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철학의 탄생
차례 헬레나 시대의 그리스 탈레스와 밀레토스 학파: 물질이론 논쟁 피타고라스 학파 헤라클레이토스 vs. 파르메니데스: 변화이론 논쟁 엠페도클레스: 물질이론과 변화이론의 종합 원자론자: 레우키포스 & 데모크리토스 히포크라테스 전집의 의사들
헬레나 시대의 그리스 (Hellenic era, 600-300 B.C.) ‘자연철학’의 발명 지식 자체를 위한 지식 탐구 (vs. 원초문명의 실용적 지식) 자연에 대한 탈신비화와 객관화 (vs. 신화적 우주론) 보편적 현상에 대한 일반적 해명 (vs. 목록의 과학) 사적 탐구 (vs. 익명의 과학) 학문을 위한 제도적 기관 無: 공적 지원 無 ‘학파들’: 사적인 모임이나 동아리 개인의 지적 재산: 책임과 명예는 모두 개인의 몫 합리적인 비판과 논쟁의 전통 실용적 욕심 없는 자연에 대한 추상적인 사변. 생산, 기술 활동과 동떨어진 놀이, 유희, 성찰. 절대 권위 없음. 지적인 논쟁도 권위에 호소하지 않음. 밀레토스 학파의 철학자들은 타인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았으며, 이성과 논리와 관찰을 통해 타인의 생각을 공격하고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했음. 최근의 연구. 이집트 문화가 에게 해 주변의 헬레나 문화 발전에 영향을 미치긴 했음. 헬레나 세계의 내부에서도 다양한 마술과 민간 전승, 연금술, 점성술, 종교적 신비주의 등이 민중 속에서 여전히 유행했다는 사실은 이들과 과학지식이 경쟁했음을 시사.
그리스의 도시국가들 척박한 생산 조건과 지형 조건 상업적이고 외향적인 해상문명 정치적으로 분산된 도시국가들 중앙집중적인 관료국가 불가능 정치 구조에 대한 합리적 토론 상대적으로 비옥했던 이오니아 지방 생산력 열악. 수입에 의존. 평야보다는 산과 바다. 중앙집중적인 절대 권력 나타나기 보다는 분산된 도시국가 형성. 대신에 정치 구조에 대한 합리적 토론 이루어짐. 왕정. 귀족정, 민주정, 폭군정 분석. 정치 구조에 관한 합리적 토론과 자연의 구조에 관한 탐구는 종이 한 장 차이. 실제로 정치적 토론은 그리스 과학의 기원에 이르는 한 경로를 제공했을 것. 그러나 여전히 그리스 자연철학 탄생의 이유는 완벽히 해명 안 됨. 그리스 과학은 그리스에서 기원한 것이 아니라 당시에는 비옥했던 소아시아의 지중해 연안(오늘날의 터키)에서 기원했다. 특히, 처음에는 밀레투스라는 도시에서 시작하여 이오니아라 불리는 지역의 여러 다른 도시로 퍼져나갔다. 기원전 7세기경 그리스 문명의 중심은 이오니아였으며, 그리스 본토는 확실히 변방이었다. 이오니아는 2세기 동안 그리스 본토보다 도시화나 경제적인 면에서 우월했다. 최초의 자연철학자 대부분이 이오니아 출신인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소크라테스 이전 자연철학자들 밀레토스 학파 피타고라스 학파 변화의 철학자들 원자론자 탈레스 전성기 기원전 585 아낙시만드로스 전성기 기원전 555 아낙시메네스 전성기 기원전 535 아크라가스의 엠페도클레스 전성기 기원전 445 피타고라스 학파 사모스의 피타고라스 전성기 기원전 525 변화의 철학자들 에페수스의 헤라클레이토스 전성기 기원전 500 엘레아의 파르메니데스 전성기 기원전 480 원자론자 밀레토스의 레우키포스 전성기 기원전 435 압데라의 데모크리토스 전성기 기원전 410 아테네의 소크라테스 기원전 470?-399 아테네의 플라톤 기원전 428-347 스타기라의 아리스토텔레스 기원전 384-322
탈레스(Thales) Miletus, 624?-548/545? B.C. 최초의 과학자, 최초의 자연철학자 물질이론 창시: 밀레토스 학파 형성 별만 바라보고 걷던 나머지 우물에 빠진 탈레스 지식 자체를 위한 지식 탐구 “지구가 물 위에 나무토막이나 배처럼 떠 있으며, 지진은 물의 움직임 때문에 발생한다.” 자연에 대한 탈신비화와 일반적 해명 탈레스의 정리들 증명에 대한 관심 지식에 대한 사적 책임 세상에 무관심하다는 평가. 우물 일화. 일부러 들어갔다는 해석도 있음. 기원전 585년 5월 28일의 일식 예측하여 전쟁 종식시켰다는 일화. 세상에 무심한 탈레스의 대처. 나도 원한다면 나의 지혜를 이용하여 돈을 벌 수 있음 보임. 탈레스에 관한 재미있는 많은 일화는 다른 위인들이 경우처럼 사실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그럴싸한 얘기들이다. 그는 얼마나 쉽게 부자가 될 수 있는가를 보여준 적이 었었다. 올리브 대풍작을 예견한 그는 그 지역의 모든 착유기에 대한 전매권을 얻은 다음 나중에 착유기를 빌려주어 많은 돈을 벌어들였다. 또 말을 잘 안듣는 노새에 관한 일화가 있는데 이 노새는 소금을 운반할때 냇물에 이르면 그 냇물에 뒹굴어 소금을 물에 녹게 한 다음 보다 가볍게 운반하곤 했다. 그래서 탈레스는 한번은 이 노새에게 스펀지를 운반하게 해서 골치아픈 노새의 습관을 없애버렸다는 것이다.
탈레스의 정리들 증명된 명제, 즉 ‘정리' 창안 & 정리에 탈레스의 이름 붙음 탈레스의 정리: “모든 원의 지름의 원주각은 직각이다.” 그림자를 이용하여 피라미드의 높이를 계산 증명된 명제, 즉 ‘정리' 창안 & 정리에 탈레스의 이름 붙음
밀레토스 학파의 형성 사물의 물질적 기초에 관한 질문과 답변들 탈레스 물 아낙시만드로스 무한자(apeiron) 아낙시메네스 공기(pneuma) 엠페도클레스 네 뿌리(물, 불, 흙, 공기) 합리적 비판과 논쟁 밀레토스 학파 형성 (C.f. 피타고라스: 수(數)) 탈레스: 물. 그렇다면 물의 대립물인 불은? 불은 물을 끓여 없애고, 물은 불을 꺼버린다. 아낙시만드로스: 무한자. 무형의 초기 상태, 아페이론(apeiron)으로부터 온-냉, 건-습 등의 이원성duality이 나오고 세계가 나왔다. 너무 뜬구름 잡는 소리. 아낙시메네스: 공기. 대립물은 흙은? 서로 대립하는 두 힘, 응축화/희박화의 힘이 존재하므로, 공기가 다양한 밀도로 응축되어 액체와 고체가 되기도 하고, 희박해져서 불이 되기도 한다고 설명. 엠페도클레스: 물, 불, 흙, 공기의 4원소로 이루어짐. 2천년 동안 영향력 발휘. 그들 사이에는 사랑Love과 싸움Strife, 즉 인력과 척력 존재한다고 생각.
아낙시만드로스(Anaximander) Miletus, 610?-546/545? B.C. 다양성 속에 통일성 존재 세계의 온냉-건습 같은 대립된 성질은 원래 무한자(apeiron)라 불리는 통일체에서 비롯되었음 천문학과 지리학 지구는 우주의 중심: 받침대 無 우주 및 지구모형 고안: 태양의 운행, 일식 월식 설명 최초의 세계 지도? 지구는 아무런 받침대 없이 우주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왜냐하면 지구는 어떤 방향으로든 움직일 이유가 없고, 따라서 정지해 있기 때문.
아낙시메네스(Anaximenes) Miletus, 585?-525 B.C. 만물의 근원은 공기: 사물은 無에서 생성 안됨 다양한 물질의 생성: 공기의 응축/희박화 정도에 따름 → 원자론자에 영향
피타고라스(Pythagoras) Samos, 582?-500? B.C. 만물의 근원은 수(數) 피타고라스 학파의 교주 (이탈리아) 영혼 정화를 위한 수학 수학적 이상주의 전통의 진원지 → 플라톤에 영향 정수와 실제 세계 사이의 연관 강조 음악적 비례와 수적 비례 사이의 연관 발견 우주의 수학적 질서 탐구: 거대한 교향곡 수신비주의 (e.g. 여성은 2, 남성은 3, 따라서 결혼은 5) 연역적 추론과 증명 → 순수 수학의 발전 추동 피타고라스의 정리 증명 무리수의 존재 함축: 귀류법을 통한 증명. But 비밀.
헤라클레이토스(Heraclitus) Ephesus, 540. -480. B. C. Vs 헤라클레이토스(Heraclitus) Ephesus, 540?-480? B.C. Vs. 파르메니데스(Parmenides) Elea, around 480 B.C. 변화 만물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변화’란 우리 감각의 환영일 뿐이다 감각의 지위 신중히 사용한다면 감각도 지식의 근거가 될 수 있다 감각은 신뢰할 수 없으며 오직 이성에만 의존해야 한다 감각의 신뢰성 문제 → ‘지식의 토대’ 문제로 발전 어떻게 질서 잡힌 우주에서 변화를 설명할 것인가? → 엠페도클레스의 중도 노선
엠페도클레스(Empedocles) Acragas, 490?-430 B.C. 물, 불, 공기, 흙의 네 뿌리(rhizomata) 이론 다양한 물질의 형성 네 뿌리간의 결합과 분리, 상대적인 양에 의존 사랑(Love)과 투쟁(Strife)의 두 원리 아낙사고라스(Anaxagoras) Clazomenae, 500?-428? B.C. 무한히 많은 수의 기본물질 존재: 순수물질 부정 모든 것은 함께 있었고, 모든 것은 모든 것의 부분
레우키포스(Leucippus) Miletus, Around 435 B.C. 데모크리토스(Democritus) Abdera, 460?-370? B.C. 원자론 세계는 원자(분할불가능한 입자)와 진공으로 이루어졌다 세계의 형성과 변화: 진공 속에 있는 원자의 모양, 위치, 운동, 배열 등의 우연적이고 기계적인 방식에 의존 무신론이라는 평판 얻음 현대의 원자론 17세기 부활하여 19세기 현대적 원자론 탄생 그 전까지 원자론의 추종자는 극히 소수였음
히포크라테스(Hippocrates) Cos, 460?-370? B.C., 그리고 히포크라테스 전집의 의사들 치료와 철학적 체계화의 결합 병의 원인을 신이 아닌 자연에서 찾음 4체액설: 네 가지 체액(피, 점액, 황담즙, 흑담즙)의 비율에 따라 사람의 성격과 건강 결정 치료보다는 예방 강조. 치료는 네 체액의 균형을 회복시키는 것을 통해 가능 (다소 조잡) 너무 추상적인 사변은 멀리함 당대의 다양한 형태의 치료술과 경쟁 그들이 남긴 기록 꼼꼼한 임상 기록. 히포크라테스 전집. 히포크라테스 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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