될 경우 더욱 심각해진다.
▶ 예방 및 치료 에어컨의 냉각 정도는 24도에서 26도 사이에 맞춘다. 단 외부와의 온도 차이가 5도가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런 냉방병의 발생에는 허약한 몸이 가장 큰 원인이다. 여름에도 '꾸준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 등으로 몸의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뭐니뭐니 해도 냉방병의 예방 및 치료에 크게 도움이 된다.
레지오넬라균은 1976년 미국 필라델피아호텔에서 열린 `재향군인(레지오네르)의 모임'에서 이 세균때문에 220명의 환자가 발생해 34명이 사망한뒤 이름이 붙여졌다. 냉각탑에 레지오넬라균이 서식하다가 뿜어져나와 호흡기를 통해전염된다. 이 질환은 2~12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기침, 근육통 등 독감과 같은 증상으로 시작하여 폐렴 증상을 나타내고 급속히 악화되어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으며 의식장애, 심부전 등 여러장기에 장애를 동반하기도 한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